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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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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해당되는 글 189

  1. 2020.07.01 Alaska " 바다와 설산 "
  2. 2020.06.24 Alaska " 야호 ! 바다다 "
  3. 2020.06.16 Alaska " 뭉게구름과 돌미역 "
  4. 2020.06.06 알래스카 " 파도가 치는 이유 "
  5. 2020.05.31 알래스카 " 바다로 가는 길 "(2)
  6. 2020.05.23 Alaska " 도심속의 바닷가 "
  7. 2020.05.08 Alaska" 다이빙을 즐기는 청년들 "
  8. 2020.05.07 Alaska " 옥색 호수의 꿈 "
  9. 2020.04.12 Alaska" 자라일까? 거북이일까?"
  10. 2020.04.04 Alaska " 물속을 산책하는 사람들"
  11. 2020.03.25 Alaska " Jug Island Beach "
  12. 2020.03.03 Alaska " 산이 좋아? 바다가 좋아? "
  13. 2019.11.06 알래스카 " 여행자의 거리 "
  14. 2019.11.02 알래스카" 나를 삼켜버린 태평양 "
  15. 2019.10.27 알래스카 “ 바다를 향한 손짓 ”
  16. 2019.09.27 알래스카" 나만의 작은 산책로 "
  17. 2019.09.16 알래스카" 고즈넉한 나만의 산책로 "
  18. 2019.09.13 알래스카 " 가을 바닷가의 풍경 "
  19. 2019.09.11 알래스카" 낚시와 먹방 "
  20. 2019.09.06 알래스카" 낚시하는 풍경 "
  21. 2019.09.05 알래스카 " 경치 좋은 호텔에서 식사를 "
  22. 2019.09.03 알래스카 " 파도타기를 즐기는 사람들 "
  23. 2019.08.28 알래스카 “ 태평양 바다를 만나다 “(2)
  24. 2019.08.04 알래스카" 노을과 연어 낚시 "
  25. 2019.08.02 알래스카" 우리들의 바닷가 "
  26. 2019.06.15 알래스카" 파아란 구름에 꿈을 싣고 "
  27. 2019.06.11 알래스카 " 나만의 전용 휴양지 "
  28. 2019.06.07 알래스카 " 설산과 바다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 "
  29. 2019.06.03 알래스카 " 석기 시대로 돌아가다 "
  30. 2019.06.01 알래스카 " 문어를 낚아 올리다 "

예전에는 추운 게 정말 싫었습니다.

그런데, 알래스카에 살면서 이제는 더운 걸 못 참아합니다.

한 번은 타주에 갔다가 너무 더워서 차 에어컨을 켜고

다니다가 에어컨병에 걸릴 뻔했습니다.

에어컨을 켰는데도 더위를 먹어 혼이 난 적이 있었는데

추위가 몸에 밴 것 같습니다.

 

언제나 설산과 바다를 보면 마음이 놓이고 , 아늑한 고향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바람에 실려가는 설산 자락의 눈보라들도 정겹고, 얼어있는 바다를

보는 것도 너무나 익숙한 풍경입니다.

구름이 행여 눈이 빨리 녹을까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바다와 설산과 구름이 늘 함께 살아가는 곳.

 

바다가 저기 있기에 늘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만년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이제 눈들만 쌓여 있습니다.

 

바람의 손을 잡고 날아가는 눈꽃송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여름에도 눈을 볼 수 있는 건 축복입니다.

 

밀어를 속삭이는 구름과 설산은 잘 어울리는 커플입니다.

 

청정의 공기와 물 그리고, 푸근하기만 한 구름이 늘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백반을 주문 했습니다.

순두부와 고등어조림 그리고, 감자조림이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호박 무침과 계란찜도 입맛을 돋워 주었습니다.

요새 이상하게 식욕이 없어 먹고 싶은 게 없었는데, 그냥저냥

이렇게 백반 정식으로 한 끼를 때우게 되네요.

이제 먹기 위해 사는 걸 초월한 걸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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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24. 02:10 알래스카 관광지

유난히 바다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바다만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 모든 걸 

사랑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모든 게 용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가슴이 먹먹할 때 바다를 찾아 위안을 얻고,

인생의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바다에게서

해답을 찾고는 합니다.

바다가 주는 혜택을 온전히 누리며 바다의 품에

안겨 살고 있는 저에게는 자연이 주는 아주 큰

선물이기도 합니다.

 

바닷물에 발을 적시지 않아도 바닷물의 결을 느낄 수

있으며, 바닷물을 마셔 보지 않아도 바다의 향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바다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이제는 생활화가

된 게 아닌가 합니다.

싱그런 여름의 바다가 유혹하는 태평양의 끝자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흰 포말을 일으키며 다가오는 파도소리에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아 온 몸이 이완되는 것 같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바다의 풍경에 젖어있는 이들이

평화롭게만 보입니다.

 

온 가족이 나드리를 나와 바다의 설렘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파도에 밀려온 괴목들로 그늘막을 만들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기도 합니다.

 

파도가 왔다가 굳어지는 모래 백사장을 걷노라면,

앞으로의 인생 항로도 순탄할 것만 같습니다.

 

저 바위섬 주변은 와루가 형성되어 서핑을 하지 말라는

경고판이 있었습니다.

 

파도가 산산이 부서지며 만들어내는 안개 같은 모습은 

아련한 추억을 회상케 합니다.

 

 

저들에게는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온전히 자신을 풀어놓은

그 시간 자체를 아주 소중히 여깁니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건

자신에게 주는 행복이며, 자유입니다.

자신을 위해주고, 자신에게 감사해하고, 자신을 보듬는 그 시간들이

바로 인생의 행복입니다.

" 자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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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6. 01:48 알래스카 관광지

뭉게구름과 바다 그리고, 돌미역이 가득한 곳을 찾아

여유로운 사회생활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산적인 일은 아니지만, 내일을 위한 마음의 산책을 

하는 일이었습니다.

뭉게구름 위를 걷기도 하고, 돌미역이 가득한 곳에서

돌미역을 만드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제약들이 많은 요즈음 

기분 좋은 일이 있어 일이 잘 풀렸기에 다소나마 분위기

반전을 한 것 같아 평온한 마음이 찾아왔습니다.

 

주위에서 워낙 반대가 심했던 포스팅이었는데 의외로

좋은 제안이 회사에서 와서 금전적인 문제가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허리띠를 졸라메고 , 렌트비를 걱정하던 비상시국에 

다행히 일이 잘 풀려 해소가 되었습니다.

두 번의 항공편 캔슬로 돈이 모두 묶여 발을 동동 굴리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았었는데, 다행히

지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었고, 이제는 

모두 정상적으로 돌아와 안정이 되었습니다.

아직, 일은 시작하지 못했지만  이제, 서서히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아 나무나 다행입니다.

요새는 집에서 주문 음식보다는 요리를 거의 해서 먹고는 

합니다.

여러분에게도 좋은일이 생기실겁니다.

누구한테 돈 이야기 한다는 게 정말 힘듭니다.

워낙 다급해서 누군가에게 돈을 빌리려고 하면,

정말 자존심 상하고 , 내키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내색을 하지 못한다는

점 또한,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코로나 사태로 돈이 묶이지만 않았어도 비상사태가 벌어질 일은

없었지만, 사람이 살다가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도 발생이 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 준 적은 많습니다.

받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빌려주면 속은 참 편합니다.

 

돈이 수중에 없으면 , 먹고 싶은 게 더 많아지지만,

어느 정도 돈이 수중에 있으면 먹고 싶은 유혹은 별로

생기지 않더군요.

 

그래서, 거리를 다녀도 먹고 싶은 음식들이 요새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네요.

 

모든 이들이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 , 삼시세끼 이상 더

먹지 못하니, 그 점은 평등한 것 같습니다.

 

돈은 피와 같다고들 합니다.

수중에 돈이 없으면 무기력해지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온몸에 활력도 생기고, 얼굴에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돈이 있으면 걸음걸이도 씩씩해지고 ,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파도에 밀려온 미역이 보이네요.

 

긁어서 돌미역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정말 많은데요.

채취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돌들이 커서 오래 갇기에는 다소 힘들거나 넘어지면

대략 난감일 것 같습니다.

 

저는 멀리서 기름이 유출됐나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모두 

돌미역이었습니다.

엄청 많네요.

제가 군대생활을 동해안에서 했는데, 돌미역이 워낙 좋아서 

사서 집에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해안가보다는 이렇게 산책로가 있어 다시 올라와

이 길을 타고 산책을 즐겼습니다.

 

해안가를 걷는 이들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비행기가 두 번이나 캔슬이 되어 모두 오픈티켓으로 받았습니다.

다음에 비행기를 공짜로 타는 것 같아 마치 저금을 해 놓은 것 같네요.

두 번이나 비행기를 공짜로 탈 생각에 마음이 붕 뜨는 것 같기도 하고

벌써부터 여행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 신나라!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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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6. 04:34 알래스카 관광지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보노라면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산산이 부셔버리는 듯한 감상에 젖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바다를 찾아 힐링을 하려는 의지의

마음이 강하게 드나봅니다.

모처럼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 오늘도 하루를 무사히

보냈습니다.

태평양 바다의 위용 앞에서 꼬리를 마는 파도의 모습이

귀엽게만 느껴집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은 오늘인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도 그럼 출발합니다.

갈매기의 울음소리와 파도소리가 들리는 바닷가에 나와 있습니다.

 

파도가 오늘은 다소 높아 파도소리마져 바위와 부딪치며

멀리 멀리 울려 퍼지는 것같습니다.

 

 

주택 입구에 있는 주소 입간판이 다소 독특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철판을 용접으로 녹여서 삼나무와 집, 그리고 나뭇잎을

그려 놓았네요.

 

 

바다로 가는 산책로

 

나무와 나무 사이에도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네요.

 

 

민들래의 사랑...

이제는 민들래 잎으로 쌈을 싸 먹지도 못하네요.

아쉽기만 합니다.

 

 

작은 정원이 아름다운 집입니다.

 

구름이 상당히 특이하네요.

 

저녁은 회 덮밥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잘 먹고 잘 살자구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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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31. 00:23 알래스카 관광지

운동을 하지 않으니 몸이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것

같습니다.

급격한 노화가 찾아온 건 아닐지 조금은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제는 운동을 그래도 제법 많이 한 것 같지만 , 정말 요새 

같은 코로나 비상시국에는 운동이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게을러 지는 것 같아 자신을 추스르는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하루하루가 다르게

몸의 상태가 달라지고는 합니다.

