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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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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해당되는 글 147

  1. 2021.05.15 알래스카" 설산과 함께하는 낚시여행"(1)
  2. 2021.04.14 알래스카 " 코로나 시대의 먹방은 어떨까요? "
  3. 2021.03.16 ALASKA" 겨울이 머무는 풍경 "
  4. 2021.03.13 알래스카 " 숲속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다 "
  5. 2021.02.08 ALASKA"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
  6. 2021.01.23 알래스카 " 얼음낚시와 강아지 "
  7. 2021.01.11 알래스카 " 겨울 바다낚시를 떠나다 "
  8. 2020.11.21 ALASKA " 연어와 독수리의 동거 "
  9. 2020.10.27 ALASK A" 가을은 강물따라 흐르고 "
  10. 2020.10.23 ALASKA " 단풍으로 물들다 "
  11. 2020.10.11 알래스카 " 가을의 바닷가"
  12. 2020.10.10 Alaska "내가 가을 속으로 들어갈 때 "
  13. 2020.10.07 알래스카"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
  14. 2020.08.08 알래스카 "롤러 스키보드의 세계로 "
  15. 2020.06.07 Alaska " Fairbanks 의 겨울 풍경 "
  16. 2020.03.08 Alaska " 늑대와 사슴 "
  17. 2020.01.29 알래스카 " 기차를 타고 설경 속으로 "
  18. 2020.01.18 알래스카의 겨울 축제
  19. 2020.01.08 알래스카 " Festival of Lights "
  20. 2019.12.19 알래스카" 겨울에는 뭐하면 살지?"(2)
  21. 2019.12.12 알래스카" 꼬리찜과 보양식 "
  22. 2019.11.20 알래스카 " 지나면 그리워 지는 것들 "
  23. 2019.11.17 알래스카" 겨울의 길목에서 "(2)
  24. 2019.10.25 알래스카 " 10월의 빙하 "
  25. 2019.10.18 알래스카 " 눈 내린 등산로 "
  26. 2019.10.16 알래스카" 가을비 내리는 GOLDEN EARS PARK "
  27. 2019.10.10 알래스카" 청솔모와 단풍놀이 "
  28. 2019.06.11 알래스카 " 나만의 전용 휴양지 "
  29. 2019.05.08 알래스카" Denali National Park "
  30. 2019.04.14 알래스카" 스키장의 미녀들 "
2021. 5. 15. 22:52 알래스카 관광지

남들은 알래스카의 겨울이 길다고들 하지만,

저에게 겨울은 다른 계절과 같이 분주 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봄이 오자, 알래스카의 주민들은 

산과 들, 바다로 모두 몰려나오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저는 알래스칸들이 제일 즐기는 낚시를

하러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낚싯대를 둘러메고 룰루랄라 떠나는 낚시여행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써부터 여기저기 캠핑카들이 정말 눈에 많이 띄더군요.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 왔나 봅니다.

 

 

 

 

 

 

 

저 멀리 산양들이 무리를 지어 있네요.

가까이 다가가 볼까요?

 

 

 

 

 

 

지금이 짝짓기 계절인가요?

수놈이 모처럼 보이네요.

 

 

 

 

 

 

 

지금이 제대로 된 설산을 만나는 적기입니다.

 

잠시 후면 , 저 설산들의 눈이 모두 녹아 알래스카 분위기가 

덜 난답니다.

 

 

 

 

 

 

 

 

 

 

자세히 설산을 보니 어떤가요?

정말 끝내주지 않나요?

 

마음마저 순백의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것 같습니다.

 

 

 

 

 

 

 

봄이오니, 자연히 차량들도 늘어가네요.

거기다가 경치도 받쳐주니 금상첨화입니다.

 

 

 

 

 

 

산 정상에 바람이 불면 저렇게 바람이 눈을 안고 하늘로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구름이 아니랍니다.

눈들이 바람에 몸을 싣고 여행을 떠난답니다.

 

 

 

 

 

 

 

앞에는 설산, 오른쪽에는 바다가 자리합니다.

운전할 맛 나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귀여운 고스트 구름이 지나가는 차량을 구경을 하나 봅니다.

 

 

 

 

 

 

공군 비행기들은 기나긴 하얀 흔적을 남기며 부지런히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설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지만 이는, 공군 전투기들의

흔적이랍니다.

 

 

 

 

 

 

 

 

 

드디어 낚시를 하려는 어촌에 도착했습니다.

 

 

 

 

 

 

 

 

어촌의 아주 작은 다운타운입니다.

여기서는 속도가 10마일이니, 운전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람 한 점 없어 낚시 하기에 너무나 좋은 날입니다.

 

 

 

 

 

 

 

이게 무슨 고기인가요?

임연수어라는데 제가 보기에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매끄러운 설산은 바라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빙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다녀간 곳이랍니다.

 

 

 

 

 

 

 

제가 잡은 물고기입니다.

상당히 크답니다.

 

아귀찜처럼 요리를 하거나 매운 탕감으로 아주 좋습니다.

 

 

 

 

 

 

 

 

이빨 좀 보세요, 엄청 날카롭습니다.

자기보다 작은 고기들을 잡아먹는답니다.

 

 

 

 

 

 

 

바람 한 점 없고 물결이 잔잔하니 슬슬 졸리네요.

의자 하나 가져다 놓고 , 살포시 잠들고 싶습니다.

 

이런 게 바로 평화 아닌가요?

 

누구 하나 간섭하는이 없고, 방해받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오롯이

가질 수 있는 바로 이곳이 진정 낙원 같습니다.

 

 

표주박

 

이곳, 작은 동네에서 시장이 주민소환 투표를 거쳐 

해고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오네요.

 

윤리적으로 문제가 발생되면 가차 없네요.

 

특히,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재신임 투표로 강력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정치판을 이구동성으로 욕하기 전에 이렇게 주민의식이 

깨어 있다면, 진정한 지방자치제도의 올바른 정착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부디 전과자들을 뽑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다시 바랄 뿐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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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파이채굴러입니다.
    요기조기 구경다니다가 들어왔는데,
    포스팅 진짜 잘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배워갑니다.
    시간되실때 제 블로그도 한번
    들려주세요.🤗🤗🤗🤗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종종걸음으로 돌아다니느라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 겨울은 너무 심심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몸은 하나고 갈 데는 많고 , 먹을 건 또 왜 이리 넘치는지

살찌고 배 나올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는 음식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배도 꺼지기 전에 먹어야 할 일이 생기더군요.

앞으로 며칠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동면 들어갈 곰도 아닌데 , 차곡차곡 음식을 먹어야 하니

이보다 고역은 없는데도 자동으로 손은 가더군요. 

 

알래스카의 먹방 소개합니다.

 

 

 

 

 

요새 날씨가 참 얄궂습니다.

한 동네는 비가 내리고 , 저쪽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비가 내려서 정말 아주 위험합니다.

완벽한 빙판이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불로초 주가 빠질 수 없지요.

직접 담은 파김치입니다.

 

 

 

 

 

 

 

 

오리찜과 시드가 들어간 밥입니다.

오리찜은 몸에 좋다고 해서 아주 마음 놓고 먹었습니다.

그리고, 체하지도 않는다네요.

 

 

 

 

 

 

 

 

파김치와 고비, 그리고 텃밭에 자랐던 깻잎, 돼지불고기 볶음입니다.

 

 

 

 

 

 

 

 

오른쪽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막간을 이용해 마른안주에 맥주 한잔 걸치고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스텔라는 별이라는 뜻입니다.

Artois는 맥주를 만든 주인장 이름이라고 하네요.

다른 맥주보다 다소 비쌉니다.

 

 

 

 

 

 

 

구운 마늘과 훈제연어에 또 한잔 걸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식혜입니다.

식혜만 보면 사족을 못 씁니다.ㅎㅎㅎ

 

 

 

 

 

 

 

집을 저렇게 반짝 들어서 옮기더군요.

대형 트레일러는 야간에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동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닭고기 깐풍기입니다.

두 개 먹고 더 이상 배가 불러 먹지 못하겠더군요.

 

 

 

 

 

 

 

 

 

이번에는 삼겹살입니다.

삼겹살에는 소주가 최고인데 그냥 마시던 대로 맥주로 진도를 나갔습니다.

 

 

 

 

 

 

 

 

 

 

 

 

가래떡 구운 겁니다.

조청이나 끌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끝내주지요.

 

 

 

 

 

 

아주 천천히 먹었습니다.

배는 점점 불러오는데 , 먹을 건 넘치도록 많습니다.

 

 

 

 

 

 

삼겹살 굽는 냄새만 맡아도 저절로 손이 가네요.

 

 

 

 

 

 

 

삼겹살을 기름장 말고 이렇게 된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됩니다.

 

 

 

 

 

 

 

식탁에 종이를 깔고 이렇게 작은 종이꽃을 오려서 치장을 하니, 너무나

근사하더군요.

 

집에 누군가를 초대했을 때 , 이렇게 식탁을 꾸며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별거 아닌 선물이지만, 정성을 들이고자 할 때 저렇게 예쁘게 

꾸며서 상대방에게 건네면 기쁨이 두배가 될 것 같습니다.

 

이거 저거 먹다 보니 새벽 3시가 다되어 들어왔습니다.

내일도 아침부터 분주한지라 , 얼른 잠자리에 들어야겠네요.

벌써 새벽 네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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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다들 마스크를 쓰고 일상을 보내는

요즈음 집에만 있다 보면 , 세수도 거를 적이

있습니다.

집 안에서만 생활을 하는 날이 점점 많아지는지라

다른 집안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저녁이 되어있어

세수도 안하고 지내게 되더군요.

거기다가 추운 겨울이다 보니, 일상이 늘어지고

무언가 하고싶은 의욕도 사라지게 됩니다.

 

알래스카는 아직도 겨울인지라 마치 겨울이

겨울잠을 자는 것 같습니다.

다른 주에는 봄이 찾아왔지만 , 알래스카는 

아직도 겨울잠을 자는중입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경비행장입니다.

보통 다운타운에는 비행장이 없는 게 일반적이지만

알래스카라 다운타운에 이렇게 비행장이 있습니다.

 

곰돌이가 늦은 저녁까지 호객 행위를 하네요.

곰돌이 탈을 써서 춥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아버지가 학교에 아이를

픽업하러 왔네요.

학교 벽화가 투박하지만 , 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추가치 주립공원에 눈이 내리는 장면입니다.

저렇게 눈이 내려도 등산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 터줏대감인 산양입니다.

지나가는 차량들을 바라보는 게 낙이랍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위령탑입니다.

6.25 참전 용사들 위령탑도 있습니다.

그렇게 높은 빌딩들은 없는 다운타운의 풍경입니다.

그래도 조금 높은 빌딩들은 거의 보험회사나 

Gas 회사들 빌딩입니다.

돈 장사가 돈을 버는 건 어느 나라 건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표주박

이번에 한국의 쿠팡 회사가 미 증시에 상장을 하면서

대박을 쳤더군요.

저도 살려고 하다가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이들은 사자마자 더블로 가네요.

6개월 후부터는 판매가 가능하니, 그때 팔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한 푼 두 푼 벌어서 표시도 나지 않네요.

아직도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나 봅니다.

" 놓아라 놓으면 산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요즈음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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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야생동물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네에 수시로 곰도 내려오고 늑대도 

나타나고, 여우와 고슴도치와 독수리가 집 마당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동네나 길거리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면 무섭지는 

않습니다.

 

자기들도, 자기 영역이 아닌 걸 알고 있기에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숲속에서 마주치는 야생동물은 자칫 위험 

하기도 한데, 특히 곰은 주의해야 할 동물 중 으뜸입니다.

 

제가 앉아있는 옆에, 곰이 서서 저를 빤히 쳐다보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겨울이 제일 안전합니다.

곰이 동면에 들어갔기 때문이지요.

 

그럼 무스를 만나러 숲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하늘이 너무 푸르릅니다.

하늘은 낮고, 날은 봄날이네요.

 

 

 

 

 

 

 

 

눈들이 모두 사라져 마치, 봄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구름도 신이나서 마구 달려가고 있네요.

 

 

 

 

 

 

 

여기는 다운타운인데, 중앙 분리대에 가로수를 아스펜 나무를 심었네요.

아스펜 나무 특징이 일자로 자라는 게 특징이라 보기 좋으라고 심은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 주거지인데, 골목에는 눈들이 그래도 제법 많네요.

