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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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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해당되는 글 98

  1. 2021.07.19 ALASKA " 리틀 스위스 발데즈 "
  2. 2021.06.21 " 내 인생은 나의 것 "
  3. 2021.04.04 ALASKA" Aurora 의 향연 "
  4. 2021.04.02 알래스카 " 에스키모표 아이스크림 드세요! "
  5. 2021.01.09 알래스카 " 공룡과 오로라를 만나다 "
  6. 2021.01.05 알래스카 북극여행 9일째"사슴 사냥을 나가다"
  7. 2021.01.02 알래스카 " 북극여행 8일째"
  8. 2020.12.29 알래스카" " 북극여행 일주일째"에스키모 언어
  9. 2020.12.28 알래스카 " 북극여행 6일째"
  10. 2020.12.25 알래스카" 북극여행 5일째"
  11. 2020.12.22 알래스카 "북극여행 사일째 "
  12. 2020.12.19 알래스카" 북극여행 삼일째"Kivalina ALASKA
  13. 2020.12.18 알래스카" 북극여행 2일째"
  14. 2020.12.17 ALASKA "북극여행으로의 1일차"
  15. 2020.12.02 ALASKA "BARROW 마을풍경 "
  16. 2020.11.29 ALASKA " 북극 에서의 험난한 촬영"
  17. 2020.11.24 ALASKA 북극마을 "Barrow 에 도착 하다"
  18. 2020.11.23 ALASKA " 북극 Prudhoe Bay " 에 도착하다
  19. 2020.11.08 알래스카 " 북극권 나라의 음식축제"
  20. 2020.10.21 ALASKA " 어촌과 예술의 마을 HOMER '
  21. 2020.10.19 Alaska " 원주민의 전통음식 "
  22. 2020.08.18 알래스카 "Santa Claus House "
  23. 2020.08.17 알래스카 " 북극을 향하여 "
  24. 2020.08.16 알래스카 "ARCTIC CIRCLE 을 가다"
  25. 2020.08.12 알래스카"Seldovia 섬에서의 하루"
  26. 2020.07.15 알래스카 " 에스키모인의 일상"
  27. 2020.07.12 Alaska "황금의 땅 NOME 을 가다 1편"
  28. 2020.05.25 Alaska " 미국의 북극 땅끝마을 "
  29. 2020.04.30 Alaska " 황금의 땅 NOME "
  30. 2020.02.09 Alaska " 겨울 왕국 "
2021. 7. 19. 18:19 알래스카 관광지

VALDEZ는 1790년 스페인의 탐험가 안토니오 발데즈에

의해 발견이 된 마을입니다.

지금은 인구가 5천여 명에 불과 하지만 , 한때는 이만 명까지

육박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중요한 항구도시이기도 한데, 북극에서

생산되는 원유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발데즈까지 도착해

원유를 미 본토로 실어 나르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자주 발데즈를 소개했기에 이제는 눈에 익으시지 않나 

싶습니다.

 

발데즈의 구름들이 너무나 환상적이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

 

 

 

 

 

발데즈의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할리벗 낚시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마치 구름을 누가 일자 붓으로 한일자를 그린듯한 아침의 풍경입니다.

국기가 걸려 있는 오른쪽 건물은 제가 오면 늘 묵는 그리셔 모텔입니다.

한인분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연화 부화장인 이곳, 갈매기들의 먹이가 풍부하기에 이렇게 다리 밑에

갈매기들이 둥지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갈매기도 저렇게 쌍으로 알을 품나 봅니다.

역시 둘은 보기 좋습니다.

 

 

 

 

연어들이 올라오면 , 곰들과 물개와 갈매기들이 풍요로운 먹이로 인해

더없이 좋은 살기 좋은 파라다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마치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듯  자리한 구름은 마음을 여유롭게 합니다.

 

 

 

 

 

독수리는 연신 창공을 날며, 푸른 하늘에 바람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멀리 빙하도 보이는군요.

 

 

 

 

 

발데즈 항구 입구에 들어서면 큰 간판이 보이는데 "토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점심으로 시킨 연어스테이크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 독특한 연어 스테이크가 입안에서 바다향을 가득 

풍기며 사르르 녹아듭니다.

 

 

 

 

저녁에는 치킨 스테이크.

살찔 것만 먹는 것 같습니다.

 

 

 

 

 

 

저 몰래 달아나려는 구름의 꼬리를 잡았습니다.

 

 

 

 

엄청나게 큰 연어 마스코트가 마을에 들어서면, 오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발데즈는 다양한 지하자원이 개발되었던 곳이었던지라, 엔틱스러운

풍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에 이곳을 찾았던 적이 있었는데 , 마을이 정말 조용하더군요.

마치 시간이 멈춰진 곳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발데즈는 구리와 골드러시로 아주 유명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정말 큰 대형벽화가 큰 건물 외벽에 그려져 있네요.

 

 

 

 

 

 

오늘 아침은 유난히도 구름들의 축제가 아름답기만 하네요.

 

 

 

 

구름을 보면, 사람들은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 됩니다.

구름이 주는 시각적 효과가 넉넉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해 주지요.

 

 

 

 

 

차도 사람도 다니지 않는 마을의 아침에 구름만이 느긋하게 산책을 

즐깁니다.

 

 

 

 

배를 타고 나가 잡은 물고기를 걸어놓고 인증숏을 찍는 곳입니다.

각 항구도시를 가면, 이와 같은 것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을 구름에 버무려 놓은 것 같네요.

산 구름 무침.

 

1907년 골드러시로 철도가 건설되던 해에 두 개의 철도회사가

과잉 경쟁을 하다가 총싸움으로 번졌답니다.

 

완전 서부영화에서나 나올법한 항구의 결투였지요.

그 상상을 하면서 부둣가를 걸어보았습니다.

 

발데즈의 아침은 정말 싱그럽기만 합니다.

 

 

표주박

 

 

 

 

알래스카 동남쪽 Sitka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역사적으로도 아주 유명하며

주변 경치가 수려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완벽한 바다소금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북미 바다소금의 개척자로 불리는 한 회사의 정성 어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답니다.

 

최고의 요리사들이 극찬을 했다는데, 나중에 상품으로 출시되면 

알래스카 모든 식당들은 이 바다소금을 사용할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 제품으로 출시가 되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순수 바다소금으로 요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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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1. 20:58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오랜 세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내 인생은

타인에 의해 바뀌는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종종 갖게 됩니다.

 매일 틀에 박힌 직장생활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 방황을 하게됩니다.

문득 , 내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며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 품속에 사직서를 넣어둡니다.

그럼 그때부터 방황의 시간이 수시로 찾아옵니다.

상상 속에서 사직서를 던지는 꿈을 꾸게 되고

작은 트러블에도 사직서를 생각하고는 합니다.

 

대안으로 휴가를 떠오르기도 하지만, ㅎ가 가지고는

성이 차지 않을 때가 찾아옵니다.

막상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또 다른 직장을 찾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 사표 쓰는 상상을 그만두지 못하는

직장생활은 정말 끈질긴 인내를 요구합니다.

그래서인지, 정년퇴직을 한 이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숱한 세월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엄청나게

겪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무사히(?) 역경의 세월을 이겨

냈으니, 존경스럽기조차 합니다.

지금 와 생각을 하면 정말 견디기 힘들다면 여행을 

권해봅니다.

국내여행이든지 , 세계여행이든지 간에 자신이 처음 대하는 

문화와 장소로 여행을 가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신 어느 교수님이 자제분 문제로

고민을 하시길래 북극여행을 권해보았습니다.

Fairbanks에서 북극권으로의 여행은 그 누구라도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마치 사하라 사막처럼 끝도 없이 펼쳐지는 평원을

달리는 내내 자신과의 끝없는 대화를 시작하게

됩니다.

자신과의 대화를 함으로써 , 자신의 역량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광활한 자연에 비해 자신이 얼마나

왜소한 존재인지를 자동으로 알게 됩니다.

팬데믹으로 자신의 인생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지 못한다면, 백신 예방 주사를

맞고 여행을 떠나 보시길 바랍니다.

 

떠날 때 떠나더라도 든든하게 드시고 떠나세요.

 

굴비정식을 시켰더니 , 거의 청어 크기의 아담한 작은 굴비가 나와

입맛만 버린 것 같습니다.

 

목살 철판구이인데, 동그랑땡도 마음에 들고, 계란 프라이,

순두부 찌개도 마음에 듭니다.

 

밑반찬이 매일 달라 점심에 즐겨먹는 메뉴인데,

고기류는 매일 먹는 편입니다.

 

이건, 김치 삼겹살입니다.

뚝배기에 볶은 김치를 밑에 깔고 구운 삼겹살이 얹어

나옵니다.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더 잘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년만 해도 그냥 한 끼 때우는 걸로 식사를 해결하고는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먹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을 하게 되네요.

" 잘 먹고 잘 살자는 말"이 이제는 실감을 하게 되네요.

작년하고 다른 점이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 먹고, 

홍삼도 먹게 되고, 특히 식생활에 더 신경을 쓰게 되네요.

정말 노는 건 젊어서 노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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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 쪽에서 보이는 오로라는의 정식 명칭은

 Aurora Borealis 또는 Northern Lights로 

불립니다.

로마 신화에서 나오는 오로라 여신과 북풍'을 의미하는

Boreas(보레아스)를 합친 합성어입니다.

이는 재미나게도 1619년에 갈릴레오가 이름을

지었는데, 오로라를 극광으로도 불리고 Northern Lights은

북극광이라고도 불립니다.

한 번은 앵커리지 뒷산에 오르는데 산 길목에서

경찰이 막더군요.

그 산은 군사기지라 야간에는 군인이 아닌, 경찰이

등산을 막는 곳이더군요.

내가 오로라를 보러 왔다고 하니, 첫마디가

Northern Lights?이라고 물어서 잠시 말문이

막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인 입에는 오로라가 묘하게 입에 잘 붙기 때문에

나는 오로라라고 말했지만 미국인 입장에서는 

오로라보다는 Northern Lights라는 단어가 

익숙했나 봅니다.

 

관광객들은 오로라가 입에 착착 달라붙고 뭔가

신비한 느낌을 주지만, 현지에서는 Northern Lights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나 봅니다.

반대로 남반구 쪽에서는  Aurora Australis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신의 영혼"의 뜻입니다.

오로라가 대규모로 발생하면 이를 Substorm이라고

하는데 , 정말 앞에서 오로라의 향연을 보면 

감탄사까지도 잊게 만듭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신혼여행을 오로라 여행을 많이들

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오로라를 만나면 전생에

복 받을 일을 많이 해야 가능하다고 해서 많이들

찾기도 합니다.

젊은이들은 자유여행을 많이 와 Aurora Tracker를

즐기기도 하는데 , 저도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Aurora Tracker는

차를 타고 추적을 하는 건데 , 그렇게 거창하지는 않지만

성공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오로라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엘로우 나이프" 같은 곳은 그냥 천막에서

오로라가 뜨기만을 기다리는 아주 편안한 투어의

일종이지만, Aurora Tracker는

살아있는 오로라의 자취를 찾아보는 흥미와

재미가 가득한 자기만의 활동영역입니다.

이왕 보는 거 Aurora Tracker를 추천합니다

오로라는 달이 없는 날보다는 달이 있는 날에

더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보통 10월부터 4월까지가 제일 피크입니다.

물론, 여름에도 볼 수는 있지만 백야로 인해

선명한 오로라는 포기해야 합니다.

여행사에서 멋도 모르고 사계절 다 추천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인데, 이 정보를 바탕으로 여름에 

오로라를 보시겠다고 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이 산양은 사계절 내내 볼 수는 있는데, 여행사에서는

알려주지 않으나, 매일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습니다.

 

겨울에 자전거 하이킹을 많이 하는데, 모든 산책로를 누비고

다닙니다.

정말 운동다운 운동이 되는데 , 체력적으로 많은 힘을

요구합니다.

 

저녁에는 이렇게 노을로 마무리를 해야지요.

오로라를 볼 때는 구름이 없어야지만, 노을에는 구름이 있어야 

제대로 된 노을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평온한 부활절 되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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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이 저마다 고유의 아이스크림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나와 어떤 집 

아이스크림이 맛있는지 겨루는 날입니다.

 

저 역시 아이스크림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이런 행사는

제가 꼭 가야 하는 행사 이기도 합니다.

 

북극의 에스키모 집을 방문해서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인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나오면 꼭, 두 번 

정도는 가져다 먹습니다.

제일 특이한 건 , 바로 연어와 광어가 첨가된

아이스크림이 등장을 했답니다.

 

오늘 , 아이스크림 경연대회가 있다고 하니 부지런히 

서둘러 그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시식한 후, 주민들이 투표를 거쳐 우승자를 선정했습니다.

오늘의 우승자입니다.

 

 

 

 

 

 

 

너무나 달콤한 아이스크림 매력에 빠진 원주민.

 

 

 

 

 

 

 

 

다들 아이스크림 매력에 풍덩 빠졌습니다.

고등학교까지는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는 원주민.

 

그런데 애가 애를 낳았나?

 

 

 

 

 

 

 

직원들이 아이스크림을 시식할 수 있게 한 스푼씩 떠서 준비를 합니다.

 

 

 

 

 

 

 

이 아가씨도 아이스크림을 출품했답니다.

 

 

 

 

 

 

 

참여인원은 수백 명 정도 됩니다.

정말 많은 이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토핑을 했네요.

 

 

 

 

 

 

 

 

다양한 베리를 혼합해서 만든 아이스크림.

 

 

 

 

 

 

 

사진 찍다가 하마터면 시식을 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와우 바닥을 보이네요.

그래서 저도 박박 긁어서 시식을 해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 레시피와 만든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정말 이 아이스크림 맛있더군요.

