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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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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에 해당되는 글 239

  1. 2022.01.18 ALSKA" 원주민의 주택들 "(2)
  2. 2022.01.11 ALASKA" ESKIMO 인의 생활 "(2)
  3. 2022.01.06 ALASKA" NOME ESKIMO 마을을 가다 "
  4. 2021.12.25 ALASKA " ESKIMO 마을을 들르다 "
  5. 2021.12.15 ALASKA "Bering sea in the North Pole "
  6. 2021.11.07 ALASKA " NATIVES CULTURE"원주민의 문화
  7. 2021.10.31 ALASKA" Tlingit 원주민 마을을 가다 "2부
  8. 2021.10.29 ALASKA" Tlingit 원주민 마을을 가다 "1부
  9. 2021.09.14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
  10. 2021.09.13 ALASKA "NOME 황금을 찾아라 "
  11. 2021.09.08 알래스카 " 식당에서 돈버는 방법 과 현실 "
  12. 2021.04.02 알래스카 " 에스키모표 아이스크림 드세요! "
  13. 2021.02.21 ALASKA " 물개오일(Seal Oil)과 고등어 구이 "
  14. 2021.01.13 알래스카" 원주민의 전통 유물들 "
  15. 2021.01.05 알래스카 북극여행 9일째"사슴 사냥을 나가다"
  16. 2021.01.02 알래스카 " 북극여행 8일째"
  17. 2020.12.29 알래스카" " 북극여행 일주일째"에스키모 언어
  18. 2020.12.28 알래스카 " 북극여행 6일째"
  19. 2020.12.25 알래스카" 북극여행 5일째"
  20. 2020.12.22 알래스카 "북극여행 사일째 "
  21. 2020.12.19 알래스카" 북극여행 삼일째"Kivalina ALASKA
  22. 2020.12.18 알래스카" 북극여행 2일째"
  23. 2020.12.17 ALASKA "북극여행으로의 1일차"
  24. 2020.12.14 ALASKA " AFN " 원주민 알래스카 연맹회의
  25. 2020.12.02 ALASKA "BARROW 마을풍경 "
  26. 2020.11.30 ALASKA "Point Lay Native Store 를 가다"
  27. 2020.11.29 ALASKA " 북극 에서의 험난한 촬영"
  28. 2020.11.27 ALASKA "구름위의 하늘에도 또다른 구름이 있을까?"
  29. 2020.11.25 ALASKA "Point lay Kali school 사진전을 열다"
  30. 2020.11.24 ALASKA 북극마을 "Barrow 에 도착 하다"

알래스카 북극에는 나무가 없어 나무나 벽돌로 집을 지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글루나 고래를 잡아 고래 등뼈를 통째로 엎어서

집을 만들고는 했습니다.

북극선에서 조금 내려오면 가문비나무들이 많아 나무를

이용한 목조 주택들을 볼 수 있었는데 아주 오래전에 

만든 집들을 모아 놓은 곳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미국의 주택 특징이 나무로 만든 목조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방음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원주민들의 집을 모아 놓은 민속촌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소 100여년은 된 목조 주택들인데 여기에 모두 가져다

놓았습니다.

 

Cabin이라고 하는데 이 캐빈을 연중 렌트를 해줍니다.

렌트비는 보통 월 450불 정도 되며 , 매년 초에 계약이 이루어집니다.

 

기념품 가게들을 많이 하는데 , 한인이 불고기를 만들어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 집도 역시 100여 년 된 원주민의 집인데 , 안에는 벽난로와 간단한 주거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화장실인데 , 거의 화장실이 야외에 따로 되어 있습니다.

이점이 제일 불편할 것 같더군요.

 

 

역시, 이 캐빈들도 100여 년이 된 것들입니다.

이 집의 주인들은 이미 다 사라지고, 시소유로 되어있는 집들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미국은 재산을 이어받을 사람이 없으면 자연히 국가 소유로 귀속되더군요.

 

보통 원주민 집들은 창문을 잘 안 합니다.

창이 있으면 그만큼 열효율이 낮아지니 되도록 이면 , 창문을 많이 달지 않습니다.

원주민 동네에 지금도 가면, 아예 창문이 없는 집도 많습니다.

답답할 것 같은데 안 그런가 봅니다.

 

이렇게 앞에 창문 하나 달랑 있는 게 끝입니다.

양옆으로 창문이 없습니다.

 

문 앞에  보통 캐리부나 무스의 뿔로 장식을 해놓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 사냥철이 되면 머리만 있는 캐리부나 무스들이

현관 앞에 떡하니 놓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그걸 보고 아주 질겁을 합니다.

장식하려고 말리고 있는 머리 부분이니,

처음 보는 사람은 놀랄 수밖에 없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잼을 바른 베이글과 코피 한잔으로

가볍게 허기를 달랬습니다.

 

아직, 김치를 꺼내지 않았는데, 사진부터

찍었네요.

만둣국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저녁에는 어묵 볶음을 했습니다.

매운 고추를 넣어 매콤한 게 특징입니다.

어묵을 뜨거운 물에 데쳐서 불순물을 뺀 뒤

볶았는데 나중에 설탕 한 스푼을 넣어 뒷 맛이

달콤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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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주자가 없어진 100년 넘은 목조주택들 치고는 아주 훌륭하네요.
    아주 외딴지역인지 아니면 도시 부근인지 궁금합니다.

알래스카는 에스키모와 인디언들의 땅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구 소련이 자기 나라 깃발을 꼽더니 자기 나라라고 우기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네 식량이 부족하다고 , 이곳 주인인 원주민들에게

일언반구 이야기도 없이 덜컥 미국과 식량과 바꾸어 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셋방살이가 된 에스키모와 인디언들은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런 이야기 중 하나를 풀어 봅니다.

그리고 , 저녁에는 왕 돈가스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간식으로는 오징어 버터구이를 준비했답니다.

문제는 땅콩도 있었는데 깜박 잊고 꺼내질 않았네요.

 

러시아인들이 알래스카를 발견한 건 1741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방치된 이곳에 영국, 스페인, 미국 탐험대들이 이곳을 거쳐 갔지만 , 그들은 많은 모피들만

가져가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다가 구 소련이 식량 사정으로 이 땅을 불과 740만 불에

1867년 10월 미국에 팔아버렸습니다.

그나마 돈으로 안 받고 식량으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지금 러시아는 두고두고 땅을 치며 통곡을 하지만, 국가 간 거래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천연자원이 묻혀 있는 알래스카는 그야말로 보고 그 자체였습니다.

2차 대전 당시 미국과 일본의 전쟁이 발발할 즈음 

알래스카는 또 다른 전략적 위치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미사일 기지와 군사기지들이 들어서게 되고,

정책적인 알래스카 이주민들을 대우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거기다가 20세기 초 황금들이 발견되자 ,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지금의 알래스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알래스카의 진 면목을 알게 된 미국은

1959년 1월 3일 공식적인 49번째 주 승격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1968년 석유 유전이 발견되면서

알래스카의 저력을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알래스카에서 나오는 석유량이 엄청나지만 , 정제할 정제 공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 석유 시추지에서 파이프 라인을 건설해 미 본토로 실어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엄청난 파이프 라인은 정말 어마어마해서 공사 인력도 엄청나게 몰려들었습니다.

지나가던 강아지도 달러를 입에 물고 다닐 정도라 급격한 인구유입이 시도되었답니다.

이때 한국 사람도 엄청 많이 몰려들었는데

한국인은 일반 노동자로 일본인은 설계 기술자로

일하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일본인 노동자는 거의 없었으며, 거의 기술자로 높은 임금을 받으며 일을 했지만,

한국인은 오직 몸으로 때우는 일반 노동자로 일을 했던 겁니다.

일본인들은 자기네의 기술을 널리 알렸지만,

지금에 와서 돌이켜 한국인을 보면 그 희미한 흔적조차

없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안 아프겠습니까.

 

그래서, 기념관에는  일본인 전용관이 있을 정도며, 한국인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유가 생산되지만, 정제공장이 없는 관계로 오일을 미 본토에서 수입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자연히 오일 가격이 다른 주보다 비싼 편입니다.

기나긴 겨울을 모두 오일로 나기 때문에 난방비가 많이 드는 편입니다.

이렇게 오일 비용이 많이 들면 주 정부에서 이를 보전해주기 위한 자금을 각 가정마다 1년에 한 번

되돌려 줍니다. 보통 나올 때 1,000불에서 3,000불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석유 판매 이익금을 1년에 한 번 살아있는

모든 살아 사람들에게 지불하는데 작년에는 1인당

 약 1,300불 이상을 돌려주었습니다. 5인 가족이면 6,500 불 정도가 지급되는 건데 , 이는 원주민뿐

만 아니라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급합니다. 이때가 되면 모든 백화점들은 세일을

시작하며, 아이들을 위한 용품들을 많이 준비합니다.

아이들한테 부모들이 장난감 하나 사주고 나머지는  부모들이 가지게 되는 거죠.

한국도 설날 세뱃돈 받으면 부모님들이 슬그머니 세뱃돈을 갖는 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곳은 아연이 많이 나오는 지역이라 아연을 캐서 나오는 이익금을

주민들에게 모두 지급합니다.

작년에는 약 4,000불에서 5,000불 정도 나왔습니다.

아연을 캐는 회사는 캐나다 소유로 이곳 원주민들을 우선으로 채용해야 하는데

3주 일하고 4주 쉽니다.

물론 교대로 일합니다. 페이도 높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잘하려고 하지 않는답니다.

 

 파이프 라인을 지나가는 땅에 대한 임대료를

각 부족별 추장들한테 지불합니다.

부유한 부족일수록 많은 땅을 갖고 있기에

그만큼 땅에 대한 통과 비용을 많이 벌게 되는데

이 또한 같은 부족들에게 1년에 한 번 평등하게 지불합니다.

이때 지불되는 돈은 각 부족마다 틀리지만, 보통 3,000불 이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다음 석유가 나오는 지역은 별도의 이익금을 받습니다.

보통 5,000불 이상 나오는 곳도 많습니다.

그다음 원주민이 세운 회사가 모든 땅과 건물을 소유합니다.

거기서 나온 이익금을 다시 주민들에게 돌려주는데 나오는 돈은

지역마다 편차가 있지만 3,000불 이상입니다.

모든 원주민들은 이렇게 일 년에 서너 차례 지원금을 받습니다.

 

그러면 , 그렇게 많은 돈을 받은 원주민이 어디에 쓰냐고 궁금해하실 겁니다.

돈의 이용가치를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저금을 하거나

적금을 들거나 그러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하루 두 끼씩 사 먹고, 매일 , 하루 종일 술 마시고, 대마초를 피우고.

마약을 사는데 탕진합니다. 

원주민 집에 들어서면 대마초 냄새로 언제나 꽉 차 있습니다.

담배보다 흔한 게 대마초 일 정도로 온 가족이 모여서 핍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싸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외지인이

대마초나 헤로인을 팔면 걸리지만 원주민은 그냥 놔둡니다.

점점 더 병들게 만들어 원주민의 수를 줄여 나가는 미국인의 정책 이기 때문입니다.

마구 돈도 퍼주고, 이들이 교육을 안 받아도 먹고살 수 있게 하고, 

직장이 없어도 먹고살 수 있게 만드는 건 철저한 미국의 

원주민 말살 정책의 일환입니다.

똑똑한 이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주장을 펼 수 있는걸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도 원주민들이 알래스카는 자기들 거라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이들이없으니 참 가슴 아픈 일이기도 합니다.

 

산책을 하는데 슬그머니 내 다리 옆에서

식빵을 굽는 냥이입니다.

 

그림자가 정겹습니다.

 

점심에 귀차니즘으로 짬뽕을 끓였습니다.

얼큰한 게 당기는 오늘이었습니다.

 

저녁에는 다소 양이 많은 돈가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팅하기 전 오징어 버터구이를 만들었습니다.

 

 맥주 한잔 곁들이면 좋았을 텐데 사다 놓은 맥주가

없어 그냥 패스했습니다.

미쳐 땅콩을 꺼내지 못했는데 다 먹고 나니 생각이 나네요.. 이런..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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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래스카의 슬픈 역사 공부 잘 하고 갑니다.

북극에 위치한 에스키모 마을을 들렀습니다.

겨울에 들르면 오직 눈만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NOME에는 자주 들렀는데 들를 때마다 늘 고향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에스키모인들도 우리네 60년대 스타일과 흡사해

마치 시골 고향에 들른 기분이 듭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마을을 소개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삼겹살로 식사를 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의 산맥들입니다.

구름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는군요.

 

산들 사이로 구름들이 스며들어 마치 안아주고 있는 듯한 형상 들입니다.

구름이 산들에게 소곤대며 수다를 나누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수많은 강줄기들이 꽁꽁 얼어 썰매 타기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여름내 가지 못했던 길들이 눈길이 나면서 스노 머쉰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답니다.

이 길을 통해 달리는 개썰매의 모습을 조금만 있으면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점점 얼어가고 있는 베링해의 모습입니다.

빙하를 타고 떠도는 백곰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쇄빙선 아라호가 이곳을 찾아 실험 운항을 하고, 자주 여기에 와서 머물다가 갑니다.

남극에서 원래 운항을 해야 하는데,

바다가 얼지 않아 쇄빙선 가동이 힘들다고 하네요.

 

추운 곳이라 이렇게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대합실이 있습니다.

베링해의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대합실 안에는 이런 안내표지판이 있더군요.

 

원주민 마을에는 이런 커뮤니티 센터들이 꼭, 있습니다.

원주민을 위한 복지시설은 비교적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낙후된 모습은 여기저기 많이 보였습니다.

 

이곳 유일의 종합병원입니다.

베트남을 비롯 외지 의사들이 인정받고 대우받는 직장이기도 합니다.

대우가 상당히 좋으나

의사 수준은 조금 미흡합니다. 인턴들이 대부분이랍니다.

 

병원 응급실이나 한가하네요.

주민이 그리 많진 않으나 , 모든 진료가 무료이기에 신세를 많이들 지긴 합니다.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는 대도시인 앵커리지로 나가서 치료를 하는데

당장 숙식비나 항공료가 없어도 모두 외상이 됩니다.

호텔이나 택시 식당 등 바우처로 처리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배당금이 나오면 거기서 공제를 합니다.

 

직역하면 북극 원주민 형제 식품점이네요.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종합병원이 지어지기 전 예전 병원 자리입니다.

마치 우리네 보건소 크기만 했네요.

 

눈들을 모아 가까운 베링해 바닷가로 모두 밀어냅니다.

차로 실어 날라서 여기다가 버리는 일종의 하치장이랍니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금 캐는 갖가지 도구들이 눈 속에서

기나긴 겨울잠을 자고 있네요.

지난 100여 년 동안 얼마나 많은 금을 캐었을까요?

그리고 과연 부자가 된 이들은 있는 건지..