젊을때야 그런 걸 전혀 모르고 지나쳤는데 , 이제는 저도 나이가

들었음을 자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몸이 축나는 걸 알면서도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면 내년은 더 

건강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더 건강관리가 필요함을 요즈음에

더욱 자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네요.

 

아파트 단지 가운데 사이로 바다로 나가는 샛길을

발견했습니다. 주민이야 알지 일반인은 모르는 바다 입구입니다.

 

다양한 야생화들이 있어 길이 이쁘답니다.

 

여기 잠시 걷다가 멈춰서 꽃향기를 맡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내려가다 보면 바로 철길이 나오고 그 앞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진달래 꽃 같은 분위기입니다.

 

누가 일부러 심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정말 풍성하게 매년 봄이면 이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다년생들이라 누가 굳이 물을 주지 않아도 철이 되면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아보세요.

 

혼자서 뱃일을 하면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미리미리 배를 손질하지 않으면 , 나중에 난감한 일이 벌어지게 되지요.

 

 

햇빛을 즐기는 청춘남녀들.

 

 

용가리 세 마리네요.

 

집 앞 주차장에 아직 키가 닿지 않아 무사히 남아 있는 매실입니다.

 

키가 닿지않아 따지 못해서 남아있는 매실이라

수시로 매실 구경을 합니다.

 

 

이제는 다 익은 보리밭을 보게 되네요.

 

육개장 도시락입니다.

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두 가지의 가래떡을 꿀에 찍어서 먹방을 해 보았습니다.

요새는 입맛이 없는지 , 통 먹고 싶은 게 없네요.

입맛을 잃은 것 같아 요새 콩국수로 끼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게 없으면 안 되는데 말입니다.

먹고 싶은 게 많아야 살 맛도 나고, 의욕도 나는 거 아닐까요?

여러분은 잘 먹고 잘 지내시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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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도 휘게 출첵이요~ 도장 쿵쿵 !!~ :-)
    월요일도 힘차게 화잇띠잉~ ㅎㅎ

2020. 5. 23. 05:40 알래스카 관광지

사는 곳과 아주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다는 건 

행운이며, 행복인 것 같습니다.

바다를 보지 못하고 일 년 내내 사는 이들을 보면

다소 안타까운 생각이 들 정도로 바다가 가까이 

있다는 건 , 축복받은 것 같습니다.

잠시 휑하니 다녀온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휴일을 온전히 보내면서 마음을 다시 정리하고,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바다와 해변가 그리고 갈매기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산책을 즐기다가 만나는 바다향에

푹 빠져서 오늘 하루도 즐거움이 두배가 된 것 같습니다.

해변가 레스토랑도 운치가 있는 것 같아 눈길이 다시 한번

가네요.

그럼 바닷가로 다 같이 출발할까요.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 바다가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저 건물은 화장실 건물인데 코로나로 폐쇄가 되어 

화장실 찾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동으로 되는 바닷가 풍경입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Beach House인 레스토랑입니다.

그런데, 와인바로 더 유명하네요. 와인을

투고해 가는 이도 있나봅니다.

 

아이와 함께 나온 할머니의 입가에는 사랑이 묻어납니다.

 

 

그저 바닷가를 걷는 것만으로도 답답한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파도에 밀려온 해초를 모아서 하트를 만들었네요.

 

 

파도에 밀려 온 괴목들을 수거하지 않는 이유는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앉을자리를 만들어 주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완연한 5월의 봄 날씨입니다.

 

 

큰, 괴목 뒤에 바람을 피해 여유로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깅을 즐기는 할머니도 대단하고, 수다 삼매경에 빠진 중국

아가씨들도 휴일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이 바로 지근거리에 있어 아파트 건물들이

바다의 배경으로 둘러앉아 있습니다.

 

 

갈매기도 잠시 날개를 접고 휴식을 취하는 중입니다.

 

 

아이들도 바닷가만 나오면 다들 즐거워합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어 제법 파도가 높습니다.

 

 

저 먼 곳에 있는 설산이 손안에 잡힐 듯 , 유혹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 바닷가를 거닐며 , 산책을 즐겼습니다.

 

아이들도 조약돌을 던지며, 물 수제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 뒤에 달려오는 할머니도 대단하시더군요.

연신 쉬지 않고 여기를 왕복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운동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최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체력 저하가 오면 , 큰일인데 말입니다.

운동 그거 정말 큰 각오를 다지면서 해야 하는 난코스가

아닌가 합니다.

걷기를 하지만, 그걸로는 택도 없는 것 같아 조금은

조바심이 나는 하루였습니다.

" 코로나에 더욱 유의하시길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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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8. 01:19 알래스카 관광지

햇살이 너무나 따듯해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바닷가에는 삼삼오오 모여 선탠을 즐기는 미모의

아가씨들과 청년들이 초여름의 햇살을 즐기며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직 바다의 물속은 차갑기만 한데도 열혈 청년들은

다이빙을 즐기며 혈기를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젊음은 좋은 것 같습니다.

무서워서 조심조심 높은 곳을 향해 가던 청년도

이내 물로 뛰어들면서 수영을 하고 나오면서 춥다고

투덜거리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젊음의 특권인 그들의 오월 햇살의 다이빙을 바라보며 

젊음이 부러워지네요.

 

여러분도 다이빙 한번 해 보실래요?

정말 멎진 장면 아닌가요?  ㅎㅎ

 

이름 모를 바닷가에 도착을 했는데 , 마침 썰물 때라 바닷물이

많이 빠졌더군요.

 

 

바닷가 주변에 주택들이 모두 들어서 바다로 들어가는 

도로 자체가 없어 여기 진입로를 찾느라 상당히 헤멨습니다.

 

 

Caulfeild 지역은 문화유산으로 불리는 지역이네요.

개발도 제한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 오히려 옛집들은 보이지 않고

수많은 대 저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매물 가격을 보니, 모두 수백만불에서 천만불이 넘네요.

한국이나 여기나 돈 있으면 장땡인 개발 논리가 우선시되나 봅니다.

 

 

젊은 처자들이 아직, 바닷물이 차가워 수영은 하지 않고

오직, 선탠만 하고 있네요.

 

 

중심만 잡으면 금세 배워 누구나 쉽게 탈 수 있습니다.

 

 

자꾸 미모의 처자들이 유혹을 하네요.

 

 

홀로 요트를 정리하는 이가 보이네요.

 

 

이 커플들도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입을 재다가

내가 나타나자, 얼른 정자세를 유지하네요.

아.. 미안...

 

 

곳곳에 선탠을 하는 이들이 보이는군요.

 

 

정말 나른한 오후입니다.

이렇게 바다를 구경하고 있으니, 얼굴이 금방 타네요.

벌써 선텐 크림을 발라야 하나 봅니다.

 

 

여긴 아가씨들만 왔네요.

저렇게 삼삼오오 모여 바닷가에서 수다를 떨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청년들이 수영을 하더니 이제 다이빙 준비를 합니다.

 

 

신기한 바위인데 작은, 따개비들이 엄청 붙어 있습니다.

 

 

까마귀 한 마리가 청년들이 다이빙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암놈 까마귀인 듯 ^*^

 

소리 지르며 뛰어내리는 이유는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소리를 지르는 듯합니다.

 

 

멋지게 입수! 

10점 만점에 5점.

 

수영을 해서 오르면서 너무 춥다고 하면서 얼른 타올로

몸을 감싸더군요.

 

한 떼의 중국인들이 어디선가 몰려왔네요.

 

 

날씬한 고등학교 학생 두 명이 선텐을 하려고

여기를 찾아왔네요.

그러면서 다이빙하는 총각들을 선망의 눈초리로

스캔을 하더군요.

참 좋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설레는 마음이 있을 때가 좋을 때입니다.

그 설렘이 사라지면 , 인생 다 산것 아닐까요?..ㅎㅎ

 

나이를 들어도 설레임이 있다면 좋은 것입니다.

그냥 액자 속의 그림이라고 덤덤한 느낌이라면,

이제는 두 손 배 위에 올려놓고 영원히 잠들

시기가 된 거랍니다.

그러니, 설렘을 미리 접는 건 천천히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인생은 진행 중 "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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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7. 09:07 알래스카 관광지

요즈음 홀로 지내면서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생기는 걸 느끼지도 못하고, 차곡차곡 쌓이는 

스트레스에 젖 어사는 암울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을 찾아 이리저리 방황을 하고는 

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찾아 자연의 품에

안겨 보았습니다.

그리고 옥색 맑은 호수에 모든 스트레스를 던져 놓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바다와 산과 강과 호수를 찾아 잠시나마

여유와 낭만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옥색 호수는 마음 마져도 물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어

보는 순간 , 평온함을 느끼게 합니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며 생긴 호수는 마치 백두산의 천지 같기도 합니다.

 

홀로 호숫가 근처까지 가는 이도 있네요.

가까이 다가가 호수에 손한번 담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은 비늘빛이 눈과 마음을 

인수분해할 듯이 스며듭니다.

 

 

여기서 카약을 타면 어떤 느낌일까요?

그 누구도 타려는 이가 없어 더욱 신비의 호수처럼

느껴집니다.

 

 

그 누구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건 공통 사실입니다.

눈과 마음에 담고 그리고, 사진기에 담아 다들 집으로

온전히 가지고 가겠지요.

 

 

귀여운 새 한 마리도 옥색 호수에 반한 것일까요?

손 위에 올려놓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이 아파트는 기존의 아파트와는 상당히 많이 다릅니다.

아파트 내에 상가들과 학교와 병원이 있는 그야말로

종합 거주지입니다.

 Whittier라는 곳인데, 제가 자주 소개하는 바다낚시 

코스이기도 합니다.

 

전 주민이 모두 모여사는 곳인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주 애매모호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타지에서 들어오는 이가 거의 없어

아직 코로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 사람만

걸려도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디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 사태가 끝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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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와 거북이는 잘 구분이 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물론, 동물원에서 보면 그 차이를 금방 알 수 있지만,

거북이는 등 껍질이 딱딱하고, 입은 뭉툭하고

등 무늬가 아주 선명합니다.

반면 자라는 등 껍질이 물렁물렁하고 입이 뾰족하며

등 무늬가 다소 불분명합니다.

 

매번 가는 곳이 강과 바다, 산과 호수인데, 오늘도

작은 호숫가를 찾았는데 , 의외로 거북이와 비슷한

자라들이 선텐을 즐기고 있어 뷰 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선텐을 즐기는 자라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별책부록으로 민들레와 슈퍼문도 같이

등장합니다..ㅎㅎ

 

 

작은 구름들이 마치 나른한 모습으로 유유히

흐르는 것 같은 호숫가 풍경입니다.

