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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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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에 해당되는 글 206

  1. 2021.01.18 알래스카 " 독수리와 바다"
  2. 2020.12.08 알래스카" 이제는 얼음 낚시 시즌 "
  3. 2020.11.21 ALASKA " 연어와 독수리의 동거 "
  4. 2020.11.13 알래스카" 킹크랩 파티와 일상"
  5. 2020.11.10 알래스카" 아이들을 위한 실내 연어 낚시터 "
  6. 2020.11.08 알래스카 " 북극권 나라의 음식축제"
  7. 2020.11.01 알래스카 " 홍돔 월척을 낚아 올리다"
  8. 2020.10.31 알래스카" 무스 고기만두와 먹방"
  9. 2020.10.25 ALASKA " Hope 동네 한바퀴 "
  10. 2020.10.13 알래스카 " 물개와 갈매기의 혈투 "
  11. 2020.10.09 알래스카 " Russian River 를 소개합니다 "
  12. 2020.09.30 알래스카"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올리다"
  13. 2020.09.27 알래스카" 킹크랩과 보쌈 먹방입니다"
  14. 2020.09.23 알래스카" Cooper Landing의 가을 "
  15. 2020.09.12 알래스카 "곰이 연어를 사냥하는 장면"
  16. 2020.09.11 알래스카 "SALMON BAKE " 연어 드시러 오세요
  17. 2020.08.28 알래스카 "곰 가족들의 연어사냥 "
  18. 2020.08.19 알래스카 " 여름을 즐기는 아이들 "
  19. 2020.08.16 알래스카"CHITINA에서 연어를 낚아올리다!"
  20. 2020.08.14 알래스카 " 엄청 큰 광어를 잡다 "
  21. 2020.08.13 알래스카" 섬마을 결혼식 피로연"
  22. 2020.08.11 알래스카 " 권총을 찬 아기엄마 "
  23. 2020.08.08 알래스카 "Homer의 추억"
  24. 2020.08.06 알래스카" Seward의 풍경"
  25. 2020.08.05 알래스카"하늘과 맞닿은 마을"
  26. 2020.08.02 알래스카 "Russian River" 를 가다
  27. 2020.07.29 알래스카 "목숨걸고 연어 잡는 사람들 "
  28. 2020.07.26 알래스카 "아름다운 연어의 고향 Chitina를 소개 합니다."
  29. 2020.07.19 알래스카 "연어낚시의 또다른 풍경 "
  30. 2020.07.04 Alaska " 내가 만난 야생동물들 "

알래스카에 겨울이 오면 많은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고는 합니다.

 

곰들이야 동면에 들면 그만이지만 , 독수리는 높은 산악지대나 

바닷가에서 점차 민가로 가까이 오는데 독수리 체면에 차마

쓰레기통은 뒤지지 않는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 , 바닷가에 나갔다가 독수리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독수리를 만나러 갑니다.

 

 

 

 

 

 

어쩜 저렇게 구름이 마치 커튼처럼 내려와 있을까요?

그 사이로 설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빙하가 녹아 바닷가로 내려오는 크릭인데 아직 얼지 않은 곳도 있네요.

 

 

 

 

 

 

 

이 크릭을 따라 연어가 올라 오기도 합니다.

여기 연어 낚시가 가능한 곳인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연어 낚시터를 발견 했습니다.

 

 

 

 

 

 

 

 

저는 지금 바닷가 갯벌 지역에 나와 있습니다.

바닷가 산책로를 벗어나 이렇게 갯벌까지 걸어왔습니다.

 

 

 

 

 

 

 

이 지점이 노을을 감상하는 좋은 지점이긴 한데 , 저렇듯 먹구름이 가득해

노을을 만날 수는 없겠네요.

 

 

 

 

 

 

 

저 맞은편 산 밑으로는 가 보았지만, 저 산 위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 

늘 구경만 하게 됩니다.

 

 

 

 

 

 

 

 

설산 봉우리에는 지금 한창 눈이 내리고 있네요.

 

 

 

 

 

 

 

 

구름이 산 허리를 가로지른 풍경이 재미납니다.

손으로 잡아보고 싶네요.

 

 

 

 

 

 

 

 

이렇게 바닷가에 집이 있네요.

정말 전망하나는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땅을 어떻게 샀을지 궁금하네요. 정말 요지입니다.

 

 

 

 

 

 

 

갑자기 여기서 물고기가 튀어 오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연어가 있는 걸까요?

 

한참을 지켜보았는데 제가 뒤돌아서면 그 소리가 들리네요.

완전 인내심 테스트합니다.

 

 

 

 

 

 

 

 

매끈하게 잘 빠진 설산입니다.

 

 

 

 

 

 

 

 

저 정도 눈이면 상당히 많이 쌓인 눈이랍니다.

산사태가 나는 곳도 있습니다.

 

 

 

 

 

 

 

 

연인 구름이 만나는 걸까요?

입술을 길게 내밀고 입 맞춤 하나 봅니다.

 

 

 

 

 

 

 

 

이때 제 머리 위로 어디선가 날아온 독수리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우아하네요.

푸른 창공을 멋들어지게 나는 독수리의 자태가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여기 나무 위에 독수리 한 마리가 또 있네요.

나무 위를 선회하는 독수리인데, 탐색전을 벌이나 봅니다.

 

 

 

 

 

 

 

 

먼저 온 독수리가 곁눈으로 째려보나 봅니다.

계속 선회만 하네요.

 

 

 

 

 

 

 

 

독수리는 나무 위에 앉지 않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네요.

하늘의 제왕답게 다투지 않고, 자리를 떠나는군요.

 

 

 

 

 

 

 

 

경비행기를 타고 저 수평선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저기까지 가면 정말 화려한 노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을 보기가 쉽지 않네요.

 

 

 

표주박

 

 

알래스카에서 제일 무서운 걸 이야기하라고 하면 , 곰보다 먼저 등장하는 게

바로 무스입니다.

 

 

 

 

 

 

야행성인 무스는 밤에 도로로 많이 나오게 되는데 헤드라이트에도 

구분을 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아예 안 보인다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무스와의 잦은 충돌 사고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지난번에는 다운타운에서도 무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무스와 사고 난 사례들을 자주 접할 수 있는데, 정말 야간 운전은 

제일 조심해야 할게 바로, 무스입니다.

 

뱀은 아예 없으니 무섭질 않는데, 순하디 순한 무스가 제일 무서우며, 저 또한

교통사고 현장을  몇 번이나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알래스카 겨울 야간 운전은 무조건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답이 없으니, 규정 속도보다 절반으로 달리는 게 제일 안전합니다.

 

곰에게 피해 입은 사례는 드물어 신문에 날 정도지만, 무스와의 사고는 너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여행 오신 분들은 가급적 야간 운전은 삼가야 합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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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알래스카가 얼음낚시 시즌으로

돌입을 했습니다.

네마다 호수가 있는데 모두 얼어

가족들이 몰려나와 코로나 19를 잠시 잊고

낚시 삼매경에 빠지는 시기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크고 작은 호수들이 

동네마다 있다 보니, 간편한 차림으로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잡히는 어종은 작은 연어와 무지개 송어 등이 있는데,

굳이 먹기 위해 잡는다기보다는

그저 낚는 손 맛을 즐기기 위해

빙판 위로몰려나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나와서

낚시를 즐기는데 잠시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냥 나뭇가지 하나 잘라서 월마트에서 낚싯줄과

바늘만 사서 얼음낚시를 할 수 있는데

단돈 10불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FISH&GAME 양식장에서

무지개 송어를 양식해서 풀어놓기 때문에

고기들이 옥수수를 좋아합니다.

1불도 안 되는 작은 옥수수 캔을 하나 사서

그걸 미끼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더 잘 잡고 싶으시다면 새우로 만든 미끼가 있는데

작은 통 하나가 5불 이하입니다.

그 미끼 하나면 연어나 송어 모두 잡을 수 있고

나중에 미끼가 남을 정도 양이라

온 가족이 다 낚시를 즐기셔도 좋습니다.

나뭇가지에 낚싯줄을 묶고,

끝에는 바늘과 미끼를 달아 낚시를 하는데

굳이, 추가 필요 없을 정도인데

혹, 그래도 미심 적다면 작은 봉돌 서너 개 사셔서

낚싯줄 맨 끝에 달고 그다음 바늘을 묶으시면 됩니다.

봉돌(납으로 된 추)을 묶는 건,

바닥까지 낚싯줄을 드리우는 용도입니다.

낚싯대를 살포시 들었다 놨다 하면

봉돌이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면 높이가 맞는 겁니다.

 

얼음 구멍을 뚫기 위해 다양한 도구가 필요한데

이미 누군가가 뚫어 놓은 얼음 구멍이 많아

도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렇게 낚싯줄을 드리우고 살살 흔들어 주면 고기들이

덥석 문답니다.

 

연어들을 잡았네요.

바로 잡아서 꺼내 놓으면, 천연 냉동고라 바로 얼어버려

신선도가 최고입니다.

 

얼어붙은 호수인지라 얼음 위에서 산책을 즐겨도

좋습니다.

낚시는 아이들에게 맡기고 이렇게 호수 위를 걸으며

나 홀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집 안에만 있지 마시고

이렇게 여유만만한 얼음낚시 한판 어떤가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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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추운 겨울이 계속되지만, 야생동물들은 저마다

살아가는 지혜를 최대한 발휘하면서 기나긴 

겨울을 이겨냅니다.

그래서 다 살기 마련인가봅니다.

