분류 전체보기3153 알래스카 " 고래와 카약 " 태평양에는 참고래를 비롯해 혹등고래와 우리에게 눈에 익은 돌고래가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 공원에 가면 늘 돌고래 쏘를 보곤 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돌고래와 소년과의 우정을 그린 영화도 기억에 남습니다. 왠지 고래 하면 순하디 순한 이미지가 연상이 되고 듬직한 체구로 믿음이 가기도 합니다. 태평양 참고래는 수명이 사람과 비슷해 약, 70여 년을 살기도 합니다. 오늘은 고래를 보는 투어와 카약을 배우려는 이들의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약은 누구나 아주 쉽게 익힐 수 있는데 교육을 10분만 받으면 손쉽게 카약을 탈 수 있어 한번 정도는 카약킹에 도전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고래를 보기 위해 이 곳을 찾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고래 투어 사무실 전경입니다. 섬이 .. 2019. 9. 15. 알래스카 " 가을 바닷가의 풍경 " 약간은 철이 지난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은은한 바다내음과 광활한 바다의 모습에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감으로 환희에 젖어 보았습니다. 한적해서 더욱 마음에 든 바닷가 백사장을 거닐며 너무나 곱디고운 모래가 발을 간지럽혔습니다. Pacific Rim National Park에 위치한 Wickaninnish Beach는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이 곳을 찾아 가을 바다를 즐기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바다 저 끝에는 Kwisitis Visitor Center 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안내센터에서 바라 보이는 바다 풍경 또한, 절경입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있는데 그중 Nuu-Chah-Nulth Trail을 따라 걸어 보는 것도 나름 즐겁습니다. 저는 자연은 어디고 다 좋아 보입니다. 비단 바다뿐만 아니라, .. 2019. 9. 14. 알래스카" 아기 사슴과 먹방 " 동네로 내려 온 어미 사슴과 아기 사슴을 따라 다녀 보았습니다. 마을에서 만났는데, 너무 귀엽더군요. 너무나 귀여워 안아 주고 싶었지만 , 차마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아기 사슴이 어미 젖을 먹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기만 한데 실제 젖을 먹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짧은 영상으로도 찍어 보았는데, 보고 또 보고를 반복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삼겹살을 먹는 재미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추석이라 다들 풍요로운 명절일텐데, 여기는 추석 분위기는 전혀 없어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아기 사슴을 만나러 가 볼까요. 아기 사슴이 어미 뒤를 따라 가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행여 사슴이 놀랄까 가까이는 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숲속이 .. 2019. 9. 13. 알래스카" 낚시와 먹방 " 정말 오랜만에 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배들이 접안하는 항구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잠시 회상에도 젖어 보았습니다. 여기도 수시로 물개가 나타나 고기들이 다 도망을 가더군요. 우럭과 볼락이 잡히는데, 아무래도 바로 앞에서 낚싯대를 드리우니, 고기들이 조금 작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낚시를 했다는데 그 의의를 두니, 마음 한편이 편하더군요. 낚싯대는 드리웠지만 몸과 마음과 눈은 바다의 풍경에 푹 젖어 한가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같이 낚싯대를 드리우러 가 볼까요. 바람이 잦아 파도는 없는데 바람이 제법 쌀쌀하네요. 바로 앞에 요트 한척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제 바로 앞 기둥에 꽃게 한 마리가 붙어 있네요. 옆에 기둥에서는 게가 조금씩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낚싯배가 신나게 바다를 가르.. 2019. 9. 12. 알래스카 " 노을을 기다리는 사람들 " 정말 오랜만에 노을 사진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노을을 보기 위해서 바닷가를 찾아 난생처음으로 태평양 바다 위로 지는 해를 만나 볼 수 있었는데 모두들 제 각각 좋은 자리를 잡고 노을을 보기 위해 기다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다림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연인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더 좋은 직장을 잡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들 그리고, 인생의 전환점을 갖기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립니다. 그 인고의 시간들이 나중에 좋은 결실을 맺으면 정말 좋지만,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기다림의 순간들, 그리고,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들은 삶을 사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찾아오는 고뇌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무엇을 기다리시나요? 한번 더 생각하고, 조금.. 2019. 9. 11. 알래스카 " 원주민 미술관을 들르다 " 낯선 곳에 가면 제가 늘 가는 곳이 미술관입니다. 그렇다고 미술에 대해 조예가 깊은 건 아니고 그냥 미술관 분위기가 좋아 들르게 되는데, 오늘은 원주민 갤러리를 '들러 보았습니다. 그들의 문화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려고 갤러리에 드리는데, 인디언이나 에스키모라는 단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인종차별로 여겨지기 때문에 모두 통틀어 원주민이라고 통칭을 하는데 메티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소 복잡한 계급 구조와 문화를 독창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을 시킨 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First peoples, First 새로 유입되는 유럽인들과 계약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위치를 확고하게 했지만 , 지금은 원주민들이 얼마 되지 않은데, 메티스라는 명칭에 이누이트 에스키모인은 자신들과는 별개라고 생각을.. 2019. 9. 10. 