아기용 같지 않나요? ㅎㅎ

 

민들래가 벌써 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고사리도 얼굴을 살포시 내밀고 있습니다.

 

정작이 흐르는 휴일의 호숫가에는

적막만이 흐르고 있습니다.

 

호숫가에 떠 있는 괴목 위에 자라 두 마리가 

나와서 따듯한 햇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자기를 찍는 줄 아는가봅니다.

저를 빤히 쳐다보네요.

 

자라들 특징이 모두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는 겁니다.

참, 특이하죠?

목을 길게 빼고 목 부위를 선텐 하려고 하는 걸까요?

목 아플 것 같은데 , 오랜 시간 저렇게 몰을 길게 빼고

하늘을 보고 꼼짝도 하지 않네요.

목이 긴 사슴을 닮고 싶은 건 아닐지...

 

날개에 항금 빛 테두리를 두른 텃새입니다.

 

바라바리 한 짐 싸서 피크닉을 온 가족인데,

아시안 같지만 아니랍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위에서 평형을 

유지하며 하늘 거리는 텃새입니다.

 

청둥오리 한쌍인데, 수컷이 자맥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민들레 김치와 민들래 무침, 민들래 된장국을 

끓이면 정말 그만입니다.

 

여린 민들래 잎으로 샐러드를 해도

너무 좋습니다.

특히, 삼겹살 쌈을 싸서 먹으면 아주 끝내줍니다.

 

이제 봄은 왔지만, 즐기지 못하니 그게

애닮 기만 합니다.

 

슈퍼문입니다.

자정에 찍어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8시에서 10시 사이에 찍어야 제일 큰 달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깜박하는 사이에 그 시간을

지나쳤습니다.

 

요새는 은행도 문을 업무 시간이 대폭 줄어 들어서

금요일에 갔는데 , 문을 닫았더군요.

그리고, Safe Way 일요일 저녁에 갔더니 이미

문을 닫았는데 6시에 영업을 끝내더군요.

그나저나 미용실도 문을 닫아 머리를 깍지 

못하고 있어 천상 홀로 직접 머리를 깎아야

할 것 같습니다.

코스코에서 이발기구라도 사야겠네요.

일상이 모두 변해버린 요즈음은 생활 패턴도 모두

변해 버리고, 마치 허공에서 혼자 나래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망망대해에서 쪽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항해를

하는 기분도 듭니다.

" 아! 세상 참 이상해라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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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4. 00:27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 바닷가 해변에 나갔다가 뜻밖의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두 사람이 해변에서 아주 먼 곳에서 물속을 거니는 장면을

보았는데 , 너무나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수영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낚시를 하는 건 더더욱 아닌,

그저 물속을 산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신 잠수복이나 원피스형 장화를 신은 것도

아니었으며 이 추운 날씨에 반바지 차림으로

바닷물에 들어가 산책을 하는 모습이 마치 내가

잘 못 본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코로나 19를 피해 바닷가로 나왔다가 재미난 구경을

하게 되었네요.

한국은 완치율 64%라고 하는 뉴스를 보고 마음이 조금은

위안을 받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 귀국한 사람에게

2주간의 격리를 공항에서 설명하면서 

" 이제부터 대한민국이 책임지겠습니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바람에 다들 공항을 통해 귀국한 한국인들이 많이

안도를 했다고 합니다.

따스한 말 한마디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한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로 인해 오랫동안 해변가를 거닐기에는

다소 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변화무쌍한 구름들이 뭉게구름이 되어 언제든지

비로 변할 준비를 하더니, 우박이 되어 내립니다.

 

한 10여분 우박이 내리더니 , 금방 그쳐버리고 맙니다.

 

바닷물 속으로 산책을 들어간 사람들의

흔적입니다.

 

여기 수심이 굉장히 완만한가 봅니다.

저렇게 멀리 나갔는데도 허리까지 밖에 

오지 않네요.

 

왼쪽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거대한 코끼리 형상의 괴목이

눈길을 끕니다.

 

드디어 천천히 걸어서 밖으로 나오는 두 사람입니다.

 

두 사람 다 반바지 차림입니다.

위에는 패딩 아래는 반바지.

 

백인들은 자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분가를 시키지만, 이혼을 하고 나면 모두 본가로

들어와 부모들이 손주들을 돌보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도대체 왜 물속으로 걸어 들어갔을까요?

 

지금 이 순간에도 손주들을 돌보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애정의 박수를 보냅니다.

 

석탄을 때는 건가요?

웬 연기가 저리도 나는 걸까요?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래성 쌓기 놀이.

 

아름다운 미모의 아가씨들은 바닷가를 찾아

수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가족끼리 나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입니다.

 

헉! 이건 뭔가요?

동성애자들의 애정 행각이 너무 진하네요.

거의 한 시간을 저러고 있더군요.

너무나도 서로를 사랑하나 봅니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성과 성 사이도 없고,

국적 불문하고 찾아오는 게 바로 사랑이지요.

이해타산 없이 서로를 진정으로 위해주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이 그립기만 합니다.

" 사랑! 사랑! 내 사랑아!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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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25. 22:26 알래스카 관광지

바다가 보고 싶어 무작정 차를 몰고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싱그러운 바다의 내음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바다는 지구의 70.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배를 타고 바다에 떠 있다면 그건

나름대로의 고문인 것 같습니다.

아는 이들이 원양어선을 타고 1년이고 2년 정도를

먼바다에 나가 있다가 돌아오면 다시는 나가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육지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이는

다시 바다를 찾는다고 합니다.

 

수많은 정복자들과 탐험가들이 바다를 이용해 도전을

거듭하면서 지구의 역사가 쓰였습니다.

엄청난 부족과 원주민들이 목숨을 잃고 , 새롭게

쓰이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들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바다.

바다가 주는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오늘 찾은 바닷가의 작은 섬 하나가 유난히 소유욕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작은 섬 하나를 소개합니다.

 

아무도 살지 않은 작은 섬 하나.

무인도가 주는 어감이 너무나 좋습니다.

 

여기 해안가를 오려면 작은 산 하나를 등산을 해서 넘어야

도착을 할 수 있습니다.

 

산 하나를 넘어 나타난 바다 풍경은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

 

그냥 멍하니 앉아서 바다 구경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고무보트를 타고 온 이들은 낚시를 하려는 이들은 

아닌가 봅니다.

낚시 장비도 없는 걸 보면 그냥 보트를 타고 바다를

드라이브하는 부부인 것 같습니다.

 

산 입구에서 등산을 하려고 주차장을 찾아봐도

주차장이 없던데, 이 사람들은 어디서부터 걸어왔을까

궁금하네요.

 

하늘은 맑고 푸르며 바람 한점 없이 고요한 바다의 풍경이 

심란하기만 요즈음 많은 위로가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보트를 탄 이들이 저 섬에 배를 대고 올라갈 만도 한데

아무도 그러는 이는 없네요.

 

고깃배 한 척이 다가왔는데 이 배도 그냥

주변 구경만 하고 있네요.

 

늘씬한 처자네요.

아시아인인데 영어로 대화를 하는 걸 보면 

한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많은 따개비들.

 

그리고, 톳도 있네요.

 

해안가를 거니는데 , 돌들이 모두 화강암 부스러기들이네요.

특이하네요.

 

저 주택가들을 돌아다녀 보았는데, 모든 집들이 상당히

고급스럽더군요.

수백만 불을 넘을 것 같은 집들인데 집집마다 저렇게

개인 전용 보트 접안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상당한 부촌이더군요.

구멍가게 하나 없는 동네인데, 갑자기 편의점 하나 차리면

엄청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이 단체로 왔네요.

코로나하고는 전혀 상관없어 보입니다.

 

전쟁터에 가게 되면 한번 기도하고,

바다에 나가게 되면 두 번 기도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세 번을 기도하라는 러시아

속담이 떠 오릅니다.

바다도 위험 하지만 , 결혼은 더 위험하다고 

생각을 하나 봅니다..ㅎㅎㅎ

아니, 그럼 전쟁터 나가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게 

결혼인가요?

 

이 친구들도 낚시를 하기 위해 나온 게 아니고,

그저 바다를 돌아다니려고 나온 이들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렵고 지친 마음을 바다에 와서

위로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시기입니다.

곧이어 , 내리막길이 시작될 걸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 화이팅! "을 외쳐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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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3. 02:34 알래스카 관광지

휴가 때마다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질문입니다.

바다보다는 산책로와 등산로가 있는 산을 좋아

한다는 이들도 상당합니다.

마치 , 자장면과 짬뽕과의 선택의 갈림길만큼이나

다양한 의견들이 많습니다.

마음을 가라 앉히고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거나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결정을 하거나,

아니면, 힐링을 하기 위해 찾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연인들처럼 애정을 싹트이기 위해서 찾기도

하며, 가족들끼리 화합을 위해 찾기도 하며,

오로지 즐기기만을 위한 여행도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바다 쪽으로 마음이 더 기우는 것

같습니다.

도시에서 각자 개인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고독

그리고, 외로움 등을 자기가 찾는 여행지에서

해답을 찾고는 합니다.

이번에 아는 분 가족 모두가 멕시코 칸쿤으로 여행을

6박 7일 동안 간다고 하더군요.

에메랄드 빛 카리브 연안에 위치한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그냥 먹고 자고 늘어지는 일상을 즐기기 위해서 간다고 합니다.

 

항공비와 호텔비 그리고, 식사비까지 모두 포함한 4 가족, 7천500불

로 여행을 한다고 하는데 이미 예전에 예약을 해 놔서 취소하면

한 푼도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해서 우한 바이러스가 만연하는

가운데 어쩔 수 없이 본전 생각에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담으로 유폐되면 카톡으로 연락하면 사식 넣어 주겠다는

농담도 했습니다.

특이한 여행코스인데, 아마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여행 관광상품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어디 돌아다니지 않고, 그냥 한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들도 있지만, 저는 갑갑해서 그러지는 못하겠더군요.

이왕 어디를 가도 천지사방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알래스카의 바다에는 다양한 해양동물들이 많습니다.

물개와 물표범, 바다코끼리, 해달, 고래 등 많은 해양동물들이 살고

있어 잠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해양동물을 만나기 위해서는 Valdez, Seward, Homer, Juneau(알래스카의 주도)

등 어느 바다를 가도 만나 볼 수 있는데, 해양동물들도 자기가 노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그 영역을 투어를 통해 갈 수 있는데 , 보통 알래스카에서는 빙하 크루즈를 

하면, 해양동물들이 노니는 코스도 포함이 되어 있으나, 스워드 같은 

경우에는 따로 해양동물을 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도도하게 목을 물 밖으로 드러낸 채 유영을 하는 물개를

만났습니다.

