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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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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에 해당되는 글 177

  1. 2021.09.14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
  2. 2021.09.08 알래스카 " 식당에서 돈버는 방법 과 현실 "
  3. 2021.04.02 알래스카 " 에스키모표 아이스크림 드세요! "
  4. 2021.03.20 알래스카" 하늘을 닮은 나무들 "
  5. 2021.01.30 ALASKA "오로라와 노을 "
  6. 2021.01.13 알래스카" 원주민의 전통 유물들 "
  7. 2020.12.18 알래스카" 북극여행 2일째"
  8. 2020.11.30 ALASKA "Point Lay Native Store 를 가다"
  9. 2020.11.25 ALASKA "Point lay Kali school 사진전을 열다"
  10. 2020.11.16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의 작품들"
  11. 2020.10.19 Alaska " 원주민의 전통음식 "
  12. 2020.09.04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예술 "
  13. 2020.08.29 알래스카 " 에스키모인의 유산 "
  14. 2020.08.26 알래스카"에스키모 삼남매의 온천 나드리"
  15. 2020.08.24 알래스카 " 노을은 다 모여 라 "
  16. 2020.08.24 알래스카 "에스키모 가정 방문기"
  17. 2020.08.23 알라스카 " 북극 으로 사냥을 떠나다 "
  18. 2020.08.18 알래스카 "귀여운 원주민 아이들"
  19. 2020.08.16 알래스카"CHITINA에서 연어를 낚아올리다!"
  20. 2020.08.15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무덤을 가다"
  21. 2020.08.15 알래스카에서" 산다는건 ....."
  22. 2020.08.05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디언 올림픽 "
  23. 2020.07.23 알래스카" 원주민 구치소 와 베링해 "
  24. 2020.07.21 Alaska " Kotzebue를 가다 "
  25. 2020.07.15 알래스카 " 에스키모인의 일상"
  26. 2020.07.13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27. 2020.07.11 Alaska"모피 경매장을 가다 "
  28. 2020.07.08 Alaska " 물개 손질하는 에스키모인"(1)
  29. 2020.07.07 Alaska " 미인 선발대회 "
  30. 2020.06.28 Alaska " Native Village "

황금의 땅 nome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지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 이며, 여관급인데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일식과 양식을 하는 허스키 레스토랑.
부부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타인이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주인이 바뀌어 다른 이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식과 바베큐 전문 식당 입니다. 

돈도 많이 버셨는데 그만 하실때도 됐는데 평생 일만 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지금 이곳도 주인이 바뀐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자와 일식을 하는 곳인데 제일 장사가 잘 되는 곳 입니다.

일매상 3,000 불 정도. 출입문은 되게 허접하죠?

 

 

 


 매년 형제가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다가 이제는 타인에게 양도를 하고

허스키 레스토랑 옆에 그동안 모은돈을 모두 투자해서 일식과 

양식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이제 식당도 풀입니다.


 


다운타운 모습. 그외에 택시부부와 에어포트 피자 레스토랑이 

리모델링 해서 오픈했습니다.

한인은 이게 다 입니다.

거리를 거닐면서 담배 한대를 다 못핍니다. 왜냐고요?  

지나가는 원주민이 담배 한대 달라고

바로 옵니다. 아주 기다렸다는듯이 오는데 안주면 욕하면서 갑니다.

 

 


이렇게 도로옆이 바닷가 입니다.

술마시고 운전하면 바로...퐁당/... 그 황금의 바다 입니다.

황금을 찾아 온 백인들이 워낙 많아 술 판매 금지 지역인데

결국, 백인을 위해 마트에서 술을 팔고 있습니다.

 

 

 

 

바다에 나갔다가  어부가 킹크랩을 들고 있는데

100불 정도 사면 온 식구들이 배두들기며 먹습니다.

맛이 아주 달콤합니다.

저는 일주일 정도 먹었습니다.

살이 아주 꽉 찼습니다.지금도 그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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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5년 만에 밀리언 달러를 벌어

한국으로 간 분이 계시더군요.

처음 공개하는 그 방법을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믿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이 내용은 사실입니다.

 

알래스카의 원주민을 상대로 한 식당 이야기입니다.

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원주민들은 보통 하루에 한 끼에서 두 끼 정도는

거의 다 사 먹습니다.

패스트푸드를 접하는 원주민들이 새로운 음식문화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금방 햄버거와 피자에 적응합니다.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원주민이 모여사는 마을이 엄청 많습니다. 수백 개의 도시들이 있는데 , 인구 1,000명이

모여사는 곳이 대박의 빌리지입니다.

이 정도 인원이 사는 곳은 보통 식당이 한 군데 혹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독점으로 장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빌리지입니다.

물론, 모든 물자는 경비행기로만 가능합니다.  돈은 무한정 풀리는 곳이 빌리지입니다.

일 년에 서너 번씩 풀리는 돈을 원주민들은 아낌없이 먹는데 다 사용합니다.

이들이 주택을 구입하는데 돈을 저축하는 경우는 전무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모두 먹는데 거의 다 소비를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정말 삭막하기만 하지만, 원주민들은 대대로 살아온 덕에 고향을 버리지 않습니다.

미 본토로 갔다가도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고향을 찾습니다.

고향을 버리고 미 본토로 가면 모든 지원은 없어집니다. 당연히 직업을 가지고 경쟁을 해야 하는데

원주민들은 적응을 하지 못합니다.

각설하고,

모든 게 다 그러하듯이 독점으로 하면 가격은 주인 마음대로입니다.

다만, 너무 정도에 벗어나지만 않으면 됩니다.


 


 작은 빌리지에는 건물이 마땅히 없지만, 인구 천명 정도면 의례 원주민이 세운 호텔이(여인숙 수준이지만)

있습니다. 이곳에 호텔 내에 식당 자리가 있어 오픈한 사례입니다.

보통 빌리지에 식당을 차리자면 , 10만 불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런데 재수가 좋게도 호텔 내에

식당 자리가 있어 약 5만 불 내외( 초도상품 모두 포함)로 경비가  들었습니다.

인스펙션 이런 거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사업자는 내야 합니다. 담배 라이선스도 몇십 불 안 하고 아주 저렴하니 같이 냅니다.

 

 이 동네에서 유일한 식당이 오픈하자마자 난리가 났습니다.

휴일도 없이 일을 할 정도입니다.

첫 달 일일 매상이 3,000불을 웃돌았습니다.

메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햄버거 종류 서너 개와 볶음밥 종류 세 가지와 서너 가지 중식 메뉴입니다.

불과 메뉴는 20여 가지 정도입니다.

햄버거 가격은 15불 , 볶음밥도 15불 그 외에 20불까지 입니다.



 


여기가 그 문제의 호텔과 식당 모습입니다.

부부가 이곳을 운영했는데 불과 5년 만에 밀리언 달러 이상을 벌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다른 빌리지도 독점으로 하는 데는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이곳을 새로 단장해서 재 오픈했습니다.

재 단장했다는 게 뭐 돈이 들어간 거 아니고, 주방기구 몇 가지 늘린 게 답니다.

마진은 엄청 남는 게 햄버거 장사입니다.

운임비까지 다해도 원가는 30%를 넘지 않습니다.


동네 모습입니다.

작은 빌리지에 시장을 만나 식당을 차린다고 하면 아주 좋아합니다.

주민들을 위해 식당을 차린다는데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너무 이익만 추구하면 , 이미지는 엄청 나빠져 다음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힘들게 됩니다.

부탁하고 싶은 건 제발 , 원주민을 이용만 하지 말라는 겁니다.

다른 빌리지에 한국인 이미지가 안 좋은 건 너무 원주민을 무시하고, 이용만 해서 그런 겁니다.

같이 어울려서 그들을 이해하고, 문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여기 빌리지에서 맨 처음 장사하시던 분들 여기 원주민 무시할만한 자격도 없었던 사람들입니다.

죄짓고 도망 온 사람부터 나락으로 떨어져 갈 곳 없어 온 사람들이 태반인 곳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원주민 무시하고, 이용만 하고, (특히 여자 문제) 돈에 가치에 대해 잘 모른다고

속여 먹은 이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제대로 거스름 돈을 주지도 않고, 술 취한 것 같으면 바가지 엄청 씌우는 이런 경우가 넘쳐흘렀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주 많은 한국인들이 원주민 등쳐먹을 궁리를 하고 있으니 얼마나 가슴 아픈 일입니까.  


호텔 전경.

알래스카 전체적인 인구 현황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심심하면 그 인구밀도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두세 명이 거주하고 있는 데부터 10명이 거주하는 곳,

그리고, 아직 개척하지 않은 독점으로

식당을 차릴 수 있는 데를 물색을 해 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수하고 정이 많은 이곳 원주민과 함께 숨 쉬고 살아가며

평등한 마음으로 식당을 하는 이 가 이번에 이곳에 문을 열어

한편으로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저절로 돈이 모이는 스타일입니다.

아등바등 이리저리 재지도 않고, 순리에 따라

모든 걸 포용하는 그런 분이라

제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분입니다.

 

그리고, 많은 원주민을 친구로 두고,

어려울 때 진실로 금전적이나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그런 분이라 마음이 놓입니다.

이런 분이라면 제가 적극적으로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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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이 저마다 고유의 아이스크림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나와 어떤 집 

아이스크림이 맛있는지 겨루는 날입니다.

 

저 역시 아이스크림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이런 행사는

제가 꼭 가야 하는 행사 이기도 합니다.

 

북극의 에스키모 집을 방문해서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인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나오면 꼭, 두 번 

정도는 가져다 먹습니다.

제일 특이한 건 , 바로 연어와 광어가 첨가된

아이스크림이 등장을 했답니다.

 

오늘 , 아이스크림 경연대회가 있다고 하니 부지런히 

서둘러 그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시식한 후, 주민들이 투표를 거쳐 우승자를 선정했습니다.

오늘의 우승자입니다.

 

 

 

 

 

 

 

너무나 달콤한 아이스크림 매력에 빠진 원주민.

 

 

 

 

 

 

 

 

다들 아이스크림 매력에 풍덩 빠졌습니다.

고등학교까지는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는 원주민.

 

그런데 애가 애를 낳았나?

 

 

 

 

 

 

 

직원들이 아이스크림을 시식할 수 있게 한 스푼씩 떠서 준비를 합니다.

 

 

 

 

 

 

 

이 아가씨도 아이스크림을 출품했답니다.

 

 

 

 

 

 

 

참여인원은 수백 명 정도 됩니다.

정말 많은 이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토핑을 했네요.

 

 

 

 

 

 

 

 

다양한 베리를 혼합해서 만든 아이스크림.

 

 

 

 

 

 

 

사진 찍다가 하마터면 시식을 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와우 바닥을 보이네요.

그래서 저도 박박 긁어서 시식을 해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 레시피와 만든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정말 이 아이스크림 맛있더군요.

모든 아이스크림이 다 다르더군요.

 

 

 

 

 

 

 

4가지의 베리를 믹스했네요.

특이하게 할리벗(광어)이 들어갔습니다.

왠지 비린내가 날 것 같지 않나요?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이유는 전화를 하면 

더욱 자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시식용 앞에 적혀있는 레시피.

아가씨가 만든 아이스크림은 자동으로 번호를 따게 되네요..ㅎㅎㅎ

 

 

 

 

 

 

 

 

종류별로 다 먹다 보니 , 포만감이 오네요.

 

 

 

 

 

 

연어 아이스크림입니다.

이런 아이스크림 처음 보시죠?

 

 

 

 

 

 

 

 

 

이 아이스크림은 아주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레시피입니다.

 

 

 

 

 

 

 

지난번에 소개를 했던 한인 아가씨입니다.

다시 만나게 되네요.

 

 

 

 

 

 

 

 

드디어 시상식입니다.

호명이 되자 나와서 상장과 부상을 받는 장면입니다.

 

부상은 홈메이드 인디언 비즈 목걸이입니다.

좌측에 한인 아가씨가 들고 있는 목걸이입니다.

오늘 모처럼 원주민인 에스 키인들의 음식 문화에

대해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이라 달달한 시간이었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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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나무들은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 그리고,

아스펜 나무들이 주종을 이룹니다.

 

세 나무들의 특징이 모두 아무리 험하고 척박한 땅일지라도 

꿋꿋하게 겨울을 이겨내고 곧게 자란다는 겁니다.

 

이렇듯, 나무들의 기운을 이어받은 원주민들은

사냥과 어업을 위주로 부족사회를 이루며 동토의 땅에서

약, 1만 3천년전부터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3천년전에는 얄류산 열도로 따라 시베리아에서 이주 온

원주민들이 자리를 잡고 ,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들이 얄 류트족입니다.

 

오늘은 하늘을 닮으려고 마냥 곧게 자라나는 심지 굳은

나무들의 해바라기를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좌측이 추가치 산맥입니다.

 

추가치 국립공원의 크기는 약 5.6 밀리언 에이커입니다.

얼마나 큰지 상상이 가시나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공원입니다.

 

 

 

 

 

 

 

추가치 산맥의 중간 부분에서 내려다보면 끝없는 바다가 펼쳐집니다.

여기가 바로 턴 어게인 암 바다입니다.

 

 

 

 

 

 

 

이렇게 높은 산 꼭대기에 정말 큰 주택이 들어서 있네요.

이곳은 , 야생동물 보호구역인데 곰과 야생동물들이 수시로 지나갑니다.

 

 

 

 

 

 

 

정말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가슴이 다 시원해지네요.

 

 

 

 

 

 

영상의 날씨에다가 비까지 내려 모든 눈들이 다 녹아버려 마치, 가을 풍경이

연상됩니다.

 

 

 

 

 

 

 

파노라마샷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지대가 높아 아직 도로가 결빙되어있어 올라 다니기 힘들 것 같은데

굳이, 이런 곳에 집을 짓는 백인들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솜사탕 같은 구름이 꼼짝 않고 쉬고 있네요.

아마 먼 데서 온 게 아닐까요?

 

 

 

 

 

 

 

저 설산의 형상이 바로 여인이 누워있는 형태의 설산입니다.

 

 

 

 

 

 

 

이 집은, 바다와 일출과 노을을 모두 세트로 감상할 수 있는 요지의 

주택이네요.

 

 

 

 

 

 

 

앵커리지 다운타운 전경입니다.

안개가 가득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아쉽습니다.

 

 

 

 

 

 

 

 

밤섬 같은 게 저기에 있었군요.

저걸 사서 다양한 동물들을 풀어놓으면 어떨까요?

 

저런 섬은 가격도 거의 거저일 것 같습니다.

 

 

 

 

 

 

산 정상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외로이 나무 한그루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네요.

 

 

 

 

 

 

 

해풍의 영향으로 나뭇가지들이 예술적으로 승화된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길도 빙판길입니다.

상당히 가파른 길이네요.