 

시카고까지 330마일이네요. 자세히 보니 330마일이 아니라 숫자 뒤에 한자리가

안 보이는 듯합니다. 3300마일 아닌가요? 

시베리아까지 164마일이네요.

 

두 백인 여성이 많은 견공들을 건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의 배설물 등을 처리하고 사료를 주는 모습인데

워낙, 힘이 좋아 남성들 저리가 나네요. 정말 씩씩하네요.

개썰매 선수들입니다.

이 엄동설한에 야외에서 지내는 견공들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제가 사는 옆집인데 참 화려하게 장식을 했더군요.

놀러 온 분이 저 집은 뭐하는 데냐고 묻더군요. 그냥 개인집이랍니다.

보기는 좋은데 전기세 많이 나올 것 같지 않나요?...ㅎㅎㅎ

미국은 동네마다 저렇게 트리를 하는 게 유행입니다.

 

눈 내린 날의 여우 발자국입니다.

새벽부터 눈이 사부작사부작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눈은 아닌데, 보슬비처럼 계속 내리는 눈이라 제법 쌓이긴 합니다.

 

제가 원주민 마을에서 유일하게 간식거리로 사서

블로그 포스팅할 때 조금씩 떼어먹으면서

즐겼던 빵인데 여기서 가격은 7불이 조금 넘었습니다.

앵커리지에서는  3불 정도 합니다.

달지 않으면서 은근히 중독성 있던 빵이었는데,

여기서 먹으니 예전 그 맛이 안나더군요.

그래서, 말짱 " 도루묵 " 인가 봅니다.

다시 원주민 마을을 가면 그맛이 날까요?

 

아침에 7시에 일어나 산책을 하고 나니 , 출출하더군요.

그래서, 삼겹살을 꺼내 구웠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나면 하루가 편안해지더군요.

상추가 좀 뻣뻣해서 그게 하나 흠이네요.

참기름장을 나중에 준비해서 사진상에는 없습니다.

다 먹자고 하는 건데 잘 먹고 잘 살자고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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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5. 04:54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ALASKA NATIVES CULTURE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체육관이나 헬스클럽들이 없기도 하지만,

천성적으로 이들은 사냥과 낚시를 다니기에 딱히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고등학생 졸업까지는 상당한 미모를 자랑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면 몸매 관리를 하지 않는편입니다.

오뚜기로 변하는 건 순식간이더라고요.

임신을 해도 낙태를 하는 건 거의 없습니다.

결혼이라는 자체에 크게 중요성을 두지 않기에

그냥 아이를 순산하는데 워낙 복지가 잘 되어있어

낳아 기르는데 생활에 불편은 없는 편입니다.

아이를 낳으면 바로 2천 불을 주고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하이 한 명당 800불씩 줍니다.

그리고, 교육은 무상교육입니다.

 

연어를 손질해서 저렇게 말리는데 , 언제든지 안주가 필요하거나 

배가 고프면 한 마리씩 걷어서 즉석에서 먹어도 됩니다.

ESKIMO라는 뜻이 원래 " 날것을 먹는 사람들 "이라는 뜻인데

그러다 보니, 회를 아주 좋아합니다.

 

원주민 마을마다 경비행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 이유는 고립된 마을이기에 경비행기가 교통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원주민 마을에서는 경비행기가 우리네 자가용만큼이나

흔합니다.

 

여기는 FISH&CAMP인데, 탠트 하우스라고도

불립니다.

제철 시즌에 다양한 어종과 물개 등을 잡아 손질해서 

말리는 곳입니다.

물론, 간혹 겨울에도 여기서 생활을 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들에게 집은 그저 머무는 곳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땅이 아무리 커도 자기 땅을 소유하고 집을

갖는 다는데 크게 중요도를 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 집 갖고 있는 이들보다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땅이 흔하니 , 땅에 대한 애착도 없습니다.

구 소련에서 미국이 알래스카를 사 들인 후 , 미국이 자기 땅이라고

우기면서 주민들에게 땅을 파는 웃지 못할 일들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원주민들이 미국인에게 상당한 반감을 가져 나 홀로 

원주민 마을을 방문하기 어려운 때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글자도 없는 시기여서 하얀 종이에 까만 글씨로 정부

땅이라고 우기니 이들에게 백인들이 얼마나 경계 대상이었는지는

안 봐도 버킹검이 아닐까 합니다.

 

도로를 경계로 우측은 짝수 좌측은 홀수로 정해졌는데

가끔 중간이나 애매한 경계선에 새 집이 들어서면 

번짓수가 꼬여 집 찾는 게 힘들기도 합니다.

컨테이너 한대 가져다 놓고 집이라고 우기면 번지수를 새로

부여합니다.

 

원주민 마을에는 우체국은 있으나 , 우체부는 없습니다.

우체국에는 집집마다 사서함을 무료로 하나씩 배정을 해주는데

매일 우체국을 가서 사서함을 확인해야 합니다.

 

65세가 넘으면 노인 아파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전에라도 

해당되는 자격이 주어지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장애자나 환자 등이 이에 해당이 됩니다.

굳이, 여기를 들어가는 이유는 간호사 등이 상주하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의 주거 형태는 저렇게 집이 원두막처럼 

높게 지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눈이 많이 오면 집이 파묻혀 문을 열수

없기 때문입니다.

눈보라가 심하게 불어 저렇게 높은데도 문까지 눈으로 쌓여

문을 열기 힘들지만 , 문을 안으로 열게 해 놓아 눈이 쌓여도

문을 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중으로 문이 되어있어 문을 열어도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문을 열면 또, 문이 있는 이중 구조로

되어있어 난방을 유지합니다.

 

우리 날도 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이 점차 등장을 하는데

알래스카는 기본 소득이 완전하게 정착이 되어 있습니다.

재원을 어디에서 마련하느냐면 바로 천연자원에서 얻어지는

이익을 주민에게 재 분배하는 형태입니다.

 땅과 아파트, 주택임대로 얻어지는 이익을 모든 주민에게

재분배합니다.

즉, 부동산에서 얻어지는 이익을 주민에게 배당하는 건데,

한국에서도 이를 활용을 하면 어떨까요?

 

일본 어느 온천지역을 보니, 90% 이상 주민이 정부와 같이

투자를 해서 온전히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게

했더군요.

이런 게 바로 지방자치의 힘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에게는 보통 일 년에 3회에서 5차례 배당을

하는데, 어린아이도 주민으로 치기에 1회 일인당 5천 불에서

15,000불 까지 배당을 합니다.

이 정도니 5인 가족이면 일 년 내내 일을 하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거기다가 어류나 사냥을 하니, 늘 식탁은 풍요롭습니다.

어차피 직장이란 게 없으니 , 일할 곳도 별로 없습니다.

 

한국에는 유능하고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너무나 많아

경쟁이 치열합니다.

세계는 넓은데 이런 젊은이들을 전 세계로 수출을 해야 합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한국인이 넘쳐나 나라의 국경을 세우는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사우디에 중동 건설붐이 일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일을 했지만 기업만 돈을 버는 이상한 재벌들이 탄생을 했지만

그런 것보다는 정책적으로 한국의 젊은이들을 정부와 정부 간

협약을 맺어 이민시키는 정책들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들이 벌어들이는 외화도 만만치 않을 것이며, 한국이라는

파워의 여진은 후세대들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 이런 정책을 지금 대통령 후보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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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5. 08:39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알래스카 북극에  자리한 베링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찾는 이 아무도 없는 고요함 속에 파도소리만 울려 퍼져

나 홀로 힐링 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Fish&Camp 가 있는 바닷가라 허름한 캠프촌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제 철이 아니라 모두 비어있습니다.

연어를 잡아서 손질을 하고 말려 1년 동안 먹거리를

준비를 하기도 하고 또는, 백사장에서 사금을 캐며 일확천금을

노리던 골드러시 시대도 있었습니다.

한적한 바닷가를 찾아 세월의 흔적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정말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가슴 시린 베링해의 모습이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입니다.

베링해 해안가에 모여 모닥불 피우며 기타로 노래 한 자락 연주하고 싶은

욕심이 들 정도랍니다.

 

누구나 바닷가의 추억 사연 하나씩은 간직하고 계시겠죠?

여기다가 그 사연을 한번 풀어놔 보시는 게 어떨는지요!

특히 사랑에 얽힌 이야기들 마구마구 풀어놓으세요.

추억은 늘 아름다운 거랍니다.

 

수천 년, 수만 년 동안 파도에 씻긴 조약돌들.

묵묵히 베링해를 지키는 조약돌이 옛이야기 하나 들려주지 않을까요?

 

기념으로 조약돌 하나쯤 가져오고 싶었지만,

나중에 여기 올 이들을 위해 슬그머니 그 마음을 베링해에 놔두고 왔답니다.

 

차량이 들어와서 달려도 모래 속에 빠지지 않아 다행이나 , 진입로에는 계곡물이 흘러

내를 이루고 있었는데 거기서 한참 실랑이를 해야 했답니다.

이 허허벌판에서 모래속에 빠지면 누구한테 도움도 못 청한답니다.

휴대폰 서비스 불가지역입니다.  십년감수했습니다.

 

 빈집만이 베링해를 지키고 있더군요.

우리네 아주 오래전 판잣집에 타르 코팅을 한 기름종이 그걸로 집을 포장하듯 감쌌는데,

직접 손으로 만져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한국에도 참 많이 사용했던 기름종이, 그걸 몰래 찢어와

불장난하던 그 시절이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모닥불을 피웠던 흔적만이 남아있어 마음 한편이 아련합니다.

같이 간 동행이 있었다면 , 여기서 모닥불 한번 피워봤을 텐데 혼자 그걸 하려니 너무

이상한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큰 뼈는 무스나 고래 종류 아닐까 싶습니다.

고래가 잡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1년에 한차례 온 가족이 모여 연어를 잡으며 휴가를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리 창문도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삶을 이어가는 그네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한창 고기를 잡아 올리던 보트는 이젠 수명을 다한 채

엎드려 누워서 깊은 잠을 자고 있네요.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이제는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된  차량의 일부분입니다.

 

이 정도로 오래된 거라면 얼추 백여 년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고기를 손질해 걸어놓는 나무 칸막이들이 이제는

그 형체도 다 사라지고 기둥만 간신히 남아 있습니다.

 

고기를 손질해 걸어놓는 나무 칸막이들이 이제는

그 형체도 다 사라지고 기둥만 간신히 남아 있습니다.

 

 

부분 부분 빨간 벽돌로 집을 구성을 했는데

직접 만들었을까요?

벽돌 하나에 깊이 새겨진 글씨가 보여 읽어보려고 해도 잘 모르겠더군요.

벽돌 공장이 없으니 아마 손수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같네요.

원주민 언어라 해석도 안될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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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체육관이나 헬스클럽들이 없기도 하지만,

천성적으로 이들은 사냥과 낚시를 다니기에 딱히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어부들과 사냥꾼의 쉼터인 원주민 마을에서는

별다른 놀이문화가 없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마리화나를 사랑하는 원주민이 대다수이며

지나가는 나를 붙잡아 마리화나 한대 피라고 권유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마리화나 냄새만 풍겨도 질색팔색을 하는데

마리화나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이제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어 온 가족이 모여 피는

그런 일상을 어디에서든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동네이다보니 그냥 걸어서 이웃 마실도 가고,

배 타고 앞바다에 나가 연어를 잡아

손질해서 집 앞에 널어놓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주 없는 술을 마시며

하루를 보냅니다.

집집마다 저렇게 연어를 말리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행기를 몰고 동네 한 바퀴 도는 건 거의가 백인입니다.

운동을 하는 이도 모두가 백인들입니다.

고위직 공무원이나, 소방대원, 경찰 등도 모두 백인이 하는데,

이는, 그런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데가

이곳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전문적인 일은 모두 백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바닷가 Fish Camp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여기서 생활하면서 보트를 타고 나가

잡아온 물개나 생선 등을 손질해서

말리는 곳입니다.

이들에게는 별장 같은 개념입니다.

개중에는 겨울에도 여기서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집이 그렇게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언제든지 이동하면서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게 전통이기에,

단순히 머문다는 개념입니다.

어느 분이 오셔서 이런 데서 눈이 많이 와서 고립되면

어떻게 하냐고 물으시더군요.

이들은 이게 고립되는 거로 안칩니다.

고립 그 자체가 바로 생활이기에 고립되었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스톰이 와서 얼마간 비행기가 안 와서 물자가 공급되지 않는다 해도,

크게 안절부절 하진 않습니다.

의례 그러려니 합니다.

제일 안절부절못하는 건 식당을 하는 한인 뿐입니다.

그들은 그저 있는 그대로 생활하는 게 살아가는 방법일 뿐입니다.

 

도로나 항만, 건물을 짓는 것도 모두 타지에서 온 백인들입니다.

작은집 짓는 걸 제외하고는 백인이 맡아서 합니다.

야외에서 하는 노동은 상당히 임금이 비쌉니다.

월 만불까지도 됩니다.

그 너나 원주민들은 구태여 그런 일을 하지 않거니와 , 할 줄도 모릅니다.

불도저나 포클레인 같은 면허를

여기서 보다 쉽게 딸 수 있으나, 그걸 활용을 안 합니다.

타주에서 면허를 따는 것보다 여기가 훨씬 쉽습니다.

무료로 가르쳐 주는데도 공부하는 이는 별로 없습니다.

타주에서 여기로 면허를 따러 오는 현명한 백인들도 있으며,

타주에서 이곳 공사를 하면

회사에서 숙식 제공을 다 해줍니다.

 

삼면이 늪지이고 한쪽은 바다입니다.

겨울에만 얼어붙은 눈 위를 달리며 , 마음껏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배를 타고 나가 건너편 산에 가서 사냥을 하기도 합니다.

사슴이나 캐리부, 무스 등은 가구당 한 마리씩은 잡는 것 같더군요.

리밋이나 퍼밋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위 사냥은 절대 안 합니다.

먹을 만큼만 합니다.

누가 사지도 팔지도 않습니다. 그저 나누어 먹을 뿐입니다.

곰은 일 년에 두어 마리 잡더군요.

젊은이들이 모피를 얻기 위해 잡는데 내장은 모두 버리고, 고기와

모피만 얻습니다.  이제 이들도 한인이 웅담을 좋아한다는 걸 알아서

곰을 잡아 웅담을 한인에게 자동으로 가져옵니다.

 

이곳 노인 아파트입니다.

들어가 보니 깨끗하고 시설은 좋은 편입니다.

나이가 들면 시니어 센터로 들어가 생활을 합니다.

모든 숙식 제공을 무료로 다 해줍니다.

또한, 일일이 헬스 케어를 해 주기에 시니어 센터에 사는 분이 많습니다.

 

원주민들의 집은 이렇게 눈이 쌓이는 걸 대비해서

지상에서 더 높이 집을 짓습니다.