 

이렇게 짝을 지어 노닐기도 하는데, 발정기 때에는 수컷의 울음소리가

정말 요란 한데, 목소리가 커야 구애에 성공을 하나 봅니다.

목소리 작은 얘들은 용각산을 먹어야 할 듯.

 

해양동물들도 서열이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 나 넘버 쓰리야! " 

늘어지게 자다가 배가 고프면 다시 일어나 먹이 사냥을 합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페리 독이 겨울을 지내는 모습입니다.

해처패스에 가면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페리 독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간혹, 로드킬을 당하기도 하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제일 많이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이 바로 무스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고슴도치와 곰입니다.

 

야생동물들에게도 교통법규를 알려 주면 참 좋겠다는 상상을

한번 해 봅니다.

금년 여름휴가는 어디로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멕시코도 좋지만, 이태리나 유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같은 경우는 그리 눈에 들어 오지는 않은데,

작으면서도 아름다운 나라를 계속 서치하고 있습니다.

알랴지지 않은 그런 곳을 선정하려고 하는데, 추천

해 주실 만한 곳이 있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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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생의 여정에 있어 늘 여행자의

시선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리를 걷는데도 늘 색다른 시선으로 보기에

매번 가는 빙하나 바다를 보아도 늘 신선함으로

만나고는 합니다.

세상의 모든 걸 신선하게 생각하고,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연유로 하루하루가 늘 새로운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늘 어디론가 향한 시선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생에 아마도 많은 곳을 다녀보지 못한 설움 아닌,

설움으로 현생에서 마음껏 다니는 게 아닐까 합니다.

무의미한 시선보다는 , 늘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이해를 하고 적응을 하다 보니, 사는 보람도 더욱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행자들로 넘쳐나는 도시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히잡을 두른 여학생의 모습이 낯선 나라의 궁금증을

더해줍니다.

 

이 학생은 슬리퍼를 신고 왔네요.

더운 나라에서는 슬리퍼가 외출용으로 자리를 잡았을까요?

 

잘 모르는 이니셜이 있네요?

CS 는 뭘 나타내는 걸까요?

 

렌트한다는 광고도 저렇게 현수막으로 하니

색다릅니다.

 

여기 전기버스는 직선으로만 다니더군요.

회전을 못하나 봅니다.

 

이런 식당들은 한번 들어가 보고 싶네요.

 

어딜 가나 푸드코트는 다 있어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앗! 알래스카 곰이 나타났다 "

 

비가 내릴 때는 지붕이 닫히는 경기장이군요.

 

전철역인데 모두 사방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느낌이

좋습니다.

 

여행용 캐리어를 든 여행자들의 거리입니다.

 

오늘 정말 재미난 일이 있었는데, 제가 버스를 탔는데

홈리스에게도 선 듯, 기사분이 무료로 태워주더군요.

그런데, 그 홈리스를 여기서 만나게 되네요.

 

자전거를 여기에 매어 놓았네요.

 

아크 갤러리라 디자인이 아주 뛰어나 보입니다.

 

하염없이 걷다가 이렇게 기념품 샵에도 들렀습니다.

 

저는 그냥 호기심에 구경을 하지만 의외로

구입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7년을 사용했는데도 변함이 없이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유혹이 다시 한번 가방을 보게 됩니다.

사실, 제 지갑은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상태가 아주 좋답니다.

 

토템폴 미니어처와 수컷 무스 기념품도 보이네요.

내가 가는 길이 곧, 여행자의 길이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포스팅을 하면서도 할 말이 아직도 많은 게 아닌가 합니다.

 

어제보다 색다른 내일이 있기에 늘 기대감과 설렘으로

이 밤의 끝을 부여잡고 , 내일을 기약하는 것

같습니다.

" 다시 오지 않을 오늘과 새롭게 다가올 내일을 위하여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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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 23:40 알래스카 관광지

바닷가 어느 휴양지를 소개하는 책자를 보면 

평화로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데, 오늘 찾은 바닷가 풍경이

바로 그러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휴양지 그대로의 풍경이라 완전히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감미로운 바다향과 풍요로운 파도소리,

저 멀리 손짓하는 구름까지 그 얼마나 매혹적이던지

아직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이런 바닷가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러도 좋을 아늑함이

샘솟듯 나오기에 자신 있게 소개를 합니다.

 

오늘 한 장의 대표적인 사진입니다.

의자에 앉아 태평양을 바라보는 모녀인데, 흰 포말의 미소와 

사르륵 거리는 파도소리가 심금을 울리는 듯합니다.

 

등 뒤에는 산책로가 있고 바로 앞에는 태평양 바다가 있는 비치인데

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많네요.

 

산책로에는 곰, 퓨마, 늑대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보았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특징이 길냥이가 없다는 겁니다.

늑대나 퓨마의 먹이사슬에 걸쳐 있어 길냥이 보기가

힘듭니다.

 

저 멀 발치에 구름이 걸쳐 있어 탁 트인 바닷가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애견들이 바닷가에 나오면 모두 신나서 뛰어 답니다.

 

썰물로 드러 난, 바위섬이 있어 한번 올라갈 예정입니다.

 

캠프장이 있어 많은 이들이 여기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모래성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해 줍니다.

 

정말 아무 근심 걱정 없이 한 없이 편안한 쉼터가

아닌가 합니다.

 

바위섬에 올라가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점을 찍듯, 바다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파도에

맞춰 일렁입니다.

 

바다새와 갈매기들이 작은 게들을 사냥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해변가 어디에 자리를 잡아도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이런 백사장 한번 걷고 싶지 않으시나요?

 

그저 모래 백사장에 앉아 도란도란 사는 이야기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멋진 바다 풍경이 앞에 있지만 젊은이들은 셀폰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하긴, 바닷가에서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것도 나름

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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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7. 23:30 알래스카 관광지

바다와 함께 하는 산책은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이기도 합니다.

누구라도 올 수 있지만, 게으른 이에게는

한 없이 남의 나라 이야기로 들리기도 하고,

아예 자기 세상에서 없는 곳으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날아 오를 비상을

꿈꾸기도 하고 무너진 마음을 추스르기도

합니다.

살다보면, 고난은 수시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기도 하지만, 영원한 고난은 없기에

바다를 바라보며 안도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바다를 보며

자신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는 힐링의 지름길을

가 보았습니다.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산책로 풍경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년의 동행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 사람인자가 두 사람을 의미하나 봅니다.

 

그리고 , 바다가 나타나면 안도의 한 숨을 쉬게

됩니다.

 

편안한 차림으로 언제든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이보다 행복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동서양 어디를 가나 이런 기념 장소는 있는 것 같은데

다들 무슨 소원이 그리도 많아 자물쇠를 엄청나게

걸어 놓았을까요?

비록, 빌었던 소원은 이루지 못할지라도 마음의

평안을 얻는 기분으로 너도나도 자물쇠를 걸어

놓은 것 같습니다.

 

저 임자 없는 무인도 하나를 차지하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높은 파도와 파도가 울부짖는 소리만 감당을

할 수 있다면 섬에 사는 인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얀 미소를 머금고 다가오는 파도의 입맞춤은

언제 만나도 싱그럽기만 합니다.

 

무수한 바다새들이 파도에 몸을 맡기고 먹이

사냥을 하는 모습도 인간의 삶과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목이 좋은 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 잠시

사색에 잠겨 자신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나름 좋을 것 같습니다.

 

한적한 오솔길을 흙을 밟으며 걷는 그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묘기를 부리는 나무의 등걸도 입가에 미소를

자아냅니다.

 

마치 오동도를 연상케 하는 작은 섬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정말 저 큰 섬을 한번 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

 

 

어쩌면 이렇게 수려할까요?

다양한 묘기를 부리는 나무의 신비로움입니다.

 

지나는 이마다 한 번쯤은 자기도 모르게 앉았을법한

나무 등걸이 사람을 유혹하는 걸 알기나 할까요?

아니, 오히려 나무가 사람을 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밑으로 내려가 보았으면 좋겠는데 한번 길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내려가는 길이 보이지 않네요.

저처럼 호기심 많은 이는 없나 봅니다..

 

이 나무는 정말 유명한 나무인데 사진 상으로는

커 보이지 않지만 , 이 나무를 포커스 안에

담으려고 멀리서 찍었습니다.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수백 년이 넘는 나무라

여기 관광 안내지도에 실릴 정도로 유명합니다.

 

나무도 인생이 꼬였을까요?

한 바퀴 빙 돌아 다시 하늘로 향한 나뭇가지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다시 나타난 바다 풍경에 숨이 트이는 것

같습니다.

 

저 바위 위에 올라가려고 잠시 산책로를 벗어나

보았습니다.

아니, 내가 가는 길이 모두 산책로 아닐까요?

바위 위에 올라가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며,

지나온 나날들을 회상해 봅니다.

 

좋건, 나쁘건 모두 내 인생의 조각들이니 ,

모두 수용하며 마음을 다독이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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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7. 22:08 알래스카 관광지

태평양 연안을 따라가다 보면 다양한 산책로가 나오는데

오늘은 저만의 아늑한 산책로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일반 도로를 약, 30여분 걷다가 나오는 산책로인데

해안가 도로가 계속 이어져 있어 , 구분을 지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숲속을 걷는 기분은 아주 좋은데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와 함께 침엽수 

특유의 향이 가득한 산책로입니다.

드문 드문 바다가 보일 때에는 바다향도 첨가되고

숲과 해안가를 같이 거니는 행운을 누릴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은 그런 아담하면서도 아늑한

저만의 산책로를 소개 합니다.

 

숲 속을 걷다가 이렇게 태평양 바다가 보이면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이 아닌데 저런 모양으로 생긴

버섯이 다소 특이합니다.

 

흙을 밟으면서 산책을 즐기면 즐거움은 두배가 됩니다.

 

아스라이 보이는 수평선은 짙은 안개로 몸을 감싸고 있습니다.

 

전망 좋은 곳에는 저렇게 벤치가 놓여있어 잠시 앉아

멍 때리기에는 너무나 좋습니다.

 

파도소리도 정겹고 , 바다향에 잠시 젖어 마음의 평안을

얻기도 합니다.

 

바위 사이로 들이치는 파도 소리가 아주 리얼합니다.

 

오솔길에서 잠시 벗어나 바다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잠시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니 또 다른 벤치가 보여

잠시 앉아 숨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넓디넓은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며 저 끝은 

어디일까 궁금증에 젖었습니다.

