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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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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산양 가족이 사는 아름다운 동네를 찾아서 " 정말 힘들게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기껏 오셔서 유원지 몇 군데 가시는 게 거의 다랍니다. 알래스카 자유여행을 권하는 이유가 일단, 길이 아주 단순해서 내비게이션이 필요 없고 , 지도는 공항과 호텔에 무수히 많은 지역별 세부적인 지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힘들게 알래스카까지 오셨는데 , 겨우 그런 것만 보시고 가시기에는 너무 시간과 경비가 아깝지 않으신지요. 미국의 상징 독수리와 무스, 곰, 연어,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그림자도 못 보시고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예를 들어 , 한국에 여행가서 청와대, 경복궁, 남산, 명동 , 불국사 다녀와서 진정한 한국을 여행한 것처럼 누군가에게 자랑하면 그게 맞는 말일까요? 정말, 코끼리 발 하나 만나고 오는 거지요. 오늘은 절대 단체여행에서 만나지 못하는 동물인 산양.. 2023. 11. 23.
ALASKA " 알래스카에서 곰하고 같이 산다는 건 " 알래스카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히 야생동물들과의 기회가 자주 생기는데 사실, 도시에서 곰을 만나면 곰들은 사람들의 영역을 침범한 걸 인정을 해서 사람들의 눈치를 엄청 봅니다. 다만, 어린 곰들을 데리고 공원 산책로에서 만나면 다소 위험이 따릅니다. 특히 산속에서 뛰다가 만나면 자기와 새끼들을 위협하는 줄 알고 사람에게 위해를 가합니다. 마트를 찾아오는 곰이나 우체국에 볼일 있어 들르는 곰들은 사람 눈치를 보고 , 차 뒤에 숨어서 사람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동물이 탈출하면 보통 사살을 하는데 미국은 마취총으로 마취를 시켜 동물원이나 야생으로 돌려보냅니다. 사살을 했다가는 동물 보호협회와 시민들의 지탄을 벗어날 길이 없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사자를 비롯해 동물들이 탈출.. 2023. 8. 26.
ALASKA " 알래스카의 상징, 곰 조각들 " 보통 알래스카 하면 빙하와 눈 그리고, 오로라가 떠오릅니다. 이제 백야가 시작되어 산과 들이 온통 초여름 햇살을 받아 밝게 빛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알래스카의 야생동물 중 제일 친근하게 느껴지는 동물이 바로 MOOSE와 곰입니다. 그 외에도 야생동물들이 많지만 곰 같은 경우는 정말 친근하게 다가오는데 주위에서 곰을 자주 만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에 동물원에서 생긴 사건중 하나가 바로 곰이었는데 동물원에서 탈출하는 곰 이야기가 아닌, 동물원으로 들어가려고 담장을 넘다가 딱, 걸린 일이었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이런 사건은 만나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그 곰을 쫓아내서 동물원으로 들어가려는 걸 막아냈지만 그 정도로 곰 이야기는 알래스카에서 아주 흔한 일이기도 합니다. 곰 조각상 이야기.. 2023. 5. 27.
ALASKA " 바닷가에 곰이 나타났어요 ! " 곰은 동면을 하는데 가끔 자다가 깨서 해롱거리며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곰이 동면을 하면 봄까지 아주 푹 자는 줄 알지만 절대 아닙니다. 곰 어미가 잘 동안 새끼를 깨워서 안고 인증샷 찍는 몰지각한 백인들도 있는데 이러면 절대 안됩니다. 산림 감시원에게 걸리면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되는데 보통 산림에는 동작을 감지하는 CCTV 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보호와 관리를 위해 정부에서 설치를 하는데 객기 부리는 백인들이 이런 감시 카메라에 잘 걸립니다. 도시에 CCTV는 없지만, 야생에는 이런 CCTV 가 많습니다. 오늘은 바닷가를 어슬렁 거리는 흑곰이 나타났기에 멀리서 눈치 보면서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그럼 곰을 만나러 가 볼까요! 오늘은 위티어 바닷가에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 2023. 4. 21.
ALASKA " 진귀한 불로초를 보셨나요? " 알래스카에는 그 진귀한 불로초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그 불로초로 술도 담그고 , 말려서 한약재로도 쓰고 꽃가루를 꿀에 재워서도 먹습니다. 동의보감에도 나오기는 하지만 미국 의학지에도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 우선 꽃가루를 털어서 음복을 하거나, 꿀에 재워 먹으면 기관지에 아주 좋으며 혈액 순환에도 효능이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중국산 불로초도 가격을 비싸게 받더군요. 보통 서너 뿌리에 백 불 정도를 받는데 사실 중국산을 그렇게 받는 건, 바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래스카산 불로초를 다듬고 바싹 말려서 파운드당 70불 이상 받고 있는데 여행객에게는 좀 더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이드들 비용도 줘야 하니, 더 받는 거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비밀인데 불로초가 나는 곳들이 상당히 많습니.. 2023. 3. 1.
ALASKA " 신기한 불로초의 세계 2부 " " 웅담주와 곰발바닥 " 알래스카에서는 야생에서 나는 것보다 좋은 게 없습니다 "고사리보다 나은 고비 고비는 바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독성이 없으며 다양한 약효도 많으며 , 몸을 튼튼하게 할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전 세계에서 가격이 제일 비싼데, 관광객에게는 파운드당 80불 이상이며 , 지인에게도 파운드당 최소 70불은 받습니다. 모든 한인들은 직접 채취해서 팔기도 하지만, 보통 말려서 일 년 내내 먹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어디를 가든 지천으로 널려있는 고비와 불로초. 그래서, LA에서 맨몸으로 와서 이런 야생 나물들이나 불로초를 캐서 밑천이나 생활비를 버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중국교포나(사실 이들의 국적은 중국입니다.) 북에서 넘오 온 이들은 목숨을 걸고 채취.. 2023. 2. 19.