 

 

 

 

 

 

 

오늘 노을을 찍으러 왔는데,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에 구름이 적절하게

있어야 하는데 , 영 아니네요.

 

그래서, 포기하고 내려가는 길입니다.

 

 

 

 

 

 

 

나무와 구름과 설산,

 

 

 

 

 

 

 

내려오다가 상황버섯을 발견했습니다.

역시, 그냥 지나쳤습니다. 한 30년은 된 것 같네요.

 

저는 사진만 찍어도 즐겁습니다.

 

 

 

 

 

 

 

꺾인 가문비나무 사이로 뜨거운 태양이 저를 유혹하네요.

뷰가 좋은 곳이라서 중간에 차를 세울 수 있도록 작은 공간을 만들어 놓아

정말 좋네요.

 

Chugach라는 말은 아바 가스탄 인디언 부족 중 가장 용맹한 부족의

이름입니다.

 

알래스카는 정말 다양한 이름들이 많습니다.

영화의 한 대사가 생각나네요.

 

" 주먹 쥐고 일어서 " 사람 이름이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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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ora를 아주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태양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지구 상층부에

있는 자기장과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복잡한 용어들이

나오니 그런 것들은 구글링 하면 자세히

나와 여기서는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은 오로라를 영혼의

춤이라고들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에게도 다양한 샤머니즘이

있습니다.

그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전설 같은 신화들이

동질성을 느끼게도 해 줍니다.

제가 제일 호기심이 든 건 바로 요정들입니다.

실제로 요정을 본 원주민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듣노라면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대체적으로 요정들은 장난기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짓궂은 장난을 일삼는다고 하네요.

 

노을은 아침저녁으로 태양광선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멀어지면서 파란 광선은 사라지고 붉은

광선이 남아 보이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일출이나 일몰을 사진만 가지고는 구분을

하지 못합니다.

 

코로나로 힘든 이 시기에 다소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노을과 오로라 사진으로 출발합니다.

 

마타누스카 빙하에서 시작되는 오로라가 Palmer라는 도시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해가지면서 생기는 노을의 위치가 매일 조금씩 

바뀌게 되는데 , Anchorage 바닷가입니다.

 

노을은 구름이 있어야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구름 없는 노을은 마치 백댄서 없는 무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노을은 정말 보기 힘든 노을입니다.

마치 하늘이 열리는 듯 한 환상을 느끼게 합니다.

정말 너무나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표주박

국민이 민주당인 여당에게 다수석을 준 이유는 매번 

무조건 반대를 외치는 야당을 이겨 내라고 다수석을

준 이유입니다.

이번에 정국 혼란을 야기하고 편파적인 판결을 한

매국노적인 판사 두 명을 탄핵을 하라는 국민의 뜻을

져 버리고  당론으로 겨우 한 명만 탄핵에 동의한다는

민주당의 이기주의적인 결론에 수많은 국민들이 분노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혈연 , 학연 등에 얽매어 올바른 결단을 내리는 이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번 새롭게 설치된 공수처도 판사 출신이 처장을 맡고 나머지는

모두 검찰 출신들인데 과연, 독야청청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사를 ㄹ하는 건 검사가 아닌, 경찰들이 모두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과연 수사를 잘할 수 있을까요?

공수처 내에서도 검사 출신들을 견제할 경찰

출신들이 다수 필요합니다.

차라리, 현직 검사들 중 강직한 검사를 추려서

발령을 내면 어떨까요?

검사 내부를 잘 아는 이들이 고위 공직자들을 

철저하게 수사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검사는 늘 책상머리에 앉아서 수사를 지휘합니다.

실제 몸으로 뛰는 건 바로 경찰들입니다.

검사실에 소속된 경찰들이 수사를 하고 있었으니

경찰을 그만둔 청렴결백한 경찰들을 이 기회에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검사들로만 이루어진 공수처가 자칫 더 큰 잘못을

저지르는 건 아닐까 하는 바람입니다.

참, 우병우 변호사였던 사람을 공수처에 합류시킨다는 건

국민의 뜻에 반하는 일입니다.

촛불집회로 탄핵된 공직자를 정말 너무나 잘 변호한

검사 출신 변호사를 공수처에 합류하는 건 정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그 변호사는 현직 검사와 판사들 모두에게 밀착이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이 어찌 현직 검사와 판사들을 조사할 수

있을까요?

점점 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드네요.

또, 실패하는 걸까요?

걱정이 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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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유물들이 많이 보존되고 있는 실정은

아닙니다.

 

그 유물들을 둘러보다 보면 마치, 원시시대의 생활용품

같은 분위기를 많이 풍기고 있습니다.

 

재미난 건, 지금도 그런 생활용품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문명이 발달하고 , 세상은 몰라보게 달라졌지만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실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이용하기에

편리하기에 아직도 원시적인 생활용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사회시간 같아서 보는 재미가 덜할 수도 있는데 잠시나마

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으니, 눈요기 감으로

편하게 감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

이런 작품은 정말 예술이기도 합니다.

직업이 조각하는 이는 아니지만, 고래뼈를 이용해 사실적인 생동감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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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720만 불에 사들이고 나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던 동전들입니다.

 

저도 이런 건 탐이 나네요.

아주 오래전 초등학교 때부터  동전을 모으는 게 취미여서 한때 모으기도 했는데,

용돈이 없어 그걸 모두 사용했다는 게 지금 와서 후회되네요.

 

 

 

 

 

 

 

 

상당히 유명한 유물 중 하나인데 이 담요는 Chilkat blanket인데 

그 섬세함과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유물입니다.

 

가격도 어마어마하게 비싸답니다.

알래스카 놀러 오셨다가 이런 담요 만나면 바로 사두 시기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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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ingit totem pole의 축소본 같은데 , 인디언들과는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다른듯한 유물들입니다.

 

 

 

 

 

 

 

 

 Tlingit 부족의 주술사 분위기를 물씬 풍기네요.

 

 

 

 

 

사냥이나 어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지만 , 남은 시간에는 저렇게 주변의 

것들을 이용해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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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심심하니 만들었겠지만 하나둘 만들면서 손재주도 늘면서 좀 더 

유익한 용품들을 만들기도 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소품들을 다른 물건들과

물물 교환을 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원주민들이 조금씩 미술에 대한 눈이 떠지면서 자연을 화폭에 담는 

화가들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둘 만들다 보면 자연히 창작열이 더해져 다양한 물건들에 조각과 무늬를

새겨 넣는 일들이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양이나 디자인을 무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늬와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맨 우측에 걸려있는 게 바로, 아이를 담는 자작나무로 만든 아기바구니입니다.

자작나무 껍질을 벗겨 저렇게 아이를 담는 바구니를 만들어 아이를 재울 때

사용을 합니다.

 

 

 

 

 

 

우리는 왕골로 짠 돗자리나 그런 게 유명하지만, 여기는 저렇게 세심하게 

짜는 받지 고리 같은걸 많이 만들었는데, 저거 하나 만들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말 섬세합니다.

 

 

 

 

 

 

 

 

바다코끼리 상아에 다양한 조각을 한 작품들입니다.

맨 앞에 상아에 구멍을 수도 없이 뚫어 놓았는데 그건 카드게임에 이용하는

우리네 윷놀이 말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카드놀이를 하면서 이긴 숫자대로 저 구멍에 이쑤시개 같은걸 꽃아 서 앞으로

전진하면서, 골인지점에 먼저 다다른 이가 이기는 말판입니다.

 

상당히 특이하죠?

지금도 선물용품으로 저런 걸 선물하는데 많은 백인들이 저걸 이용해 

포커 게임을 합니다.

 

지금도 아주 사랑받는 선물용품 중 하나입니다.

사진에 있는 건 너무 비싸서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지만, 작게 만든 건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작은 건 보통 200불에서 500불 내외입니다.

 

 

 

 

 

 

 

 

사냥과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용품들입니다.

화살촉도 보이네요.

 

 

 

 

 

 

에스키모가 잡은 곰은 가격을 더 비싸게 받습니다.

 

그 이유는 가죽에 상처 없이 곰을 잡기 때문인데, 일종의 가시 같은걸 

고기 속에 넣어 미끼로 사용하는데, 그걸 삼킨 곰은 내장에 상처를 입고

죽게 되어 가죽이 전혀 손상 없어, 매매 시에 높은 가격을 받게 됩니다.

 

 

 

 

 

 

 

매머드의 턱뼈 같네요.

빙하가 녹으면서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매머드의 뿔이 많이 발견이 되는데, 원주민들이 이제는 시세를 알아 높은 

가격을 부른답니다.

 

빙하 속에서 발견이 되어 혈액 자체도 보존이 확실해 이제는 복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멀지 않아 쥐라기 공원이 실제로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러시아와의 전쟁에 동원된 대포입니다.

한국은 강화도에 가면 손쉽게 만날 수 있지요.

 

 

 

 

 

 

 

 

이런 인형들은 아마도 아이들을 위해 만들지 않았을까요?

 

에스키모인이 직접 만든 아기 백일 신발을 만들어 선물한 걸 보았는데

저도 갖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로 앙증맞게 잘 만들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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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사용하는 물건들이 보이네요.

 

원주민의 작품들은 두 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 현대적인 것과 전통적인 것으로

분류가 됩니다.

 

이상으로 알래스카 원주민의 유물 박람회였습니다.

보실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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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지도 지났으니 , 해가 길어져 제일 반가운 소식이 아닌가 합니다.

.

비록, 차선도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다들 숙달된 알래스칸인지라 운전

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은 없는데 , 여행 오신 분들은 많이 헷갈린답니다.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금년에는 코로나 소식으로 인해 오로라를 비롯해

겨울 관광객들이 찾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 나라들이 여행을 자제하고 금지를

시키는 나라들이 많아 관광객들이 많이 없습니다.

 

알래스카는 여름에만 운영을 하는 비즈니스가 많아

그나마 타격은 적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문을 거의 닫아서 겨울잠에 접어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미 본토는 엄청나게 많은 코로나

확진자들로 인해 무서울 지경입니다.

가볍게 걸리면 독감 수준이지만 심하게 걸리면

사망에 이르는 상황인지라 , 다들 조심에 조심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은 검사수에 따른 확진자 발생률이 그 어느 나라보다

현저히 낮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백신이 나왔는데도 더 확산을 하고 있으니, 2021년도에도

다소 힘이 들 것 같네요.

 

한국에서는 자영업자들이 코로나로 인해 손해가

막심하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하더군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손해배상을 하라고 소송을 하는

나라는 없는데 유독 , 제일 방역이 좋은 한국에서

이런 사례가 있네요.

현 정부를 너무 물로 보고 있는 건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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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알래스카라 해도 각 원주민 마을은 전혀

다른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극에 가까울수록 각 마을마다 고유의 법과

규율을 갖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수의 주민들이 살기에 모두 친인척 

관계이기도 합니다.

외지에서 사람이 방문을 하면, 모두들 신기해합니다.

특히, 같은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을 보는 시선은

호기심으로 가득해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은 

" 어디에서 왔냐?"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이름을 물어봅니다.

전주민이 다 그렇게 물어본답니다.

같은 대답을  주민수대로 다 해야 합니다.

북극 방문 이틀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경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을 하자 마중나온이들이 몰려옵니다. 

 

 

활주로 안으로 들어온 ATV 뒤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도 잠시

주민이 몰고 온 ATV를 타고 , 동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를 내려놓고 무심하게 돌아가는 비행기인데 갈 때는 사람이 없어 

빈 비행기로 돌아가네요.

비행기가 손님 한 명도 없이 돌아가는 걸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비행기까지 스노 머쉰을 타고 와서 , 짐을 픽업하기도 합니다.

공항 대합실은 없답니다.

그냥 활주로에 비행기가 도착하면 우르르 와서 사람이나 물건을 픽업해 갑니다.

 



 

보이는 집들이 다 다릅니다.

걸어서 가도 별로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마을 중앙으로 들어왔습니다.

제법 큰집이네요.

이 동네에서 제일 큰집 같은데 , 아무래도 유지가 아닐까요?

아니면 추장님 집이라든지.

 

유일한 교통수단이 바로 ATV와 스노 머쉰입니다.

 

원주민들이 사는 집이랍니다.

창문이 없는 집도 있습니다.

 

차량은 극히 보기 드뭅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는 DMV(운전면허청)도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집이 끝집입니다.

 

그 뒤로는 바다와 호수가 있을 뿐입니다.

 

제가 묵게 될 숙소인 학교입니다.

여기는 초중고 모두 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숙박비는 하루에 일인당 50불입니다.

어디서 자냐고요?

수업이 끝나면 교실에서 자게 됩니다. 침낭은 필수랍니다.

아침 7시면 다시 교실을 비워줘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노숙자 신세 지요..ㅎㅎㅎ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저렇게 반팔 차림으로 놀이를 즐기고 잇습니다.

정말 에스키모는 춥지 않은가 봅니다.

 

다들 집집마다 ATV 한 대씩은 필수입니다.

저도 이번에 확실하게 ATV 운전법을 익혔습니다.

 

제가 저기를 지나가면 놀이가 멈추고 이름 물어보기 바쁘답니다.

그래서 절대 곁으로 안 가게 되더군요.

한 명씩 다 물어봅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게 되지요.

 

여기서는 면허 없어도 남녀노소 불구하고 모두 타고 다닙니다.

원래는 ATV는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없습니다.

여기 고등학생인데 아주 운전을 능숙하게 합니다.

 

한 손으로 여유 있게 운전을 하네요.

 

춥지도 않은가 봅니다.

잠깐만 운전해도 손도 얼고, 온몸으로 찬바람이 가득 들어오더군요.

옷 속에다가 눈을 뭉쳐서 넣으려고 하네요.

 

우리네 놀 때랑 다를 바 없습니다.

 

 

주민 거의가 사냥이 주업이다 보니, 사슴을 잡아서 저렇게 가죽을 말리고 

있는 집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 수업이 끝나자 단체로 픽업해가는 원주민 특유의 스쿨버스입니다.

아니, 스쿨 ATV입니다.

 

비록 ATV  라 할지라도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들 합니다.

사실 걸어도 몇 분 안 걸리는데, 아침에도 모두 ATV를 타고 등교를 합니다.

 


 

아이들 놀이가 바로 ATV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겁니다.

뒤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누나 달려 " 족입니다.

 

 

이제는 뒤에 아이 하나가 무릎을 꿇고 매달리네요.

우리네 어렸을 적 트럭 뒤꽁무니에 매달려서 달리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참 개구쟁이 짓을 엄청 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여자애들 노는 고무줄 끊고 도망가는 짓은 안 했답니다..ㅎㅎㅎ

 

 

 

표주박

드넓은 교실에서 자니 참,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예비군 훈련 온 것 같기도 하고, 캠핑 온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폐교를 사서 개인이 휴가철에 빌려주는 펜션이

유행이더군요.