모든 아이스크림이 다 다르더군요.

 

 

 

 

 

 

 

4가지의 베리를 믹스했네요.

특이하게 할리벗(광어)이 들어갔습니다.

왠지 비린내가 날 것 같지 않나요?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이유는 전화를 하면 

더욱 자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시식용 앞에 적혀있는 레시피.

아가씨가 만든 아이스크림은 자동으로 번호를 따게 되네요..ㅎㅎㅎ

 

 

 

 

 

 

 

 

종류별로 다 먹다 보니 , 포만감이 오네요.

 

 

 

 

 

 

연어 아이스크림입니다.

이런 아이스크림 처음 보시죠?

 

 

 

 

 

 

 

 

 

이 아이스크림은 아주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레시피입니다.

 

 

 

 

 

 

 

지난번에 소개를 했던 한인 아가씨입니다.

다시 만나게 되네요.

 

 

 

 

 

 

 

 

드디어 시상식입니다.

호명이 되자 나와서 상장과 부상을 받는 장면입니다.

 

부상은 홈메이드 인디언 비즈 목걸이입니다.

좌측에 한인 아가씨가 들고 있는 목걸이입니다.

오늘 모처럼 원주민인 에스 키인들의 음식 문화에

대해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이라 달달한 시간이었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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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9. 09:03 알래스카 관광지

흔히 알래스카 하면 설원과 툰드라, 이글루 등만을

상상하게 되는데, 그 이전에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공룡들이 살았습니다.

 

저도 늘 학교에서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공룡들을

이곳 알래스카에서 만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추운 북극 알래스카에 그 덩치 큰 

공룡들이 살았을까요?

 

저도 참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 공룡의 흔적을 더듬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공룡을 만나러 페어뱅스에 있는 박물관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페어뱅스 오버!

섭씨로는 영하 11도인데 날이 화창해 엄청 따듯(?) 합니다.

 

아무래도 말에 모순이 있는 듯 하지만, 무지하게 따듯하다는 거 이건

실제상황입니다.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알래스카 페어뱅스 대학 내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오늘 공룡전이 마침 있었습니다.

실제 화석입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네요.

 

 

 

 

 

 

 

 

여기 등장하는 공룡들의 잔재는 모두 실제상황입니다.

모조품이 아닙니다.

 

 

 

 

 

 

 

공룡 도가니 같네요.

갑자기 곰탕 생각이..

 

 

 

 

 

 

 

 

알래스카에 살던 동물도감인데, 이렇게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았던 

곳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와전히 쥬라기 공원 저리 가라였네요.

 

 

 

 

 

 

 

저 공룡이 마구 뛰어다니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공룡의 두개골입니다.

 

 

 

 

 

 

위의 사진의  머리 부분이 바로 이 공룡의 두개골입니다.

발견된 두개골의 공룡에 대해 아주 상세한 설명을 해주니 , 이보다

좋을 순 없었습니다.

 

 

 

 

 

 

2억 년 동안 전 세계에 걸쳐 생활을 하던 공룡들이 지구와 혜성의 충돌로 

인하여 하루아침에 모두 자취를 감춰 버렸다니 참 애석하네요.

 

 

 

 

 

 

 

공룡의 DNA가 발견되어 과학의 발달로 복제 공룡이 탄생할지 모르니

앞으로 공룡이 등장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야자수의 잎이 화석으로 남겨졌네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탐사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상세한 재현을 

해 놓았습니다.

 

 

 

 

 

 

 

공룡의 발자국 형상이네요.

저는 마치 과자의 일종인 줄 알았습니다.

 

 

 

 

 

 

 

공룡이란 단어는 그리스어로 " 무서운 , 놀라운" 이란 단어와 "도마뱀"

이란 단어가 합쳐진 뜻이라고 합니다.

 

저는 " 공룡"을 가짜 용 이란 뜻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허당 용....ㅎㅎㅎ

 

 

 

 

 

 

 

 

 

 

 

와우 대단한 치아네요.

엄청 큽니다.

 

하긴 30센티미터부터 40미터 크기의 다양한 공룡이 있었다고 하니,

저 정도는 그리 놀라운 게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룡의 수명은 대체적으로 30년에서 100여 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거의 인간의 수명과 비슷하다고 봐야겠네요.

 

 

 

 

 

 

 

 

 

그 당시 인간은 살지 않았다고 하니 , 그때가 정말 동물의 세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양한 공룡들을 이제는 이런 화석들로 유추 해석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화석도 없었다면 우리는 얼마나 그 당시가 궁금했을까요?

궁금해서 돌아가셨을지도 모르지요..ㅎㅎㅎ

 

 

 

 

 

 

 

여러분 드디어 오로라를 만났습니다.

 

온도는 영하 섭씨 19도, 새벽 1시 반부터 나타난 오로라 수치는 불과 "2"

였지만, 저의 경험상 오로라가 잘 나타나는 곳을 수색하던 중 북극 쪽으로 

약간 이동을 하여 아름다운 오로라를 발견하였습니다.

 

온통 북극 하늘을 수놓은 장엄한 광경을 새벽까지 감상하다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치나 온 천으로 간 일반 여행객들은 이런 장엄한 광경을 만나지 못했으니

돈들이고  허탕 치는 그들이 약간은 안타깝더군요.

 

도로 중간을 가로지르는 반원 형상의 오로라를 발이 꽁꽁 얼도록 

감상하다가 왔습니다.

 

이 모두 성원해 주신 여러분의 덕택입니다.

감사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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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냥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번에 물개사냥도 나갔었지만, 이번에는 

설원을 달리는 사슴이야기 입니다.

알래스카의 사슴은 보통 사슴과 에 속하는 캐리부입니다.

알래스카산 녹용이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여기 동네에 오시면 발에 차이는 게 녹용입니다.

심지어는 쓰레기통에 다 버리기도 하지요.

그럼 오늘 캐리부 사냥 이야기를 풀어나가 볼까 합니다.

자! 그럼 출발할까요?

 

 

아침 10시가 넘은 시간입니다.

이제야 해가 아닌, 달이 지네요.

달이 질 때, 일그러지는듯한 모습인데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누삐약 사냥꾼들이 모두 모여서 사냥에 대한 토의를 하고 있습니다.

일명 캐리부 헌팅 작전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인데 아주 두텁게 얼어 이곳을 가로질러

툰드라 지역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툰드라를 한 시간여 달리다 만난 캠프입니다

여기에 개인 캠프가 있네요.

여름이면, 이곳에서 각종 어업과 사냥을 하는 캠프입니다.

마침 이 캠프 주인도 같이 사냥을 나왔는데, 아들이 죽어서 이 근처에 

묻었다고 하네요.

 

 

 

 

 

끝없는 툰드라를 바라보니, 알래스카가 역시 넓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를 잡아 이곳에 널려놓는 곳입니다.

 

 

 

 

 

 

망망 툰드라에 달랑 이 한 채가 있어 조금은 외로워 보입니다.

 

 

 

 

 

앗! 캐리부가 나타났습니다.

오른쪽에 보이시나요?

설산을 찍다 발견한 캐리부 무리입니다.

 

 

 

 

 

서너 마리가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조금 근접하려고 스노 머쉰과 ATV를 몰고 접근했는데 , 이미

소음 소리를 듣고 마구 달려가더군요.

결국, 다시 캐리부 무리를 찾아야 합니다.

 

 

 

 

 

 

얼어버린 호수 위로 태양이 옆으로 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해가 좌측에서 떠서 우측으로 지게 된답니다.

저렇게 수평선을 따라 길게 늘어지는 해가 되지요.

 

 

 

 

 

맨 앞을 보세요.

길이 엉망인데 제가 종일 ATV를 몰고 이 드넓은 툰드라를 달렸습니다.

그러니, 엄청 힘도 들더군요.

원래, 이런 곳은 스노 머쉰이 좋은데, 하필 ATV 라니..

 

 

 

 

 

 

제눈에는 캐리부가 보이지도 않는데 이들은 워낙 시력이 좋은지라

금세 발견을 하네요.

이제는 살금살금 캐리부 쪽으로 걸어갑니다.

 

 

 

 

 

바람을 등지고, 이동을 해야 합니다.

캐리부가 달리는 경우는 늑대가 노릴 때, 사람 냄새가 날 때,

소음이 들리는 경우입니다.

 

 

 

 

 

결국 살금살금 다가가서 수놈 캐리부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불쌍한 루돌프 같으니라고...

 

 

 

 

 

해가 지는 건지 이동을 하는 건지 잘 분간이 안 가기도 합니다.

저 끝은 바다랍니다.

 

 

 

 

 

또 다른 사냥꾼이 무스 한 마리를 더 잡아서 스노 머쉰에 싣고 오네요.

 

 

 

 

 

사냥꾼의 어깨에는 뿌듯한 자부심이 넘쳐나는 듯합니다.

 

 

 

 

단체로 다니면 , 잘 못 잡게 되더군요.

개인별로 몰래 다가가서 잡아야 하더군요.

 

 

 

 

 

오늘의 수확입니다.

두 마리의 루돌프..... 수컷들의 수난시대랍니다.

 

 

 

 

 

갑자기 종이박스에 불을 붙여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얼었던 몸을 녹이는거네요.

저는 무슨 의식의 일종인가 했습니다.

 

 

 

 

 

드디어 수평선으로 해가 지네요.

그나마 따스했던 북극의 햇살이 사라지니 조금씩 추워집니다.

 

 

 

 

 

해는 꼴까닥 넘어가고, 뭉게구름에 저녁노을이 짙게 물들어

환상적인 장면을 탄생하게 해 줍니다.

 

 

 

 

 

 

사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빙판 위를 여러 대의 스노모빌이 달리는데, 정말 대단하답니다.

차가우면서도 짜릿한 느낌의 북극 바람이 온몸을 감싸며, 최고의 흥분을 

선사해줍니다.

달려본 자만이 그 맛을 알 수 있답니다.

우리 다 같이 한번 달려볼까요!

 

 

 

표주박

이들의 주식은 거의 야생동물입니다.

캐리부, 연어, 물개, 무지개송어 등이 주를 이룹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집이 캐리부 수프를 끓여서 먹더군요.

우리네 곰탕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쌀을 넣어서 끓이기도 하고, 그냥 끓이기도 합니다.

국물과 함께 먹으며, 고기는 늘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가을부터 봄까지는 거의 캐리부가 주식인데, 간혹

물개도 잡아서 먹더군요.

 

이제는 고래가 잡히지 않아 , 고래고기를 구경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물론, 다른 동네에서 잡은 고래고기를 가져와서

먹어볼 수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흔하지는 않네요.

캐리부 지방을 이용해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스크림은 아니더군요.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는데, 쉽게 일반인이 먹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네요.

에스키모인의 식문화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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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주일이 넘어가고 8일째입니다.

매일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누삐약 부족과의 생활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북극마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머핀 한 조각, 베이글, 귤, 잼, 물탄 우유가 오늘의 아침입니다.

아주 심플하지요?

 

 

 

 

여명이 터오는 아침을 보기 위해 공항 활주로에 나왔습니다.

이 활주로의 끝이 바로 바다로 이어집니다.

활주로만이 간신히 바다의 침식에서 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드디어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록 추운 마을이지만, 이렇게 따사로운 햇살은 어김없이 이곳을 

비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 그나마 난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역시 사진기는 금방 얼어버리고, 손가락은 마비가 2분 만에

올 정도입니다.

 

 

 

 

 

햇살을 가득 담은 얼음 덩어리가 바닷가 해안가에 가득히 

널려있습니다.

얼음세상 같네요.

 

 

 

 

 

파도가 밀려왔다가 얼어버린 얼음들이 이곳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를 

알려줍니다.

 

 

 

 

저도 이런 얼음은 처음 봅니다.

몹시 파도가 심한 날, 해안가에 남아버린 바닷물이 얼어서 이런 풍경을

연출합니다.

뒤를 돌아보는 파도는 얼음이 되어버린 걸까요?

 

 

 

 

국적 모를 팅팅 부어버린 마카로니 스파게티, 아기 당근, 오렌지, 샐러드와 함께 

물탄 우유 한잔을 마시고 나면, 간에 기별도 안 가더군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게시판을 유심히 들여다보네요.

무언가 재미난 이야기가 적혀 있는 걸까요?

 

 

 

 

 

바람 한 점 없는 바닷가에 이름 모를 바다새 한 마리가 고요히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평화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이분이야말로 목숨을 건 개척자입니다.

얼음이 제대로 잘 얼었는지 확인하는 거랍니다.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철봉 막대기로 쿵쿵 얼음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곳이 제대로 얼어야 사냥터로 나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여기가 얼지 않은 동안은 머나먼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맞은편에서는 스노모빌을 탄 동행이 저 멀리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혼자서는 이 얼음길을 개척할 수 없습니다.

행여, 사고가 나면 도와줄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보는 내내 제가 더 조바심이 나더군요.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옮기는 이곳 주민입니다.

나중에 보니, 다행히 무사히 잘 건너갔더군요. 어제만 해도 이곳에서

얼음이 깨져 ATV가 두대나 빠졌답니다.

사냥터로 나가기 위한 길을 개척하는 게 결코 쉬운 게 아니네요.

 

 

 

 

 

 

 

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ATV 한대가 지나가네요.

 

 

 

 

 

북극의 아이들은 추운 줄도 모르고 밖에서 잘만 놉니다.

 

 

 

 

어린 강아지를 안고 인증숏을 찍은 예비숙녀랍니다.

 

 

 

 

해맑은 미소 속에 햇살마저 미소를 짓는답니다.

 

 

 

 

사진 찍는 저를 보고 , 연신 짖어대는 북극의 견공들.

