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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무스128

ALASKA " 집에 찾아 온 MOOSE 아가씨 " 매년, 겨울이면 찾아오는 야생동물들이 있는데 그중에 자주 찾아오는 야생동물이 바로 MOOSE입니다. 가을에 무스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이 분가하는 계절이 바로 겨울입니다. 엄마도 찾아오고, 딸도 찾아오는 야생동물들. 그중에 최고 야생동물은 바로 독수리입니다. 그래서, 행여 작은 강아지들을 풀어놓으면 채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단, 독수리뿐 아니라 부엉이나 매도 자주 등장을 합니다. 여기 주립공원이 있어 삵도 등장을 합니다. 아주 드물게 기나긴 동면에 든 곰이 어설프게 깨어나 내려오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 드문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즐겨 먹는 빵 그리고, 삼겹살 파티도 즐기고 다양한 먹거리도 소개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무스가 여린 눈꽃나무 가지를 먹고 있네요. 저를 보도니 성급하게 마.. 2023. 1. 25.
ALASKA "스키장으로 변해버린 산책로 " 알래스카 겨울은 스키를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지역입니다. 그 이유는 동네 산책로가 눈이 내리면 모두 스키장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야생동물들도 동네로 내려와 야생동물과 사람이 같이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계절입니다. 다행히 곰들은 동면에 들어가 위험성은 적지만 삵이나 무스, 사슴등이 동네로 내려와 먹이를 탐구하기도 합니다. 스키뿐만 아니라 눈썰매도 그 몫을 톡톡히 한몫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추위는 둘째고 , 눈을 지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은 눈이 내린 산책로와 공원을 찾아 스키장으로 변해버린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겨울 내내 이제 도로는 결빙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래도 다들 숙달이 되어 운전하는데 별 다른 지장은 없는 듯합니다. 정말 눈이 많이 내렸네요. 애플비의 ㅔ뉴는 저는 다소 느끼하더군요.. 2022. 12. 25.
ALASKA " MOOSE 와 King Crab " 알래스카에 여행을 오셨다가 무스 한 마리 못 보고 가신다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곰은 커녕 무스도 못 보고 가시면 얼마나 섭섭하실까요? 문제는 단체여행을 오시면 , 야생동물 하고는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고 봐야하는데, 그 이유는 매번 다니는 코스와 대로행만 다니니 , 자연히 야생동물을 만날 기회가 드물게 됩니다. 야생동물들은 사람과의 접촉을 꺼려합니다. 그래서, 야생동물을 제대로 보시려면 자유여행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바닷가에 가면 당연히 수산물 가격이 쌀 것처럼 생각하지만, 오히려 생산지가 더 비싼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알래스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수산물을 가공 처리하는 공장이 모두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잇다보니, 시애틀을 갔다가 다시 알래스카로 오게 되어 신선도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알래스카.. 2022. 6. 4.
ALASKA " MOOSE와 찻집 " 오늘 재미난 광경을 보았습니다. 수컷 무스의 구애 장면을 정말 진귀하게도 보았습니다. 잘 눈에 띄지 않는데 짝짓기 철이라 동네 어귀에 나타났더군요. 암컷은 사냥을 당하지 않지만 숫컷은, 사냥을 당하기 때문에 늘, 깊은 숲속에서 생활을 합니다. 보통 숫컷은 동네에서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카페에 들러 차 한잔의 여유도 부려보고, 설경을 구경하며 , 설산을 향해 달려도 보았습니다. 평범했던 하루 일상의 흔적을 더듬어 봅니다. 고요한 바다와 구름 그리고 설산의 모습. 설산을 향해 달리다보니, 어느새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네요. 수묵화를 그린듯 , 노니는 구름의 물결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먹이를 먹으면서 은근슬쩍 암놈들 곁으로 다가가는 수컷입니다. 헌팅 중인 수컷 무스. 그리고는 살며시 눈치를 봅니다. 호시.. 2022. 1. 4.
ALASKA " Hunting 시즌 " 알래스카의 사냥 시즌은 모두들 분주합니다.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은데 그 준비물을 갖추기 위해 보통 1주일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칩니다. 사슴과 캐리부,무스와 곰 등을 사냥하는데 일주일 동안 야외에서 먹고 잘 준비물을 갖추고 헌팅을 간다는 설렘으로 모두들 설렙니다. ATM 산악용 자동차는 기본이고 보트와 총과 총알 등을 직접 제작하기도 합니다. 사냥 허가증을 발급받고 같이 사냥을 갈 팀을 꾸리기도 합니다. 헌팅을 주선하는 업체도 있는데 , 일주일 동안 보통 최하 2천 불에서 만불 정도의 경비가 듭니다. 그럼 설렘으로 가득한 강가로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전 지역이 지금 사냥 시즌을 맞아 아주 분주합니다. 오늘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금속 탐지기를 갖고, 탐사를 .. 2021. 11. 30.
알래스카 " 무스모녀와 밤 낚시" 갑자기 일정에도 없었던 밤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거 저거 마무리할 일들이 산재해 있었지만, 이미 잡힌 약속대로 자정에 낚시 채비를 갖추고 출발을 했습니다. 백야로 인해 어둠이 없다보니, 밤낚시를 해도 특별히 랜턴을 준비 하지 않아도 되더군요. 이런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백야를 즐기려면 밤낚시나 드라이브를 하는 걸 추천합니다. 야생동물들도 야행성이라 으슥한 밤이 되면 많이 출몰을 합니다. 무스 아주머니와 새끼를 만나서 육아법에 대한 토의를 진지하게 나누었습니다. 그럼 밤낚시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이때가 새 벽두 시경입니다. 제가 낚시하는 뒷모습입니다. 날이 어둡지 않아 사물을 분간할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셀폰으로 찍은 건데도 이렇게 나올 정도니 어둠은 거의 없다고 해도 .. 2021. 6. 19.