마치 그런 기분입니다.

제가 묵고 있는 교실은 초등학생 교실이라 , 보이는 게 맨 영어책자네요.

그래서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ㅎㅎ

(She) is my sister.

문제와 답이랍니다.

5+6=?

10-5=?

문제가 너무 어렵나요?

정답은?

맞추시는 분은 초등학생으로 임명합니다..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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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약, 200여 개의 원주민 마을이

있는데 , 보통 작은 마트들이 하나씩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주로 인디언 보다는 에스키모 마을인데 북극에

위치한 마을로 작게는 10명부터 수천 명까지

살고 있으며, 원주민 마을을 다 돌아다니기에는

항공료가 너무 비싸게 듭니다.

마을 거의가 씨족사회이기에 주민 대다수가

친인척으로 보시면 됩니다.

비록 , 179명밖에 살지 않는 마을이라 할지라도 

마트는 어디에나 다 있습니다.

물론, 원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점 가게인지라

다른 초이스가 없습니다.

가격 비싼 건 다들 인정을 합니다.

그래서, 굳이 가격을 따지는 이들은 없습니다.

모든 건 다 경비행기로 수송이 됩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가게 " Native Store"를 소개합니다.

 

 

 

여기는 Point Lay라는 북극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원주민이 하는 마트랍니다.

하루 일과 중 주민이 필수적으로 들르기도 합니다.

 

 

 

 

3대가 운영하는 마트인데 딸인 것 같습니다.

나이는 어려 보여도 이미 결혼해서 딸아이가 있더군요.

 

 

 

 

조금 정신 산란해 보여도 제법 갖출 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없더군요.

아이스크림 냉동고에는 각종 소시지와 햄들이 가득합니다.

 

 

 

비어버린 진열대가 눈에 들어오는데, 팔리는 것만 팔립니다.

먹어보지 않은 건 잘 시도를 안 하더군요.

 

 

 

 

구색을 다 갖춘다는 건 상상이 안됩니다.

특히, 유효기간이 짧은 건 바로 손실로 이어집니다.

 

 

 

케쉬어를 보던 여자분의 어머니입니다.

정각 6시에 문을 닫더군요.

제가 6시 10분에 갔는데 , 영업 끝났다고 못 판다고 하네요.

정확하게 시간을 지키는 이유가 영업 끝난  시간에  물건을 팔면, 아마도 

벌금을 무나 봅니다.

재미나지 않나요?

 

 

 

 

 

운임비가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무게가 나갈수록 몇 배 비싸기도 합니다.

무게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의 컵라면도 이렇게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잘 팔리나 봅니다.

가격은 두배가 좀 넘네요.

 

 

 

음료수를 많이들 좋아하는지라

음료수 종류별로 재고는 엄청 많더군요.

 

 

 

인천의 섬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높은 파도로

일주일간 배가 뜨지 못하니난리가 나더군요.

특히 어린아이 분유가 떨어져서 품절이 되어 파동이 이는 걸 보았는데,

여기는 분유를 먹이지 않나 봅니다.

 

 

 

 

시리얼도 역시 가격은 높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즈인데 , 여기도 있네요.

가격 비싼 건 당연한 거랍니다.

 

 

 

여기는 세일즈 택스는 다행히도 없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 식품도 택스가 붙는 곳도 있습니다.

 

 

 

 

거의 10불 가까이 되니, 군것질도 힘들겠습니다.

비행기를 두 번 타서 물건을 가져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담백한 크래커입니다.

 

 

 

 

가격표가 잘못된 건 아닐까요?

너무 비싼 가격인데요.

 

 

 

 

사과서부터 간단한 야채와 과일도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야채를 잘 안 먹어서 팔릴까 모르지만, 학교 선생님과 경찰은

모두 백인인지라 , 야채들이 제법 팔린답니다.

 

 

 

 

계란도 있네요.

이런 곳에는 야채를 심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야채를 먹어보지 못해 햄버거를 시킬 때 야채를 빼고 

치즈와 패디만 먹는 원주민도 가끔 있습니다.

빵과 패디만 들은 햄버거를 경비행기로 배달을 시켜 먹는 모습 어떤가요?

라면박스 크기 한 박스에 배달비만 35불에서 40불입니다.

경비행기로 배달을 합니다.

 

 

                       표주박

저는 원주민 마을을 두루 돌아다니지만, 분위기는 

저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난 문화양식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렇게

독특한 문화를 발견하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여기서는 한국 담배 가격의 세배 정도의 가격이라

흡연자들은 한국의 담배를 부러워합니다.

비싼데도 다들 담배를 피우는 걸 보면, 주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이 상당한가 봅니다.

 

한국에서는 

마리화나를 피면 바로 구속이라고 하니, 너무 

어이없어하네요.

여기서야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마리화나를 피웁니다.

담배와 같이 생각을 합니다.

집에서 어느 정도 키우는 것도 합법화 되어있어 

그게 죄는 아니랍니다.

다만, 팔고 사는 게 금지되어 있을 뿐입니다.

 

알래스카에서도 동성결혼 공청회가 자주 열리네요.

원주민 마을에서는 동성애를 하는 이들을 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마치 남의 나라 이야기로 생각을 합니다.

서로 다른 문화이지만, 그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닌,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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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에스키모 원주민이 모여사는 작은 마을인 

point lay 는 총인구가 179명입니다.

작지만, 오손도손 모여사는 마을에 학교라고는 달랑 

하나입니다.

온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이 늘 학교로 몰려와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도 즐기고 , 컴퓨터도 하고 게임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기며 삽니다.

이들이 매일매일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지 그리고 , 삶은 어떠한지

그래서, 아이들의 순박한 모습을 담은 미니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다 같이 한번 보실까요?

 

 

여기가 바로 Point lay Kali school입니다.

 

 

 

바로 학교 로비입니다.

 

 

 

그 모진 바람이 부는데 용케 찍은 사진들입니다.

숨을 멈춰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워낙 스톰이 자주 오고, 눈보라가 심해 저렇게 펜스를 쳐 놓았습니다.

눈보라가 불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순수한 아이들의 표정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이누삐악 전통춤을 연습하는 장면입니다.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가 손수 동네 아이들을 모아 직접 가르치신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들이 우리네 시골아이들의 표정과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요새 체감온도로 약 영하 화씨 20도를 오르내리지만,

이 동네 아이들은 추운 줄도 모르고 환경에 아주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경계심을 갖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이들의 미소 속에 삶의

아름다움이 가득 깃들여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카메라 앞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이 

마냥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비록, 작은 사진전이지만, 다들 너무나 좋아합니다.

이런 데서 사진전을 다하게 되네요.

 

 

 

 

이제는 원주민에게도 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자신들만의 언어로 표기를 같이 해놓는답니다.

 

 

 

 

원주민분 한분이 저에게 에스키모 이누삐약족 언어를 자세하게 알려주시더군요.

그런데, 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되네요.

 

 

 

 

 

저도 여기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학교를 가든지 환경미화는 보통 분위기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수영장 입구입니다.

샤워실도 있어서 물을 틀었는데, 자동온수입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온도 조절기가 없이 자동이랍니다.

 

 

 

 

 

 

초등학교 교실이 있는 복도입니다.

 

 

 

 

 

여기가 바로 제가 그동안 묵었던 게스트룸입니다.

컴퓨터실인데, 오는 이들이 많은지 아예 게스트룸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에어매트와 깨끗한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교장선생님이 모두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학교 옆문인데 아이들이 놓고 간 옷들이나 비품들을 담아 놓는 상자가 있네요.

별걸 다 놓고 갔네요.

 

 

 

 

 

 

 

학교 접수창구 같은 곳입니다.

다양한 문의를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학교 로비입니다.

 

 

 

 

다양하게 트로피를 많이 받았네요.

각종 특산물이나 조각품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학교 정문입니다.

알래스카는 모든 주택이나 빌딩들 문은 이중으로 문이 되어 있어 

열을 최대한 보존하고 눈보라가 들어오는걸 1차 문에서 걸러줍니다.

 

 

 

 

 

 

여기는 고학년 교실입니다.

 

 

 

 

여러 행사 일람표입니다.

 

 

 

 

이누삐약 글들은 영어로 발음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역시 로비인데, 아이들이 놓고 간 물건들이 많네요.

누가 집어가는 이 가 없어 마음 놓고 놓고 갑니다.

 

 

 

 

다양한 특별활동도 많이 합니다.

 

 

 

 

여기가 바로 제가 묵었던 컴퓨터실입니다.

좌측에 제가 누웠던 에어매트가 보이네요.

단출하게 지낼 수 있고, 각종 편리한 시설들이 다 구비되어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원주민 마을의 호텔은 비록 모텔보다 못하지만(여인숙 정도) 가격은 최고의 요금

입니다.

원주민 마을을 가게 되면 의례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원주민 마을에서의 사진전 어떠셨나요?

매우 뜻깊지 않았나요?

 

         

 

                                     표주박

지금 바닷가 옆에서 묵고 있는데 , 파도소리인지 소리가 아주 요란하네요.

오로라를 볼 확률도 높다는데, 오로라를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남들 모두 잠들은 이 시간, 저는 오로라의 속삭임을 들으려

나가보렵니다.

오로라의 화려한 춤사위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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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의 얄류 산쑥

연고를 필요로 하신다는 분이 계셔서 다시 

알래스카 원주민 문화유산센터를 찾았습니다.

.

태반 주사보다도 효능이 뛰어나다고 해서 저도

발라보았는데 촉촉한 피부로 인해 더한층

빛이 나는 듯했습니다.

.

여기 문화유산 센터에서 전시되는 각종 수공예품은

직접 원주민들이 집에서 만드는 것들이 거의 다입니다.

하나하나 정성 들인 손길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요.

.

오늘 간 김에 다시 연고를 얼굴에 골고루 발라볼 수 있어

좋았는데 여러분들이 주문을 하셔서 5개를 구입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원주민 수공예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천연 광물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돌들도 많이 나오는데 그중 질 좋은 돌을 골라 이렇게

조각을 합니다.

아이보리와 야생동물의 털과 고래의 뼈로 만든 아름다운

수공예품들은 정말 소중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비버 가죽과 물개가죽 그리고,

비즈를 이용한 섬세한 공예품입니다.

 

 

 

아기자기한 작은 공예품들은 정말 손이 저절로 갑니다.

하나 안아오고 싶네요.

 

 

 

이 화가는 이렇게 이야기를 하네요.

알래스카는 따듯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으며

창조적이며 긍정적인 이들이

많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네 오래전 시골 인심만큼이나 후덕한 인심에

타주에서 오신 분들이모두 놀라십니다.

 

 

 

원주민 아가씨가 저를 바라보며 싱그러운 미소를 짓네요.

쑥스러운가 봅니다.

참 순박하게 생겼네요.

 

 

 

얇은 금속판에 그림을 그려 넣은 작품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부족의 독특한 문양입니다.

여기 등장한 새의 문양은 독수리가 아닌 까마귀인데

새 중에 제일 지능이 높은 새이며 우상화하기도 합니다.

 

 

 

엄마인지 할머니인지 물개 가죽으로

공예품을 만드는 중인데 

손자는 누워서 게임 삼매경입니다.

 

 

 

노부부가 나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해 놓았는데

정말 탐이 납니다.

 

 

 

러시아 영화나 뉴스를 보면 이런 모자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데 

참 탐이 나기도 했습니다.

무슨 행사나 돼야 저걸 쓰고 나가야지 평소에 쓰고 다니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돌도 옥의 한 종류 같습니다.

그 돌을 갈아 귀걸이를 만드니 무겁지는 않을까요?

 

 

 

섬세함의 극치를 달리는 것 같네요.

 

 

 

부츠는 방수도 되면서 보온 효과가 아주 뛰어납니다.

 

 

 

디자인이 참 독특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네 기와집에 곱게 칠한

단청이 마음에 듭니다.

 

 

 

구리 방패의 섬세한 조각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는 이 작품이 정말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물고기의 껍질을 벗겨서 가공한 카드홀더인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 얇디얇은 생선껍질을 버리지 않고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노력이 대단합니다.

 

 

 

아이들에게 주는 인형도 이들은 직접 만들어 주다 보니

점점 그 세련미가 더해지네요.

머리띠를 한 처자들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름답더군요.

 

 

 

접시에 담겨있는 작은 공예품들은 점점 귀해져서

가격이 날로 높아집니다.

저걸 만드는 장인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하네요.

 

 

 

이 가죽 외투는 바람 한 점 들어오지 않습니다.

눈보라가 아무리 불어도 방온 효과가

아주 뛰어나는데 저는 아쉬운 게

하나 있는데 주머니가 하나도 없더군요.

아마 주머니를 만들면 방온 효과가 떨어지는 걸까요?

옷 무게는 상당합니다.

그래서 화장실 가서 저거 통째로 들어 올리려면

엄청 힘들 것 같더군요.

 

 

 

북극곰 털로 만든 낚싯바늘입니다.

송어와 연어낚시용 바늘인데

하나에 5불이라 저도 하나 구입을 했답니다.

낚시를 좋아하니 저런 건 얼른 눈에 들어오네요.

 

 

 

연고를 사 가지고 나오니 마침 노을이 지기 시작하네요.

교회를 갔다 와서 여기저기 들르고 다시 여기에 들렀는데

금방 하루가 저물어 가네요.

.

 

표주박

 

북극해의 급격한 빙하 유실로 이제는 북극해를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극 어업협정을 맺기 위해 유럽연합과 노르웨이, 러시아,

아이슬란드 등 미국과 함께 북극해 바다 보호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어선이 많을수록 점점 거기서 나오는 열로 인하여 빙하는

더욱 빨리 녹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선들이 북극해에서 제한적으로 어획을 해야 하지요.

.

지구 상에서 마지막 남은 빙하지대인 북극해가 사라진다면

지구 전체에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가스개발 제한을 하려던 오바마 대통령의

의도는 각 기업들의 로비로 인해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모든 가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정책을 폈습니다.

자연보호를 외치는 그린피스와의 대결이 관건입니다.

자연을 보호하려는 이와 이를 저지하려는 이들과의

대결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

"우리는 건강한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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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살면서도 원주민의 전통음식을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에스키모인들과 교류가 있어야 가능한 음식들이긴

하지만, 우리네 입맛에는 별로 썩 맞는 음식들은 

아닙니다.

 

니맛도 내 맛도 아닌, 싱겁기 이를 데 없는 그런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북극 추운지방이라 향신료나 야채를 재배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날것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스시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Eskimo 전통 음식을 맛보러 가 볼까요?

먼저 알래스카를 빛내는 이모님들과 전통의상을 입은

원주민과의 인증숏으로 멋지게 출발합니다.

 

 


 오늘 파티는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는데 , 십시일반으로 

자기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가져와 다 같이 즐기는 파티입니다.