 

 

 

 

금세 해가 지네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아주 큰 보름달이 떴습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습니다.

설원 위에 휘영청 밝은 달이 더욱 아름답기만 합니다.

 

 

 

 

사냥을 나갔다가 빙판을 가로질러 집으로 돌아오는 사냥꾼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째 빈손으로 오는 것 같네요.

아마도 허탕인가 봅니다.

 

 

 

 

 

해빙을 기다리는 보트의 뒤로 보름달이 가득 피어오릅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사진이랍니다.

 

 

 

 

표주박

뒤를 돌아다보면 , 언제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는지 생각이 잘 

안 날 정도입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춥고 배고파서 얼른 시간이 흘렀으면 하지만, 

뒤를 잠시 돌아보면, 너무나 빨리 가는구나 하는 아쉬움으로

남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새털같이 많은 날이지만, 

오늘 같은 내일은 없기에 , 오늘을 더욱 알차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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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는 부족이 여러 개의 부족이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유명한 부족이 3개의 부족이 있는데

그중 이누삐약 에스키모 부족이 모여사는 동네를 가서

이누삐악 전통 언어를 잠시 보았습니다.

 

에스키모는 언어만 있고, 애초 글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이 들어오면서 영어로 글을 만들기

시작했으나 초창기에는 영어만 강제로 익히게 하여

상당수의 언어들이 말살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글이 생긴지 얼추 60여 년이 되었을 뿐인데

이번 기회에 간단한 언어를 배워보도록 할까요?

 

 

 

 

 

이누삐약 언어 알파벳입니다.

어떤가요?

영어와는 전혀 다르죠?

이번 기회에 다들 한 번씩 소리 내어 읽어보도록 하세요 

오늘은 외국어 시간입니다. 자! 따라 하세요!

 

 

 

 

 

발음이 잘 되시나요?

천천히 한 자 한 자 읽어보세요.

n 자 위에 지렁이 한 마리 기어가는 발음에 주의하세요 ^^*

 

 

 

 

 

 

 

오늘의 아침입니다.

역시 물에 탄 이상한 우유 한잔,

너무나 신  애플주스 소주잔으로 한 컵. 파인애플,

시리얼 작은 컵으로 하나.

누가 보면 다이어트 식단인 줄 알겠습니다.

 

 

 

 

 

 

북극해의 가장자리에 얼음이 둥실 떠다니고 있습니다.

 

 

 

 

 

넘실대던 파도가 두껍게 얼어있습니다.

 

 

 

 

 

 

파도가 밀려오는 곳부터 얼어가기 시작을 합니다.

 

 

 

 

 

 

얼음 범위를 점차 늘려가고 있네요.

 

 

 

 

 

 

바람이 불지 않음에도 너무나 차가운 바닷 풍경입니다.

 

 

 

 

 

수평선에 햇살과 함께 구름이 낮은 포복으로 기어가고 있습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일어나는 파도와 함께 아득한 수평선에는 눈처럼 흰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왼쪽 지평선 저 멀리 보이는 끝에서부터 ATV를 몰고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중간에 한번 더 갔다 왔으니 얼마나 달렸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이게 바로 물개 사냥을 할 때 쓰이는 도구입니다.

훅이라고 하는데 물개를 총으로 쏴서 맞히면, 이 훅을 던져서 물개에게

걸어 뭍으로 끌어올리면 됩니다.

 

 

 

 

 

이 추운 북극해에도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바닷가 잡풀의 뿌리입니다.

악착같이 뿌리를 길게 뻗어 , 번식을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대단하게 보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그물이 아닌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바닷가에서 자라는 

이름 모를 풀이었습니다.

 

 

 

 

 

 

 

 

북극해의 외로운 사냥꾼.

총을 메고 바닷가를 향한 날카로운 눈매가 여실히 느껴집니다.

 

 

 

 

 

수증기가 바다 가득 피어오르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마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이네요.

 

 

 

 

 

사냥꾼의 스노 머쉰과 이제는 내년을 기약하는 조각배 한 척만이 

북극해의 바닷가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 멀리 설산에는 캐리 부떼들이 한가롭게 모여 평화의 한때를 

보내고 있을 겁니다.

 

 

 

 

 

몇 시간이나 물개 사냥꾼의 바람에도 파도가 높아 물개가 가까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파도가 높은걸 물개가 싫어하나 봅니다.

 

 

 

 

결국, 물개 사냥꾼은 물개 사냥을 포기하고 새를 향해 총을 쏘더니

새를 잡았네요.

훅을 던져 새를 꺼내고 있습니다.

 

 

 

 

 

훅을 던지는 솜씨가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 목장에서 카우보이들이 소를 잡을 때 던지는 밧줄 솜씨와 다를 바 없더군요.

아니, 그보다 더 정확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건지고 보니, 무슨 오리 종류더군요.

새 이름을 모르겠네요.

물어볼걸 그랬습니다.

 

 

 

 

이 친구는 굉장히 애처가인가 봅니다.

아내를 위해 매일 요리를 하더군요.

오늘 디너는 오리를 주제로 할 것 같습니다.

바비큐보다는 우리네 닭죽처럼 끓이는 수프를 즐겨하네요.

일명 오리 수프입니다.

양념은 없더군요.

그냥 바글바글 끓여서 , 고기는 죽죽 찢어서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고

국물도 같이 먹는답니다.

주로 곰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표주박

벌써 북극에 온지도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낮선문화들과 만나면서 주민들과

조금은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그들과 한 발 한 발 동화되어 가면서 저 자신도 

에스키모인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열어, 그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네 잣대로 그들을 평가 하기보다는 , 그들만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에스키모인들의 숨소리에 몸을 실어보았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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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빙판 위와 툰드라를 ATV를 이용해서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

망망대해가 아니라 망망 툰드라더군요.

길 자체가 워낙 좋지 않다 보니, 나중에는 어깨가 결리네요.

워낙 험한 길을 달려서 지금 머리까지 흔들립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네요.

온몸이 나른하고 어깨는 결리고 , 골은 흔들리고

머리는 쑤셔오고 그러는 걸 보니,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벌써 어언 6일째입니다.

그럼 6일째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아침입니다.

귤 통조림에서 갓 꺼낸 것과 칠리소스, 딸기우유에 물 탄 것, 오렌지주스 소주잔으로 

한잔, 그리고 스크램블 브리또가 다랍니다.

으~ 배고파라

 

 

 

 

 

이른 아침인가요?

아직도 여명이 터오르기전이네요.

지금 시간이 오전 10시랍니다.

 

 

 

 

 

 

 

 

복슬복슬한 강아지가 저를 집안으로 이끌어줍니다.

너무 귀엽네요.

 

 

 

 

 

 

벽에는 물개가죽으로 만든 각종 장갑 등 여러 가지 홈메이드 생활용품이 

걸려있습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늑대가 옷을 벗어놓고 출타 중이네요.

 

 

 

 

 

각종 가죽들을 무두질해서 잘 말려놓은 걸 보니, 옷을 만들 모양입니다.

 

 

 

 

 

얼음낚시로 건져 올린 무지개 송어입니다.

오늘 아침메뉴입니다.

 

 

 

 

 

 

사슴고기 수프를 만들려고 사슴 다리를 내놓았네요.

뼈로는 곰탕을 만들 모양입니다.

 

 

 

 

 

 

각종 동물이나 고기들을 저장해 놓는 평면형 냉동고가 이곳 북극에서도

필수입니다.

 

 

 

 

 

 

 

사슴가죽이 집 주위에 놓여있네요.

이렇게 겨우내 말려서 봄이 되면, 가죽을 사러오는이들에 게 모두 모아서 팝니다.

 

 

 

 

 

사슴을 많이 잡은 것 같습니다.

주민들의 생업이 사냥과 어업이니, 이는 당연한 생존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이들은 사슴 어느 부위건 버릴 게 없다고 하네요.

 

 

 

 

견공들이 저를 보고 난리가 났네요.

 

 

 

 

 

kivallina  우체국이 있어서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각종 안내문이 벽에 붙어 있더군요.

 

 

 

 

주민들이 누구나 할 것 없이 우체국을 들르니, 여기에 게시를 해놓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각 가구당 사서함을 하나씩 무료로 줍니다.

사서함 하나에 한가 구라 보시면 되는데 , 총 80개니 가구수도

역시, 80가구입니다. 

총인구는 400여 명 정도 됩니다.

 

 

 

 

사무실 안입니다.

여기는 직원 외에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마침 근무자가 나오네요.

이 창구에서 각종 우편물을 맡기고 찾습니다.

 

 

 

 

아직 어린 처자인 것 같은데 , 이미 결혼을 했더군요.

21살이랍니다.

성이 아담스인데 이름을 잊었네요.

너무나 저를 반겨주네요.

한참 수다를 떨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도 아는 분이랍니다.

반갑게 아침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우체국 일이 참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근무하는 것도 나름 재미 날것 같지 않나요?

잘릴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근무하다가 다시 자기 아들이나 가족에게 대를 이어 

물려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정이 넘치는 이런 우체국이 마음에 드시나요?

 

 

 

표주박

오늘 ATV를 너무 몰고 다녔더니 골도 흔들리고 ,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쑤시네요. 툰드라를 달리는데 온통 요 철로 된 길이라 

긴장도 많이 하고, 길이 험해서 고생을 좀 많이 했습니다.

얼어붙은 얼음 위를 달리는데 더더욱 긴장이 되더군요.

얼음이 깨져 빠지면, 바로 심장마비가 올 것 같더군요.

내일은 더 머나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데, 이제 겁도 좀 나네요.

발이 시려 장난이 아니네요.

대책이 무대책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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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루하루가 전쟁 같습니다.

추위하고의 전쟁을 치르느라 , 긴장 모드로 하루를

보내다 보니, 저녁이 되면 왠지 더 피곤을 타는 것 같습니다.

샤워를 하고 나서 잠을 자면 , 아주 죽은 듯이 자게 되네요.

알래스카 북극에서의 하루, 오늘도 잠시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의 아침입니다.

작은 핫도그 두 개와 파인애플을 갈아버린 파인애플 죽,

오렌지주스 반잔,

물탄 우유 한잔이 오늘의 아침 이랍니다.

정말 살 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이 아닌가요?

가격은 4불 50센트.

 

 

 

 

 

 

오늘은 사냥꾼 집에 잠시 일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녹용이 집 천장에 놓여있네요.

필요하신 분 계시나요?

 

 

 

 

 

 

집 입구에 들어서니 엄청난 크기의

늑대 한 마리가 저를 반겨주네요.

옷은 벗어놓고 어딜 갔나 봅니다.

자기 엄마한테 선물할 거라고 자랑을 하네요.

 

 

 

 

 

 

이른 아침에 일출을 찍기 위해 발을 동동 굴리며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바다를 자세히 보니 서서히 얼어가는 장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다가 얼다니...

 

 

 

 

 

 

이제 잠시 후면 해가 뜰 것 같습니다.

설산 뒤에서 엄청 꼼지락 거리는지

당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바다새는 춥지도 않은지 저 얼음 속에서

연신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쟤를 쳐다보니 더 추운 것 같네요.

 

 

 

 

 

 

앗! 물개다.

물개 한 마리가 연신 저를 쳐다봅니다.

아이들 나누어주려고 주머니에 쵸코렛이 있는데

그걸 알아차린 걸까요?

 

 

 

 

 

 

 

마치 어미고래와 아기고래들이 떼를 지어 있는 것 같은 구름들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엥? 여기도 물개가 나타났습니다.

고개만 내밀고 , 셔터를 누르는 저를 쳐다보네요.

물개들은 호기심 때문에 많이 사냥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배가 지나가면 뒤를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얼어가는 어름의 형상이 마치 물고기나 거북이 같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철새와 물개 그리고, 아침노을이 가득한 북극해입니다.

 

 

 

 

 

발갛게 물들어가는 구름들이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바로 제압까지 와서 자맥질을 하는 바다새입니다.

시력이 좋은 걸까요?

파도가 치는데도 물속을 아주 잘 들여다보는 것 같습니다.

 

 

 

 

 

 

아! 드디어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동영상으로 촬영을 할까 했는데, 미처 삼각대를 챙겨 오지 않았네요.

오호통재라.

 

 

 

 

 

 

타오르는듯한 저 태양이 불타오르는 정열의 화신으로 북극해를 

 불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네요.

 

 

 

 

 

 

마치 독수라 처럼 거대한 나래짓을 하는 새는 바로 까마귀랍니다.

여기 까마귀는 너무 잘 먹었는지 깃털이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몸집 또한 거대합니다.

 

 

 

 

 

 

이제 모습을 다 드러낸 태양이 소리 없이 외로운  제 가슴속으로 스며듭니다.

 

 

 

수시로 카메라가 작동을 멈추고 동영상으로 전환도 안되더군요.

수시로 품속에 넣었다가 꺼내서 촬영한 사진들이랍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를 따라온 아이들이 너무나 순박하기만 합니다.

마치 미군들 지프를 뒤쫓으며, "김미 쵸코렛" 하고 외쳐대던 그 당시의

한국의 아이들 같더군요. 제가 쵸코렛을 하나씩 나누어주곤 합니다.

그랬더니 너무나 좋아하네요.

 

 

 

 

 

 

 

조리개를 다른 걸로 맞춰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석양과 일출이 같아 보이는군요.

 

 

 

 

 

 

 

금세 모습을 다 드러낸 태양이 이누삐약족이 사는 마을을

환하게 비춰줍니다.

이제 모두 일어나세요!

10시에 사이렌이 불던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묘지에도 햇살이 가득합니다.

따사로운 햇살들이 곳곳을 어루만져주네요.

 

 

 

 

 

오른쪽에 있는 여자아이가 새끼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저에게 자랑을 하느라고

엄청 수다를 떨길래 강아지가 불쌍해서 얼른 데려가라고 했답니다.