연어를 노리는 독수리, 연어는 산란을 하기 위해

마지막 몸부림을 치면서 , 독수리로부터의 위험에

대비를 해보지만, 정작 할 수 있는 건 한시라도 빨리 

산란을 해야 한다는 거지요.

오늘은 독수리와 연어의 일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길을 지나는데, 나무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있길래 자세히 보니

흰머리 독수리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역을 잘못하는 바람에

오랜 기간 동안 대머리 독수리로 품격 저하가 되어

모멸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ㅎㅎㅎ

 

 

 

 

설산을 배경으로 우직하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멀리서도 독수리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한 발 두발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래도 꼼짝 않고 그 자세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네요.

 

 

 

그래서, 더 다가가 보았습니다.

역시, 전혀 미동조차 하질 않네요.

독수리의 하나하나 깃털까지도 자세하게 관찰을 해보았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독수리는 거의 천적이 없는데, 개체수가 그리 크게 증가는 

하지 않는 것 같아 조금은 이상하게 생각이 되네요.

 

 

 

 

먹이 문제가 제일 클 것 같습니다.

워낙 식성도 좋고, 먹는 양이 많으니 먹거리 부족으로

제일 곤란을 겪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매나 부엉이가 마당에서 노는 작은 강아지를 채가더군요.

 

 

 

날카로운 부리와 매서운 눈,

그리고 꼿꼿하게 앉은 자세가 자존심 강한 새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눈이 많이 내리진 않네요.

오히려 여름에 비가 너무 자주 내렸는데,

이번 겨울눈은 정말 내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상한 기후인 것 같습니다.

 

 

 

 

점점 얼어가는 호수 위에는  비행기가 지나간 발자국이 짙게 

남아있네요.

 

 

 

이제 빙하도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지난여름 동안 몸집을 가볍게 했으니 ,

이제 다시 몸집을 불려 많은 이들에게

빙하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해줄 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도 산란을 하지 못한 연어는 점점 산란이 다가오면서

몸의 색갈이 변하고 있습니다.

좀 진작에 와서 산란을 했으면 했는데 추운 겨울에

몸 풀려면 힘이 들 것 같습니다.

 

 

 

 

빙하의 호수 위에서 얼음땡이 되어버린 나목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기만 합니다.

오늘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랍니다.

 

 

 

호수 얼음 밑을 유영하는 산란 대기 중인 연어입니다.

 

 

 

소담스럽게 쌓인 눈이 너무나 정겹기만 합니다.

 

 

한 발 두발 다가가니, 아직 채 얼지 않은 관계로 발이 쑥 빠지네요.

물가라 수심이 그리 깊지는 않지만, 다가가기가 조금은 겁이 나네요.

 

 

 

여기가 얼지 않은 부분이 많아 연어가 여기에 다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우측 나무 위에는 여러 마리의 독수리가 대기를 하고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답니다.

전문 미국 여류 사진작가분이 여기서 계속 대기하고 있더군요.

독수리가 연어를 사냥하는 장면을 잡기 위해서 , 엄청난 기다림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서서히 얼어가는 과정입니다.

이제 저 작은 구멍마저 얼면 , 이 근처는 모두 빙판이 되어버린답니다.

천연 스케이트장으로 아주 제격인 곳입니다.

 

 

 

여긴 바다로 이어진 곳입니다.

부동항이라 바다가 얼지는 않는답니다.

 

 

 

잠시 여기 앉아서 저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딴 세상에 온 것 같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나 평화스러워 작은 소음조차 방해가 될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을 알래스카의 평화로운 경치로 활기차게

열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표주박

전년도에 비해 날씨가 너무 따듯해서 , 겨울잠을 깊이 자던 

곰이 그만 잠이 깨고 말았습니다.

블랙베어가 Eagle River에 나타나, 민가에 와서 새의 먹이가 놓여있는 

먹이통을 뒤져 각종 씨앗을 먹어버렸다네요.

 

발코니에 있는 새의 먹이통을 뒤져야 하는 곰의 심정도 알 것 같고,

집주인의 황당한 심정도 이해가 갈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듯하니, 잠에서 깨어난 곰은 다시 추워질 때까지 무얼 먹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비몽사몽간에 먹이 냄새를 맡고 민가로 내려왔을 까만 곰이 참 

측은하기도 합니다.

 

제가 언젠가 곰이 나타난다는 경고문을 보여드린 그 동네랍니다.

모든 게 순리대로 흘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 예정에도 없는 

기후의 온난화로 동물들의 life style 이 영향을 많이 받게 

되네요.

불쌍한 곰을 찾아서 내일 찾아가 볼까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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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산 킹크랩은 정말 알아줍니다.

그렇다고 자주 먹는 건 아니고 그냥 손님이

오거나 특별하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먹게 되지요.

.

알래스카산 연어는 한국에선 맛보기 힘든

연어의 종류인데, 한국에서 알래스카산 

연어라고 파는건 여기서는 잘 먹지 않고 

통조림이나 훈제 가공용으로 사용이 됩니다.

.

우리네가 먹는 연어회는 다른 그 어디서고 

먹기 힘든 종류의 연어입니다.

.

특히, 특정지역에서 잡는 연어는 거의 가정에서

손님 접대용이나 개인이 먹기위해 잡는 거라

그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연어입니다.

.

오늘은 소소한 일상과 킹크랩 파티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형물들은 낮보다는 밤에 볼 때, 그 진가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조형물 마찬가지로 야간에 보니, 더욱 멋지네요.

 

 

 

슈퍼문을 놓친 한풀이로 평범한 달이라도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도 노을을 만나러 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되돌려야만 했습니다.

 

 

 

저들도 노을을 만나러 나왔다가 해지는 장면만

잠시 감상을 하고 있습니다.

 

 

 

노을 속으로 비행기 한대가 들어가는 듯합니다.

기내에서 노을을 만나면 정말 환상입니다.

 

 

 

일이 있어 다운타운에 나왔는데 대형 건물 광고판 뒤에

까치집을 지었더군요.

까치가 보이시나요?

 

 

 

세상에나 저 틈새에도 까치집이 있네요.

새끼들의 지저귐 소리가 들립니다.

부지런히 먹이를 나르는 어미새의 모성애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알래스카 도로에 눈이 내리면 염화칼슘을 뿌리는 게 아니고

작은 돌들을 뿌립니다.

그 돌이 차량에 의해 튕겨나가 저렇게

유리창에 맞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 앞 유리에도 돌이 튀어서 차량들을 보면

유리창에 금이 간 차량들이 많습니다.

.

알래스카에서는 절대 겨울에

걸어 다니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긴 홈리스 아니면 거의 보기 힘듭니다만

행여 걸어 다니다가 차량에 의해 

튀긴 돌에 부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 가정에 액자들을 보면 알래스카 풍경화를

걸어두는 집이 별로 없더군요.

주변에 있는 경치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흔하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류의 사진이나 그림을 장식하는 게 다반사입니다.

 

  

 

이게 바로 알래스카산 킹크랩입니다.

사람 팔만합니다. 엄청 크죠?

저거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알래스카산 킹크랩 특징이 뒷맛이 달콤하다는 겁니다.

 

 

 

곰돌이 삼 형제입니다.

한때, 한국에서 못난이 삼 형제 인형이 인기를 끈적이 있었지요.

 

 

 

알래스카니 당연히 연어회는 기본으로 차려 나옵니다.

 

 

 

연어가 넘치다 보니 연어로 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맛이 아주 그만입니다.

 

 

 

디저트로 나온 연어알 치즈 크래커입니다.

여기에 와인 한잔 곁들이면 좋겠습니다.

 

 

 

 

프랑스와 벨기에 쵸코렛인데 저는 그 맛이 그 맛인 것 같네요.

뭐니 뭐니 해도 알 래스 카산 야생 블루베리 쵸코렛이 

제일 좋은 것 같네요..ㅎㅎ

알래스카 오시면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디저트로 준비된 돌하르방 쵸코렛.

 

 

 

그리고, 커피와 함께 다양한 국산차가 준비되었습니다.

몸을 가볍게 하는 17차 드셔 보실래요?

국화차는 꽃봉오리 하나가 들어있는 국화차가 진짜배기죠.

 

 

 

교민이나 관광객이 여권을 분실했을 때 영사사무소에 들르셔서

도움을 요청하시라고  제가 사진을 올렸습니다.

.

주소 : 800 E Diamond Blvd , Suite 3-695

전화번호 : 907-339-7955

 

 

 

근무시간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바로 찰리체 프린의  무성영화

시리즈물입니다.

매년 다시 보고 그러길 되풀이했는데  우연의 일치일까요?

전생에 찰리 채플린이었다고 하네요..ㅎㅎ

.

샤를마뉴 대제는 프랑크 왕국, 지금의 이태리, 프랑스, 로마, 스페인,

독일등 서유럽을 정말 정복한 프랑크 제국의 2대 국왕입니다.

한 나라를 점령해서 모두 기독교로 전향을 시킨 대단한

인물이기도 하지요.

740년부터 814년 1월 18일까지 생을 누린 황제입니다.

.

찰스 다윈은 영국의 철학자이며 박물학자, 진화론, 생물학자,

지질학자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긴 사람입니다.

1809년 2월 12일 출생해 1882년 4월 9일 사망했으며

인류의 자연 및 정신문명에 크게 이바지한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

세 인물 어디 로보나 저하고는 너무나 다른 이들인지라

그저 재미로 보는 별자리 운수나 마찬가지입니다.

.

전생의 기억을 아주 조금만이라도 지닌 채 다시 태어났다면

지금 영어로 이 고생은 안 하는 건데 그게 제일 아쉽네요..ㅎㅎ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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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실내 낚시라니 믿기지

않는 사실입니다.