티브이는 알래스카 독점 회사인 GCI라는 케이블 회사를 이용합니다.

핸드폰도 역시 마찬가지 압니다.

다만 재미난 사실은 원주민 전파 회사가 있는데

그 전파를 GCI 회사에서 임대료를 주고 그 전파를 사용합니다.

아마도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원주민 우대 정책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

거기서 나는 이익금은 다시 주민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쓰레기통은 저렇게 나무로 박스 형태로 높게 지어

까마귀의 접근을 막습니다.

타주나 다른 곳에서 온 이들은 이미 문화적인 혜택을 받다가 온 이들이기에

즐길 거리가 없는 이곳이 답답하게 생각을 하지만,

이들에게는 여기가 바로 지상 낙원이랍니다.

 

표주박

한국에서 미국으로 놀러 오신 분 중에

직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미국 문화를 이해 못하는 분이 많습니다.

모든 걸 부하직원 대하듯 생각하는 이들이 있더군요.

이런 분 만나면 많이 황당합니다.

만나면 바로 알 수 있는데 , 아침 인사도 받기만 하고 안 합니다.

아주 황당하지요.

이번에 제가 후회를 한일입니다.

아침인사를 먼저 해주기만 바라는 정말 재수 없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여행을 와서 무게만 잡고 마음을 열지 않으면,

그만큼 자기 손해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런 걸 모르더군요.

무슨 여행을 업무 치르듯 하시는 분들이

왜 여행을 오시는지 모르겠더군요.

상대를 안 하는 게 남는 건데 , 이것도 경험인가 봅니다.

참 다양한 모습의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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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31. 15:17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알래스카에는 약, 200여 개의 섬마을이 있습니다.

대다수가 원주민 마을인데, 한 가족이 사는 마을부터

시작해서 수백명의 원주민 부족이 사는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부족으로 인해 예전에는 서로 대화가 되지

않았지만 , 미국이 통치를 하면서 영어로 통일이

되어 이제는 각 부족 간 대화는 영어를 사용합니다.

그들만의 저통 언어는 글자가 없는 관계로 사라진

단어들이 많지만, 이제는 영어를 문자로 도입해

전통 언어를 부활하고 있기도 하며, 초등학교에서는

간단한 부족만의 언어를 교육하기도 하지만, 나이 든

어르신을 제외하고는 자신들의 부족 언어를 할 줄 아는

젊은이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툴링 킷 원주민 마을 2부 출발합니다.

 

" 우리 동네 저녁노을은 이런데 너네 동네 노을은 어때?"

아이들은 동네마다 뜨는 달과 해도 다른 줄 압니다.

 

직원들의 숙소입니다.

식당을 하려면 직원용 숙소는 필수입니다.

무료로 숙식제공을 합니다.

 

식당 주방인데 넓어서 좋네요.

여기 임대료가 아주 재미납니다.

이런 임대료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여름, 가을 총 6개월은

식당 매출액의 4%가 임대료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겨울 6개월은 매월 1,200불입니다.

재미난 계산법 아닌가요?

임대료가 부담이 안가 좋은 것 같습니다.

 

양식과 중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인데 독점입니다.

북적거리는 거 싫어하고, 놀며 놀며 평화롭게 사 실분들이나 ,

평화로운 곳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하실 분에게는 아주 딱입니다.

부부가 같이 운영을 하시면 더욱 좋거니와, 여름에만

한두 명 더 채용하시면 굿입니다.

겨울에는 부부가 운영을 하고, 여름에는 추가로

직원을 채용하시면 됩니다.

 

테이블수는 16개 테이블이며 , 여름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습니다.

하루 매상은 여름에는 1,500불에서 2,000불 사이입니다.

대체적으로 원주민들은 하루 한 끼 이상은 외식이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식당 매매 가격은 대략, 10만 불 정도 했습니다.

 

크루즈 관광객도 많이 오지만, 개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와 낚시를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깁니다.

 

 

크루즈에서 관광객을 내려놓으면 툴링 킷 부족들은

자신들의 전통춤을 공연합니다.

 

훈제연어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 기념품을 파는 곳입니다.

 

관광객들을 태우고 섬 전체를 돌아보는 투어코스입니다.

 

 

Zip Line이 설치되어있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5,330피트 길이로 세계 최대 및 최고의 지프라인이 설치되어 있어

1,300피트 수직낙하의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타보실 분~

 

이걸 보니 유격훈련이 생각나네요.

"영번 올빼미 하강 준비 끝~!"

"애인 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하강을 한다  실시! " 

라는 조교의 구령에 따라, 없는 애인 이름 만들어서 크게 소리치면서 하강을 하는

그 시절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내려오는 9초 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온 세상을 내려다보면서 그 강한 바람을 온몸으로 가득 안고

내려오는 그 순간만큼은 오직,

세상에 자신만이 존재하는 것 같은 존재감으로 가득할 겁니다.

정말 스릴 짱입니다.

 

흔히 만나게 되는 사슴 한 마리

시내에서는 사냥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섬은 정글로 덮여 있습니다.

오지 탐험의 세계에 나와도 될 것 같습니다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정글입니다.

이런 정글에는 뱀도 없고, 독충도 없어 알래스카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다른 주나 나라에는 이런 정글 하면, 독충과 뱀이 득실 거리는데,

알래스카는 그런 게

없어 너무나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알래스카를 사랑하게 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바닷가에서 낚싯대를 드리워도 고기들이 수시로 잡혀 올라옵니다.

손맛도 아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강태공들의 명소 이기도 합니다.

 

이쪽으로는 크고 작은 섬들이 참 많습니다.

무인도도 많으며, 몇 명 살지 않는 섬들도 많습니다.

백인들은 이런 곳을 좋아하더군요.

혼자 놀기를 좋아하는 백인들이 점차 이런 섬들을 찾아오고 있답니다.

 

정년퇴직을 하고, 이런 곳에 와서 노후를 보내는 것도 나름 좋은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섬을 갖는다는 것도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기도 하지요.

 

이제 오로라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아는 분이 오로라 가이드를 하신다기에 

잠시 소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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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9. 08:15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입니다.

한국의 서울과 제주도 날씨가 다르듯이 알래스카

역시, 지역별 날씨가 사뭇 다릅니다.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섬 원주민 마을은 시애틀의

날씨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관광지도 소개하고 식당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절경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다양한 먹거리들로 넘쳐나는

아름다운 섬한 곳을 소개합니다.

 

툴링킷이란 부족은 아주 멀고도 먼 오래전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인디언 부족입니다.

툴링킷 언어를 사용하면서 제일 많은 부족이 살던 곳이기도 한데

하이다라는 부족도 같이 와서 생활을 하며, 손재주가 좋아 각종 공예품을

많이 만들기도 하고, 삼나무로 카약을 만들어 어업과 사냥을 주로 했습니다.

먼바다로 나가지 않고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고 광어와 홍어,

은대구와 연어를 손쉽게 잡을 수 있는 낚시의 천국이기도 하지요.

그럼 오랜만에 원주민 마을 탐방기를 시작합니다.

 

여기는 아주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배가 들어오는 관광지 이기도 합니다.

틀링깃 부족의 하나인 후나족은 아이시 해협 일대에서

수천 년간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1912년 후나 팩킹 컴퍼니가 도시 북쪽에

대형 연어 통조림 공장을 세웁니다.

 

공장은 주인이 바뀌어가며 1950년대까지

조업과 중단을 반복하다가

수십 년간 문을 닫고 있던 중, 현지 네이티브 법인인

후나 토템 코포레이션이 사들여 아이시 스트레이트 포인트라는 이름의

민간 크루즈항으로 탈바꿈시키기에 이릅니다.

매년 여름이면 크루즈가 도착해 엄청난 여행객들을 이 섬에

내려놓습니다.

 

어선도 있고 작은 보트들은 이곳 주민들이 낚시를 위해

소유하고 있는 보트들입니다.

여기는 배가 없으면 낚시를 하러 갈 때 일인당 250불 정도 경비가 드니,

차라리 보트를 한 척 사는 게

훨씬 좋습니다.

 

3 부족의 원주민이 살고 있는 인구 800명의 작지만,

아름다운 섬마을입니다.

이곳에 오려면 알래스카의 주도인 " 주노"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와야 합니다.

 

차량도 얼마 없어 교통사고 날 위험은 없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는 스쿨버스가 있어 학생들이 참 편리합니다.

세금으로 운영을 하는 거라 학생들이 별도의 교통비는

내지 않고 운행을 하는데, 한국도 스쿨버스가 생기면

어떨까요?

 

 

삼마을이라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비행기나

배로 물류를 충당하기에 물류비가 추가로

든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무인도를 나 홀로 점령해서 노니는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삼 어디서든지 낚시를 해도 좋은데 , 굳이 낚시를 하려는

주민들은 별로 없습니다.

 

알래스카 어디를 가든지 북극 제비들이

있는데 , 언젠가 이름 모를 바이러스로 인해 떼로

폐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부족의 서로 다른 원주민 부족이 살고 있었는데

러시아를 비롯해 여러 나라들로부터 엄청난 착취를

당해 왔습니다.

각종 해양동물과 어류를 강제로 할당을 주어 잡아오게

하였답니다.

 

오늘 잠시 소개할 식당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숙식제공이

기본입니다.

특히, 알래스카는 재미난 점이 취업을 하면 항공료를 

부담해주기도 하는데 , 이는 한인들이 하는 곳은

잘 해당이 되지 않아 그 점이 아쉽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 오너가 항공료를 부담해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로 앞바다에서 잡은 광어와 다양한 어류들입니다.

 

연어와 은대구들도 곧잘 잡힙니다.

 

식당 앞 갯벌에서 괭이를 들고 나와 조개를 캐 보았습니다.

 

30분 만에 캔 조개들입니다.

 

대체적으로 미국인들은 조개를 잘 먹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스프로 만드는 게 다랍니다.

그러니, 한인들은 아주 살맛 납니다.

 

낚시로 잡은 할리벗(광어)입니다.

 

엄청난 은대구도 잡았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식당의 주방입니다.

 

볼락을 통째로 튀겨 양념을 더했습니다.

중국에 가서 이런류의 요리를 먹는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홍어입니다.

역시, 홍어도 미국인들은 먹지 않아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들이 간혹 잡는데 , 백인들은 그물에 걸리면 놔줍니다.

비린내가 나면 절대 먹지 않는 게 백인들의 입맛인지라

액젓 들어간 김치를 싫어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다만, 한국을 여행 갔다 온 이들이나

주한미군에 근무를 했던 이들은 김치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들은 밥 없이 김치를 무슨 샐러드 먹듯이 김치만

먹는데 맵지도 않은지 , 너무 잘 먹는 걸 보면 한국인인

제가 봐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내일 2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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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땅 nome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지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 이며, 여관급인데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일식과 양식을 하는 허스키 레스토랑.
부부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타인이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바뀌어 다른 이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식과 바베큐 전문 식당 입니다. 

돈도 많이 버셨는데 그만 하실때도 됐는데 평생 일만 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지금 이곳도 주인이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자와 일식을 하는 곳인데 제일 장사가 잘 되는 곳 입니다.

일매상 3,000 불 정도. 출입문은 되게 허접하죠?

 

 

 


 매년 형제가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다가 이제는 타인에게 양도를 하고

허스키 레스토랑 옆에 그동안 모은돈을 모두 투자해서 일식과 

양식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이제 식당도 풀입니다.


 


다운타운 모습. 그외에 택시부부와 에어포트 피자 레스토랑이 

리모델링 해서 오픈했습니다.

한인은 이게 다 입니다.

거리를 거닐면서 담배 한대를 다 못핍니다. 왜냐고요?  

지나가는 원주민이 담배 한대 달라고

바로 옵니다. 아주 기다렸다는듯이 오는데 안주면 욕하면서 갑니다.

 

 


이렇게 도로옆이 바닷가 입니다.

술마시고 운전하면 바로...퐁당/... 그 황금의 바다 입니다.

황금을 찾아 온 백인들이 워낙 많아 술 판매 금지 지역인데

결국, 백인을 위해 마트에서 술을 팔고 있습니다.

 

 

 

 

바다에 나갔다가  어부가 킹크랩을 들고 있는데

100불 정도 사면 온 식구들이 배두들기며 먹습니다.

맛이 아주 달콤합니다.

저는 일주일 정도 먹었습니다.

살이 아주 꽉 찼습니다.지금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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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화산이 폭발해 만든 땅입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금들과 다양한 보석들이

지천으로 널려있어 어디를 파도 금들이 나오는 황금의 땅입니다.

19세기 초 전 세계에서 몰려든 황금의 땅 , 알래스카에서

다들 일확천금을 노리고 금들을 채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나 파도 사금이 나오고 다양한 지하자원들이 엄청나게 

매장이 된 알래스카는 보물창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엄청난 매장량의 가스와 오일 등이 지금도 아주 일부만 

개발이 되어 미 본토와 전 세계로 수출이 되고

있습니다.

 

NOME이라는 원주민 마을에서 금을 캐고자 도전을 하는

한인이 있어 소개를 합니다.

사금 채굴 장비를 직접 한국에서 제작을 했습니다.




 한국의 금오 상사에서 제작한 사금 채취 파이프, 스크루와 엔진.

유일하게 제작한다고 해서 제작 의뢰


 


 금오에서 제작한 엔진.


1차 자갈을 고르는 원통형 기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대형 선박을 구입해서 개조하는 중입니다.

사금 채취 선중 두 번째로 큰 배라 자부심이 가득합니다.


 


 예인선을 리스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예인선을 구입했습니다.

 


 


모든 기계들이 조립되어 드디어 바다에 띄우는 모습인데

크레인 한대 갖고 안돼서 두대를 빌렸습니다.

그 금액은 엄청 비쌉니다.(한대에 5,000불)

 

 


드디어 예인선을 사금 채취선을 이끌면서

머나먼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이 배를 도로로 이동해서 오는데,

낮에는 이동이 불가해서 밤에만 이동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철도 건널목은 모두 차단기를 분해해서

이동한 다음 다시 조립까지 해 주었기 때문에

엄청난 경비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며칠간의 항해를 하던 중 강풍도 만나고,

높은 파도도 만나 그 고생함은 이루 말할 수없었습니다.

황금의 땅 NOME 부두에 도착을 했는데

이럴 수가 강한 파도에 사금 채취 파이프

전체가 부러져 바닷속에 잠겼습니다.

다행히 파이프를 묶은 로프가 있어서 끌고 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다시 배를 빌려서 바닷속에 있는 파이프를 건져 올려

수리에 들어갔습니다.

이배는 지금 디스커버리 방송에  나오는데 제목은

GOLD LUSH입니다. 지금 방송 중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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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5년 만에 밀리언 달러를 벌어

한국으로 간 분이 계시더군요.

처음 공개하는 그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이 내용은 사실입니다.