아이의 점퍼 안에 새끼 강아지가 낑낑거리고 있더군요.

다른 게 자랑할 게 없으니 , 저거라도 자랑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표주박

여기도 잡이 많이 있더군요.

학교 선생님부터 시청에 붙여진 게시물을 보니 보통 연봉 6만 불에서

10만 불이네요.

오려는 이들이 없으니 자연히 연봉이 많은가 봅니다.

죽은 듯이 여기서 한 5년 지내면 정말 목돈 만들어서 나갈 것 같네요.

돈 쓸 일이 전혀 없습니다.

 

드라이 타운이라 술 마실 일도 없고, 파티할 일도 없고,

어디 놀러 갈 데도 없으니,

버는 대로 바로 저금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야생동물들과 대화하면서, 5년 정도 지내는 거야 뭐 힘들겠습니까!

보통 비행기 요금과 이사비용도 지원해주고 , 각종 보험도 혜택을 줍니다.

도 쌓는다고 생각하고  지내다 보면, 앞으로 남은 일생이 행복할 것 같은데

아닌가요?

잡 필요하신 분~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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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벌써 사일째네요.

어제 온 것 같은데 참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오지인 북쪽의 마을에서 지내는게 

이제는 어느덧 숙달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그 환경을 사람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이 다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럼 오늘 네번째날을 잠시 보여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북극에 뜨는달입니다.

지금 시간은 저녁 여섯 시랍니다.

낮은 막 한 설산들의 머리 위로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르고

해는 북극해를 따라 좌에서 우측으로 이동을 합니다.

 

 

 

 

 

 

제가 머무르고 있는 교실입니다.

핼러윈데이라 각종 장식들이 특이합니다.

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도가 치면서 조금씩 얼어가고 있는 북극해입니다.

예년보다 어는 속도가 상당히 더디답니다.

 

 

 

 

 

 

파도를 쳐서 백사장부터 얼어갑니다.

그러면서 범위를 점차로 넓혀갑니다.

바다가 어는 장면을 처음 보시나요?

 

 

 

 

 

 

흰 포말을 이루며 작은 속삭임을 들려주는

백사장의 모래가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햇살에 반사된 백사장에 누군가의 이름을 써보고 싶습니다.

금세 파도가 씻기어가겠지만,

그래도 북극까지 와서 이름을 쓴다는 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혹시, 금은 안 나올까요?..ㅎㅎㅎ

 

 

 

 

 

무덤 옆 활주로에 경비행기가 막 도착을 하고 있습니다.

 

 

 

 

 

 

수평선 뒤로 넘어가는 햇살의 마지막 따스한 손길이

묘비를 살며시 어루만져줍니다.

 

 

 

 

 

 

사슴 사냥을 나갔다가 해 질 녘 돌아오는 사냥꾼의 모습이

추워 보이기만 합니다.

빈손으로 돌아오네요.

 

 

 

 

 

 

비행기가 도착하자 , 공항에는 마중 나온 스노 머쉰들이 모여듭니다.

 

 

 

 

 

 

사람과 짐을 싣고 , 다시 동네로 돌아가는 주민들의 풍경입니다.

 

 

 

 

 

 

사냥꾼 형제를 만났습니다.

어린 동생이 잡았다고 합니다.

이제 막 고등학생이나 될법한 나이더군요.

 

 

 

 

 

 

불쌍한 루돌프 사슴이 누워있네요.

얘네들은 산타  썰매를 끌어야 할 텐데 ,

안타깝게도 이들 형제에게 잡혔네요.

 

 

 

 

 

 

두 형제는 신이 나서 , 집으로 돌아갑니다.

기다리는 식구들의 축하를 받겠지요.

 

 

 

 

 

고요해 보이지만, 상당히 추운 날씨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 정말 손발이 금방 얼어버릴 정도입니다.

 

 

 

 

 

 

 

파도가 높아 방파제를 만들다가 이제는 경비 문제로

더 이상 방파제를 쌓지를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 다른 곳으로 모두 이주를 해야 한답니다.

 

 

 

 

 

 

이번에는 북극의 달을 멀리서 찍어보았습니다.

은은한 달빛이 온누리를 더욱 하얗게 빛내주네요.

 

 

 

 

 

여기도 바다의 끝서부터 점차 얼어가고 있습니다.

파도가 쳐서 남아있는 물기가 바로 얼어버린답니다.

보기만 해도 춥지 않나요?

혹시, 수영해보실 분~...ㅎㅎㅎ

북극곰 수영대회는 이런 데서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어느 회사에서 (백인) 혹한기 훈련을 와서 정말 수영하는 걸 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더군요.

대단했습니다.

감히 시도는 못하겠더군요.

 

 

표주박

이 마을에 재미난 풍습이 있었습니다.

총각이 재산이 없으면, 사슴이나 무스를 사냥해서 

신부집에 가지고 가서 , 내가 이렇게 사냥 실력이 

있으니 딸을 달라고 청혼을 할 수 있답니다.

사냥을 해서 딸을 먹여 살릴 자신이 있다는 걸 실력으로

보여주는 거랍니다.

참 재미나죠?

사실, 총각이 무슨 재산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청혼을 할 수만 있다면 , 한국에서는 어찌해야 할까요?

재미난 풍습이 아닌가 합니다.

 

..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올 한해도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다사다난 했던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해인

2021년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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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춥습니다.

 

Kivalina ALASKA에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는 것과는 완전히 틀리네요.

 

온종일 야외에서 지내려니 고생이 많습니다.

잠깐씩 마실 가는 거라면 추위를 모르고 지낼 텐데

야외에서만 지내야 하니, 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알래스카 북극 정점을 찍는 것 같습니다.

 

사방에는 두터운 얼음들이 발에 차입니다.

살을 에이는듯한 칼바람이 온몸을 꽁꽁 여미게만

합니다.

연신 핫팩으로 얼어가는 손가락을 녹이면서

연신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벌써 삼일째네요.

그럼 깊고 깊은 북극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른 아침 해 뜨는 장면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서둘러   북극해의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갈매기 한 마리가 뜨거운 아침햇살을 온몸으로 받으며, 먹이를 찾아 

북극해를 누비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두꺼운 얼음 천지입니다.

어쩜 이런 형태로 얼어가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 멀리서 물개 사냥꾼이 총을 둘러메고 , 과속으로 백사장을 

달려오고 있습니다.

 

매의 눈으로 연신 바다의 곳곳을 누비는 사냥꾼의 모습입니다.

에스키모의 시력이 7.0까지 나온다고 하네요.

정말  시력 하나만큼은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의 점심입니다.

작은 피자두 조각, 오렌지가 아닌 자몽 같은 것 하나,

복숭아 통조림에서 갓 건져 올린 달콤한 과일, 그리고 콩.

이게 전부랍니다.

가격은 8불 50센트.

먹을만한가요? 다이어트 세트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방조제는 빙하가 급격히 녹아들면서 수량이 증가하여

점차 마을로 침입을 하니 저렇게 방조제를 쌓았습니다.

 

 

물개 사냥꾼 머리 위를 상회하는 갈매기는

혹시 모를 물개 부산물이라도 얻을까

궁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물개의 주식은 청어입니다.

 

얼은 채로 쩍쩍 갈라지는 빙원을 보니, 북극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섭씨 영하 20도입니다.

물론 체감온도는 더 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저렇게 야외에서 노는 걸 즐겨합니다.

 

얼음의 두께를 보세요.

정말 상당합니다.

캘리포니아 사시는 분들은 엄청 부러워하실 것 같은데요..ㅎㅎㅎ

 

 

털도 길지 않은 견공은 춥지도 않은가 봅니다.

여기서는 모두 밖에다가 개를 기르더군요.

너무나 불쌍해 보입니다.

금년 겨울을 무사히 잘 나야 할 텐데 말입니다.

 

약 20여 년 전에 잡은 고래 갈비뼈입니다.

동네에 이걸 세워놓아 명물로 각광을 받습니다.

약속 장소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긴, 워낙 작은 동네라 금방 서로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항 활주로입니다.

난생처음 공항 활주로를 ATV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에휴~ 춥다.

 

공항 활주로 바로 옆에 이렇게 공동묘지가 있네요.

참 특이합니다.

여기서 사람이 돌아가시면 , 목사님을 먼 곳에서라도 초빙을 해서 '

장례를 지내게 됩니다.

 

 

어느 집 담벼락에도 고래뼈가 놓여 있네요.

 

 

 

이제는 멀리 떠나가버린이의 쓰러져가는 집이

흉물스럽게 동네를 지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통인가 궁금했는데 ,

나중에 알고 보니 분뇨통이네요.

여기 집들은 모두 하나같이 화장실에 정화조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한 군데에 가져다가 버립니다.

저 같은 사람은 변비에 바로 걸릴 것 같습니다.

 

얼음을 뚫고 들어온 햇살이 너무나 영롱합니다.

 

이제는 거의 동네가 물에 잠겨 모두 떠나가버린

동네의 터만 바닷가 한쪽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 저곳도 영원히

바닷가 속에 잠기고 말 것 같습니다.

 

여기는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장소입니다.

청어들이 많이 노닐고 있어 물개가

자주 나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름 모를 북극 새 한 마리가 여유롭게

바다에서 먹이를 찾아 연신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재는 맨발인데 발 시리지 않을까요?

그 비법 좀 배우고 싶네요.

정말 추웠던 하루였습니다.

 

 

 

 

표주박

오늘도 추웠지만 내일은 더한 추위 속을 강행군해야 합니다.

오늘보다 서너 배는 더 추울 것 같은 코스입니다.

혹한기 훈련을 아주 단단히 하고 갑니다.

여러분은 따듯하시지요?..ㅎㅎㅎ

저만 춥도록 하겠습니다.

북극에서 여러분을 생각하며 나 홀로 고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마음으로요.

..

.

지금 밖을 나가보니 , 바람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잠깐 나갔는데도 바람에 날려갈 것 같네요.

아흐~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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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알래스카라 해도 각 원주민 마을은 전혀

다른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극에 가까울수록 각 마을마다 고유의 법과

규율을 갖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수의 주민들이 살기에 모두 친인척 

관계이기도 합니다.

외지에서 사람이 방문을 하면, 모두들 신기해합니다.

특히, 같은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을 보는 시선은

호기심으로 가득해 뒤를 졸졸 따라다닙니다.

제일 먼저 하는 질문은 

" 어디에서 왔냐?"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이름을 물어봅니다.

전주민이 다 그렇게 물어본답니다.

같은 대답을  주민수대로 다 해야 합니다.

북극 방문 이틀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경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을 하자 마중나온이들이 몰려옵니다. 

 

 

활주로 안으로 들어온 ATV 뒤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저도 잠시

주민이 몰고 온 ATV를 타고 , 동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를 내려놓고 무심하게 돌아가는 비행기인데 갈 때는 사람이 없어 

빈 비행기로 돌아가네요.

비행기가 손님 한 명도 없이 돌아가는 걸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비행기까지 스노 머쉰을 타고 와서 , 짐을 픽업하기도 합니다.

공항 대합실은 없답니다.

그냥 활주로에 비행기가 도착하면 우르르 와서 사람이나 물건을 픽업해 갑니다.

 



 

보이는 집들이 다 다릅니다.

걸어서 가도 별로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마을 중앙으로 들어왔습니다.

제법 큰집이네요.

이 동네에서 제일 큰집 같은데 , 아무래도 유지가 아닐까요?

아니면 추장님 집이라든지.

 

유일한 교통수단이 바로 ATV와 스노 머쉰입니다.

 

원주민들이 사는 집이랍니다.

창문이 없는 집도 있습니다.

 

차량은 극히 보기 드뭅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는 DMV(운전면허청)도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집이 끝집입니다.

 

그 뒤로는 바다와 호수가 있을 뿐입니다.

 

제가 묵게 될 숙소인 학교입니다.

여기는 초중고 모두 이 학교에서 수업을 듣습니다.

숙박비는 하루에 일인당 50불입니다.

어디서 자냐고요?

수업이 끝나면 교실에서 자게 됩니다. 침낭은 필수랍니다.

아침 7시면 다시 교실을 비워줘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노숙자 신세 지요..ㅎㅎㅎ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저렇게 반팔 차림으로 놀이를 즐기고 잇습니다.

정말 에스키모는 춥지 않은가 봅니다.

 

다들 집집마다 ATV 한 대씩은 필수입니다.

저도 이번에 확실하게 ATV 운전법을 익혔습니다.

 

제가 저기를 지나가면 놀이가 멈추고 이름 물어보기 바쁘답니다.

그래서 절대 곁으로 안 가게 되더군요.

한 명씩 다 물어봅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게 되지요.

 

여기서는 면허 없어도 남녀노소 불구하고 모두 타고 다닙니다.

원래는 ATV는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없습니다.

여기 고등학생인데 아주 운전을 능숙하게 합니다.

 

한 손으로 여유 있게 운전을 하네요.

 

춥지도 않은가 봅니다.

잠깐만 운전해도 손도 얼고, 온몸으로 찬바람이 가득 들어오더군요.

옷 속에다가 눈을 뭉쳐서 넣으려고 하네요.

 

우리네 놀 때랑 다를 바 없습니다.

 

 

주민 거의가 사냥이 주업이다 보니, 사슴을 잡아서 저렇게 가죽을 말리고 

있는 집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들 수업이 끝나자 단체로 픽업해가는 원주민 특유의 스쿨버스입니다.

아니, 스쿨 ATV입니다.

 

비록 ATV  라 할지라도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들 합니다.

사실 걸어도 몇 분 안 걸리는데, 아침에도 모두 ATV를 타고 등교를 합니다.