알래스카 " 떼돈 버는 푸드 트럭 " 지난번 소개를 했던 food truck 만큼이나 돈을 엄청 버는 푸드 트럭을 또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휘쉬 앤 칩이 아닌, 타코를 파는 푸드 트럭입니다. 숲 속에 자리하고 있는데도 다들 어찌 알고 오는지 보통 줄이 10미터는 기본인데, 오늘 다행히 찬 바람이 불어 사람이 별로 없어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food truck에 점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Fish&Chip 고기는 제가 직접 잡아서 원료를 공급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는 할리벗을 많이 이용을 하더군요. 한 마리 잡으면 수십 인분이 나오니, 원료 공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 같더군요. 제가 안 보이면 푸드트럭 하는 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ㅎㅎ 또 하나 재미난 건, 멕시코 타코를 팔면서 김치를 팔더군요. 너무 신기했습니.. 2019. 9. 9. 알래스카 " 맥주 공장을 가다 " 어느 동네를 가나 그 공장의 특산품 중 하나인 지역 맥주가 있습니다. 디나리를 가는 길목에 있는 타킷트나 맥주 공장들도 독특했지만, 알래스칸 맥주는 향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많은 알래스칸들이 알래스카 비어를 마시는데, 오늘은 동네가 완전히 다른 맥주 공장을 찾았는데, 타킷트나에서 마시는 맥주나, 피자로 유명한 무스투스 에서 마신 맥주나, 여기서 마시는 맥주가 모두 같아 보이더군요. 그래도 맥주에 대해서는 맛을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점들을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Alaskan Beer 보다 맛있는 맥주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들른 곳은 Tofino 맥주 공장이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더군요. 저도 들른 김에 다양한 맥주를 시음해 보았는데, 안주도 파는 맥주 공장은 난생처음이었습.. 2019. 9. 8. 알래스카" 낚시하는 풍경 " 한동안 잊고 지냈던 차에 낚시를 하는 모습이 보이길래 다다가 보았습니다. 주로 볼락이 많이 잡히더군요. 회로 먹기에는 조금 작아 보이고 매운탕을 끓이면 정말 어울릴 것 같은 생선들이었습니다. 고진감래라고 하였으니 , 언젠가는 다시 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울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바다와 구름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건 축복 입니다. 육신이 구속되지 않고 , 살아 숨 쉬는 걸 느끼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존재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으니 그것에 대해 늘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드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 낚시를 하는 이들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노니는 갈매기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이 시간이 영원히 함께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 평화로운 항구의 풍경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지 않나요? 관광객.. 2019. 9. 7. 알래스카 " 경치 좋은 호텔에서 식사를 " 식사를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경치가 좋은 곳에서는 걸음이 자동으로 멈춰집니다. 특히, 바다가 바라 보이는 곳이나 빙하가 바라 보이는 곳에서의 식사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비단, 그것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마음에 쌓였던 모든 걱정 근심과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뷰가 좋은 곳을 찾아다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근사한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배가 부를 정도로 많이 먹은 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인이라 매일 한식만 먹다가 오늘은 근사한 양식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피자와 차우더 스프를 주문해서 만족할만한 식사를 한 곳 같아 잠시 소개를 할까 합니다. 바다를 바라 보는 경치 좋은 호텔 레스토랑에 도착했습니다. 바다가 바라 보이기에 숙박료.. 2019. 9. 6. 알래스카" Fish&Chip " 지난번에도 소개를 했지만 Fish&Chip은 나라마다 지역마다 모두 제 각각 특색이 있습니다. 오늘은 Fish&Chip의 역사는 생략을 하고 Food Truck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작은 동네지만 관광객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라 이 동네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되는 명소와 맛집으로 꼽히고 있어 제가 직접 들러서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오래전에 포장마차가 유행을 해서 많은 이들이 포장마차에 도전을 했는데, 여기는 이 동네에 푸드 트럭이라고는 이 것 밖에 없어 어느새 명소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매출도 상당해서 자체 건물도 사고, 집도 산 아주 대단한 비즈니스였습니다. 오래전 한국 여의도에서 할머니가 호떡장사로 삼 형제를 대학까지 보냈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군요. 문을 오래 열지 않아서 그렇지 .. 2019. 9. 5. 알래스카“ 야호! 먹방이다 ” 먹는 즐거움은 오욕 중 하나인데 그중 으뜸이 아닌가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는 뭘 먹고살까?? 하고 궁금해합니다. 그런데 , 막상 알래스카에는 자연에 먹거리가 넘쳐나고 나름 맛 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태리나 유럽식 요리들도 많으며, 터키와 인도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 자체가 여유롭고 도로가 간단해서 맛 집 찾는 것도 아주 수월합니다. 공항이나 호텔에 맛 집 책자가 모두 비치되어있으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도 좋습니다. 다만, 한인을 만나 맛 집을 찾으면 대략 난감이니,, 물어보지 마시고 다만, 지천으로 나는 먹거리에 대해 문의를 하시면 한인들이 아주 친절한 답변을 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건강한 음식과 대중적인 음식들을 위주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가을로 접어드.. 2019. 9. 4. 이전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