 

알래스카의 원주민을 상대로 한 식당 이야기입니다.

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원주민들은 보통 하루에 한 끼에서 두 끼 정도는

거의 다 사 먹습니다.

패스트푸드를 접하는 원주민들이 새로운 음식문화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금방 햄버거와 피자에 적응합니다.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원주민이 모여사는 마을이 엄청 많습니다. 수백 개의 도시들이 있는데 , 인구 1,000명이

모여사는 곳이 대박의 빌리지입니다.

이 정도 인원이 사는 곳은 보통 식당이 한 군데 혹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독점으로 장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빌리지입니다.

물론, 모든 물자는 경비행기로만 가능합니다.  돈은 무한정 풀리는 곳이 빌리지입니다.

일 년에 서너 번씩 풀리는 돈을 원주민들은 아낌없이 먹는데 다 사용합니다.

이들이 주택을 구입하는데 돈을 저축하는 경우는 전무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모두 먹는데 거의 다 소비를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정말 삭막하기만 하지만, 원주민들은 대대로 살아온 덕에 고향을 버리지 않습니다.

미 본토로 갔다가도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고향을 찾습니다.

고향을 버리고 미 본토로 가면 모든 지원은 없어집니다. 당연히 직업을 가지고 경쟁을 해야 하는데

원주민들은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각설하고,

모든 게 다 그러하듯이 독점으로 하면 가격은 주인 마음대로입니다.

다만, 너무 정도에 벗어나지만 않으면 됩니다.


 


 작은 빌리지에는 건물이 마땅히 없지만, 인구 천명 정도면 의례 원주민이 세운 호텔이(여인숙 수준이지만)

있습니다. 이곳에 호텔 내에 식당 자리가 있어 오픈한 사례입니다.

보통 빌리지에 식당을 차리자면 , 10만 불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런데 재수가 좋게도 호텔 내에

식당 자리가 있어 약 5만 불 내외( 초도상품 모두 포함)로 경비가  들었습니다.

인스펙션 이런 거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사업자는 내야 합니다. 담배 라이선스도 몇십 불 안 하고 아주 저렴하니 같이 냅니다.

 

 이 동네에서 유일한 식당이 오픈하자마자 난리가 났습니다.

휴일도 없이 일을 할 정도입니다.

첫 달 일일 매상이 3,000불을 웃돌았습니다.

메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햄버거 종류 서너 개와 볶음밥 종류 세 가지와 서너 가지 중식 메뉴입니다.

불과 메뉴는 20여 가지 정도입니다.

햄버거 가격은 15불 , 볶음밥도 15불 그 외에 20불까지 입니다.



 


여기가 그 문제의 호텔과 식당 모습입니다.

부부가 이곳을 운영했는데 불과 5년 만에 밀리언 달러 이상을 벌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다른 빌리지도 독점으로 하는 데는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이곳을 새로 단장해서 재 오픈했습니다.

재 단장했다는 게 뭐 돈이 들어간 거 아니고, 주방기구 몇 가지 늘린 게 답니다.

마진은 엄청 남는 게 햄버거 장사입니다.

운임비까지 다해도 원가는 30%를 넘지 않습니다.


동네 모습입니다.

작은 빌리지에 시장을 만나 식당을 차린다고 하면 아주 좋아합니다.

주민들을 위해 식당을 차린다는데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너무 이익만 추구하면 , 이미지는 엄청 나빠져 다음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힘들게 됩니다.

부탁하고 싶은 건 제발 , 원주민을 이용만 하지 말라는 겁니다.

다른 빌리지에 한국인 이미지가 안 좋은 건 너무 원주민을 무시하고, 이용만 해서 그런 겁니다.

같이 어울려서 그들을 이해하고, 문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여기 빌리지에서 맨 처음 장사하시던 분들 여기 원주민 무시할만한 자격도 없었던 사람들입니다.

죄짓고 도망 온 사람부터 나락으로 떨어져 갈 곳 없어 온 사람들이 태반인 곳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원주민 무시하고, 이용만 하고, (특히 여자 문제) 돈에 가치에 대해 잘 모른다고

속여 먹은 이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제대로 거스름 돈을 주지도 않고, 술 취한 것 같으면 바가지 엄청 씌우는 이런 경우가 넘쳐흘렀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주 많은 한국인들이 원주민 등쳐먹을 궁리를 하고 있으니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호텔 전경.

알래스카 전체적인 인구 현황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심심하면 그 인구밀도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두세 명이 거주하고 있는 데부터 10명이 거주하는 곳,

그리고, 아직 개척하지 않은 독점으로

식당을 차릴 수 있는 데를 물색을 해 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수하고 정이 많은 이곳 원주민과 함께 숨 쉬고 살아가며

평등한 마음으로 식당을 하는 이 가 이번에 이곳에 문을 열어

한편으로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저절로 돈이 모이는 스타일입니다.

아등바등 이리저리 재지도 않고, 순리에 따라

모든 걸 포용하는 그런 분이라

제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분입니다.

 

그리고, 많은 원주민을 친구로 두고,

어려울 때 진실로 금전적이나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그런 분이라 마음이 놓입니다.

이런 분이라면 제가 적극적으로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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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이 저마다 고유의 아이스크림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나와 어떤 집 

아이스크림이 맛있는지 겨루는 날입니다.

 

저 역시 아이스크림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이런 행사는

제가 꼭 가야 하는 행사 이기도 합니다.

 

북극의 에스키모 집을 방문해서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인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나오면 꼭, 두 번 

정도는 가져다 먹습니다.

제일 특이한 건 , 바로 연어와 광어가 첨가된

아이스크림이 등장을 했답니다.

 

오늘 , 아이스크림 경연대회가 있다고 하니 부지런히 

서둘러 그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시식한 후, 주민들이 투표를 거쳐 우승자를 선정했습니다.

오늘의 우승자입니다.

 

 

 

 

 

 

 

너무나 달콤한 아이스크림 매력에 빠진 원주민.

 

 

 

 

 

 

 

 

다들 아이스크림 매력에 풍덩 빠졌습니다.

고등학교까지는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는 원주민.

 

그런데 애가 애를 낳았나?

 

 

 

 

 

 

 

직원들이 아이스크림을 시식할 수 있게 한 스푼씩 떠서 준비를 합니다.

 

 

 

 

 

 

 

이 아가씨도 아이스크림을 출품했답니다.

 

 

 

 

 

 

 

참여인원은 수백 명 정도 됩니다.

정말 많은 이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토핑을 했네요.

 

 

 

 

 

 

 

 

다양한 베리를 혼합해서 만든 아이스크림.

 

 

 

 

 

 

 

사진 찍다가 하마터면 시식을 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와우 바닥을 보이네요.

그래서 저도 박박 긁어서 시식을 해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 레시피와 만든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정말 이 아이스크림 맛있더군요.

모든 아이스크림이 다 다르더군요.

 

 

 

 

 

 

 

4가지의 베리를 믹스했네요.

특이하게 할리벗(광어)이 들어갔습니다.

왠지 비린내가 날 것 같지 않나요?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이유는 전화를 하면 

더욱 자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시식용 앞에 적혀있는 레시피.

아가씨가 만든 아이스크림은 자동으로 번호를 따게 되네요..ㅎㅎㅎ

 

 

 

 

 

 

 

 

종류별로 다 먹다 보니 , 포만감이 오네요.

 

 

 

 

 

 

연어 아이스크림입니다.

이런 아이스크림 처음 보시죠?

 

 

 

 

 

 

 

 

 

이 아이스크림은 아주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레시피입니다.

 

 

 

 

 

 

 

지난번에 소개를 했던 한인 아가씨입니다.

다시 만나게 되네요.

 

 

 

 

 

 

 

 

드디어 시상식입니다.

호명이 되자 나와서 상장과 부상을 받는 장면입니다.

 

부상은 홈메이드 인디언 비즈 목걸이입니다.

좌측에 한인 아가씨가 들고 있는 목걸이입니다.

오늘 모처럼 원주민인 에스 키인들의 음식 문화에

대해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이라 달달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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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식탁에서 꼭 등장하는 반찬이 바로 김치인데

Eskimo 인들의 식탁에 등장하는 것이 바로  Seal Oil

입니다.

오히려 우리네 김치보다 더 각광받으며 , 절대 빠지지 않는

메뉴가 바로 물개오일인데, 에스키모인들은 어려서부터

물개 오일을 아주 끼고 삽니다.

집집마다 물개를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드는데 각 가정마다

만드는 방법이 아주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면서 오메가 쓰리로 널리 알려진

물개 오일은 집에서 만들면 약간의 독성이 있어

상용화 식품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독성이 크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일단,독성 물질이 포함되어있어 시중에 상품으로 유통은

되지 않고 있었는데, 고온에서 2분 30초 동안 가열하면

그 독성을 제거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노인 요양원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어 공급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원주민 마을에 있었는데

이들은 모든 음식을물개 오일에 찍어 먹습니다.

마치 우리네 참기름장 같이 말입니다.

물개 오일을 즐겨먹는 에스키모인들은 위장병이 없습니다.

그래서, 위장병이 많은 한국인들이 이 물개 오일을 먹으면

위장병을 고친다는 설이 많아 즐겨 먹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변비에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에스키모인 마을에는 야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변비가 없는 이유가 바로 물개 오일 덕입니다.

축제나 행사가 있는 기념일에 개인들이 가지고 나와

팔고는 합니다.

원주민 마을중 kotzebue가 물개가 잘 잡힙니다.

우리 스푼으로 한 스푼을 먹고 술을 마시면

거의 두배에서 세배의 음주를 해도

웬만해서는 취하지않을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들은 하루 종일 술을 마시면서도

 잘 버티더군요.

요즘 알탕을 즐겨 먹었는데, 오늘은 고등어구이를먹어 보았습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인 kotzebue입니다.

물개가 많이 서식하는 곳이라 주민들이 물개를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드는 곳입니다.

민둥산에 묘지가 있는데 , 원래 마을 안에 묘지 자리가 부족해 

이제는 이 곳에 매장을 합니다.

 

 

이게 바로 물개 오일입니다.

물개 오일 상품인 오메가 쓰리인 알약 제품은

이와는 다른 방법으로 추출한 것입니다.

보통 캐나다산 물개 오일이 많습니다.

저 물개 오일은 음식을 찍어먹는 용도이며, 저 오일을 캡슐로

만들면 저 물개오일 한 병으로 100통 정도 만들 양입니다.

저 물개 오일은 100% 순수 물개 오일입니다.

 

미역국과 함께 나온 고등어구이입니다.

 

고등어가 어마 무시하게 큽니다.

제 손으로 한 뼘도 넘더군요.

밥 한 그릇은 먹고도 넘칩니다.

 

 제가 워낙 탕 종류를 좋아하다 보니, 만두전골이나

부대찌개, 버섯 찌개를 즐겨 먹습니다.

얼큰한 걸 먹어야 제대로 먹은 느낌이 들더군요.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갑자기 바지락 칼국수가

당기네요.내일은 칼국수나 먹을까 합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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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유물들이 많이 보존되고 있는 실정은

아닙니다.

 

그 유물들을 둘러보다 보면 마치, 원시시대의 생활용품

같은 분위기를 많이 풍기고 있습니다.

 

재미난 건, 지금도 그런 생활용품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 세상은 몰라보게 달라졌지만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실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이용하기에

편리하기에 아직도 원시적인 생활용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사회시간 같아서 보는 재미가 덜할 수도 있는데 잠시나마

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니, 눈요기 감으로

편하게 감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

이런 작품은 정말 예술이기도 합니다.

직업이 조각하는 이는 아니지만, 고래뼈를 이용해 사실적인 생동감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답니다.

 

 

 

 

 

 

 

.

알래스카를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720만 불에 사들이고 나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던 동전들입니다.

 

저도 이런 건 탐이 나네요.

아주 오래전 초등학교 때부터  동전을 모으는 게 취미여서 한때 모으기도 했는데,

용돈이 없어 그걸 모두 사용했다는 게 지금 와서 후회되네요.

 

 

 

 

 

 

 

 

상당히 유명한 유물 중 하나인데 이 담요는 Chilkat blanket인데 

그 섬세함과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유물입니다.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비싸답니다.

알래스카 놀러 오셨다가 이런 담요 만나면 바로 사두 시기 바랍니다...ㅎㅎ

 

 

 

 

 

 

 

.

 Tlingit totem pole의 축소본 같은데 , 인디언들과는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다른듯한 유물들입니다.

 

 

 

 

 

 

 

 

 Tlingit 부족의 주술사 분위기를 물씬 풍기네요.

 

 

 

 

 

사냥이나 어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지만 , 남은 시간에는 저렇게 주변의 

것들을 이용해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었습니다.

 

 

 

 

 

 

 

.

물론, 심심하니 만들었겠지만 하나둘 만들면서 손재주도 늘면서 좀 더 

유익한 용품들을 만들기도 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소품들을 다른 물건들과

물물 교환을 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원주민들이 조금씩 미술에 대한 눈이 떠지면서 자연을 화폭에 담는 

화가들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둘 만들다 보면 자연히 창작열이 더해져 다양한 물건들에 조각과 무늬를

새겨 넣는 일들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양이나 디자인을 무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늬와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맨 우측에 걸려있는 게 바로, 아이를 담는 자작나무로 만든 아기바구니입니다.

자작나무 껍질을 벗겨 저렇게 아이를 담는 바구니를 만들어 아이를 재울 때

사용을 합니다.

 

 

 

 

 

 

우리는 왕골로 짠 돗자리나 그런 게 유명하지만, 여기는 저렇게 세심하게 

짜는 받지 고리 같은걸 많이 만들었는데, 저거 하나 만들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말 섬세합니다.

 

 

 

 

 

 

 

 

바다코끼리 상아에 다양한 조각을 한 작품들입니다.

맨 앞에 상아에 구멍을 수도 없이 뚫어 놓았는데 그건 카드게임에 이용하는

우리네 윷놀이 말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카드놀이를 하면서 이긴 숫자대로 저 구멍에 이쑤시개 같은걸 꽃아 서 앞으로

전진하면서, 골인지점에 먼저 다다른 이가 이기는 말판입니다.

 

상당히 특이하죠?

지금도 선물용품으로 저런 걸 선물하는데 많은 백인들이 저걸 이용해 

포커 게임을 합니다.

 

지금도 아주 사랑받는 선물용품 중 하나입니다.

사진에 있는 건 너무 비싸서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지만, 작게 만든 건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작은 건 보통 200불에서 500불 내외입니다.

 

 

 

 

 

 

 

 

사냥과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용품들입니다.

화살촉도 보이네요.

 

 

 

 

 

 

에스키모가 잡은 곰은 가격을 더 비싸게 받습니다.