 

습관이 무서운 게 주변을 둘러보면서 식용 식물들이

있나 두리번거렸습니다.

 

나무숲이 터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기 산책로는 일자로 늘어져 있어 내가 원하는 시간만큼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올 시간도 계산에 넣어 약, 30여분 정도

걸었습니다.

 

나무 밑에도 벤치가 놓여있네요.

 

바닷가로 나가면 누군가가 쌓아 놓은 돌탑을 수시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저도 은근슬쩍 돌 하나를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소원을 빌었답니다..ㅎㅎ

 

산책을 하는데 먼저 간 이들이 있어 얼른 따라가 보았습니다.

 

영어가 아닌, 독일어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는 전 세계에서 오는 관광지라 다양한 언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되돌아 가는 길입니다.

산책을 즐기고 나면 , 마음이 많이 너그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용서가 되고, 바다 같이 포용력이 넓어지는 것 같으면서

세상 뭐 있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멘털 하나는 누구보다도 강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주 용서가 안 되는 일들에 대해 아주 심각하게

고뇌에 빠지기도 합니다.

역지사지로 입장을 바꾸어 놓고 지내다가도 

역린을 건드리는 순간, 울컥하는 마음이 생겨

스스로를 통제하기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이럴 때가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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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6. 23:13 알래스카 관광지

고즈넉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은 " 한적하고

아늑하다"라는 뜻입니다.

마치, 저를 위해  조성해 놓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바다를 따라 나 있는 산책로는 제가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혼자 걸어도 분위기가 좋은 그런 곳인데 , 언제 걸어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저를 힐링키 위해 조성 해 놓은 아름다우면서 기특한 

바다 산책로를 소개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바다로 나와 테이크 아웃한 커피를 올려놓고

인증숏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실은 손에 들고 있지 못해 풍경을 찍기 위해 내려놓은 거랍니다..ㅎㅎ 

이제는 커피도 다 등장을 하네요.

 

마치 무인도 같지 않나요?

저 섬을 판다면 저 섬을 사서 저기서 무얼 하면 제일 좋을까요? ㅎㅎ

 

날이 썩 좋지는 않지만 , 그래도 산책을 하기에는 아주

적당한 날씨입니다.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파도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다들 저 나무에 한 번은 걸터앉았는지 윤기가 흐르더군요.

저 나무에 앉아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면 정말 끝내줍니다.

 

백사장을 걷는 이도 없어 제가 전세를 냈습니다.

 

바위가 마치 머리를 들고 저에게 뭐라 말을 붙이는 것 같습니다.

 

작은 바위는 마치 거북이 같습니다.

 

산책로에 정말 귀여운 야생화가 인사를 건넵니다.

소국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마치 정원석 같아 탐이 나는 바위였습니다.

고인 물에 연꽃 한그루 심으면 좋겠습니다.

 

저 멀리 어선 한 척이 보이네요.

여기서 낚시를 하면 뭐가 잡힐까요?

 

바다새들이 많은데, 너무 멀어서 종류를 모르겠네요.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는 리조트인데, 경치는 정말 좋겠습니다.

 

파도소리는 감미롭고 갈매기는 바다 위를 비행하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바다에 나와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몸과 마음이 한결 개운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갈매기의 꿈이 생각나네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 이 말은 거의

진리가 아닐까요?

 

지금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빠져 바위들을 밟으며 바닷가를

누비고 있는 중입니다.

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개네요.

말 그대로 개헤엄을 치면서 아주 좋아 죽네요.

한국 청춘 남녀들이 이 곳을 많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어찌 알고들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바위에 톳들이 많이 붙어 있더군요.

그리고, 굴이나 홍합들도 많이 보입니다.

 

딱, 혼자 앉아 쉬기에 적합한 괴목이 있어 잠시 앉아 보았습니다.

이 앞바다가 다 제 것인 것 같아 마음이 풍요롭기만 합니다.

굳이, 소유하지 않아도 늘 내가 원하는 시간에 와서 만나 볼 수 있으니

저만의 산책로가 아닌가 합니다.

붐비지 않고, 내가 잠시 머물 수 있다는 곳이 있기에 행복한 것

같습니다.

 

이따 , 다시 한번 다른 산책로를 찾아갈 예정입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커피 한잔 들고 , 가 보지 못한 산책로를

찾아 탐방을 한 뒤 다시, 아름다운 산책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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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3. 23:30 알래스카 관광지

약간은 철이 지난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은은한 바다내음과 광활한 바다의 모습에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감으로 환희에 젖어 보았습니다.

한적해서 더욱 마음에 든 바닷가 백사장을 거닐며

너무나 곱디고운 모래가 발을 간지럽혔습니다.

 

Pacific Rim National Park에 위치한  Wickaninnish Beach는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이 곳을 찾아 가을 바다를 즐기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바다 저 끝에는 Kwisitis Visitor Center 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안내센터에서 바라 보이는 바다 풍경 또한, 절경입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있는데 그중 Nuu-Chah-Nulth Trail을 

따라 걸어 보는 것도 나름 즐겁습니다.

저는 자연은 어디고 다 좋아 보입니다.

비단 바다뿐만 아니라, 오솔길이 나 있는 산책로도 기쁜 마음으로

걷고는 합니다.

 

오늘은 조금은 센치해 지는 가을 바다를 가 보았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길을 걷다보니, 이렇게 광활한 바다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엄청난 괴목들이 파도에 밀려와 마치 군락을 이룬 것 같습니다.

 

호머 바닷가에 괴목을 주어 스푼이나 젓가락을 만들어 파는 이가

있었는데 , 제법 잘 팔리더군요.

여기는 그런 조각가 없네요.

 

괴목을 이용해 태양을 가리는 움막을 지어 그 아래에서 나른한

오후를 보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해안가는 좀 걸어 줘야 예의일 것 같습니다.

 

무거운 괴목을 차곡차곡 쌓아 잘 지어놓은 움막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인데도 해수욕을 즐기는 이와 서핑을 하는

이도 눈에 띄었습니다.

 

파도가 지난 간 자리를 제가 발자국을 남기며 걸어 보았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걷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두 명의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고 있네요.

 

수영을 하는 여자분도 보이네요.

대단하네요.

 

마치 파도에 구름이 흘러가는 듯합니다.

 

밑동이 잘린 구름들은 보이지 않네요.

 

백사장은 맨발로 걸어야 제 맛입니다.

 

여행을 온 할머니 한분도 가을 바다를 찾아오셨네요.

 

파도가 지나 간 자리에 낙서를 해 보았습니다.

 

마치 망중한을 즐기는 기분입니다.

 

저 숲으로 가면 오솔길로 가득한 산책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건물이 풍광이 뛰어 난 방문자 센터입니다.

 

다들 선탠을 즐기면서 나무들을 모아 움막을 지어 놓았습니다.

 

아주 안성맞춤인 식탁도 있습니다.

저는 도마로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여기 홍합들이 엄청 크더군요.

언제 한번 홍합을 따 보아야겠습니다.

그 홍합으로 홍합탕도 끓여서 겨울철 몸보신도 해 볼 생각입니다.

포장마차에서 내오는 국물이 시원한 홍합탕이 간절합니다.

낚시도 해야 하고, 홍합도 캐고 바지락도 캐볼 예정입니다.

4월부터 6월까지 바지락을 캘 수 있는 기간인데 , 그때가

기다려집니다.

 

가을 바다 풍경이 마음에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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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11. 23:30 알래스카 관광지

정말 오랜만에 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배들이 접안하는 항구에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잠시

회상에도 젖어 보았습니다.

여기도 수시로 물개가 나타나 고기들이 다 도망을 

가더군요.

우럭과 볼락이 잡히는데, 아무래도 바로 앞에서 

낚싯대를 드리우니, 고기들이 조금 작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낚시를 했다는데 그 의의를 두니,

마음 한편이 편하더군요.

낚싯대는 드리웠지만 몸과 마음과 눈은 바다의 풍경에

푹 젖어 한가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같이 낚싯대를 드리우러 가 볼까요.

 

바람이 잦아 파도는 없는데 바람이 제법 쌀쌀하네요.

 

바로 앞에 요트 한척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제 바로 앞 기둥에 꽃게 한 마리가 붙어 있네요.

 

옆에 기둥에서는 게가 조금씩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낚싯배가 신나게 바다를 가르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기 주변에 꽃게가 정말 많네요.

나중에는 게를 한번 잡아봐야겠습니다.

 

고래를 보러 투어 하는 배가 관광객을 태우고 신나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바로 앞 바다에서도 낚시들을 많이 하네요.

 

오늘 수확한 고기들입니다.

총 다섯마리네요.

회로 먹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네요.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고기잡이 배를 보니, 배를 타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되네요.

 

제 낚싯대가 바다 낚싯대까지 포함해서 총 18대였는데 

한대도 건지지 못해 아쉽네요.

 

바다 건너 저 섬으로 가고 싶은데 길을 모르겠네요.

 

금방 바로 앞에 물개가 있었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금방 물속으로 숨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빛에 굴절되는 다리와 물의 구조가 마음에 들어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저 배는 낚시를 마치고 , 만선으로 돌아오는 중인가 봅니다.

 

된장국과 볶음밥으로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치킨 가스와 샐러드.

제가 워낙 까스 종류를 좋아해 2인분을 먹었습니다.

 

이건, 춘천 닭갈비인데 치즈 닭갈비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인데 저도 입맛에 맞네요.

 

이건 일반 춘천 닭갈비입니다.

프라이팬에 나온 게 아니라 비주얼은 좀 그렇지요?

 

그리고, 제가 직접 튀긴 야채튀김입니다.

자주 튀긴 음식을 먹어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자꾸 손이 갑니다.

맛이 있는 게 몸에는 좋지 않다고 하는 게 정설이지요.

이 음식 중 드시고 싶으신 게 있으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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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6. 23:28 알래스카 관광지

한동안 잊고 지냈던 차에 낚시를 하는 모습이 보이길래 

다다가 보았습니다.

주로 볼락이 많이 잡히더군요.

회로 먹기에는 조금 작아 보이고 매운탕을 끓이면

정말 어울릴 것 같은 생선들이었습니다.

고진감래라고 하였으니 , 언젠가는 다시 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울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바다와 구름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건 축복

입니다.

육신이 구속되지 않고 , 살아 숨 쉬는 걸 느끼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존재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으니

그것에 대해 늘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드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 

낚시를 하는 이들을 바라보며,

한가로이 노니는 갈매기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이 시간이 영원히 함께 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 봅니다.

 

평화로운 항구의 풍경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지 않나요?

 

관광객을 기다리는 경비행기가 잠시 졸고 있는 듯합니다.