애견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아가씨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숲속에 들어가는 날입니다.

며칠간 숲속에 들어가지 않았더니 , 자연이 저를 향해 손짓을 하네요.

 

 

 

 

 

 

 

 

노을을 찍기위해 들른 자작나무 숲인데, 저녁노을이 온통 

천지사방을 가득 물 들였습니다.

 

 

 

 

 

 

 

겨울 숲에는, 제일 무서운 곰이 없으니 내 세상 입니다.

그래서 마음 놓고 들어갔습니다.

 

이상하게 누군가 저를 지켜보는 것 같더군요.

묘한 예감 같은 거 아시죠?

 

그래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맙소사! 바로 코앞에 큰 눈동자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옆을 보니 큰 눈동자가 또 보입니다.

두 마리네요.

 

 

 

 

 

 

 

무스 아줌마가 곁눈으로 저를 째려봅니다.

거리는 약 3미터 앞입니다.

 

 

 

 

 

 

 

그러더니, 이제 정면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새끼 무스를 보호하려고 저를 감시하는 거랍니다.

 

 

 

 

 

 

 

아기 무스는 겁도 없이 저에게 다가옵니다.

저는 얼른 뒤로 물러났습니다.

 

아기 무스가 다가오면, 엄마 무스는 덩달아 가까이 오기 때문에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합니다.

 

 

 

 

 

 

 

 

오래전, 학생들이 무스를 보고 장난으로 돌을 던졌는데 , 산책하던 한인 

한분이 그만 그 무스에게 밟혀서 사망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던진 돌멩이 하나가 사람 목숨을 앗아갔지요.

철부지 아이들이 돌을 던지자, 무스가 그 주변에서 산책을 하던 사람을 

덮친 거지요.

 

그리고, 하필 봉변을 당한 분이 한인분이셨습니다.

 

 

 

 

 

 

 

 

 

아기 무스는 저를 전혀 겁내 하지 않네요.

슬금슬금 저에게 다가옵니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무스 근처는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됩니다.

저는 우연히 마주쳤지만, 다가오면 바로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어미 무스가 다가오면 바로 나무 뒤로 숨거나 나무 사이로

뛰어서 지그재그로 도망을 가야 합니다.

 

그러면 덩치가 워낙 큰 무스인지라 쫒아오지 못한답니다.

절대 평지로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처럼 뛰어간답니다.

 

오히려 숲 속이 안전합니다.

 

 

 

 

 

 

 

 

두 발자국 앞에까지 온 아기 무스입니다.

어려서 정말 겁이 없네요.

 

 

 

 

 

 

 

무스 아주머니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요.

 

 

 

 

 

 

 

 

아기 무스는 제가 신기한가 봅니다.

연신 셔터 누르는 소리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결국, 제가 숲 밖으로 나왔습니다.

식사하는데 방해를 한 것 같아 미안하네요.

 

 

 

 

 

 

 

 

나오는데 상황버섯이 곱게 자라고 있네요.

누군가 필요한 사람이 따겠지요.

 

 

 

 

 

 

 

 

 

제가 지난번에도 여러 차례 소개했던 북극 바다새입니다.

추운 지역에서 사는 Murre라는 바다새입니다.

 

 

 

 

 

독수리는 간혹, 갈매기도 사냥을 하지만, 이렇게 바다새도 사냥을 합니다.

지난번 생생하게 독수리가 갈매기를 잡는 장면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저 날카로운 발톱으로 잡으니 , 발버둥도 못 치더군요.

 

역시, 하늘의 제왕답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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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운동은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춥다고 집에만 있거나 , 코로나로 방콕만 하다 보면

자칫 우울증이 올 수도 있고, 몸에 이상이 올 수도

있기에 타인과 접촉이 없는 곳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이 난세를 잠시 잊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Anchorage의 이웃인 알래스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Fairbanks에서 기분 좋은 소식이 들려오네요.

코로나 확진자수가 "0" 이랍니다.

산책로에서 조깅을 하거나 ,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알래스카의 겨울 스포츠를 소개합니다.

 

드넓은 스키장에서 여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스키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합류를 했다고 하네요.

 

노르딕 스키선수들입니다.

저거 엄청 힘듭니다.

정말 끈기와 인내심을 길러주는 스포츠입니다.

 

스케이트를 처음 배울 때 저렇게 의자를 가지고 타면

넘어지지 않고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간 스키 대회는 정말 치열합니다.

마치 한일전 같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저렇게 겨울에도 조깅을 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은 나 홀로 불낙전골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렀습니다.

마스크는 늘 잘 모셔둡니다..ㅎㅎ

 

 

반찬이 참 맛깔스럽게 나옵니다.

밑반찬이 많이 나오지는 않아도 깔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불고기와 낙지 그리고, 버섯을 넣고

아주 알차게 끓였습니다.

추위를 한방에 날린 얼큰한 불낙전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나리를 좀 더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오늘 점심을 아주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소주 한잔 곁들이면 아주 굿이었을 텐데 그게 아쉽네요..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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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를 간다 간다 하면서 아직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매번 다른일이 생겨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왕연어를 잡으러 출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나뭇가지에 낚싯줄을 매어 원초적인 얼음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굳이, 낚싯대를 동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무지개 송어와 왕연어를 잡아 회로도 바로 현장에서 

먹을 수 있지만, 제가 잘 먹지 않는 관계로 누님들에게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비록, 춥지만 그 추위 속에서 겨울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제가 사는 동네인데, 설산위에 달이 뜬 모습이 저를 기다리는 마중 나온 것 같아

반갑기만 합니다.

 

 

 

 

 

 

 

어쩌면 이리도 구름이 신비로울수 있을까요?

정말 인간의 힘으로는 표현하지 못할 하늘에 그린 한 폭의 신선도 같습니다.

 

 

 

 

 

 

 

 

이제 오늘, 동지를 지나면 매일 해가 길어진답니다.

그래서 달님도 반갑기만 합니다.

 

아! 팥죽을 먹어야 하는데...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호수에 가득합니다.

 

 

 

 

 

 

 

이 팀들은 텐트안에 들어가서 언 몸을 녹이는 중인가 봅니다.

 

 

 

 

 

 

 

 

지금 막 얼음구멍을 뚫으려는 이들과 낚싯대를 접는 팀들이 있네요.

 

 

 

 

 

 

 

 

낚시를 하면서도 문자 삼매경인 아주머니입니다.

얼음낚시에는 저 텐트가 정말 좋습니다.

가격은 300불 정도 합니다.

 

조립과 설치가 너무 간단합니다.

 

 

 

 

 

 

 

 

얼음 구멍을 뚫는 주인을 바라보는 강아지가 참 인상적입니다.

 

 

 

 

 

 

 

고삐 풀린 강아지는 주인을 놔두고, 호수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답니다.

 

 

 

 

 

 

 

 

 

여기는 미드타운입니다.

설산의 풍경을 매일 만나볼 수 있어 좋습니다.

 

강아지가 철없는 주인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네요. ㅎㅎㅎ

 

 

 

 

 

 

 

 

 

구멍을 뚫고 낚싯줄을 드리웠습니다.

 

 

 

 

 

 

바로 잡아 올린 왕연어입니다.

잡아서 바로 밖에 놔두면, 자동으로 즉석 냉동이 된답니다.

 

참 편리하죠?

 

 

 

 

 

 

 

아직 어린 강아지라 사람만 만나면, 저리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른답니다.

천방지축이지요.

 

 

 

 

 

 

 

 

 

멀리 텐트를 놔두고 왜 저만치서 낚시를 할까요?

가까운데 놔두면 더 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프로판 가스까지 등장을 했네요.

얼음낚시를 제대로 하려면 여러 장비들이 필요하답니다.

맨손이네요. 손도 안 시린가 봅니다.

 

 

 

 

 

 

 

 

원반을 던지려고 하니, 이미 강아지들이 뛸 준비를 합니다.

 

 

 

 

 

 

 

원반을 던지자 두 마리의 견공들이 날듯이 뛰어갑니다.

 

 

 

 

 

 

 

갑자기 멈추지를 못하고 슬라이딩을 하네요.

큰 강아지는 " 재 왜 그래?" 하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래도 강아지들은 신나기만 합니다.

잡아도 좋고, 잡지 못해도 즐거운 얼음낚시입니다.

그런데, 잡으면 거의 다 놔주더군요.

그저 잡는 게 즐거운가 봅니다.

 

.

 

 

 

 

 

 

 

일회용 투고 박스가 사용금지되면서 , 땅에서 금방 분해하는 용기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 박스도 대체용품으로 개발 중인 제품인데, 지금 한창 애리조나에 공장을 

짓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집에 가지고 와서 사용을 해 보았는데, 전자파를 막아줘 바로 전자레인지에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다양한 형태의 박스들이 있는데, 저 제품은 그중 하나입니다.

씻어서 재활용도 약 10회 정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고구마를 저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정말 잘 된다고 해서 

집에 가지고 와서 실험하려고 합니다.

.

아직, 알래스카에는 재활용이나 분해되는 일회용 투고 박스들이 없는데,

저 제품이 나오면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

알래스카 총판이나 할까요?..ㅎㅎㅎ

 

 

 

표주박

 

 

매년 알래스카 Fish & Game에서는 많은 치어를 방류하고 있습니다.

 

 

 

 

.

앵커리지와 페어뱅스 두 군데의 부화장에서 왕연어, 실버 연어, 무지개송어,

사루 등을 부화시켜 방류를 합니다.

지난번에는  왕연어 420만 마리와 140만 마리의 실버 연어,

95만 마리의 무지개 송어를 방류합니다.

.

비단 크릭뿐 아니라, 엄청나게 널려있는 호수에도 경비행기를 이용해 방출을 

하는데, 정말 그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

낚시 라이선스를 발급하여 생기는 수익금으로 이 모든 경비를 충당합니다.

이렇듯 ,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

이 프로그램은 수산 복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연방 세금 중 일부인 

연방기금으로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예산절감의 일환으로 북극 사루는 일부 중단되어 5만 마리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오래전 제가 날개 달린 고기를 잡은 적이 있었는데 그 화려한 물고기가 

바로, 사루 ( Grayling) 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북극 돛새치 (Sailfish of the North)도 제외되었답니다.

 

모든 게 돈이 문제네요.

알래스카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게 제대로 굴러가야 지금의 연어낚시를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거지요.

.

돈도 많은 주인데, 좀 팍팍 쓰거나 기업들이 앞장서서 이런 프로젝트를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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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1. 23:47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겨울바다낚시는 아마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두시간을 달려 만나는 바다의 풍경은 고즈녘하고

평화롭기만 했습니다.

 

안개가 끼고 눈과 비가 교대로 내렸지만, 비를 맞으며

낚시 하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이슬비라 맞아도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지 않아 무엇보다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금년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하는 겨울바다낚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어종은 가자미입니다.

 

 

 

 

 

짠! 가자미입니다.

알이 지금 꽉 찬 상태더군요.

알찬 가자미인데, 크기도 아주 크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날도 흐리고 눈비가 오락가락해서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었습니다.

다행히 도로가 결빙되지 않아 그나마 위안이 되더군요.

 

 

 

 

 

 

 

 

엄청난 갈매기떼가 날아다니고 구름이 낮게 깔린 설산 풍경에 

몸과 마음이 릴랙스 해지더군요.

 

 

 

 

 

 

 

역시, 바다낚시는 물때가 잘 맞아야 하더군요.

오후 4시부터 물이 들어오면서 입질을 하더군요.

밀물이 들어올 때 가장 많은 고기들이 밀려들어 옵니다.

 

 

 

 

 

 

 

 

제가 마침 물때에 맞춰 와서 가자미를 낚아 올릴 수 있었는데 오전에 

오신 분은 입질도 전혀 없어 공을 쳤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 번에 두 마리가 올라오네요.

오늘보다는 이번 달 마지막 주가 고기가 많이 올라오는 날입니다.

 

마지막 주에 다시 한번 와야겠네요.

 

 

 

 

 

 

 

 

오늘은 셀폰으로만 사진을 찍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낚시를 해야 하니, 사진기를 갖고 나오기가 꺼려지더군요.

 

 

 

 

 

 

 

 

 

밀물이 들어올 때를 제외하고는 입질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미리 시간대를 확인한 다음 낚시를 가시길 권합니다.