 

그 이유는 가죽에 상처 없이 곰을 잡기 때문인데, 일종의 가시 같은걸 

고기 속에 넣어 미끼로 사용하는데, 그걸 삼킨 곰은 내장에 상처를 입고

죽게 되어 가죽이 전혀 손상 없어, 매매 시에 높은 가격을 받게 됩니다.

 

 

 

 

 

 

 

매머드의 턱뼈 같네요.

빙하가 녹으면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매머드의 뿔이 많이 발견이 되는데, 원주민들이 이제는 시세를 알아 높은 

가격을 부른답니다.

 

빙하 속에서 발견이 되어 혈액 자체도 보존이 확실해 이제는 복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멀지 않아 쥐라기 공원이 실제로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러시아와의 전쟁에 동원된 대포입니다.

한국은 강화도에 가면 손쉽게 만날 수 있지요.

 

 

 

 

 

 

 

 

이런 인형들은 아마도 아이들을 위해 만들지 않았을까요?

 

에스키모인이 직접 만든 아기 백일 신발을 만들어 선물한 걸 보았는데

저도 갖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로 앙증맞게 잘 만들었더군요.

 

 

 

 

 

 

 

.

낚시에 사용하는 물건들이 보이네요.

 

원주민의 작품들은 두 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 현대적인 것과 전통적인 것으로

분류가 됩니다.

 

이상으로 알래스카 원주민의 유물 박람회였습니다.

보실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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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지도 지났으니 , 해가 길어져 제일 반가운 소식이 아닌가 합니다.

.

비록, 차선도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다들 숙달된 알래스칸인지라 운전

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은 없는데 , 여행 오신 분들은 많이 헷갈린답니다.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금년에는 코로나 소식으로 인해 오로라를 비롯해

겨울 관광객들이 찾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 나라들이 여행을 자제하고 금지를

시키는 나라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없습니다.

 

알래스카는 여름에만 운영을 하는 비즈니스가 많아

그나마 타격은 적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문을 거의 닫아서 겨울잠에 접어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 본토는 엄청나게 많은 코로나

확진자들로 인해 무서울 지경입니다.

가볍게 걸리면 독감 수준이지만 심하게 걸리면

사망에 이르는 상황인지라 , 다들 조심에 조심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은 검사수에 따른 확진자 발생률이 그 어느 나라보다

현저히 낮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백신이 나왔는데도 더 확산을 하고 있으니, 2021년도에도

다소 힘이 들 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자영업자들이 코로나로 인해 손해가

막심하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하더군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손해배상을 하라고 소송을 하는

나라는 없는데 유독 , 제일 방역이 좋은 한국에서

이런 사례가 있네요.

현 정부를 너무 물로 보고 있는 건가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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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냥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번에 물개사냥도 나갔었지만, 이번에는 

설원을 달리는 사슴이야기 입니다.

알래스카의 사슴은 보통 사슴과 에 속하는 캐리부입니다.

알래스카산 녹용이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여기 동네에 오시면 발에 차이는 게 녹용입니다.

심지어는 쓰레기통에 다 버리기도 하지요.

그럼 오늘 캐리부 사냥 이야기를 풀어나가 볼까 합니다.

자! 그럼 출발할까요?

 

 

아침 10시가 넘은 시간입니다.

이제야 해가 아닌, 달이 지네요.

달이 질 때, 일그러지는듯한 모습인데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누삐약 사냥꾼들이 모두 모여서 사냥에 대한 토의를 하고 있습니다.

일명 캐리부 헌팅 작전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인데 아주 두텁게 얼어 이곳을 가로질러

툰드라 지역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툰드라를 한 시간여 달리다 만난 캠프입니다

여기에 개인 캠프가 있네요.

여름이면, 이곳에서 각종 어업과 사냥을 하는 캠프입니다.

마침 이 캠프 주인도 같이 사냥을 나왔는데, 아들이 죽어서 이 근처에 

묻었다고 하네요.

 

 

 

 

 

끝없는 툰드라를 바라보니, 알래스카가 역시 넓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를 잡아 이곳에 널려놓는 곳입니다.

 

 

 

 

 

 

망망 툰드라에 달랑 이 한 채가 있어 조금은 외로워 보입니다.

 

 

 

 

 

앗! 캐리부가 나타났습니다.

오른쪽에 보이시나요?

설산을 찍다 발견한 캐리부 무리입니다.

 

 

 

 

 

서너 마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조금 근접하려고 스노 머쉰과 ATV를 몰고 접근했는데 , 이미

소음 소리를 듣고 마구 달려가더군요.

결국, 다시 캐리부 무리를 찾아야 합니다.

 

 

 

 

 

 

얼어버린 호수 위로 태양이 옆으로 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해가 좌측에서 떠서 우측으로 지게 된답니다.

저렇게 수평선을 따라 길게 늘어지는 해가 되지요.

 

 

 

 

 

맨 앞을 보세요.

길이 엉망인데 제가 종일 ATV를 몰고 이 드넓은 툰드라를 달렸습니다.

그러니, 엄청 힘도 들더군요.

원래, 이런 곳은 스노 머쉰이 좋은데, 하필 ATV 라니..

 

 

 

 

 

 

제눈에는 캐리부가 보이지도 않는데 이들은 워낙 시력이 좋은지라

금세 발견을 하네요.

이제는 살금살금 캐리부 쪽으로 걸어갑니다.

 

 

 

 

 

바람을 등지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

캐리부가 달리는 경우는 늑대가 노릴 때, 사람 냄새가 날 때,

소음이 들리는 경우입니다.

 

 

 

 

 

결국 살금살금 다가가서 수놈 캐리부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불쌍한 루돌프 같으니라고...

 

 

 

 

 

해가 지는 건지 이동을 하는 건지 잘 분간이 안 가기도 합니다.

저 끝은 바다랍니다.

 

 

 

 

 

또 다른 사냥꾼이 무스 한 마리를 더 잡아서 스노 머쉰에 싣고 오네요.

 

 

 

 

 

사냥꾼의 어깨에는 뿌듯한 자부심이 넘쳐나는 듯합니다.

 

 

 

 

단체로 다니면 , 잘 못 잡게 되더군요.

개인별로 몰래 다가가서 잡아야 하더군요.

 

 

 

 

 

오늘의 수확입니다.

두 마리의 루돌프..... 수컷들의 수난시대랍니다.

 

 

 

 

 

갑자기 종이박스에 불을 붙여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얼었던 몸을 녹이는거네요.

저는 무슨 의식의 일종인가 했습니다.

 

 

 

 

 

드디어 수평선으로 해가 지네요.

그나마 따스했던 북극의 햇살이 사라지니 조금씩 추워집니다.

 

 

 

 

 

해는 꼴까닥 넘어가고, 뭉게구름에 저녁노을이 짙게 물들어

환상적인 장면을 탄생하게 해 줍니다.

 

 

 

 

 

 

사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빙판 위를 여러 대의 스노모빌이 달리는데, 정말 대단하답니다.

차가우면서도 짜릿한 느낌의 북극 바람이 온몸을 감싸며, 최고의 흥분을 

선사해줍니다.

달려본 자만이 그 맛을 알 수 있답니다.

우리 다 같이 한번 달려볼까요!

 

 

 

표주박

이들의 주식은 거의 야생동물입니다.

캐리부, 연어, 물개, 무지개송어 등이 주를 이룹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집이 캐리부 수프를 끓여서 먹더군요.

우리네 곰탕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쌀을 넣어서 끓이기도 하고, 그냥 끓이기도 합니다.

국물과 함께 먹으며, 고기는 늘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가을부터 봄까지는 거의 캐리부가 주식인데, 간혹

물개도 잡아서 먹더군요.

 

이제는 고래가 잡히지 않아 , 고래고기를 구경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물론, 다른 동네에서 잡은 고래고기를 가져와서

먹어볼 수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흔하지는 않네요.

캐리부 지방을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스크림은 아니더군요.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는데, 쉽게 일반인이 먹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네요.

에스키모인의 식문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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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주일이 넘어가고 8일째입니다.

매일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누삐약 부족과의 생활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북극마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핀 한 조각, 베이글, 귤, 잼, 물탄 우유가 오늘의 아침입니다.

아주 심플하지요?

 

 

 

 

여명이 터오는 아침을 보기 위해 공항 활주로에 나왔습니다.

이 활주로의 끝이 바로 바다로 이어집니다.

활주로만이 간신히 바다의 침식에서 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드디어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록 추운 마을이지만,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은 어김없이 이곳을 

비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 그나마 난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역시 사진기는 금방 얼어버리고, 손가락은 마비가 2분 만에

올 정도입니다.

 

 

 

 

 

햇살을 가득 담은 얼음 덩어리가 바닷가 해안가에 가득히 

널려있습니다.

얼음세상 같네요.

 

 

 

 

 

파도가 밀려왔다가 얼어버린 얼음들이 이곳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를 

알려줍니다.

 

 

 

 

저도 이런 얼음은 처음 봅니다.

몹시 파도가 심한 날, 해안가에 남아버린 바닷물이 얼어서 이런 풍경을

연출합니다.

뒤를 돌아보는 파도는 얼음이 되어버린 걸까요?

 

 

 

 

국적 모를 팅팅 부어버린 마카로니 스파게티, 아기 당근, 오렌지, 샐러드와 함께 

물탄 우유 한잔을 마시고 나면, 간에 기별도 안 가더군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게시판을 유심히 들여다보네요.

무언가 재미난 이야기가 적혀 있는 걸까요?

 

 

 

 

 

바람 한 점 없는 바닷가에 이름 모를 바다새 한 마리가 고요히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평화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이분이야말로 목숨을 건 개척자입니다.

얼음이 제대로 잘 얼었는지 확인하는 거랍니다.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철봉 막대기로 쿵쿵 얼음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곳이 제대로 얼어야 사냥터로 나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여기가 얼지 않은 동안은 머나먼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맞은편에서는 스노모빌을 탄 동행이 저 멀리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혼자서는 이 얼음길을 개척할 수 없습니다.

행여, 사고가 나면 도와줄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보는 내내 제가 더 조바심이 나더군요.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옮기는 이곳 주민입니다.

나중에 보니, 다행히 무사히 잘 건너갔더군요. 어제만 해도 이곳에서

얼음이 깨져 ATV가 두대나 빠졌답니다.

사냥터로 나가기 위한 길을 개척하는 게 결코 쉬운 게 아니네요.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ATV 한대가 지나가네요.

 

 

 

 

 

북극의 아이들은 추운 줄도 모르고 밖에서 잘만 놉니다.

 

 

 

 

어린 강아지를 안고 인증숏을 찍은 예비숙녀랍니다.

 

 

 

 

해맑은 미소 속에 햇살마저 미소를 짓는답니다.

 

 

 

 

사진 찍는 저를 보고 , 연신 짖어대는 북극의 견공들.

 

 

 

 

금세 해가 지네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아주 큰 보름달이 떴습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습니다.

설원 위에 휘영청 밝은 달이 더욱 아름답기만 합니다.

 

 

 

 

사냥을 나갔다가 빙판을 가로질러 집으로 돌아오는 사냥꾼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째 빈손으로 오는 것 같네요.

아마도 허탕인가 봅니다.

 

 

 

 

 

해빙을 기다리는 보트의 뒤로 보름달이 가득 피어오릅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랍니다.

 

 

 

 

표주박

뒤를 돌아다보면 , 언제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는지 생각이 잘 

안 날 정도입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춥고 배고파서 얼른 시간이 흘렀으면 하지만, 

뒤를 잠시 돌아보면, 너무나 빨리 가는구나 하는 아쉬움으로

남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새털같이 많은 날이지만, 

오늘 같은 내일은 없기에 , 오늘을 더욱 알차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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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9. 22:17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에스키모는 부족이 여러 개의 부족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유명한 부족이 3개의 부족이 있는데

그중 이누삐약 에스키모 부족이 모여사는 동네를 가서

이누삐악 전통 언어를 잠시 보았습니다.

 

에스키모는 언어만 있고, 애초 글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이 들어오면서 영어로 글을 만들기

시작했으나 초창기에는 영어만 강제로 익히게 하여

상당수의 언어들이 말살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글이 생긴지 얼추 60여 년이 되었을 뿐인데

이번 기회에 간단한 언어를 배워보도록 할까요?

 

 

 

 

 

이누삐약 언어 알파벳입니다.

어떤가요?

영어와는 전혀 다르죠?

이번 기회에 다들 한 번씩 소리 내어 읽어보도록 하세요 

오늘은 외국어 시간입니다. 자! 따라 하세요!

 

 

 

 

 

발음이 잘 되시나요?

천천히 한 자 한 자 읽어보세요.

n 자 위에 지렁이 한 마리 기어가는 발음에 주의하세요 ^^*

 

 

 

 

 

 

 

오늘의 아침입니다.

역시 물에 탄 이상한 우유 한잔,

너무나 신  애플주스 소주잔으로 한 컵. 파인애플,

시리얼 작은 컵으로 하나.

누가 보면 다이어트 식단인 줄 알겠습니다.

 

 

 

 

 

 

북극해의 가장자리에 얼음이 둥실 떠다니고 있습니다.

 

 

 

 

 

넘실대던 파도가 두껍게 얼어있습니다.

 

 

 

 

 

 

파도가 밀려오는 곳부터 얼어가기 시작을 합니다.

 

 

 

 

 

 

얼음 범위를 점차 늘려가고 있네요.

 

 

 

 

 

 

바람이 불지 않음에도 너무나 차가운 바닷 풍경입니다.

 

 

 

 

 

수평선에 햇살과 함께 구름이 낮은 포복으로 기어가고 있습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일어나는 파도와 함께 아득한 수평선에는 눈처럼 흰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왼쪽 지평선 저 멀리 보이는 끝에서부터 ATV를 몰고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중간에 한번 더 갔다 왔으니 얼마나 달렸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이게 바로 물개 사냥을 할 때 쓰이는 도구입니다.

훅이라고 하는데 물개를 총으로 쏴서 맞히면, 이 훅을 던져서 물개에게

걸어 뭍으로 끌어올리면 됩니다.

 

 

 

 

 

이 추운 북극해에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바닷가 잡풀의 뿌리입니다.

악착같이 뿌리를 길게 뻗어 , 번식을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대단하게 보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그물이 아닌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바닷가에서 자라는 

이름 모를 풀이었습니다.

 

 

 

 

 

 

 

 

북극해의 외로운 사냥꾼.

총을 메고 바닷가를 향한 날카로운 눈매가 여실히 느껴집니다.

 

 

 

 

 

수증기가 바다 가득 피어오르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마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이네요.

 

 

 

 

 

사냥꾼의 스노 머쉰과 이제는 내년을 기약하는 조각배 한 척만이 

북극해의 바닷가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 멀리 설산에는 캐리 부떼들이 한가롭게 모여 평화의 한때를 

보내고 있을 겁니다.

 

 

 

 

 

몇 시간이나 물개 사냥꾼의 바람에도 파도가 높아 물개가 가까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파도가 높은걸 물개가 싫어하나 봅니다.