 

잡은 물고기를 보여주는 여행객입니다.

 

저 배도 손님을 기다리면서 오수에 잠겨 있네요.

 

노부부가 함께 하는 여정이 정말 아름다워 보입니다.

 

인증샷을 찍는 저를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봅니다.

 

하늘은 맑고 바람 한점 없어 너무나 고요하기만 합니다.

 

여기서 낚시를 하는데도 아주 잘 잡힙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집들이 부럽습니다.

 

어디서고 배가 접안을 할 수 있어 붐비지 않아 좋네요.

 

오랜만에 만나는 공중전화네요.

여기는 시에서 오픈된 인터넷이 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이메일 정도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여행객을 배려했나 봅니다.

 

잠시 파도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잠시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답니다.

 

산이 높아서인지 구름도 잠시 머물다가 가려나 봅니다.

 

미역과 다시마가 파도에 밀려 나왔네요.

 

물이 너무나 맑아 바닷속이 다 보입니다.

 

여기도 소리쟁이가 자라고 있네요.

뿌리를 달여서 먹으면 관절에 아주 효과가

탁월합니다.

 

나무다리를 걷는 기분이 너무나 좋아 몇 번이나

왕복을 했습니다.

 

 

우리 국어책에 나오던(혹은 바른생활) 풍경입니다.

곰을 만나 한 사람은 죽은척 하고 한사람은 나무 위로

도망을 가는 장면입니다.

곰이 사람보다 나무를 더 잘 탑니다.

죽은 척 한 사람을 보고 곰이 이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저건 나중에 먹고 나무에 올라 간 사람부터 잡아먹자.

죽은 사람은 졸지에 도시락이 되었답니다..ㅎㅎㅎ

 

아웃도어 전문점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작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샵들이 많습니다.

 

카약 렌털 샵인데, 커피도 팔고 있어 차 한잔 주문해 놓고

바다를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도 산책을 하다가 여기서 낚시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는 했습니다.

 

누가 가져다 놓았을까요?

파도소리가 들리는지 들어 볼까요?

 

작은 바위에 살포시 와서 부딪치는 파도의 노래를 들어

보았습니다.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파도의 속삭임은 몸을 나른하게 해 주면서

잠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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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5. 22:51 알래스카 관광지

식사를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경치가 좋은 곳에서는 걸음이

자동으로 멈춰집니다.

특히, 바다가 바라 보이는 곳이나 빙하가 바라 보이는 곳에서의

식사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비단, 그것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마음에 쌓였던 모든 걱정 근심과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뷰가 좋은 곳을 찾아다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근사한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배가 부를 정도로 많이 먹은 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인이라 매일 한식만 먹다가 오늘은 근사한

양식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피자와 차우더 스프를 주문해서 만족할만한 식사를

한 곳 같아 잠시 소개를 할까 합니다.

 

  

바다를 바라 보는 경치 좋은 호텔 레스토랑에 도착했습니다.

 

바다가 바라 보이기에 숙박료는 거의 400불 정도 하더군요.

 

오토바이에 보드를 달고 서핑을 즐기기 위해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어디를 가도 쉽게 토템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층 레스토랑에서 내려다본 호텔 출입구입니다.

호텔 프런트 모습입니다.

 

2층 레스토랑에 올라가니, 오픈 주방이네요.

 

주방장 아저씨가 인증숏을 흔쾌히 찍어 주셨습니다.

 

레스토랑 안에 바가 있네요.

 

저는 서퍼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도 할리벗 휘쉬 앤 칩이 있네요.

푸드트럭이 정말 비싼 거군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바다가 바라 보이지 않는데 창 밖으로 바로 바다입니다.

 

실내가 아늑하고 깔끔해서 안정감이 있습니다.

 

나무들이 해풍에 한쪽으로만 자라네요.

 

식사를 마치고 해변가를 걸어봐야겠습니다.

너무 설레네요.

 

후렌치 프라이가 아주 깔끔하네요.

 

시리얼과 함께 나온 블루베리와 딸기.

 

피자입니다.'아주 귀엽죠?

 

햄버거도 팝니다.

 

이게 바로 휘쉬 앤 칩.

할리벗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서퍼를 위한 아침식사입니다.

빵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것은 seafood 피자입니다.

 

그리고 차우더 수프입니다.

이것도 해산물 수프인지라 아주 좋았습니다.

특이하게 홍합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독특했습니다.

크램 차우더 수프만 먹다가 이 수프도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피자를 비롯해 주문에 실패한 음식은 없었습니다.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이제는 소다도 끊고, 식단도 되도록이면 간단하고 좋은 

소재로 만든 음식을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건강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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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3. 01:19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해무가 가득해 안개에 싸인 바닷가를 찾아

surfing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춘 남녀들이

이 곳을 찾았는데, 오히려 여성들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파도가 치는 그 면을 타고 스릴 넘치게 보드 위에서 중심을

잡으며 달리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Surfboard 고대 하와이에서 발명된걸 아시나요?

아마도 원주민들이 파도타기를 즐겼었나 봅니다.

보드 크기가 원래는 460센티 정도 되는데 요새는 다양한 크기로

제작이 되고 있나 봅니다.

서핑은 그야말로 젊은이들의 고유 영역이 아닌가 하는데, 그 이유는

반사 신경과 많은 힘을 요구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칫 서핑을 타다가 사고를 당하는 이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은데, 정말 보기만 해도 아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정말 수영도 잘해야 할 것 같고 운동신경 또한, 많이

요구되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요새 보드는 폴리우레탄이나 에폭시 수지로 만들어져

많이 가벼워지고, 튼튼해진 것 같습니다.

 

1,700년대의 태평양 타이티 사람들이 모두 벌거벗은 채로 

보드를 타는 것을 영국인이 보고 그 방법을 기술하면서

서서히 서핑에 대한 역사와 보급이 시작이 된, 수상 스포츠 중

스릴 넘치는 종목이 되었습니다.

산더미 같은 파도 사이를 누비며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게

누비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저도 나이만 젊다면, 도전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군요.

오늘은 모두 바다로 나가 보실까요.

파도타기를 위해 한창 준비 중인 청춘 남녀들.

 

조금 전에는 해무가 걷혀 맞은편 섬들이 모습을 드러 냈는데,

다시 몰려든 해무로 한 치 앞을 가리기 힘든 모습입니다.

 

드넓은 백사장에는 서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파도가 적당히 쳐야 서핑하는 맛이 나는데

마침 오늘 바람이 아주 적당합니다.

 

 슈트 사이로 물이 들어가면 그 물이 보온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surfing을 이용해서 관광 사업을 하려는 영국인이 하와이

원주민을 고용해서 캘리포니아 서핑과 접목을 시도하였습니다.

 

해무가 서서히 해안가까지 밀려오고 있어 상당히

매혹적입니다.

 

워낙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라 한 시간을 즐기면 

서너 시간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바닷가에 목줄 없이 풀어놓은 개들이 살 맛난 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슈트를 갈아입는데 , 가슴 가리개까지 서슴없이 벗어 버리더군요.

처음에는 제가 잘 못 본 줄 알았습니다.

 

토이 푸들 강아지가 아주 신이 났네요.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서핑이라 쉬는 시간에는 이렇게

체력을 보충해 줘야 하지요.

주변에 중국집이 있나 봅니다.

 

해무에 쌓인 서퍼들을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서핑이 제일 번성하는 곳이 바로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인데 

그 이유는 바로 파도가 서핑을 하기에 알맞기 때문입니다.

 

여성 서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오히려 남자들보다 더 많이 보이는 것 같더군요.

제 눈에 여자만 보여 그런 건 절대 아니랍니다..ㅎㅎ

 

파도를 향해 달려가는 그녀들의 발걸음이 가볍기만 합니다.

 

커플 서퍼가 있군요.

사랑스러운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네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 맨손 체조로 몸을 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바닷가에 갈매기보다 까마귀가 더 많네요.

 

서핑을 마친 두 여인이 피곤에 지쳐 잠이 들고 말았네요.

보는 저도 스르르 졸음이 밀려오네요.

호주 동부 해안인 뉴 사우스 웨일스도 서핑을 하기 좋은 파도가

있다고 합니다.

재미난 사실은 많은 서퍼들이 파도와 영적인 교감을 같이 나눈다고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거의 종교로 생각할 정도로 파도와의 교감을 많이 느끼며 혼연일체가

되어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서핑의 용어도 아주 다양합니다.

갖가지 기술 용어들이 있는데 , 여기서는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핑에 한번 도전해 보시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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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8. 00:35 알래스카 관광지

바다의 품은 항상 너그럽습니다.

바다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바다를 보면

모든 벽을 허물고 넉넉해집니다

바다를 만나면

너나 할 것 없이 친구가 되어 버립니다.

바다를 만나면

걱정 근심이 파도에 모두 밀려 나갑니다.

바다를 만나면

해안가를 걷고 싶어 집니다.

바다를 만나면

누군가가 그리워집니다.

 

오늘은 태평양 바다를 만나러 갔습니다.

하루 종일 씨름하던 일을 제쳐두고

그저 바다에 몸을 맡기러 가 보았습니다.

언제 가 보아도 바다는 늘 싱그런 웃음을

띄며, 해맑은 모습으로 안아줍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여기 구름은 사람을 닮아서인지 약간 야박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냥 귀걸이를 해도 너무나 어울릴 야생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태평양 바다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숲 속을 들어서자 여기도 상황버섯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바닷가 쪽으로 산책을 즐겼습니다.

 

숲속 산책길에 나무다리를 만났습니다.

다리 저편으로 바다가 어슴프레 보이고 있습니다.

 

드디어 태평양 바다와 마주 했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바닷길을 따라 직선으로 가면 어디가 나올까요?

 

바다 저편으로 이제 막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런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며, 행복입니다.

정말 그림 같지 않나요?

 

이미 해안가에는 선객들이 있었네요.

 

태평양을 바라보며 들어선 건물이 정말 부럽습니다.

 

큰 영지버섯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나무의 밑동을 잘라 캐나다의 역사를 적어 놓았습니다.

이 나무는 무려 1,900년이나 된 나무입니다.

 

한 번은 저 숙소에서 묵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바로 나오면 바다와 해안가가 반겨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태평양 바다를 그리는 아마추어 화가를 만났습니다.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캠프 화이어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여행을 온 이들인데 , 아이의 웃음소리가 파도소리를

벗겨 내는 듯합니다.

 

연인인지 까마귀 두 마리가 연신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를

나눕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모두 셀폰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제 말대로 잘 따라주네요.