 

 

 

 

 

 

 

갑자기 갈매기떼들이 일제히 날아오르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정말 힐링이 되는 바다 풍경 아닌가요?

 

 

 

 

 

 

 

미끼는 돼지고기를 썼습니다.

제일 무난하고 좋답니다.

 

바늘은 쌍봉을 쓰고 추는 좀 무거운 걸 달았습니다.

멀리 던져야 고기를 잡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때 나타난 해달 한 마리.

정말 여유롭네요.

 

 

 

 

 

 

 

배영을 즐기면서 제 앞에서 몸매 자랑을 하네요.

 

 

 

 

 

 

 

물고기도 마찬가지로 눈을 가리면 몸부림을 치지 않는답니다.

인증샷 찍을 때는 물고기의 눈을 가리세요.

 

 

 

 

 

 

 

 

엄청 즐거운가 봅니다.

조개를 배 위에다 놓고 돌로 까서 먹는 머리 좋은 해달입니다.

 

 

 

 

 

 

 

빙하지대에는 눈들이 가득해 빙하의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이때, 물개가 나타나네요.

물개가 나타나면 고기가 모두 도망간다고 보면 됩니다.

 

 

 

 

 

 

 

 

이곳 가자미는 입질이 아주 작습니다.

고기는 커도 아주 미세하게 입질을 하는 통에 인지 하기가 힘들답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울을 달아보았는데, 얼마나 입질이 미세한지

방울이 감지를 못 하더군요.

 

방울낚시 실패했습니다.

 

 

 

 

 

 

물개가 나타나자 입질이 전혀 없어 낚싯대를 거두었습니다.

10여 마리의 가자미를 잠시 동안 잡았으니, 이 정도면 충분하네요.

 

 

 

 

 

 

 

 

돌아오는 길에 백조 가족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백조의 하얀 털이 아닌, 믹스 백조네요.

 

 

 

 

 

 

 

다들 고개를 숙인 체 해초를 먹기 바쁘네요.

다 한배에서 나왔나 봅니다.

그러니 저렇게 모두 깃털이 혼합된 색을 보이는 게 아닌가 합니다.

 

 

 

 

 

 

 

" 아저씨 많이 잡았어요? 한 마리만 주고 가세요 "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앵커리지 바닷가 돌 틈에 사는 족제비입니다.

 

이제 바야흐로 바다낚시가 시작되었네요.

저도 덩달아 바빠지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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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추운 겨울이 계속되지만, 야생동물들은 저마다

살아가는 지혜를 최대한 발휘하면서 기나긴 

겨울을 이겨냅니다.

그래서 다 살기 마련인가봅니다.

연어를 노리는 독수리, 연어는 산란을 하기 위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면서 , 독수리로부터의 위험에

대비를 해보지만, 정작 할 수 있는 건 한시라도 빨리 

산란을 해야 한다는 거지요.

오늘은 독수리와 연어의 일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길을 지나는데, 나무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있길래 자세히 보니

흰머리 독수리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역을 잘못하는 바람에

오랜 기간 동안 대머리 독수리로 품격 저하가 되어

모멸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ㅎㅎㅎ

 

 

 

 

설산을 배경으로 우직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멀리서도 독수리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한 발 두발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래도 꼼짝 않고 그 자세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네요.

 

 

 

그래서, 더 다가가 보았습니다.

역시, 전혀 미동조차 하질 않네요.

독수리의 하나하나 깃털까지도 자세하게 관찰을 해보았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독수리는 거의 천적이 없는데, 개체수가 그리 크게 증가는 

하지 않는 것 같아 조금은 이상하게 생각이 되네요.

 

 

 

 

먹이 문제가 제일 클 것 같습니다.

워낙 식성도 좋고, 먹는 양이 많으니 먹거리 부족으로

제일 곤란을 겪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매나 부엉이가 마당에서 노는 작은 강아지를 채가더군요.

 

 

 

날카로운 부리와 매서운 눈,

그리고 꼿꼿하게 앉은 자세가 자존심 강한 새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눈이 많이 내리진 않네요.

오히려 여름에 비가 너무 자주 내렸는데,

이번 겨울눈은 정말 내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상한 기후인 것 같습니다.

 

 

 

 

점점 얼어가는 호수 위에는  비행기가 지나간 발자국이 짙게 

남아있네요.

 

 

 

이제 빙하도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지난여름 동안 몸집을 가볍게 했으니 ,

이제 다시 몸집을 불려 많은 이들에게

빙하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해줄 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도 산란을 하지 못한 연어는 점점 산란이 다가오면서

몸의 색갈이 변하고 있습니다.

좀 진작에 와서 산란을 했으면 했는데 추운 겨울에

몸 풀려면 힘이 들 것 같습니다.

 

 

 

 

빙하의 호수 위에서 얼음땡이 되어버린 나목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기만 합니다.

오늘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랍니다.

 

 

 

호수 얼음 밑을 유영하는 산란 대기 중인 연어입니다.

 

 

 

소담스럽게 쌓인 눈이 너무나 정겹기만 합니다.

 

 

한 발 두발 다가가니, 아직 채 얼지 않은 관계로 발이 쑥 빠지네요.

물가라 수심이 그리 깊지는 않지만, 다가가기가 조금은 겁이 나네요.

 

 

 

여기가 얼지 않은 부분이 많아 연어가 여기에 다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우측 나무 위에는 여러 마리의 독수리가 대기를 하고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답니다.

전문 미국 여류 사진작가분이 여기서 계속 대기하고 있더군요.

독수리가 연어를 사냥하는 장면을 잡기 위해서 , 엄청난 기다림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서서히 얼어가는 과정입니다.

이제 저 작은 구멍마저 얼면 , 이 근처는 모두 빙판이 되어버린답니다.

천연 스케이트장으로 아주 제격인 곳입니다.

 

 

 

여긴 바다로 이어진 곳입니다.

부동항이라 바다가 얼지는 않는답니다.

 

 

 

잠시 여기 앉아서 저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딴 세상에 온 것 같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나 평화스러워 작은 소음조차 방해가 될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을 알래스카의 평화로운 경치로 활기차게

열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표주박

전년도에 비해 날씨가 너무 따듯해서 , 겨울잠을 깊이 자던 

곰이 그만 잠이 깨고 말았습니다.

블랙베어가 Eagle River에 나타나, 민가에 와서 새의 먹이가 놓여있는 

먹이통을 뒤져 각종 씨앗을 먹어버렸다네요.

 

발코니에 있는 새의 먹이통을 뒤져야 하는 곰의 심정도 알 것 같고,

집주인의 황당한 심정도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듯하니, 잠에서 깨어난 곰은 다시 추워질 때까지 무얼 먹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비몽사몽간에 먹이 냄새를 맡고 민가로 내려왔을 까만 곰이 참 

측은하기도 합니다.

 

제가 언젠가 곰이 나타난다는 경고문을 보여드린 그 동네랍니다.

모든 게 순리대로 흘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 예정에도 없는 

기후의 온난화로 동물들의 life style 이 영향을 많이 받게 

되네요.

불쌍한 곰을 찾아서 내일 찾아가 볼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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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나들이를 가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한 지 한 달, 다시 한번 그 길을 찾아 나서보았습니다.

 

 산마다, 내린눈으로 모자를 쓰고 있었고 , 아주 희미하나마

가을의 흔적을 더듬어 만날 수 있었지만, 옛 가을의 풍경은

이미 모두 사라지고 겨울의 옷으로 갈아입고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알래스카에 겨울이 온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럼 겨울맞이 여행을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흰 고깔모자를 쓴 산과 띠구름이 저를 반기고 있네요.

마치 출발점 같습니다.

 

열기가 식어 버린 듯한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겨울잠에 들었고, 내린 눈으로

산의 윤곽을 더해주는 풍경들이 나타납니다.

 

 

나타나는 산마다 이제는 흰 눈으로 둘러싸여 같은 풍경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겨울비까지 내리니, 산과 하늘의 경계가 모호해집니다.

 

자작나무들이 햇빛을 받기 위해 비스듬히

해를 향해 기울어져 있습니다.

 

 

마 타누스 카 강도 이제는 바닥을 드러내며 내년을 기다립니다.

 

실제 현장에서 이 산을 보면 그 웅대함에

가슴이 활짝 펴지는데 사진으로는

그 감동이 잘 전해지지 않네요.

 

 

마른 자작나무들이 월동준비를 모두 끝냈습니다.

 

마타누스카강 상류지역으로 오니

상당한 수량을 자랑하는 곳을 만났습니다.

 

래프팅과 카약을 즐겨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산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니, 아찔합니다.

정말 넓긴 하네요.

 

끝없이 펼쳐진 강과 주변 경치에

가슴까지 다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마 타누스 카 빙하의 푸른 에메랄드 물빛이 곱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갑자기 저기서

사금을 채취하면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드문드문 자작나무 사이마다 가문비나무들이 푸르름을 유지한 채

겨울 나기에접어든 것 같습니다.

 

흰 페인트로 산 머리만 칠해 놓은 듯 일정한 선을 그어 눈이 내렸습니다.

 

해발이 제법 높은 지역이라 그런지, 수백 년이 되었을법한

나무들이 가녀린 모습으로 꿋꿋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굽이를 돌 때마다 나타나는 산들의 풍경에 이제는 익숙해집니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 때마다 내린 눈의 양이 많아지는 듯합니다.

 

하필 사고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사고가 났네요.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도중에 나무가 받쳐줘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여기 코스는 워낙 경사가 많은 곳이라 속력을 줄여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온통 모두 빙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난겨울에 이곳을 찾았는데, 모든 도로가 빙판이라

상당히 위험해 아주 천천히 달린 기억이 납니다.

 

설산을 배경으로 여름에만 문을 여는 shop이 이제는

문을 굳게 잠근채 휴업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비수기에는 이렇게 다양한 부동산 매물들이 시장에 나옵니다.

겨울에는 휴가를 떠나 거의 휴점 상태인지라, 이 시기를 이용해

매물을 정리하는 시기 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부동산 매물들은 이렇게 겨울에 접어들면서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한철 장사만 해서 일 년을 나는

이런 매물들은 보통 리타이어를 하고 

자유 시간을 즐기려는 이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됩니다.

 

특히, 특징이 오너가 연로하거나 사망을 한 경우

매물이 많이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래스카만의 부동산 특징입니다.

 

 

아기곰을 데리고 엄마곰이 알래스카 대학교에 방문을 했네요.

원래 지내던 산자락에서 먼 거리인데 여기까지 온 걸 보니, 배가

엄청 고팠나 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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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가을을 배웅하기 위해 오늘 비록

날은 흐리지만, 신명나는 드라이브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남자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은 보통 9월부터

11월까지를 말하지만 알래스카의 가을은

조금 짧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보통 알래스카의 가을은 9월부터 10월까지

불과 두달에 불과하지만 , 그 화려함은

어느 계절 못지 않습니다.

 

 

단풍도 이제는 겨울에 들어서니 매일 조금씩 

퇴색해져 가는 느낌이 드네요.

알래이스카 리조트인 스키장도 잠시 들러

저물어가는 가을 분위기에 젖어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저물어가는 단풍 나드리에 동참 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가목 나무에 열매들이 정말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열매에 눈이 쌓이면 정말 더욱 멋지답니다.

 

 

앵커리지를 막 벗어나는데 단풍들이

황금빛으로 빛나며 길을 밝혀줍니다.

 

하얀 모자를 쓴 산들도 단풍 진 산을 바라보며 , 인사를 건넵니다.

 

 

슈가 파우더를 뿌린듯한 산들과 바다 그리고,

단풍이 단체로 합창을 하는 듯합니다.

 

 

한 시간여를 달리는 내내 황금빛 초롱을 들고 마중을 나옵니다.

 

 

푸른 가문비나무들이 설산과 함께

호수에 정겹게 담겨 있습니다.

 

 

황금빛 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풍요의 상징인 황금빛은 알래스카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색이 아닌가 합니다.

 

 

눈 녹은 물들이 작은 내를 이루며 산 위에서

숨 가쁘게 내려오고 있답니다.

 

 

이 도로의 특징이 바로 바다를 끼고 굽이굽이 돌고도는 형태의

나선형으로 되어있어 , 코너를 돌면 바로 다른 풍경이 나타납니다.

 

산책로 입구인데, 주변으로는 베리가 가득한 곳이기도 합니다.

작은 나무다리도 참 정겹기만 합니다.