알래스카는 낚시의 천국이라 일컫는데

난데없는 실내 낚시라니 의아해하실 겁니다.

.

그런데, 이 실내 낚시는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조기 낚시 교육을 위한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응원만 가능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연어 낚시를 어릴 적부터 보고

배우며 자랍니다.

그래서, 낚시를 가더라도 가족 단위의 낚시를

많이 다녀 한국의 낚시 풍경하고는 사뭇

다릅니다.

 

부인들도 낚시를 즐겨하면서 연어 손질도 거의

프로급입니다.

알래스카에 산다면 회 뜨는 법은 기본입니다.

요금은 무료입니다.

 

앗! 어린아이가 연어를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손맛이 정말 좋았겠는데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길래 다가가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미니 낚싯대로 가짜 미끼를 이용해 낚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이쁜 공주님도 보통 심각한 게 아닙니다.

 

 

 

물이 깨끗해서 물속에 있는 고기들이 다 보입니다.

연어와 송어를 풀어놓았습니다.

 

 

 

고기를 낚아 올리면 자원봉사자가 뜰채로 건져 올려줍니다.

 

 

 

그리고, 방망이로 연어 머리 부분을 내리쳐

기절을 시킵니다.

그래야 바늘을 뺄 때 다치지 않습니다.

.

잡은 고기는 당연히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데

아이들에 한하여 낚시가 가능하며 무료입니다.

이런 무료 행사를 통하여 아이들이 나중에

연어나 송어 낚시를 잘할 수 있습니다.

.

이러니, 낚시 천국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봄에 강이나 호수에서 아이들을 위해 

현지에서 무료로 낚싯대를 나눠주어 낚시대회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오늘 일이 있어 흑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들렀는데

원주민 공예품들이 많이 진열이 되어있더군요.

 

 

 

고가인 마스크는 액자에 넣어 보관을 하네요.

 

 

 

고래뼈를 이용한 작품들입니다.

 

 

 

탈의 표정들이 참 순박해 보입니다.

 

 

 

 

전부 에스키모의 작품들입니다.

여기 사업체의 CEO가 흑인이고, 직원들도 모두 

흑인입니다.

여기 사장이 어찌나 인상이 좋고 잘해주는지 매년 이곳을 

이용합니다.

 

 

 

 

데니스에 들러 주문한 베이컨 버거인데 엄청 크죠?

이거 하나 먹으니 배가 빵빵해집니다.

 

 

 

같이 간 분은 더블 치즈버거를 시키셨네요.

 

 

 

저녁에는 킹크랩과 오리훈제 파티가 있었습니다.

킹크랩이 짜지도 않고 살이 꽉 차서 킹크랩만으로도 

배가 부르는데 알래스카산입니다.

.

그리고, 오리 녹두죽을 끓여 같이 먹었습니다.

역시, 반주로 불로초 주 대신 마가목주를 

한잔 곁들였습니다.

.

마가목은 기관지에 특효라 알려져 있습니다.

술을 담가 기침을 할 때, 한잔만 마셔도 기침이

멎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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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박물관 앞마당을 찾았습니다.

오늘 행사는 북극에 위치한 8개 나라의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

연어를 비롯해 그 나라에서 잡히는 생선류들이

많이 등장을 했는데 , 코스를 한 바퀴 돌다 보니

배가 불러오더군요.

.

북극권에 위치한 캐나다,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8개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 축제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

 

 

알래스카 앵커리지 박물관은 모든 벽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아주 독특합니다.

 

 

 

경품권 코너도 있더군요.

접수를 하면 번호표를 나눠줍니다.

저는 살아생전 이런 당첨 운이 없어 응모하지

않았습니다.

로또던, 다양한 이벤트 행운권 추첨이든 똥 손인지라

당첨되어 본 역사가 없습니다.

그저 노력한 만큼 돌아오는 대가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방송국에서도 북극 8개 나라의 음식체험 현장을 

취재 중이었습니다.

 

 

 

새로 생기는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시식회를 하고 있더군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었는데

아주 부드러워 정말 입안에서 깔끔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감돌면서 살살 녹습니다.

 

 

이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해당 부스를 가면 체크를 하고

해당 나라의 음식을 나눠줍니다.

 

 

 

제가 박물관에서 나오니 이제, 막 시식회 행사가 시작되어

사람들이 하나둘 몰려듭니다.

 

 

 

보기에도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싱싱한 연어와 연어알 요리입니다.

 

 

너무나 색이 곱네요.

소스 맛이 아주 독특합니다.

상큼한 향이 입에 봄을 선물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서서히 음악이 울려 퍼지면서 사람들의

몸을 흔들게 만드네요.

 

 

 

이건 정말 독특했습니다.

흰살생선과 마치 해삼의 맛과 밑에는 비트를 다져 만든 

소스가 있습니다.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각 가정에서 김치를 담듯 여기 알래스칸들은 연어 딥을 

만드는데 연어에 양념을 해서 스팀을 한 다음 다른 소스들과 

함께 비벼서 나오는 연어요리 중 하나입니다.

보통 크래커에 얹어 먹는데 술안주로 그만입니다.

 

 

 

점점 사람들이 늘어가네요.

다들 어찌 알고 찾아오는지 저만큼이나 부지런한가 봅니다.

 

 

 

이번 음식도 독특합니다.

제가 즐겨 잡는 Rockfish 가 등장을 하네요.

 

 

 

자른 바게트 빵 위에 올려주는데 잘 알지 못하는 맛이네요.

 

 

 

한입에 쏙 넣으니 아주 살짝 달콤하면서도 느끼지 하지도 

않으면서 감칠맛 나는 크림의 맛입니다.

 

 

 

이번에는 캐나다 시식회 코너를 들렀습니다.

에스키모 아이스크림 맛이 궁금하네요.

 

 

 

캐나다 연어 요리는 또 다른 맛입니다.

스킨은 바삭하고 달콤하고 그릴 구이 한 연어는 양념이 잘 

배어든 스테이크 맛이었습니다.

정말 환상이네요.

오늘의 음식 중 제일 입맛에 맞더군요.

 

 

 

 

여기도 독특한 코너인데 미처 만들어 내지를 못하고 있어

한참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갈 데가 많아 결국 , 시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운타운에 홈리스가 상당히 많은데 오늘 여기는 딱 한 사람이

왔더군요.

자기들이 오면 분위기가 깨질까 봐 이런 행사는 잘 오지 않더군요.

홈리스도 정보가 필요하나 봅니다.

 

 

 

돌아오는데 숲 속을 보니, 홈리스분들이

옹기종기 모여 세상 사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더군요.

.

저런 자리에서 정보도 교환하고 삶의 활기를 

느끼나 봅니다.

저 장면을 보고 문득, 학생 때 구석에 모여

별 영양가 없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젊음을 

불태우던 학창 시절이 떠오르네요.

.

무슨 나쁜 짓을 하려고 구석에 모이는 게 아니라

그 당시만 해도 어른들의 눈초리가 무서워

늘 동네 으슥한 데를 찾았습니다.

.

지나가면서 어르신들이 저놈 누구 아들 아니야?

이러면 겁을 먹고는 하던 시절이었지요.

지금은 옆집에 사는 사람도 모른다고 하지만 

저 당시에는 어른이 제일 무서웠지요.

.

순수했던 학창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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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 23:2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 와서 자주 낚시를 했는데 오늘 잡은

고기는 정말 야릇하네요.

 

이런 생선은 처음 잡아보았습니다.

지인은 홍돔이라고 하더군요.

Rock Fish 일종입니다.

매번 부둣가 낚시만 해서 그랬는지 돔과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생태, 가자미, 대구, 광어, 청어, 훌리겐, 연어, 임연수 어등만

잡았었는데 새로운 종을 하나 추가하게 되었네요.

역시, 알래스카는 낚시할만한 곳인가 봅니다.

날이 궂은 관계로 잠깐 동안 낚싯대를

드리웠는데 돔이 올라오네요.

 

이제 손맛을 봤으니 자주 와야겠네요.

 

 

얘가 바로 문제의 홍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주도의 옥돔을 좋아합니다.

어쩌다가 초보 낚시꾼에게 잡혔는지 운이 없는 홍돔 같네요.

 

 

매운 탕감으로 아주 훌륭한 삼식이입니다.

한국 삼식이 보다는 이쁘게 생겼다고 하네요.

 

아기 생태가 잡혔네요.

임연수어는 5월에 많이 출몰하는데

아마 그때가 되면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 사랑을 받나 봅니다.

 

 

 

많은 관광지가 이제 문을 닫아 이렇게 도로까지 차단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눈이 펑펑 내리네요.

 

집채만 한 유빙이 떠내려 왔습니다.

정말 엄청나더군요.

 

에구 아까워라...

 

무릎까지 눈 속에 푹푹 빠져 가면서 들른 바닷가입니다.

 

눈 내리는 날이면 더욱 센티해집니다.

 

 

날이 따듯해 내린 눈이 바로 녹으면서 이렇게

천지 사방이 폭포가 생겼습니다.

 

 

눈 내리는 날에 보는 기차는 색다른 맛이랍니다.

 

 

날이 따듯해도 걱정입니다.

이렇게 눈들이 바로 녹아 차량 꼴이 말이 아니네요.

 

 

늠름한 수놈 무스가 스키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곰돌이는 오는 이들을 겁주네요.

그래도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

 

 

 

싱싱한 연어 조각상입니다.

알래스카다운 조각상인데 식당 앞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중입니다.

