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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구름122

베트남 SAPA의 구름과 안개로 아침을 여는 도시 풍경 "구름이 내려오면 그것을 안개라 부르고안개가 하늘로 올라가면 그건 구름이라 불리웁니다 " 몽환적인 도시 사파는 늘, 안개와 구름과 솔솔 내리는 이슬비가 하모니를 이루는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사파에는 킨 부족( Kinh ), 흐몽(H'Mong ), 레드 다오(Red Dao) , 따이(Tay ), 지아이( Giay ), 사포 (Xa Pho) 등 6개 민족의 고향입니다 .  H'Mong 민족 은 51.65%, Dao 민족은 23.04%, Kinh 민족은 17.91%, Tay 민족은 4.74%, Giay 민족은 1.36%, Phu La 민족은 1.06%, 중국 및 기타 민족 의 비율 0.23%,... 사파 주민의 대다수는 소수 민족이지만 마을 중심부에는 주로 킨족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사파 시내를 벗어.. 2024. 11. 15.
베트남 SAPA의 전망 좋은 호텔들 하늘에 손을 담그면 옥색 물빛이 묻어 나올 것 같은아름다운 가을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 그리고, 구름과 안개를  늘 안고 아침을 여는 사파의 풍경은 언제 보아도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다운타운 언저리 걸어서 10분만 벗어나도전망 좋은 호텔들이 빼곡하게 언덕을 장식하고있습니다.오늘은 다랭이 논을 시야에 담고 구름과 안개를스킨십 할 수 있는 전망이 좋은 호텔들을둘러보았습니다. 그럼, 다 같이 전망 좋은 호텔로 가 보실까요! 언덕 끝자락에 있는 호텔이니 당연히전망 하나만큼은 끝내줍니다. 살금살금 기어가던 구름이 저에게 딱걸렸답니다. 호텔에서 내려다본 전망인데 한동안 멍 때리기도 했습니다. 산을 자세히 보면 나무다운 나무가 없습니다.베트남의 특징 같습니다.잡목과 대나무 그리고, 덩쿨들.. 2024. 10. 31.
베트남 SAPA의 호수와 다랭이논 그리고 만원의 행복 베트남 사파에 오면 자동으로 다랭이논을 만나게 됩니다.계단식 논이 주는 옛 추억의 그리움이 풋풋한 구름의 향기와 함께 가슴 속으로 밀려듭니다. 우리네 어릴적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논두렁을 걷던 추억도 새록새록 돋아납니다.그리고, 사파의 호수도 그 한몫을 단단히 하는데더욱 사파가 정겨운 것은 만원으로 아주 훌륭한 호텔을 만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만원의 행복인 보금자리를소개하려고 합니다.저를 따라오세요 ^(^  아직, 해도 뜨지 않았는데 눈을 떴습니다.이른 아침, 호텔에서 바라다본 새벽의 사파 모습입니다. 호텔 프런트입니다.거창하지 않지만 친절하고 깔끔합니다. 호텔 전용 주방입니다. 웰컴 드링크로 물을 많이 주네요.원래 베트남은 물을 돈 받고 팔기로 유명한데어디서든지 Tea는 무료지만 물은,.. 2024. 10. 23.
베트남 SAPA에서의 가성비 좋은 점심 세트 메뉴 지역적으로 "구름의 마을"로 알려진 사파는베트남 북서부의 매력적인 보물 창고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상징적인 계단식 논, 무성한 계곡, 나란히 놓인 에메랄드빛 산의 아름다움으로 여행객을 쉽게 매료시킵니다. 자연이 부여된 사파가 베트남에서 가장 매혹적인 여행지 중 하나가 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여기에 하나 덧붙이자면다양한 특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특산품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서 내오는데베트남은 남부부터 북부까지 대표적인 음식이21가지가 있는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소개를해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구름과 안개가 너울너울 춤추는 경치를바라보며 레스토랑에 들러 세트 메뉴를주문해 보았습니다.불과 7,000원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코스 요리를맛볼 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럼, 오늘.. 2024. 10. 9.
ALASKA " 노을 속의 드라이브 " 스키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노을이 마을 여기저기 구석까지 스며들어 환상의 작품을 빗어내고 있었습니다. 노을이 질 때는 구름이 있으면 더욱 몽환적으로 빛을 발하게 됩니다. 자주 만나는 노을이지만 노을이 질 때마다 늘 새로운 감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노을이 주는 그 느낌, 황혼 보다는 노을이라 불렸을 때 더욱 그 감정이 새롭습니다. 여러분들도 황혼이라는 단어보다는 노을이라는 단어가 더 정겹게 느껴지지 않나요? 태양의 붉은 그림자가 하늘을 짙게 물들이고 있어 가던 걸음을 멈추고 잠시, 노을에 멍을 때리고 말았습니다. 가문비나무 사이로 점점 짙게 물들고 있는 노을의 풍경입니다. 역시, 구름이 있어야 노을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 같네요. 설경과 자작나무, 가문비나무를 어우르는 구름과 노을은 그 어느 유명한 화가도.. 2023. 1. 13.
ALASKA " 빙하와 냇가의 카페테리아 " 알래스카에서는 집을 나서면 으레 당연하게 만날 수 있는 게 바로 빙하입니다. 만년설과 빙하는 늘 일상에서 같이 존재의 이유이지만 여행을 온 이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줍니다. 장시간 운전하다가 우연히 만난 길거리 옆 카페는 차 한잔의 여유를 주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소소한 일상이지만 , 여기에 거주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신기한 곳들과 풍경입니다. 낮게 깔린 구름과 빙하 그리고, 만년설과 냇가 옆에 있는 카페를 들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튼처럼 드리워진 구름 자락 사이로 신명 나게 운전을 해 봅니다. 마치, 화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같은 구름과 빙하가 저만치 손짓을 하며 어서 오라 합니다.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만년설이 이제는 흔적만 남긴 것 같습니다. 빙하지대로 다가서니, 등정을 하고 싶은 충동을.. 2022. 9. 5.
