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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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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관광지'에 해당되는 글 885

  1. 2021.07.22 알래스카 " 구름따라 떠나는 연어 낚시여행"
  2. 2021.07.21 알래스카 " 연어 낚시터에 곰이 나타났어요"
  3. 2021.07.19 ALASKA " 리틀 스위스 발데즈 "
  4. 2021.07.17 ALASKA ' Valdez 가는길 "
  5. 2021.07.16 ALASKA " Eklutna Lake 을 가다 "
  6. 2021.07.14 알래스카" 스워드의 해양박물관 2부"
  7. 2021.07.12 알래스카" Seward의 해양박물관 1부"
  8. 2021.07.11 알래스카" 우리모두 여행을 떠나요"
  9. 2021.07.09 알래스카" 빙하크루즈 마지막회"(1)
  10. 2021.07.08 알래스카" 블랙스톤 빙하 크루즈여행 3부"
  11. 2021.07.06 알래스카" 위디어 빙하 크루즈 2부 "
  12. 2021.07.03 알래스카 "Whittier 에서 빙하 크루즈" 1부
  13. 2021.06.30 Alaska " 야호 ! 여름이다 "
  14. 2021.06.23 알래스카 " 앗! King Salmon 이다 "
  15. 2021.06.21 알래스카 " 와우 ! Hatcher Pass 에 눈이 왔어요 "
  16. 2021.06.19 알래스카 " 무스모녀와 밤 낚시"(1)
  17. 2021.06.16 알래스카" Homer 의 자매 빵집을 소개 합니다 "
  18. 2021.06.14 알래스카 " 노을속의 연인들 "
  19. 2021.06.09 알래스카 " 독수리가 갈매기를 사냥하다 "
  20. 2021.06.07 알래스카" 야호! 동물원이다 "
  21. 2021.06.05 알래스카" 야호! 연어 낚시를 떠나자! "
  22. 2021.06.03 알래스카 " 구름따라 걷다보니"
  23. 2021.05.31 알래스카 " 백야가 시작되는 여름풍경 "
  24. 2021.05.28 알래스카" 환상의 사진 한장을 소개 합니다 "
  25. 2021.05.25 알래스카 " 설산과 독수리"
  26. 2021.05.18 알래스카 " 빙하에서 즐기는 카약킹"
  27. 2021.05.15 알래스카" 설산과 함께하는 낚시여행"(1)
  28. 2021.05.05 알래스카 " 봄의 길목에서 "
  29. 2021.04.30 알래스카 " 봄날의 쑥국과 삼겹살 "
  30. 2021.04.26 알래스카 " 바위섬과 톳 "봄이 왔어요
2021. 7. 22. 17:17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른 곳과는 색다른 맛이 납니다.

비 오려는 쟂빛 날씨에도 구름은 몽환적으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답답함을 벗어나 시원한 해안가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산과 구름의 신비한 어울림을 감상해볼까

합니다.

 

답답하신가요?

알래스카의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묘한 울림이 가득한 , 상쾌함을 전해 줄 겁니다.

 

편안한 자세로 저를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그 와중에도 고요하기만 한 호수는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잔 빗방울들이 호수 위를 애무하듯 어루만지며 자작나무의 눈총을

한눈에 받고 있습니다.

 

 

 

 

 

 

 

구름 속을 헤치며 나타나는 갈매기의 나래짓은 어디론가 떠나고픈

충동을 줍니다.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를 전세 낸 어미 청둥오리의 발걸음은 모성애가 

뚝뚝 흐릅니다.

 

 

 

 

 

 

 

차량통행도 별로 없어,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마치 산에 불이라도 난 듯 구름의 형상은 연기를 닮아 갑니다.

 

 

 

 

 

 

뭉게뭉게 산에서 피어오르는 구름을 따라 마냥 달려 봅니다.

 

 

 

 

 

 

누가 산에다가 구름으로 원을 그렸을까요?

OK!라는 뜻이 아닐까요?

 

 

 

 

 

 

 

 

마치 화산이라도 터진 듯, 모든 산에서 피어오르는 구름은 신기 하기만

합니다.

 

 

 

 

 

 

 

구름들이 모두 하나같이 산불 번지듯 , 마치 화생방 훈련이라도 

하는 건 아닐는지요.

 

 

 

 

 

 

 

산과 산 사이 구름이 피어오르다가 파도처럼 공간이 중앙에 생겨 

상당히 특이한 홀이 발생이 되어 , 신기하기도 하고 물 빠진 갯벌에 

잔 물줄기만이 남아 텅 비어버린 바닷가가 조금은 쓸쓸해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하나같이 모든 구름들이 저런 형상을 보입니다.

 

 

 

 

 

 

누가 산을 열 받게 한건 아니겠지요?

 

 

 

 

 

 

 

연어 낚시터에는 많은 이들이 연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곳이 바로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인가 봅니다.

물에 빠져 가면서 연어를 부지런히 낚아 올리려고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하는 포인트는 던지면 낚이는 포인트인지라, 오늘도 30분 만에 

3마리를 낚아 올렸습니다.

손질까지 마치니 한 시간 걸리네요.

 

빈손으로 가는 이들이 의외로 많네요.

제가 나눠 드린다고 하니, 고맙다고 하면서 거절을 합니다.

 

 

 

 

 

 

 

 

 

텅 비어 버린듯한 도로에 전세를 낸 듯, 마음 놓고 천천히 달려봅니다.

 

 

 

 

 

 

한 굽이를 돌면 또 다른 풍경이 "짠" 하고 나타납니다.

그래서 굽이를 돌면, 어떤 풍경이 나타날지 기대를 갖게 됩니다.

 

 

 

 

 

 

 

같은 모습이 없습니다.

여행하기 너무 좋은 날입니다.

 

 

 

 

 

 

 

 

 

산머리에서 피어오르던 구름들은 어느새 새털구름이 되어 어디론가

부지런히 발길을 옮깁니다.

 

 

 

 

 

 

 

앵커리지 초입으로 들어서는 이 도로는 제가 좋아하는 도로입니다.

이 도로에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이라 그런 걸까요?

 

 

 

 

 

 

 

집으로 가는 길에 커다란 뭉게구름이 머리를 들고 저를 반겨줍니다.

도로 양옆으로는 자작나무들이 가득해 오랜 시간 운전을 해도 

피곤한 줄 몰라, 정말 마음에 드는 나드리 길입니다.

 

 

 

표주박

 

 

요새 잡히는 어종들을 잠시 살펴보도록 할까요?

 

 

 

 

 

강가에서 왕연어를 잡았네요.

알래스카는 남녀 구분 없이 거의 모두 낚시를 좋아합니다.

 

 

 

 

 

 

 

연어 중 제일 인기 좋은 연어가 잡히는 칫티나 입니다.

몸에 밧줄을 묶고 저기서 잠자리채(dipnet)로 잡아 올리는데,

1인당 리밋은 25마리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최고로 치는 연어입니다.

 

 

 

 

 

 

 

부부가 함께 33파운드 왕연어를 잡아 올렸네요.

정말 크지요?

한 가족이 일주일은 먹을 것 같습니다.

 

 

 

 

 

 

 

 

이글 리버 강가에서 세 처자들이 왕연어를 잡았습니다.

저도 내일 가봐야겠는데요.

 

가운데 처자가 낚시 가이드 "하이드 와일드"라는 처자입니다.

특이하죠? 

알래스카에는 놀러 왔다가 반해서 눌러앉은 이들이 

많습니다.

 

학교 선생님을 하던 아가씨도 알래스카에 반해 빙하 트래킹 가이드를

한답니다.

 

또, 한 여선생님은 배를 사서 선장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큽니다.

바로 다운타운 쉽 크릭에서 잡아 올린 왕연어입니다.

아마 금년에 제일 큰 연어를 잡은 게 아닌가 합니다.

 

제가 놓친 연어 같네요...ㅎㅎㅎ

 

 

 

 

 

 

 

북극 사루입니다.

요새 한창 잡히는 어종입니다.

무지개송어도 강가에서 잡은 건 정말 맛도 훌륭합니다.

 

연어만 눈길을 돌릴게 아니라, 다양한 어종을 두루 섭렵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알래스카는 낚시의 천국이라 할만하죠?

 

"사람들은 자기 안에 또 다른 자기가 있다고 믿는다. 그는 당신이

모르는 사람일 수도, 음모가일수도,교활한 사람일수도 있다"

                                           _ 스티븐 킹 _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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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1. 20:08 알래스카 관광지

낚시터에 곰이 나타나는 건 알래스카나 되어야 

볼 수있는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배가 부른 곰이라 난폭한 행동을 하지 않아

너무 다행인 것 같습니다.

 

연어 낚시터에는 의례 나타나는 동물이 곰과 독수리, 갈매기

입니다.

곰은 연어를 포식해서 배가 부르니 , 사람한테는 그리 신경을

쓰지는 않지만 자기 밥그릇 뺏기지 않으려고 성질부릴지

모르니 가급적 상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곰도 영리해서 가급적 수심이 얕은 곳으로 이동을 해서 

상류에 있는 연어들을 손쉽게 잡는답니다.

 

알래스카는 지금 사방이 연어로 넘쳐납니다.

가는 데마다 연어들이 마구 올라오네요.

 

그럼 곰을 만나러 가 볼까요!

 

 

 

 

 

 

연어를 너무 쉽게 잡아 올리더군요.

저렇게 난간대에서 미끼를 달고 수심 1미터 되는 곳에 낚싯대를 드리우면

됩니다.

 

 

 

 

 

 

 

밀물 따라 들어온 연어가 바로 앞에서 저렇게 미끼를 덥석 물더군요.

여태 연어 잡는걸 많이 봤지만 , 저렇게 쉽게 잡는 건 처음 봅니다.

 

그래서 도대체 누구인가 봤더니 이곳 원주민이네요.

역시, 그들은 바다를 다 꿰고 있더군요.

 

 

 

 

 

 

 

 

다리 밑에서도 연어 낚시가 한창입니다.

 

 

 

 

 

 

 

여기는 버드 크릭인데 지난번 연어가 마구 잡아 올리는 사진을 올렸던

그곳입니다.

 

 

 

 

 

 

 

지금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임에도 강태공들이 제법 많습니다.

 

 

 

 

 

 

싱싱한 연어를 잡았길래 제가 얼른 가서 인증숏을 찍었습니다.

 

 

 

 

 

 

앗! 저기 우측에 곰이 나타났습니다.

곰이 나타나자 사람들이 모두 좌우로 길을 비켜주었습니다.

 

 

 

 

 

" 에이 물이 너무 깊잖아 "

 

물이 깊으니 그냥 다시 숲 속으로 들어가는군요.