호갱님~~~~~~ㅋㅋ

 

우리의 알래스카 강감찬 장군은

오늘도 말만 타고 계시네요.

 

호텔 로비에 생화를 놓아두었는데 ,

향이 엄청 강하네요.

 

오늘 황당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호텔 일식당에 들어가 보니, 초밥 맨 두 명이

모두 백인이면서 한 사람은

완전 산적 털보같이 생겼습니다.

 

저는 잠시 착각을 했는데 마치,

피자집에 온 줄 알았습니다.

털보 백인 아저씨가 장비처럼 생겼으니

일식 맛은 날까요?

 

북극곰을 잡아서 저기다가 보초를 세워 놓았네요.

네가 고생이 많다.

오늘 낚시는 대만족입니다.

 

표주박

요새는 선거철이네요,, 미 대통령과 

WTO 유명희 사무총장 선거도 그렇고 

굵직한 대형 선거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미국 선거전을 보면 너무 살벌해서 

유세 근처도 가기 힘든 것 같습니다.

곳곳에서 시위도 그렇고 선거가 끝나도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요즘 미국은 정말 살벌하기만 합니다.

대통령 한번 잘못 뽑으면 나라 망하는 건

순식간이 아닌가 합니다.

잘 좀 뽑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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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31. 23:45 알래스카 자유게시판

요새 며칠간 먹은 음식 시리즈물입니다.

삼사 일 동안 먹은 음식들을 모두 하나하나 거둬서 

먹방 포스팅으로 만들었습니다.

.

알래스카에서 나는 것들이 포함된 야생 

먹방입니다.

무스 고기만두를 비롯해 가자미 찜과

무스 사골 우거지 된장국, 연어회, 연어만두 등

조금 몬도가네 먹방 같습니다.

.

알래스카의 겨울은 먹기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먹는데 목숨 바쳤습니다.

.

그럼 먹방 출발하도록 할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언제나 마음에 듭니다.

이런 풍경을 가슴과 두 눈에 담으면서 달리는 기분을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처음 보시는 요리입니다.

여기서만 나는 훌리건으로 담은 젓갈입니다.

 

날 잡아 잡수 하는 빛깔 좋은 연어입니다.

 

매번 밥상에 올라오는 연어회입니다.

슈퍼푸드에 늘 선정되는 연어이지요.

 

스테이크와 미역국, 그리고 불로초 주.

궁합이 어울리나요?

다소 특이합니다.

 

더덕무침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더덕.

 

지난번 아주 맛있게 먹었던 두릅전.

지난번에 꼴랑 두 개만 만들었는데

너무 아쉬워 입맛만 다셨답니다.

 

미역이 몸에 좋다고 해서 자주 등장합니다.

 

맨 왼쪽에는 닭고기 슾 같은 요리인데 백인이 아주 좋아하는 

치킨슾입니다.

닭고기를 밥 위에 얹어 국물로 밥을 말아서 먹는 백인이 상상 가시나요?

특이한 국물 맛인데 치킨 누들슾 같은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그리고 연근 무침과 된장 깻잎, 장어구이, 두릅전

 

연어 만둣국인데 국물은 무스 사골로 만들었습니다.

연어만두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아주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

엄청 많이 끓였죠?

주방장 누님이 손이 이렇게 크시답니다.

국물이 시원해서 저도 엄청 먹었습니다.

 

이건 제가 만든 자장면입니다.

 

메밀국수인데 어묵도 넣었습니다.

 

 

저는 잔치국수가 좋습니다.

멸치로 우려낸 국물이라 깊은 맛이 나고 정말 맛있어서 

금방 두 그릇 후딱 먹었습니다.

 

 

 

잔치국수의 묘미는 바로 양념장입니다.

양념장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게 바로 무스 고기만두입니다.

새로 등장한 요리입니다.

일반 소고기 만두와 비슷하지만 묘하게 다른 맛입니다.

 

우거짓국인데 무스 사골로 우려낸 국물에 우거지를 넣고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지난번 양념 연어 갈비보다 조금 더 실용적인 

연어 갈비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이건 제가 위디어에서 직접 잡은 참 가자미로 만든 

가자미 무조림입니다.

 

이렇게 거하게 차린 건강밥상은 알래스카의

겨울을 나기 위한밑거름이기도 합니다.

요새 냉동고 비우기에 아주 열성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동고가 줄어들지 않네요.

 

 

발자국이 두줄 보이죠?

바로 무스의 발자국이랍니다.

친 환경적인 밥상은 만병을 근절하고 건강 체질로

변화시켜 줍니다.

.

여기에 운동만 하면 금상첨화입니다.

내일도 파티가 있습니다.

조금 특별한 파티라 사뭇 기대가 됩니다.

.

우리 모두 잘 먹고 잘 살자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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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5. 22:24 알래스카 관광지

Hope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 번외편으로 한번 더 올려드립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바로 바다와 이어져 어디서나 

연어들이 상류로 올라오는 동네인지라 강태공들에게는 

아주 솔깃한 정보가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연어가 최대의 공통 관심사 이기에 낚시를

좋아하던 , 싫어하든지간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 오신지 20년, 30년 되신분 중 낚시터 근처도

안 가보신분도 있습니다.

그런분들은 워낙 삶에 충실하다 보니,

담쌓고 지내기도 합니다.

 

그럼 희망의 도시 Hope 작은 마일 번외 편 출발합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인지

저렇게 구름들이 낮게 깔려 있더군요.

 

아침에 서리가 내렸네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간판이 마을 초입에 서 있습니다.

 

 

주 도로라고 하지만, 사실 비포장에 그냥

상점들 몇 채 있는 게 다랍니다.

 

 

올드타운 전경입니다.

 

비어버린 집들이 있네요.

정말 오래된 캐빈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기온이 내려가 산 봉우리에는 눈이 내리고 ,

구름은 낮게 깔립니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풍경의 모습이 너무나 흡사합니다.

 

이 집도 비어있는 집 같습니다.

 

이 집은 사람이 살고 있네요.

어떻게 비어있는 집들이 더 많은 듯합니다.

 

무슨 열매인지 모르겠더군요.

무슨 열매일까요?

 

 

여기도 비어있군요.

이 동네로 이사 오시면 남는 집 많아 좋을 것 같네요.

 

 

제법 튼실하게 지어있는 집도 있습니다.

 

 

어떻게 저기 달랑 한그루만 저기 서 있을까요?

외롭지 않을까요?

 

1938년부터 1986년까지 이곳이 학교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학교를 세우고 자리를 이전했습니다.

 

지금은 그저 기념비적인 그런 장소인가 봅니다.

 

 

이 집도 한 백 년은 된 것 같네요.

이 동네에 엔틱 물건들이 찾아보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열매는 살구 비슷한데 무슨 열매인지

이것도 당최 모르겠네요.

 

작은 마을이지만 박물관도 있습니다.

있을 건 다 있나요?..ㅎㅎㅎ

 

 

여기는 가드 스테이션이네요.

여기서도 무슨 지킬 게 있었나 봅니다.

지금은 비어버린 곳입니다.

 

운전을 하고 가는데 타미간 (꿩) 한 마리가 서서 안 비키네요.

지난번에도 이렇게 서 있어서 제가 천천히 서행을 했는데

그만 뒷바퀴로 뛰어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혹시 하는 마음에 내려서 멀리 쫒았답니다.

 

마을 초입에 있는 모텔 겸 그로서리, 빨래방이 있더군요.

오직 여기 한 군데라 독점일 것 같습니다.

 

운치 있어 보입니다.

 

 

표주박

예년에 주지사에 임명되었던 알래스카 주지사 숀 파넬 씨는

다음 선거에서 패해 재선을 하지 못했습니다.

숀 파넬씨는 팔머에 법률 사무소를 이번에 열어

업무를 개시했다고 하네요.

 

공직에서 물러나 자기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맡은 일을

다시 시작하는 걸 볼 때 참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한번 정치인은 영원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을 하는 한국하고는

많이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더군요.

 

재선에 실패한다는 건 어찌 보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결과에 승복하여 자리를 내주고, 다시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등바등하는 억지스러움보다는

뿔뿔이 민주주의를 올바르게 이행하고

실천하는 게 바로 미국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최고의 깡패 트럼프가

나타나 미국 이미지를 엄청 흔들어 놓았는데

이번 재선에 실패할지 다시 당선이 되어 정치를

이끌어 갈지는 모르겠네요.

한국 입장에서는 바이든이 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럼프는 남한을 끼지 않고 , 바로 북한하고

대화하는 모습인지라 남한이 낄 기회를 

주지 않을 것 같네요.

 

오늘도 하루의 역사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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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3. 21:13 알래스카 관광지

물개와 갈매기가 싸우는 걸 보신 적 있나요?

저는 보았습니다.

 

한국에서도 동물의 왕국을 TV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는데, 

알래스카에서는 정말 실제로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났습니다.

 

오늘은 물개와 갈매기의 싸움을 유연히 보게 되어 

정말 진귀한 사진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먹이사슬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물개와 갈매기의

공생 관계는 같은 먹이를 쟁탈 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벌어지는 혈투였습니다.

연어가 바다에서 상류로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인데

그 연어들을 사냥하기 위해 서로가 다투더군요.

 

그럼 그 결투를 벌이는 Valdez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집도 소개합니다.

 

 

먼저 발데즈의 비 내리는 바다의 풍경입니다.

파노라마에 맛 들어서 자주 찍게 되네요.

 

갑자기 갈매기들의 울음소리가 나길래 이상해서 보았더니 

저렇게 갈매기들이 물개가 고개를 내밀자 부리로 사정없이 

쪼아 버리더군요.