 


 

아이들 놀이가 바로 ATV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겁니다.

뒤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누나 달려 " 족입니다.

 

 

이제는 뒤에 아이 하나가 무릎을 꿇고 매달리네요.

우리네 어렸을 적 트럭 뒤꽁무니에 매달려서 달리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참 개구쟁이 짓을 엄청 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여자애들 노는 고무줄 끊고 도망가는 짓은 안 했답니다..ㅎㅎㅎ

 

 

 

표주박

드넓은 교실에서 자니 참,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마치 예비군 훈련 온 것 같기도 하고, 캠핑 온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폐교를 사서 개인이 휴가철에 빌려주는 펜션이

유행이더군요.

마치 그런 기분입니다.

제가 묵고 있는 교실은 초등학생 교실이라 , 보이는 게 맨 영어책자네요.

그래서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ㅎㅎ

(She) is my sister.

문제와 답이랍니다.

5+6=?

10-5=?

문제가 너무 어렵나요?

정답은?

맞추시는 분은 초등학생으로 임명합니다..ㅎ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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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부터 짐을 꾸려 아침을 열기 도전에 

공항으로 출발을 했습니다.졸린눈을 비비며

공항으로 가는내내 비몽사몽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화물을 부치고 , 보딩을 끝내고

따듯한 커피 한잔으로 비행기를 기다리고 

이윽고 , 알래스카 에어라인에 몸을 싣고

북극으로의 기나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북극여행 첫날째의 여정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중간 기착지인 KOTZEBUE에 착륙을 합니다.

 

 

 

 

 

워낙 많은 짐들이라 이렇게 세 번에 걸쳐 경비행기 항공사로 

날라야 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곳으로 가기 위해 들른 경비행기 항공사

 

 

 

 

여기서 약 10여 개의 작은 원주민 마을로 가기 위해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는 공항 대합실입니다.

 

 

 

 

수속을 밟아주고 있는 원주민 출신의 항공사 직원입니다.

 

 

 

 

타고 갈  경비행기가  하얀 눈밭에서 숨을 고르고 있네요.

 

 

 

 

원주민 어디고 그곳까지 음식을 배달해주는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들의

메뉴 팜프렛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경비행기로 햄버거를 배달해 줍니다.

 

 

 

 

 

중간 기착지인  KOTZEBUE 공항입니다.

 

 

 

 

드디어 경비행기가 이륙을 시도합니다.

날개를 자세히 보니, 여기저기 땜질한 부분이 유난히 크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드디어 높이높이 하늘을 힘차게 날랐습니다.

 

 

 

 

조금씩 얼어오는 북극의 베링해 모습입니다.

 

 

 

 

마치 눈무덤 같은 설산들이 작게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설원을 날아가고 있네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천혜의 지역입니다.

춥게만 느껴지는 북극의 속살을 보러 가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정해진 노선을 따라 잘 날아가고 있네요.

 

 

 

 

 

무슨 공장 지대 같은 곳을 지나고 있네요.

이렇게 오지에 무슨 공장일까요?

 

 

 

 

드디어 북극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인구가 적어 아주 작은 마을인듯한 특유의 이누삐악족이 살고 있는 곳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가슴이 마구 설레기 시작합니다.

 

 

 

 

제법 파도가 높은 북극해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이윽고 비행기가 활주로에 도착하자, 마중을 나온 주민들이

포힐러를 타고 나오셨네요.

저 ATV를 이용해서 짐을 날랐습니다.

당연히 저 뒤에 사람도 타지요.

 

 

 

 

 

타고 왔던 경비행기 조종석 내부 장면입니다.

이인승만 아니면 비행기는 탈만 합니다.

내부에 히딩은 안되는 것 같더군요. 창문 틈새로 바람만 안 들어와도

감지덕지랍니다.

금년에만 경비행기만 수도 없이 타게 되네요.

북극여행 일지를 매일 간략하게나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답니다.

 

 

 

표주박

전화는 전혀 되지 않는 곳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인터넷이 한 군데서는 터지기 때문에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간단하게나마 재미나고 특이한 북극의 풍경을 

매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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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맨 끝 북극마을에 들러서 렌터카를 

빌리러 렌트카 사무실을 찾았는데, 오직 

한 군데만 있더군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렌터카 회사를 가자고 하면

바로 데려다 줍니다.

 

공항 앞에 있어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으니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공항에서 문을 열고 나와 우측으로 5분만 걸어가면

간판은 작아서 안 보이고 , 차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만나게 되는데 그 옆 작은 사무실이 

바로 이 동네의 유일한 렌터카 회사입니다.

렌트카를 몰고 북극을 한번 누벼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한번 들어가 볼까요!

 

 

 

 

벌써 차들을 보면 렌터카 회사임을 알수 있습니다.

 

 

 

 

 

렌트카 가격표입니다.

suv 차량이  보험료 포함해서 260불입니다.

상당히 비싸죠?

 

 

 

 

 

여기서 북극곰 투어도 하네요.

1인당 150불이라고 하네요.

북극곰 보실 분은 여기서 신청하세요.

 

 

 

 

 

차고에서는 차량들을 손보고 있는데, 손본 차량을 내주더군요.

 

 

 

 

저 하얀 차량입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가스가 많이 먹던지 놀랬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하더군요.

 

 

 

 

여기가 바로 렌터카 회사 사무실입니다.

이거 저거 사인을 하고 차키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일단, 나와서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걸어 다니는 이가 한 명 없고 눈보라만 가득합니다.

 

 

 

 

바로 이차입니다.

실내 청소상태도 엉망이고 그런 걸 보니, 원래 다 그런가 봅니다.

달리기만 잘하면 된 거죠.

 

 

 

 

특이한 건물이나 , 볼만한 것들이 없네요.

사실, 볼거리 때문에 온 게 아닌지라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마을 끝쪽에는 이렇게 팬스들이 쳐져 있습니다.

워낙 눈보라가 세서 , 이 팬스를 거치면 그래도 바람이 많이

죽는다고 하네요.

 

 

 

 

 

집에 저렇게 간판 같은 게 있으면 일단 찍고 봅니다.

문 앞에 접시 안테나를 달은걸 보니, 재미나네요.

높이 달면 , 바람에 날아가려나요?

 

 

 

 

정말 세찬 눈보라입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나가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동네를 가로지르는 가스관인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추워지지 않나요?

정말 살벌한 눈보라입니다.

 

 

 

 

땅에서 냉기가 타고 올라와 이렇게 집을 높이 짓는답니다.

차라리 저렇게 높게 짓는 게 따듯합니다.

 

 

 

 

 

차선도 보이지 않고, 빙판길인데도 불구하고 차들은 씽씽 잘만 달립니다.

 

 

 

 

저도 씽씽 달려보았습니다.

타이어에 징이 박힌 타이어는 아니고 ,

그냥 사계절 타이어인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북쪽 제일 끝 마을인지라 ,

추운 건 인정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걸어가다 보니 , 바람에 날아갈 것 같더군요.

 

 

 

 

 

barrow는 북극 자치구 중 제일 큰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4,500여 명 정도이며, 북극권에 들어가 있습니다.

 

 

 

 

 

 

은행은 웰스파고가 알래스카에서 꽉 잡고 있습니다.

호텔, 병원, 대학교, 법원, 교육청등 있을 건 그래도 다 갖춰져 있습니다.

 

 

 

 

 

 

barrow는 드라이 타운이라 원래 술을 팔고 살 수없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시에서 직접

술을 판매하게 되었는데, 일인당 구입량은 정해져

있어 다량으로 구입은 불가합니다.

 

 

 

 

 

바다 끝까지 마구 달려왔는데 뒤에서 트럭이 한대 달려오더군요.

그래서 차를 세웠더니, 렌트카 직원이었습니다.

왜드러냐고 그랬더니 , 내차가 브레이크등에 문제가 있다고 

다른차를 가지고 가라고 하네요.

 

제가 여기 있는줄 어찌알고 찾아 왔는지  신기하네요.

그래서, 다시가서 다른 차로 교체해 왔답니다.

 

 

 

 

 

그 직원이 좀 황당했을겁니다.

이런 눈보라를 찍고 있으니 , 당연히 이해가 안될것 같더군요.

 

 

 

 

이 끝에 보니까 대기 방사선 측정 연구시설이 있더군요.

거기는 외부인 출입 금지라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입구까지 꾸역 거리고 갔다가 후진으로 다시 빠져나왔답니다.

제일 관심이 있던 곳인데 아쉽네요.

 

 

 

 

 

북극해의 영향으로 년중 50%는 흐린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50일 이상이 바다가 얼어 있다고 하니, 정말 척박한 곳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주민들은 그려려니 하고 잘만 삽니다.

불평불만 없고, 잘 적응하면서 지내는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서 개스가 생산이 되니, 아무래도 주정부에서 원주민에게 지급하는

이익배당금이 년간 서너차례 큰 금액이 지불 됩니다.

언젠가는 일인당 만불씩 나와서 , 아주 즐거웠다고 합니다.

5인가족이면  5만불이니 , 아주 다들 신이 났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서너차례 돈이 나오니, 굳이 직업을 가지려고 안하는것 같네요.

경쟁 없이 산다는게 , 결코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 일장일단이 있겠지요.

 

 

 

                                표주박

 여행자에게는 모두 낮설고 , 색다르게 모든 사물이 다가 옵니다.

작은것 하나하나 모두 눈에 담고싶고, 사진기에 열심히 

담게 됩니다.

이러저러한 경험들은 자신을 살찌우는 계기가 , 원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다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조금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나봅니다.

여기 원주민인 이누삐약족과의 만남은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들의 언어 한마디를 배우지만, 돌아서서 바로 잊어버려 

당황을 하기도 했지만, 그들의 순수함을 그대로 마음에 담아서

돌아왔습니다.

 

삶에 지치신분들은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삶이 지루하다고 생각 하시는분들은 더 척박한 곳을 탐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그곳에 자신이 있는지 모른답니다.

자신을 찾는일은 길고도 지루한 일임에는 틀림 없답니다.

그래도 내 자신이 거기에 있기에 ,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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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끝, 최고의 오지인 북극에서 

촬영을 한다는 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장갑을 끼면 , 아무래도 셔터를 누르는 감각이

둔해서 맨손으로 찍어야 합니다.

정말 손이 얼정도가 되면 다시 장갑을 끼고,

다시 장갑을 벗은다음 , 세찬 눈보라와 혈투를

벌이게 됩니다.

 

그만 찍을 까? 이 정도에서 멈출까?

끊임없이 자신과 타협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습관에 의해

한 시간 두 시간 시간은 자꾸만 흘러갑니다.

자신과의 싸움? 맞습니다.

대충 찍으려는 마음이 새록새록 돋아, 안일함을 

추구하게 됩니다.

나중에 결과물을 보고, 후회를 합니다.

더 찍을걸...

 

아직, 채 얼지 않은 북극해를 찾아 파도를 찍는 장면입니다.

파도를 찍어서 뭐하려고?

손가락은 점점 마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세찬 눈보라가 장난이 아니네요.

 

 

 

 

베링해의 눈보라가 도로를 샅샅이 누비고 다닙니다.

눈이 낮게 깔리면서 살을 에이는듯한, 칼바람은 숨을 멎게 할 정도입니다.

 

 

 

 

 

한 곳이라도 더 카메라에 담기 위해 악착같이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한 장 한 장 그림을 그려봅니다.

 

 

 

 

서서히 얼어가는 북극해,

아직 얼지 않은 바닷가의 한 귀퉁이 장면을 찍기 위해, 몸을 낮추고

렌즈를 가져다 댑니다.

 

 

 

 

 

너무나 세찬 눈보라로 인해 아무리 찍어도 사물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두 번 세 번 연속해서 찍어댑니다.

백장을 찍다가 한 장을 건져 올리는 한이 있더라도 , 끊임없이

찍을 뿐입니다.

 

 

 

 

 

눈보라가 숨을 돌리길 기다려봅니다.

눈보라가 앵글을 가려 피사체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끊임없이 기다려 봅니다.

 

 

 

 

경비행기를 타면서도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저 비닐봉지에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시죠?....ㅎㅎ

위장이 망가지고, 만성변비에 제일 특효인 그리고 당뇨에도 좋은 

천연 물개 기름입니다.

 

시골마을에 들러 직접 원주민에게 샀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몇 번이나 탔는지 모릅니다.

비닐봉지를 소중히 안고 행여 샐까 봐, 얼마나 애지중지 했는지

모른답니다.

삼일을 안고 다녔습니다.

 

 

 

 

 

 

 

 

저 멀리 있는 레이더가 보이길래, 줌으로 당겨서 찍고 있는 중입니다.

기상청 레이다 기지입니다.

저런 걸 왜 찍을까?

 

 

 

 

우측은 바닷가입니다.

허기진 배를 달래려 식당에 가고 있는 중입니다.

원주민도 추워서 안 걸어 다니는데, 용감무쌍하게도 걸어서 갔습니다.

이거 저거 모두 다 카메라에 담고 싶기에 객기를 부려보았습니다.

 

 

 

 

 

저 멀리 갈매기 한 마리가, 눈보라가 너무 세게 부니 앞으로 전진을 못하고 

맴을 돌길래 렌즈로 들여다보았습니다.

갈매기를 찍었더니, 눈보라에 가려서 마치 초점이 나간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사진들은 연속으로 보셔야 합니다.

목숨을 걸고 백사장으로  차를 몰고 가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내려서 바닥을 점검하면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서 차가 빠지면 바로.......

도와줄 사람도, 전화도 안 되는 지역입니다.

 

왜 갔냐고요?

북극곰이 나타나면 콜라를 줄려고요.

참 무식합니다.