다행입니다.

 

 

 

 

 

 

 

곰이 사라지자 다시 사람들이 낚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연어가 보이시나요?

연어가 아주 떼를 지어 모여있습니다.

그래도 잡히질 않는답니다.

 

 

 

 

 

 

 

연어를 잡자마자 바로 손질을 하네요.

 

 

 

 

 

 

어떤 흑인 아저씨가 저에게 장화가 있냐고 묻더군요.

장화가 있으면 자기가 포인트를 알려줄 테니 그리 가라고 하네요.

그곳을 가면, 바로 연어를 잡을 수 있다고 너무나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그러나, 저는 장화가 없답니다.  ㅡ.ㅡ;

 

 

 

 

 

 

 

 

비둘기 두 마리가 커플인가 봅니다.

앉아있는 건 아마 암놈 같고 서 있는 게 수놈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잠시 지켜보니, 수시로 입맞춤을 하더군요.

저렇게 계속 그러네요. 세상에나...

아주 하루 종일 저러고 앉아있는 것 같더군요.

 

너무 정답다고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닭살 비둘기인지 모르겠네요.

 

 

 

 

 

 

 

 

우측에는 물살이 제법 셉니다.

아기 청둥오리는 그 물살에 휩쓸리면 떠내려갈 것 같더군요.

그래서 어미가 옆에서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청어 철입니다.

그래서 갈매기들이 바로 앞바다에 엄청 많이 몰려들었습니다.

 

 

 

 

 

 

 

 

바로 부둣가 앞에 배를 대놓고 청어 낚시를 하더군요.

이왕이면 더 나가서 연어를 잡지 왜 청어를 잡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청어를 잡는 이들이 상당히 많네요.

물론, 한국분들이 많습니다.

 

 

 

 

 

 

 

청어가 한 번에 서너 마리씩 올라오더군요.

 

 

 

 

 

 

 

호숫가의 괴목과 구름이 묘하게 어우러져 물 위를 수놓습니다.

좌측에는 마치 화살 같네요.

 

 

 

 

 

 

 

 

 

이렇게 연어를 많이 잡았기에 집에 가는 걸음이 너무나 가볍습니다.

집에 가서 자랑할 소재가 충분합니다.

저렇게 잡으면 정말 뿌듯할 것 같습니다.

 

저야 한 마리만 잡으면 땡이라 , 부럽진 않습니다.

많이 잡아도 어차피 나눠줄 거라 부담은 없습니다..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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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9. 18:19 알래스카 관광지

VALDEZ는 1790년 스페인의 탐험가 안토니오 발데즈에

의해 발견이 된 마을입니다.

지금은 인구가 5천여 명에 불과 하지만 , 한때는 이만 명까지

육박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중요한 항구도시이기도 한데, 북극에서

생산되는 원유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발데즈까지 도착해

원유를 미 본토로 실어 나르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자주 발데즈를 소개했기에 이제는 눈에 익으시지 않나 

싶습니다.

 

발데즈의 구름들이 너무나 환상적이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

 

 

 

 

 

발데즈의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할리벗 낚시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마치 구름을 누가 일자 붓으로 한일자를 그린듯한 아침의 풍경입니다.

국기가 걸려 있는 오른쪽 건물은 제가 오면 늘 묵는 그리셔 모텔입니다.

한인분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연화 부화장인 이곳, 갈매기들의 먹이가 풍부하기에 이렇게 다리 밑에

갈매기들이 둥지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갈매기도 저렇게 쌍으로 알을 품나 봅니다.

역시 둘은 보기 좋습니다.

 

 

 

 

연어들이 올라오면 , 곰들과 물개와 갈매기들이 풍요로운 먹이로 인해

더없이 좋은 살기 좋은 파라다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마치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듯  자리한 구름은 마음을 여유롭게 합니다.

 

 

 

 

 

독수리는 연신 창공을 날며, 푸른 하늘에 바람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멀리 빙하도 보이는군요.

 

 

 

 

 

발데즈 항구 입구에 들어서면 큰 간판이 보이는데 "토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점심으로 시킨 연어스테이크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 독특한 연어 스테이크가 입안에서 바다향을 가득 

풍기며 사르르 녹아듭니다.

 

 

 

 

저녁에는 치킨 스테이크.

살찔 것만 먹는 것 같습니다.

 

 

 

 

 

 

저 몰래 달아나려는 구름의 꼬리를 잡았습니다.

 

 

 

 

엄청나게 큰 연어 마스코트가 마을에 들어서면, 오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발데즈는 다양한 지하자원이 개발되었던 곳이었던지라, 엔틱스러운

풍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에 이곳을 찾았던 적이 있었는데 , 마을이 정말 조용하더군요.

마치 시간이 멈춰진 곳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발데즈는 구리와 골드러시로 아주 유명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정말 큰 대형벽화가 큰 건물 외벽에 그려져 있네요.

 

 

 

 

 

 

오늘 아침은 유난히도 구름들의 축제가 아름답기만 하네요.

 

 

 

 

구름을 보면, 사람들은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 됩니다.

구름이 주는 시각적 효과가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해 주지요.

 

 

 

 

 

차도 사람도 다니지 않는 마을의 아침에 구름만이 느긋하게 산책을 

즐깁니다.

 

 

 

 

배를 타고 나가 잡은 물고기를 걸어놓고 인증숏을 찍는 곳입니다.

각 항구도시를 가면, 이와 같은 것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을 구름에 버무려 놓은 것 같네요.

산 구름 무침.

 

1907년 골드러시로 철도가 건설되던 해에 두 개의 철도회사가

과잉 경쟁을 하다가 총싸움으로 번졌답니다.

 

완전 서부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항구의 결투였지요.

그 상상을 하면서 부둣가를 걸어보았습니다.

 

발데즈의 아침은 정말 싱그럽기만 합니다.

 

 

표주박

 

 

 

 

알래스카 동남쪽 Sitka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역사적으로도 아주 유명하며

주변 경치가 수려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완벽한 바다소금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북미 바다소금의 개척자로 불리는 한 회사의 정성 어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답니다.

 

최고의 요리사들이 극찬을 했다는데, 나중에 상품으로 출시되면 

알래스카 모든 식당들은 이 바다소금을 사용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 제품으로 출시가 되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순수 바다소금으로 요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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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7. 19:44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 또 여행 이야기입니다.

매일 노는 이야기만 들려 드리는 것 같네요.

뭐 인생이 여행인데 어쩌겠습니까!

 

사는이야기 와 알래스카 이야기와 여행 이야기가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의 거의를 차지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 어떤 건지 제가 겪고 , 보고 들은 것을 위주로 전해드리는

블로그입니다.

 

다른 곳보다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곳이 바로 발데즈 가는 길입니다.

다른 곳의 풍경과는 대조가 될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 또한

발데즈 가는 길입니다.

 

정작, 발데즈에서는 크루즈를 즐기는 게 거의 다지만, 가는 여정이

워낙 아기자기하고 볼거리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은 여행길입니다.

 

자! 그럼 출발을 해 보도록 할까요!

 

 

 

 

 

앵커리지를 출발해서 팔머를 지나 마 타누스 카 빙하에 도착했습니다.

마치 어린 신선이 하얀 눈을 갖고 길을 만든 것 같은 빙하들이 

바닷물처럼 늘어져 있습니다.

 

 

 

 

 

 

 

구름의 그림자가 산의 절반을 덮어 녹색의 산림을 감추려 하네요.

 

 

 

 

 

 

끝없는 툰드라 위에는 뭉게구름이 넓게 깔려 있습니다.

 

 

 

 

 

 

 

 

 

가는 내내 구름의 사열을 받으며, 싱그러운 알래스카 향기에 취해 

발길을 옮겼습니다.

 

 

 

 

 

 

 

산 중턱에는 만년설과 빙하가 오붓하게 사이좋음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정말 끝이 없을 것 같은 길이 빙하로 이어지는 듯합니다.

 

 

 

 

 

 

 

빙하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엄청난 워싱턴 빙하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주차장에서 워싱턴 빙하를 바라보니, 작년보다도 더 녹은 듯합니다.

벌써부터 저렇게 녹으니 , 금년 8월이 되면 더 많이 녹아 사라질 것

같습니다.

 

 

 

 

 

 

 

워싱턴 빙하를 되돌아 나와 산 정상에 올라가니, 이렇게 만년설이 있어 

다들 차를 멈추고 만년설의 체온을 재고 있더군요.

 

 

 

 

 

 

 

심지어는 저렇게 위에 올라가 눈사람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일가족인 것 같은데 무섭지도 않은지 모두 올라가서 인증숏 찍기

바쁘네요.

 

 

 

 

 

 

 

여기도 빙하가 자리하고 있네요.

 

 

 

 

 

 

 

사방이 모두 빙하지대입니다.

 

 

 

 

 

 

최고봉이라 그런지 설산의 형태를 갖추고 도도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언제 시간 나면 등산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엄청난 폭포가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협곡 안이라 으스스합니다.

기온 자체도 상당히 싸늘하네요.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인지라 그 시원함이 뼛속까지 스며듭니다.

한번 마실 때마다 일 년씩 젊어진다고 합니다.

 

 

 

 

 

 

 

연어를 기다리는 갈매기떼들입니다.

이곳으로 얼마 후면 수많은 연어들이 떼로 몰려오기 때문에 물개부터 시작해서

곰들도 이곳을 주로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발데즈 가는 길은 실제로 보시면 더욱 환상적입니다.

리틀 스위스라 불리는 발데즈의 여정은 지루함이 없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여행길 어떤가요?

마음에 드시나요?

 

 

표주박

 

 

 

 

 

 

지금 알래스카 주요 대화는 모두 낚시 이야기뿐입니다.

가장 큰 관심사이며, 수많은 이들이 연어를 잡기 위해 여기저기 

순례를 할 정도입니다.

 

장거리를 다니느라 경비도 많이 들긴 하지만, 알래스칸에게는 

여름은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낚시 천국의 혜택을 톡톡히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해 점점 더 낚시에 대한 규제는 더해가는 것 같습니다.

조건과 규제가 까다로워지면서 낚시할 때의 주의사항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주 러시안 리버에는 연어가 많이 올라와 평소 3마리가 리밋이었는데

6마리까지 당분간 허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 러시안 리버가 피크를 이룰 것 같습니다.

모두 후라잉 낚시를 하기 때문에 저도 부지런히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감을 잡는데, 낚시를 던지고 , 물의 소용돌이가 느껴질 즈음 

연어와 만나게 되더군요.

 

이때 잘 채어야 합니다.

타이밍을 잘 맞춰 낚시를 채면 되는데 이 타이밍 맞추는 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분명히 연어와 만났는데,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번번이 연어의 몸통만 

건드리는 적이 한두 번이 아니랍니다.