 

물개가 고개를 내밀지 못하도록 계속 주위를 

배회하며 감시를 합니다.

 

두마리의 물개가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공격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여기는, 연어가 올라오는곳이라 

먹이 싸움이 벌어진거랍니다.

물개가 수월하게 연어를 잡아 한입에 삼키자 , 

이를 본 갈매기들이

질투가 나서 물개를 공격합니다.

 

머리를 공격당한 물개들은 물속으로 숨었다가 

다시 숨을 쉬기 위해 고개를

내밀자 다시 공격을 감행합니다.

 

 

갈매기들이 떼로 공격하니 물개들도 대책이 없더군요.

자칫 눈이라도 쪼였다가는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되지요.

 

 

그렇게 공격을 당하면서도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물개들.

 

 

갈매기들이 단체로 공격을 하니, 물개들이 버티질 못하네요.

동물의 세계에서도 이렇게 먹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물론, 사람이 사는 인간 세계에서는 더없이 치열하기도 하지요.

취업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참 많은데, 그런 분들은 

알래스카로 오시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요?

 

 

즐거운 점심시간 연어스테이크 전문점이라

주문한 메뉴입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저는 늘 같은걸 주문하게 되네요.

치킨 후라이드 스테이크.

 

 

전통 있어 보이는 엔틱스런 식당 내부.

 

 

특이하게 늑대의 몸에 문신을 새기듯

그림을 그려 넣었네요.

인디언의 작품입니다.

 

젓가락 받침을 파네요.

가격은 12불 95센트이며 그릇은 별도로 24불입니다.

 

웅장한 뿔을 가진 무스가 식사하는 이들을 내려다봅니다.

 

 

비도 내리니 따끈한 국물이 있는 일명 해물 가락국수.

 

 

땅콩이 들어간 비프도 하나 시키고.

 

밥 하나만큼은 많이 주네요.

 

 

제가 좋아하는 마파두부.

사실 미원 덩어리죠.

먹는 즐거움이 최고 아닌가요?

먹을 때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를 정리하며 식도락을 즐기는 시간이 제일

유익한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잘 자는 게 건강의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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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9. 01:55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러시안 리버입니다.

강태공뿐만 아니라 , 여름만 되면 누구나 찾아가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강태공들과 곰 그리고, 독수리들이 다 함께 연어 사냥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는데 , 곰이 낚시꾼들의 가방을 

훔쳐 가기도 해서 주의를 요합니다.

곰으로부터 사람을 보호 하는게 아닌, 바로

샌드위치가 들은 가방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캠프그라운드와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들이 풍부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꼭, 들러봐야 할 코스이기도

합니다.

 

연어 낚시철과 관광 시즌이 끝나가면서 지금은 오는 이들이

별로 없는 곳입니다.

 

휘적휘적 여유 있게 강태공들의 흔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도로를 앵커리지에서 두 시간 동안 달리다 보면 

나타나는 러시안 리버를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소로로 접어듭니다.

가을에 이 길이 참 운치 있답니다.

 

드디어 강가가 나타나고 작고 아담한 캐빈으로 지어진

훼리 매표소가 있습니다.

 

고무보트를 타고 강가를 구경하는 여행객들입니다.

 

저게 바로 훼리입니다.

물살을 이용해 강을 건너는 무동력 훼리인데 ,

건너가서는 소리를 지르면

다시 훼리가 사람들을 태우러 옵니다.

 

여기는 곰의 서식지로 숲 속을 돌아다니면 안 된답니다.

연어, 곰, 독수리의 집단 서식지입니다.

 

훼리 요금표.

25센트는 끝에 왜 붙은 건지 모르겠네요.

 

 

낚시를 하다가 채비가 돌이나 잡초에 걸려 힘껏 당기다가

낚시추가 반동으로 튀어 얼굴에 맞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안전을 위한 안경이

무료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무지개 송어는 한 사람이 하루에 한 마리만 잡을 수 있습니다.

단, 16인치 이하만 잡을수 있는데 그 이유는

산란을 위한 보호입니다.

 

물살을 이용한 키만 운전하면 맞은편으로

건너갈 수 있습니다.

이름하야 훼리호 선장.

 

이제 낚시 시즌이 거의 끝나가는터라 ,

강태공들은 거의 없습니다.

잡을 수 있는 연어는 수시로 변경이 됩니다.

오늘은 일인당 하루 한 마리입니다.

 

비용을 들여서 낚시 하기에는 전혀 아니랍니다.

그 먼 거리를 달려와 주차장비를 내고

훼리 비용을 내고 낚시 하기에는 

다소 억울함이 있습니다.

 

지금 낚시하는 이들은 하루 힐링을 하기 위해

찾은 이들입니다.

시즌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사람이

몰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를 내려놓고 돌아가는 훼리.

 

이런 풍경에 내가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저도 굳이 연어를 낚아 올리기보다는

세월을 낚아 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쉽게 잡히는 연어들입니다.

산란기가 다 되면 저렇게 연어의 색갈이 변하기도 하는데,

민물을 많이 먹으면 자동으로 저렇게 색이 변한답니다.

 

낚싯바늘이 등 지느러미에 걸렸네요.

이렇게 스냅으로 잡은 연어는 바로 놔주어야 합니다.

그냥 잡으면 벌금이랍니다.

 

러시안 리버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준수해야 할 법이 아주 많습니다.

규칙에 맞게 낚시를 해야 하는

아주 까다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지느러미에 걸렸네요.

입에 걸려야 정상입니다.

자주 잡았는데, 다시 놔주고 그저 손 맛만을 즐겼습니다.

연어와 한참을 놀았답니다.

 

 

워낙 경치가 좋아 저렇게 래프팅을

즐기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스가 안전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게 러시안 리버 전용 바늘입니다.

저 바늘만 사용을 해야 합니다.

다른 바늘을 사용하면 벌금이 250불이랍니다.

 

이곳 규칙이 까다로운 건 그만큼 오랫동안 사람들이

연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입니다.

 

 Russian River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낚시터이기 때문에 오래도록 

잘 보존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낚시하는 방법은

다소 까다로우면서도 묘미가 남다른 곳이기도

합니다.

연어낚시가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자기만의 노하우가 필요한 낚시입니다.

그리고 낚시 장소에 따라 조금씩은 모두 틀리답니다.

 

이제 연어 낚시 시즌이 끝나가서 아쉽기만 하네요.

내년을 기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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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30. 23:57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는 연어 철이 되면 독수리들과 곰들은 신이 납니다.

연어를 잡기위해 기나긴 시간을 기다리며 , 순간

포착을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합니다.

오늘은 정말 귀한 장면을 만났는데,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채는 장면입니다.

 

아쉽게도 너무 거리가 멀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답니다.

크게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 올리는 장면은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Valdez에 들러서 곰들의 노니는 장면을 찍고 나서

콜롬비아 빙하 투어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힘들게 건진 사진들입니다.

유빙 위에서 노니는 해달과 바다사자 그리고,

고래도 더불어 소개합니다.

 

오늘은 빙하 보러 가는 날.

주위의 설산들이 가지런히 눈 마중을 합니다.

 

이때, 독수리 한 마리가 바다에서 연어를 낚아챕니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바다에서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 올리는 모습은

난생처음입니다.

 

그 날카로운 발톱으로 연어의 머리를 움켜잡고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아슬아슬하게 물 위를 날아오르는 독수리 주위로 수많은 

갈매기들이 모여들어 난리도 아닙니다.

겁도 없네요.

 

 

갈매기들이 하도 정신 사납게 굴어 독수리도 

신경이 많이 쓰는 것 같더군요.

 

연어는 난데없이 하늘에서 덮친 독수리로 인해 

생사의 갈림길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데서도 보고 날아오는 다른 독수리 한 마리.

그래도 쳐다보기만 하고 먹이 싸움은 하지 않더군요.

 

잠시 부둣가에 쉬었다가 다시 연어를 움켜쥐고

다른 곳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오늘 독수리의 식탁 메뉴는 연어회입니다.

 

 

높은 가문비나무 위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우아하게 앉아있는

또 다른 독수리 한 마리.

 

연어와 볼락 낚시에 

여념이 없는 강태공들입니다.

 

드디어 콜롬비아 빙하에 도착했습니다.

 

유빙 위에서 오수를 즐기던 해달 한 마리가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 안녕하세요?"

고독을 즐기는 해달.

 

" 아니 왜 어지럽게 뱅뱅 도는 거야"

해달을 자세히 보기 위해 주위를 빙빙 돌았더니

해달이 어지러운가 봅니다.

 

또 다른 크나큰 유빙 위에 두 마리의 해달이 밀어를

속삭이다가 저에게 들켰습니다.

 

멋쩍은지 아가씨 해달은 바닷물로 들어가 배영을 하며

안 그런 척 시치미를 떼네요.

 

수컷 해달도 뒤따라 들어와 여유롭게 

배영을 즐기며 곁을 지켜줍니다.

" 내 여자는 내가 지킨다"

 

 

 

바다사자 동네를 찾았습니다.

여기저기 널브러져 선탠을 즐기고 있습니다.

 

마치 빨래를 바위에 널어놓은 것 같이 ,

축축 쳐져 있는 것 같네요.

 

이곳은 동네 개울가 같은 곳인가 봅니다.

아이들이 물가에서 놀고 어른들은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운 오후를 보내는 장면 같습니다.

 

이 바다사자는 정말 크더군요.

왕일까요?

아님 왕따일까요?

혼자서만 지내네요.

 

오늘 단체 훈련입니다.

수중발레를 선보이기 위해 다 같이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축하공연을 준비하나 보네요.