 

 

 

 

 

걷고, 또 걷고....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이곳은, 고래를 잡으면 해체를 하는 축제 현장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고래 잡는 시즌이 끝나고 이렇게 망망대해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디까지 걷는 걸까요?

 

 

 

 

육지의 거의 끝까지 갔는데 , 북극곰이 오늘은 너무 추워서 집에서(빙하)

쉰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콜라만 마시고 왔습니다.

절대 따라 하지 마세요.

여기서 차가 빠지면 , 대책이 없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절대 도로를 걷지 마세요.

눈이 오면, 염화칼슘 대신 흙이나 작은 돌을 뿌립니다.

차가 지나가다가 그 돌이 튀어 사람이 맞으면 거의 사망입니다.

아주 위험천만입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의 차들 앞유리가 깨진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따라 하지 마세요.

 

 

 

 

 

참 많이 걸었습니다.

원래 다이어트할 예정으로 굳게 결심했는데, 먹는 걸 너무 잘 먹어서 

살이 안 빠져 이렇게 걷고 있는 중입니다.

습관적으로 잘 챙겨 먹게 되네요.

 

 

 

 

 

 

비행기 기내에서 화장실을 가는데 습관적으로 이렇게 카메라를 들고

가더군요.

참 습관이란 게 무섭네요.

 

 

 

 

이왕 간 김에 비행기 화장실 천정도 찍어보았습니다.

 

 

 

 

담배 피우지 말라네요.

 

 

 

 

비행기 기내 화장실에서 사진 찍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있으면 손드세요..ㅎㅎㅎ

이제는 한 몸같이 되어버린 사진기,

언젠가는 하루 종일 손에 쥐고 있었더니, 손이 굳어버렸더군요.

다음날 손을 한참이나 마사지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굳은살도 배기고, 습관적으로 카메라를 찾는 촬영병이 

걸린 것 같습니다.

 

공부를 예전에 이렇게 했으면 하버드를 수석으로 들어갔을 것 같네요...ㅎㅎ

제멋에 사니까 이렇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는 창피해합니다.

사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신경질도 냅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 고집스럽게 사진기를 가지고 다니게 되네요.

사진기의 욕심도 역시, 끝이 없네요.

 

 

                             표주박

북극에서 찍을게 눈밖에 없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면서 한 장이라도

더 찍으려고 아등바등했습니다.

눈보라 때문에 잘 나오지도 않는데, 그 눈보라를 찍으려고 

참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그 북극해의 눈보라를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했음을 알아주시라고 여태 사설을 

했답니다..ㅎㅎ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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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arrow라는 북극 제일 끝 마을을 들렀습니다

하늘 끝 마을이지요.

여기는 원주민이 생활하는 북극 맨 땅끝 마을입니다.

알래스카 지도를 놓고 보시면 맨 꼭대기입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그런 곳입니다.

지금은 Barrow라는 지명 이름이 바뀌어 Utqiaġvik라고

바뀌었는데, 베로우라는 이름은 영국 공무원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 정작 그는 북극을 와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주민인 에스키모 이누삐약 부족은 자신들의

언어로 이름을 짓기를 원해 결국, Utqiaġvik로

개명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고래사냥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지난주에는 고래고기를 잡았다고 온 동네가 

파티를 벌이더군요.

제가 갈 때 좀 잡지 안타깝네요.

그럼, 베로우 동네를 잠깐 엿보도록 할까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나중에 들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Barrow 공항입니다.

 

 

 

 

바람이 보통 센게 아니네요.

바닷바람이라 저같이 가벼운 사람은 날아갈 듯싶습니다...ㅎㅎㅎ

 

 

 

 

아기곰을 안고 있던 사진 속의 주인공입니다.

약주 한잔 하셨는지 취향이 나네요.

북극 곰을 만나러 같이 가기로 했는데,

스톰이 와서 부득이 가지 못했습니다.

 

 

 

 

 

 

시골 동네 기차 대합실 같은 분위기입니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서고, 거기서 내려서 걸어서 들어왔습니다.

 

 

 

 

 

이 엄동설한에 반바지 차림의 원주민과

전통의상을 입은 원주민을 볼 수 있네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는 장면입니다.

 

 

 

 

신발 벗고 팔 벌리고 스캔하는  그런 건 없고, 그냥 하나하나 

신체검사합니다.

 

 

 

 

 

좌측은 가방 나오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나가고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나가자.... 직원들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아,, 이렇게 근무를 하네요.

다음 비행기가 없으면 모두 퇴근하나 봅니다.

 

 

 

 

 

 

텅 비어버린 대합실.

지금 시간 오후 두 시랍니다.

 

 

 

 

문을 나서니 , 암담하네요.

옷 길을 여미고, 가방을 메고 지고,

하나는 끌고 길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왜 택시를 부르지 않냐고요?

그냥 걷고 싶었습니다.

그리 큰 동네가 아닌지라, 그리고 가는 곳이

그리 멀지 않아 기념 삼아

걷기로 했습니다.

 

 

 

 

눈이 내리니 금세 어깨에 하얀 눈이 쌓이네요.

바람만 안 불면 걷는데 그리 크게 춥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 손은 시리네요.

그래도 걷는 게 재미있어 계속 걸었습니다.

북극이니까.

 

 

 

 

드디어 제가 원하던 곳을 찾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한인이 하는 식당입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은 작고 소박한 식당입니다.

의외로 아는 분 두 분을 만났습니다.

이래서 죄짓고 못 사나 봅니다.

다행이네요. 원수 진 사이가 아니라서요.

 

 

 

 

 

 

도시락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20불.

제가 양이 작아서 배는 불렀습니다.

 

 

 

 

 

또다시 가방을 이끌고 걸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길로 걸어보았습니다.

한번 걸으니 이제는 익숙해지네요.

 

 

 

 

눈바람이 모질게 부는군요.

저 끝은 바로 바다입니다.

북극곰을 보려면     버스를 타고 가라고 하네요.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다음에 렌터카를 빌려 돌아볼 예정입니다.

 

 

 

 

 

 

털래털래 걷고 있으니 원주민 아주머니 한분이 차를 세우시네요.

불쌍하다고 태워준다고 하셔서 냉큼 올라탔습니다.

한참 걸으니, 은근히 손이 시리더라고요.

장갑을 가지고 갔는데 가방 깊숙이 있어서 미처 꺼내지 못했답니다.

 

 

 

 

 

사진으로 보시니 별로 안 추운 것 같죠?

걸어 다니는 사람 저 혼자랍니다.

엄청 추웠습니다.

사진기가 금세 얼은 것 같네요.

화질이 예전만 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추워서 손이 시려서 그런 건지..

 

 

                                    표주박

 밤 열 시 반, 밖에 나가서 기나긴 장고를 하느라 담배를 피울려는데

지나가는 주민이 atv를 몰고 오더니 , 동네 한 바퀴 돌자고 하네요.

아무리 친절한 것도 좋지만, 깜깜한 오밤중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동네를 돌자고 하니, 저를 두 번 죽이는 거지요.

그래서 정중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바람이 칼바람이라 그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면, 아마 동태가

되었을 것 같더라고요.

내일은 기어이 북극곰을 봐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

북극곰과 인사를 나누고 무사히 귀가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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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최고의 북극지역인  Prudhoe Bay 에

도착 했습니다.

아직도 여명이 밝아오지 않아 사방이 어둠으로 

가득하네요.

 Prudhoe Bay 유전은 미국에서 가장 큰 유전입니다.

그래서 지역적 중요성이 가장 높은곳이기도 합니다.

약250억배럴의 개스가 묻혀있어 ,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인터넷 사정으로 간단한 사진만 올려봅니다.

 

미모의 스튜디어스

너무 급하게 찍었네요..ㅎㅎㅎ

 

 

 

 

저 지평선끝 조금씩 붉게 타오르는 새벽녘입니다.

 

 

 

붉은 기운이 점차 옆으로 퍼져나갑니다.

 

 

1차 도착지인  Prudhoe Bay 에 도착했습니다.

눈보라가 여전히 세게 부네요.

최고 북단입니다.

 

 

 

 

보기만 해도 추워보입니다.

여기서 근무를 하면 , 페이나 대우는 상당히 좋습니다.

한인이 할수 있는 잡중 식당 근무가 괜찮습니다.

조리사와 보조요리사가 늘 부족 현상 입니다.

 

 

 

 

어선을 타는 것보다는 여기가 더 대우가 좋을정도 입니다.

특히, 개스 관련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적지 입니다.

 

 

 

엔지리어링 출신들이 높은 대우를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할주로에 눈이 가득해서 좀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별 이상은 없네요. 다행 입니다.

 

 

 

 

일반적으로 활주로에 열선이 깔려 있다고들 하는데, 여기는 없네요.

 

 

 

제설차가 쉬지않고 활주로의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Prudhoe Bay 공항청사 입니다.

알래스카 작은 공항들은 보통 다들 비행기에서 내려서

걸어서 대합실로 들어갑니다.

겨울철에는 미끄러워 상당히 조심해야 합니다.

아는 지인한분이 넘어져서 다리가 부러졌더군요.

알래사에어라인에서 모두 보상은 해주지만,

안 다치는게 제일 좋은거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대략적인 스케치만 해봅니다.

좀 심심하시지만 참으시길 ^^*

 

 

                                               표주박

      북극 베링해의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체감온도는 대략 영하 30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바람에 날려갈것 같네요.

     숨이 턱턱 막히는군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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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박물관 앞마당을 찾았습니다.

오늘 행사는 북극에 위치한 8개 나라의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

연어를 비롯해 그 나라에서 잡히는 생선류들이

많이 등장을 했는데 , 코스를 한 바퀴 돌다 보니

배가 불러오더군요.

.

북극권에 위치한 캐나다,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8개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 축제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

 

 

알래스카 앵커리지 박물관은 모든 벽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아주 독특합니다.

 

 

 

경품권 코너도 있더군요.

접수를 하면 번호표를 나눠줍니다.

저는 살아생전 이런 당첨 운이 없어 응모하지

않았습니다.

로또던, 다양한 이벤트 행운권 추첨이든 똥 손인지라

당첨되어 본 역사가 없습니다.

그저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대가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방송국에서도 북극 8개 나라의 음식체험 현장을 

취재 중이었습니다.

 

 

 

새로 생기는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시식회를 하고 있더군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었는데

아주 부드러워 정말 입안에서 깔끔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감돌면서 살살 녹습니다.

 

 

이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해당 부스를 가면 체크를 하고

해당 나라의 음식을 나눠줍니다.

 

 

 

제가 박물관에서 나오니 이제, 막 시식회 행사가 시작되어

사람들이 하나둘 몰려듭니다.

 

 

 

보기에도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싱싱한 연어와 연어알 요리입니다.

 

 

너무나 색이 곱네요.

소스 맛이 아주 독특합니다.

상큼한 향이 입에 봄을 선물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서서히 음악이 울려 퍼지면서 사람들의

몸을 흔들게 만드네요.

 

 

 

이건 정말 독특했습니다.

흰살생선과 마치 해삼의 맛과 밑에는 비트를 다져 만든 

소스가 있습니다.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각 가정에서 김치를 담듯 여기 알래스칸들은 연어 딥을 

만드는데 연어에 양념을 해서 스팀을 한 다음 다른 소스들과 

함께 비벼서 나오는 연어요리 중 하나입니다.

보통 크래커에 얹어 먹는데 술안주로 그만입니다.

 

 

 

점점 사람들이 늘어가네요.

다들 어찌 알고 찾아오는지 저만큼이나 부지런한가 봅니다.

 

 

 

이번 음식도 독특합니다.

제가 즐겨 잡는 Rockfish 가 등장을 하네요.

 

 

 

자른 바게트 빵 위에 올려주는데 잘 알지 못하는 맛이네요.

 

 

 

한입에 쏙 넣으니 아주 살짝 달콤하면서도 느끼지 하지도 

않으면서 감칠맛 나는 크림의 맛입니다.

 

 

 

이번에는 캐나다 시식회 코너를 들렀습니다.

에스키모 아이스크림 맛이 궁금하네요.

 

 

 

캐나다 연어 요리는 또 다른 맛입니다.

스킨은 바삭하고 달콤하고 그릴 구이 한 연어는 양념이 잘 

배어든 스테이크 맛이었습니다.

정말 환상이네요.

오늘의 음식 중 제일 입맛에 맞더군요.

 

 

 

 

여기도 독특한 코너인데 미처 만들어 내지를 못하고 있어

한참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갈 데가 많아 결국 , 시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운타운에 홈리스가 상당히 많은데 오늘 여기는 딱 한 사람이

왔더군요.

자기들이 오면 분위기가 깨질까 봐 이런 행사는 잘 오지 않더군요.

홈리스도 정보가 필요하나 봅니다.

 

 

 

돌아오는데 숲 속을 보니, 홈리스분들이

옹기종기 모여 세상 사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더군요.

.

저런 자리에서 정보도 교환하고 삶의 활기를 

느끼나 봅니다.

저 장면을 보고 문득, 학생 때 구석에 모여

별 영양가 없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젊음을 

불태우던 학창 시절이 떠오르네요.

.

무슨 나쁜 짓을 하려고 구석에 모이는 게 아니라

그 당시만 해도 어른들의 눈초리가 무서워

늘 동네 으슥한 데를 찾았습니다.

.

지나가면서 어르신들이 저놈 누구 아들 아니야?

이러면 겁을 먹고는 하던 시절이었지요.

지금은 옆집에 사는 사람도 모른다고 하지만 

저 당시에는 어른이 제일 무서웠지요.

.

순수했던 학창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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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1. 02:27 알래스카 관광지

금년에는 Homer를 참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문의를 주셨는데, 호머도 백야가

있냐고 문의를 주셨는데 , 알래스카 북극을

제외하고는 백야가 있습니다.