 

하면 할수록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되네요.

지금도 낚싯줄을 건드리는 연어가 눈에 삼삼하기만 합니다.

이러다가 연어 상사병에 걸리겠네요...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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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6. 16:32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정말 눈과 마음이 다 시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왔습니다.

혼자 보기도 아깝고, 사진으로 보기에는 너무 부족한 

그런 풍경화 입니다.

 

 Eklutna Lake을 가려고 간 게 아니고 길을 잘못 들어 

찾은 보물섬 같은 곳입니다.

원래는  Eklutna River를 찾다가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분명히 잘 표시되어 있어 비포장 도로를

한참 따라갔는데도 River는 간데없고 길이 막혀 

있더군요.

 

어쩔 수 없이 돌아서 반대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환타스틱 한 풍경이 저를 맞이해 주더군요.

아마 여기 사시는 분들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이번에 

소개를 해드립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빙하가 자리한 아름다운 호수를 소개합니다.

 

 

 

 

 

 

아기자기하게 펼쳐진 작은 도로를 따라 설산을 향해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상쾌하기만 합니다.

 

 

 

 

 

 

 

드디어 도착하니,  Eklutna Lake  요금 안내소가 나타났습니다.

 

Eklutna Ranger Station 

Mile 10, Eklutna Lake Road 

907-688-0908

 

 

 

 

 

 

 

그런데, 문은 닫혀있고 안내글만 있더군요.

안내책자와 호수 내에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 코스를 자세하게

읽어보았습니다.

 

 

 

 

 

 

 

아웃도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들이 제법 많더군요.

 

 

 

 

맨 안쪽 호수 입구 주차장에 들어서니 텍사스에서 온 차도 있네요.

 

 

 

 

 

 

산책로와 등산로가 사방으로 나 있어 입맛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이들이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드디어 호수가 나타났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호수와 산들이 저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마치 신선들이 노니는 휴양소 같습니다.

신선들이 휴가를 온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요?

 

 

 

 

 

 

 

가족끼리 저렇게 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풍경 속에 녹아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물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눈과 마음이 온통 정화되는 녹색의 푸르름에 반해 버리고 맙니다.

 

 

 

 

 

 

평화스럽다는 말이 너무나 어울리는 호수입니다.

 

 

 

 

 

 

저 호수 끝에는 설산과 빙하가 자리하고 있어 정말 알래스카 답 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망원렌즈를 가져가지 않아 그 빙하를 잡지 못했답니다.

 

 

 

 

 

 

 

 

호수를 전세 내듯 카약을 즐기는 이들은 알래스카를 진정 아는

이들이 아닌가 합니다.

 

 

 

 

 

 

 

교대로 카약을 즐기면서, 낭만의 휴가를 즐기는 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구름 따라 아름다운 풍경에 일조를 더하는 것 같습니다.

 

 

 

 

 

 

 

저렇게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 온몸을 뉘이고 , 힐링을 하는 

시간이야말로 행복한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쉬움의 발길을 돌리면서 호수 풀샷 한 장을 더 찍어야만 했을 정도로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캠프그라운드에는 깨끗한 화장실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탠트를 치고 야영을 하면서 불을 피워 식사를 준비하는 저들은 

행복의 진가를 아는 이들이 아닌가 합니다.

 

 

 

 

 

어머어마하게 큰 호수와 다양한 즐길거리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제가 후라잉 낚시를 해보지 않아 잠시 낚시터에 들러 연습을 해 봐야지

하면서, 직접 만든 후라잉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걸려 올라온 

왕연어입니다.

 

참 신기하네요.

어쩜 던지자마자 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있는 강태공들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자기네들은 몇 시간씩 심혈을 기울여 낚시를 하고 있어도 잡지 못하는 왕연어를

오자마자 5분 만에 제가 낚아 올리니 , 시기와 질투의 눈초리들이 따가울

정도였습니다.

 

부러움의 눈총을 한껏 즐기며 바로 낚싯대를 접고 5분 만에 낚시터를

떠났답니다....ㅎㅎㅎ

 

흠... 바로 이 맛인가 봅니다.

 

 

 

표주박

 

 

오늘 하루가 정말 분주했습니다.

왜냐고요?

여기저기 모르는 길들을 참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새로운 길들을 알아가는 그 재미를 아시나요?

 

저는 길이란 길은 다 가보고 싶어서 사진기를 둘러메고

하염없이 길을 떠나는 "알래스카 방랑 김삿갓 " 이랍니다....ㅎㅎ

 

내일은 내일대로의 흥겨운 일정으로 거는 기대가 자못 큽니다.

부러우신가요? 부러우면 지는 거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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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4. 23:25 알래스카 관광지

어제에 이어 오늘 해양박물관 2부입니다.

각 지역을 다니다 보면 꼭, 가보아야 할 곳들이 한두 군데는

있는 것 같습니다.

 

스워드에서는 육지빙하인 익스트 빙하와 맛집 두세 군데와

해양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제 다 올리지 못한 사진들을 오늘마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에서 스워드까지 가는 기차여행도 권할만합니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내내 알래스카의 향기를 가득 맡을 수

있는 코스 이기도 합니다.

 

그럼 출발할까요?

 

 

 

 

 

우측은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가 있는 곳이라, 낚시 포인트로 유명

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나오는 연어의 종류들입니다.

 

 

 

 

 

 

여기 수족관은 이층높이로 되어있습니다.

이층에서는 물 위에서 노니는 물고기와 다양한 조류들을 관찰할 수 있으며,

1층에서는 이렇게 심해 깊이 사는 해양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쟤는 저보다 더 뚱뚱해 보이는데요.

 

 

 

 

 

 

 

특이하네요. 산호초의 일종인가요?

바위를 기어오르는 작은 게가 보이네요.

 

 

 

 

 

 

 

 

저건 홍어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 서 있는 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서서 자나?

 

 

 

 

 

 

대구나 생태 종류인 것 같습니다.

대구는 생태와 구별하는 법이 바로 턱밑에 난 수염이랍니다.

수염이 있으면 대구입니다.

 

 

 

 

 

 

우럭인가요?

 

 

 

 

 

 

이름도 모르는 얘들이 많이 사는군요.

이름표를 목에다가 걸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횟감인가, 아님 매운 탕감인가 이게 중요하죠?..ㅎㅎㅎ

 

 

 

 

 

 

 

아주 유연한 자태로  수영을 즐기고 있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나타나네요.

 

 

 

 

 

 

우측 위에 사람들의 다리가 보이죠?

저렇게 이층에서 감상도 하고 저는, 일층에 내려와서 감상을 하는 거랍니다.

 

 

 

 

 

 

연어의 습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코너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 버튼을 누르면 해당사항들이 

자세하게 나타나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연어가 마치 상어 크기네요.

 

 

 

 

 

 

아이들이 바닷속을 관찰하고 그 느낌을 한 마디씩 적는 곳입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바닷속은 어떨까요?

 

 

 

 

 

 

 

돌아 나오면 바로, 기념품샵이 어김없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른데 하고는 조금 틀린 기념품들이 있습니다.

 

 

 

 

 

 

 

 

정말 종류도 다양합니다.

 

 

 

 

 

 

우리말로 어탁이네요.

 

 

 

 

 

 

해양박물관에 어울리는 스노볼입니다.

스노볼 수집하는 이들이 참 많더군요.

 

 

 

 

 

 

 

박물관을 나오면 시원한 다운타운 풍경이 반기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어김없이 들르는 곳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친환경적인 차를 이용해 공원을 관리합니다.

 

 

 

 

 

 

한번 차지하면 40마일을 달릴 수 있네요.

마트 갈 때 이용하면 좋겠네요.

 

 

 

 

 

 

 

해양박물관 전경입니다.

 

 

 

 

 

 

관람을 마치고 즐거운 표정으로 나오는군요.

구경 잘하셨나요?

아이들보다 어른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여기 미국 가정을 보면, 언니나 형이 밑에 동생을 거의 맡아서 키우더군요.

두 아이가 유모차를 끄는 걸 보니, 상당히 나이차가 날 것 같습니다.

 

이런 걸 보면, 가정교육이 무엇인지 알 것 같네요.

 

 

표주박

 

 

오래전 헤어졌던 동네 친구를 찾는 분이 연락을 주셔서 수소문을 해서

친구와 연결을 해드렸습니다.

장장 25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오랜 친구를 만나는 기분은 어떨까요?

 

저는 기억력이 별로 없어 그렇게 오래된 친구는 잘 기억이 나지 

않을 것 같은데, 사람들은 초등학교 친구들까지 기억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사람마다 기억하는 뇌의 구조가 모두 제각 기인지라 잘하는 분야와

퇴화되는 뇌의 부분들이 있더군요.

 

알래스카에 혹시 지인의 연락을 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문의를

주시면 최대한 아는 대로 찾아서 연결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빚쟁이는 안됩니다..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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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2. 17:46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Seward에 있는 해양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해양동물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에, 많은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같이 오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법 됩니다.

 

살아있는 산 교육이 될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스워드 앞 바다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과 다양한

조류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유일의 해양박물관이 아닌가 합니다.

스워드에 오시면 한번정도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바다와 설산이 자리잡은 다운타운 맨 안쪽에 해양 박물관이 있습니다.

전망 좋은 박물관이랍니다.

 

 

 

 

 

 

건물 형태가 해양박물관인지라 다소 특이한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매표소가 있고 이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이층으로 올라가서 관람을 하면 됩니다.

 

 

 

 

 

 

이층에 올라가 1층 입구를 찍어보았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나오는 다양한 해양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형 수족관에는 마치 보물섬 같은 형태로 꾸며져 있는데 마치 오래된

좌초된 선박이 같이 있는것 같더군요.

 

 

 

 

 

 

 

여기는 시청각실입니다.

알래스카 해양동물에 대한 비디오를 아이들이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시청을 하고 있네요.

 

 

 

 

 

 

수족관에 도미도 있네요.

이게 도미 맞나요?

 

 

 

 

 

 

다양하게 코스가 있어 팻말을 보고 따라가면 됩니다.

 

 

 

 

 

 

 

이곳은 바다에서 사는 불가사리와 말미잘, 해파리 등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느낄수 있는 코너입니다.

 

 

 

 

 

 

 

아이들은 처음보는 해양동물을 만져보며 그 느낌을 이야기합니다.

 

 

 

 

 

 

성게는 만지기가 힘들겠네요.

이 해파리는 촉수가 없어 쏘는 해파리가 아닙니다.

 

 

 

 

 

 

 

야외 풀장에서는 물개가 아주 신이 나서 수영을 즐기고 있네요.