 

 

노을이 이 단풍을 비추면 정말 황금빛으로

불타 오르는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산을 보는 재미가 유난히도 흥미롭습니다.

 

인디언 후손들이 많이 모여사는 동네입니다.

 

눈이 좀 더 많이 내리면, 이곳 스키장도

많은 이들로 넘쳐날 겁니다.

오른쪽 산 허리에 햇살이 구름 사이로 비추니,

그 부분은 마치 봄의 색깔 같기도 합니다.

 

단풍나무 사이로 철로길이 있어

기차여행을 하면 이렇게, 단풍 나무 사이를 

달리게 되어 단풍 구경을 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중앙에 스키 슬럼프인데 어서 빨리 풍족한

눈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겨우살이들이 가문비나무에 거미줄처럼 걸려 있네요.

겨우살이는 천식에 아주 좋다고 하네요.

 

 

산속 빙하 밑에 있는 작은 개울인데,

여기에 물고기가 살더군요.

보이시나요?

잘 안보일 겁니다.

 

저도 확대를 해서 보았는데 , 흙 색깔과

너무나 비슷해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무슨 고기인지 너무나 궁금하네요.

 

크기는 손가락 하나 크기입니다.

 

밑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저 꼭대기에 올라가면

정말 뷰가 끝내줍니다.

저는 자주 가 보았는데, 오늘은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지 않네요.

 

아늑하고 넉넉해 보이는 풍경입니다.

호텔과 설산과 빙하  그리고, 호수가

참 잘 어울리는 장면입니다.

 

이 나무를 보니, 오래전 " 뿌리 깊은 나무"라는

잡지가 생각이 납니다.

정말 열렬한 애독자 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점차 책을 멀리 하는 것 같네요.

 

요사이 책을 조금 가까이하고 있는데,

이제는 손에서 책을 놓지 말아야겠네요.

 

깊어가는 가을 " 책 한 권 읽지 않으실래요?"

 

 

 

표주박

 

 

겨우살이는 하늘이 내려준 영초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겨우살이나무 밑에서

연인이 키스를 하면 결혼을 하게 된다고

하며, 알래스카는 가문비나무에 많이 자생을 합니다.

 

겨우살이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민간요법에 많이 사용을 합니다.

 

관절염과 신경통에 좋은데 겨우살이는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간과 신장 기능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에도 좋은데 합병증과 당뇨의 예방에도

한몫을 담당한다고하네요.

 

이뇨작용과 안신 작용에도 좋은데 즉,

다시 말해서 몸을 아주 릴렉스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임산부에게도 아주 좋아 태아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며 몸을 따듯하게 해 줍니다.

젖도 잘 나오게 한다는군요.

 

항암 효과에 아주 뛰어난 식물이 기기도 한데,

오히려 동양보다도 서양에서 

항암 치료제에 많이 이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 보고 보니, 알래스카에서

나는 모든 식물들이 거의 약초 수준이네요.

겨우살이를 적당한 물과 함께

약, 60여분을 끓여서 그 물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아침저녁으로 한잔씩 드시면 됩니다.

 

꼭 냉장 보관하세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그 맛은 쓰고 달며 ,

성질은 평하고 독은 없으며

힘줄, 뼈, 동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하고

요통, 옹종과 쇠붙이에 다친 것을 낫게 한다고 하네요.

 

임신 중에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안태 시키며,

몸 푼 뒤에 있는 병과봉루를 낫게 한답니다.

 

겨우살이는 약 30여 가지의 질병에 좋다고 나와 있다고 합니다.

겨우살이에 대한 연구논문이 약 2,500여 편이 넘는다고 하니

좋긴 좋은가 봅니다.  

 

저도 좀 따 올걸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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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1. 23:55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도 이른아침 부지런히 스워드 바닷가를 향해

자연과 하나되어 기나긴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역시,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길목이라 그런지

아침 바람이 서늘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른아침 드라이브길은 상쾌함과 더불어 남들이

잠들어 있을때 나홀로 깨어 있다는 자부심 아닌 자존감이

새록새록 머리를 들고 일어납니다.

 

Seward 가는 도로가 공사도 많이 해서 수시로 일방 통행을

하여야 하지만 , 그런것도 그냥 무난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여름만 되면 알래스카 모든 도로에서 공사를 진행 합니다.

그러다보니, 급하게 약속이 있는이는 애가 타겠지만

모두들 차분하게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오늘은 스워드로 출발을 합니다.

 

 

 

달이 떠 있을때부터 준비를 서두릅니다.

오늘 달은 모양이 이상하네요.

 

하이얀 운무가 산을 감싸며 ,마치 산을 잠에서 

깨우려는듯 아침을 독촉합니다.

 

도로공사중이라 기다리는데 앞에도 역시, 구름이 내려와 

공사를 감독하고 있나봅니다.

 

 

뒤를 돌아보니 , 마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듯 뒤에 바짝 붙은 구름이

저를 놀래게 하네요.

 

 

오늘은 구름이 수학시간인가 봅니다.

산의 모자를 잘라 삼각형 공식을 설명 합니다.

 

구름 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으니, 옆사람 머리에 살짝 

꿀밤이라도 줄까요?

 

 

구름도 이열종대로 부지런히 출근길을 서두릅니다.

 

 

마치 구름이 보글보글 끓고있고

그 속에 산이 있는듯 합니다.

이름하여 구름찌게 끓이는중.

 

오늘 출근길은 구름과 함께 하니 지루한줄 모릅니다.

 

저 구름은 마치 드라이 아이스에서

나오는 흰 연기 같더군요.

 

알래스카의 아침은 참으로 신선 합니다.

모두 하루일과를 시작하려고

막 잠에서 깨어난듯 합니다.

 

 

잠시들른 계곡에 먹구름도 함께 했습니다.

 

도도하게 서있는 한그루의 나무가 이정표를 대신 합니다.

 

 

여기 연어가 물반 고기반이네요.

마지막 산란을 하기위해 연어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낚시줄을 던지면 던지는대로 무는 

아주 싱싱한 연어들의 놀이터입니다.

이곳에 낚시를 하러 들른 곳은 아니랍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닷가 입니다.

바다를 만나러 이른 아침부터 달려 왔습니다.

 

백사장에는 자갈과 모래가 적당히 섞여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걷다보니 다시마와 미역,톳등이 엄청

파도에 밀려 왔더군요.

 

이렇게 밀려온 것들은 먹으면 안된답니다.

그리고 가져가는것도 물론, 안됩니다.

 

 

너무나 잔잔하고 고요해 해변가를

한참을 거닐었습니다.

오랜만에 바닷가를 거닐어 보는것 같습니다.

우리 달리기 한판 할까요?

 

 

스워드는 대체적으로 바람이 많이불고 , 

다른 곳보다 더 추운 지방이기도 

합니다.

 

바닷가에 떠내려 왔더군요.

마치 젤리같이 물컹 거리네요.

 

 

저 빙하에는 수염 하얀 도인들이 사는것 같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 바둑이라도

한 수 두는거 아닐까요?

 

표주박

입만열면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이가 주변에 있습니다.

자주 보는사이지만 , 고개를 외면한채 늘 모른채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일도 거짓말로 시작을 합니다.

 

"아침 식사 하셨습니까?'
" 아,,뭘 먹을지 너무 많아 고민이네요.별로 당기질 않네요"

 

사실은 이미 라면을 끓여서 먹었는데도 저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불과 3초만에 거짓이 탄로나도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문제는 과거,현재,미래 모두가 거짓말이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 조금전에 라면 드시지 않았나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바로 말을 바꿉니다.

" 아..저녁 이야기 하는거죠. 저녁 이야기 하는거 아니에요?"

 

100가지의 거짓말을 위해 만가지의 새로운 거짓말을 만드는 

거짓말의 창시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살아 생전 처음 보았습니다.

거짓말 대회 나가면 무조건 우승은 따놓은 당상입니다.

 

얼굴도 호남형이면서 체격도 좋고 언변이 뛰어나

처음에 모두들 아주 좋아하지만, 하루만 지나면

그말이 모두 거짓이란게 탄로가 납니다.

 

그 정도로 거짓말을 열심히 하는 이는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남자들은 금방 거짓말 선수인걸 아는데 

일부 여자분들은 그런걸

별로 상관 하지 않는것 같더군요.

 

요새 아주 분주합니다.

타주에서 오자마자 여자분들이

호감형 얼굴과 언변에 반해 

적극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어느정도 거짓말을 하고 삽니다.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산다는 것

그 자체가 거짓말입니다.

 

"난, 진실된 만남과 진실된 사람을 원해" 라는 사람은

자신이 그만큼 진실 되지 않다는 이야기 입니다.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걸 전혀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것은 

정신병의 일종입니다.

모든것을 진실이라는 틀에 놓고 만들어 내기 때문에 

거짓말이라는 단어 자체를

뇌의 영역에서 제거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시로 자기 점검을 해야 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자기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져 보는것도 아주 바람직 하지 않나 싶습니다.

 

" 달콤한 말은 치명적인 오류이기도 합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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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을 속으로 들어갈 때

사랑을 해바라기 하면서

외투 안으로도 단풍이 스며들고

 

내가 가을 속으로 들어갈 때

자작나무 잎이 황금빛으로 변하고

낙엽 밟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내가 가을속으로 들어갈 때

밑동 잘린 구름들이 산모퉁이에서 노닐고

호수에는 하늘 닮은 그림자가 손짓을 한다

 

알래스카는 이제 가을마저도 지는 풍경입니다.

저만치 사라지는 가을의 끝에서 이제는 겨울맞이에

한창입니다.

아쉬움의 가을 끝에서 가을 단풍과 가을을 담은

바람의 숨결을 느껴 봅니다.

 

자작나무의 황금빛 단풍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호수 풍경

하늘 산책을 마친 경비행기가 마침 호수의

단풍속으로 착륙을 한다.

 

나무 팬스에도 가을은 찾아온다.

 

산책로 자작나무에 누군가가 달아놓은 눈동자가 

미소를 자아낸다.

 

단풍 속에서 카약을 즐기는 여유와 낭만.

 

아이들을 실은 스쿨버스도 단풍놀이가 한창이다.

 

폭포 속에 살아남은 단풍으로 물든 나뭇잎.

 

낙엽을 한 번에 치워야 할 때, 

나무를 흔든다.

 

황금빛 단풍 속에서 무지개 송어를 낚아

올리는 강태공.

 

낙엽 위를 달릴 때, 더 신이 나는 것 같다.

 

내년을 기약하며.

 

가을이 운동하기에는 제일 좋은 시즌이다.

 

어김없이 추가치 산맥에도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다가오는 겨울을 위해 부지런히

살을 찌워야 하는 수컷 무스.

 

형형색색으로 물든 자작나무 숲.

 

마트 주차장에도 가을 단풍이 찾아왔다.

가을의 색으로 갈아입은 도시의 귀퉁이에서 

코로나의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다.

미국의 대선도, 정치의 산물도 , 코로나의 법칙도 

이제는 가을 단풍 속에 파묻혀 기나긴

동면에 접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솟아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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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7. 01:3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가을은 고즈녘해서 좋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 서서 잠시

가을 풍경 속에 젖어봅니다.

지난했던 가을 일상 속에서 잠시 되돌아보며

내 몸과 마음이 단풍으로 물들어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의 폭풍속에서도 내 몸 한자리 뉘일

자리를 만들어 이렇게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저 아름다운 알래스카 풍경 사진을 보시면서 

오늘 하루를 힘차게 출발해 보시기 바랍니다.

 

힐링의 원천 알래스카의 가을 풍경입니다.

 

 

 

 

빙하의 가을.

툰드라의 가을

 

가을에 갇혀버린 물고기 섬

나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더니,

오토바이를 몰고 신나게 

달려가는 백인 아줌마.

 

가을빛에 넋을 놓는 빙하

 

 

달리는 것만으로도 가을여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호수에 빠진 가을 풍경

 

아이를 업고 산책로를 걷는 백인 할아버지.

 

견공도 옥빛 호수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오른 다리가 하나 없는 견공.

그래도 씩씩하기만 하다.

 

 

산란을 마치고 숨을 거둔 연어.

 

 

옥빛 호수는 자연을 품고 있다.

 

 

실 폭포까지도 잠겨버린 호수는 가을을 탄다.

 

 

자작나무의 실루엣이 황금빛으로 물들다.