서쪽 땅끝 마을이라는 묘한 이끌림과 예술이 살아있으며

바다 가운데로 육지가 있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듯한 풍경이 늘 반겨주니 자주 찾게 됩니다.

 

또한, 부둣가에서 언제든지 낚싯줄만 드리우면 풍성하게

올라오는 생태와 대구, 가자미, 광어등이 손맛을 산뜻하게

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자주 포스팅을 해서 독자의 눈에도 익숙한 Homer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겨울비가 내리네요.

겨울비에 젖은 러시아 정교회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태초에 정착한 러시안들의 후예들이 모여사는 마을인데 

정말 아기자기 하더군요.

 

바다와 이어진 호수 둘레로 옹기종기 모여사는 어촌입니다.

 

 

호머는 앵커리지보다 기후가 따듯해서 은퇴 후 살기 좋은 마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와서 머물 수 있도록 꾸며진 캐빈인데 , 바로 앞에는 아찔한

절벽과 끝없는 바다 풍경이 정말 일품입니다.

독수리를 자주 만날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파노라마로 바다 전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역시 절벽 위에 캐빈들인데 , 캠프화이어를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어져 

단체로 이용을 하면 안성맞춤입니다.

 

절벽 중턱을 자세히 보면 , 숨어있는 집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말 뷰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곳에 터를 잡았더군요.

 

 

파노라마에 맛 들렸습니다.

 

저 멀리 빙하가 정말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기가 막힐 정도의 풍경이 아득하기만 합니다.

 

이곳은 아까의 그 절벽과는 다른 지역에서 찍은 사진인데

은근히 비슷한 분위기를 주네요.

 

 

바다 한가운데로 이어진 Spit의 풍경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 듯합니다.

 

 

평화롭게 모여사는 호머가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들어옵니다.

가을 단풍이 절경입니다.

 

역시 파노라마가 빠질 순 없지요.

 

 

정말 기가 막히지 않나요?

산 봉우리만 남긴 채, 빙하가 유유히 물 흐르듯 자리 잡은 저 산의 풍경은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하는 강렬한 유혹입니다.

 

 

저 spit은 시의 소유입니다.

모든 상가들은 월 임대료를 내고 , 저곳에서 비즈니스를 합니다.

매물이 나오면 땅은 별도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임대료는 아주 저렴합니다.

년간 천불에서 2천 불 사이입니다.

대신 권리금이 비싸며 유틸리티가 비싼 편입니다.

 

 

오른쪽에 강렬한 햇살이 구름 틈새로 들어와

밝게 빛나는 걸 보니,

혹시, 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보았으나,

결국 보지 못했답니다.

 

 

아직도  가을의 풍경을 안고 있는 마을 풍경입니다.

 

 

여기 산 꼭대기를 올라오는데, 일직선인

도로가 없어 조금 헤매기도 했습니다.

위에 올라와보니, 정말 경치 하나는 끝내주더군요.

 

바다로 가는 길인데, 내려가는 풍경이

마치, 유럽에 온듯한 착각이 듭니다.

 

이렇게 모든 길들이 에스자로 되어있어

모퉁이를 돌 때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 짠 " 하고 나타납니다.

 

겨울에 빙판 지면 올라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조금 위험할 듯싶은데 전망 좋은 곳이라

주변에 주택들이 참 많네요.

 

언제 들러도 Homer는 정겨운 마을 중 하나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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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살면서도 원주민의 전통음식을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에스키모인들과 교류가 있어야 가능한 음식들이긴

하지만, 우리네 입맛에는 별로 썩 맞는 음식들은 

아닙니다.

 

니맛도 내 맛도 아닌, 싱겁기 이를 데 없는 그런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북극 추운지방이라 향신료나 야채를 재배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날것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스시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Eskimo 전통 음식을 맛보러 가 볼까요?

먼저 알래스카를 빛내는 이모님들과 전통의상을 입은

원주민과의 인증숏으로 멋지게 출발합니다.

 

 


 오늘 파티는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는데 , 십시일반으로 

자기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가져와 다 같이 즐기는 파티입니다.

 

주최하는 측도 별도로 경비가 들지않아 정말,

효율적인 파티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어느 주민이, 집에서 만들어 가져온 Salmon Dip입니다.

크래커나 빵에 발라먹는데 , 우리네 김치처럼 각

가정마다 맛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연어를 스팀으로 찐 다음, 다양한 향료와 첨가제를 섞어

마요네즈와 함께 믹스한 요리입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다들

조금씩은 드셔 보셨을 음식입니다.

마트나 기념품샵에서 통조림으로 팔고 있습니다.

 

미국의 파티문화는 준비하는 쪽에서 모든 음식을

다 준비하는 게 아니고

참여하는 이들이 한 가지씩 음식을 준비해서 가져와

같이들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건 정말 부담 없는 파티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연어 위에 쌀과 야채, 그리고 단호박을 얹어

찜요리를 했습니다.

 

이 요리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의심병이 도져 도저히 포크가 가질 않더군요.

 

이 물고기는 White Fish 찜 요리인데 ,

감자와 양파를 곁들였는데

다른 양념들이 들어가지 않아 , 싱거운 편입니다.

 

밥에 마치 감자를 얹어 찌듯이, 감자 대신 연어를 잘라 얹어

밥을 한 요리입니다.

 

일명, 연어 밥입니다.

저는 비위에 잘 맞지 않더군요.

 

우리네 감자탕 비슷하지만 대신 연어를 넣고

만든 연어 감자탕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양념은 없습니다.

 

그 맛이 상상 가시나요?

 

Assaleeak (Eskimo fry bread)입니다.

단순히 소금만 약간 넣고 튀긴 빵입니다.

이들은 모든 걸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양념이 별도로 필요 없고 , 오직 물개 기름만 있으면 되는데 ,

마치 우리네 참기름장 같습니다.

연어 찜 요리입니다.

후추와 파슬리만 살짝 뿌린 음식인데,

우린 별도로 무언가를 여기에 

토핑을 해야 먹기 편합니다.

단순히 , 연어 맛입니다.

 

물개고기 요리입니다.

좀 이상하죠?..ㅎㅎㅎ

별맛은 없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양념은 전혀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감자탕 분위기입니다.

감자와 생선, 베이컨 등을 잘라 그냥 끓인 겁니다.

 

극장도 있는데, 극장 안에서 다양한 공연을

생중계로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한 접시 가져와서 먹었는데 ,

영 입맛에 맞지 않아 절반을 

남겼답니다.

 

유삑 Eskimo 처자인데, 이제 20대 초반인데

아이가 다섯 살이네요.

이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아이부터 낳더군요.

결혼은 하지 않아도 아이는 낳습니다.

싱글맘에 대한 제도는 아주 좋습니다.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아이 한 명당 800불씩 주며

아파트 렌트비는 한 달 1불 등 많은 지원이 있습니다.

 

반가운 처자를 만났습니다.

조 을순이라는 한국 처자인데 한국말은 못 합니다.

아마 입양아가 아닐까 하는데 너무나 반가워하네요.

 

서로 명함을 주고받았는데, 나중에

연락할 일은 별로 없을 듯...ㅎㅎㅎ

그런데 연락은 하고 싶네요.

 

커피 담당 직원입니다.

따듯하게 끓인 커피를 나누어 주네요.

 

자원봉사자입니다.

격의 없이 처음 본 이들도 부담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한국은 낯선 이가 말을 걸면 경계부터 하는데

여기는 스스럼없이 인사를 나누고 , 궁금한 것도

물어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참 좋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지나가다 인사를 건네면 

째려보면서 " 미친놈 아냐? "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지요.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가 인사에 야박하다면

다소 이상하지 않을까요?

 

표주박

원주민 요리는 거의가 말리거나 찌거나 삶거나 튀기는데

양념이 없다는 게특징입니다.

그러다 보니, 맛에 있어서는 영 꽝입니다.

북극에 살다 보니 소금도 귀하고 , 채소와 양념은 구경을 못하면서 

살았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그냥 익혀 먹는 수준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물개에서 나온

물개 기름을 양념장으로 생각하고 

모든 걸 다 물개 기름에 찍어서 먹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물개 기름은 위장과 변비에 특효입니다.

그 외에도 Ah-pick (salmonberries),

 

Akutaq (Eskimo ice cream), 

Muktuk (whale skin & blubber)=> 고래고기

Oogruk Flippers (seal flippers),==> 물개 다리 요리

Eel Akutaq (eel ice cream), ==> 장어 아이스크림,

Seal Head,==> 물개 머리 요리

Seal Poke,==> 물개고기

Salmon Heads & Tails ==> 연어의 머리와 꼬리 요리

(눈알이 제일 귀함)

 

그리고, 특이한 음식이 하나 있는데, 가녀린 새싹으로 만든 

요구르트==> 이 요리는 툰드라의 쥐가 사는 동굴을 뒤져 식량 창고에 

쌓아둔 다양한 풀들을 꺼내어 재료로 사용합니다.

연어의 심장, 쓸개, 눈알은 정말 종합 비타민보다 더 좋습니다.

웅담만큼이나 효과가 놀라운 연어 쓸개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영양 덩어리입니다.

마치 몬도가네 같네요..ㅎㅎㅎ

여러분도 드시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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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8. 22:45 알래스카 관광지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극의 Santa Claus House를 소개합니다.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팔며 

전 세계에서 보내오는 크리스마스 카드

에 대해서 답장을 해주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약, 6시간 거리에 있는 

Fairbanks에 도착해서 일대를 돌아 본 다음 

20여분을 달리다 보면  북극마을 (North Pole)이

나오는데, 동네 자체가 산타마을이라 

가로등부터 다릅니다.

전봇대에 일 년 내내 성탄절 깃발이 꽂혀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 휑하니 둘러본 다음 , 산타클로스 하우스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이 건물 전체가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파는 곳입니다.


 

 원하는 주소를 적어주면 원하는 날자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 줍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예약해서 보내주기도 합니다.



 

 정말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들로 꽉 차있습니다.

너무 이쁘고 앙증맞은 것들이 너무도 많아 

누구나 한두 개쯤은 사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이 이걸 보면 사달라고 떼를 

안 쓴다는 게 용할 정도입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이만큼 다양한 용품들을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여기 직원들도 아주 친절합니다. 방명록을 보니, 

대림동 아파트 사시는 분이 

오셨다 가셨더군요.

모처럼 보는 한글이라 아주 반가웠답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한국말로 인사를 하십니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다정하게 찍어주시면서 

친절하게 대해 주시더군요.

 


 아주 다양한 웸블런들과 배지들.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산타클로스 하우스가 있는 마을은 North Pole이라고 

하는 작은 동네입니다.

아주 평화스럽고 조용하기만 한 동네라 

친근감이 들 정도입니다.

알래스카를 오시면 모든 이들이 한 번은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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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7. 05:40 알래스카 관광지

이번에 북극 여행을 갑자기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이랑 같이 차량을 1박 2일로 빌려서 시작

하게 되었는데 , 모든 도로 코스가 난이도가 너무 높아

운전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교대로 쉬지않고 운전을 하는데 , 졸음을 참아가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차량은 제일 저렴한 차량으로 빌렸는데도

1박 2일 오후 반납하는 차량이 220불 정도 되었습니다.

보험은 포함, 언리밋 마일리지로 렌트했습니다.

마지막 오일까지 포함해 총 오일 주유 금액은

약 200불 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니. 차량만으로 총 420불 정도 들었습니다.

역시 알래스카는 귀족 여행인 것 같습니다.

 


지금 시간이 약 1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백야로 인해 해가 졌지만,

이 정도 사진이 찍힐 수 있으니 다행 중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저녁도 못 먹고 출발했던지라, 여기서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산아래 경치를 구경했습니다.

 

 이런 경치는 사실 눈으로 봐야지 사진으로 보면 

그리 큰 감흥은 없어 보이는데

실제 눈으로 직접 보면 감개무량할 정도랍니다.

그 높디높은 산들이 발아래 머리를 조아리고, 

은은히 빛을 발하는 모습은 정말

내가 마치 신선이라도 된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가면서 아주 간혹 작은 마을을 볼 수 있는데, 

마을 초입에 들어서니 저렇게 새벽 물안개가

우리를 기다리며 마중을 나와 물안 개표 

현수막으로 반갑게 반겨줍니다.


 


유콘강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저만치서 물안개가 슬며시 다가와 손을 건네는군요.

 

 


이른 새벽이라 너무도 고요해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으며, 

피곤한 여행자의 몸을

살포시 어루만져 줍니다.

그런데, 갑자기 들려오는 개소리... 흠.. 무드를 깨다니.

왜 강가에 개를 홀로 묶어 두었는지 심히 의심스럽네요.


 


이곳 원주민의 집.

번지수가 " B "입니다.

이상한 문양도 그려져 있네요.


 


유콘 강가에 놓여있는 연어잡이 "휘시휠"과 벤치.

저 벤치에 앉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차 한잔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픈 정경입니다.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석미경의 " 물안개" 

노래를 들려주며 말입니다.


 

 카페가 다 있네요. 아무래도 관광객이 하나둘 늘다 보니

자리 잡은 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사실 여기 오는데 도로도 비포장이고,

굽이굽이 도는 코스가 어찌나 많은지

정말 힘든 운전 코스였답니다.

그래서 하루 만에 돌아가는 게 아깝더군요.

" 억울해요... 흑흑흑 "


여기가 바로 북극권 영향력 아래 놓여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마을이라야 몇 가구 안 사는 곳이긴 합니다.

집은 몇 채밖에  못 봤습니다.

그런데 몇 장 안 되는 사진 찍는데 모여든 모기가 

일개 대대 정도는 되더군요.

수많은 모기들이 우리를 환영하는데, 

순식간에 모기들의 헌혈 개체가 되었답니다.