 

 

 

 

 

 

 

전설의 새 퍼핀입니다.

아주 특이하죠?

 

 

 

 

 

 

 

암컷 청둥오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네요.

 

 

 

 

 

 

 

어쩜 저리도 색갈이 진하고 아름다운 걸까요?

참 특이합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영화에 나오는 새 같습니다.

 

 

 

 

 

 

 

더위를 식히려는 물개는 여유로운 물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낮잠 자다가 물소리에 잠이 깬 암컷 물개입니다.

 

 

 

 

 

 

 

소라와 킹크랩이 사이좋게 지내는군요.

 

 

 

 

 

 

 

별 희한한 고기들이 여기 앞바다에 살고 있나 봅니다.

 

 

 

 

 

 

 

연어 화석입니다.

 

 

 

 

 

 

연어 치어들입니다.

 

 

 

 

 

 

성장하면 이렇게 되지요.

 

 

 

 

 

 

 

뱀장어 맞나요?

아직도 붕장어와 뱀장어를 구분 못합니다.

 

얼마 전에 하늘에서 칠정 장어가 떨어져 내려 이를 조사했는데, 갈매기가

장어를 낚아채 하늘을 날다가 떨어진 걸로 판명이 났답니다.

 

 

 

 

 

 

 

 

 

장어들이 많은데 한국 장어랑은 틀리네요.

 

 

 

 

 

 

엄청난 왕연어를 잡아 올린 인증샷 입니다.

대단하지요.

저도 저만한 연어를 잡아보고 싶네요.

 

62파운드 연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제가 잡아 올린 게 17파운드였는데 , 도대체 몇 배 크기인가요?

 

사진이 많아 1부와 2부로 나누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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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1. 04:55 알래스카 관광지

여행의 계절인 7월, 황금의 연휴를 비롯해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는 이들로 지구는 들썩이고

있는 듯합니다.

 

괜히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은근히 손해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로 여행 오는 수많은 여행객들은 저마다 명소를

둘러보며 여행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은 스워드를 향해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오늘도 무작정 떠나는 설산 찾아 삼만리 나드리 풍경을

소개합니다.

 

 

 

 

 

신비스러움을 한껏 간직한 설산이 두 눈에 가득 들어오니, 마음속이 

하얀 눈으로 촉촉이 적셔 오는 듯합니다.

 

 

 

 

 

 

 

굽이를 돌 때마다 나타나는 설산은 여행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호수를 병풍처럼 감 싸도는 설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옵니다.

 

 

 

 

 

 

저 산을 향해 등산을 하려는 이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늘 정복하려는 사람의 심리는 어디서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을 대하면, 몸과 마음이 풍요로워지기도 합니다.

 

 

 

 

 

 

구름도 잠시 쉬어가는 설산의 봉우리에는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비스러움이 가득합니다.

 

 

 

 

 

 

저 거친 툰드라를 통해서야만 설산 자락에 발을 디딜 수 있어 쉽게 자신을 

허락하지 않으려는 고고함이 엿보입니다.

 

이곳은 원주민이 살았던 지역인데 지금은 모두 바닷가로 주거지를

옮겼습니다.

 

 

 

 

 

 

달리는 내내 양털구름이 하늘에 가득해 마음이 은근히 들떠집니다.

 

 

 

 

 

 

수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데 , 누가 주인인지 몰라도 부럽기만 합니다.

 

 

 

 

 

 

작은 소읍의 다운타운 거리를 구경하는 맛이 작은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정말 날렵하네요.

한번 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네요.

 

 

 

 

 

 

교회와 설산, 그리고 구름이 어울리는 작은 도시 항구입니다.

 

 

 

 

 

 

젊은이들은 보드를 타며 신나는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리막길이라 정말 신날것 같습니다.

 

 

 

 

 

 

조금은 특이한 카페와 선물의 집입니다.

알래스카는 선물의 집이 참 많습니다.

 

 

 

 

 

 

독립기념 마라톤이 열리는 유명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차 한잔 하면서 넋을 놓고 하염없이 앉아 있어도 좋을 넉넉함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항구도시의 풍경입니다.

 

 

 

 

 

 

통통한 연어들의 조각상이 설산을 향해 달려가는 듯합니다.

 

 

 

 

 

 

탐험길에 나서는 이의 조각상입니다.

백인들의 탐험 정신은 정말 높이 살만합니다.

 

 

 

 

 

 

 

미네소타에서 온 차량이 보이네요.

멀리서도 왔습니다.

 

 

 

 

 

 

항구도시를 둘러보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자작나무 가득한 도로를 따라 달리고 또 달리는, 여행의 연속입니다.

 

이렇게 마구 달려도 무료하지 않고 새롭게 나타나는 풍경들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설렘으로 알래스카 나드리 길은 즐겁기만 합니다.

 

" 알래스카는 여행 중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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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9. 05:44 알래스카 관광지

미국 독립기념일이라 정말 많은 차량들이 도시를

벗어나 야외로 나가더군요.

 

스워드 하이웨이에서는 오토바이 사고가 일어나 

대여섯 시간 동안 아주 폐쇄가 되었더군요.

여기는 우회도로가 없어 이렇게 폐쇄되면 꼼짝을

할 수가 없습니다.

 

포테이지 빙하, 위디어, 스워드, 키나이, 러시안 리버, 호머 등

모든 방면의 길이 완전 차단이 됩니다.

 

영문도 모른 채 도로에서 기다리는 심정이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나드리 길에 이런 사고를 당하면 정말 대략 난감입니다.

모처럼 나드리 길에 안전운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빙하 크루즈 마지막 회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톳이 자라고 자라 이제 바위섬을 반절이나 차지하고 있네요.

이슬비가 내리니 그 풍경 또한 더욱 스산하기만 합니다.

 

 

 

 

 

 

 

저 멀리 폭포의 흰 포말이 가득 눈에 들어옵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이렇게 굉음을 내며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가 나타납니다.

 

 

 

 

 

 

정말 엄청나네요.

이런 곳이 바로 비경이 아닐는지요.

 

 

 

 

 

 

고뇌하는 사람의 얼굴 같지 않나요?

세상의 온갖 고뇌를 어깨에 가득 짊어지고 고민하던 이 가 알래스카에

와서 그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ㅎㅎㅎ

 

 

 

 

 

 

 

이곳에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고기가 엄청 몰려올 것 같습니다.

낚싯대를 드리우고 싶네요.

 

 

 

 

 

 

 

마치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전해오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풍경을 대하면 마음이 애잔해지기도 합니다.

 

 

 

 

 

 

 

맞추기 쉬운 퀴즈문제를 내고 맞춘 아이에게 명예 회원 배지를

준답니다.

이런 소소한 이벤트가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이런 풍경은 알래스카나 되어야 볼 수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마치 산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산이 열 받았나요?...ㅎㅎㅎ

 

 

 

 

 

 

이제 서서히 항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네 전경이 한눈에 다 들어오면서 아쉬움의 빙하 여행이 마무리를 

짓는 것 같습니다.

 

 

 

 

 

 

부둣가로 돌아오니 비가 그쳐 있네요.

평화롭기만 한 항구에는 바람 한 점 없습니다.

 

 

 

 

 

 

알래스카 주기가 고요한 바람에 인사를 건넵니다.

 

 

 

 

 

 

이곳도 밀물이 들어오면 낚시 포인트라고 하네요.

이제 낚시가 입에 배었습니다.

 

 

 

 

 

 

 

반겨주는 빙하를 보고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합니다.

 

 

 

 

 

 

 

머나먼 오레곤에서 왔네요.

캐나다를 거쳐 먼길을 달려온 듯합니다.

 

 

 

 

 

 

 

뭍으로 들어오니 이렇게 비는 그치고 고요하기만 합니다.

 

 

 

 

 

 

아름다운 꽃망울이 빗물을 머금고 환하게

미소를 건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빙하투어를 마치고 온 마음을

다스려주는 듯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 올라오니 , 온 세상이 다 내 것인 것 같습니다.

빙하투어 좋으셨나요?

다음에는 다른 코스의 크루즈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는 각 항구마다 빙하투어가 있어 색다른 빙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각 일장일단이 있어 , 편한 곳에서 빙하 크루즈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표주박

 

북극의 북극곰을 연방정부에서 보존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기온으로 얼음이 자꾸 줄어듬과 동시에 먹이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먹이가 부족하면 아무래도 번식력도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이제는 북극곰에 대해서는 일체의 사냥이 금지되었으면 하네요.

 

기름유출과 해양석유탐사, 북극 운송선의 증가로 인해 더욱더 북극 바다가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나라들이 북극 항로를 개척한다는 미명 아래 선박회사들이 모여들면서

여러 영향들을 끼치고 있습니다.

많은 배들이 모여들면서 내뿜는 열기와  안 좋은 각종 공해들이 북극의 얼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길을 낸다는 미명 아래 얼음을 가르는 쇄빙선들이 점차 늘어나고, 비용을 

절감하려는 운송선들이 줄을 이어 북극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함께 북극곰 보존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러시아가

크게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북극 개발권을 갖고 , 다른 나라들과 딜을 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점차 동물들이 살 수 있는 영역이 줄어들고 있는 실태입니다.

지구를 지키자라는 말을 다들 하지만, 정작 이를 용인하려는 적극적인 정부가

없는 관계로 지구는 조금씩 병들어 가고 있는 진행형입니다.

 

" 지구는 아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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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8. 06:38 알래스카 관광지

지난 2부에 이어 오늘 3부 편입니다.

빙하 크루즈를 하면 하루 종일 시원함에 젖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감동의 물결 속에 설렘으로 

밤을 맞이 합니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 바로 새로운 문화와 풍경에 대한 

설렘과 감동과 충격입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연휴의 늪에 빠져 모두들 짐들을 바리바리

싸서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나드리 길에 나섭니다.

 

독립기념일로 인하여 이런 연휴는 국민 전체를 기쁘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문제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총기 사고로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니, 정말 미국은 총기 사고가 늘 골칫거리를

앓고 있으니 , 거기에 비해 한국은 총기 사고가 없어

정말 다행이긴 합니다.

 

한국에서야 명절 외에는 연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는데 명절이란 여행을 하는 목적이 아닌지라

연휴다운 연휴가 아닌가 합니다.

 

순수하게 이렇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주는 미국의

문화는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자! 그럼 빙하 여행 3부 막을 올립니다.

 

 

 

 

 

지난번 소개한 빙하 바로 옆 빙하입니다.

빙하라고 다 같은 빙하가 아니랍니다..ㅎㅎㅎ

 

 

 

 

 

 

빙하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는 늘 새로운 감동이 밀려옵니다.