 

모래가 아니라 조개껍질로 이루어진 해안가입니다.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며 기 수련을 하는 할머니 한 분을

만났습니다.

태평양의 기운을 모두 받아들여 더욱 건강하신 것 같습니다.

같이 온 강아지는 저를 연신 쳐다보네요.

바다는 많은 것을 인간에게 줍니다.

그 고마움을 느끼며, 바다의 곁을 천천히 물러 나왔습니다.

바다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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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풍경이 정말 너무 예쁘네요..하늘이 너무 청량해요

2019. 8. 4. 06:17 알래스카 관광지

노을

백야의 그림자를 가슴에 묻고

노을 지는 바다의 파도소리를

백사장을 걷는 이들의 어깨에

살포시 내려앉는다

 

망망대해의 물길을 더듬고

구름 우산을 쓴 설산 봉우리

비 내린 어제의 물 내음을 맡으며

보고 싶은 얼굴이 안개로 변한다

 

알래스카의 내음을 손안에 가득 모아

빙하의 골짜기 바람의 등허리에 올라앉아

해님의 꼬리에 몰래 달아 놓고서

노을이 지는 내 마음을 떠나보낸다

 

알래스카에서는 여름 한철을 분주하게 보냅니다.

긴 겨울을 보상받기 위해서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짧은 여름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허둥거리게 합니다.

바다에서 산에서, 강에서 수확한 수확물들을 자랑하는 게

알래스칸들의 일상이 되어 버린 지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알래스칸의 삶은 언제나 행복하기만 합니다.

 

노을이 지기 전에 미리 자리를 잡고 해가 지기만을 기다립니다.

 

밑동 잘린 구름들도 해님이 지기만을 기다리나 봅니다.

 

드디어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저 노을이 사라지면 마치, 세상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여기는 야생동물 보호소입니다.

 

Ship creek에서 하루의 일상처럼 연어 낚시를 하는 이들입니다.

 

잡으면 좋고, 못 잡아도 이 시간을 즐기는 이들이 바로 알래스칸입니다.

 

레인디어 소시지로 한 끼를 든든히 채워도 좋습니다.

알래스카에 오시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이른 아침 길을 떠나다가 만난 빙하 안개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흐리면 흐린 대로 좋은 알래스카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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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 05:0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바닷가의 내음은 다른 바닷가와는 다른 고유의

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비린 내음이 나지 않고, 빙하의 향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알래스카의 바다는 특별한 감흥을 주는데

다른 곳에서 느끼는 막막함과 두려움이 아닌, 넉넉함과 바로 여유로움

입니다.

 

한번은 , 고추로 유명한 주에서 알래스카에 가족 여행을 오셨습니다.

Homer의 백사장과 바닷가를 소개해서 가족들이 며칠을 그 바다에서

다양한 아웃도어를  하면서 정말 낙원처럼 잘 지내시는 바람에

저에게  고춧가루를 보내 주셔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한국 고춧가루만 먹다가 그분이 농사지은 고춧가루를 먹었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바다는 다양한 추억을 우리에게 선물셋트로 왕창 안겨줍니다.

한아름 선물 셋트를 받아 들면 그 풍요로운 분위기에 흠뻑 젖어

바닷가 백사장 모래알만큼이나 수많은 행복의 결정체를

주는 것 같습니다.

먹구름이 끼면 그 먹구름에 뱃살을 드러 낸 백사장의 그늘에서

해맑은 미소를 던지는 파도에 먹구름을 살포시 걷어내고는 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태초의 자유를 꿈꾸며, 바다의 넉넉한 품을

그리워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둘이 손을 잡고 거닐지 않아도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폐부 깊숙이 스며드는

빙하의 숨결이 나를 존재케 합니다.

 

매번 자주 오는 곳임에도 늘새로운 기분이 듭니다.

 

손으로 저어 만든 구름들 사이로 햇살이 비출 때는 마치 새롭게 태어나는 듯한

감회를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어릴적 두 손으로 만든 모래성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물길을 만들어 성 주위로 물이 흐르게 만들었던 그 모래성을

다시 한번 쌓아보고 싶습니다.

 

 별빛이 쏟아지던 그 바닷가는 지금도 잘 있는지 안부를 묻고 싶습니다.

발자국을 남기며 , 발가락을 간지럽히던 그 모래들이 아직도 그대로

있는지 궁금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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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5. 01:39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마력에 이끌려 알래스카에 오게 되면 

바다에 가지 않아도 빙하와 설산을 만나지 않아도 

알래스카의 유혹에 이끌려 꿈을 갖게 됩니다.

호호 하하 백발이 되어 알래스카에 와도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아,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이 들게 됩니다.

단순히 돈에 이끌려 알래스카에 왔다면 알래스카의 많은

장점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오직, 고생한 기억만 남게 되거나 추운 기억박에 남아 있지

않게 되어, 돈을 벌어 타주로 가면 , 알래스카에 대하 아는 게

없는 이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알래스카처럼 수많은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 잇는 곳은 없습니다.

잠시만 여름 한철 노력만 하면 일 년 내내 먹거리가 식량 창고에

가득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지난번 샘터에도 기고를 했고,방송에서도 몇 차례 언급을 했지만 ,

알래스카만큼 복 받은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달콤한 향기를 보내 드립니다.

 

만년설이 녹으면서 빙하의 파르스름한 속살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빙하의 속살에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만년의 신비스런 모습은 언제 보아도 인간의 생이 얼마나

짧은 건지 알 수 있습니다.

 

위디어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인 이 터널은 2마일 정도이며 소요시간은 10여분입니다.

차와 기차와 함께 다니는 희귀한 터널이라 관광객들이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 터널에는 핵 공격에도 끄떡없는 대피 시설이 있습니다.

 

터널을 나오자마자 파아란 바다가 반겨줍니다.

 

제 보트가 무사히 잘 있네요.

 

바람 한점 없어 노를 저어 낚시 하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아직도 엔진이 수리가 되지 않아 , 노를 저어야 합니다.

 

가족들끼리 해안가를 거닐며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나 좋은 산 교육장소입니다.

 

인상이 다소 험한 강태공들인데 항구로 가지 않고 여기 비치로 온 이유가 

아마도 리밋을 오버해 고기를 잡은 것 같은데 할리벗은 일인당 두 마리입니다.

엄청나게 잡은 광어를 아이스 쿨러에 넣어 내려서 다른 이에게 넘기더군요.

 

까마귀에 비하면 너무나 점잖은 갈매기입니다.

 

간도 큰 까마귀인데 마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낚시 미끼인 청어를 달라고 조르고 있네요.

 

제 옆에서 날아오른 경비행기 한대가 하늘을 산책하고 있습니다.

 

딸아이가 부모님들 인증 샷을 찍어주고 있네요.

 

생태를 한 마리 잡았습니다.

물을 담아 살아 있게 했습니다.

 

마치 담배연기를 내뿜듯, 구름들이 몽실몽실 피어오릅니다.

 

벌써, 가시오갈피 열매와 꽃이 피네요.

두릅과 가지와 뿌리, 열매 모두 효능이 뛰어난 약초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너무나 흔해서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하지만 ,

정말 좋은 약초들입니다.

 

새우망을 걷으러 간 거라 낚시는 잠깐 했는데, 삼식이 한 마리와

생태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새우는 36마리를 잡았습니다.

새우 전문점 하나 낼까요?  ㅎㅎ

 

교회에서 저녁에 내 온 냉면입니다.

저는 당연히 두 그릇을 먹었는데, 그레도 미련이 남아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돼지 수육도 나와 새우젓에 찍어 먹는데 사르르 녹네요.

정말 끝내줬습니다.

.

오늘도 에피소드가 어김없이 발생했습니다.

행여 저 같은 분이 계실까 봐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소변을 보는데 너무나 통증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가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전에 볼일이 많아

급한 일을 마무리하고, 차가버섯 달인 물을 생수병으로 다섯 병이나

마셨습니다.

그리고, 소변을 보는데 통증이 너무 심해 돌아 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더니, 세상에나... 요도를 통해 신장 결석이 빠져나왔는데 그 크기가

너무 커서 황당했습니다.

 참외씨 서너 개 합친 것만큼이나 컸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통증이 심했던 거였습니다.

이제는 시대가 좋아져서 레이저로 파쇄를 시켜서 배출을 하게 하는데

저는 그냥, 물만 많이 마셔서 배출을 했으니 돈 벌었네요.

미국에서 진찰 예약하고 , 수속하고 그러면 아마 시일이 엄청 걸렸을 텐데

하루 만에 해결을 했으니, 돈 번 거죠..ㅎㅎ

혹시, 저 같은 일이 생기시면 물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누구라도 장담을 못하니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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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1. 00:49 알래스카 관광지

작년부터는 단골 여행지가 되어버린  whittier에는 나만의

휴양지가 있습니다.

겨울에도 들러서 떡 라면을 끓여 먹던 곳인데 , 경치가 워낙

좋아서 폭포 소리를 들으며 , 야생 샐몬 베리를 하나하 따 먹는

재미가 남다른 곳입니다.

그리고, 연어 산란장이기도 한 이곳에는 수만 마리의 연어가 몰려와

산란을 하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보통 강줄기에서 연어들이 산란을 하는 반면, 여기는 바다 끝자락에서

연어들이 산란을 하기에 진귀한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연어 낚시철이라 다들 분주하기만 한데, 저는 새우망을 건져 올리기

위해 잠시 위디어에 들렀습니다.

그럼 나만의 휴양지를 소개합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폭포수로 변하는 물의 색이 옥빛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며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만 들어도 금년 여름은 무더위를

충분히 잊게 만듭니다.

 

물은 얼마나 투명하고 맑은지 작은 조약돌 하나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여기 주변에도 고비들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고비가 다 피어서 이삭줍기 하듯 고비를 딸 수 있습니다.

 

캠핑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영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곰이 가끔 쓰레기통을 뒤지니 사람만 뚜껑을 열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바비큐 그릴도 대여섯 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 가족이 자리를 차지하고 야영을 해도 좋을 그런 곳입니다.

한가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뒤늦게 온 팀들은 다른 곳을 찾아

이동을 하기 때문에 한가족 전용 캠핑장소입니다.

 

그리고, 바로 야영 장소에서 바라 보이는 바다와 설산입니다.

 

아이와 엄마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네요.

 

여기가 바로 연어 산란장소인데 연어가 올라왔는지 살펴보고 있네요.

 

야영지 양 옆으로 한곳은 폭포가 다른 한 곳은, 작은 내가 흐르고 있습니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물이라 여기에 수박과 과일을 담가 놓아도

아주 좋습니다.