ALASKA " 집에 찾아 온 MOOSE 아가씨 " 매년, 겨울이면 찾아오는 야생동물들이 있는데 그중에 자주 찾아오는 야생동물이 바로 MOOSE입니다. 가을에 무스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이 분가하는 계절이 바로 겨울입니다. 엄마도 찾아오고, 딸도 찾아오는 야생동물들. 그중에 최고 야생동물은 바로 독수리입니다. 그래서, 행여 작은 강아지들을 풀어놓으면 채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단, 독수리뿐 아니라 부엉이나 매도 자주 등장을 합니다. 여기 주립공원이 있어 삵도 등장을 합니다. 아주 드물게 기나긴 동면에 든 곰이 어설프게 깨어나 내려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 드문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즐겨 먹는 빵 그리고, 삼겹살 파티도 즐기고 다양한 먹거리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무스가 여린 눈꽃나무 가지를 먹고 있네요. 저를 보도니 성급하게 마.. 2023. 1. 25.
ALASKA "스키장으로 변해버린 산책로 " 알래스카 겨울은 스키를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지역입니다. 그 이유는 동네 산책로가 눈이 내리면 모두 스키장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야생동물들도 동네로 내려와 야생동물과 사람이 같이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계절입니다. 다행히 곰들은 동면에 들어가 위험성은 적지만 삵이나 무스, 사슴등이 동네로 내려와 먹이를 탐구하기도 합니다. 스키뿐만 아니라 눈썰매도 그 몫을 톡톡히 한몫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추위는 둘째고 , 눈을 지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은 눈이 내린 산책로와 공원을 찾아 스키장으로 변해버린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겨울 내내 이제 도로는 결빙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래도 다들 숙달이 되어 운전하는데 별 다른 지장은 없는 듯합니다. 정말 눈이 많이 내렸네요. 애플비의 ㅔ뉴는 저는 다소 느끼하더군요.. 2022. 12. 25.
ALASKA " ESKIMO 인들의 문화와 생활상 " 어느 나라나 그 나라의 생활 풍습을 알고자 한다면 박물관이나 민속촌 같은 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각종 다양한 생활용품을 보면서 옛날의 전통문화를 유추해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에스키모인들의 각종 생활용품과 민속용품을 보면서 그들의 문화를 살짝 엿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는 가짜 모피나 가죽이 없습니다. 그런 걸 만드는 공장 자체가 없으며 야생동물을 사냥을 직접 하기에 가짜보다 오히려 진품만이 통용되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곰, 물개,바다코끼리,수달과 사슴과 에 속하는 야생동물들을 사냥하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사냥하는 시즌이 돌아오면 야생동물들이 기가 막히게 알고서 깊고 깊은 숲속으로 숨기도 합니다. 참 희한하기도합니다. 그럼, 그들의 생활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약을 비롯해 그들의 .. 2022. 11. 19.
ALASKA " 백조의 호수 " 앵커리지 시내를 막 벗어나자마자 습지가 있는데 해마다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고, 다양한 철새들이 봄부터 날라와 터를 잡고 알을 낳아 부화를 해서 가을쯤이면 어김없이 따듯한 남쪽나라로 이동을 합니다. 거기에 MOOSE와 곰이 내려와 연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백조 한쌍이 우아하게 헤엄을 치며 노니는 모습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조는 한번 부부의 연을 맺으면 평생을 간다고 하네요. 그럼, 출발합니다. 만년설이 녹아 흘러서 이리로 모여 늪지를 만듭니다. 뒷 배경의 산이 바로 추가치 국립공원입니다. 저 산에 사는 곰이 내려와 어슬렁 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경사가 완만한 산속에는 개인 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제법 힘주는 이들이 사는 동네라 고급 주택가라 보시면 됩니다. 겨울에 여기.. 2022. 11. 15.
ALASKA " 연어와 다람쥐 " 연어 낚시가 초보자인 사람이 찾는 Bird Creek을 찾아 연어 낚시를 했습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연어 낚시를 할 수 있는 낚시터라 어린아이부터 시작해서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작은 시냇물이라 수심도 얕아서 위험도 없습니다. 다만, 가끔 곰이 나타나서 같이 연어 사냥을 한 다는 게 함정이긴 합니다. 다람쥐가 자기보다 더 큰 식빵을 물고 가는 장면을 포착해서 같이 소개합니다. 어린 송어들이 사는 호수인데, 한 가족이 독점을 하여 캠핑을 하면 아주 좋은 그런 곳입니다. 하늘과 자작나무 숲을 담은 호수의 풍경입니다. Fire Weed 숲이라 꽃 향기가 그윽합니다. 빙하는 별책부록으로 늘 따라다닙니다. 뭉게뭉게구름들이 모여들고 있네요. 구름들은 다 모여~ 모처럼 구름들의 곗날인가 봅니다. 마음을 풀어.. 2022. 8. 23.
ALASKA " Portage Glacier 빙하지대 " Anchorage에서 약, 한 시간을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좌측으로 위티어 가는 길이 나타나는데 그 길을 따라 5분만 가면 바로 우측에 Portage Valley 가 나오는데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옥빛 호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들면 , 포테이지 빙하가 눈이 시릴 정도로 펼쳐져 있습니다. 산의 빙하지대인 이곳은 Portage Lake 에도 다양한 빙하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군데만 들러도 다양한 빙하와 아름다운 호수들과 나만의 캠핑 장소들이 많습니다. 물론, 캠핑장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연어 산란을 하는 명소가 있어 산란하는 장면을 직접 벌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를 가시면 여기는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운이 좋다면 저 멀리서 곰이 연어를 노려보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2022.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