 

너무나 고왔던 호수의 물 빛에 내 마음도 옥빛으로 물 드는 듯하다.

 

차렷 자세로 가을을 맞이하는 호숫가 나무들.

징검다리 괴목들의 대행진.

 

fireweed의 꽃대는 가을빛 단풍으로 물들다.

 

 

빙하가 그대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나요?

빙하는 늘 그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빙하의 체온을 느끼러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는 사계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독특하고 개성 강한 알래스카의 자연경관은 늘

인간에게 친화적이며 모든 것을 내어줍니다.

 

알래스카의 품은 넓기만 합니다.

 

 

표주박

 

 

 

케나이 반도 솔닷나에서 브라운 베어의 공격이 있었네요.

어제, 산속 높은 길을 걷던 62세의 백인 남성이

곰의 습격을 받아 병원으로 후송이 되었다고 합니다.

 

깊은 숲 속을 들어갈 때는 필히 곰 퇴치 스프레이나

호루라기를 지참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을 공격한 곰은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연어 철이 끝나가면서 동면에 들어가기까지

신경이 예민해져 있기에

가을은 가급적 혼자 등산이나 산책을 피해야 합니다.

 

늘 , 둘이나 여럿이서 등산이나 산책을 권합니다.

숲 속은 그들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 영역 안에 산책로나 등산로는 사람이 만들었기에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조깅을 하다가 부상은 당한 여성도 있습니다.

곰의 이동로는 가급적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새끼를 데리고 이동을 하는 중에 만나면 ,

상당한 위험이 뒤따릅니다.

블랙베어보다 더 성격이 좋지 못한 브라운 베어는

영역 자체가 상당히 넓습니다.

 

오늘 저도 연어들이 산란을 하는 곳에 갔었는데 ,

곰이 나타났었다고 하더군요.

연어가 있으면 그나마 안전하기도 합니다.

배부른 곰은 사람은 신경을 쓰지 않으니깐요.

 

동면에 들어갈 때까지 이제 눈치를 잘 보며

돌아다녀야 할 것 같네요.

 

" 자나 깨나 곰 조심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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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요새 한창 젊은이들에게 각광받는

스포츠 종목이 있어 잠시 소개를 드립니다.

바로 롤러 스키보드인데 여기 젊은이들은 상당히

많이 타더군요.

겨울이 아닌, 여름에 어디에서고 즐길 수 있는

스키보드이면서 휴대도 간편하면서 장비만 사면

더 이상 경비가 들지 않아 오래도록 사용이 가능하며

고장률도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건강을 위해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는 듯합니다.

롤로 스키보드는 안정감도 있어 크게 위험한 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방향 전환은 잘 될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언젠가는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네요.

한국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장면이었습니다.

 

 




우선 간편복장으로 집을 나섭니다.

여기저기 주차장이 넓은 곳이 많아 아무 데나 주차를 해도 좋습니다.

우선 신고 있던 운동화를 벗고,

양말을 신은 다음 전용 운동화로 갈아 신습니다.

신발끈도 단단히 맵니다.


 


머리띠를 하고, 헬멧을 착용합니다.

허리 섹에는 물이 들어있는 수통이 있습니다.

헬멧을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선글라스를 필히 착용하고 ,

아이팟을 준비해 자신이 좋아하는 곳을 켭니다.

물론 이어폰 줄은 넉넉한 게 좋습니다.


 


이제 바퀴가 달린 스키보드를 꺼냅니다.

당연히 스틱도 같이 준비를 합니다.


 


무게는 아주 가벼우며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신발 크기에 맞추어 바인드 장치도 되어 있습니다.


 


스키보드 위에 발을 얹어 놓으면 바인드 장치가 

자연스럽게 신발을 꽉 조여 줍니다.

모든 장비를 다시 한번 점검 한 다음 출발 준비를 합니다.


 


대로 옆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있으니 출발하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차 시동을 거는 사이 벌써 100여 미터는 훌쩍 갔더군요.

얼른 차로 뒤따라 갔는데 너무 멀리 갔더군요.

속도는 본인이 조절하기 나름이니 좋아하는

스피드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상당한 스피드를 낼 수 있으니 한여름에

스키 기분을 충분히 낼수 있어 아주 적당한

스포츠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더운 여름 스키 기분 한번 내 보시렵니까?

  표주박

오늘 골프를 치는데 자세가 영 아니어서인지

바깥쪽으로 자꾸 스핀이 먹더군요.

그래서 좀 더 자세를 낮추고, 스윙을 하니 제대로 날아가네요.

얼른 머리를 얹어야 하는데 혼자 하려니 심심하네요.

수다도 떨어가면서 해야 재미도 나는데

같이 즐기실 분 안 계시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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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7. 03:26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하면 추운 겨울과 이글루만 연상을 하시더군요.

오늘은 Fairbanks의 겨울 사진을 올릴까 합니다.

여름에 접어든지라 조금은 시원하시라고 겨울 사진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페어뱅스와 노스폴의 산타크로스하우스와 치나 온 천 그리고,

페어뱅스 다운타운의 겨울 모습과 100년된 러시아 정교회

사진입니다.

 

2차대전중 미국이 전투기를 만들어 알래스카에서 소련군에게 인계인수를 

하였는데 , 그걸 기리며 이런 조형물을 세웠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이러니하네요.

전투기를 만들지 못하는 소련이 우주 정복은 한 발 앞서 했으니...

 

아름다운 눈꽃나무입니다.

눈꽃나무 앞에 있으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정말 겨울왕국 답지요.

 

 

Chena River를 오가던 선박은 지금은 박물관으로

변신을 했습니다.

 

 

파이오니아 공원의 샵들인데 정말 이쁩니다.

 

 

파이오니아 공원 내의 아름다운 설경입니다.

 

페어뱅스 다운타운 유일한 분수대 광장이며, 시계탑이라

여기서 만나는 약속을 많이들 합니다.

 

 

산책로의 가로등조차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100년 된 러시아 정교회입니다.

 

야외 치나 온 천인데 여기서 오로라를 새해에 보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어 일본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North Pole에 있는 Santa Claus House입니다.

일 년 내내 문을 열고 , 원하는 날자에 성탄절 카드를

보낼 수 있습니다.

여름에 찾아도 좋을 그런 곳이라 수많은 관광객이 이 곳을 찾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는 곳입니다.

 

아직도 계속되는 코로나 사태로 많이들 힘들어하시는데,

아마도 금년 내내 속을 썩일 것 같네요.

정말 요새는 건강이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 오늘도 무사히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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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8. 22:1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있지만 , 여행객들이

피해를 본 사례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곰이 다니는 길 혹은, 영역에 들어가거나 , 새끼를 데리고

이동 중일 때, 자칫 위험할 수도 있지만 그 외에는 늘

친화적인 동물이기도 합니다.

특히, 낚시터에서는 거의 같이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낚시하다가 쉬면서 , 다른 이들 낚시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노라면 슬그머니 다가와 옆에 앉아 자기도

같이 구경을 할 정도입니다.

저도 그런 경우를 종종 보다 보니, 이제는 마치 이웃집

동네 주민만큼이나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비를 맞으며 터벅터벅 걷고 있는 늑대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비에 젖으니 상당히 초라해 보이더군요.

겨울이라 먹을 게 없어서인지 상당히 말라 보이거니와

터덜터덜 걸어가는 그 모습이 짠한지 , 사진 찍을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먹을걸 주고 싶은 생각이 아주 간절하더군요.

오후에는 사슴 네 마리를 만나 한참이나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럼 사슴을 만나러 가 볼까요.

 

요트가 아니라 거의 돛단배 같아 한동안 한강을 떠 올렸습니다.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호수를 바라보노라면,인생이 참 덧없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먹구름이 몰려든 걸 보니, 또다시 눈이라도

내릴 태세입니다.

 

운전을 하다가 찍은 사진인데, 아련한 느낌이 들더군요.

 

캐나다 기러기들이 제 앞에서 시위를 하는 듯 합니다.

 

저 산에는 한창 눈이 내리는 중입니다.

 

오른쪽은 마치 털보 아저씨 같은 형상이네요.

 

무엇을 낚는 강태공일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슈가 파우더를 뿌린 것 같습니다.

 

오후 5시에 찍은 사진인데, 낮이 많이 길어진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도베르만과 백마네요.

제가 다가가자, 도베르만이 마구 짖길래 얼른

가던 길 재촉했습니다.

 

돌아서 나오는 길에 사슴 네 마리를 만났습니다.

목도 길고, 귀도 길고, 눈망울이 정말 티 없이 맑습니다.

 

먹이를 먹으면서도 연신, 저를 옆 눈 질 하더군요.

경계심이 상당합니다.

그런데, 남의 집 정원에 들어가 포식을 하고 있네요.

야생동물들과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면 기분 좋은 귀갓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먼 길도, 느낌 좋은 드라이브로 생각이 되어 개운한 마음이

되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자연과 함께라면 늘,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자연은 사람을 치료하는 닥터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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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겨울 축제 중 하나인 기차를 타고 설경 속으로

들어가 스키와 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알래스카만의

전통문화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오직 앵커리지와 페어뱅스 간을 오가는 주말 기차가 

있지만 , 기차를 타고 스키를 즐기는 행사는 눈이 많이 내린

곳에 기차가 정차를 하여 하루 동안 설경 속에서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축제입니다.

 

이 겨울여행 기차는 일 년에 오직 하루만 운행을 하는

것이기에 몇 달 전부터 예약을 이뤄야 참여가 가능 하기도

합니다.

기차를 타고 설국 속으로 가는 눈꽃 겨울 축제를 소개합니다.

 

겨울여행을 오시는 이유 중 오로라와 노천온천 그리고, 개썰매를 체험하거나

보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오로라는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오로라 시즌입니다.

그리고, 개썰매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곳곳에서 다양한

대회가 치러집니다.

개썰매 체험은 와실라, 페어뱅스, 앵커리지에서 체험하실 수 있는데,

치나 온 천에서 개썰매 체험이 가능합니다.

 

 

앵커리지 기차역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처럼 치러지는 겨울 기차여행이라

다들 분주하기만 합니다.

 

알래스카 기차는 단선입니다.

평일에는 기차가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눈이 많은 지역에 하루 동안 정차해 스키를 즐기는 주민들에게

각광받는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일반 스키장이 아닌, 눈이 가득한 설경 속에서 스키를

즐기는 이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눈이기에 아무리 넘어져도 엉덩이 아플 일은 없습니다.

정말 쿠션이 좋습니다.

 

스키만 타는 게 아니라 이렇게 공놀이도 즐긴답니다.

 

아름다운 설산 풍경을 셀폰에 담기 분주합니다.

 

오가는 내내 공연팀들이 객차를 돌아다니며 음악을 연주하거나,

마술을 선 보이기도 합니다.

 

 

어느 나라나 가장은 힘이 든가 봅니다.,

아이들은 즐거워 객차 사이를 뛰어다니며 방방 거리지만,

아버지는 직장일을 하랴, 아이들 돌보랴 피곤에 지치고는 하지요.

하루 쉬는 휴일에 이렇게 잠시 쪽잠을 자 두는 게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차여행 어떠신가요?

설경 속에서 힐링을 하는 풍경을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은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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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Anchorage 나 Fairbanks는 바람이 잘 부는

도시는 아닙니다.

특히, 페어뱅스는 분지라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곳이라

바람이 몹시 불면 신문에 대서특필 될 정도로 모진

바람이 불지는 않지만 , 아무래도 북극권에 있다보니,

기온은 겨울철에 늘 영하의 날씨를 보입니다.

앵커리지보다 화씨로 10도 정도 더 추운 곳이지만,

살다 보면 금방 추위에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한 번은 , 얇은 추리닝 바람으로 조깅하겠다고 겨울에

나갔다가 얼어 죽을 뻔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앵커리지는 따듯한 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겨울철에 치러지는 축제가 

상당히 많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 전체 인구 중

40%가 거주하는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 앵커리지입니다.

춥다고 겨울철에 집에만 있는 걸 걱정한 나머지 시나 주에서

주민들을 축제로 나오게끔 유도를 하는 편입니다.

주민들의 건강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알래스카의 겨울 축제

일부를 소개합니다.

 

알래스카를 상징하는 심벌 마크들은 대체로 귀여워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빙하와 사냥을 하는 에스키모인과 고래.