 

나무에 이끼들이 특이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야영지 주변에 많은 야생 샐몬 베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폭포 소리를 들으며 , 라면만 끓여 먹어도 환상적인 캠핑장소입니다.

 

물이 워낙 맑고 깨끗해 먹어도 좋을 것 같더군요.

 

오늘 잡은 가자미 두 마리입니다.

요새 이상하게 고기가 잘 잡히지 않네요.

엔진을 얼른 수리를 해야 조금 먼 곳으로 가서 잡을 수 있을 텐데,

오늘 노를 저어 잡은 고기입니다.

 

오늘 잡은 새우가 56마리인가 그렇습니다.

엔진 수리가 끝날 때까지 노를 저어 새우망만 걷어 올릴 예정입니다.

 

 

  새우망을 드리운 다음 저렇게 부표를 띄워 놓았습니다.

사람들마다 특색 있게 자기만 알아보는 부표를 띄워 놓습니다.

오늘 바다에 나은이는 저 혼자 달랑 나왔습니다.

다들 연어 잡으러 가느라 여기는 다소 소홀하네요.

칫트나에서 연어 낚시 딥넷이 토요일 개장을 해서 다들 그리 몰려 나가 

수확물을 걷어 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보통 40마리에서 60마리 정도를 잡아서 오더군요.

금년에는 연어가 흉년은 아닐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워낙 흉작이라

연어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훌라잉 낚시로 몇 마리 잡을 예정입니다.

이제 산나물도 연어도 마음을 비우고 그냥저냥 장만을 하고, 새우만

부지런히 걷어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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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7. 05:5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오시면, 기차여행을 한번 정도 하는 걸 추천합니다.

알래스카의 기차는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 앵커리지에서 

스워드행 기차가 있는데 , 페어뱅스 까지는 하루종일  걸리는

코스인지라 다소 지루하기에 앵커리지에서 스워드까지 가는

기차여행 코스를 추천합니다.

4시간반에서 5시간이 소요되는 스워드행 기차 여행길에는

바다와 설산과 강과 다양한 빙하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왕복으로 티켓팅을 하지 마시고,편도로 티켓을 끊고, 나머지는 

스워드에서 다양한 아웃도어나 빙하 크루즈를 이용하시고

다시, 버스로 앵커리지로 돌아오면 차로 오면서 다양한 풍경들을

기차여행 과는 다른 모습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스워드행 기차입니다.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유리창이 얼비치네요.

 

스워드까지 가는 내내 설산과 바다,빙하를 마주하며 달려갑니다.

 

기차여행은 알래스카가 주는 매력중 하나입니다.

 

오래전 한국에서 춘천가는 기차에서 기타를 치며 , 승객이 함께 어울려 노래를 다 같이 부르며

홍익회에서 파는 계란과 사이다를 사서 먹던 기억이 납니다.

 

기차와 함께 구름도 달리는듯 합니다.

 

턴 어게인 암 바다도 기차를 반겨줍니다.

 

구름 모자를 쓴 설산도 만나봅니다.

 

긴 꼬리를 남긴 구름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는 매일 만나는 연인 같습니다.

 

6월에는 백야와 채 녹지 않은 설산과 빙하를 손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빙하지대에 걸려 있는 구름들은 늘 세트로 만날 수 있습니다.

 

한가로이 떠도는 유빙들과의 만남은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호수에 비친 설산 풍경도 알래스카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줄을 지어 나타나는 설산과 바다의 유혹에 풍덩 빠지게 되는 알래스카 여행길입니다.

 

구름들의 수다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요새 무척 덥다고 생각을 하는데 섭씨 16도에서 19도를 오르내립니다.

다만, 그늘만 들어가면 그렇게 시원할 수 없습니다.

 

" 형! 같이 가 " 하는 형제 구름이 여행길을 함께 합니다.

 

이제 아버지 날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I Hope에서 투고해 온 스테이크 오믈렛을 그릴에 넣고 따듯하게

데웠습니다.

 

그리고, 대나물 김치와 함께 오믈렛을 먹었습니다.

느낌함을 대나물 김치로 달래주었습니다.

한식과 양식의 만남이 조화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아삭 거리는 식감이 좋아 대나물 김치는 알 래스 카서만이 맛볼 수 

있는 유일의 산나물 먹거리입니다.

대나물은 제철에만 이렇게 김치로 먹을 수 있습니다.

삶거나 말리면 김치로 담글 수 없으니, 이렇게 제철에만 김치로

먹을 수 있는데 물김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알래스카에 오시면 대나물, 두릅, 고비 등을 꼭, 한 번은 드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의 산나물은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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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3. 02:13 알래스카 관광지

바닷가에서 밤을 지새우고 이른 아침에 아침 바다를 만나

안부를 전하는 기분은 경험을 해 본 이만 알 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합니다.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아침 바다의 선물은 자연의 위대함과 

그 안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지난번에도 닻이 분해가 되서 곤욕을 치렀는데, 이번에도 닻이

연결 고리가 부서지면서 바다에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낚시가 바닥 밑걸림에 걸리면서 낚시대를 놓쳐 그만

깊고 푸른 바다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닻이 없으니 정말 난감했는데,  주위에 돌이 있길래 돌을 조합해

임시로 닻 대용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결론은 버킹검이었습니다.  ㅎㅎㅎ

이틀간의 조황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아침 바다의 풍경인데, 구름들도 일어나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금방이라도 폭풍우를 불러 올 것 같은 먹구름들이 바다 위에

그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산의 구석구석을 어루 만지며 쓰다듬어 주는 것 같습니다.

 

저 배는 어제부터 내내 저 자리에서 뭘 하는지 모르겠네요.

특별히 낚시를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뭘 하는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카약을 타는 이들이 있네요.

 

지금, 시간이 아침 8시인데 도대체 언제부터 탄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애견과 함께 아침 바다를 산책하고 있네요.

 

설산 위의 구름들도 기지개를 켜며, 눈을 비비며 일어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아침 바다의 풍경이 엄숙하기만 합니다.

 

저런 일인용 텐트도 있네요.

 

마치 용의 머리 같은 괴목입니다.

 

용의 입을 통해 설산을 바라보았습니다.

 

저렇게 두 개의 납작한 돌을 주위에서 주어 임시 닻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석기시대로 돌아온 듯했습니다.

두 개의 돌을 단단히 묶어 닻으로 이용을 했는데, 걸림이 없어 

바람 부는 물결에 배가 흐르게 되더군요.

에휴...

 

너무나 작고 귀여운 성게와 소라가 새우망 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기 생태와 우럭인데, 회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팔 길이만 한 새우 맛이 날 것 같은 문어.

 

총 46마리의 새우.

이제 새우 파티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불짬뽕에 김밥을 투척해서 든든하게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셀폰 핫스폿을 이용하고 , 배터리 충전기를 이용해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충전기가 다 소모가 되어 결국, 간신히 포스팅만 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 5시간 정도 사용을 할 수 있네요.

예비 배터리를 가져갔는데 그걸로 셀폰을 충전하고, 태블릿 피씨를

이용해 인터넷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새우망이 워낙 무거워 끌어 올리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삼시세끼 먹고 해도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롤러를 하나 설치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차라리 돈 주고 사 먹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고생을 했으면서도 다시 바다로 나갈 생각을 하게 되는 저는,

강태공의 후예인가 봅니다...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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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 22:51 알래스카 관광지

바다 바람이 낮다고 해서 부랴부랴 준비를 해서  whittier 바다에

나왔습니다.

오는 도중에 먹구름이 가득해서 조금 불안했었는데, 바다에 

나오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슬비를 맞으며 새우망을 건져 올리니 , 새우를 잡아 먹고 

시치미를 떼는 문어 한마리가 들어 있더군요.

말로만 듣던 문어를 잡으니, 너무나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닺을 올리려고 하는데 바닥 바위틈에 끼어 꼼짝을 하지

않더군요.

세상에나...

엔진도 Water pump 가 말썽을 부려 가동을 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5분정도 시동이 걸려 무사히 닺을 뺀 뒤 바로 시동이

꺼지더군요.

오늘은 문어와 우럭 한 마리 새우 9마리를 잡고 부랴부랴 노를 저어

차로 돌아 왔습니다.

더 이상은 이슬비에 추위가 심해 더 이상 낚시할 엄두 가나지

않더군요.

오늘의 대박 문어를 소개합니다.

 

마치 구름이 산을 내리누르는 듯한 날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폭포가 있고, 바다가 바라 보이는 곳에서 캠퍼를 세우고 밤을 지새운

여행객이 보이네요.

 

가는 곳마다 구름들이 몰려 있어 가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구름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이왕 왔으니 끝까지 가 보려고 합니다.

 

오늘 다들 날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배들이 엄청 몰려옵니다.

 

저도 잠시 늘 들르던 주유소에서 볼일을 보고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며 영어 공부를 하는데 , 두 개 들으면 세 개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래도 꿋꿋하게 영어공부를 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설산 구름을 보니, 심상치 않네요.

 

위디어 터널 입구에서 통행료를 내는데 정말 배를 매단 차량들이 엄청

많더군요.

 

드디어 위디어항에 도착하니, 크루즈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바다에서 카약을 즐기고 있는 이들입니다.

 

카약이 뒤집어졌을 때를 대비해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물이 빙하 녹은 물이라 엄청 차가울 텐데 정말 대단하네요.

 

정말 대단들 합니다.

 

제 보트도 잘 있네요.

보트를 늘 두고 다닙니다.

 

오늘 새우망에 들어 있던 문어입니다.

발 길이까지 하면 제 팔만큼 큽니다.

얼음을 재워 둔 쿨러에 넣어 놨습니다.

 

문어와 같이 들어있던 새우는 껍데기만 남겼더군요.

문어의 새우 먹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새우살로 가득한 문어 맛은 어떨까요?

 

오늘은 문어가 새우를 잡아먹어서 새우는 9마리입니다.

그리고, 우럭을 한 마리 잡았는데 이슬비가 내리니 더 이상 

바다에 있을 수가 없더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엔진도 가동이 안되고 먹구름이 몰려오고 , 

파도는 높아지고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목숨 걸고 잡은 문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노를 저어서 간신히 뭍에 도착을 했더니 , 온몸이 결리더군요.

손가락 끝 마디 모두 상당히 많이 저립니다.

힘을 너무 썼더니 손가락이 결리네요.

오늘은 차 안에서 밧데리를 연결해 컴퓨터를 가동해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불짬뽕을 끓여 김밥을 넣어 화끈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슬비 내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포스팅 하는 재미도 남다르네요.

오늘부터 휴가입니다..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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