 

주최하는 측도 별도로 경비가 들지않아 정말,

효율적인 파티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어느 주민이, 집에서 만들어 가져온 Salmon Dip입니다.

크래커나 빵에 발라먹는데 , 우리네 김치처럼 각

가정마다 맛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연어를 스팀으로 찐 다음, 다양한 향료와 첨가제를 섞어

마요네즈와 함께 믹스한 요리입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다들

조금씩은 드셔 보셨을 음식입니다.

마트나 기념품샵에서 통조림으로 팔고 있습니다.

 

미국의 파티문화는 준비하는 쪽에서 모든 음식을

다 준비하는 게 아니고

참여하는 이들이 한 가지씩 음식을 준비해서 가져와

같이들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건 정말 부담 없는 파티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연어 위에 쌀과 야채, 그리고 단호박을 얹어

찜요리를 했습니다.

 

이 요리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의심병이 도져 도저히 포크가 가질 않더군요.

 

이 물고기는 White Fish 찜 요리인데 ,

감자와 양파를 곁들였는데

다른 양념들이 들어가지 않아 , 싱거운 편입니다.

 

밥에 마치 감자를 얹어 찌듯이, 감자 대신 연어를 잘라 얹어

밥을 한 요리입니다.

 

일명, 연어 밥입니다.

저는 비위에 잘 맞지 않더군요.

 

우리네 감자탕 비슷하지만 대신 연어를 넣고

만든 연어 감자탕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양념은 없습니다.

 

그 맛이 상상 가시나요?

 

Assaleeak (Eskimo fry bread)입니다.

단순히 소금만 약간 넣고 튀긴 빵입니다.

이들은 모든 걸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양념이 별도로 필요 없고 , 오직 물개 기름만 있으면 되는데 ,

마치 우리네 참기름장 같습니다.

연어 찜 요리입니다.

후추와 파슬리만 살짝 뿌린 음식인데,

우린 별도로 무언가를 여기에 

토핑을 해야 먹기 편합니다.

단순히 , 연어 맛입니다.

 

물개고기 요리입니다.

좀 이상하죠?..ㅎㅎㅎ

별맛은 없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양념은 전혀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감자탕 분위기입니다.

감자와 생선, 베이컨 등을 잘라 그냥 끓인 겁니다.

 

극장도 있는데, 극장 안에서 다양한 공연을

생중계로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한 접시 가져와서 먹었는데 ,

영 입맛에 맞지 않아 절반을 

남겼답니다.

 

유삑 Eskimo 처자인데, 이제 20대 초반인데

아이가 다섯 살이네요.

이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아이부터 낳더군요.

결혼은 하지 않아도 아이는 낳습니다.

싱글맘에 대한 제도는 아주 좋습니다.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아이 한 명당 800불씩 주며

아파트 렌트비는 한 달 1불 등 많은 지원이 있습니다.

 

반가운 처자를 만났습니다.

조 을순이라는 한국 처자인데 한국말은 못 합니다.

아마 입양아가 아닐까 하는데 너무나 반가워하네요.

 

서로 명함을 주고받았는데, 나중에

연락할 일은 별로 없을 듯...ㅎㅎㅎ

그런데 연락은 하고 싶네요.

 

커피 담당 직원입니다.

따듯하게 끓인 커피를 나누어 주네요.

 

자원봉사자입니다.

격의 없이 처음 본 이들도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한국은 낯선 이가 말을 걸면 경계부터 하는데

여기는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누고 , 궁금한 것도

물어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참 좋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지나가다 인사를 건네면 

째려보면서 " 미친놈 아냐? "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지요.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가 인사에 야박하다면

다소 이상하지 않을까요?

 

표주박

원주민 요리는 거의가 말리거나 찌거나 삶거나 튀기는데

양념이 없다는 게특징입니다.

그러다 보니, 맛에 있어서는 영 꽝입니다.

북극에 살다 보니 소금도 귀하고 , 채소와 양념은 구경을 못하면서 

살았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그냥 익혀 먹는 수준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물개에서 나온

물개 기름을 양념장으로 생각하고 

모든 걸 다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물개 기름은 위장과 변비에 특효입니다.

그 외에도 Ah-pick (salmonberries),

 

Akutaq (Eskimo ice cream), 

Muktuk (whale skin & blubber)=> 고래고기

Oogruk Flippers (seal flippers),==> 물개 다리 요리

Eel Akutaq (eel ice cream), ==> 장어 아이스크림,

Seal Head,==> 물개 머리 요리

Seal Poke,==> 물개고기

Salmon Heads & Tails ==> 연어의 머리와 꼬리 요리

(눈알이 제일 귀함)

 

그리고, 특이한 음식이 하나 있는데, 가녀린 새싹으로 만든 

요구르트==> 이 요리는 툰드라의 쥐가 사는 동굴을 뒤져 식량 창고에 

쌓아둔 다양한 풀들을 꺼내어 재료로 사용합니다.

연어의 심장, 쓸개, 눈알은 정말 종합 비타민보다 더 좋습니다.

웅담만큼이나 효과가 놀라운 연어 쓸개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영양 덩어리입니다.

마치 몬도가네 같네요..ㅎㅎㅎ

여러분도 드시고 싶으신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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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4. 04:45 알래스카 관광지

공기중의 물방울 입자들이 바로 구름과

안개입니다.

구름이 지면으로 내려오면 안개라 칭하고

바다에 내려 앉으면, 해무라 칭하며

그 것이 얼어버리면 바로 눈 꽃이 됩니다.

원주민들이 그린 그림들과 툰드라와

자연의 풍경을 담은 그림들을 만나러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조각과 그림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원주민임을 알 수 있니다.

아마도 야생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장갑을

끼고 있는듯한 모습이네요.

 

알래스카의 미술은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상징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설산 위 높은 봉우리에 독수리 한마리가

세상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

조각은 소재를 깍아 나가는걸 조각이라 하고 , 조소는 

소재에 덧붙이는걸 조소라 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툰드라와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풍경입니다.

 

조각은 현존하는 공간의 입체적인 면을 강조하는게 특징입니다.

 

디날리 국립공원 같네요.

 

지난번 올렸던 먹구름의 향연이네요.

 

탈을 주제로 한 작품인데 탈은 일단, 샤머니즘 성격이 

강한  색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조각에서의 추상적인 면은 단순함을 강조 하므로써 

깊이를 느끼게 하는 즉, 사물의 본질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마스크입니다.

 

알래스카에서 탈은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역활을 했는데

주술적인 의미가 강했습니다.

 

 

그림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조각품에 눈길이

더 많이 가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자라는 캐리부 (사슴) 뿔을 이용해 

탈을 만들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인디언과 에스키모 원주민들이 있는데

탈은 대체적으로 인디언 원주민에게서

자생되어 발전을 하였습니다.

 

귀여운 물개와 전설의 새인 퍼핀의 모습입니다.

 

알래스카의 전형적인 바닷가 모습이

바로 이런 풍경인데,

늘 설산이 바다와 함께 하지요.

단순하면서도 질감이 풍부한 그림이 좋아보입니다.

편안하면서도 단순한 터치가 오히려 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잠시 차 한 잔을 마시며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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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의 언어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11개의

서로 다른 언어와 22개의 다른 방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언어는 있지만 글자는 없다는 게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생각을 하니, 왜 언어가 없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오직, 얼음과 바다 밖에 없으니 글자를 만들어 쓸 곳이

없으니 글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미국이 알래스카를 사들인 후부터 영어로 바꾸고, 그에 따라

언어들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기록이 되어 있지 않으니 자연히 언어도 금방 사라지게

됨은 기정사실이었습니다.

 

오늘은 유삑족과 이누삐악족의 오랜 전통 생활을 알 수 있는

생활 유물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옛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 그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섬세한 손길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이는 그 모습이 연상이 되곤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약 6,000년 전부터 생활을 해 왔다고 하는데, 

이런 유물로

봐서는 약 8,0곳으로 이주를 해 온 걸로 추정이 됩니다.

 

 


사냥을 할 때 쓰는 도구들이라 하는데, 화살촉을

저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유물마다 번호가 다 적혀 있습니다.

그 번호에 맞는 설명이 되어 있으니

천천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번호가 작아서 보이지 않는다고요?

그래서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기로 하겠습니다.

 


에스키모 인들은 물개와 바다사자, 

순록 등을 사냥하면서 연안을 따라 내륙으로

이동을 하고는 했습니다.

 

 


먹거리를 찾아 이 추운 곳을 헤매었을 그들을 생각하면 ,

정말 존경스럽기조차 합니다.

 


거의 바다사자 뿔을 이용해서 도구들을 만들었습니다.

조각들을 보면, 정말 섬세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에스키모는 알래스카의 서부 해안선,

북극 지역과 중남부 알래스카의

해안 지역을 점령했습니다.

어떤 마을은 인구가 500에 도달하지만, 

그들은 일반적으로, 50~150명의

혈연관계로 맺어져 생활을 하였습니다.

 

 


일부는 바위섬에 살기도 하고, 

툰드라 지역에서 사냥을 하며

지내기도 했습니다.

 


북극권의 북극 쪽에 살았던 이누삐악족은 

고래를 사냥하여 고래로부터

식량을 얻었으며, 족장에 의해 

봄과 가을에 사냥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설명문을 보시면 각종 도구들의 쓰임새를 알 수 있습니다.

 


저 작은 도구에도 일일이  문양을 새겨 넣었으니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북부 해안의  물개, 북극곰, 

바다코끼리,  해안 근처에 온

흰 돌고래(밸루가) 등 작은 고래 사냥을 주로 했습니다.

 

 


보통 카약을 타고 나가는데 4명에서 8명으로 구성이 되어 

작살로 고래를 포획했으며,

고래를 잡으면 모든 가구수대로 

공평하게 나누어 평등한 체제를 유지했답니다.

 

 


예전에 다큐멘터리를 한번 본 적이 있었는데, 

의외로 겨울에 물에 빠져 사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살짝 얼은 곳을 모르고 개썰매를 타고 가다가 빠지면

 바로 심장마비로 사망을 하게 됩니다.

 

 


고래를 잡을 때, 유빙 뒤에 숨었다가 

고래가 숨을 쉬러 올라오면, 작살을 던져

사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래 사냥에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11월이 되면 순록의 이동이 시작되는데, 

그 무리 뒤를 따르다가 맨뒤의

순록의 다리를 걸면 넘어져서 부상을 입고 잡히게 되더군요.

불쌍한 사슴.

 


내륙지역의 에스키모 인들은 순록과 연어, 

물고기 등을 사냥하면서

생활을 해 왔습니다. 작은 동물들을 덫으로 잡거나, 

비버 등은 겨울에

사냥을 많이 합니다.

 


이들은 먹을 만큼만 사냥을 합니다.

무턱대고 많이 잡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크게 욕심부릴 일이 없어 ,

겨울 동안 먹을 양식들을 준비합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말 작품들입니다.

우리나라 골동품 자기들을 보면 모두 작품이라 하듯이

이들의 유물들 모두, 하나의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사냥을 하지 않을 때에는, 집에서 소일거리로  

저런 장식들을 만들곤 합니다.

 


이게 뭐 같은가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나무와 여러 가지 가죽으로 만든 옷 이랍니다.

신기하죠?

 

 


짠! 이렇게 입는 거랍니다.

 

 


저걸 일일이 손으로 짯을 걸 상상을 해 보세요.

대단하지 않나요?

 


저한테는 피카소 그림보다 좋아 보입니다.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정겹지 않나요?

그러니 이런 그림이 더욱 가치가 있는 게 아닐까요?

 


까마귀가 신의 상징이라 , 사람과 까마귀를 

형상화 한 그림 같습니다.

 


이들의 생활 문화를 보면 참 소소 합니다.

얼음만 가득한 그런 곳이니 , 

다른 어느 걸 상상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손수 만든 개썰매입니다.

이들에게는 집집마다 다 있는 필수 가정용품입니다.

 


바다 수염을 이용해 카약을 만들고 있네요.

 


엄청 꼼꼼하게 잘 만들어졌네요.

역시 작품 답습니다.

 


손잡이도 바다코끼리 뿔을 이용해 만들어서

상당히 품위 있어 보입니다.

 


바다 고래수염을 이용해 만든,

작은 장식용 돛단배입니다. 

 


누구냐고요? 이렇게 차려입고

나드리를 나왔길래 양해를 구하고

한 장 찍었답니다.

완전 공주풍의 코스프레어랍니다.

무장해제를 시키면, 어떤 얼굴들 일지

너무나 궁금하네요.

상상이 가시나요?...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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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6. 02:10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원주민 삼 남매가 치나 온 천 여행을 왔습니다.

처음으로 온천을 오게된 에스키모 삼 남매는 모든 게

신기하고 낯설지만 너무나 좋아 어쩔줄을 모릅니다

하긴, 모든 이들도 처음이란 게 있습니다.

야외 온천을 와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은 호기심으로

거의 물놀이를 온 기분이 들었나봅니다.

눈을 처음 보지 못한 나라에서 와서 처음 눈을 만나면

신천지 같은 기분이 들지요.

에스키모 삼 남매도 너무나 신이 나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더군요.

수영도 해보고 수시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 온천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온천욕을 처음 해보지만, 그 매력에 푹 빠진 에스키모

삼 남매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정말 온천에 너무나 많은 이들이 왔습니다.

일본과 중국, 뉴욕과 마이애미, 그리고, 바로 원주민 마을에서

 첫 온천 나드리를 온 삼 남매입니다.


 


오늘 소개할 에스키모 삼 남매입니다.

작은 마을에서 도시로 첫 나드리를 나와서 , 

말로만 듣던 온천을 찾았습니다.

첫째가 오빠 잔, 둘째인 말만 한 처녀가 쎄라. 

막내인 개구쟁이 삐삐가 제니입니다.


 


오늘 온천을 직접 오니 너무 좋다고 

막내 삐삐가 환호성을 지릅니다.

이들에게 온천은 신천지와 같은 개념입니다.

즐길 거리가 없던 고향 마을과는 달리 , 

도시인 이곳으로 나오니 너무나 신이 나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처음 보는 것들,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 

그리고, 처음 오는 온천여행이 이들에게는

엄청난 나드리입니다.

 


 


막내가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바위를 타고 밖으로 나옵니다.


 


그러더니, 대뜸 그 옆 개울가로 뛰어갑니다.

" 얘야! 거기 추워 "


 


이젠 오빠까지 따라 들어갑니다.


 


둘째도 오빠를 따라 개울가로 갑니다.


 

  

막내가 개울가에 한 바퀴 구르고 나옵니다.

지금 영하 20도가 넘는 아주 추운 날씨랍니다.

대단하네요.



 


두 사람이 개울가로 뒤따라 오자 

그 모습을 보고 박장대소를 합니다.