 

추운 지방에서 겨울을 잘 버틸 수 있는 말인데, 털이 장모입니다.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털모자 하나 정도는 

갖고 있습니다.

 

마차를 타고 다운타운 거리를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다운타운 도쿄 호텔 맞은편에 있는 아주 작은 일식집인데

주인이 수시로 많이 바뀌기도 했는데, 어떤 이는 장사가 안되어

겨우 남에게 넘기기 기도 했고 , 어떤 이는 장사가 잘되어

돈을 벌어 다른 곳에 큰 일식집을 차린 이도 있습니다.

가격은 3,5000불 정도에 거래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운영하는 오너에 따라 , 매출이 수직상승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대공원에서 어렸을 적에 허니문 카를 탄 적이 있었는데,

한 바퀴 돌고 내려오지만 , 높은 곳에서 보면 온 세상이 다 내 것인 양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가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 철도청 본관인데, 빌딩은 저리 커도 겨울철

근무하는 이는 아마 10명도 안될 것 같더군요.

 

알래스카 기차 특징은 청색 바탕에 노란띠를 두른 게

특징입니다.

 

축제를 즐기는 행렬들이 길게 이어지네요.

 

제설용 기차인데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고 전시만 

해 놓았습니다.

 

사슴보다는 캐리부라 불리는 순록입니다.

캐리부와 함께 산책을 하며 축제를 즐깁니다.

 

이 일식집도 다운타운에 있어 목은 좋으나 늘, 주인이 바뀌더군요,

오랜 기간 동안 매물로 등장을 했는데, 실내는 넓고 깨끗하고

정갈하지만, 이상하게 손님이 없는 곳입니다.

참, 묘한 곳입니다.

가격은 20만 불에 네 놓았지만 , 10만 불에서 15만 불이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무슨 고무줄도 아니고, 딜을 하면 5만 불씩 깎아 주기도 하던데

알래스카 비즈니스 매매를 할 때 더 높이 부르는 곳이 다반사이니,

꼭, 주변에 시장 조사를 하셔서 적당한 가격에 매입을 하시면

됩니다.

 

어찌하다 보니, 축제 내용들은 모두 빠지게 되었네요.

그냥 분위기만 전해드리는 내용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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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8. 23:42 알래스카 관광지

각 도시마다 동네마다 전등 축제가 벌어지는 

제철이 바로 겨울이 아닌가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인해 전등을 각 가정마다

설치하고 이를 즐기는 행사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전등 축제를 보려고 벼르다가 

1박 2일 전등 축제 투어가 있어 참가를 하려고 했더니,

이미 마감이 되어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은 흐리지만 분위기 있는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한국에도 전등 축제 하나 중 "서울 빛초롱 축제"가

있는데 , 제가 찾은 호숫가는 분위기가 좋아

여유로우면서도 다채로운 전등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낮에 가서 아름다운 전등을 제대로

감상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밤에는 호숫가

풍경을 만나 볼 수 없으니 둘 중 하나는 건진 셈입니다.

 

오늘 사진은 좀 많습니다.

그럼, 전등 축제가 벌어지는 호숫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귀여운 사슴들이 저를 반겨 주는 듯합니다.

 

호숫가 비치를 따라 산책을 하는 풍경이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스하키를 하는군요.

 

철새들이  호수에서 유유히 자맥질을 하고 있습니다.

 

전등 축제에 빠지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

사슴, 곰, 산타클로스입니다.

 

낮에는 호수를 감상해서 좋고 밤에는 전등 축제를

즐길 수 있으니 좋지만, 그러려면 하룻밤 여기서

묵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산타군요.

 

마치 호수로 들어가는 정문 같습니다.

 

철새와 사슴들입니다.

 

귀여운 곰 가족이군요.

 

저 울타리가 쳐진 부분은 물 깊이가 낮아 아이들이

여름에 수영을 즐길 수 있어 방학 때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가로수마다 모두 전등으로 치장을 해놓아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반딧불 축제도 있어 가보고 싶습니다.

 

어릴 적 반딧불을 잡아 이마에 붙이고 아이들과 돌아다니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여기도 설인의 추억이 있나 봅니다.

지금도 티브이에서 수년째 설인을 찾는 프로그램을 하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축제는 놀이를 위한 유회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제를 지내는 종교적 의미의 뜻도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이 점점 발달화 되어 가면서

전기를 이용한 빛의 축제로 발전을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어려서 촛불을 켜고,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원두막에서

참외와 수박을 먹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합니다.

 

우리네 어린 시절은 추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청년들의 어린 시절은 오직 컴퓨터와 게임이

추억으로 대신하고 있으니 , 참으로 아쉽기만 합니다.

 

흙을 집어 먹으며 자라던 어린아이들이 이제는 노년이 되어

많은 격세지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산책로 하나만큼은 정말 좋습니다.

바람이 불어 다소 춥다는 점만 제외하면 한없이 걸을 것 

같습니다.

 

백인 아줌마인데 머리에 꽃을 꽃았더군요.(은유법)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수신호를 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처럼 두 팔을 벌리며 산책로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이 비치를 산책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저도 제가 기르던 개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이른 이 " 샤샤" 였는데 , 이름은 원래 소련의 위대한 장군의

이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밤하늘에 별이 총총 떠 있을 때,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낮 풍경을 보았으니, 야경도 봐야 하지 않을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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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사는 분들을 보면서 저들은 겨울에

뭘 하며 살까? 하는 궁금증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겨울은 춥고 눈과 얼음만 가득한 곳에서 생활을

한다는 게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다른 분들은 저마다 노하우를 개발해서 지내시는데

저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네마다 있는 산책로는 모두 스키장으로 변모를

합니다.

그래서, 노르딕 스키를 즐겨 타는데 저는 사진기를

둘러메고 산책로를 거닐다가 눈꽃나무 사진도

찍고 무스 아주머니를 만나 그동안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설화에 반하기도 하고 , 눈이 소복이 쌓인

마가목 열매를 눈에 가득 담기도 합니다.

 

스키장도 자주 가지만, 주변의 큰 공원을 가면 국제

스키 대회가 자주 벌어져 그 구경도 갑니다.

얼어붙은 호수를 찾아 얼음낚시도 즐기고, 가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주나 시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야외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들이 자주 치러지고는 합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스케이트장의 시설은 정말 좋습니다.

물론, 무료이며 수시로 빙판을 관리 하기 때문에 

스케이트를 즐기기에는 너무나 좋습니다.

 

년말년시를 맞아 원주민 공예품 전시회가 자주 열립니다.

일 년에 불과 몇 번 만나지 못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원주민을 사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아주 좋은 미팅이기도 합니다.

 

 

원주민 공예품 전시회에서는 물건이나 작품을 사고팔기도 하는데, 

저는 제일 관심이 많이 가는 게 바로 물개 기름입니다.

작은 생수병 한병이 보통 100불 이내인데,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만나는 오메가 쓰리 최소 30병은 만들고도 남을 양입니다.

 

이런 기회는 거의 일 년에 한두 번 만날 수 있는데, 물개 기름은

주독으로 인해 망가진 위궤양 치료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줍니다.

아주 쉬운 예를 들어 스푼으로 한스푼 먹고 술을 마시면 자기

주량의 서너 배는 마셔도 취하는 줄 모를 정도입니다.

에스키모인은 위궤양이 없답니다.

 

지인의 모친은 50년 변비를 바로 이 물개 기름으로 

치료를 하셨다고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변비와 당뇨, 위궤양 치료에는 이보다 좋은 치료제는 없을 것 

같더군요.

 

전에, 비행기를 두 번 갈아타고 직접 원주민 마을에 가서 

에스키모인에게 사서 품에 안은채 가지고 온 적이

있었는데, 정말 원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준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배신으로 돌아오더군요..ㅎㅎㅎ

 

일 년 동안 원주민들이 집에서 한 점 두 점 쉬엄쉬엄 만든

공예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장마당도 있습니다.

저도 물개 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한번 산적이 있었으며

하얀 북극여우 가죽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 선물용으로 구입을 했었습니다.

역시, 그 선물을 받은 사람은 배신으로 신세를 갚더군요.

 

선물을 하면, 다들 배신으로 갚으셔서 이제는 누구에게

선물을 하기가 두렵기조차 하더군요.

간혹, 원주민들이 자기 동네에서 눈이 녹은 곳에서 

귀한 화석들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물건들은 가격이 매기기가 아주 애매해 

흥정을 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귀한 화석을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눈을 한번 맞은 마가목 열매를 최고로 치기 때문에 

다들 눈이 한번 내리고 나서 마가목을 채취합니다.

발효도 하고, 술도 담그는데, 기침이 날 때, 한잔 마시면

기침을 멎는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알음알음 친한 이들끼리 파티를 자주 하는데

거창한 파티는 아니고, 그냥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사는 이야기 나누는 재미를 만끽하고는 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알 래이스 카 리조트에 있는

스키장을 찾아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따듯한

실내에서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담소를 나누며 설경을 감상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골뱅이 국수 무침을 만들어 먹고,

 

연어회로 술 한잔 기울이며,

연어회덮밥으로 배를 채우고는 합니다.

겨울에는 온천과 오로라를 따라 밤길을 운전하기도 하며,

타주로 잠시 여행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의사, 판검사, 변호사분들은 겨울에 여행을 많이 떠나더군요.

모든 예약을 뒤로한 채 한두 달 겨울 동안 여행을 하는 걸 자주

보았습니다.

얼마나 대우가 좋길래 두 달이나 여행을 가는지 모르겠더군요.

 

겨울에는 개썰매 대회와 스노 머쉰 대회 등 각종 겨울 스포츠

종목들이 각광을 받습니다.

또한, 매년 알래스카 최대의 축제인 론디모피 축제가 바로

겨울에 열흘간 벌어집니다.

전 세계에서 취재를 오는 방송 관계자들이 제일 많이 몰려드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겨울에는 여름보다 이벤트가 더 많이 벌어지는 

진귀한 곳입니다.

알래스카의 겨울을 이번 기회에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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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과 사람 관계가 제일 어려워요
    그냥 혼자 살았으면 좋은데 그렇게는 안되니 참아야죠
    전생에 내가 빛이 많이많아 지금 이생에서 갚아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세요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니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꼬리곰탕과 꼬리찜, 도가니탕을 비롯해서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는 이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장수촌에 사시는 분에게 장수 비결을 여쭤보니,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먹고 싶은 거 먹지 못하면 그것도 스트레스가

아닌가 합니다.

저는 굳이, 먹는 걸 탐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간혹,

정말 먹고 싶은 게 있긴 한데, 정말 몸에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하는데 하여간,

잘 먹고 볼일인가봅니다.

 

저는 꼬리찜보다 단호박이 더 손이 가게 되더군요.

 

어느 집을 갔는데 , 직접 커피 원두를 저렇게 볶아서

커피를 내려 먹더군요.

손이 많이 갈 텐데 , 직접 하네요.

 

횟집에 들렀더니 저런 문구를 벽에 써 놓았더군요.

아이디어가 좋네요.

 

점심에는 다소 색다른 음식점에 들렀습니다.

한국에도 아주 유행을 하는 음식입니다.

 

쌀, 빵, 치킨, 비프, 샐러드 , 음료까지 세트메뉴입니다.

이름은 Donair Platter인데 가격도 착해서 저렇게 10불.

 

유명하다는 제과점에 저녁에 들렀습니다.

화장실 열쇠를 저렇게 만들어 놓았네요.

화장실 인심이 별로인 동네 같습니다.

 

한인이 하는 제과점인데, 빵 만들기를 수십 년 경력자라고 하네요.

부인이 인상이 상당히 좋더군요.

 

한인보다는 백인들이 많이 찾더군요.

장소도 넓어서 편안해 보이는 레이아웃인데, 세련미는 

좀 없는 편입니다.

 

캐쉬어 백인 아가씨가 아주 상냥하네요.

 

5시 이후에 들렀더니, 오늘 만든 빵은 20% 세일을 

하더군요.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마트를 돌아다니며

빨래 비누를 찾아 헤매었는데, 만나 볼 수가 없더군요.

속옷과 양말은 손빨래로 해야 직성이 풀렸는데

언제부터인가 그냥 세탁기로 만족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 불과 몇백 원 하던 빨래 비누가 이제는

절반으로 작아졌고, 가격은 대여섯 배로 올랐으니, 총

열 배 이상은 가격이 올랐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현재 가격은 2불 정도.