 

 

 

 

 

 

크루즈 여객선이 빙하 앞으로 서서히 다가가네요.

웅장한 빙하를 눈앞에 대하면, 저절로 숙연해지기 마련입니다.

 

 

 

 

 

 

 

 

여기도 또 다른 빙하입니다.

 

 

 

 

 

 

크루즈를 모는 미모의 여선장입니다.

 

 

 

 

 

 

 

물개가 많이 몰려나와 우리를 구경합니다.

오늘 곗날일까요?

 

 

 

 

 

 

 

 

마치 해달이 누워서 배영을 하는 것 같은 유빙입니다.

 

 

 

 

 

 

빙하가 녹아서 저렇게 폭포수를 만드니 도대체 빙하가 얼마나 많이 

녹는 건지 아깝기만 합니다.

 

 

 

 

 

 

상상만 해도 수온이 엄청 차가울 것 같습니다.

 

 

 

 

 

 

 

보물을 감추어놓은 동굴 같지 않나요?

 

 

 

 

 

 

 

눈이 시릴 것 같은 빙하는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줌과 동시에 

청아한 기운을 온몸에 스며들게 합니다.

 

 

 

 

 

 

여기저기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수가 참 많습니다.

 

 

 

 

 

 

잊지 않으려고 두 눈에 힘을 주고 빙하의 모든 걸 받아 드리려 합니다.

 

 

 

 

 

 

빙하의 바다에 폭포의 만찬이 아닐까 할 정도로 수많은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빙하의 속살이 녹아 흐르는 폭포는 보는 이의 감성 없는 마음도 녹아 

흐르게 합니다.

 

 

 

 

 

 

폭포의 형상이 모두 제각기입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빙하와 폭포의 장엄한 광경에 즐겁기만 합니다.

 

 

 

 

 

 

 

빙하의 속살이 녹아 흐르면서 생기는 균열로 인해 빙하의 옥빛은

점점 진해져만 갑니다.

 

 

 

 

 

 

 

어쩜 저 사이로 저리도 많은 물이 흘러내리는 걸까요?

 

 

 

 

 

 

 

또 다른 빙하를 찾으러 가면서도 멀어져만 가는 빙하가 내내 아쉽기만 합니다.

자주 오기는 힘이 들지만 , 그래도 남들보다는 자주 오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빙하를 만나러 가는 길은 내내 설레기만 합니다.

 

연휴를 맞이해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늘 모쪼록 건강하게 여행의 묘미를 만끽하고 , 변함없는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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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6. 05:01 알래스카 관광지

어제에 이어 오늘 2부입니다.

위디어항에서 출발하는 블랙스톤 빙하 크루즈

입니다.

빙하 크루즈는 두 개의 코스가 있는데 하나는

서프라이즈 코스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블랙스톤

코스입니다.

블랙스톤 코스가 가격이 저렴하지만 저는

서프라이즈 코스를 추천합니다.

 

장엄하고 비장하기 조차한 빙하의 위대함 앞에 

작고 미약한 자신을 발견 하기도 하지만,

어느새 빙하에 녹아든 자신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빙하의 대 서사시를 보는 것 같은 감동 뭉클한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빙하 크루즈 2부의 막을 올립니다.

 

 

 

 

 

애초에 빙하가 저 구덩이 같은 높이까지 있었으나, 이제는 바닥을 드러내

겨우 빙하가 자리했던걸 보여줄 정도로 많이 녹아 사라진걸

알 수 있습니다.

 

 

 

 

 

 

 

비는 내려도 구름 자체가 워낙 환상적이라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또 다른 빙하가 점점 가까이 다가옵니다.

 

 

 

 

 

 

빙하가 녹아 그 물이 흐르면서 생기는 계곡은 만년설의 옛 자취가

되었습니다.

 

 

 

 

 

 

 

빙하를 감상하면서 유빙 사이로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더 가까워져 온, 빙하의 위용을 하니 그 푸르름에 전율이 흐를 정도입니다.

 

 

 

 

 

 

빙하가 갈라져 떨어져 내리는 장면들은 정말 웅장 하기만 합니다.

 

 

 

 

 

 

 

조각조각난 유빙들은 그림자를 만들며 , 바람결에 흔들릴 따름입니다.

 

 

 

 

 

 

 

저 멀리 물개들이 유빙 위에서 노닐고 있네요.

 

 

 

 

 

 

 

유빙의 형상들에게 제 마음대로 이름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혼자 놀기의 진수랍니다..ㅎㅎㅎ

 

 

 

 

 

 

 

 

 

여기에도 물개가 있네요.

발 안 시릴까요?

얘야! 감기 걸릴라.

 

 

 

 

 

 

 

옥빛 푸르름에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한 마리가 아니군요.

제가 단잠을 깨운 건가요?

아님 무드를 깬 걸까요?

 

 

 

 

 

 

 

 

 

갈매기들도 발 시릴 것 같은데 괜찮나 봅니다.

얼음 위에 저렇게 서 있어도 얼지 않는 걸 보면 참 용합니다.

 

 

 

 

 

 

 

 

 저 뒤에 있는 유빙을 미키 마우스라 이름 지어주었습니다.

 

 

 

 

 

 

 

빙하 앞이라 엄청 싸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빙하가 녹아 폭포를 이루는 걸 보니, 

정말 기후온난화가 맞긴 맞나 봅니다.

 

 

 

 

 

 

 

저렇게 쉬지 않고 계속 녹아 흐르니 , 얼마나 많은 양의 빙하가 녹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마치 페퍼민트 아이스크림 같네요.

 

 

 

 

 

 

 

주위 온도도 빙점인 것 같건만 어찌 그리 녹는단 말이냐!

 

 

 

 

 

 

 

여유로운 물개만이 유빙 위를 점령한 채 오수를 즐기는 듯합니다.

갑자기 이런 상상을 하게 되네요.

물개를 빙하 위에서 드르륵 굴리는 상상 말입니다.

 

엄청 잘 굴러갈 것 같네요.

그렇지 않나요?..ㅎㅎㅎ

 

 

표주박

 

 

 

 

이곳 앵커리지 무스와 키나이 반도의 무스는 유전자가 많이 다른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앵커리지 무스가 덩치도 좀 더 크고, 키나이 지역의 무스들이 조금 작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략 앵커리지 무스들이 약 1,000여 마리가 돌아다니는 걸로 추정은 하지만

정확한 개체수를 조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키나이 지역에 화재로 인해 식물들이 감소함에 따라 무스도 감소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앵커리지와 키나이 지역을 오가는 무스들은 상당히 적은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리상으로 차량으로는 두 시간 거리지만, 도로와 강으로 인해 서로 간 

오가는 무스들은 지극히 적은 것 같습니다.

Moose 가 다 같은 Moose 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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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3. 23:46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항구도시에서는 거의 빙하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Whittier항에서 Blackstone 빙하 

크루즈를 이용해 여행하는 코스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에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위디어항은 

전에도 소개를 해드렸듯이 , 2차 대전 때 부동항 중

하나로 군사 비밀기지였습니다.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는 기지를 건설하려고 엄청난 

산의 터널 공사를 했습니다.

 

그 터널은 차량과 기차가 동시에 지나가는 관계로 

입출입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크루즈를 타기 위해 그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데 매시간 

30분에 터널 진입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오전 10시 30분까지는

그 터널 입구에 도착해 있어야 합니다.

 

그 시간을 놓치면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나올 때는 매시간 정각에 나올 수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주변

관광을 하시다가 시간에 맞춰 나오시면 됩니다.

 

자 그럼 빙하 관광 출발합니다.

 

 

 

 

 

 

이곳이 바로 크루즈 투어를 신청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곳보다는 새로 생긴 회사가 배가 새 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음에 소개하는 회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블랙스톤 빙하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서프라이즈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출발은 12시 45분입니다.

 

 

 

 

 

 

 

 

이 크루즈 회사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새로 생긴 회사라 배가 새 거랍니다.

요금은 대략 4시간짜리가 180불 정도 합니다.

 

 

 

 

 

 

 

비가 내리는데도 관광객들이 많네요.

비가 내려도 정상운행을 합니다.

 

 

 

 

 

 

 

배 앞에서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어주는데, 나중에 사진으로 인하해서 

판매를 하니 나중에 구입을 하셔도 좋습니다.

 

 

 

 

 

 

이윽고, 배가 출발하기 앞서 선원들 소개를 하고, 구명조끼 착용법과 

안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합니다.

 

 

 

 

 

배에는 Fish&Game 직원이 탑승해서 주변 경관에 대해 안내를

담당합니다.

 

 

 

 

 

 

드디어 출발을 했습니다.

구름이 자욱하네요.

 

 

 

 

 

 

 

우선 폭포에 도착을 합니다.

엄청난 철새들이 이곳에서 먹이사냥을 하며 집단 서식을 합니다.

 

 

 

 

 

 

 

하얀 점들이 모두 새입니다.

정말 엄청나지요?

 

 

 

 

 

 

 

 

바로 식사시간입니다.

크루즈 예매할 때 선상 식이 포함이 됩니다. 

발데즈는 식사가 허접하지만, 여기서는 식사만큼은 아주 좋습니다.

립아이와 연어스테이크가 제공이 됩니다.

 

 

 

 

 

 

 

저는 연어는 워낙 많이 먹었던지라 이렇게 조촐하게 상을 차렸습니다.

무한리필이 됩니다.

 

 

 

 

 

 

 

드디어 빙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다가 거의 빙하로 둘러싸여 마치 빙하의 바다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빙하지대입니다.

빙하 녹는 속도가 워낙 빨라져서 얼마 후면 빙하 구경 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뒤로 자꾸 미루시면 빙하 구경하기 힘들지 모른답니다.

 

 

 

 

 

 

 

 

 

마치 넘쳐흐르듯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사진이 선명하지 못하네요.

 

 

 

 

 

 

 

여기저기 유빙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개들이 유빙 위에서 우리를 쳐다보며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네요.

 

 

 

 

 

 

 

한 번에 다 보여드리지 못합니다.

내일 이어서 빙하의 엄청난 위용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위에서 보드 타고 내려오면 거의 죽임일 것 같네요.

 

워낙 수온이 차서 물에 빠지면 , 대략 난감입니다.

날만 좋았다면 , 아주 선명한 빙하를 보여 드릴수 있었는데

조금 아쉽지만 내일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좀 더 선명한 바다 빙하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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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30. 01:23 알래스카 관광지

캐나다에서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섭씨 50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바람에 60여명이 사망을 했다고합니다.

미국 곳곳에는 아스팔트가 녹아 싱크홀과 크랙이 발생하여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일도 발생을 하는 실정인데 반해

그래도 알래스카와 한국은 그 정도까지 더위는 아니며

여행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비록,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자유 여행 지역이 많이

제한이 되어 한정적이기는 하지만, 한국의 국내 여행에는

제한이 없어 그나마 다행히 아닌가 합니다.