 


나무다리 밑을 엉금엉금 기어서 다닙니다.

엄청 추울 텐데...


 


살을 에이는듯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는 너무나 신기하기만 합니다.


 


오빠는 추운가 봅니다. 얼른 일어나네요.

이 시냇가는 넘쳐나는 온천물과 합류해서 

이 정도 날씨에는 얼지 않는답니다.


 


둘째는 아주 여유 있게 엉금엉금 

기어서 다리 밑을 지납니다.


 


그 추운 냇가에 아주 몸을 누이는군요.

에스키모는 추위를 덜 타는 건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완전히 몸을 담갔다가 다시 일어납니다.

저는 보기만 해도 추운 것 같습니다.


 

  

아주 태연한 모습의 둘째.



 

 

삼 남매 우의가 너무 좋아 보여 , 

보는 저도 기분이 마냥 흐뭇해집니다.



 


이제는 막내가 눈밭에 벌렁 누워버립니다. 

그 찬물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바로 눈밭을 구루 다니

대단하네요.  제가 정신이 다 번쩍 드네요.

 


 


눈밭에서 수영을 하는 포즈를 여러 번 취합니다.

막내가 제일 활발하고, 짓궂은 편입니다.


 


그러자, 언니도 뒤따라 눈밭에 눕습니다.

" 나 따라 하기 놀이 " 인가 봅니다.

 

 


오빠도 눕고, 동생도 누워서 배형 수영을 해 봅니다.

혹시, 여기 사랑방에서 따라 하실 분~~~...ㅎㅎㅎ


 


아주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파아란 하늘을 보며 ,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정말 덩치는 말만 한데 , 아직은 너무나 순수한 아이랍니다.

 


 


기초 체력이 되어야 저렇게 눈밭에도 뒹굴고, 

시냇가에 수영도 할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어느 곳이나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은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천진난만한 모습은 정말 언제 봐도 

웃음을 절로 자아내게 합니다.

저도 한번 따라 해 볼까요?....ㅎㅎㅎ

다음날 바로 끙끙 앓아누울 것 같은데요.

 


 

 저 모습을 보면 하나도 안 추울 것 같죠? 엄청 춥답니다.


영하 20도가 넘는 날씨에 그 찬 개울가에서 눈밭으로 오면,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습니다.


 


이제 눈놀이를 마치고, 다시 따듯한 온천으로 향합니다.

얼른, 언 몸을 녹여줘야겠는데요.


 


몸을 온천에 담그고 , 그 느낌들을 자세히 이야기합니다.

보통 에스키모 아가씨는 20세 이전까지는 모두 아름답습니다.


 


다시 나가서 개울가에 수영 한번 하고 , 

다시 온천에 몸 담그고, 하루 종일 이들은 이렇게

하면서 온천 나드리를 즐겼습니다.


 


이곳 백인들이나 , 아이들이 이런 놀이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 원주민들은 모든 주변 환경을

 즐기는데 활용을 합니다. 

여름에도 서늘한 베링해에서

수영을 즐기고 놀던 아이들이라 그런지 

역시, 환경 적응이 상당히 빠릅니다.

 

 


이들은 처음 대하는 온천욕을 어떤 선입감 없이  즐기고, 

온천에 고무튜브를 가지고 와서

선탠 하시는 백인 여성도 많습니다.


 


인디언들은 대개 해안선을 따라 

따듯한 남쪽에 근거지를 둔 반면,

에스키모인들은 추운 북극지방에 

골고루 분포되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땅을 가지고 다툴 일도 없으며, 

먹을걸 가지고 다툴일이 없어, 다툼이나 전쟁이 전혀

없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지인들이 각종 다툼과 전투를 가지고 와서 , 이들에게

총을 쥐어주고, 전쟁에 참가하도록 하였습니다.

전쟁을 모르는 이들에게 , 각종 분쟁의 이유와 원인들을 

가르친 게 바로 백인들입니다.


 

 구 소련과의 전투에 참여를 하게 하고, 

많은 이들의 원주민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그래서, 북극 지방에 가보면 총을 든 

원주민 동상을 볼 수 있는데, 관광객들은

원주민이 사냥을 하는 모습인 줄 알지만,

그게 아니고, 전투의 모습을 동상으로 

남긴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전면전이 아니고 국지전이긴 하지만,

원주민에게 전쟁이라는 단어를 

알려준 계기가 되었답니다.

너무나 맑고, 순수한 이들에게 총을 쥐어준 

개척자들은 바로 정복자로서의

권한을 최대한 누리기 시작했던 게 , 

지금의 알래스카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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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4. 18:07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알래스카 " 노을 " 만을 집중적으로 올려 봅니다.

보신 사진도 있을지 모르나, 노을 기획전이라 모두 올려 봅니다.

" 석양"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한 편의 음악과 함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원주민 마을도 있으며 , 앵커리지와 베링 해 바다의

노을들입니다.

따로 부연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취향이 모두 다르시니, 일련번호를 매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1번.....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사진 이랍니다.

 


2번. 갈매기의 꿈


 


3번. 카츠부의 노을

 



4번........... 저녁에 물개잡이를 나가는 에스키모인들입니다.


 


5번. 앵커리지 노을

 



6번. 원주민 마을의 노을

 



7번.......................... 물개나 연어를 잡아서 해풍에 말리는 천막입니다.

                                 Fish&Camp입니다

 


 


8번. 바닷가의 노을

 



9번....................... 베링해 바다에서 금을 채취하는 NOME의 항구입니다.


 


10번,...................... 북극 툰드라 지방의 노을입니다.


 


11번................... 타주에서 놀러 온 대학생들이 베링해에서 

              수상 스키를 타는 장면입니다.


 


12번............ 이 곳은 원주민 마을입니다. 

사방이 바다와 늪지로 섬이나 마찬가지입니다.


 


13번............... 이름 모를 철새들이 늪지에서 먹이를 찾는 풍경입니다.


 


14번.


15번.


16번.

원주민 마을

 



17번.


18번.


19번.


20번.


21번.................. 북극지방의 석양이 너무나 아름다워 말이 필요 없더군요.

 


22번.


23번................... 마치 붉은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합니다.


 


24번.


25번.


26번................ 마치 불타오르는 장면입니다.


 


27번.


28번.......... 여기는 북극 툰드라 사냥터입니다.


 


29번.


30번.


31번.

 

32번.


33번.


34번. 페어뱅스의 노을

 



35번. 치나 강가의 노을

 



36번. UAF  대학에서 바라본 노을

 

 


37번.

치나 강가의 노을

 



38번. 페어뱅스의 노을

 



39번........... 치나 강가에서 스키를 타는 남녀와 

노을의 멋진 장면이 대비가 되더군요.


 


40번................ 집 앞 여우숲 입구에 노을이 가득 깃든 모습입니다.


 


41번.......... 오래전 무한도전 팀들이 와서 게임을 벌였던 장소인데, 

스키를 타는 이와   스노 머쉰을 몰고 즐기는 

이들의 머리 위로 노을이 가득 깃든,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42번. UAF 대학에서의 노을

 


 43번... 두껍게 얼어붙은 강 위로 살며시 머리를 감추는

태양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잘 구경하셨나요?

특별히 노을을 찍으려고 다닌 건 아닌데,

우연히 해 지는 시간과 맞물려 건져

올린 사진들입니다.

여름에 해가지지 않는 백야라 노을을 찍는 건

역시, 겨울과 봄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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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 부족 중 "유삑 "족 가족 신년모임

을 소개 합니다.

"유삑" 족은 지금이 새해라 만나면 새해 인사를 나눕니다

" HAPPY NEW YEAR! "

로 인사를 나눕니다. 친척들이 다 함께 모여 안부를 나누고

전통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세계 어느 방송에도 소개된 적 없는 원주민만의

전통 음식에 대해서도 자세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초 공개되는 전통 음식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식사하기 전 , 기도를 드리고 파티를 했답니다.

 




인원이 많다 보니 식탁이 부족해 

거실에서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음식은 뷔페로 준비를 해 놓아서

식성대로 가져다가 먹으면 되는데 ,

 포크와 스푼은  일회용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서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스푼이나 포크가 별로 필요 없습니다. 

거의 두 손을 사용해 먹습니다.

왜냐고요? 

그 이유는 조금 있다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측 소파에 걸쳐놓은 가죽은 물개 가죽입니다.

하얀 무늬 물개가 잡혔나 봅니다.  (무늬가 SO 네요)

여기서 "유삑" 원주민어를 잠시 배우고 가겠습니다.

각 부족이 언어가 다 틀립니다.

안녕하세요..... " 와까~ "

잘 있지?......." 짱아 짓 "  그러면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 아싯끄도 "

사랑해........"  낀깜껜 "... 연인 사이에 이렇게 얘기하면

 무드는 별로 없는 듯하네요 ^^*

 


 


아이가 정말 우량아입니다.

고마워..... " 고야나 "

대단히 감사합니다......."고야나 짜까나까 "

잘 먹었으면........." 고야나 " 혹은 

" 고아낰 파~ "  "고야나 짜까나까 "


 


괜찮아......" 아싯끄~ 도~ " " 짱아 짓 "으로 인사를 하면 

" 아싯끄~도~  "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잘 가......" 삐유 ~ 가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하~ 가나까 찟기나  "

잘 가, 잘 있어는 공용어입니다......" 삐유가 "

없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글이 없다 보니 사용하지 않은 단어들은

잊혀 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백인들이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원주민어를 사용하면 , 마구 혼을 내주어서

언어를 사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원주민을 통치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영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 사용을

강제로 실시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젊은 층들은 당연히 

원주민 언어를 사용할 줄 모릅니다.

언어 말살 정책을 편 결과입니다.

 주인장 아들인데 혼자서도 잘 놀더군요.


이 사진을 보고 놀랐습니다.

너무 미인이신지라 반해서 누구냐고 물어보았더니 

파티 주인장 부인이시더군요.

원주민들이 처녀 시절에는 참 미인이 많습니다.

결혼하면?....... 잠시 후에...


 


파티 주인장 내외분입니다.

남편은 지금 외국 주둔지 파병에서 돌아오자마자 

본토 발령받아 또다시 이별을 했답니다.


 


가족사진입니다.


 


액자 속의 그 미인이신 분이 바로 이분이십니다..ㅎㅎㅎ


 


개를 향해 짓궂은 표정을 한 여자아이가 바로 딸입니다.


 


손님들이 많아 방 안에 갇혀 있다가 손님들이 떠나가니 

해방된 이 집 마스코트 견공입니다.


 


가족사진과 각종 장식품들.

MBC 창사특집 " 생존"에서 고래를 잡는 부족은 

바로  " 이누삐약" 족입니다.


 

  

친척 어른들이십니다. 오늘 얼음낚시를 가신다는데 , 

따라가고 싶은데 억울하네요.

내일도 가신다는데 , 저는 여기 손님이 오시기로 되어있어 

역시, 따라가지 못한답니다.. 흑흑흑.



 

 

자,, 이제 원주민 전통 음식을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이 수프는 물개고기를 넣고 끓인 수프입니다.

갈비들이 많네요.



 


이 수프는 타미간 (꿩과에 속하는 새)과

구스 (거위) 수프입니다.

국물이 걸쭉하네요.


 


이건 제가 좋아하는 소 꼬리곰탕입니다.

이들도 물렁뼈 부분을 아주 좋아합니다. 

야크나 바이슨, 혹은 머 스카 꼬리 등을

이렇게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무스나 레인디어, 케리부 등으로 끓인 수프입니다.


 


순서대로 와잇휘쉬, 물개고기, 할리벗, 물개고기.

타미간을  스목 한 육포입니다.

다 먹어보았는데 일반 육포와 맛은 비슷합니다.

다만, 향은 스목이라 독특합니다.


 


에스키모인도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습니다.

처음 보시죠? 전통 " 유삑" 족 아이스크림입니다. 

각종 베리를 기름에 넣어 셔벗 만들듯 저어서 살짝

얼리면 되는데 , 맛은 아주 달콤합니다. 

설탕이 첨가 안되었는데도

아주 달콤해서 엄청들 드시더군요.


 


아이스크림 총 삼종 세트인데 이름은

 " 아꾸닥 "이라고 불립니다.

제목은 마우스 푸드라고 하는데 처음 소개하는 음식인데 

잠시 후, 다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뒤에 있는 건 , 툰드라에서 자라나는 풀을 

사용해서 만든 건데 그풀 이름은

" 샤워 덕"이라고 합니다.

역시 맛은 달콤합니다.

 별 거부감은 없습니다. 비위 엄청 약한

저도 잘 먹었으니까요.

 


 

  생선 튀김인데 아주 살짝 튀겼습니다.

저는 청어가 아닌가 하는데 정식 명칭은

" 훌리건"이나 " 스멜트" 로불리웁니다.  


뷔페식이라 그건 마음에 들더군요.

 대략 난감인 음식들은 피할 수 있어 좋으나 ,

 일단 다 먹어는 봐야 하니

이 또한 대략 난감이 아닐까 합니다.


 


샐몬에 양파를 슬라이스 해서 베이 한 음식인데 ,

 담백하고 맛이 훌륭 합니다.

누구나 다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얀 쌀밥과 마카로니도 있습니다.


 


" " 아꾸닥" 은 각종 열매 씨앗들이 아드득 아드득

씹히는데도 별로 거부감은 없습니다.

그 맛에 먹는지도 모르겠네요.


 


" 마우스 푸드"  " 아꾸닥"은 정말 진귀한 음식입니다.

앞으로도 먹을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겁니다.

최초 공개하는 " 마우스 푸드"

알래스카 쥐들이 나중에 먹으려고

식량을 창고에 쌓아 놓습니다.

여린 새싹이나 각종 열매 등

식량 창고에 (굴을 파고) 저장을 해 놓으면 , 

몰래 그 식량 창고를 털어 만든 음식이 바로

" 마우스 푸드 "입니다.

.

정말 귀한  음식인데 이 역시 아이스크림의 일종입니다.

달콤하고 각종 열매나 풀잎들이 묘하게 

어우러져 향긋한 내음이 납니다.

" 벼룩의 간을 빼먹는 것"은 보았지만 , 

쥐의 식량창고를 털어 만든 아이스크림이라니...

정말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 마우스 푸드"  다들 한번 드셔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여기 오시는 분에게만 최초로 공개하는 

"전통 아이스크림 마우스 푸드"입니다.

 


 


원주민 전통의 도넛입니다. 별맛은 없습니다.

전혀 간을 안 한 도넛이라 달콤한 도넛과는

거리가 멉니다. 명칭은 " 아사 ~알리앜  "


 


애플파이는 먹어 보았지만 휘쉬 파이는 난생처음입니다.

맛이 어떨 것 같나요?

저 속에는 샐몬을 넣었는데 담백하고 맛이 있습니다.

