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101 베트남 SAPA에도 한식당이 있을까? 해외여행을 하면 현지식을 먹으며그 나라의 식문화에 젖어 보는 것도나름 좋은데 , 미국이나 유럽을 장기간 여행 하다 보면 한식 고유의 매운 찌개맛이 그리울 때가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그나마 한식과 비슷한 음식들이있어서 그걸로 대체를 하지만 김치찌개가그리울 때가 있습니다.미국에 있을 때는 늘 한식 위주로 요리해서 먹기에그리웁지는 않았지만, 사파에서 장기간지내다 보니, 매운 김치찌개가 생각나기도하더군요. 걸어서 다니니 만약, 한식당이 있다면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골목골목 모두다니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그렇게 하다가 만난 한식을 하는 레스토랑을만나서 잠시 소개를 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김치찌개를 향해서 고고씽! 오늘도 변함없이 사파는 안개와 구름 그리고, 애피타이저인가는 빗줄기로 아침을 엽니다. 사.. 2024. 10. 11. 베트남이 여행과 살기 좋은 이유는? 동남아 국가중 한국인을 가장 정겹게 생각하는 나라가바로 베트남입니다.박항서 감독이나 한류로 인한 영향도 크지만 베트남 민족 자체가 아직은 우리나라 70년대 시골 인심과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길을 가다가 무엇을 물어봐도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고친구들끼리 술을 마시다가도 인사를 건네면흔쾌히 술을 건네기도 합니다. 물가 자체도 태국이나 필리핀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생각이 드는데 베트남에서 산다고 가정을 하면 특별하게 부동산 투기를 하거나 집을 산다고무리를 할 필요는 거의 없더군요.사회주의 국가라 땅은 정부 소유이기에 렌트개념입니다. 우리가 흔히 월남전이라고 이름을 붙여 호칭을 하지만 이들은 " 항미전쟁"이라고 합니다. 서방국가와 싸워 이긴 나라는 오직, 유일하게 베트남인데 프랑스와의 전쟁이나 미국과의 전쟁그리고, .. 2024. 8. 7. 베트남의 한 주간 간추린 뉴스들을 알아보자 미국에서 맥도널드 패스트푸드점은 제일저렴한 햄버거로 인식이 되고 사실,구성면이나 재료면에서도 제일 싸고 저급한재료만을 엄선(?)하여 구성을 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햄버거의 신으로맥도널드 패스트푸드점을 대표합니다.이렇듯 나라마다 다른데, 미국에서 펩시콜라가판매량 1위이지만, 한국에서는 코카콜라가1위입니다.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들과 롯데 회사들이전국적으로 유행을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롯데리아나 롯데마트 그리고 각종 한국제품들이인기를 끌고 있는데 베트남에서도 한국 김은 비싸지만 따라가지 못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일본인들이 한국김을 최고로 치는 이유는 일본김은향이 적으며 김 두께가 두껍다는 겁니다.참... 희한하기도 합니다.일본의 김 최고 장인이 한국 김을 먹어 보고는 여태자신이 만들었던 김들은 말만 .. 2024. 6. 23. 베트남 다낭의 외국어 대학교 탐방 2부 "라때? 이야기 한토막 할까요?초등학생 때부터 늘 줄당번을 정해 모든 수업이끝나고 학생들이 스스로 청소를 해야만 했습니다.청소검사를 담임한테 받아야 그제야 학교를 나올 수있었는데 청소가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은 학생들이 청소를 하지 않고청소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별도로 있어 많이 부러워했는데 , 이제는 학생들이 청소 걱정 하지 않는 게얼마나 좋은지를 모르더군요. 청소를 하다 보면 집에서도 스스로 청소를 하게 되고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좋긴 했습니다.지금 세대들은 청소 안 하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부모가 다 청소를 해 주어야 하는 그런 시대인 것같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베트남 다낭의 외국어 대학교를마저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출발합니다. 도서관 벽에 그려진 벽화입니다."책만큼 충성.. 2024. 6. 21.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며 만나는 초대형 Seafood Restaurant 베트남의 해산물 식당은 상당히 거대합니다.칠레만큼이나 해안선이 긴 탓에 다양한 해산물을저렴하고 알차게 온갖 해산물을 접할 수 있는데대형화된 식당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이고로컬 주민들이 즐겨 찾는 맛집은 가격이정말 착합니다. 저도 혼자서 서너 개의 요리를 주문하고 거기에맥주 두병까지 주문을 해도 2만 원을 넘지않는 게 특징입니다.혼자서 먹는 바람에 다 머지 못하고 비록,남기기는 했지만 정말 인생 플랙스 하는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재미난 소식이 하나 들어왔네요.베트남에 이이들이 비만해지기 때문에설탕세를 도입한다고 하네요.그러면 아마도 20% 정도는 설탕 소비가 줄어들어아이들이 비만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느 나라나 위정자들의 말도 안 되는 논리는정말 입만 열면 거의 구라 수준인 것 같습니다.탄산음.. 2024. 6. 18. 베트남 다낭의 꼰 시장 그 두 번째 이야기 태국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꿀이 상당히 인기가 있는데 반해 베트남도 같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꿀이 그렇게 인기가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그 나라의 생활과 문화를 알려면 시장을 가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는 나라마다 재래시장은 꼭, 들르는 편인데 미국에서는 마트가 그 몫을 다하고 있기에 따로 시장을 찾아 헤멜 필요는 없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들렀던 다낭의 꼰 시장을 들러 다양한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 ~ 꼰시장 2층에서 내려다본 다낭 시내입니다. 2층은 모직물 도매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종 그릇 도매상이 모여 있는 코너인데 골동품은 아니고 거의 업소용으로 많이 팔려 나가는 그릇들입니다. 간판에는 하나같이 도자기, 유리, 도소매 전문이라고 하네요. 도자기, .. 2024. 4. 17. 베트남 여행 "나 홀로 떠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하여"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하구"라 하는데 여기 모여사는 담수어들이 있습니다. 