여행이 별건 아닌 것 같지만 그저 몸과 마음을 편히

쉬는 것만으로도 많은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일을 위한 잠시 쉬어감은 꼭, 필요한 자기를 위한

배려가 아닌가 합니다.

 

아는 지인은 일주일 내내 콘도에 머물면서 책을 읽거나 맥주 한잔을

하면서 보냈는데 그 시간과 기억들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

합니다.

 

미국인과 한국인이 다른 점이 바로 여행을 하면 무엇을 볼 것인가에

대해서만 중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굳이, 무엇을 만나거나 보지 못해도 그동안 쉴 새 없이 돌아갔던

자신의 육체 톱니바퀴를 쉬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저 마음에 맞는 이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는 게 오히려 정신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알래스카 같은 곳은 여러 관광지가 있기도 하지만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인지라 그러한

체험을 하는 것도 좋기는 합니다.

 

특히, 낚시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곳에서

연어낚시와 광어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비나 눈이 내려도 내리는 비와 눈을 바라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홀로 훌쩍 여행을 떠나 나만의 여행 코스를 짜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이와는 차별을 하여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찾아가 보는

재미는 정말 쏠쏠합니다.

 

정말 여행은 누구와 떠나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에 맞는 친구와 동행을 하는 기회는 자주 찾아오는 일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도 알래스카에 홀로 여행을 오는 과감한 처자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세상이 좁아졌다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귀찮다고 내내 잠만 자거나 먹는 것도 거르는 여행자가

있기도 합니다.

잠은 죽어서 영영 잘 수 있으니, 잠보다는 잠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내일을 위해 준비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멍을 때리는 것도 좋습니다.

릴랙스 시키면서 나를 위해 투자를 하는 시간이 소중합니다.

이제는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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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3. 04:02 알래스카 관광지

백야로 인해 하루하루가 너무나 즐거운 나날입니다.

5월부터 시작된 백야는 여름 내내 관광객들에게

신기함을 선사해줍니다.

 

왕연어는 일본에서 너무 좋아하는 어종이며 마리당

3~ 4,000불에 팔린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로 연어 중에서 제일 인기 어종이 바로 왕연어입니다.

 

지금이 킹 샐먼의 낚시철이기도 하니, 너도나도 낚싯대를 둘러메고

왕연어를 잡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하고는 인연이 없는지 당최 눈조차 마주치려고 하질 않네요.

오늘도 낚싯대를 둘러메고 야심한 밤에 나가 보았더니 , 젊은 아이 

하나가 킹 샐먼을 잡아 올렸네요.

 

오늘도 낚시터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부부의 낚시하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부부가 같이 이렇게 낚시를 하는 풍경은 거의 미국인들이 대다수인데,

한인들도 가족이 같이 즐기는 낚시를 했으면 합니다.

 

 

 

 

 

 

 

 

거의 가족중심주의인지라 아이도 데리고 같이 스포츠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이 마음에 드시나요?

 

잡든 못 잡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같이 행하는데 그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같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 물고기의

입질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젊은 연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보기 좋은가요?

 

 

 

 

 

 

 

마침, 기차가 기적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지나가네요.

 

 

 

 

 

 

 

앗! 드디어 잡혔습니다.

힘이 장난 아니네요.

 

 

 

 

 

 

 

등지느러미에 낚싯바늘이 걸렸네요.

다시 놔주는 강태공.

입에 걸리지 않은 모든 물고기는 다시 놔줘야 합니다.

 

쟤는 엄청 운이 좋네요.

 

 

 

 

 

 

 

수놈 왕연어를 잡아서 바로 손질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누구나 다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런 식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심장을 떼어 냈는데도 심장이 계속 띄고 있더군요.

연어 심장을 먹으면 , 남자 스태미나가 좋아지고 추위를 이겨낸다고

필히 먹는답니다.

 

그래서, 프라이팬에 물을 붓고 삶아서 먹습니다.

 

 

 

 

 

 

 

약 18파운드 되는 수놈 왕연어입니다.

붉은기가 도는 건 민물을 많이 먹고 자라면 색이 이렇게 된다고

하네요.

 

 

 

 

 

 

 

아가미를 보세요.

얼마나 싱싱한지 마치 붉은  부챗살 같습니다.

 

 

 

 

 

 

 

연어도 이빨이 나 있습니다.

 

 

 

 

 

 

 

훌치기낚시가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모두 훌치기낚시를 하네요.

미끼는 별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앗! 이때 아이의 낚싯대에 왕연어가 갈렸습니다.

마구 끌려가네요.

주위에서 뒤로 물러서라고 고함을 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때 같이 온 친구가 뜰채를 가져가더니 건져 올리는데 아주 능숙하네요.

 

 

 

 

 

 

바다에서 막 올라온 연어라 붉은색은 전혀 없습니다.

암놈입니다.

알이 꽉 찬 왕연어입니다.

 

약 12파운드 정도 됩니다.

 

 

 

 

 

 

 

꼬맹이가 칼을 꺼내더니 , 아주 능숙하게 연어의 숨통을 끊어 놓습니다.

숙달된 모습을 보니,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그러더니, 다음에는 아가미를 벌려 피를 뽑아내기 위해 칼로

손질을 하네요.

와,, 정말 놀랐습니다.

저렇게 잘할 줄이야.

 

 

 

 

 

 

 

 

역시, 이 아이도 훌치기로 잡았네요.

어려서부터 낚시를 해 왔기에 다들 숙달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네요.

 

 

 

 

 

 

 

 

잡은 연어를 포박하는 법이 있더군요.

아주 야무지게 묶었습니다.

 

묶는 법을 능숙하게 알려주더군요.

아침 6시 반부터 밤 11시까지 낚시가 가능한데, 지금 시간이 11시를 조금 

넘었습니다.

 

누가 단속하는 건 없네요.

아니면 한두 시간 정도는 봐주는지도 모르겠네요.

 

야박하지 않아 좋네요.

 

 

표주박

 

 

오늘 낮 다운타운 한 거리에 까만 곰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면서 음식 냄새를 맡으며 길거리를 방황하더군요.

요새 곰이 배고파서 눈에 뵈는 게 없나 봅니다.

 

사람도 이제는 안 무서워합니다.

눈치도 안보더군요.

전에는 사람 눈치 보느라 , 늘 불안한 눈동자였는데 이제는

아주 태연 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해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긴 거지요.

동네에 나타나서 무스를 쫓아다니지 않나, 닭장을 뒤져 

닭을 잡아먹고 , 쓰레기통을 뒤지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요새 한창 곰이 먹을 게 없어 방황하는 곰들이 마치

홈리스처럼 동네를 기웃거립니다.

 

곰 퇴치 스프레이도, 호각도, 후추 스프레이도 필요 없습니다.

마치 캔 세라 세라 가 되어 곰들의 만행이 벌어지고 있으니

여행자들은 숲 속을 되도록이면 혼자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비 따던 아낙네도 곰이 나타나 모두 철수를 했답니다.

막상 곰을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답니다.

 

" 곰 주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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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1. 01:5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일반 도시는 비가 내리지만,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립니다.

지난주 왔을 때는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가보니

눈이 내렸네요.

 

눈이 좀 더 많이 내렸으면 했는데 얼마 내리지 않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마치 Sugar Powder를 뿌린것 같은 설산을 중턱까지 올랐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그 많던 모기들도 종적을 감췄습니다.

 

덕분에 모기에 한방도 물리지 않았답니다.

오늘은 등산 한번 해 볼까요?

 

 

 

 

 

저 설산을 등산 하려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일반 여행자들은 오지 않는 곳이지만, 알래스칸한테는 제법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저 빙하까지는 좀 힘들고 호수 까지는 어찌어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지역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는이들이 많습니다.

워낙 고지대이다보니, 행글라이더를 타고 이곳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짜릿한 경험을 할수 있습니다.

 

 

 

 

 

 

 

 

등산을 하기전 장비 점검을 해야 합니다.

곰이 나타날수도 있으니, 곰 퇴치 스프레이도 중요합니다.

중국산은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곰이 쫓아옵니다.

 

 

 

 

 

 

 

오늘 구름들이 엄청 바쁜가 봅니다.

다양한 형태로 수시로 변신을 꾀하네요.

 

 

 

 

 

 

 

구름이 낮게 깔린걸 보니, 눈이 오든 비가 오든지 할 것 같습니다.

 

 

 

 

 

 

 

이 꽃 이름을 아시나요?

 

 

 

 

 

 

 

벌써부터 홀씨를 날리는 민들레입니다.

본능에 아주 충실하네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바싹 마른 이 식물은 아주 효능이 좋은 약재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데, 알래스카는 아주 흔하답니다.

 

 

 

 

 

 

 

이 길을 자전거 타고 내려가면 정말 신이 날 것 같습니다.

" 난다 난다 신난다... 야호! "

 

 

 

 

 

 

 

 

곰이 있다 보니, 개를 데리고 같이 등산을 합니다.

아니면, 애견도 같이 등산을 시킬 요량으로 데려온 건지 모릅니다.

 

 

 

 

 

 

 

 

눈 녹은 물이라 주변만 가도 그 서늘함이 전해져 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일단 밥 먹고 해야죠.

이번에 버너와 솥, 냄비 일체를 장만했습니다.

 

김치와 꽁치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고 있는 중입니다.

 

 

 

 

 

 

 

 

얼추 다 끓은 것 같습니다.

 

 

 

 

 

 

 

먹는 게 남는 건지라 , 반찬도 골고루 싸와서 만찬을 차렸습니다.

 

 

 

 

 

 

 

이제 밥도 먹었으니 저 산을 향해 출발을 해 볼까요?

 

 

 

 

 

 

 

 

등산을 마치고 , 시원한 도로를 달리는데 먹구름이 저를 쫓아 오네요.

다행히 집에 도착할 때까지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동네에 들어서니 , 캐나다 기러기가 새끼들을 데리고 마실을 나왔네요.

여기서 호수까지는 상당히 먼데, 어떻게 할는지 궁금하네요.

 

부모 심정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자식을 위하여 날아오름을 포기하고 , 위험에 노출되어 같이 생사고락을 하는

부모의 자식 사랑은 늘 애틋하기만 합니다.

 

 

 

 

 

 

 

 

캐나다 기러기는 부부 금슬이 아주 좋은가 봅니다.

육아도 같이 하는군요.

큰 기러기가 남편 기러기고, 덩치가 조금 작은 기러기가 엄마 기러기입니다.

저렇게 도로를 건너 이리로 왔답니다.