알래스카 " 봄의 길목에서 " 날이 포근해지니 자연히 산과 들로 나가게 되네요. 알래스카 봄이 옴을 확인 하고자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거의 산책로와 등산로 순례를 하는 것 같습니다. 작은 풀잎 하나하나 모두 눈에 가득 들어와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무스의 흔적도 보이고 , 야생동물들의 발자국도 드문드문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많던 다람쥐들은 사람의 인적을 피해 점점 더 숲 속 안으로 들어가는 듯합니다. 인간의 영역이 점점 늘어만 가면 , 그만큼 동물들의 서식지가 줄어들어 그들은 안쪽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조금씩만 양보해서 같이 더불어 사는 그런 알래스카가 되었으면 합니다.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빠져 바닷가로 나와보았습니다. 오늘도 산양들이 저를 반겨주네요. 양들만 보면 양들의 침묵 영화가 생각납니다. 비가 내.. 2021. 5. 5.
ALASKA" Moose모녀의 나른한 일상 " 겨울에는 알래스카 곳곳에서 무스를 수시로 만날 수 있습니다. 워낙 순하디 순한 사슴과 에 속하는 야생동물이지만 덩치가 한 덩치하니, 은근히 그 덩치에 주눅이 들기도 합니다. 자극하지만 않으면 그리 큰 위험은 없지만 , 아무래도 연로하신 분들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무스모녀를 만난 곳에서는 산책하는데 위협이 된다며 무스를 사살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결국, 유야무야 되었습니다. 사람이 동물이 사는 지역을 야금야금 침범해서 그들이 살 수 있는 영역을 점점 좁게 만들고 있는 것이 기정 사실입니다. 인디언들이 사는곳을 무단으로 침범해서 그들을 학살했듯이 야생동물에게도 그러한 야만적인 행동을 하려는 이들은 꼭, 있습니다. 이왕이면 동물들과 사이좋게 공존하며 더불어 사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인.. 2021. 4. 25.
ALASKA" Ski는 필수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스키가 필수입니다. 돌만 지나면 바로 동네 산책로나 스키장에 데리고 가서 스키 타는 법을 알려줍니다. 모든 동네에는 산책로가 있는데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변모를 해서 스키를 탈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스키장으로 변하게 됩니다. 굳이, 멀리 있는 스키장까지 가지 않아도 주변 자연이 스키장으로 변하니 겨울 운동을 하기에는 아주 적합합니다. 동네 산책로에서 스키를 타다가 무스를 만나는 경우가 아주 많지만, 사람에게 크게 해를 끼치지는 않기에 잠시 무스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곳곳에서 스키를 타는 모습을 소개합니다. 겨울을 제외하고는 보통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 하이킹과 조깅을 하는 공원이지만 , 겨울에는 이렇게 스키장으로 이용됩니다. 여기도 동네 산책로인데 노르딕 스키를 타는 곳으로 .. 2021. 4. 17.
ALASKA " 노숙하는 MOOSE " 한국에서는 차박이라는 아웃도어가 한창이라 겨울에도 눈 속에서 설경을 바라보며 캠핑을 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유투버들이 점점 늘어가면서 각종 브이로그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엄동설한에 캠핑을 즐기는 이유가 유투버로 눈길을 끌고자 하는 이유도 있지만, 자기만의 취미를 살리면서 인생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많은 야생동물들이 동면에 들어가거나 눈을 맞으며 노숙하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말코 손바닥 사슴과 에 속한 무스의 겨울나기 모습을 소개합니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밤을 지새우는 무스입니다. 참 고생이 많네요. 미국은 이렇게 숲 속에 사는 이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그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땅이 넓으니 , 넉넉하게 자리를 차지.. 2021. 4. 14.
알래스카 " 숲속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다 " 알래스카는 야생동물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네에 수시로 곰도 내려오고 늑대도 나타나고, 여우와 고슴도치와 독수리가 집 마당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동네나 길거리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면 무섭지는 않습니다. 자기들도, 자기 영역이 아닌 걸 알고 있기에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숲속에서 마주치는 야생동물은 자칫 위험 하기도 한데, 특히 곰은 주의해야 할 동물 중 으뜸입니다. 제가 앉아있는 옆에, 곰이 서서 저를 빤히 쳐다보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겨울이 제일 안전합니다. 곰이 동면에 들어갔기 때문이지요. 그럼 무스를 만나러 숲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하늘이 너무 푸르릅니다. 하늘은 낮고, 날은 봄날이네요. 눈들이 모두 사라져 마치, 봄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2021. 3. 14.
ALASKA" Moose 와 바지락 칼국수" 보통 겨울에 무스를 만나는 숫자는 약, 20여 마리 되는데 집에도 찾아오고 산책로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코 손바닥 사슴이라 불리는 Moos는 워낙 순박해서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는 드물지만 새끼 Moose를 데리고 있는 경우에는 새끼를 보호하려는 모성본능으로 다가가는데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아무리 순해도 새끼 앞에서는 강한 게 바로 모성애지요. 그래서, 사람이 도를 벗어나면 동물보다 못한 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나 봅니다. 쌀쌀한 겨울날에는 칼국수가 떠올라 오늘은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오래전에 청주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 칼국수보다 더 많은 바지락을 산더미만큼이나 준 식당이 기억에 남습니다. 개운한 바지락 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왼쪽이 수놈 무스이며 오른쪽이 .. 2021.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