 

앗! 등에 누가 낙서를 한 걸까요?

아님 바다사자들도 타투를 한 건지 등에 글자가 새겨진 것 같네요.

 

얼마나 저기에 오래 앉아있었는지 아주 움푹 파져서 자세가

잘 나오는 곳이네요.

온몸으로 유빙을 녹여 보금자리를 만들었네요.

 

" 아이 창피하게 자꾸 찍는 거예요?"

신경이 쓰이나 봅니다.

 

이때 나타난 고래, 

너무 멀리 등짝만 보았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네요.

 

다시 부둣가로 오자, 연인 해달이 배영을 즐기면서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고 있네요.

얘네들은 아무 때나 누워서 수영하는 걸 좋아하네요.

얘들아 일어나!

표주박

 

알래스카를 여행하면서 야생동물과 조우를 못하면

그것보다 속상할 때가 없습니다.

 

천천히 여유 있게 자유여행을 하다 보면 많은 야생동물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주위 풍경을 감상하시면서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는 야생동물들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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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7. 22:25 알래스카 관광지

요새 같아서는 코로나로 인해 먹는 즐거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잘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는데, 오늘은

King Crab과 보쌈으로 선을 보일까 합니다.

"Ray, s "라는 역사와 유래가 깊은 스워드의

맛 집중 한 곳입니다.

오늘은 Seward의 맛집 여행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여행을 하면서 맛집을 들러보는 것도 별미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알래스카는 역시 수산물의 천국이니 , 알래스카에서

나오는 수산물 전문점의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킹크랩과 연어를 소재로 한 맛난 요리를 소개합니다.

거기다가 맥주 한잔 곁들이면 더욱 좋지요.

 

그럼 알래스카의 먹방 출발합니다.

 

 Seward 부둣가에 있는 Ray, s라는 수산물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외관부터 심상치 않게 아주 심플하면서도 금방 눈에 띄네요.

 

저 멀리 설산과 머리띠를 두루듯 은은하게 퍼져있는 구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신문에도 났었네요.

이곳 주인장 사진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환한 미소로 반겨줍니다.

 

 

다양한 안내책자와  해양동물들이 박제가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잡히는 수산물은 모두 박제가 되어 있습니다.

 

바람 한 점 느끼지 못할 정도로 오늘 날씨는 너무 화창 합니다.

빙하 크루즈 투어 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네요.

 

단아하고 심플한 실내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창가 자리를 차지하자 , 전면 유리창 밖에는 수많은 요트들이 

나른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Cafe와 다이닝룸이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 카페에는 저녁이면 가득 찬답니다.

 

미인인 웨이트리스에게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이 집 메뉴판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메뉴도 너무 복잡하지 않아 헤매지 않아 좋네요.

가격이 궁금하신 분은 메뉴를 참고하세요.

의외로 가격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답니다.

 

요트와 설산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분위기로는 최고입니다.

 

작은 곳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들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입니다.

 

전면 유리로 되어있어 바다와 접한 식당으로 전망은 최고입니다.

 

수제 흑맥주도 한잔 시켜보았습니다.

정말 시원하고 보리 냄새가 아주 진하네요.

 

드디어 나온 킹크랩입니다.

녹인 버터와 레몬이 같이 나오고, fried rice도 나오네요.

이점은 좀 특이하네요.

 

속살이 아주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네요.

 

여기서 팁 하나,

킹크랩 반 파운드를 더 시키면 10불만 추가하면 됩니다.

그러니 이왕이면 하프 파운드를 더 시키세요.

 

fish and chips은 기본으로 시켰습니다.

광어로 만든 튀김입니다.

할리벗의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백인들은 비린내를 싫어해서 이 Halibut 튀김은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건 연어 샌드위치입니다.

연어를 치즈로 감싸 익혔더군요.

좀 특이했습니다.

젊은이들이 아주 좋아할 맛입니다

 

맛은 신선한 야채와 치즈가 한데 어우러진 바다향이

가득한 연어의 맛깔스러움이 입안에 가득 묻어나네요.

 

좌측이 바로 식당 건물이며 , 밖으로 나오니 짙지 않은

바다향이 가슴 깊이 스며듭니다.

 

저녁에는 보쌈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전혀 비리지도 않고, 담백하고 쫄깃한 수육의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음... 바로 이런 맛이야...."

굴은 별도로 나와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행복한 먹방의 연속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알래스카를 여행 오시면 한 번쯤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알래스카 먹방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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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3. 03:4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사계 중 여름과 가을에는 특별히

찾는 곳이 바로  Cooper Landing입니다.

쿠퍼 랜딩에서 연어와 송어낚시를 즐기고 

래프팅과 River Boat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수려한 가을 단풍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특히, 옥빛 물빛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의 강과 호수가 있어 지나가는 이들은

잠시 가던길 멈추고 이곳에서 경치 삼매경에

빠지고는 합니다.

.

지금은 무지개 송어 철인지라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Cooper Landing의 가을을 소개합니다.

 

쿠퍼 랜딩의 가을 풍경을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배 한 척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완벽하게 익은 마가목 열매입니다.

기관지에 아주 뛰어난 열매입니다.

저 위에 눈이 소복이 쌓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알래스카의 새들이 겨울에 먹을 일용할 열매입니다.

 

얼음이 너무나 잘 팔리는 주유소 휴게소인지라, 자판기가

등장하고 물도 자동으로 판매하는 자판기입니다.

 

이번 주에는 정식으로 가을 단풍여행 스케줄이 잡혀 있습니다.

발데즈를 향해 갈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이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 같네요.

 

쿠퍼 랜딩의 단풍이 한창입니다.

 

.

단풍과 함께 유유히 흐르는 쿠퍼랜딩의 강물.

 

쿠퍼랜딩의 대표적인 전원주택입니다.

옥빛 물빛이 정말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송어 낚시채비를 준비하는 강태공들.

강태공을 보니,

저도 낚시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네요.

 

무지개 송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

이들은 비린내 나는 생선을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낚시를 하는 이유는 손 맛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

한가로이 떠 있는 보트에서는 알래스카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금방 지나간듯한 곰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습니다.

저도 곰을 따라 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곰이나 사람이나 길이 나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낙엽이 떨어진 산책로를 걸으니 저절로 입에서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마트에 들렀는데 휴게실 의자에 청둥오리를 그려 놓았네요.

 

귀여운 해달 도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제일 먼저 찾아오는 백조도 우아하게

자태를 뽐냅니다.

오래되어 오히려 더 정감이 가는 의자네요.

비록 크기는 작아 겨우 엉덩이를 걸칠 수 있지만

그래도 좋기만 합니다.

깊어만 가는 가을밤 유난히 귀뚜라미 소리가

심금을 울리네요.

 

표주박

마늘을 먹을 만큼만 다지다 보니, 점점 귀차니즘으로

일주일 먹을 마늘을 다지게 되네요.

음식을 해도 혼자 먹으니 조금씩 마늘을 요리를 할 때마다

다지는데 이제 점점 귀찮아집니다.

자고로 요리할 때 바로 마늘을 다져서 음식에 넣는 게

좋은데 말입니다.

한식은 여러 가지 재료들이 많이 필요해서 사다 놓으면

늘 버리는 게 늘어만 갑니다.

오늘은 어묵탕을 했는데, 제가 원하던 맛이 나와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늘 고추를 숭겅숭겅 썰어 넣어 매콤한 맛을 내는데

제가 생각했던 맛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늘향도 너무 좋았고요.

가을은 살이 찌는 계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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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2. 18:21 알래스카 관광지

사람들은 자연의 순수한 모습을 좋아합니다.

때 묻지 않고 순수함 그대로를 간직한 자연을

보노라면 속세에 물든 자신의 모든 것들이 

마치 세례를 받듯, 온몸이 정화가 된듯한

기분이 듭니다.'그래서인지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지도 모릅니다.

 

Brown bear들이 연어를 사냥하는 모습은 TV 나

영화에서나 만나볼 뿐 실제로 보는 기회는 평생

한 번이 올까 말까 한 순간입니다.

곰들이 연어를 잡지 못하는 걸 보면 대신 잡아주고

싶은 충동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아주 귀한 곰들의 연어 사냥 장면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서 유심히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곰의 모습입니다.


 


이윽고, 사냥이 성공을 했네요.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그옆에서는 갈매기가 남은 고기를 얻을 요량으로 끈질기게 기다립니다.

맨 위 갈매기는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네요. 남 먹는 거 보면

치사하다는데 그런건 없나 봅니다.


 


앞발로 생선을 고정시킨 다음 천천히 야금야금 식사를 즐기는데

파도가 쳐서 고기를 놓치는 일도 있답니다.

그러면 그건 갈매기의 몫입니다.


 


기나긴 동면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열심히 몸집을 불려야 합니다.

삶의 생존법칙인지라 자연스럽게 터득을 합니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총은 필수입니다.

장전을 한 채로 옆에 총두정을 놓고 , 촬영을 해야 한답니다.


이 친구는 아직 식사가 끝나지 않았군요.

곰들도 천천히 먹는 타입이 있나 봅니다.

한 친구는 벌써 식사를 끝내고 다시 연어 사냥을 나섭니다.

 


먼저 먹은 친구가 슬금슬금 곁으로 다가옵니다.

어디선가 이런 친구는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어릴 때 친구들도 먼저 후다닥 먹어치운 다음

다른 친구껄 노리는 경우가 많지요.


 

  

먹는걸 옆에서 유심히 쳐다봅니다.

이들은 아마 형제지간이 아닌가 합니다.

덩치로 봐선 아직 아이들 같습니다.