 

차들도 씽씽 달리는데 위험할 것 같네요.

새끼들 때문에 날지도 못하고, 저렇게 하염없이 걸어가야 한답니다.

왜 호수를 떠나 고생을 하는 건지 원.

 

"얘들아!  집 떠나면 고생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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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9. 02:57 알래스카 관광지

갑자기 일정에도 없었던 밤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거 저거 마무리할 일들이 산재해 있었지만, 이미

잡힌 약속대로 자정에 낚시 채비를 갖추고 출발을

했습니다.

 

백야로 인해 어둠이 없다보니, 밤낚시를 해도 특별히

랜턴을 준비 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이런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백야를 즐기려면 밤낚시나 드라이브를 

하는 걸 추천합니다.

 

야생동물들도 야행성이라 으슥한 밤이 되면 많이

출몰을 합니다.

 

무스 아주머니와 새끼를 만나서 육아법에 대한 토의를 

진지하게 나누었습니다.

 

그럼 밤낚시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이때가 새 벽두 시경입니다.

제가 낚시하는 뒷모습입니다.

날이 어둡지 않아 사물을 분간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셀폰으로 찍은 건데도 이렇게 나올 정도니 어둠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시간에도 많은 이들이 연어를 잡고 있습니다.

 

 

 

 

 

 

 

수시로 물안개가 가득해집니다.

정말 몽환적이었습니다.

 

 

 

 

 

 

다시 1시간이 지나니 어스름에 해가 뜨려고 저 산 부근이 발갛게 

변해 옵니다.

 

 

 

 

 

 

 

물안개가 강태공을 감싸고돕니다.

연어를 잡지 못해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게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숲에 무스 아주머니가 보이더군요.

몸에 상처가 많이 납니다.

덩치가 커서 숲 속을 헤치고 다니다 보면 나뭇가지에 긁혀 상처가 생기고는

합니다.

 

 

 

 

 

 

 

 

뒤에는 미끈하게 잘생긴 새끼 무스 두 마리가 뒤따라 나오네요.

 

 

 

 

 

 

 

제가 사진을 찍자 새끼 무스들이 저를 빤히 바라봅니다.

" 저 아저씨 뭐야?"

 

 

 

 

 

 

 

" 엄마 저 아저씨가 나 찍어"

엄마한테 이르자 엄마 무스가 저를 쳐다봅니다.

 

" 괜찮아 신경 쓰지 마"

 

 

 

 

 

 

무스 아주머니가 길을 건너려고 도로로 나옵니다.

주변을 살피지도 않고 그냥 나오더군요.

그러자, 달리는 차들이 모두 멈춰 섭니다.

 

 

 

 

 

 

 

 

새끼 무스들도 어미 뒤를 따라 도로로 나옵니다.

어미가 가면 무조건 뒤를 따릅니다.

 

 

 

 

 

 

 

모든 차들이 서 있자 안심하고 아주 여유 있는 모습으로 길을 

건넙니다.

 

 

 

 

 

 

새끼 무스들이 너무 귀엽네요.

한창 키 크는 때라 먹이도 엄청 먹습니다.

곰만 만나지 않으면 무럭무럭 잘 자랄 겁니다.

 

 

 

 

 

 

 

이 부근에 곰도 나타나니 ,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한 곳에 풀들이 많아 거기서만 먹어도 지천인데 , 뭐하러 저리 돌아다니는지

모르겠네요. 다리 아프게.

 

 

 

 

 

 

 

 

알래스카 일주일 여행을 하고 돌아가신 분이 야생동물과 만나지 

못하셨다고 안타까워하시기에 이번에 만난 무스 모녀 사진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산에는 만년설만이 그 희미한 눈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네요.

마치 산꼭대기에서 연기가 나는듯한 구름이 특이하네요.

 

 

 

 

 

 

 

 

좌측에 기차가 달리고 우측에는 차량이 다니는 교차로 다리입니다.

기차가 지나갈 때, 같이 달리면 은근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빙하 녹은 물이 강이 되어 바다로 흘러가네요.

 

 

 

 

 

 

 

밤낚시하는 장면입니다.

결론은 버킹검... 결국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ㅎㅎㅎ

출발하면서 미리 예상을 했습니다.

 

오늘은 잡히지 않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실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즐기는데 그 목적이 있으니깐요.

 

 

 

표주박

 

 

금년 들어 워낙 많은 장거리를 운전했던 여파가 이제야 나타나네요.

제 차량에 브레이크에 문제가 생겨 금속음이 발생이 되네요.

브레이크 패드가 소모되어 나는 소음인 것 같더군요.

 

돌이 튀어 전면 유리창에 금도 가서 교체도 해야 하고 , 브레이크도

수리를 해야 하네요.

 

차량이 주인을 잘못 만나 아주 고생을 제대로 하네요.

금년도 차량으로 인한 비용 발생이 장난 아니네요.

 

이삼일에 한 번씩 넣는 개스비가 70불이라 개스비 부담도

 한몫을 차지하네요.

 

그래도 여기저기 다닐 건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차량 수리를 하는 대로 장거리 여행을 할까 합니다.

 

브레이크 수리비가 270불, 유리가 250불 든다고 하네요.

후다닥 수리를 마치고 룰루랄라 여행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야 포스팅도 알차니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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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파이채굴러입니다.
    요기조기 구경다니다가 들어왔는데,
    포스팅 진짜 잘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배워갑니다.
    시간되실때 제 블로그도 한번
    들려주세요.🤗🤗🤗🤗

2021. 6. 16. 19:18 알래스카 관광지

이번 여행에서 발견한 깜찍하고 귀여운 빵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여행을 하다가 만나게 되는 작지만, 나름

독특한 곳을 만나면, 기억에 오래 남게 됩니다.

 

그런 곳을 발견하는 발견 하면 마치 보물을 찾은 것 같은

즐거움이 가득 합니다.

 

일반 여행자들은 전혀 모르는 , 동네 주민들만 아는

곳들이 명소일 수 있습니다.

 

낚시여행 도중 발견한 Homer의 자매 빵집은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알래스카 호머의 "자매 빵집"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다운타운을 모든 여행자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구 다운타운이

있을 거라고는 모두들 예상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호머의 작은 마을에도 구 다운타운이 있습니다.

구 다운타운에 위치한 "자매 빵집"입니다.

 

손님들이 워낙 많아 좌석이 없으니 이렇게 야외에서 서서 빵을 

먹는답니다.

 

 

 

 

 

 

 

 

요일별로 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르네요.

전통적인 미국인의 식습관으로 요일별 식사 메뉴가 틀리더군요.

 

그런 걸 아시는 한인 분들은 아주 극히 드물더군요.

 

 

 

 

 

 

 

동네 게시판입니다.

작지만 소중한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여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빵을 구울 때, 장작을 때서 직접 화덕에 굽는답니다.

그 화덕에 타일에 그림을 그려 붙여 놓았는데, 그림이 바다를 

상징하네요.

 

 

 

 

 

 

 

 

남들이 잘 보지 않는 뒤편에 재미난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침대 머리판에 곱게 색을 칠해 바다를 그려 넣었는데 , 재활용으로 

아주 알맞은 간판을 만들었네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드네요.

 

이층에는 방을 빌려주는 민박 같은 곳입니다.

 

 

 

 

 

 

 

빵을 만들다 말고, 자매주인이 환한 미소를 지어주네요.

 

 

 

 

 

 

 

엄청 큰 피자를 준비하고 있네요.

사각형 피자군요.

 

저렇게 토핑을 해서 화덕에 집어넣는답니다.

 

 

 

 

 

 

 

빵과 커피를 들면서 시를 쓰는 사람이나 , 글을 쓰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과 어촌의 마을이라 부르는가 봅니다.

 

 

 

 

 

 

 

문밖까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손님이 이곳 호머에서 제일 많답니다.

장사는 아마 제일 잘되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 벽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가격이 매겨지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뒷문 쪽입니다.

그런데 사실 도로에서 보면 여기가 앞문인데, 주차장이 반대편에 

있어서인지 졸지에 여기가 뒷문으로 전락을 하고 말았답니다.

 

 

 

 

 

 

 

여기는 남정네는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처자들만 근무를 하더군요.

 

무거운 것들을 드는데도 모두 여자분들이 하시는데 정말 천하장사더군요.

 

 

 

 

 

 

 

 

여러 사람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를 하다 보니, 화풍이 다른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방이 정신이 하나 없을 정도로 복잡하네요.

워낙 많은 손님들이 몰려오니, 커피를 끓일 시간이 부족할 정도 

입니다.

 

 

 

 

 

 

빵 좀 보세요.

너무 귀엽고 깜찍하지 않나요?

빵에 꽃이 피었답니다.

 

 

 

 

 

 

 

 

 

 

이건 또 다른 빵인데 , 직접 화덕에 정해진 나무로 땐 덕에 빵들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계산대에 길게 늘어선 줄이 줄 생각을 안 하네요.

 

 

 

 

 

 

 

참 특이한 빵들이 많네요.

 

 

 

 

 

 

 

야외 발코니에서 바다에 흘러 다니는 오래된 괴목으로 조각을 하시는

분이랍니다.

수저를 만드는 장인입니다.

 

 

 

 

 

 

 

 

 

제가 한국인이라고 하자, 자기 목걸이를 보여주며 상투를 튼 

할아버지 조각상을 보여주는데 , 직접 자신이 조각을 했다고

합니다.

 

참 정겹기만 합니다.

이런 명소는 언제 들러봐도 마음에 쏙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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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4. 05:51 알래스카 관광지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코로나 터널의 끝이 점점 보이는 듯 하네요 

오랜만에 석양의 모습을 올리는 것 같네요.

백야가 시작되어 노을 보기가 점점 힘들어

지니, 부지런히 노을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풍경의 한 부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아직도 날이 환하네요.

 

 

 

 

 

 

 

사진을 수정하면 환상인데 , 수정할 시간이 없네요.

 

 

 

 

 

 

 

날이 따듯해지니, 많은 이들이 노을을 보러 이곳을 찾았습니다.

 

 

 

 

 

 

 

바닷가라 그래도 좀 싸늘합니다.

다들 노을을 찍기위해 분주합니다.

 

 

 

 

 

 

 

노을을 가로지르는 비행기가 머리 위를 지나갑니다.

 

 

 

 

 

 

 

노을을 보러 가는길

 

 

 

 

 

 

 

 

차 자랑을 하려고 연신 빵빵 거리는데, 경적 소리가 마치 기적소리 

같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친구들.

 

 

 

 

 

 

 

수시로 변하는 저녁노을이 환상적입니다.