한 발만 더 나아가면 바로 넓은 바다임에도 불구하고 관습과 두려움으로 바다로 나가지 못하고 평생을 하구에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해외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는 즉시, 난, 이게 안되는데.. 나는 이게 무서워.. 나는 아는 게 없어서..라고 각종 핑계 삼단 콤보를 발동하게 됩니다. 저, 역시도 해외여행을 나간다는 게 엄청 부담으로 다가온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가 되지도 않았을 당시,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홀홀 단신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난생처음 북한 사람 구경도 했습니다. 태어나서 하구에서만 머물지 말아야 하겠다는 신념으로 과감히 베트남을 왔는데, 당시에는 인터넷도 안되던 시절이었습니다. .. 2024. 3. 6. 베트남 후에(HUE)여행에서 만난 몽족 원주민들 미국에서 몽족을 많이 만나고 접했던 기억이 나는데 몽족이라는 말은 베트남어 표현이고 중국에서는 마오족이라 지칭을 합니다. 태국에서는 아마오족이라고도 합니다. 몽족은 라오스,태국,베트남,미얀마등에 살고 있는데 체격이 작으며 , 왜소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세계 원주민중 가장 화려한 전통 복장을 자랑하는 몽족은 라오스 내전 때 공산주의와 싸우기도 합니다. 베트남전 때는 미군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했기에 북베트남군으로부터 학살과 탄압을 많이 받기도 하여 미국은 몽족을 모두 수용해서 정착 프로그램에 따라 그들에게 영어와 문화를 전해주고 정착을 무사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려를 해 주었지요. 다낭에 보면 아주 유명한 카페가 있는데 화려한 복장을 한 몽족 처자들이 서빙을 하고 몽족 전통 복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 2024. 1. 27.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여행 시 찾아 낸 맛집 골목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맛집들을 찾아내면 그날은 상당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맛집뿐 아니라 나 혼자만의 비밀 아지트를 발견하는 날도 기분이 한껏 좋아지는데 오늘은, 호이안 올드타운을 찾아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 만난 맛집들이 즐비한 골목이며 역사적인 의미가 깃든 곳이기도 해서 나름 가슴이 뿌듯해지기도 합니다. 수천 년의 역사적인 도시 호이안. 물론, 천년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아 글도 한문을 사용하던 암울한 시기도 있었지만 꿋꿋하게 프랑스와 중국과 미국의 전쟁에서 승리한 베트남이 마치 우리네와 같은 숱한 아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기에 더욱 정이 가는 게 아닌가 합니다. 정확한 지도와 위치를 알 수 있는 이정표 골목에 있는 곳인데 , 한인 여행객들이 오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단체여행을 하기 위해 올드타운부.. 2023. 12. 6. 알래스카 "태국여행중 들른 방콕과 파타야 야시장 풍경 " 동남아 여행을 하면 들를 곳 중 하나가 꼭, 야시장이 들어가더군요. 우리나라는 동네마다 재래시장이 있어 굳이 야시장이라는 명칭을 붙이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속으로 오죽 볼 게 없으면 야시장이 명소로 등극을 하나 했습니다. 우리네 명동,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 쇼핑몰 같은 곳은 다른 나라에서 여행와서 꼭, 들러야 할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반해 동남아 야시장은 비위생적이고 , 특별나게 먹을 만 한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가는걸까요? 그 이유는 밤에 볼 게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음주가무로 놀 거리가 천지삐깔인데 반해 그들은 유흥 문화가 성인대상 사업만이 있기 때무일 것 같습니다.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까지 모든 성인물 사업이 자유화 되어있어 그런 쪽으로 더욱 .. 2023. 11. 4. ALASKA " 머리좋은 한국인 " 미국의 영어와 영국의 영어 그리고, 인도의 영어가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데, 미국과 같이 붙어있는 캐나다도 영어가 다소 다릅니다. 캐나다인들도 미국과 다소 영어가 다른걸 잘 모르고 있답니다. 인도가 발전한 이유는 우리 차럼 구구단이 아닌, 19단이 있고, 영어를 구사하기에 발전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어마무시한 인구도 한몫을 하겠지요. 미국 대기업의 모든 회사의 콜센터 직원이 인도인으로이루어져 있지만 , 그들의 영어를 전화상으로 듣고이해가 안 가는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채용하는이유는 엄청나게 싼 인건비 때문입니다. 마트에 가면 계산원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보통 24시간 영업을 하기에 3교대로 합니다.월마트나 코스트코 계산원중 한인이 거의 한두 명은 있는데회사 측에서 한인을 상당히 반겨하는데 .. 2023. 7. 20. ALASKA " ESKIMO 신문에는 무슨 내용이?" 북극에 사는 ESKIMO 신문에는 어떤 내용이 실리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에스키모인들도 다양한 부족들이 있는데, 각 부족마다 언어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문자가 없다 보니 부족 간 대화가 상당히 힘들기도 했거니와 부족간 왕래도 많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이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헐값에 사들 인후, 영어 알파벳을 기초로 에스키모 문자를 뒤늦게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부족들간의 언어를 하나로 통일을 하면서 문자가 없어 사라져 간 단어들을 복구하고 있지만 이미 미국의 점령으로 전통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기에 찾지 못하는 언어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북극의 베델이라는 마을의 신문을 잠시 들여다보며 그들의 관심사는 무엇일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미국에서는 .. 2023. 5. 1.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