 

겨울에는 잘 먹고 잘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은 지키라고 있는 거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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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도 지나고 나면 

그리워지게 되나 봅니다.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원망하는 이들도

이제는 지나간 발 자치의 흔적으로나마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봄과 여름이 훌쩍 지나고, 가을도 어느새 저 멀리

달아나고 , 겨울이 성큼 다가와 문을 활짝 열고 

온몸을 적시우고 있습니다.

 

여태 살면서 최대의 배신도 당해보고, 어처구니없는

일도 당해버리고 나니, 허무해지기도 했습니다.

몸을 추스르고 다시 처음부터 한뜸 한뜸 수를 놓듯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알고 지내오던 이들도 작은 도움에도 거절의

손짓을 보내고, 산불 구경에 관심을 가질 뿐이었는데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남에게 베풀며 도움을 주었지만

정작 돌아오는 건 싸늘한 외면뿐이었습니다.

 

보상을 바라고 도움을 준 건 아니었지만, 그들은 철저히

외면하며, 모든 걸 금전적으로만 계산을 할 뿐이었습니다.

그 와중에는 많은 물건들을 훔쳐 가거나 거저 가려는

이들로 넘치고 넘쳐 결국 모든 재산을 처분하는데

돈을 받는 게 아닌, 막대한 비용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새로운 환경과 삶의 터전에서 이렇게 시작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다행이 아닐 수 없으며, 이제야

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우개로 지울 수만 있다면 지워 버리고 싶지만,

감정을 지닌 인간이기에 아직도 앙금은 남아 있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발데즈의 산란장 모습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몸이 아주 좋지 않아 글도 쓰기 힘드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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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래스카 길목 곳곳에는 산 봉우리에

하얀 고깔모자를 쓴 모습들이 대세입니다.

낮게 깔리운 구름들과 구름들이 날개옷을 접고

내려와, 안개로 변한 거리의 풍경들은 옷깃을

조금 더 여미여야 하는 겨울의 초입 풍경입니다.

 

매일, 수시로 지나다니는 기차들도 동면에 들어가

페어뱅스를 향하는 겨울 오로라 기차만 주말에

한 번씩 다닐 뿐입니다.

완행용 기차라 늘 가다 서다를 반복하기에 이른 아침

기차를 타면 하루 종일 걸려서야 페어뱅스에 도착을

'하고는 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 도로를 따라 겨울 초입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안개가 몽실몽실 피어나며 이른 아침길을 반겨줍니다.

 

산자락 밑에 다소곳이 위치한 아담한 교회가 신비롭기만 합니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채색이 되어가는 구름과 안개의 그림자입니다.

 

겨울비까지 내리니, 더욱 몽환적으로 경치가 다가옵니다.

 

사람의 형상 같은 구름이 어디론가 달려가는 듯합니다.

 

자작나무 단풍이 이제는 지우개로 지우듯 , 점차 

스러져가고 있습니다.

 

겨울비가 내리는 스워드 하이웨이는 운치가 있어 좋습니다.

 

밀려오는 구름이 마치, 등을 떠 미는 것 같습니다.

 

하늘이 열린 틈새로 설산의 봉우리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 목공예 갤러리도 들러 보았습니다.

 

겨울비는 그치자, 더욱 상큼한 공기들이 가슴으로 

스며듭니다.

 

황금빛 단풍이 아직도 조금은 남아 있습니다.

 

손톱 끝에 슈가 파우더를 뿌린듯한 설산의 풍경입니다.

 

이제는 구름들도 설산 봉우리에 잠시 쉬는 듯합니다.

 

누군가가 자를 대고 하얀 페인트를 한일자로 그었나 봅니다.

 

바람 한점 없어 바다도 고요하기만 합니다.

 

옷을 훌훌 털어버린 자작나무 숲을 달려가 봅니다.

 

포테이지 빙하가 있는 곳에도 어김없이 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도시의 풍경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깨끗했던 도로들이 , 겨울비로 더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한 바퀴 휭하니  드라이브를 마치고 나니, 마음마저도

청정 지역으로 변한 것 같아 하루 일과를 알차게 시작

하는 것 같아 개운 하기만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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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있습니다

2019. 10. 25. 23:1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는 일 년 내내 빙하를 만날 수 있는데

매월 빙하의 모습은 다른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어디를 가나 손 쉽게 만날 수 있는 빙하는 알래스카만의

매력입니다.

다만, 겨울에 즐기는 것 외에 일하러 온다면 많은 실망 또한

있으니, 알래스카를 즐기기 위해서 오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오늘은 10월의 빙하 모습과 이제는 가을이

가고 겨울 문턱에서 만나는 빙하를 소개 합니다.

 

봉우리에는 이미 눈이 내려 잔설들이 제 머리만큼이나

하얗게 센 것 같습니다.

 

오는 이를 거부하지 않고 늘 반겨만 주는 빙하는 늘 든든하기만

합니다.

 

연어들도 이곳에서 모두 산란을 마치고 부화해 이제는 바다로

다시 돌아가는 중입니다.

 

빙하 입구가 닿도록 즐 기차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늘 저는 반갑기만 합니다.

 

저만의 캠핑장소인 이곳도 아끼는 장소중 한 곳입니다.

 

외부로부터 완전히 차단된듯한 빙하수가 흐르는 계곡입니다.

 

너무나 깨끗한 물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됩니다.

 

아까의 빙하가 있는 산을 빙 돌아 측면으로 갔더니,

여기 더 빙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빙하수가 흐르는 계곡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해마다 줄어드는 빙하 면적이 눈으로만 봐도

확연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이 주변의 빙하지대로 제법 기온이 쌀쌀한 기분이 듭니다.

 

또 다른 주변의 빙하지대입니다.

빙하를 만나면 속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 

자주 찾고는 합니다.

앵커리지 시내에서 이처럼 가까운 곳에 빙하지대가 자리하고 있어

차를 몰고 휑하니 손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리고, 나 홀로 산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누구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호수와 빙하가

함께 하는 이곳은 마음의 안식처이기도 하기에

제가 좋아하는 알래스카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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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겨울을 알리는 눈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하얀 슈가 파우더 같은 잔설들이 산 봉우리에

고깔모자를 쓴 듯 반겨주며, 발밑에서 스러지는

눈송이가 겨울 소식을 전해주는 듯합니다.

 

등산로 입구부터 고드름이 곳곳에 맺혀있고, 살얼음들이

옷깃을 더욱 여미게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눈 앞에 시원스럽게 펼쳐진 호수와 빙하가 녹아 흐르는 

옥빛 물 색상은 투명하리만치 햇살에 빛나고 있었습니다.

 

오늘 처음 겨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하얀 눈이 햇살을 받아 눈을 시리게 하네요.

 

반백이 되어 머리가 희어진 듯한 산 봉우리가 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외곽으로 나오니 공기가 더욱 신선하게만 느껴집니다.

 

굽이를 돌 때마다 나타나는 설산의 자태가 너무 곱기만 합니다.

 

이제 봉우리에만 머물렀던 구름들이 도로에도 눈이 되어 내리겠지요.

 

모처럼 만나는 차량이 반갑기만 합니다.

 

마치 파도처럼 밀려드는 침엽수들로 가을과 겨울이 공존을 하는 것 같습니다.

 

추운 지방에는 쥐 나 다람쥐 덩치가 아주 작은데, 그 이유는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체격을 작게 해야 부족한 영양분으로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풍경입니다.

 

호수에 도착하니, 저 멀리 빙하가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빙하의 눈물이라 물빛이 옥색입니다.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이렇게 얼음 보송이가 피었습니다.

 

이름 아침부터 시작한 산행길입니다.

 

굽이 굽이 올라가는 산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상황버섯 위에도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저 버섯은 식용버섯인데, 이제 가급적 버섯은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흐르는 시냇물 옆에는 고드름이 얼어 있습니다.

 

계곡의 작은 물줄기가 흐르면서도 조금씩 얼어가고 있습니다.

 

살얼음이 얼어 있는 모습을 보니, 이제 겨울이 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번 밟아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 워낙 가파른 산길이라

힘이 들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모처럼 산행을 했더니, 기분이 정말 상쾌하더군요.

가끔 이렇게 몸을 풀어줘야 온 몸의 근육들이 제 자리를

잡아 나가는 것 같아 너무 즐거운 산행이었는데

체력은 국력이니, 자주 산행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이번 주말에 산행 한번 어떤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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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6. 23:14 알래스카 관광지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고, 구름이 내려와 안개의

옷으로 갈아입고 오는 이들을 반겨주는 GOLDEN EARS PARK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여름에는 무수한 방문객들로 붐볐을 공원과 호수에는 구름들의

기지개를 켜는 모습과 잔잔한 호수의 잔 물결만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붐비는 철 보다 이렇게 아무도 찾지 않는

고요한 호수 풍경이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

넓고 푸른 들판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고, 수상 스키를 타거나

카약과 카누를 타며 호수 위를 누볐을 풍경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고요하고 풍요로운 호수가 자리한 곳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체격이 듬직한 산양 한 마리가 표효를 하는듯한 

표정으로 입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가을비는 내리고 , 저 앞에는 구름이 내려와 자욱하게

안개로 변해 앞으로 가리고 있었습니다.

 

안개를 뜷고 나오자 드 넓은 강과 초원의 풍경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테이블과 의자가 다 사라지고 뼈대만 남아 있네요.

 

마치 훈련소 면회 한마당 같은 풍경이네요.

 

구름이 들불처럼 일어나며 우거진 숲 속을 훑으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끝도 보이지 않는 호수가 절경입니다.

 

단풍도 이제는 절정에 이르러 낙엽으로 산화되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 일어난 구름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마치 산불이라도 일어난 것 같은 풍경입니다.

 

여기는 다행히 테이블과 의자가 남아 있습니다.

 

이 야생화 이름은 무엇일까요?

 

산책로와 하이킹 코스가 아주 잘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낙엽을 밟으며 산책을 즐기기에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장소를 옮겨 호수를 감상 할 수 있는 벤치를 찾았습니다.

 

곳곳에 이렇게 벤치가 놓여있어 잠시 동안만이라도

멍을 때리기에는 아주 최적의 장소입니다.

 

점점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구름의 끝은 어디일까요?

 

한참 장소를 이동해 왔더니 여기도 구름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산책로 입구인데, 시간 관계상 들어가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붐비는 철보다 이렇게 고즈 녘 한 풍경이 더욱 마음에 듭니다.

 

내리는 가을비도 좋았고, 아무도 없어 더욱 좋았으며,

구름의 행진에 발맞출 수 있어 좋았고,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느낌이 마음에 들었던 오늘 하루의 나드리

였습니다.

많은 생각들이 머리에서 자중지란을 일으켰지만, 잠시나마

머릿속을 개운하게 해 준 풍경이 너무나 고마운 하루였습니다.

늘 모든 것에 감사하며 고마움을 느낍니다.

 

 

 

GOLDEN EARS PARK ALASKA

www.alaskakim.com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구름도 내려와 안개로 옷을 갈아 입었다.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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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점점 가을이 깊어만 가고 있어 겨울이 저만치 

손을 흔들며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도 위에 떨어진 단풍들이 가을비를 머금어 더욱

선명하게 빛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설모와 다람쥐가 한가로이 뛰어 노니는 작은 공원에

들러 가을 풍경에 한 발을 내디뎌 보았습니다.

 

단풍을 바라보는 제 얼굴도 단풍으로 물드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간이 빚어내는 고은 단풍들의 모습들이 이제는  

가슴 속까지 스며들어 겨울을 맞이 할 준비를 재촉

하는 것 같습니다.

고은 단풍잎으로 학창 시절 책갈피를 만들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니, 호박이 세일 중이네요.

" 호박 하나 사세요 "

 

Maple Syrup 이 금년에는 많이 생산되어 가격이 

안정적인가 봅니다.

 

일부러 해 놓은 건 아니고, 길가에 떨어진 단풍잎이 마치 

벽지 무늬 같습니다.

 

보통 그냥 ICE라고 표기를 하는데 여기는 모두 앞에 Fresh

라는 말을 꼭, 붙이는데 신선하지 않은 얼음을 파는 곳이

있나요?

리쿼 스토어도 그렇습니다.

Cold Beer라고 표기를 하더군요.

 

박물관이라고 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개인 박물관이더군요.

아마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겠죠?