 

 

 

 

 

 

 

연인들의 밀어가 새록새록 익어가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전경도 모두 붉은 저녁 노을빛으로 물들어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엉덩이를 다 내놓은 엄마는 아이와 정겨운 대화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네요.

 

 

 

 

 

 

 

 

마치 한줄기 광명이 온 누리를 비추는 듯합니다.

 

 

 

 

 

 

연인들이 참 많네요.

저만 싱글인가 봅니다..ㅎㅎㅎ

 

 

 

 

 

 

 

 

바닷가에 이쁜 돌들이 많아 마음에 드는 돌 하나쯤 주워 주머니에

넣어도 좋습니다.

 

 

 

 

 

 

 

 

마치 노을의 비가 내리는 듯합니다.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는 부부의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아,, 저기도 싱글이 계시네요..ㅎㅎㅎ

혼자서 셀폰으로 저녁노을을 찍고 있군요.

요새 셀폰이 워낙 좋아 사진이 잘 나온답니다.

 

 

 

 

 

 

 

맞은편 산 너머로 사라지는 태양을 따라, 저 뒤로 가면 다시 낮이

될까요?

 

 

 

 

 

 

 

사랑을 믿지 못하시는 분들은 가슴이 메마른 건 아닐까요?

개념으로 이해를 하기보다는 감성으로 받아들이는 건 어떨지요?

 

 

 

 

 

 

 

저 괴목이 완전 작품 같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점점 사라져 가네요.

오늘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전형적인 아빠의 모습이네요.

목마를 태운 아빠는 늘 아이에게 믿음을 줍니다.

 

 

 

 

 

 

 

 

저렇게 혼자서 노을을 감상하는 이도 있군요.

 

 

 

 

 

 

 

구름들도 오늘은 아주 환상입니다.

말로 다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먹구름이 조연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네요.

 

오늘 하루 노을 속에 젖어 보시렵니까?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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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9. 04:23 알래스카 관광지

지인이 king salmon을 잡았다고 해서 저도 낚싯대를 둘러메고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장화로 갈아신고 질척이는 갯벌을 힘들게 걸어 걸어

물가에 도착해서 낚싯대를 씩씩하게 던졌습니다.

 

십분 이십 분, 시간이 흘러도 당최 왕연어가 보이질 않네요.

그림자라도 봐야 잡을 텐데 아마도 물때가 아닌 것 같더군요.

 

결국, 팔힘이 다 빠질 때쯤 낚싯대를 걷고, 남 잡는 걸 보니

역시 다른 이들도 잡지 못하고 있더군요.

저만 못 잡았으면 섭섭했을 텐데 , 다른 이들도 고생만 하네요.

 

그걸로 위안을 받아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빈손이었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답니다.

 

다 그런 거 아닌가요?

특히, 왕연어는 잡기가 제일 까다롭답니다.

언젠가는 잡을 때가 있겠지요.

 

 

 

 

 

 

오늘 막 잡아 올린 싱싱한 왕연어입니다.

정말 크지요?. 지인이 초상권 있다고 모자이크 처리를 해 달라고 하시네요.

 

이런 걸 잡아야 잡았다고 동네방네 소문을 할 텐데 아쉽네요.

저걸 어찌 끌어올렸을지 모르겠네요.

정말 부럽네요.

 

 

 

 

 

 

 

 

 

지금부터 독수리가 갈매기를 사냥하는 장면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갈매기들이 모여있는 곳을 독수리가 덮치더니 , 금방 갈매기 

한 마리를 날카로운 두 발톱으로 꽉 움켜잡더군요.

 

 

 

 

 

 

 

 

그러더니 저렇게 깔고 앉았습니다.

갈매기가 꼼짝을 못 하네요.

 

 

 

 

 

 

 

 

갈매기를 움켜잡고 경치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할 요량으로 날아

오르고 있습니다.

 

 

 

 

 

 

 

 

불쌍한 갈매기네요.

다른 갈매기들이 소리를 지르며, 항의를 하는군요.

그래도 꿈쩍도 안 하고 비행을 합니다.

 

 

 

 

 

 

 

 

꼼짝을 못 하는군요.

역시 생태계는 먹이사슬에 의해 유지되나 봅니다.

 

 

 

 

 

 

 

 

제일 경치 좋은 높은 곳으로 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우선 털부터 뽑더군요.

아직 살아있는 갈매기는 발버둥도 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날카로운 부리로 갈매기의 숨통을 끊어버리네요.

정말 살벌합니다.

알래스카는 정말 동물의 세계에 출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때, 어디선가 날아온 갈매기 한 마리가 항의를 합니다.

독수리의 섬찟한 눈초리를 보더니 , 갈매기는 꼬리를 말고 도망을 갑니다.

 

독수리가 갈매기를 사냥하는 건 태어나 처음 봅니다.

보통 여기서 생선들을 사냥하는데, 물때가 안 좋아서인지 물고기

사냥을 하지 못했나 봅니다.

 

저렇게 갈매기를 한번 사냥한 독수리는 이제 자주 갈매기를 사냥

할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여기는 독수리 식량창고네요.

 

 

 

 

 

 

 

 

 

 

낚시를 하던 이들도 이 장면을 연신 셀폰으로 찍더군요.

오늘 아주 진귀한 장면을 만났습니다.

 

 

 

 

 

 

 

해달도 나타나서 구경을 하네요.

호기심 많은 해달은 물개가 천적일 것 같습니다.

 

질겨서 안 좋아하려나.

 

 

 

 

 

 

 

 

 

오늘의 포스팅에도 경치가 빠질 순 없지요.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강가를 한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과 이야기도 나눠보시고, 온몸으로 스며드는 

자연의 향기에 푹 젖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구름이 아주 특이하네요.

이런 구름 보셨나요?

 

 

 

 

 

 

 

이제는 쌓였던 눈들도 다 녹아버리고 , 녹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낚시를 하는 이들을 구경하고 있네요.

저 다리 밑에서 낚시를 하고 있으면 , 위에서 관광객이 보고 고기 위치를

알려준답니다.

 

알려주면 뭐하나요?

잡지를 못하는데요...ㅎㅎㅎ

 

 

 

 

 

 

 

 

지금 물때가 아니라 사람이 별로 없네요.

저 갯벌 걷는 게 장난 아니랍니다.

옷도 다 버리고, 푹푹 빠지는 갯벌을 걷노라면 힘이 다 빠져버립니다.

 

 

 

 

 

 

 

 

저는 지난번 월마트에서 세일하던 녹색 장화를 9불에 사서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싸다고 해도 물이 새지는 않더군요.

 

 

 

 

 

 

 

 

 

요새 잡은 왕연어입니다.

고기 못 잡으면 여기서 한 마리 사가지고 자랑할까요?..ㅎㅎㅎ

한마리 10파운드 이상 나가는데 100불이 훌쩍 넘는군요.

 

필렛 뜬 건 파운드당 16불입니다.

 

잡으면 남주고, 사려면 비싸고.... 난감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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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7. 10:38 알래스카 관광지

몸은 비록 하나지만, 가는 곳은 다양합니다.

오늘은 백인 가족과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했습니다.

이미 예전에 다 마스터 했지만, 백인 가족과 함께라

같이 할수 있는 기회라 쫄래쫄래 따라갔습니다.

 

 알래스카 동물원은 정말 볼거리는 없습니다.

그냥 산책 겸 가는 거랍니다.

 

 동물원이 구색만 갖춘 정도입니다.

저 같으면 자연에서 보는 게 훨씬 더 스릴 넘치고 볼거리가

넘치니 동물원은 사실 잘 어울리지 않는답니다.

 

지난번에 아주 재미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야생에서 살던 곰 한 마리가 동물원 울타리를 넘다

딱 걸렸습니다.

동물원에서 탈출하는 동물은 봤어도 동물원으로

들어 오려는 상황은 처음 보았습니다.

아마도 자기 친구들도 있고 맛있는 음식 냄새도 나니

동물원 담장을 넘으려고 했나 봅니다.

그런데, 동물원 직원한테 딱 걸려서 결국 동물원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야생으로 다시 쫓겨났습니다.

이런 일은 아마도 알래스카라 가능한 거 아닐까요?

 

 

각설하고. 그럼 모처럼 3일 연휴를 동물원으로 시작을 

하도록 할까요!

 

 

 

 

 

동물원 주소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731 O, malley Road Anchorage AK 99507

907-346-3242입니다.

 

미드타운에서 약 10분에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오다 보면, 우측에 동물원 간판이 있습니다.

 

그 이정표를 따라 계속 직진만 하시면 됩니다.

찾기 쉽죠?..ㅎㅎ

 

 

 

 

 

 

 

여기가 매표소입니다.

연휴로 인해 가족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많이 찾아왔더군요.

 

창경궁이 오래전에 동물원이었는데 그 생각이 나네요.

나쁜 일본인들...

 

 

 

 

 

 

요금이 얼마인지 궁금하시죠?

당연히 제가 사진으로 찍어왔습니다.

 

타지인은 15불이며 , 현지인은 할인해서 13불 군인 역시, 할인해서

10불입니다.

 

현지인은 이래서 좋다니깐요.

 

 

 

 

 

 

 같이 나드리 나온 일행인 백인 가족입니다.

앞에 분이 아이 둘을 데리고 오시고, 그 옆 처자는 유치원 선생님이신데

아직 미혼이라고 하시네요.(에구 좋아라..ㅎㅎ)

 

 

 

 

 

 

 

 

저는 이런 조각상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정감 가는 조각상이라 친근감이 더 드네요.

 

동물원에 와서 조각상을 찍어야 하다니..

 

 

 

 

 

 

 

 

MUSK OX입니다.

당최 움직일 생각을 안 하네요.

덥긴 더운가 봅니다.

 

 

 

 

 

 

 

아주 어린 새끼가 그늘에서 쉬고 있네요.

너무 귀엽네요.

 

 

 

 

 

 

 

호랑이 두 마리가 그늘에서 아주 뱃살을 늘어트리고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코요테입니다.

동물원에 와서 동물을 찾으러 다녀야 할 정도로 동물이 가뭄입니다.

 

 

 

 

 

 

 

잠이 깬 아이를 데리고 인증샷 한번 찍었습니다.

백인들은 어릴 때 정말 귀엽습니다.

 

 

 

 

 

 

 

 

기념품 샵도 있는데, 여자아이들이 이 가방을 너무나 좋아하네요.

보는 아이들마다 하나씩 집어와 사달라고 조르네요.

 

 

 

 

 

 

 

 

 

 

또 조각상입니다.

온통 곰 조각상뿐입니다.

임신한 폴라베어 같네요.

 

 

 

 

 

 

 

 

얘는 왜 삐져서 저렇게 돌아 앉아 있을까요?

곰도 잘 삐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