 

 

 

 

결국, 물개 사냥꾼은 물개 사냥을 포기하고 새를 향해 총을 쏘더니

새를 잡았네요.

훅을 던져 새를 꺼내고 있습니다.

 

 

 

 

 

훅을 던지는 솜씨가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 목장에서 카우보이들이 소를 잡을 때 던지는 밧줄 솜씨와 다를 바 없더군요.

아니, 그보다 더 정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건지고 보니, 무슨 오리 종류더군요.

새 이름을 모르겠네요.

물어볼걸 그랬습니다.

 

 

 

 

이 친구는 굉장히 애처가인가 봅니다.

아내를 위해 매일 요리를 하더군요.

오늘 디너는 오리를 주제로 할 것 같습니다.

바비큐보다는 우리네 닭죽처럼 끓이는 수프를 즐겨하네요.

일명 오리 수프입니다.

양념은 없더군요.

그냥 바글바글 끓여서 , 고기는 죽죽 찢어서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고

국물도 같이 먹는답니다.

주로 곰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표주박

벌써 북극에 온지도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낮선문화들과 만나면서 주민들과

조금은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그들과 한 발 한 발 동화되어 가면서 저 자신도 

에스키모인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열어, 그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네 잣대로 그들을 평가 하기보다는 , 그들만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에스키모인들의 숨소리에 몸을 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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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8. 01:35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오늘은 빙판 위와 툰드라를 ATV를 이용해서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

망망대해가 아니라 망망 툰드라더군요.

길 자체가 워낙 좋지 않다 보니, 나중에는 어깨가 결리네요.

워낙 험한 길을 달려서 지금 머리까지 흔들립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네요.

온몸이 나른하고 어깨는 결리고 , 골은 흔들리고

머리는 쑤셔오고 그러는 걸 보니,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벌써 어언 6일째입니다.

그럼 6일째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아침입니다.

귤 통조림에서 갓 꺼낸 것과 칠리소스, 딸기우유에 물 탄 것, 오렌지주스 소주잔으로 

한잔, 그리고 스크램블 브리또가 다랍니다.

으~ 배고파라

 

 

 

 

 

이른 아침인가요?

아직도 여명이 터오르기전이네요.

지금 시간이 오전 10시랍니다.

 

 

 

 

 

 

 

 

복슬복슬한 강아지가 저를 집안으로 이끌어줍니다.

너무 귀엽네요.

 

 

 

 

 

 

벽에는 물개가죽으로 만든 각종 장갑 등 여러 가지 홈메이드 생활용품이 

걸려있습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늑대가 옷을 벗어놓고 출타 중이네요.

 

 

 

 

 

각종 가죽들을 무두질해서 잘 말려놓은 걸 보니, 옷을 만들 모양입니다.

 

 

 

 

 

얼음낚시로 건져 올린 무지개 송어입니다.

오늘 아침메뉴입니다.

 

 

 

 

 

 

사슴고기 수프를 만들려고 사슴 다리를 내놓았네요.

뼈로는 곰탕을 만들 모양입니다.

 

 

 

 

 

 

각종 동물이나 고기들을 저장해 놓는 평면형 냉동고가 이곳 북극에서도

필수입니다.

 

 

 

 

 

 

 

사슴가죽이 집 주위에 놓여있네요.

이렇게 겨우내 말려서 봄이 되면, 가죽을 사러오는이들에 게 모두 모아서 팝니다.

 

 

 

 

 

사슴을 많이 잡은 것 같습니다.

주민들의 생업이 사냥과 어업이니, 이는 당연한 생존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이들은 사슴 어느 부위건 버릴 게 없다고 하네요.

 

 

 

 

견공들이 저를 보고 난리가 났네요.

 

 

 

 

 

kivallina  우체국이 있어서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각종 안내문이 벽에 붙어 있더군요.

 

 

 

 

주민들이 누구나 할 것 없이 우체국을 들르니, 여기에 게시를 해놓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각 가구당 사서함을 하나씩 무료로 줍니다.

사서함 하나에 한가 구라 보시면 되는데 , 총 80개니 가구수도

역시, 80가구입니다. 

총인구는 400여 명 정도 됩니다.

 

 

 

 

사무실 안입니다.

여기는 직원 외에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마침 근무자가 나오네요.

이 창구에서 각종 우편물을 맡기고 찾습니다.

 

 

 

 

아직 어린 처자인 것 같은데 , 이미 결혼을 했더군요.

21살이랍니다.

성이 아담스인데 이름을 잊었네요.

너무나 저를 반겨주네요.

한참 수다를 떨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도 아는 분이랍니다.

반갑게 아침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우체국 일이 참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근무하는 것도 나름 재미 날것 같지 않나요?

잘릴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근무하다가 다시 자기 아들이나 가족에게 대를 이어 

물려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정이 넘치는 이런 우체국이 마음에 드시나요?

 

 

 

표주박

오늘 ATV를 너무 몰고 다녔더니 골도 흔들리고 ,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쑤시네요. 툰드라를 달리는데 온통 요 철로 된 길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길이 험해서 고생을 좀 많이 했습니다.

얼어붙은 얼음 위를 달리는데 더더욱 긴장이 되더군요.

얼음이 깨져 빠지면, 바로 심장마비가 올 것 같더군요.

내일은 더 머나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데, 이제 겁도 좀 나네요.

발이 시려 장난이 아니네요.

대책이 무대책입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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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5. 02:08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마치 하루하루가 전쟁 같습니다.

추위하고의 전쟁을 치르느라 , 긴장 모드로 하루를

보내다 보니, 저녁이 되면 왠지 더 피곤을 타는 것 같습니다.

샤워를 하고 나서 잠을 자면 , 아주 죽은 듯이 자게 되네요.

알래스카 북극에서의 하루, 오늘도 잠시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의 아침입니다.

작은 핫도그 두 개와 파인애플을 갈아버린 파인애플 죽,

오렌지주스 반잔,

물탄 우유 한잔이 오늘의 아침 이랍니다.

정말 살 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이 아닌가요?

가격은 4불 50센트.

 

 

 

 

 

 

오늘은 사냥꾼 집에 잠시 일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녹용이 집 천장에 놓여있네요.

필요하신 분 계시나요?

 

 

 

 

 

 

집 입구에 들어서니 엄청난 크기의

늑대 한 마리가 저를 반겨주네요.

옷은 벗어놓고 어딜 갔나 봅니다.

자기 엄마한테 선물할 거라고 자랑을 하네요.

 

 

 

 

 

 

이른 아침에 일출을 찍기 위해 발을 동동 굴리며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바다를 자세히 보니 서서히 얼어가는 장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다가 얼다니...

 

 

 

 

 

 

이제 잠시 후면 해가 뜰 것 같습니다.

설산 뒤에서 엄청 꼼지락 거리는지

당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바다새는 춥지도 않은지 저 얼음 속에서

연신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쟤를 쳐다보니 더 추운 것 같네요.

 

 

 

 

 

 

앗! 물개다.

물개 한 마리가 연신 저를 쳐다봅니다.

아이들 나누어주려고 주머니에 쵸코렛이 있는데

그걸 알아차린 걸까요?

 

 

 

 

 

 

 

마치 어미고래와 아기고래들이 떼를 지어 있는 것 같은 구름들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엥? 여기도 물개가 나타났습니다.

고개만 내밀고 , 셔터를 누르는 저를 쳐다보네요.

물개들은 호기심 때문에 많이 사냥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배가 지나가면 뒤를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얼어가는 어름의 형상이 마치 물고기나 거북이 같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철새와 물개 그리고, 아침노을이 가득한 북극해입니다.

 

 

 

 

 

발갛게 물들어가는 구름들이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바로 제압까지 와서 자맥질을 하는 바다새입니다.

시력이 좋은 걸까요?

파도가 치는데도 물속을 아주 잘 들여다보는 것 같습니다.

 

 

 

 

 

 

아! 드디어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동영상으로 촬영을 할까 했는데, 미처 삼각대를 챙겨 오지 않았네요.

오호통재라.

 

 

 

 

 

 

타오르는듯한 저 태양이 불타오르는 정열의 화신으로 북극해를 

 불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네요.

 

 

 

 

 

 

마치 독수라 처럼 거대한 나래짓을 하는 새는 바로 까마귀랍니다.

여기 까마귀는 너무 잘 먹었는지 깃털이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몸집 또한 거대합니다.

 

 

 

 

 

 

이제 모습을 다 드러낸 태양이 소리 없이 외로운  제 가슴속으로 스며듭니다.

 

 

 

수시로 카메라가 작동을 멈추고 동영상으로 전환도 안되더군요.

수시로 품속에 넣었다가 꺼내서 촬영한 사진들이랍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를 따라온 아이들이 너무나 순박하기만 합니다.

마치 미군들 지프를 뒤쫓으며, "김미 쵸코렛" 하고 외쳐대던 그 당시의

한국의 아이들 같더군요. 제가 쵸코렛을 하나씩 나누어주곤 합니다.

그랬더니 너무나 좋아하네요.

 

 

 

 

 

 

 

조리개를 다른 걸로 맞춰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석양과 일출이 같아 보이는군요.

 

 

 

 

 

 

 

금세 모습을 다 드러낸 태양이 이누삐약족이 사는 마을을

환하게 비춰줍니다.

이제 모두 일어나세요!

10시에 사이렌이 불던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묘지에도 햇살이 가득합니다.

따사로운 햇살들이 곳곳을 어루만져주네요.

 

 

 

 

 

오른쪽에 있는 여자아이가 새끼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저에게 자랑을 하느라고

엄청 수다를 떨길래 강아지가 불쌍해서 얼른 데려가라고 했답니다.

아이의 점퍼 안에 새끼 강아지가 낑낑거리고 있더군요.

다른 게 자랑할 게 없으니 , 저거라도 자랑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표주박

여기도 잡이 많이 있더군요.

학교 선생님부터 시청에 붙여진 게시물을 보니 보통 연봉 6만 불에서

10만 불이네요.

오려는 이들이 없으니 자연히 연봉이 많은가 봅니다.

죽은 듯이 여기서 한 5년 지내면 정말 목돈 만들어서 나갈 것 같네요.

돈 쓸 일이 전혀 없습니다.

 

드라이 타운이라 술 마실 일도 없고, 파티할 일도 없고,

어디 놀러 갈 데도 없으니,

버는 대로 바로 저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야생동물들과 대화하면서, 5년 정도 지내는 거야 뭐 힘들겠습니까!

보통 비행기 요금과 이사비용도 지원해주고 , 각종 보험도 혜택을 줍니다.

도 쌓는다고 생각하고  지내다 보면, 앞으로 남은 일생이 행복할 것 같은데

아닌가요?

잡 필요하신 분~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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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2. 22:35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어느덧 벌써 사일째네요.

어제 온 것 같은데 참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오지인 북쪽의 마을에서 지내는게 

이제는 어느덧 숙달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그 환경을 사람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이 다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럼 오늘 네번째날을 잠시 보여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북극에 뜨는달입니다.

지금 시간은 저녁 여섯 시랍니다.

낮은 막 한 설산들의 머리 위로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르고

해는 북극해를 따라 좌에서 우측으로 이동을 합니다.

 

 

 

 

 

 

제가 머무르고 있는 교실입니다.

핼러윈데이라 각종 장식들이 특이합니다.

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도가 치면서 조금씩 얼어가고 있는 북극해입니다.

예년보다 어는 속도가 상당히 더디답니다.

 

 

 

 

 

 

파도를 쳐서 백사장부터 얼어갑니다.

그러면서 범위를 점차로 넓혀갑니다.

바다가 어는 장면을 처음 보시나요?

 

 

 

 

 

 

흰 포말을 이루며 작은 속삭임을 들려주는

백사장의 모래가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햇살에 반사된 백사장에 누군가의 이름을 써보고 싶습니다.

금세 파도가 씻기어가겠지만,

그래도 북극까지 와서 이름을 쓴다는 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혹시, 금은 안 나올까요?..ㅎㅎㅎ

 

 

 

 

 

무덤 옆 활주로에 경비행기가 막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수평선 뒤로 넘어가는 햇살의 마지막 따스한 손길이

묘비를 살며시 어루만져줍니다.

 

 

 

 

 

 

사슴 사냥을 나갔다가 해 질 녘 돌아오는 사냥꾼의 모습이

추워 보이기만 합니다.

빈손으로 돌아오네요.

 

 

 

 

 

 

비행기가 도착하자 , 공항에는 마중 나온 스노 머쉰들이 모여듭니다.

 

 

 

 

 

 

사람과 짐을 싣고 , 다시 동네로 돌아가는 주민들의 풍경입니다.

 

 

 

 

 

 

사냥꾼 형제를 만났습니다.

어린 동생이 잡았다고 합니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나 될법한 나이더군요.

 

 

 

 

 

 

불쌍한 루돌프 사슴이 누워있네요.

얘네들은 산타  썰매를 끌어야 할 텐데 ,

안타깝게도 이들 형제에게 잡혔네요.

 

 

 

 

 

 

두 형제는 신이 나서 , 집으로 돌아갑니다.

기다리는 식구들의 축하를 받겠지요.

 

 

 

 

 

고요해 보이지만, 상당히 추운 날씨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 정말 손발이 금방 얼어버릴 정도입니다.

 

 

 

 

 

 

 

파도가 높아 방파제를 만들다가 이제는 경비 문제로

더 이상 방파제를 쌓지를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 다른 곳으로 모두 이주를 해야 한답니다.

 

 

 

 

 

 

이번에는 북극의 달을 멀리서 찍어보았습니다.

은은한 달빛이 온누리를 더욱 하얗게 빛내주네요.

 

 

 

 

 

여기도 바다의 끝서부터 점차 얼어가고 있습니다.

파도가 쳐서 남아있는 물기가 바로 얼어버린답니다.

보기만 해도 춥지 않나요?

혹시, 수영해보실 분~...ㅎㅎㅎ

북극곰 수영대회는 이런 데서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어느 회사에서 (백인) 혹한기 훈련을 와서 정말 수영하는 걸 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더군요.

대단했습니다.

감히 시도는 못하겠더군요.

 

 

표주박

이 마을에 재미난 풍습이 있었습니다.

총각이 재산이 없으면, 사슴이나 무스를 사냥해서 

신부집에 가지고 가서 , 내가 이렇게 사냥 실력이 

있으니 딸을 달라고 청혼을 할 수 있답니다.

사냥을 해서 딸을 먹여 살릴 자신이 있다는 걸 실력으로

보여주는 거랍니다.

참 재미나죠?

사실, 총각이 무슨 재산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청혼을 할 수만 있다면 , 한국에서는 어찌해야 할까요?

재미난 풍습이 아닌가 합니다.

 

..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올 한해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다사다난 했던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해인

2021년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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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9. 21:32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한마디로 춥습니다.