불과 서너 살 된 것 같아 보이네요.



 


입에 거품까지 물고 쳐다보네요.

그냥 사냥을 하면 될 걸 남 먹는 걸 노리고 있네요.

그렇게 쳐다 보아도 절대 주지 않습니다.


 


안 보는 듯 어슬렁 거리며 주위를 배회합니다.

체면도 필요 없는 거죠.


 

 

이젠 아예 자리를 잡고, 입가에는 침을 흘리며 샐몬을 노려보지만

어림 반푼 어치도 없답니다.

이럴 때의 그 야속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고개까지 돌리고 딴청을 부립니다.

오히려 식사 중 곰은 더욱 맛있게 먹는군요. 

너무 측은하네요 ㅡ.ㅡ.

제가 대신 잡아주고 싶습니다


 


곰도 저렇게 먹을걸 보면 침을 흘리나 봅니다.

그냥 사냥을 하면 될걸 왜 그러느냐고요?

여기 물살이 세서 아기곰이 사냥을 하기에는 너무 서툴러 확률이 높지 않답니다.


 

 그렇게 침을 흘리더니 결국 다시 사냥을 하기 위해

거 센물 살 속에서 면벽 수련을 하네요.

곰들의 사냥터는 아주 많습니다.

보통 물살이 약한 최상류 쪽에서 많이들 낚시를 하는데

이들은 물살이 거센 곳에서 사냥을 하는군요.

이 와중에 약은 갈매기 한 마리가  부스러기 연어를 먹고 있네요.

어린 곰일수록 사냥 솜씨가 서툴러 한 마리의 샐몬을 잡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정말 가상할 정도입니다. 

곰이 연어를 잡으면 우선 꼬리 부분 껍질부터 먹더군요.

그 부분이 제일 맛있나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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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1. 00:0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연어 낚시를 하거나

연어회를 드시는 건 특별한 막의 여행이 됩니다.

거기다가 연어 훈제 구이를 드실 수 있는 곳들이

각 도시마다 있는데 , 직접 장작을 이용한

연어 스테이크와  King Crab 드실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연어 스테이크를 비롯해 각종 샐러드와 소시지

구이와 다양한 음료 등도 제공해주는데 , 야외

공원에서의 식사라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사금 채굴 장비들을 둘러볼 수

있어 식사하는데 아주 멋진 곳입니다.

 

 


여기는 야외 뷔페 식당입니다.

여름에만 문을 열며, 하루 중 디너만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예약을 하고, 오기도 하며 일반 시민들도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금은 30불입니다.

샐몬, 킹크랩, 프라임 립 등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달콤한 포테이토 구이.


 


야외에서 이주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경치 좋은 곳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며 식사할 수 있는 이곳,

고품격 레스토랑 아닌가요?

 


약 이십여 가지의 샐러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샐러드.

원하는 대로 드실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핫도그와 햄 등이 요리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믹스러운 안내표지판.


이 코너에서 킹크랩을 나누어 줍니다.


 


참나무로 익히는 샐몬.

훈제향이 가득한 샐몬을 맛볼 수 있는 알래스카만의 식당입니다.


 


금년에는 흑인들이 이 코너를 맡고 있네요.

멀리서부터 전해져 오는 샐몬 훈제향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다양한 소스 코너입니다.


 


Prime Lip을 슬라이스 해서 건네주는 요리사 아저씨

.

 

Garden에서  여유 있는 디너를 즐기고 있는 이들입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금을 채굴하던 곳인데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볼 수 있도록 깨끗하게 정리를 해 놓았더군요. 

여유롭고 느긋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여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연어 스테이크를 드시러 오세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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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8. 01:35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를 여행하다가 보면 , 

야생동물들과의 조우가 제법

많아 그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워낙 넓은 알래스카라 이동 거리가 길다 보니, 

자칫 지루하기 십상인데,

도로 옆으로 야생동물들이 나타나면 , 

동물을 관찰하는 재미로

장시간의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한결 가셔지는 기분이 듭니다.

알래스카에 오시면, 보통 다섯 가지의 

중요 동물들을 봐야 그래도 조금

알래스카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핵심인 곰을 보셔야 합니다.

특히, 곰이 연어를 잡는 장면은 보기 힘든 장면으로

특정 지역에 가야 볼 수 있습니다.

 

Valdez 연어 부화장을 가다 보면 우측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갯벌을 누비며 연어를 줍는 곰돌이들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사냥이 아니라, 여기저기 널려 있는 연어를

주워서 입에 물고 다니는 곰돌이 가족입니다

 

여행하는 내내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 

특이한 경험을 했기에

소개를 합니다.

 




그동안은 줄곧, 계곡에서 곰이 

연어 사냥을 하는 것 만 보았습니다.

이렇게 바다에서 연어를 사냥하는걸

본 게 처음입니다.


 


엄마와 네 마리의 아기곰들이, 연어 사냥을 

바닷가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 이 바닷가는

아주 소중한 식량 창고입니다.


 


형제 중에서도 자주 어울리는 형제가 있기 마련인데 , 

저 두 마리가 늘 붙어 다닙니다.


 


이 아기곰은, 혼자 노는데 이력이 난 모양입니다.


 


엄마곰은 연신 주위를 둘러보면서 , 

아기곰들을 보살피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이럴 때가 제일 조심해야 합니다.

새끼들 때문에 아주 예민하답니다.

 


 


너무나 어린 곰이라 귀여운 생각만 듭니다.

막내 곰인가 봅니다.

새끼를 네 마리나 낳은 게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보통 2~3마리를 낳는데, 엄마곰이 아주  

능력(?)이 좋은 듯합니다.

 


 


곰 중에서 제일 사납기로 소문난 그 리질리 베어라 , 

처음에는 겁을 잔뜩 먹었습니다.


 


특히, 아기곰들과 같이 있는 어미곰의 성질은, 

한 성질 한다고 이미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달리기도 잘하고, 나무도 너무나 잘타 정

면으로 만나면, 절대 도망가지 말고

단체로 소리를 내서 우리가 더 많다는 걸 알려 , 

곰을 물러서게 해야 합니다.

곰은 자기보다 크고 무리가 많으면

서서히 물러섭니다.


 


발목까지 밖에 안 오는 물가에서,

물길을 타고 올라온 연어를 잡아서 

식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너무나 맛있게 먹네요.

 


 


저는 바로 이 방조제 위에 서 있었는데, 

정말 너무 가까운 게 아닌가 할 정도로 두렵더군요.

방조제를 올라와 도로를 건너

숲 속으로 사라진답니다.

방조제는 약 3미터 높이인데, 경사가 완만해 

단숨에 올라올 수 있는 높이입니다.


 


연신 주위를 살피는 어미곰입니다.

이때가 제일 조심해야 합니다.


 


도대체 몇 마리를 먹는지 모르겠더군요.

쉴 새 없이 잡아서 먹습니다.


 


아기곰 한 마리가 아예 방조제 중간까지 

오는 바람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반면에 곰들은 신경도 안 쓰더군요.

 


 


다행히 더 올라오지 않고, 그 자리에서 식사를 합니다.

" 어휴 ~ 놀래라 "


 


제일 막내 아기곰도 연어 한 마리를 물고 ,

열심히 걸어옵니다.


 


" 앗! " 연어가 요동 치는 바람에 떨어트렸네요.


 


다시 연어를 물고 , 부지런히 가족 곁으로 옵니다.


 


한 마리를 순식간에 먹어버리는군요.

몇 번 씹지도 않은 것 같은데 말입니다.

식성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 입가를 스윽 닦고는 사냥을 하러 나갑니다.


 


앞서간 형 곰이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이들은 절대 음식을 나누어 먹지 않습니다.

내 건 내 거랍니다.

엄마곰도 절대 아기곰들을 안 줍니다. 물론, 

형제들도 나누어 먹지 않습니다.

 


 


갈매기가 점찍은 연어를 얼른 달려가서

낚아채려고 합니다.


 


갈매기들이 약이 오를 것 같네요.


 


갈매기들은 곰이 먹다 남은 부산물을 차지합니다.


 


이때, 아기곰이 마구 달리기 시작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아주 잘 달립니다.


 


마구 달려서 간 곳은, 다른 아기곰이 있는 곳입니다.


 


엄마곰도 열심히 사냥을 하는데 , 

좀처럼 잡는걸 잘 보지 못했습니다.


 


바다 맞은편 산에는 만년설이 가득합니다.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서늘해서, 

마치 냉장고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한참을 달려서 다른 형제 곰에게 다가가더니 ,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입 크기도 서로 재면서 실랑이를 합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장난이 심한 것 같지만, 

그들에게는 그냥 손장난 하는 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사람이나 곰이나 마찬가지로,

얼라들은 싸우면서 크는가 봅니다.


 


배가 부르니, 서로 짓궂은 장난을 많이 칩니다.

저렇게 장난을 치면서 , 야성을 깨워

다른 곰들과 싸울 때 

싸움 기술을 발휘하나 봅니다.


 


재네들은 장난이지만, 사람하고 하면

최소 중상을 입을 것 같더군요.


 


잠시 물러서는 것 같더군요.

그러나,


 


다시 다가가더니 멱살 잡이를 합니다.

아예 점프를 하는군요. 다치진 않는 것 같더군요.

오래전에 아주 작은 아기곰과 강아지가 

장난을 치며 노는 걸 보았습니다.

앵커리지 산속 동물보호구역인데 ,

아기곰이 놀러 왔다가 

숲 속 집에 살고 있는 강아지와 만나 장난을 하며

지내더군요.