전혀 비리지도 않고 , 샐몬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굿입니다.


 

  

툰드라에서 나는 전통 차입니다.

이름은 " 툰드라 티"입니다. 아주머니가 " 

코리안 보리차라고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여기분들이 한국말 두어 마디는 다 하시네요...

대단한 한국인들입니다.

맛은 부드럽고 , 정말 보리차 맛입니다.


처음 이 날생선들을 보고 질겁을 했습니다.

꼬리도 먹더군요.

손으로 집어서 앞의 하얀 접시에 있는 

물개 오일에 듬뿍 찍어서 먹습니다.

어느 음식이든지 모두 물개 오일에 찍어서 먹는데, 

위장병으로 고생하시는 분이나

만성 변비이신 분은 즉효랍니다.

5일 간만 복용하면 , 걱정 끝입니다.


 


와잇휘쉬나 샐몬을 소금물에 그냥 절인 날 생선입니다.

" 슬루낰"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초밥이라고 하면서 아주 좋아합니다.

어느 일식집 하는 친구가 원주민은 스시를 안 먹는다고

 이야기를 하던데 말짱 거짓말입니다.

비싸서 안 먹을 뿐입니다.


 


포크가 필요 없습니다.

생선을 손으로 찢어서 물개 기름에 푹 찍어서 

먹는 게 일상입니다.

모두 이렇게 식사하는데 , 저만 포크로 깨작거리다가 

저도 두 손을 이용했답니다.


 


저도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었는데 맛이......

상한 식용유 맛이었습니다. ㅜ.ㅜ.

그렇게 심한 건 아닙니다. 

그냥 뒷맛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온통 갈비 투성이네요.

모든 국물도 남김없이 다들 잘 먹습니다.

하긴 우린 해물탕 국물에 밥도 비벼 먹는데..


 


물개고기 수프인데 밥도 말아서 먹습니다.

우리도 곰탕에 밥 말아먹잖아요. 

전혀 이상한 게 아니랍니다.

정력에 좋다고 물개고기 많이 먹으라고 권하더군요.

나중을 위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ㅎ  누가 제일 좋아할까요?


 


샐몬을 삭혀서 홍탁 맛이 나는 "스팅키 해드 ".

깍두기 샐몬이네요.


 

 주인아주머니가 손수 공예품을

만들고 계시던 작품입니다.

집에서 놀며 놀며 만듭니다. 정말 섬세합니다. 


각종 동물들의 털과 가죽을 이용한 장식품 들입니다.

100% 수공예품 들이랍니다.


 


원주민 집을 가보면 정말 많은 액세서리들이 있습니다.

장식을 좋아하는 부족 답습니다.


 


이 벽걸이 용품도 손수 제작한 겁니다.


 


많은 분들이 "생존"에서 보셨던 고래의 수염입니다.


 


토끼털을 이용해 만든 공예품.


 


정말 손재주가 뛰어납니다.

많은 공예품들이 있는데 , 너무 많아 

일일이 다 소개를 못한 점 죄송합니다.

 


 


에스키모 인형과 설화 등을 함께 묶어

 액세서리를 만들었습니다.


 

 친척들이 한 명 두 명 인사를 건네고 ,

각자 집으로 들 향하는 모습입니다.

원주민어로 인사를 나누고,

젊은이들은 영어로 인사를 나누고

파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도 원주민 마을을 많이 돌아다녔지만,

오늘처럼 전통 음식만으로 차려 놓은

집은 별로 없었습니다.

정이 넘쳐흐르는 아름다운 가정을 소개하게 돼서

너무나 기쁘고, 최초 공개되는 각종 음식을

우리 사랑방 가족분들께 전달할 수 있어

너무나 흡족한 하루였습니다. 

표주박

 

우리네 명절 때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서

우선 술부터 마시면서 놀기 시작을 합니다.

그러다가 평소 품은 불만들이 터져 나오고 ,

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어느 동네나 이런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정말 술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점차 찾아오는 가족이나 친지들이 줄어들고,

시골에는 노인분들만 계시는

나이 든 마을이 되어갑니다.

종중 재산 문제나, 가족의 유산문제 등

뭐든지 돈이 싸움과 다툼의 시작이 됩니다.

이곳 원주민 주민들은 유산이나

종중 문제가 없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 즐겁고,

재미나게 사는 것만 추구합니다.

이 땅이, 음식들이 다 같이 공유하는 거라

여기기에 분란이 있을 수 없는 겁니다.

오늘 이런 문화가 더욱 살갑게 느껴지는 

너무나 짧은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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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3. 18:07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서 사냥이나 고기를 잡는 일은

거의 생활의 일부분이어서 상당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원주민들에게는 사냥과 고기를 잡는 일은

생업을 위한 일이라, 정부에서도 많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매년 사냥 시즌에는 원주민들이 일 년 먹거리를 위해

사냥을 나가는데 , 물론 주민에게도 사냥을 

허용해 줍니다.

다만, 원주민 보다는 규정을 조금 더 까다롭게

적용을 하고 잇습니다.

사냥을 개인적으로 원래 싫어하는데

옆에서 살짝 엿본 사냥을 하는

모습들만 스케치해 봅니다.

 

 




여러 명이 잘 수 있는 텐트를 낮에 미리 준비를 다 해 놓습니다.

6명 정도는 충분히 잘 수 있답니다.

 

 


멀리 보이는 캐빈.

빌리가 옛날에 직접 지었던 쉼터인 캐빈입니다.


차가 올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사냥터 가까이 차량을 주차시킵니다.

차량과 배에 넣을 기름통을 화물칸에 가득 싣고 왔습니다.

 


 


빌리와 친구들이 사냥에 대한 작전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딱 마주친 빌리..ㅋㅋㅋ


 


전반적인 기후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빌리는 사냥은 하지 않고, 자기 윈드 보트를 운전해 주기 위해 왔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모든 곳을 다 알고 있답니다.

 

 


사냥해온 사슴을 손질해서 저렇게 걸어 놓습니다.

가죽과 내장은 모두 버리고 , 고기와 뿔인 녹용만 가져옵니다.

물론 녹용은 집안에 인테리어 용품으로 씁니다.

 

 

 날이 밝아오자 다시 사냥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떠나기 앞서 빌리가 배의 엔진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빌리의 친구. 자기소개를 했는데 저는 이상하게 듣는 즉시 잊어버리더군요.

그러데 상대방은 용케 제 이름을 잘 기억하고 말끝마다 이름을 불러주네요.

미국인들은 이름을 불러주는걸 엄청 좋아하더군요.

 

 


오늘의 사냥터는 저산 아주 깊은 곳입니다.

저는 엄두가 안나 패스~

 

 


비에 안 젖게 위에 탠트를 씌우고 사슴은 면으로 된 헝겊으로 칭칭 감았습니다.

그래야 건조가 안되니까요.

 

 


모든 출발 준비를 마치고 기념사진 한컷.


 


다들 완전무장을 했네요.


 


출발 준비를 한 배에 올라타서 전방에 있는

 아름다운 산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냥을 하려면 준비 사항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일주일 동안 준비를 하고

일주일 동안 사냥을 나갑니다. 

 

무스를 잡아 핏물을 빼는 중입니다.

 

 

무스는 수컷만 사냥이 가능한데

일정한 뿔의 규격 이상만

사냥이 가능합니다.

 

 

저 뿔은 장식용으로 사용을 합니다.

 

 

 


사냥을 마치고 , 돌아오는데

배가 떠내려 가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빌리가 옷을 벗고 , 수영을 해서

배를 끌고 왔다고 하네요.

저 물은 얼음물이라 엄청 차갑습니다.

환갑도 훌쩍 넘은 노인네가 겁도 없이

옷을 벗고 뛰어들 다니 대단합니다.

여기는 물에 빠지면 수영을 못해서

사망하는 게 아니 고체온 저하로 죽습니다.

하여간 대단한 노익장을 과시합니다.

하긴 평소에도 저보다 힘이 두세 배는 더 세답니다. 

 

표주박

사냥을 하는 이들을 보면 약간,

무서운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 잔인한 면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적에야 멋도 모르고 ,

재미나게 생각을 한적은 있었지만

실제로는 동물을 죽여본 기억은 전혀 없답니다.

일단, 잡은 고기를 손질하는 건 하겠는데

도저히 사냥은 힘들더군요.

화목한 월요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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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아이들을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성선설이나 성악설 등 말을 하지만 저는

성선설을 믿는편입니다.

아이들의 꾸밈없는 얼굴 표정과 그 순수함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맑게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그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제는 지나간 시절이기에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지요.

 

아이들의 맑고 투명한 영혼은 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오빠가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태워 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너무 착하네요 ^^*


 


엄마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유심히 지켜보는 아이.

너무 똘망똘망합니다.


 


딸아이와 엄마.

선뜻, 촬영에 임해주는 고운 마음씨에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백인들은 미리 양해를 구하지 않으면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부담 없이 응해 줍니다.


 


무료로 사진을 찍어 주는 곳인데,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 다 같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바비큐 그릴에서 패디를 구우면서 발생하는 연기를 향해

다가가는 아이.

연기를 손으로 잡으려고 , 장난을 하네요.


 


음료수를 마시는 에스키모 원주민 아이.

에스키모인들은 어릴 때 참 이쁩니다.

그런데, 커갈수록 몸매 관리를 안 해 그게 문제긴 합니다.


 


아이들은 혼자서도 잘 놉니다.

부모는 그냥 옆에서 지켜만 봐줍니다.


 

 여자분이 나이가 엄청 어려 보이는데 설마 딸일까요?

엄마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긴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원주민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금방 아이를 낳더군요.

그리고 그다음 몸매 관리 안 하고...

너무 진도가 빨리 나가는 듯싶습니다.  

 

표주박

 

작은 빌리지 병원에 아는 친구가

치과 예약을 했습니다.

사랑이를 뽑으려고 이 주 전에 예약을 하고,

직장을 하루 쉬고, 병원을 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담당 의사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물었더니, 한 달 휴가를 갔다고 하더군요.

조금 황당한 일이었는데, 작은 빌리지에는

병원 인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외지이다 보니 아무래도 좋은 환경에서

근무를 하려고 합니다.

병원 인컴이나 대우는 도시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을 비롯, 외국인들이

여기로 취업을 많이 옵니다.

숙식제공도 되는 곳이니만큼

월급을 받으면 모두 세이브가 됩니다.

5년만 근무해도 5년은 그냥 먹고살 수 있을 정도로

원주민 병원의 대우는 좋습니다.

병원 자체가 원주민 회사 소유이다 보니

원주민은 무료로 모든 치료를 다 받습니다.

의외로 이런 작은 빌리지가 더 알차 다는걸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답니다.

하와이에서 오신 한인 분이 한분 계시더군요.

지금도 잘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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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6. 02:15 알래스카 관광지

 DIPNET 연어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일반 낚시와는 또 다른 묘미가 있었는데, 힘이 참 많이 들더군요.

연어 하면 알래스카 연어를 최고로 치는데

그중에서 이번에 물길 따라 올라오는

킹 샐먼을 잡았습니다.

저는 낚시보다는 경치와 풍경을 즐기며 소소한 볼거리를

뷰파인더에 담는 게 더 좋았습니다.

원주민에게만 퍼밋을 주어 연어 시즌 내내  FISHWHEEL로

연어를 낚아 올리는 모습은 정말 흥겨웠습니다.

거의 자동으로 물살을 타고 올라오는 연어를 캐치하는

자동 물레방아 시스템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왕연어와 홍연(레드샐몬)을 잡느라, 사진 찍으랴,

경치 감상하랴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르더군요.

 

그럼 멋진 풍경과 함께 연어낚시를 떠나볼까요!

 

 




정말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엄청나게 큰 강인데 여의도의 서너 배보다

더 큰 강이었습니다.

지역은 CHITINA라는 곳이었는데 약 6시간 정도

달려간 곳이었습니다.

가는데 모든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쉬다 가다 반복을 했습니다.

아니 다 들르지도 못해 시속 70마일로 달리면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가 계속 주룩주룩 내렸지만 어차피

비옷을 상하로 입었으니 

그리 걱정할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모처럼 고어텍스로 무리 좀 했습니다.


 


이 장치는 처음보는거라 아주 신기했는데

물레방아처럼 생겨서 

연어를 걷어 올리는 장치입니다. 

경사가 져서 연어을 걷어올리면서 자동으로 

옆으로 된통에 연어가 들어가게 해 놓았더군요.

이 장치의 이름은 " FISHWHEEL"인데

온종일 전기로 작동을 합니다.

완전히 거저먹기 장사 같네요.

 

 


이렇게 사람들마다 장치를 설치해서 가끔 한번 들러서 

잡힌 연어를 걷어가면 됩니다.

너무 편한 거 아닌가요?


 



여기서 연어를 잡은 방법은 뜰채로 배를 타고 

상류부터 시작해서 물결 따라 흐르면서

연어를 걷어 올리는 낚시 방법인데 

엄청 많은 인내력을 요구합니다. 

힘이 많이 드는데 아이부터 여자분까지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낚시를 즐깁니다.

 


서부의 총잡이들 같죠?

두 친구들은 허리에 서부식 권총을 차고,

연어를 잡더군요.

권총이 필요하긴 하나 봅니다.

주변에 곰이 많아 위급 시 대비하기 위해

권총을 휴대 하지만, 사용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폼입니다..ㅎㅎ

 


낚시 퍼밋입니다.

1년짜리 24불입니다. Fish&Game 공무원이 가끔 오는데 ,

샘플링으로 몇 사람만 검사를 합니다.

퍼밋없이 낚시하는 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아주 싱싱한 알래스카  연어알.

연어를 걷어 올리다가 힘이 달려

넘어질뻔한 적도 있답니다.

장난 아니게 힘이 좋더군요.

배로 끌어올리자마자 몽둥이로 기절을 시켜야 합니다.

연어 날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90%인데

그 이유는 백인들은 잘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식집에서 이꾸라라고 나오는 요리는 상당히 비싼데 말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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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 동네에 원주민이 사망을 하면 모든 이들이 그날만큼은 

그를 기리기 위해 하루를 쉽니다. 

또한, 족장의 주재하에 장례식을 치르는데

각 부족의 특성에 따라 장례 절차는 상이하게 다른데 , 지금은

전통적인 방법 등이 사라지고, 일반적인 장례절차를 합니다.

.

그러나. 지금도 족장이 장례를 주관하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 외지에 나가 사망을 해도 시신을 다시 부족이 모여사는 

곳으로 이송을 해서 장례를 지내게 됩니다.

지금도 장례식장에 가면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합니다.

영혼이 사진속으로 빨려 들어간다고 하는 미신으로

 촬영은 금지입니다.

 




한 부족이 거의 다 친인척이다 보니 

이렇게 공동묘지를 만들어 순장을 하는데 , 

모두 고래뼈로 펜스를 쳐놓아

그들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순장을 합니다.