 

Kivalina ALASKA에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는 것과는 완전히 틀리네요.

 

온종일 야외에서 지내려니 고생이 많습니다.

잠깐씩 마실 가는 거라면 추위를 모르고 지낼 텐데

야외에서만 지내야 하니, 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알래스카 북극 정점을 찍는 것 같습니다.

 

사방에는 두터운 얼음들이 발에 차입니다.

살을 에이는듯한 칼바람이 온몸을 꽁꽁 여미게만

합니다.

연신 핫팩으로 얼어가는 손가락을 녹이면서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벌써 삼일째네요.

그럼 깊고 깊은 북극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른 아침 해 뜨는 장면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서둘러   북극해의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갈매기 한 마리가 뜨거운 아침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먹이를 찾아 

북극해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두꺼운 얼음 천지입니다.

어쩜 이런 형태로 얼어가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 멀리서 물개 사냥꾼이 총을 둘러메고 , 과속으로 백사장을 

달려오고 있습니다.

 

매의 눈으로 연신 바다의 곳곳을 누비는 사냥꾼의 모습입니다.

에스키모의 시력이 7.0까지 나온다고 하네요.

정말  시력 하나만큼은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점심입니다.

작은 피자두 조각, 오렌지가 아닌 자몽 같은 것 하나,

복숭아 통조림에서 갓 건져 올린 달콤한 과일, 그리고 콩.

이게 전부랍니다.

가격은 8불 50센트.

먹을만한가요? 다이어트 세트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방조제는 빙하가 급격히 녹아들면서 수량이 증가하여

점차 마을로 침입을 하니 저렇게 방조제를 쌓았습니다.

 

 

물개 사냥꾼 머리 위를 상회하는 갈매기는

혹시 모를 물개 부산물이라도 얻을까

궁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물개의 주식은 청어입니다.

 

얼은 채로 쩍쩍 갈라지는 빙원을 보니, 북극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섭씨 영하 20도입니다.

물론 체감온도는 더 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저렇게 야외에서 노는 걸 즐겨합니다.

 

얼음의 두께를 보세요.

정말 상당합니다.

캘리포니아 사시는 분들은 엄청 부러워하실 것 같은데요..ㅎㅎㅎ

 

 

털도 길지 않은 견공은 춥지도 않은가 봅니다.

여기서는 모두 밖에다가 개를 기르더군요.

너무나 불쌍해 보입니다.

금년 겨울을 무사히 잘 나야 할 텐데 말입니다.

 

약 20여 년 전에 잡은 고래 갈비뼈입니다.

동네에 이걸 세워놓아 명물로 각광을 받습니다.

약속 장소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긴, 워낙 작은 동네라 금방 서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항 활주로입니다.

난생처음 공항 활주로를 ATV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에휴~ 춥다.

 

공항 활주로 바로 옆에 이렇게 공동묘지가 있네요.

참 특이합니다.

여기서 사람이 돌아가시면 , 목사님을 먼 곳에서라도 초빙을 해서 '

장례를 지내게 됩니다.

 

 

어느 집 담벼락에도 고래뼈가 놓여 있네요.

 

 

 

이제는 멀리 떠나가버린이의 쓰러져가는 집이

흉물스럽게 동네를 지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통인가 궁금했는데 ,

나중에 알고 보니 분뇨통이네요.

여기 집들은 모두 하나같이 화장실에 정화조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한 군데에 가져다가 버립니다.

저 같은 사람은 변비에 바로 걸릴 것 같습니다.

 

얼음을 뚫고 들어온 햇살이 너무나 영롱합니다.

 

이제는 거의 동네가 물에 잠겨 모두 떠나가버린

동네의 터만 바닷가 한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 저곳도 영원히

바닷가 속에 잠기고 말 것 같습니다.

 

여기는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장소입니다.

청어들이 많이 노닐고 있어 물개가

자주 나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름 모를 북극 새 한 마리가 여유롭게

바다에서 먹이를 찾아 연신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재는 맨발인데 발 시리지 않을까요?

그 비법 좀 배우고 싶네요.

정말 추웠던 하루였습니다.

 

 

 

 

표주박

오늘도 추웠지만 내일은 더한 추위 속을 강행군해야 합니다.

오늘보다 서너 배는 더 추울 것 같은 코스입니다.

혹한기 훈련을 아주 단단히 하고 갑니다.

여러분은 따듯하시지요?..ㅎㅎㅎ

저만 춥도록 하겠습니다.

북극에서 여러분을 생각하며 나 홀로 고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요.

..

.

지금 밖을 나가보니 , 바람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잠깐 나갔는데도 바람에 날려갈 것 같네요.

아흐~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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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8. 19:26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같은 알래스카라 해도 각 원주민 마을은 전혀

다른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극에 가까울수록 각 마을마다 고유의 법과

규율을 갖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수의 주민들이 살기에 모두 친인척 

관계이기도 합니다.

외지에서 사람이 방문을 하면, 모두들 신기해합니다.

특히, 같은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을 보는 시선은

호기심으로 가득해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은 

" 어디에서 왔냐?"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이름을 물어봅니다.

전주민이 다 그렇게 물어본답니다.

같은 대답을  주민수대로 다 해야 합니다.

북극 방문 이틀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경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을 하자 마중나온이들이 몰려옵니다. 

 

 

활주로 안으로 들어온 ATV 뒤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도 잠시

주민이 몰고 온 ATV를 타고 , 동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를 내려놓고 무심하게 돌아가는 비행기인데 갈 때는 사람이 없어 

빈 비행기로 돌아가네요.

비행기가 손님 한 명도 없이 돌아가는 걸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비행기까지 스노 머쉰을 타고 와서 , 짐을 픽업하기도 합니다.

공항 대합실은 없답니다.

그냥 활주로에 비행기가 도착하면 우르르 와서 사람이나 물건을 픽업해 갑니다.

 



 

보이는 집들이 다 다릅니다.

걸어서 가도 별로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마을 중앙으로 들어왔습니다.

제법 큰집이네요.

이 동네에서 제일 큰집 같은데 , 아무래도 유지가 아닐까요?

아니면 추장님 집이라든지.

 

유일한 교통수단이 바로 ATV와 스노 머쉰입니다.

 

원주민들이 사는 집이랍니다.

창문이 없는 집도 있습니다.

 

차량은 극히 보기 드뭅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는 DMV(운전면허청)도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집이 끝집입니다.

 

그 뒤로는 바다와 호수가 있을 뿐입니다.

 

제가 묵게 될 숙소인 학교입니다.

여기는 초중고 모두 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숙박비는 하루에 일인당 50불입니다.

어디서 자냐고요?

수업이 끝나면 교실에서 자게 됩니다. 침낭은 필수랍니다.

아침 7시면 다시 교실을 비워줘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노숙자 신세 지요..ㅎㅎㅎ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저렇게 반팔 차림으로 놀이를 즐기고 잇습니다.

정말 에스키모는 춥지 않은가 봅니다.

 

다들 집집마다 ATV 한 대씩은 필수입니다.

저도 이번에 확실하게 ATV 운전법을 익혔습니다.

 

제가 저기를 지나가면 놀이가 멈추고 이름 물어보기 바쁘답니다.

그래서 절대 곁으로 안 가게 되더군요.

한 명씩 다 물어봅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게 되지요.

 

여기서는 면허 없어도 남녀노소 불구하고 모두 타고 다닙니다.

원래는 ATV는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없습니다.

여기 고등학생인데 아주 운전을 능숙하게 합니다.

 

한 손으로 여유 있게 운전을 하네요.

 

춥지도 않은가 봅니다.

잠깐만 운전해도 손도 얼고, 온몸으로 찬바람이 가득 들어오더군요.

옷 속에다가 눈을 뭉쳐서 넣으려고 하네요.

 

우리네 놀 때랑 다를 바 없습니다.

 

 

주민 거의가 사냥이 주업이다 보니, 사슴을 잡아서 저렇게 가죽을 말리고 

있는 집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 수업이 끝나자 단체로 픽업해가는 원주민 특유의 스쿨버스입니다.

아니, 스쿨 ATV입니다.

 

비록 ATV  라 할지라도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들 합니다.

사실 걸어도 몇 분 안 걸리는데, 아침에도 모두 ATV를 타고 등교를 합니다.

 


 

아이들 놀이가 바로 ATV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겁니다.

뒤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누나 달려 " 족입니다.

 

 

이제는 뒤에 아이 하나가 무릎을 꿇고 매달리네요.

우리네 어렸을 적 트럭 뒤꽁무니에 매달려서 달리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참 개구쟁이 짓을 엄청 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여자애들 노는 고무줄 끊고 도망가는 짓은 안 했답니다..ㅎㅎㅎ

 

 

 

표주박

드넓은 교실에서 자니 참,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예비군 훈련 온 것 같기도 하고, 캠핑 온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폐교를 사서 개인이 휴가철에 빌려주는 펜션이

유행이더군요.

마치 그런 기분입니다.

제가 묵고 있는 교실은 초등학생 교실이라 , 보이는 게 맨 영어책자네요.

그래서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ㅎㅎ

(She) is my sister.

문제와 답이랍니다.

5+6=?

10-5=?

문제가 너무 어렵나요?

정답은?

맞추시는 분은 초등학생으로 임명합니다..ㅎㅎㅎ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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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7. 05:26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새벽 세시부터 짐을 꾸려 아침을 열기 도전에 

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졸린눈을 비비며

공항으로 가는내내 비몽사몽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화물을 부치고 , 보딩을 끝내고

따듯한 커피 한잔으로 비행기를 기다리고 

이윽고 , 알래스카 에어라인에 몸을 싣고

북극으로의 기나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북극여행 첫날째의 여정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중간 기착지인 KOTZEBUE에 착륙을 합니다.

 

 

 

 

 

워낙 많은 짐들이라 이렇게 세 번에 걸쳐 경비행기 항공사로 

날라야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곳으로 가기 위해 들른 경비행기 항공사

 

 

 

 

여기서 약 10여 개의 작은 원주민 마을로 가기 위해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는 공항 대합실입니다.

 

 

 

 

수속을 밟아주고 있는 원주민 출신의 항공사 직원입니다.

 

 

 

 

타고 갈  경비행기가  하얀 눈밭에서 숨을 고르고 있네요.

 

 

 

 

원주민 어디고 그곳까지 음식을 배달해주는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들의

메뉴 팜프렛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경비행기로 햄버거를 배달해 줍니다.

 

 

 

 

 

중간 기착지인  KOTZEBUE 공항입니다.

 

 

 

 

드디어 경비행기가 이륙을 시도합니다.

날개를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 땜질한 부분이 유난히 크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드디어 높이높이 하늘을 힘차게 날랐습니다.

 

 

 

 

조금씩 얼어오는 북극의 베링해 모습입니다.

 

 

 

 

마치 눈무덤 같은 설산들이 작게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설원을 날아가고 있네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천혜의 지역입니다.

춥게만 느껴지는 북극의 속살을 보러 가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정해진 노선을 따라 잘 날아가고 있네요.

 

 

 

 

 

무슨 공장 지대 같은 곳을 지나고 있네요.

이렇게 오지에 무슨 공장일까요?

 

 

 

 

드디어 북극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인구가 적어 아주 작은 마을인듯한 특유의 이누삐악족이 살고 있는 곳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가슴이 마구 설레기 시작합니다.

 

 

 

 

제법 파도가 높은 북극해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이윽고 비행기가 활주로에 도착하자, 마중을 나온 주민들이

포힐러를 타고 나오셨네요.

저 ATV를 이용해서 짐을 날랐습니다.

당연히 저 뒤에 사람도 타지요.

 

 

 

 

 

타고 왔던 경비행기 조종석 내부 장면입니다.

이인승만 아니면 비행기는 탈만 합니다.

내부에 히딩은 안되는 것 같더군요. 창문 틈새로 바람만 안 들어와도

감지덕지랍니다.

금년에만 경비행기만 수도 없이 타게 되네요.

북극여행 일지를 매일 간략하게나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답니다.

 

 

 

표주박

전화는 전혀 되지 않는 곳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인터넷이 한 군데서는 터지기 때문에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간단하게나마 재미나고 특이한 북극의 풍경을 

매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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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4. 04:28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이번에 "원주민 연맹 회의"가

3일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에스키모와 인디언 각부족과 마을에 대한 모든 정책들이

이 회의에서 토의되고, 결정되어집니다.

부족별, 마을별 대의원이 선출되고 다시 총의장이 선출되어 

모든 회의를 주관하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제일 큰 행사라고 보면 됩니다.

그만큼, 각 원주민들이 자기 마을과 부족을 위해 건의를 하고

정책 입안을 수립해서 ,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AFN  총회가 열리면 , 그 도시는 넘쳐나는 손님들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워낙 막대한 자금이 풀리기 때문에 이 대회를 서로 유치하려고

합니다.

앵커리지와 페어뱅스 두 군데서 해마다 교대로 열리는 이 대회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이곳이 바로 AFN  대회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대회입니다.

 

 

 

 

 

문 입구에서 원주민 아주머니 한분이 각종 베리로 만든 잼을 팔고 

계시네요.

직접 베리를 따서 만든 잼입니다.

그래서 정말 희귀하기도 합니다.

 

 

 

 

 

또, 한쪽에서는 훈제연어를 팔고 있는데 맛을 보니, 비린내가 좀 나네요.

대량으로 만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엄청 잘 팔리네요.

 

 

 

 

 

여기서 파는 제품들은 모두 수제품입니다.

매이드인 차이나가 없어 너무나 좋네요.

 

 

 

 

 

집에서 놀며 놀며 심심풀이로 만든 작품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를 합니다.

물론, 개중에는 아예 전업으로 하는 이들도 상당수입니다.

 

 

 

 

 

쌍둥이 아이들이 같이 잠들어 있네요.

부모에게 허락을 받고 이쁜 사진 한 장 건졌답니다.

 

 

 

 

 

이분은 인디언이시랍니다.

척 봐도 그런 것 같죠?

흔쾌히 시연을 해주시네요.

 

 

 

 

 

이분은 에스키모입니다.

저걸 드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쳐보았습니다.

북에 그려진 그림이 마치 짱구 같습니다..ㅎㅎ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려옵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회의를 하다가 잠시 저렇게 쉬면서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명물이네요.

앵커리지 시내 지도가 건물 외벽에 모두 그려져 있습니다.

대단하네요.

 

 

 

 

흑인이 입으니 왠지 좀 이상해 보이지 않나요?

재킷은 약 1,000불에서 1500 불선 신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측 옷은 약 천불선이 조금 넘겠네요.

 

 

 

 

 

 

데스크에서 기자증을 찾았습니다.

 

 

 

 

친절하게 저에게 기자증을 내주며, 미소를 지어주는 직원입니다.