" 으~~~ 너네들 환영식 너무 거대해 "


 


몇 채 안 되는 집중 하나입니다.

나름 이쁘고, 디자인도 좋은 그런 집이더군요.


 


제일 큰 집인데 상가로 매물이 나왔더군요.

저렇게 큰 상가가 필요 없는데

누군가 욕심을 내서 지었나 봅니다.

지나친 욕심은 안된답니다.

사람도 잘 오지 않은 그런 곳인데 저렇게 

덩치 큰 집은 관리도 안된답니다.

거저 줘도 난방비가 감당 안될 그런 곳입니다.

누가 보면 " 미쳤나 봐 " 할 정도로 여기에 

어울리지 않는 그런 건물입니다.

사람 사는 집이 열 채도 안되던데....


 


같이 간 친구는 한국에서 일주일 여정으로 온 친구입니다.

개썰매에 관심 있어서 집중적으로 

개 썰매에 대해 일정을 꾸몄습니다.

일주일이 온전히 개썰매였습니다.

 


동네에 경비행기가 있습니다.

페어뱅스에서 경비행기 투어가 있는데

 보통 379불입니다 (1인당)

편하긴 하지만 너무 비싼 편이며, 

기름값 예상하면 어쩔 수 없는 가격이긴 합니다.

편하게 오시려면 이 비행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세 사람 정도 되어야 일정이 확정됩니다. 

개인여행은 안됩니다.


 


특이한 공중전화 박스입니다.

휴대전화가 잘 안 되는 곳이라 있는 모양인데, 

공중전화는 사라지고 빈 박스만 남아 있네요.

휴대전화는 알래스카 휴대폰 회사 것만 됩니다. 

GCI라는 케이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알래스카 독점 케이블 티브이이면서 

휴대전화, 인터넷 독점 업체입니다.

대단한 회사 아닌가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을 비롯,

모든 걸 다 파는 마켓인데 

아직은 잠자고 있는 시간 이랍니다.

파는 물건들이 궁금은 하지만 , 

문을 닫고 있는 시간이라 패스~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작고

이쁘장한 캐빈 우체국이 있네요.

인터넷이 되어야 하니 자연히 위성 안테나가 있겠지만,

속도는 엄청 느릴 것 같네요.

불은 항상 24시간 켜 있는 걸 보니

보안상 그러는 거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표주박

한국에서 파는 모기약 (몸에 뿌리는 스프레이)은

절대 가져오지 마세요.

약효가 거의 전무하고 오히려 향내가 모기를

더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합니다.

미국 마켓에서 파는 모기약을 권합니다.

40% 모기퇴치 스프레이는 향도 전혀 없으며,

피부에서 끈적거리는 느낌도 전혀 없으니

미리 준비하지 마시고, 꼭,,, 꼭...

미국 마켓에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프리즈~안 그러면 후회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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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6. 20:25 알래스카 관광지

이번 북극 여행의 참 묘미는 사막을 달리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Fairbanks에서 시작을 위주로 가도 가도

끝없이 펼쳐지는 산과 툰드라의 곁을 스쳐 지나가며,

계속 곧게 뻗은 도로와 황토 빛 먼지 속에서

송유관과 함께 달려야 했었습니다.

송유관이 북극 푸르드베이까지 이어져 정말 장관이었는데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띠는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다 산 것 같은 절망한 이들은 꼭, 이 코스를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는 북극 꼭짓점까지 가고 싶은 욕망을 누르며,

머나먼 여정을 끝내야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완전 난코스이니 가급적 도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부터 북쪽으로의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온통 피어있는 아름다운 Fireweed가 우리를 반겨주고, 

툰드라의 들판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가다가 중간에 만난 하이킹 여행자.

피곤에 지쳐 길 옆에 텐트를 치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자전거 여행 하기에 코스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 

저 같으면 감히 엄두를 못 낼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그 정신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내가 가는 목적지까지 아마도 자전거로

일주일은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길 옆으로는 오일 파이프(송유관)가 최종 출발지인

최북단 지점에서 시작해

발데즈 항구까지 이어진 엄청난 길이의

파이프 라인입니다.

자주 접하는 저런 끝없는 길이 어떨 때는

막막하게도 느껴지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비포장 도로이니 더 아득하게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가는 길 산 꼭대기에 오롯이 서 있는 손가락 바위입니다.

겹겹이 둘러 쌓인 산야들이 겨울을 기다리며 , 잠들어 있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 만났던 금을 캐던 마을입니다.

금을 캐던 장비들을 모아 박물관을

아담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장비들인데 그 당시의 시대를 상징하는데 

정말 온통 금밭이었나 봅니다.


 


저렇게 큰 장비들을 필요로 했다면 , 

동네가 자연스레 형성되고, 길이 만들어지고

금광으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루었을 것 같네요.

역시 알래스카는 황금의 땅 인가 봅니다.


 

  

황량한 들판들만 줄곧 계속되기에 운전하는데

졸음이 쏟아지면 교대로 운전 하기를 12시간을 넘게

하고 있답니다. 


드디어 만난  Arctic Circle입니다.

북극권 영향에 닿은 지점인데  그 영향력은 

해와 달과 기후가 이 지역에

여러모로 사뭇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비행기로 오면 약 379불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 더 가보자는데 의견 일치를 보고, 

다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가기에는 억울한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3,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호수입니다.

원주민들이 이곳에서 생활을 하던 곳인데 , 

그 흔적들을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오일 파이프 공사를 하면서 그 집터를

불도저가 뭉게 버렸더군요.

역시 유적지를 파괴하는 건 바로 사람과 문명인가 봅니다.

당시 여기서 물고기를 잡고, 일상생활을 하던 곳이 

이제는 물고기 한 마리 보이지 않는 걸 보니

모든 물고기가 씨가 말랐나 봅니다.


 


또다시 이어진 오일 파이프 라인과 도로.


 


드디어 나타난 작은 마을의 우체국입니다.


 


우리가 도착한 최종 목적지인 곳이 바로 COLD FOOT입니다.


 


유일한 모텔입니다.

그래도 관광객이 제법 오는 곳입니다.


 


너무 배고파 우선 식사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치킨버거 약 11불입니다.

맛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거리가 워낙 먼 곳이라 야채는 투박한 상추와 

양파, 토마토였지만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안내센터인데 볼거리는 별로 없었습니다.

동네 책자 하나와 북극권에 대한 설명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 아득하기만 하지만,

다시 몸을 추슬러 굳게 운전대를 잡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전력을 다했답니다. 

북극으로의 여행은 정말 삶에 지칠 때 혹은 ,

세상이 싫어지거나 절망에 빠졌을 때,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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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2. 00:28 알래스카 관광지

Seldovia를 처음 소개할 때만 해도 이 섬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작은 마을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세도비아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애초에 이곳에는 인디언과 에스키모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역사가 2,000년도 더 되었다고 합니다.

케나이 반도 자치구에 속하는 마을로써 Denaina 인디언과 

Alutiiq 에스키모가 살고 있던 마을이었습니다.

1787년 러시아 모피상이 이곳에 자리 잡으면서 ,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청어와 king salmon ,다양한 야생동물, 석탄이 발견되면서 인구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이곳에 주민수가 2,000명이 넘었었지만 , 이제는 

불과 300명이 안되는 주민만 남아있습니다.

Seldovia라는 뜻은 청어 베이라는 뜻입니다.

러시아말로 불리우다가 조금씩 변형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곳에는 청어가 넘치도록 많았지만 ,

날이 따듯해지면서 청어는 점점 더 북극지역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Seldovia에 오면 해야 할 101 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지금 한창 베리철이라 베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더군요.

그럼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상가옥을 만나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인구가 점차 감소를 하면서, 이렇게 식당이 매물로 나와 있네요.

 

야생동물 사냥터로 각광을 받으면서 , 사냥꾼과 모피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간만의 차가 제일 큰 지역입니다.

오래전에 바닷물이 넘쳐 마을이 잠겨 다시 언덕위로 

옮겨서 집들이 들어섰습니다.

동네 마스코트에 까마귀 한마리가 아주 의젓하게 앉아있네요.

 

항구에서 해달을 보았는데 이곳에 많이 모여 사나 봅니다.

고래와 해달을 보는 행운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동네 전경입니다.

세인트 리콜라스 러시아 정교회가 1820년에

이 곳에 세워졌습니다.

 

Liquo Store도 있네요.

특이하게도 아시아인이 이곳에는 한 명도 살지 않더군요.

한인이 이런데 없다니 신기합니다.

 

이렇게 우체국도 있습니다.

Homer에서 오는 페리가 격일로 있더군요.

 

Grocery Store역사가 제법 되는 것 같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Grocery Store입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있네요.

저 슈트를 입으면 물 위에 뜨나 봅니다.

재미나겠는데요. 저 슈트를 입고 연어를 잡으면?..ㅎㅎㅎ

 

이 마을에는 특이하게 자작나무가 없습니다.

모두 가문비나무만 있더군요.

그만큼 기온이 낮다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수상 가옥을 잇는 다리를 지나가니 정말 새롭네요.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 끝집은 새로 지은 집 같습니다.

수상가옥의 불편한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수상가옥 중 한 집은 꽃집입니다.

꽃집이 상당히 크네요. 엄청난 무게를 잘 이겨내는 걸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꽃집을 들렀는데 이렇게 군화에 꽃을 심었네요.

1964년도에 지진 9.4가 발생이 되었던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지진계가 설치되어 알래스카 지진에 대한 

감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헌 신발을 이용해 화분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여기가 모피의 중심지이기도 했지만, 1910년도에는 

연어 통조림 공장이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여기도 연어가 있을 듯합니다.

 

 

이곳에 초, 중학교는 1972년도에 세워졌습니다.

그 이상은 뭍으로 나가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Anchorage나 Homer로 진학을 하기도 합니다.

 

킹크랩이 언제 잡히는지는 몰라도 여기가 킹크랩 낚시가 

유명하다고 하니 은근히 킹 크랩이 급 당기네요..ㅎㅎㅎ

 

알래스카에는 특이한 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 원주민 Claims 해결 법"입니다.

정부와 원주민간 다양한 문제점들을 

조정 해결하는 법안입니다.

그리고, 부족회의가 매년 열리는데 이때 법을 보완 

하기도 하고 수정을 거쳐 그 효력이 발생됩니다.

 

Sedovia는 Yupik, Alutiiq 부족과  인디언 Athabascan 이 

한데 어울려 사는 곳이었는데, 여기에 백인과 러시아인이 

합쳐서 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 특이한 조합입니다.

 

딸기를 한 군데서만 한팩을 땄습니다.

너무나 달콤하네요.

한팩이면 술을 충분히 담그고도 남는답니다.

보드카에 저 딸기로 술을 담가 한 달만 두면 , 

술도 부드러워지고

달콤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긴답니다.

마시기 정말 부드럽습니다.

마실 때는 부드럽게 넘어가 독한지 모르지만,

마치 한국의 앉은뱅이 술처럼 일어설 때는 

휘청 거린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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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에 위치한 약, 5,000여 명이 모여사는

작은 원주민 마을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더라도 갈 수없는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경비가 너무 많이 먹히기 때문입니다.

카츠 부라는 곳인데, 베링 해와 맞닿은 곳이며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직업은 어부와 사냥이 전부인 이곳에는 특별한 직업군은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에스키모 이누삑 부족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베링해의 노을

자정이 되면 , 저렇게 배를 몰고 물개를 잡으러 나갑니다.

지금 물개 철이라 두어 마리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들 겁니다. 


저렇게 낚시를 하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원주민.

여긴 다른 데이트를 즐길만한 놀거리들이 전무한지라

저게 데이트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인데 , 술만 마시면 남녀 모두 인간이 달라집니다.

 특히 여성 같은 경우 완전히 두 가지 얼굴이 되는데 ,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술만 안 마시면 너무너무 착하고 순하고,

정이 넘치는데 술만 마시면 , 괜히 경찰한테도 욕하고

 무서울 게 없는 여인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한국사람이 원주민 하고 1년 이상 산다면 아주 대단하게 봅니다.

 그만큼 원주민 여성하고 산다는 건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는 거랍니다.


 

 

 연어를 잡아 손질한 다음에 저렇게 말려 육포로 먹습니다.

 일종의 북어포 같네요...ㅋㅋㅋ


고등학생 들인데 이곳 원주민들은 18살 이하 때는 아주 이쁩니다.

그러나, 그 이상 나이를 먹으면

점점 비만해지고 아예 몸매 관리를 안 한 답니다.

매일 자정이 넘는 시간이면 슬슬 몸치장하고 밖으로 하나둘 나옵니다.

다음날 학교 가는 날인데도 자정이면 나오는 걸 보니 ,

내일은 학교 안 갈 모양입니다.


 직업학교인데 인근 작은 마을에서 모두 이곳으로 몰려듭니다.

 모든 교육은 무료입니다. 기숙사도 아주 저렴하게 제공됩니다.

중장비 같은 면허증 따려면 작은 빌리지로 오면 아주 쉽습니다.

대도시는 자격증 따기 힘들지만 여긴 , 쉽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어디든지 가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혹시,

자격증 따시려는 분들 이리로 오세요. 

 


여기서 담배 피우라는데 아무도 안 들어가는 듯...

하긴 추운 날에는 들어가지 말래도 들어갈 듯싶네요.

 

 

 파운 샵인데 빌리지마다 이런 게 하나씩은 다 있답니다.

문제는 술 살려고 집에 있는 물건 들고 오거나

남의 집 물건도 가져온다는 게 문제랍니다.

1,000불씩 하는 총을 가져와서 일이백 불에 팔고 그 돈으로 술 사러 갑니다.

술이 원수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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