 

 


이렇게 외따로 있는 무덤들도 간혹 봅니다.

작은 봉분도 거의 흔적이 사라져 무덤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된 것임을 알려주는데 고래뼈로 저렇게 치장을 해 놓은걸 보면 

거기에도 깊은 뜻이 있지않을까 유추해 보기도 합니다.


 


봉분이 없는건 아무래도 흙다운 흙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화장 시설이 없다 보니 , 그냥 매립을 합니다.

 

 


이곳에는 꽃이 없는 관계로 모두 조화로 장식을 해 놓습니다.

이곳에서  아주 오래된 미라가 발견되었는데 

그냥 비밀로 간직하고 공개를 안합니다.

학계에도 보고 되지 않은 그런 사례인데, 알려지게 되면 

신문이나 지상에 공개되니

주민들이 별로 바라지 않는 것도 한몫을 합니다.

그러나,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아는 분이 영국 BBC 방송에 제보하자고 하더군요.

 

 

 

 수많은 고래뼈들인데 저걸 한 번에 다 구하진 않았겠죠?

고래 잡을 때마다 여기다가 꽂아 놓은 걸까요?

도대체 몇 마리를 잡은 건지....

참 밸루가 (하얀 고래)  고기를 살짝 삶아서 먹어보았는데, 

뒷맛이 아주 고소하더군요.

난생처음 고래 고기를 먹어보았습니다.

오래 삶으면 질겨서 못 먹습니다.

그 맛을 표현하고 싶은데 안타깝네요.

 


상석 대신 고래뼈로 묘지를 아름답게 치장을  

한 모습이 특이하네요.

시신을 묻을 때 부장품도 같이 묻더군요.

 

 


이 묘지는 최근에 생긴 것 같네요.

비석을 세울 정도니 선교사는 아닐는지...

 

 

 툰드라를 지키는 고래뼈는 할 말이 얼마나 많을까요?

무덤을 지키며 , 그의 혼령과 끊임없는 대화를 하니

심심하진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외로운 건 외로운 거 아닐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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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원주민과 함께 산다는 건 바로 화합입니다.

그들만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같이 살을 부대끼며,

그들과 대화하며 느끼는 모든 감정들은 소중하기만 합니다.

마음을 열고 대화한다는 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상대방을 인정하는 데부터 대인관계는 시작되는데

상대방은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 잘 낫다고 하는 

쓸데없는 우월감은 대화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서 손을 내미는 모습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점차 사라져 가는 원주민들의 풍습이 안타깝지만 

역시, 한국도 전통이 사라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시류의

흐름인가 봅니다.


 

 

.

 


에스키모인들은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을 

돌아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오랫동안 살던 집들이 이제는 불편하게 생각되고, 

여태 먹어왔던 음식들이 패스트푸드로

바뀌어가고.....


 

.

 


신기한 전자제품들의 유혹에 덧없이 끌려가면서도 , 

아직은 괜찮겠지 하며 한 발을 내딛습니다.


 .

 


도회지로 나오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숱한 낮 설움들이 

이들의 어깨를 자꾸 움츠리게 합니다.


 

.

 


그러나 , 아직도 이들은 아기의 모자와, 옷, 신발들을 

동물을 잡아 가죽으로 일일이 정성을 담아

만들어 입히고, 그 방법을 자연스레 알려줍니다.


 

.

 


직접 지은 털옷보다는 이제 공장에서 마구 생산해 내는 

옷들을 즐겨 입으며, 돈을 쓰는 재미도

알게 됩니다.

 

.

 


젊은이들은 패션을 접하고, 팝송을 듣고, 

멋을 아는 이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약간의 아쉬움이 든다는 겁니다.

도회지 사는 이들은 촌스럽다고 수군대지만, 

저는 이런 모습들이 더 마음에 와 닿는군요.


 .

 

 아이의 천진난만한 눈동자가

해맑은 미소가 언제까지라도 이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듭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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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알래스카에서는 에스키모&인디언 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올림픽은 종목이 일반 올림픽 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아마도 알래스카 올림픽을 보시면 다들 처음 보는 종목에

대해 많은 호기심이 생기실 겁니다.

알래스카가 워낙 추운 지역이다 보니, 종목들은 거의

실내에서 벌어지는 종목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 규정도 단조로워

학교나 친구들 가족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재미 삼아 한두 번 따라 해 보았는데 규칙 자체가

너무 간단해 흥미진진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이런 올림픽을 만난다면

행운일 겁니다.

마라톤은 원래 종목에 없었는데, 날이 따듯해진 

요즈음에 단거리 마라톤이 추가로 생겼습니다.

 

알래스카에 오실 분은 이 시기에 오시면 많은 원주민들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춤과 경기들이 벌어지는데

아주 생소한 경기들입니다.

다소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

다양한 원주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원주민이 만든 각종 수제품 액세서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제가 일 때문에 저녁 늦게 가니 모든 경기가 끝나 있더군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전통의상을 만든 사람이 그 의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네요.

중간에 아무도 없는데 혼자 앉아 계신 분은 추장님이십니다.

우리네 시골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추장님 딸과 사귀시면 , 대박 납니다..ㅋㅋㅋ

모든 알래스카 원주민의 땅은 보통 그 부족과

추장님이 모두 소유하고 있는데,

그 땅에서 나는 이익금을 모두 주민에게

배분하는 게 추장님 권한입니다.

 

많은 땅을 가진 부족일수록 그 혜택은 엄청납니다.

오일 파이프 라인이 지나가는 땅이나

천연자원이 나는 땅을 소유한 부족은

엄청난 이익금을 배당받습니다. 


 

  이 올림픽이 끝나고 추장님과 족장님 회의가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일인당 6,000불씩 지급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는 페어뱅스 술집과

택시(모두 작은 빌리지에서 비행기 타고 옴)들이 성황을 이룹니다.

이때가 바로 대목입니다.

에스키모와 인디언의 올림픽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이브닝 이벤트에는 한번 참석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술을 못 마시니 아깝긴 하네요.

운전해야 하니 술 마시는 거 구경만 해야 하고...

지난해 참석을 못해서 금년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렸답니다.

재미난 사연과 사진으로 님들에게 보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기대하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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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각 지방을 잇는 육로가 없는 경우가 거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랍니다.

그래서, 일단 범죄가 일어나 죄수가 생기면, 

그 지역 구치소에 일단 수감을 합니다.

서류 정리가 다 마치면 , 강력범 같은 경우에는 

대도시 교도소로 이송이 됩니다.

그런데, 거의 술 마시고 싸운 경범죄로 인해 그냥 구치소에서

일정기간을 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작은 빌리지 있는 구치소들은 크게 짓지도 않거니와

거의 나무들로 지어져 있습니다.

수감된 뒤, 동네 쓰레기를 치운다던가 하는 일이 전부입니다.

구치소에서 하는 일은 거의 없고, 놀면서 먹고 자는 게

전부입니다.

 




이게 뭔지 아시는 분~

구치소 면회시간이랍니다.

모든 죄수들은 여기에 수감되는데 주방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구치소입니다.

육류부터 야채, 고기까지 모든 재료들이 다 있어 

다들 자기가 먹을 걸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

외출도 가능하지만 제시간에 안들어오면 가중 처벌됩니다.

또한 동네 청소를 도맡아 하기도 합니다.

.

 


구치소는 이 건물에 같이 있는데 한쪽은 식당들이 줄지어 있고,

이층은 아파트입니다.

원룸 아파트인데 보통 800에서 900불 사이입니다.

식당 옆 출입문이 있는데 바로 구치소 입구입니다.

 

.

 


이곳이 구치소이며, 우측 출입문은 아파트 

이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구치소 간판은 없으며, 정문을 지키는 사람 또한 없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교도관이 있는데

오지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인컴은 엄청 높은 편입니다.

이런 오지에서 근무하면 숙소도 보통 제공을 합니다.

한 교도관 하고 인사를 했는데, 인컴은 좋지만 

하루빨리 본토로 돌아가길 희망하더군요. 

정말 심심할 것 같습니다

.

 


주변 작은 마을에서 저렇게 경비행기를 이용해서 이곳으로 죄수를 이송합니다.

큰 강력 범죄자는 없는 편이라 무섭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 들더군요.

기껏해야 마약사범이나, 술을 마시고 싸우서 구속되는 걸로  보면 됩니다.

 

.

 


촬영 내내 졸졸 따라다니는 냥이 군인데 가출한 냥이랍니다.

동물들이 유독 저를 많이 따르는군요.

 

.

 


데려다가 키우라고 그랬더니 , 너무 좋아하던 아이. 

그러나, 옆에서 엄마가 안된다고 거절을 해서

다시 길을 잃고 방황을 하더군요.

 

.

 


여긴, 또 다른 빌리지의 구치소입니다.

술을 마시고 길가에 잠이 들거나, 술 마시고 주정을 하면 

5분 내로 와서 바로 잡아갑니다.

그러나, 두어 시간 이내로 다시 풀려납니다.

술 마시고 잠이 들면 100% 동사입니다.

여긴 그래도 제법 큰데라 문을 열고 들어갈 때도 

일일이 카메라로 신원을 확인합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좌측으로 아주 작은 면회실이 있습니다. 

두어 명 앉을 수 있는 목재의자와

창살이 자그마한 대기실이 있어 거기서 면회가 이루어집니다.

죄수들은 거의 없는 듯싶습니다.

여기도 취사시설이 다 되어 있어서 스스로 해결을 합니다.

특히 여자분들이 술에 취해서 경찰한테 욕하고 그래서 

모셔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술 마시면 무서운 게 없는 원주민 인가 봅니다.

제가 잠깐 동안 본 경우만 해도 여자의 경우 대여섯 분은 됩니다.

 

 

.

 

 비행기를 타고, 이렇게 꽁꽁 얼어있는 동토의 땅을 지나 대도시로

이송을 하게 되는데 원주민 같은 경우 많이 관대한 편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의 경고 수준으로 머무르고, 큰 범죄라 해도

많이 유한 편입니다.  타인종과의 분쟁이 발생 시

법관들은 원주민에게 아주 호의적입니다.

그리고, 재미난 건 인근 원주민 마을에서는 족장이 판결을 내리고 ,

사무실 한편을 막아 독방처럼 해 놓는데 사무실 수준입니다.

미성년자들이 잘못을 했을 때, 족장과 임원들이 모여 판결을 내리고

예를 들어, 일주일 독 방형을 내리면 , 사무실 한편 독방에서 지내게 됩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행동의 제약 즉, 자유를 박탈하면

그게 제일 큰 형벌이기도 합니다....

어느 분이 그러시더군요 저보고 독립군이라고..

그런 생각도 얼추 들긴 합니다..ㅋㅋㅋㅋ 

,

많은 분들이 식당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구체적으로 세세히 말씀드리면 식당 업주들이 너무나 배타적인지라

항의가 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문의를 하시면 성의껏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

알래스카 북극지방으로 갈수록 사계절의 온도차가 미미해집니다.

오일이 나오는 푸르브베이를 가고 싶어도 여름에는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뒤로 미루게 되고, 겨울에는 추위로 갈 엄두를 못 냅니다.

.

제가 만난 원주민들은 한국 시골의 순박한 분들의 

이미지를 떠 올리게 합니다.

처음 만나면서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인사를 받아주는 

정이 가득 넘치는 민족이었습니다.

같은 유색인종으로 더더욱 친근감이 드는 그들이었습니다.

베링해를 끼고 사는 그들에게 바다는 어머니의 품이었고, 

삶의 지혜였습니다.

.

나무 뼈대와 가죽으로 덧댄 카누처럼 생긴 배를 온 가족들이 함께 나와 밀며.

바다로 띄우는 모습들은 한 폭의 수채화였답니다.

 

 




어찌어찌하다가 알게 된 처자가 있었습니다. 

남녀관계는 아니고, 그저 같이 파티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된 처자였는데 , 

미 본토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온 케이스였습니다.

왜 다시 돌아왔냐고 하니, 너무 복잡하고

문화적 차이가 커서 결국 적응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역시, 한국의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을 하면,  복잡하고, 

경쟁도 치열하고, 적응하기가 쉽질 않듯이

알래스카 역시 마찬가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디나 사람 사는 데는 이러한 과정들이 다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여기는 모두 다 아는 데니 하루만 근무해도 100불씩 버는데 

미 본토에서는 거의 확률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

 


혹시, 미국 방송을 보다 보면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인들이 

포커로 시합을 벌이는 중계방송을 보신 적 있으신지요?

수많은  출전 선수들이 벌이는 리그전, 

그리고 정말 엄청난 상금!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보통 ESPN에서 중계를 해주더군요.

여기 작은 빌리지에서도 매주 토요일마다 그 리그전이 벌어집니다.

1년을 통계를 내서 확률이 높은 사람을 일단 앵커리지로 보내고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진출하게 되는데,

하루 참가비는 보통 30불 정도입니다. 

칩을 배당받고 출전을 하는데 다 잃으면 단 한 번만 더 참가비를 내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보통 20명 내외로 시작을 하는데, 1등부터 3등까지 상금을 배분합니다. 

경기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부터 시작하며 끝나는 시간은 

새벽 1시 정도인데 , 이때 자신이 딴 칩을 계산해서 순위를 정합니다.  

아는 분이 선수로 확정돼서 앵커리지로 출전을 하게 됐는데 

직장 관계로 출전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선수로 출전을 하게 되면 비행기 요금을 지원해 줍니다.

알래스카 주 대표로 뽑혀 라스베이거스로 나가게 되면 더 많은 지원을 하게 됩니다.

저는 처음 보는 광경인지라 아주 신기했습니다.


 .

 


연어가 자주 물가 가까이까지 오게 되는데 아이가 장난으로 

그 연어를 향해 돌팔매질을 하고 있네요.

빙하가 녹으면서 점차 육지를 침식하기에 ,

 흙을 수입해서 둑을 쌓았습니다.

다른 빌리지는 더 타격이 심해서 정말 모든 주민들이 

이주를 해야 하는데 , 모든 주민들이 거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거기도 흙을 엄청나게 비싸게 주 고사 와서 제방을 쌓았습니다.

여름에 잠시만 바지선이 운항하기 때문에 모든 공사는 

여름 한철 잠깐 공사를 합니다.

NOME 이 유일한 항구라 거기서 실어 나르기도 하고, 

공해 선상에 큰 배를 띄워놓고 바지선으로

부지런히 나르기도 합니다. 여기 흙과 시멘트, 바위, 

자갈 등은 엄청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 산이나 언덕에서 흙을 채취하지 않냐고 의문을 

가지실지 모르지만, 여기는 높은 산들도 없고, 땅의

흙을 파면 빙하가 녹으면서 점차 수온이 높아져

잠기게 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긴 사방이 바다와 늪지라 산도 없답니다.