 

이제는 흉물스럽게 변해버린 주유기들이 오랜 세월의

흔적을 안고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여기 주인장이 아마도 끽연가로 추정이 되는데

라면 전문점인데, 유지가 될지 궁금하네요.

 

가을비가 내리는 날, 작은 공원에 들렀는데 청설모 한 마리가

활개를 치고 다니더군요.

 

주변에 정수리 나무가 많아 아주 신이 난 듯했습니다.

 

벌목으로 유명한 나라인지라 공원에 세워진 동상도 벌목꾼인데,

원주민 동상도 있습니다.

여기 원주민의 비중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가을비를 머금은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있습니다.

 

청설모 여러 마리가 엄청 돌아다녀 정신이 없네요.

 

다람쥐도 등장을 했는데 , 두 동물이 서로 영역 다툼이나 

먹이 다툼은 하지 않아 신기했습니다.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고 청설모는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고 하는데

겨울잠을 자지 않는 다람쥐도 본 것 같습니다.

 

 

호랑 나무 가시 베리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길을 걷다가 만난 단풍잎들의 행진입니다.

 

요새 노을이 상당히 아름답더군요.

어제도 노을이 멋있었는데, 미쳐 셀폰을 챙기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정말 모처럼 만난 나팔꽃입니다.

얼마 만에 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공원을 벗어나 주택가에 들어섰는데 밤들이 아름이 벌어져

떨어지길래 주워 보았습니다.

밤은 오랫동안 삶아야 해서 삶아서 맛을 보았더니 달콤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단풍이 잘든 단풍잎을 주워서 바람개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람개비를 만들어 돌리면 , 온 방안이 단풍으로 곱게

물들지 않을까요?

방안 분위기를 단풍잎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입안이 많이 헐었었는데 , 다행히 요새 며칠 안정을 취하니

모두 아물더군요.

입술도 부르텄는데 , 마찬가지로 모두 정상으로 되어

정말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임을 다시 한번 깨우쳤습니다.

저처럼 절대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질이 좋지 않은 이들을 만나 아주 마음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지도 못하더군요.

인간세상 새옹지마라 했으니, 좋은 일이 생기겠지요.

" 오늘도 걸어서 빙하까지 가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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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11. 00:49 알래스카 관광지

작년부터는 단골 여행지가 되어버린  whittier에는 나만의

휴양지가 있습니다.

겨울에도 들러서 떡 라면을 끓여 먹던 곳인데 , 경치가 워낙

좋아서 폭포 소리를 들으며 , 야생 샐몬 베리를 하나하 따 먹는

재미가 남다른 곳입니다.

그리고, 연어 산란장이기도 한 이곳에는 수만 마리의 연어가 몰려와

산란을 하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보통 강줄기에서 연어들이 산란을 하는 반면, 여기는 바다 끝자락에서

연어들이 산란을 하기에 진귀한 구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연어 낚시철이라 다들 분주하기만 한데, 저는 새우망을 건져 올리기

위해 잠시 위디어에 들렀습니다.

그럼 나만의 휴양지를 소개합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폭포수로 변하는 물의 색이 옥빛입니다.

 

굽이굽이 흐르며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만 들어도 금년 여름은 무더위를

충분히 잊게 만듭니다.

 

물은 얼마나 투명하고 맑은지 작은 조약돌 하나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여기 주변에도 고비들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고비가 다 피어서 이삭줍기 하듯 고비를 딸 수 있습니다.

 

캠핑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영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곰이 가끔 쓰레기통을 뒤지니 사람만 뚜껑을 열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바비큐 그릴도 대여섯 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한 가족이 자리를 차지하고 야영을 해도 좋을 그런 곳입니다.

한가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뒤늦게 온 팀들은 다른 곳을 찾아

이동을 하기 때문에 한가족 전용 캠핑장소입니다.

 

그리고, 바로 야영 장소에서 바라 보이는 바다와 설산입니다.

 

아이와 엄마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네요.

 

여기가 바로 연어 산란장소인데 연어가 올라왔는지 살펴보고 있네요.

 

야영지 양 옆으로 한곳은 폭포가 다른 한 곳은, 작은 내가 흐르고 있습니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물이라 여기에 수박과 과일을 담가 놓아도

아주 좋습니다.

 

나무에 이끼들이 특이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야영지 주변에 많은 야생 샐몬 베리가 자라고 있습니다.

 

폭포 소리를 들으며 , 라면만 끓여 먹어도 환상적인 캠핑장소입니다.

 

물이 워낙 맑고 깨끗해 먹어도 좋을 것 같더군요.

 

오늘 잡은 가자미 두 마리입니다.

요새 이상하게 고기가 잘 잡히지 않네요.

엔진을 얼른 수리를 해야 조금 먼 곳으로 가서 잡을 수 있을 텐데,

오늘 노를 저어 잡은 고기입니다.

 

오늘 잡은 새우가 56마리인가 그렇습니다.

엔진 수리가 끝날 때까지 노를 저어 새우망만 걷어 올릴 예정입니다.

 

 

  새우망을 드리운 다음 저렇게 부표를 띄워 놓았습니다.

사람들마다 특색 있게 자기만 알아보는 부표를 띄워 놓습니다.

오늘 바다에 나은이는 저 혼자 달랑 나왔습니다.

다들 연어 잡으러 가느라 여기는 다소 소홀하네요.

칫트나에서 연어 낚시 딥넷이 토요일 개장을 해서 다들 그리 몰려 나가 

수확물을 걷어 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보통 40마리에서 60마리 정도를 잡아서 오더군요.

금년에는 연어가 흉년은 아닐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워낙 흉작이라

연어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훌라잉 낚시로 몇 마리 잡을 예정입니다.

이제 산나물도 연어도 마음을 비우고 그냥저냥 장만을 하고, 새우만

부지런히 걷어 올려야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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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5. 8. 00:30 알래스카 관광지

디날리 국립공원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서 그저

디날리 산맥의 분위기만을 느꼈습니다.

툰드라에도 눈이 아직 많이 쌓여있고, 작고 큰 호수는 

얼어 있었으며, 사람의 발길을 거부한 채 디날리 산맥은

보기만 해도 추울 것 같은 눈으로 가득 했습니다.

봄에서 겨울로 거꾸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Fairbanks 에는 불로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했는데, 산을 상당히 많이 뒤진 끝에 드디어 불로초 몇 그루를

발견했습니다.

또한, 고비(고사리 아님) 딱, 한 줌을 발견했는데, 원래 고비는

번식률이 좋아 금방 번질 것 같은데 , 절대 그렇지마는

않더군요.

숲 속을 하루 종일 뒤진 끝에 발견을 해서 참 반갑더군요.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출발합니다.

이 호수에는 송어가 살기에 낚시를 하면서 수영도 즐기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선텐을 즐기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도로를 관통하는 지하도는 여기가 최초인데 , 무슨 일인지

막아 놓았더군요.

 

오늘 기차를 타고 소풍을 가나 봅니다.

학생들이 정말 많더군요.

 

디날리 산맥 근처를 오자 , 벌써 분위기부터 다릅니다.

 

저 작은 가문비나무는 최소 20년 이상 되었지만 , 기온이 낮아

더 자라지 못하고 사람 키만큼만 자라고 있습니다.

 

ATV를 트레일러에 싣고 , 아웃도어를 즐기러 가나 봅니다.

 

다행히 도로가 빙판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눈이 얼마 쌓이지 않은 것 같아도 막상 들어가면 허리까지 빠집니다.

 

디날리 공원 도로 길은 굽이굽이 커브길이 많아 겨울철에는

빙판을 만나 곤욕을 치루기도 합니다.

 

점심에는 타코벨에 들러 간단한 요기를 했습니다.

 

홈리스가 들어오자 매니저가 다가가더니 정중하게 나갈 것을

요구하더군요.

 

스테이크 타코를 주문했습니다.

바삭 거리는 마쇼과 야채의 신선함 그리고, 부드러운 스테이크가

잘 어울려 한 끼 간편식으로는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레스토랑의 화장실 풍경입니다.

아주 깨끗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가 나더군요.

 

저녁에는 뷔페를 들러 식사를 하러 들어갔는데, 알래스카 킹크랩이

반겨주네요.

 

얘는 슬금슬금 다리 하나를 걸치더니 이내 , 다리 두 개로 밖으로 나오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얼른 다리 두개를 다시 물 속으로 살포시 들어서 들여 놓았습니다

왠지 미운 털 박힌듯 ^*^

가격은 시장가라고 쓰여있네요.

수시로 변하나 봅니다.

 

 

가리비와 꽃게찜 그리고, 새우로 접시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중국인이 담은 김치도 있어 먹어 보았는데 흉내는 내더군요.

 

엄청난 옹이입니다.

정말 테이블을 만들어도 될 것 같더군요.

마치, 용트림 같지 않나요?

 

하루 종일 숲을 뒤지다가 만난 불로초입니다.

다른 데는 없고 여기 오리나무 한그루에만 자생을 하더군요.

여름에 들르게 되면 한번 찾아볼 텐데 , 다시 여기를 찾을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신기했습니다.

제가 최초 발견자는 아닐까요?

그러면, 제 이름을 붙이거나 제가 이름을 지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름을 붙이던데, "철로초 " 어떤가요?  ㅋㅋ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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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14. 01:31 알래스카 관광지

겨울을 보고 느끼려면 스키장을 찾는 게 일상적인데,

겨울의 끝을 잡고, 봄을 맞는 여인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가 Alyeska Resort에서 열려 한 달음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겨울과 봄이 오버랩되는 하얀 설원이 펼쳐진 스키장에서

아름다운 미녀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봄바람 난 , 여인들이 몰려드는 건강한 이벤트의 현장

Alyeska Sky 장에서 봄의 향연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스키장은 겨울이라 수온이 찰텐 데도 물에 뛰어드는

용감무쌍함은 알래스칸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상상만 해도 진저리가 쳐질 정도로 차거운 물에 뛰어드는 용감한

도전자들입니다.

 

오늘은 알래스카의 미녀들이 모두 모인 것 같습니다.

 

역시, 젊음은 좋은 건가 봅니다.

 

금년도 미스 알래스카입니다.

이쁜가요?  ㅎㅎㅎ

 

저렇게 입고 있는 것만으로도 추울 것 같습니다.

 

입수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름에도 보기 힘든, 수영복 입은 처자들을 보게 되네요.

 

베이글 아주머니 같습니다...ㅎㅎ

 

다정한 연인들이 봄 햇살을 만끽하며 , 기분 좋은 시간을 갖고 있네요.

 

설원을 바라보며 맥주 한잔의 여유을 즐기고 있습니다.

 

나에게 은은한 미소를 던지던 여인이었습니다.

 

나를 위해 기꺼이 포즈를 취해주는 활기 발랄한  그녀.

 

누구와 통화를 하는 걸까요?

 

금발의 미녀들에게 눈길이 많이 갑니다.

 

저거 타다가 넘어지면 대략 난감.

 

스키장 패션이 독특하네요.

 

오늘은 정말 봄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선텐 크림을 가지고 가지 않아 얼굴이 많이 탔습니다.

 

요즘 알래스카 아가씨들의 신발 패션입니다.

장화를 반 접어서 멋을 부렸네요.

저게 요즘 유행인데, 아마 타주에서는 만나 볼 수 없는

알래스카만의 패션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수영을 할 여인입니다.

 

수영을 하기 위해 탈의를 하는 여인들입니다.

주말이라 오늘 알래스카는 봄 나들이 가는 이들로 

스워드 하이웨이가 차량들로 넘쳐 났습니다.

그렇다고 도로가 밀리는 건 아니고 평소 보다는 많다는 건데,

스워드 하이웨이에 경찰 차량이 두대, 언더커버가 한대 이렇게 

총세대가 수시로 오고 가며 과속 차량을 단속을 할 정도로 

차량이 많았습니다.

평균 시속 65마일인데 , 보통 75마일부터 단속을 함에도

불구하고 과속을 하는 차량이 너무 많네요.

봄이 돼서 그런 걸까요? 과속하는 차량들은 속속 단속에

걸림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아주 바쁩니다.

차량이 몰린다고 해도 달리는데 지장이 없는데도, 봄을 맞아

마구 달리고 있습니다.

주변 경치도 보면서 천천히 여유롭게 달리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뭐가 그리 급한지 과속하다가 걸리는 차량이 하루 종일 

있더군요.

천천히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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