ALASKA " 구름따라 떠나는 여행길 " 알래스카의 구름은 참 정겹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다 보니,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 마치 이웃집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매일 차를 몰고 나가면 구름은 별책 부록처럼 저를 따라다닙니다. 앞에서 마주하는 구름, 같이 달리는 구름, 뒤에서 지긋이 바라보는 구름 등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구름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됩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알래스카만의 구름을 소개합니다. 좌측에는 간이역이 있는 빙하지대입니다. 여기서, 기차를 타면 빙하지대까지 갈 수 있는데 일반 도로가 없어 차량으로는 접근을 할 수 없습니다. 저만치 꽈배기 구름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년설이 있는 설산에도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구름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상하면서 운전하면 피로도 쌓이지 .. 2022. 8. 14.
ALASKA " Seward 가는 길 " Seward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주 소개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갈 때마다 늘 다양한 풍경을 주는 것 같아서 매번 스워드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는 합니다. 할리벗(광어)이나 연어를 사러 가기도 하는데 대단위로 필요할 때는 직접 생선을 사러 갑니다. 물론, 낚시를 하러 갈 때도 자주 있었으며, 관광지중 하나인 빙하 트래킹을 하러 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스워드 가는 길에 만난 호수와 Fire Weed 꽃도 만나기도 하고 아름다운 구름을 따라 스워드까지 가 보았습니다. 먼저 저녁노을로 출발합니다. 노을을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살아 온 지난날을 잠시 회상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소중하기만 합니다. 어쩜 저리도 구름이 아름다울까요. 휘몰아치는 구름이 무언가 화두를 던.. 2022. 8. 3.
ALASKA " 구름따라 계곡을 만나러 갑니다 " 오늘은 차를 몰고 산으로 향했습니다. 구름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만난 계곡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른 나라 구름과 다소 다른 듯합니다. 뭉게뭉게 떠 있지만 , 바람이 없어 늘 그 자리에 있는 듯 하지만 다시 눈을 돌려 구름을 보면 어느새 저만치 뒤돌아 앉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새침데기 알래스카 구름은 산 위에 아직도 자리 잡은 만년설과 인사를 나누며 쉬엄쉬엄 움직이고 있습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계곡을 만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어느 분이 퍼온 사진이라 그럴까 봐 알려드립니다. 사진에 있는 사이트 이름은 제 개인 홈피임을 알려드립니다. 초보 운전자도 마음 놓고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운전하다가 서울에서 운전하려고 하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할.. 2022. 6. 24.
알래스카 " 구름따라 떠나는 연어 낚시여행"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른 곳과는 색다른 맛이 납니다. 비 오려는 쟂빛 날씨에도 구름은 몽환적으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답답함을 벗어나 시원한 해안가 도로를 따라 달리면서 산과 구름의 신비한 어울림을 감상해볼까 합니다. 답답하신가요? 알래스카의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묘한 울림이 가득한 , 상쾌함을 전해 줄 겁니다. 편안한 자세로 저를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는 그 와중에도 고요하기만 한 호수는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잔 빗방울들이 호수 위를 애무하듯 어루만지며 자작나무의 눈총을 한눈에 받고 있습니다. 구름 속을 헤치며 나타나는 갈매기의 나래짓은 어디론가 떠나고픈 충동을 줍니다.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를 전세 낸 어미 청둥오리의 발걸음은 모성애가 뚝뚝 흐릅니다. 차량통행도 별로 없어,.. 2021. 7. 23.
알래스카 " 바위섬과 톳 "봄이 왔어요 알래스카 톳은 미제라 그런지 한국의 톳보다 아주 큽니다. 바위에 많이 붙어있는 톳을 보면서 한편으로 먹을게 이리도 많으니 굶어 죽을 일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바닷물이 빠지고 난 백사장을 거닐며 여유를 부려보았습니다. 하늘에 다양한 모습으로 떠 다니는 구름과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백사장에 난데없는 하트를 그려 보기도 했답니다. 많은 이들이 백사장과 바위섬을 찾아 호호 하하 하는 즐거운 모습을 바라보는 입가에 저 또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바위섬과 백사장을 함께 거닐어 볼까요? 앗! 구름이 도망가요. 얼른 잡으세요. 작은 구름이 도망가고, 뒤에서 큰 구름이 쫒아 오는 듯합니다. 승용차에 저렇게 큰 애견 두 마리를 태우면 정원이 꽉 차겠네요. 망중한을 즐기는 걸까요? 강아지는 바다보다는 저.. 2021. 4. 27.
알래스카 " 구름아! 구름아! " 알래스카의 구름은 특이합니다. 언제 어디서 보아도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양한 모습으로 그리고, 신비한 형체로 지나가는 나그네의 발길을 잡습니다. 차를 몰고 시원스러운 도로를 달리다 보면 다양한 구름들이 미소를 건네며, 가는 걸음마다 반겨줍니다. 구름만 보아도 반해버리는 알래스카! 구름을 따라 달려보았습니다. 구름아! 구름아! 집뒤로 하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동네로 마실 나온 구름은 채 눈이 되지 못하고 , 자작나무 숲을 헤매고 있습니다. 백밀러 안으로 들어온 구름은 귀엽습니다. 내가 갈길을 미리 가고 싶어 머리를 들고 일어나는 구름은 경비행기와 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구름 위에 발을 딛고 올라서서 세상을 돌아보고 싶습니다. 나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한 손을.. 202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