 

.

 


시니어 센터의 노인분들 모습입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많은 간호사분들이 상주하고, 

그들의 모든 걸 해결해 줍니다.

식사도 정갈하고, 괜찮은 수준입니다.

물론 모든 시설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식단이 마음에 안 들면 인근 식당에서 

배달을 시켜 먹기도 합니다.

 

 

.


 

 

 아이를 낳은데 대한 두려움은 거의 없습니다.

임신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편이며, 

부모들도 거기에 대해 관여하는 법은 별로 없습니다.

이들은 오늘을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는 게 낙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추운 지방이니 오늘이 즐거우면, 그걸로 족한 겁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욕심이 별로 없는 그런 원주민입니다.

50불이 있으면 100불로 채우고 싶고,

500불이 있으면 1,000불을 채우고 싶고,

이런 욕망들이 이들에겐 하찮게만 보입니다.

늘 낙천적이고, 욕심 없는 마음들이 모두 모여 부족의 공동체를 만듭니다.

그냥, 오늘에 만족하며, 즐겁게 보낼 오늘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백야가 시작되면, 자정부터 모든 가족들이 서서히 도로로 나옵니다.

끼리끼리 모여 수다를 떨며, 게임을 하고, 파티를 즐깁니다.

한 번은 노부부가 사시는 집을 자정에 방문했는데 , 

한방에서 수많은 처자들이 갑자기 몰려나와

저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답니다.

그저 이야기하고, 음악을 들으며, 

수다를 떠는 모습은 오히려 이들이 더 맑게 보이더군요.

 

.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파커를 입고 있는 모습들이 자주 보입니다.

조석으로 온도차가 심해서 저렇게 옷을 입어야 견딜 수 있답니다.

동네 마실 가시는 할머니들은 따로 모이는 장소가 있어 그 집을 가면 , 

웃음꽃이 넘친답니다.

 

.

 

 여긴 공원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공원 자체가 전혀 없으니까요.

그냥 도로를 산책하고, 도로를 뛰면 운동장이고 운동 코스입니다.

아주 작은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애견을 잃어버리는 사례가 많더군요.

갈 데가 전혀 없는데도 애견들이 사라진다면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참고로 여기는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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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개인에 의한 개인을 위한 개인의 블로그입니다.

어디를 여행하다 보면 자칫 실수도 저지르게 되고,

더 좋은 데를 몰라서 놓치기도 합니다. 수익을 위한 블로그가 아닌

취향의 일환이기에 개인의 글들에 대해 서시 비를 거는 자체는

상당히 어폐가 있는 일입니다.

어느 식당에 가서 맛이 없다고 느껴서 글을 올리면 ,

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식당 주인이 보고 아 내가 무엇을 잘못했구나 하고 반성을 하고 고치면

더 손님이 늘어납니다.

정치도 견제 기능이 있듯이 , 모든 일에는 당위성과 견제 기능이 있답니다.

제발 식당 업주님들! 가격이 비싸서 비싸다고 그랬고,

맛이 없어서 맛이 없다고 그랬는데 그게 무슨 잘못한 일이라고

시비들을 거시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음식을 재활용하고,

조미료를 엄청 쳐서 맛을 내고, 지저분하게 음식을 만들고 이런 거

다들 싫어하는데 왜 싫으냐고 우기시면 , 할 말이 없습니다.

여기는 개인의 블로그입니다. 돈을 받고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글과 생각을  올리는 곳이니 부디 성숙된 마음으로

자숙하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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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앵커리지에서 두시간 거리에 있는 원주민 마을

카츠부를 소개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에서 알래스카 에어라인을 타고 ,

카츠부를 가려면 일단

 NOME 을 경유해서 가는데 보통 두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항공료는 왕복 700불 정도이며, 성수기와 비수기로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경비행기도 운행을 합니다.

마일리지로 하면 조금 저렴하기도 합니다.

여러편으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소개도 같이 곁들입니다.

 

 




바다와 늪지로 둘러쌓인 카츠부의 전경 입니다.

여긴 범죄를 저질러도 도망 갈데가 없어 잡히는데 입니다.

배?..가다가 기름 떨어집니다.

평화로움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 입니다.

인구는 3,500명 정도이며, 원주민은 두개의 에스키모 부족과 

약간의 인디언 그리고, 백인이 약 5%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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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에는 다른데서 관광온 대학생들이 저렇게 

수상 스키를 타기도 하는데 원주민들은 절대 안하는

스포츠 이기도 합니다. 

원주민들은 스포츠랑 안 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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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원주민이 잡아서 던져주고간 생선인데,white fish같더군요. 

연어는 아닙니다.

고기 달라면 저렇게 잡아서 던져주고 갑니다. 마음씨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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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국립공원 관리소을 겸하면서 박물관 입니다.

하루에 한사람도 안올때가 부지기수 이지만 꿋꿋하게 문을 열고 

관광객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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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정도의 어린나이인데 배를 아주 능숙하게 몰더군요. 

원주민들은 간난아이때부터 배를 태우더군요.

물론 개도 같이 태우고 다니기도 합니다.

참 겁 들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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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를 잡아서 부위별로 잘라 나르는 모습인데 허벅지 하나가

저렇게 크니 장정 여러명이 날라야 한답니다.

저는 사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보는것 만으로 만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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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로운 들판을 보면 시 한소절 생각이 안 나시는지요?

삶의 여유를 안겨주는 툰드라입니다.

 

 

 뒤에 보이는 큰 건물은 이곳 주변에서 제일 큰 병원입니다.

모두들 경비행기를 타고 이 병원을 이용 합니다.

병원비는 모두 무료 인데,문제는 의사들이 거의

레지던트급 들이라는겁니다.

이곳 의사들 인컴은 엄청 높습니다. 

대도시의 1.5배에서 두배 정도의 인컴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외국계 의사들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베트남인들도 보이더군요.

식당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는데 , 지금 빌리지 식당들은 보통 풀 인 상태 입니다.

새로운 식당을 오픈하시는건 대도시나 , 독점 할수 있는 빌리지를 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카츠부.놈,베로,베델 이런데는 기존 식당을 인수 하시는게

제일 나은 방법 입니다. 베로우나 베델 같은 곳은 식당들이 간혹 매물로 나옵니다.

그 외 지역은 장사가 거의 잘되는 곳들이라 남에게 넘기기 보다는 친인척들에게

100% 넘깁니다.

그러니 일반인들이 인수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여기는 아러스 피자 (아러스란 사람이름인데 여길 처음 개척했던 사람입니다)

피자는 보통 한판에 20불에서 40불 선 입니다. 젊은이들이 

모여 운영하는 곳이라 실내 인테리어가 아주 산뜻 합니다.

(동네 꼬마 아가씨들 총각 보러 오는데이기도 합니다.ㅋㅋㅋ)

식당 매출이나 급여를 물어 보시는데 공개적으로 답하지 못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 알래스카 업주들이 도끼눈 뜨고 제 블로그를 주시하고 있으니 

행여 돌팔매 맞을까

밝히지 못합니다. 양해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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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만 살판 나는 동네 도로. 이게 중심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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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딜리버리 전문 식당 입니다. 홀은 없고, (빌리지가 이런데 많습니다)

오직 배달전문 식당 입니다.

양식과 중식 전문 입니다.

여기도 전에 11월에 인척끼리 인수인계된 곳입니다.

매출은 최하 2,000불에서 3,000불 사이 보시면 됩니다.(가끔은 4,000불)

여긴 오후 4시부터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새벽에 주문하면 보통 1시간은 걸려 인내심을 요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장사가 잘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배달시간은 보통 5분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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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건 가끔 한잔씩 마시는 웅담주 입니다.

너무 약올리는거 아닌지...흠...죄송  ㅡ.ㅡ.


 


여기는 예전에 악덕 아줌마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타인에게 넘긴 곳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마구 말부터 던지는

그런 아줌마인데 , 12월에 인수인계하고, 본토로 돌아갔습니다. 

이 아줌마 한번 꼭 악덕업주라고 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속이 후련하네요. 

바이슨이라는 배달전문 식당 입니다. 여기도  좀전 우뚜꾸 라는 식당과

매상은 비슷합니다. 

여기도 홀은 없습니다.아침10시반부터 밤 11시까지 영업 합니다.

저하고는 아무 연관이

없는데 , 여기 근무하시던 분들이 아주 고생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3개월마다 직원이 바뀔정도로 영 아니었던

식당이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양식과 중식.피자


 


마을 한가운데 있는 공동묘지.

한국인 같으면 질색을 했을텐데 여긴 생활의 한부분으로 받아 들입니다.

걸어서 동네 전체 돌면 약 30분이면 다 돕니다.


 


유일한 웰스파고 은행 입니다.

여긴 다 친절합니다. 동네사람들이니 다 아는처지고, 

제가 가면 자꾸 말 붙이는 왼쪽 아가씨

제발 말좀 시키지 마요. 싱글남 불난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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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욱한 안개가 이 교회를 감싸고 있을때는 정말 한폭의 수채화 같아 넘 좋더군요.

종탑에서 종소리 울리는것도 아련한 추억을 상기 시켜서 좋고요.

종소리로 시간을 아는때도 있었는데...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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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에 위치한 약, 5,000여 명이 모여사는

작은 원주민 마을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더라도 갈 수없는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경비가 너무 많이 먹히기 때문입니다.

카츠 부라는 곳인데, 베링 해와 맞닿은 곳이며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직업은 어부와 사냥이 전부인 이곳에는 특별한 직업군은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에스키모 이누삑 부족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베링해의 노을

자정이 되면 , 저렇게 배를 몰고 물개를 잡으러 나갑니다.

지금 물개 철이라 두어 마리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들 겁니다. 


저렇게 낚시를 하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원주민.

여긴 다른 데이트를 즐길만한 놀거리들이 전무한지라

저게 데이트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인데 , 술만 마시면 남녀 모두 인간이 달라집니다.

 특히 여성 같은 경우 완전히 두 가지 얼굴이 되는데 ,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술만 안 마시면 너무너무 착하고 순하고,

정이 넘치는데 술만 마시면 , 괜히 경찰한테도 욕하고

 무서울 게 없는 여인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한국사람이 원주민 하고 1년 이상 산다면 아주 대단하게 봅니다.

 그만큼 원주민 여성하고 산다는 건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는 거랍니다.


 

 

 연어를 잡아 손질한 다음에 저렇게 말려 육포로 먹습니다.

 일종의 북어포 같네요...ㅋㅋㅋ


고등학생 들인데 이곳 원주민들은 18살 이하 때는 아주 이쁩니다.

그러나, 그 이상 나이를 먹으면

점점 비만해지고 아예 몸매 관리를 안 한 답니다.

매일 자정이 넘는 시간이면 슬슬 몸치장하고 밖으로 하나둘 나옵니다.

다음날 학교 가는 날인데도 자정이면 나오는 걸 보니 ,

내일은 학교 안 갈 모양입니다.


 직업학교인데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두 이곳으로 몰려듭니다.

 모든 교육은 무료입니다. 기숙사도 아주 저렴하게 제공됩니다.

중장비 같은 면허증 따려면 작은 빌리지로 오면 아주 쉽습니다.

대도시는 자격증 따기 힘들지만 여긴 , 쉽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어디든지 가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혹시,

자격증 따시려는 분들 이리로 오세요. 

 


여기서 담배 피우라는데 아무도 안 들어가는 듯...

하긴 추운 날에는 들어가지 말래도 들어갈 듯싶네요.

 

 

 파운 샵인데 빌리지마다 이런 게 하나씩은 다 있답니다.

문제는 술 살려고 집에 있는 물건 들고 오거나

남의 집 물건도 가져온다는 게 문제랍니다.

1,000불씩 하는 총을 가져와서 일이백 불에 팔고 그 돈으로 술 사러 갑니다.

술이 원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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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땅 nome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입니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 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 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이며, 여관급입니다.급 입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작년에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일식과 양식을 하는 허스키 레스토랑.
부부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타인이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중식과 바비큐 전문 식당입니다. 나이 드신 부부가 하고 있답니다.

돈도 많이 버셨는데 그만 하실 때도 됐는데 평생 일만 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피자와 일식을 하는 곳인데 제일 장사가 잘 되는 곳입니다.

일 매상 3,000 불 정도. 출입문은 되게 허접하죠?

 

 

 


 매년 형제가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다가 이제는 타인에게 양도를 하고

허스키 레스토랑 옆에 그동안 모은 돈을 모두 투자해서 일식과 

양식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이제 식당도 풀입니다.


 


다운타운 모습. 그 외에 택시 부부와 에어포트 피자 레스토랑이 

리모델링해서 오픈했습니다.

한인은 이게 다입니다.

거리를 거닐면서 담배 한 대를 다 못핍니다. 왜냐고요?  

지나가는 원주민이 담배 한대 달라고

바로 옵니다. 아주 기다렸다는 듯이 오는데 안 주면 욕하면서 갑니다.

 

 


이렇게 도로 옆이 바닷가입니다.

술 마시고 운전하면 바로... 퐁당/... 그 황금의 바다입니다.

 

 

 

 

바다에 나갔다가  어부가 킹크랩을 들고 있는데 100불

온 식구들이 배 두들기며 먹습니다. 맛이 아주 달콤합니다.

저는 일주일 정도 먹었습니다. 봄에습니다. 잡은 거라

살이 아주 꽉 찼습니다.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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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피 경매장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 겨울 축제 중 하이라이트인 모피 경매는

수백 년 전부터 이어 내려오는 풍물 장터와 마찬가지

였는데, 구 소련 시절 엄청난 야생동물들이 희생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피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워낙 남들보다 유난히 동물을 사랑하는 까닭에 동물을 사냥

한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사냥 자체가 워낙 잔인하고, 인간의 멋을 위해 모피를 만드는 것에 대한

혐오감이 있지만, 이곳 원주민들이 먹고 살기위해 일정 부분 사냥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인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점점 늘어가는 사냥꾼은 이곳 원주민이 아니라

 백인들입니다. 거의 90%라고 보면 됩니다.

 

  각설하고 매년 열리는 모피 경매장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나왔는데 추운 날씨로 별로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엄청난 양의 모피들이 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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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비버의 가죽입니다. 가격은 50불부터 시작합니다. 비버는 

흔한 편이라 보통 가정에 많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세상에...

저 많은 늑대와 여우들 모피를 보니 마음 한편이 아파 옵니다.

낙찰된 사람들은 저기서 등록을 하고 , 텍을 구입하고 

낙찰금을 지불합니다.

일종의 계산대랍니다.  어디를 봐도 원주민은 없습니다.

 

 

 


너무나도 이뻐 보이는 북극여우. 저렇게 이쁠 수도 있는지 

마음 한편으론 한번 구매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답니다.  

낙찰가는 2백 불.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모피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