 

 

 

 

 

이 부부는 제가 로비를 찍는데 사진기 안으로 들어와서 포즈를 잡네요.

ㅎㅎㅎ

원주민들도 유머스러운 데가 많습니다.

 

 

 

 

여기가 바로 대회장입니다.

25개의 원주민 부족 대표가 선출되고 , 마을별로 좌석이 정해져 있습니다.

 

 

 

 

 

매년 대회에 4~5,000명이 참가를 합니다.

참가하는데 주는 지원금도 아주 상당합니다.

지난번에 일인당 6 천불씩 주더군요.

먹고 자고 하는데 모두 사용되지만, 그것도 부족해서 뭍으로 나온 김에

이번 달에 받은 디비전 드도 모두 쓰기 바쁘답니다.

이러니, 알래스카가 불경기가 있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불경기라고 말하는 업주는 자신이 비즈니스를

잘 못 하는 걸로보면 됩니다.

 

 

 

 

 

어느 여성분이 참한 추장님 한분 있으면, 보쌈이라도 해서 모셔오라고 해서

이렇게 인증숏 한 장 찍었습니다..ㅎㅎㅎ

혹시.. 따님은...ㅋㅋㅋ

원주민과 결혼을 하면 , 그때부터 인생이 달라집니다^^*

 

 

 

 

 

세계 70여 개국에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큰 대회입니다.

 

 

 

 

 

각 부족 대표가 나와서 질의를 하고 , 거기에 대한

정책 수립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프레스 센터입니다.

 

 

 

 

이번에 벌어질 주지사 투표도 관건으로 떠올라 ,

후보들의 선거공약 발표도 있습니다.

 

 

 

 

취재열기도 뜨겁습니다.

 

 

 

 

한국에서는 초대형 장비들만 보다가 여기 장비를 보면,

조금 약소해 보이기도 합니다.

미국이란 곳이 더 장비가 좋을 줄 알았는데, 여긴 알래스카라 그런지

첨단 장비들은 보이지 않네요.

제가 십여전에 다 다루어봤던 장비들인지라 반갑기만 합니다.

 

 

 

 

 

북극 기후와 거기에 따른 대책 등 삶과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도 다루어집니다.

 

 

 

 

 

이 아주머니분은 뻔히 사진 찍는 거 알면서

자리를 절대 안 비켜 주시더군요..ㅎㅎ

여기에 꼭 나오고 싶으셨나 봅니다.

 

 

 

 

보조 진행석입니다.

 

 

 

 

지나다니는 분들이 많아서 참하게 찍지 못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상당히 보기 좋네요.

다음에 가면 제대로 한번 사진기에 담아봐야겠습니다.

 

 

 

 

3층 로비인데 역시 먹는장사가 제일 잘되는 듯합니다.

하루 종일 바쁘네요.

사진전을 여기서 해도 되겠네요.

 

 

 

 

 

각 지역의 미인들이 나와서 동네를 소개하네요.

 

 

 

 

좀 힘든가 봅니다.

지쳐 보이네요.

 

 

 

 

각 부스마다 홍보 경쟁도 치열합니다.

 

 

 

 

 

무료 증정품들이 정말 다양하네요.

나올 때 보니 장바구니에 하나 가득이네요.

무거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인디언 부족의 활입니다.

포즈를 취해 달라고 하니, 너무 창피해하시네요.

사진 찍으신 후에 발을 동동 구르시네요.

너무 귀여우시네요.ㅎㅎㅎ

 

 

 

 

 

이 친구 솜씨가 아주 좋습니다.

지난번 주말시장에서 본 친구인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더군요.

그런데 잘 안 팔리는 듯...

 

 

 

 

손님들로 넘쳐나는 부스인데, 직접 손으로 그린카드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비싼데도 불구하고, 아주 잘 팔리고 있는 이유가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수제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원주민 모자를 쓰고 있길래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많이 어색해하네요.

 

 

 

 

우리의 경찰 아주머니도 곱게 한 장 찍었습니다.

 

 

 

 

이렇게 트루퍼나 경찰들도 부스를 만들어

주민과 대화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게 참 신기합니다.

 

 

 

 

 트루퍼와 즐겁게 대화하는 원주민 모녀입니다.

격의 없이 이렇게 소소한 대화를 한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딱딱한 거리감을 없애고, 주민의 곁에서

항시 든든하게 지켜주는 경찰이

알래스카에는 거의 자리 잡은 듯합니다.

 

 

 

                                              표주박

북극에 있다가 여기를 오니, 완전 하와이 같습니다.

너무나 따듯해서 실감이 안 날 정도네요.

그 모진 눈보라! 정말 살 떨리는 추위였는데

이곳은 너무나 따듯해서 좋긴 좋네요.

인생을 살다가 정말 어려우면 알래스카로 가라고

했지만, 북극은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줍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은 꼭 한번 

북극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얼마나 풍요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실감이 날 겁니다.

삶이 힘들다고 투정 부리 시는 분들! 

꼭 한번 다녀가세요.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겁니다.

북극을 탐험하시면, 그 어느 험난한 세상일지라도 

별게 아니게 생각이 될 겁니다.

그리고, 어떤 난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북극!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곳이랍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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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맨 끝 북극마을에 들러서 렌터카를 

빌리러 렌트카 사무실을 찾았는데, 오직 

한 군데만 있더군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렌터카 회사를 가자고 하면

바로 데려다 줍니다.

 

공항 앞에 있어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으니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공항에서 문을 열고 나와 우측으로 5분만 걸어가면

간판은 작아서 안 보이고 , 차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만나게 되는데 그 옆 작은 사무실이 

바로 이 동네의 유일한 렌터카 회사입니다.

렌트카를 몰고 북극을 한번 누벼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한번 들어가 볼까요!

 

 

 

 

벌써 차들을 보면 렌터카 회사임을 알수 있습니다.

 

 

 

 

 

렌트카 가격표입니다.

suv 차량이  보험료 포함해서 260불입니다.

상당히 비싸죠?

 

 

 

 

 

여기서 북극곰 투어도 하네요.

1인당 150불이라고 하네요.

북극곰 보실 분은 여기서 신청하세요.

 

 

 

 

 

차고에서는 차량들을 손보고 있는데, 손본 차량을 내주더군요.

 

 

 

 

저 하얀 차량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가스가 많이 먹던지 놀랬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하더군요.

 

 

 

 

여기가 바로 렌터카 회사 사무실입니다.

이거 저거 사인을 하고 차키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일단, 나와서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걸어 다니는 이가 한 명 없고 눈보라만 가득합니다.

 

 

 

 

바로 이차입니다.

실내 청소상태도 엉망이고 그런 걸 보니, 원래 다 그런가 봅니다.

달리기만 잘하면 된 거죠.

 

 

 

 

특이한 건물이나 , 볼만한 것들이 없네요.

사실, 볼거리 때문에 온 게 아닌지라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마을 끝쪽에는 이렇게 팬스들이 쳐져 있습니다.

워낙 눈보라가 세서 , 이 팬스를 거치면 그래도 바람이 많이

죽는다고 하네요.

 

 

 

 

 

집에 저렇게 간판 같은 게 있으면 일단 찍고 봅니다.

문 앞에 접시 안테나를 달은걸 보니, 재미나네요.

높이 달면 , 바람에 날아가려나요?

 

 

 

 

정말 세찬 눈보라입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나가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동네를 가로지르는 가스관인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추워지지 않나요?

정말 살벌한 눈보라입니다.

 

 

 

 

땅에서 냉기가 타고 올라와 이렇게 집을 높이 짓는답니다.

차라리 저렇게 높게 짓는 게 따듯합니다.

 

 

 

 

 

차선도 보이지 않고, 빙판길인데도 불구하고 차들은 씽씽 잘만 달립니다.

 

 

 

 

저도 씽씽 달려보았습니다.

타이어에 징이 박힌 타이어는 아니고 ,

그냥 사계절 타이어인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북쪽 제일 끝 마을인지라 ,

추운 건 인정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걸어가다 보니 , 바람에 날아갈 것 같더군요.

 

 

 

 

 

barrow는 북극 자치구 중 제일 큰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4,500여 명 정도이며, 북극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은행은 웰스파고가 알래스카에서 꽉 잡고 있습니다.

호텔, 병원, 대학교, 법원, 교육청등 있을 건 그래도 다 갖춰져 있습니다.

 

 

 

 

 

 

barrow는 드라이 타운이라 원래 술을 팔고 살 수없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시에서 직접

술을 판매하게 되었는데, 일인당 구입량은 정해져

있어 다량으로 구입은 불가합니다.

 

 

 

 

 

바다 끝까지 마구 달려왔는데 뒤에서 트럭이 한대 달려오더군요.

그래서 차를 세웠더니, 렌트카 직원이었습니다.

왜드러냐고 그랬더니 , 내차가 브레이크등에 문제가 있다고 

다른차를 가지고 가라고 하네요.

 

제가 여기 있는줄 어찌알고 찾아 왔는지  신기하네요.

그래서, 다시가서 다른 차로 교체해 왔답니다.

 

 

 

 

 

그 직원이 좀 황당했을겁니다.

이런 눈보라를 찍고 있으니 , 당연히 이해가 안될것 같더군요.

 

 

 

 

이 끝에 보니까 대기 방사선 측정 연구시설이 있더군요.

거기는 외부인 출입 금지라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입구까지 꾸역 거리고 갔다가 후진으로 다시 빠져나왔답니다.

제일 관심이 있던 곳인데 아쉽네요.

 

 

 

 

 

북극해의 영향으로 년중 50%는 흐린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50일 이상이 바다가 얼어 있다고 하니, 정말 척박한 곳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주민들은 그려려니 하고 잘만 삽니다.

불평불만 없고, 잘 적응하면서 지내는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서 개스가 생산이 되니, 아무래도 주정부에서 원주민에게 지급하는

이익배당금이 년간 서너차례 큰 금액이 지불 됩니다.

언젠가는 일인당 만불씩 나와서 , 아주 즐거웠다고 합니다.

5인가족이면  5만불이니 , 아주 다들 신이 났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너차례 돈이 나오니, 굳이 직업을 가지려고 안하는것 같네요.

경쟁 없이 산다는게 , 결코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 일장일단이 있겠지요.

 

 

 

                                표주박

 여행자에게는 모두 낮설고 , 색다르게 모든 사물이 다가 옵니다.

작은것 하나하나 모두 눈에 담고싶고, 사진기에 열심히 

담게 됩니다.

이러저러한 경험들은 자신을 살찌우는 계기가 , 원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다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조금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나봅니다.

여기 원주민인 이누삐약족과의 만남은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들의 언어 한마디를 배우지만, 돌아서서 바로 잊어버려 

당황을 하기도 했지만, 그들의 순수함을 그대로 마음에 담아서

돌아왔습니다.

 

삶에 지치신분들은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삶이 지루하다고 생각 하시는분들은 더 척박한 곳을 탐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그곳에 자신이 있는지 모른답니다.

자신을 찾는일은 길고도 지루한 일임에는 틀림 없답니다.

그래도 내 자신이 거기에 있기에 ,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

 

 

 

posted by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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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30. 23:06 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알래스카에는 약, 200여 개의 원주민 마을이

있는데 , 보통 작은 마트들이 하나씩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주로 인디언 보다는 에스키모 마을인데 북극에

위치한 마을로 작게는 10명부터 수천 명까지

살고 있으며, 원주민 마을을 다 돌아다니기에는

항공료가 너무 비싸게 듭니다.

마을 거의가 씨족사회이기에 주민 대다수가

친인척으로 보시면 됩니다.

비록 , 179명밖에 살지 않는 마을이라 할지라도 

마트는 어디에나 다 있습니다.

물론, 원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점 가게인지라

다른 초이스가 없습니다.

가격 비싼 건 다들 인정을 합니다.

그래서, 굳이 가격을 따지는 이들은 없습니다.

모든 건 다 경비행기로 수송이 됩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가게 " Native Store"를 소개합니다.

 

 

 

여기는 Point Lay라는 북극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원주민이 하는 마트랍니다.

하루 일과 중 주민이 필수적으로 들르기도 합니다.

 

 

 

 

3대가 운영하는 마트인데 딸인 것 같습니다.

나이는 어려 보여도 이미 결혼해서 딸아이가 있더군요.

 

 

 

 

조금 정신 산란해 보여도 제법 갖출 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없더군요.

아이스크림 냉동고에는 각종 소시지와 햄들이 가득합니다.

 

 

 

비어버린 진열대가 눈에 들어오는데, 팔리는 것만 팔립니다.

먹어보지 않은 건 잘 시도를 안 하더군요.

 

 

 

 

구색을 다 갖춘다는 건 상상이 안됩니다.

특히, 유효기간이 짧은 건 바로 손실로 이어집니다.

 

 

 

케쉬어를 보던 여자분의 어머니입니다.

정각 6시에 문을 닫더군요.

제가 6시 10분에 갔는데 , 영업 끝났다고 못 판다고 하네요.

정확하게 시간을 지키는 이유가 영업 끝난  시간에  물건을 팔면, 아마도 

벌금을 무나 봅니다.

재미나지 않나요?

 

 

 

 

 

운임비가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무게가 나갈수록 몇 배 비싸기도 합니다.

무게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의 컵라면도 이렇게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잘 팔리나 봅니다.

가격은 두배가 좀 넘네요.

 

 

 

음료수를 많이들 좋아하는지라

음료수 종류별로 재고는 엄청 많더군요.

 

 

 

인천의 섬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높은 파도로

일주일간 배가 뜨지 못하니난리가 나더군요.

특히 어린아이 분유가 떨어져서 품절이 되어 파동이 이는 걸 보았는데,

여기는 분유를 먹이지 않나 봅니다.

 

 

 

 

시리얼도 역시 가격은 높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즈인데 , 여기도 있네요.

가격 비싼 건 당연한 거랍니다.

 

 

 

여기는 세일즈 택스는 다행히도 없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 식품도 택스가 붙는 곳도 있습니다.

 

 

 

 

거의 10불 가까이 되니, 군것질도 힘들겠습니다.

비행기를 두 번 타서 물건을 가져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담백한 크래커입니다.

 

 

 

 

가격표가 잘못된 건 아닐까요?

너무 비싼 가격인데요.

 

 

 

 

사과서부터 간단한 야채와 과일도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야채를 잘 안 먹어서 팔릴까 모르지만, 학교 선생님과 경찰은

모두 백인인지라 , 야채들이 제법 팔린답니다.

 

 

 

 

계란도 있네요.

이런 곳에는 야채를 심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야채를 먹어보지 못해 햄버거를 시킬 때 야채를 빼고 

치즈와 패디만 먹는 원주민도 가끔 있습니다.

빵과 패디만 들은 햄버거를 경비행기로 배달을 시켜 먹는 모습 어떤가요?

라면박스 크기 한 박스에 배달비만 35불에서 40불입니다.

경비행기로 배달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