 


입이 더 큰 곰이 이기는가 봅니다.

아니면, 입냄새가 더 심한 곰이 이기던가요.


 


서로 팔을 잡고 레슬링도 합니다.

손톱을 세우지 않기에 아마도

상처가 생기지 않나 봅니다.


 


다시 열심히 도망을 가네요.


 


엄마곰과 아기곰이 다정하게 

사냥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엄마곰 치마끈만 잡고 졸졸 따라다니면, 

사냥은 언제 할는지요.


 


혼자 놀기 대장인 이 막내 곰은

바다를 유심히 노려 봅니다.


 


아까 도망갔던 아기곰이,

다시 다른 곰에게 전력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더니, 다시 시비를 겁니다.


 


" 헉 " 일어서서 뺨을 때리네요.

대단한 아기곰.


 


엄마곰에게 와서 이르나 봅니다.

" 엄마 재가 내 뺨 때렸어! "


 


이들도 우애가 아주 깊을 것 같습니다.

엄마곰은 으레 그러려니 하고  대꾸도 안 합니다.


 


늘 엄마곰의 위치를 확인하고 , 엄마 곰 주위로 

다시 몰려들어 절대 흩어지지 않습니다.


 


또 장난치는 아기곰들.

아주 신이 났습니다.


 


안짱다리 걸기인가요?


 


사진으로 보기엔 덩치가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 큽니다.


 


좀처럼 승부가 날 것 같지 않네요.

씨름 기술 하나 정도를 알려주고 올까요?


 


열심히 사 냥 중인 아기곰 3.


 


앗! 아기곰 3이 드디어 연어를 잡아 올렸습니다.

입으로 잡는군요.


 


신이 나서 연어를 물고 밖으로 나옵니다.


 


룰루랄라 노래를 흥얼거리며,

싱싱한 연어를 물고 갑니다.


 


자! 식사시간입니다.

맛있게 냠냠 쩝쩝! 엄청 싱싱해 보이는 연어입니다.


 


다시 온 가족이 연어 사냥에 나섭니다.


 


엄마곰은 연신 맨손으로 올라오네요.


 


다시 바닷가를 서성입니다.


 


장난을 심하게 치던 아기곰 두 마리도 , 

다시 연어 사냥에 나섭니다.


 


엄마곰이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자,

다들 엄마를 따라 바닷물 속으로 향합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면 , 이렇게 집 앞 가든에서 

이리저리 뒹굴 거리며, 장난을 치며

하루를 마감을 합니다.


 

 

디저트로 이 풀들을 뜯어먹는데, 

너무나 맛있게 먹어 저도 먹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화목한 곰 가족을 보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아름다운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곰들과의 하루는 ,

늘 머릿속에서 함께할 알래스카만의 낭만으로 기억될 것이며,

우리가 가꾸고, 지켜야 할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모든 분들께 이 아름다운 알래스카의

낭만을 선사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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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하면 다들 이글루와 얼음,혹독한

추위만을 생각하시는데 알래스카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덥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아주

시원합니다.

습도가 낮아 끈적거림이 없는 게 특징이며

다들 여름을 즐기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특히, 연어와 광어 낚시철인지라 이들은

일년중 제일 고대하던 계절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휴가를 즐기거나, 연휴를 즐기는 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동안 모아 놓았던 휴무를 여름과 가을에

모두 사용을 합니다.

휴일을 적립을 하다보면 100일이 훌쩍

넘는 일도 많습니다.

어떤 한인분은 300일을 적립을 해 놓으셨더군요.

 

오늘은 Chena river 에서 너무나 즐겁게 여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나게 놀길래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갑자기 달려오는 배에 놀라 허둥지둥 헤엄치는 청둥 오리.

웬만해선 날질 않네요.

스피드를 즐기는 아이들.


 


신나는 머드 놀이.

 



제가 보기에는 우리네 머드하고는 질적으로

다른 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 뻘 같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서로에게 진흙을 던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커트라인 없이 잘 노는 걸보니,

저도 같이 놀고 싶네요.

 


한국 부모님들이 보시면 야단을 칠까요?

너무 지저분하다고?



 사실 흙장난도 하고 그렇게 노는 게

오히려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롭고 평화로운 휴일의 모습 입니다.

수영하기에는 아주 좋은 그런 날씨와 수심입니다. 

여기는 치나강 입니다.

 

 


유속도 상당히 약해 저렇게 고무 보트에서 선텐을 하며 , 

즐길수 있답니다.


 


정글짐.

모든 아이들이 다 좋아하는 놀이기구죠.

 

 

우리 때는 저런 놀이기구가 없이 그냥 흙장난 하며

노는 게 제일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운동량을 늘려주기에 집집마다 

보통 다 갖고 있는 운동 기구 입니다.


 

 

 선텐을 즐기는 이들.


아이가 제법 수영을 잘 하네요.

물론 개 헤엄이지만.


 

 개 한마리가 앞서서 주인이 탄 배를 이끄네요.

여기 개들은 정말 물을 좋아합니다.

휴일의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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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6. 02:15 알래스카 관광지

 DIPNET 연어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일반 낚시와는 또 다른 묘미가 있었는데, 힘이 참 많이 들더군요.

연어 하면 알래스카 연어를 최고로 치는데

그중에서 이번에 물길 따라 올라오는

킹 샐먼을 잡았습니다.

저는 낚시보다는 경치와 풍경을 즐기며 소소한 볼거리를

뷰파인더에 담는 게 더 좋았습니다.

원주민에게만 퍼밋을 주어 연어 시즌 내내  FISHWHEEL로

연어를 낚아 올리는 모습은 정말 흥겨웠습니다.

거의 자동으로 물살을 타고 올라오는 연어를 캐치하는

자동 물레방아 시스템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왕연어와 홍연(레드샐몬)을 잡느라, 사진 찍으랴,

경치 감상하랴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르더군요.

 

그럼 멋진 풍경과 함께 연어낚시를 떠나볼까요!

 

 




정말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엄청나게 큰 강인데 여의도의 서너 배보다

더 큰 강이었습니다.

지역은 CHITINA라는 곳이었는데 약 6시간 정도

달려간 곳이었습니다.

가는데 모든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쉬다 가다 반복을 했습니다.

아니 다 들르지도 못해 시속 70마일로 달리면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가 계속 주룩주룩 내렸지만 어차피

비옷을 상하로 입었으니 

그리 걱정할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모처럼 고어텍스로 무리 좀 했습니다.


 


이 장치는 처음보는거라 아주 신기했는데

물레방아처럼 생겨서 

연어를 걷어 올리는 장치입니다. 

경사가 져서 연어을 걷어올리면서 자동으로 

옆으로 된통에 연어가 들어가게 해 놓았더군요.

이 장치의 이름은 " FISHWHEEL"인데

온종일 전기로 작동을 합니다.

완전히 거저먹기 장사 같네요.

 

 


이렇게 사람들마다 장치를 설치해서 가끔 한번 들러서 

잡힌 연어를 걷어가면 됩니다.

너무 편한 거 아닌가요?


 



여기서 연어를 잡은 방법은 뜰채로 배를 타고 

상류부터 시작해서 물결 따라 흐르면서

연어를 걷어 올리는 낚시 방법인데 

엄청 많은 인내력을 요구합니다. 

힘이 많이 드는데 아이부터 여자분까지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낚시를 즐깁니다.

 


서부의 총잡이들 같죠?

두 친구들은 허리에 서부식 권총을 차고,

연어를 잡더군요.

권총이 필요하긴 하나 봅니다.

주변에 곰이 많아 위급 시 대비하기 위해

권총을 휴대 하지만, 사용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폼입니다..ㅎㅎ

 


낚시 퍼밋입니다.

1년짜리 24불입니다. Fish&Game 공무원이 가끔 오는데 ,

샘플링으로 몇 사람만 검사를 합니다.

퍼밋없이 낚시하는 이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아주 싱싱한 알래스카  연어알.

연어를 걷어 올리다가 힘이 달려

넘어질뻔한 적도 있답니다.

장난 아니게 힘이 좋더군요.

배로 끌어올리자마자 몽둥이로 기절을 시켜야 합니다.

연어 날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90%인데

그 이유는 백인들은 잘 먹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식집에서 이꾸라라고 나오는 요리는 상당히 비싼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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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4. 02:37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에서의 낚시는 뭐니 뭐니 해도 

연어 낚시와 광어 낚시가 대표적인 낚시입니다.

할리벗 낚시는 크기가 워낙 커서 너무 큰 할리벗은 

걷어 올릴 때 , 총으로 쏴서 올리는데 그 이유는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건져 올렸을 때 튀면서 혹시

사람을 치면 부상을 입기 때문입니다.

 

마치 소풍가기 전날처럼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치고 나서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고

아침 네시에 일어나 6시까지 부둣가로 나갔습니다.

예약을 미리 했기에 승선표를 받아들고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찾아 선장에게 확인을 하고 배를 탔는데

도중에 배가 돌아 가더군요.

 

왜 그런가 했더니 , 세상에 배를 잘못 탄게 아니라 

잘못 태운 거였습니다.

그 배 선장도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아침부터 하나의 에피소드를 마무리하고, 배를 옮겨 탄 다음

낚시 라이선스 번호를 적고 , 주소와 이름을 기재한 뒤

선장의 낚시할 때의 주의사항을 귓등으로 들으며

드디어 출항을 했습니다.

 

낚시 인원은 17명이고, 직원은 선장 포함 3명 도합 20명이

배에 올랐습니다.

전에도 배낚시를 한 경험이 있어 , 뱃멀미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광어, 대구, 연어, 볼락, 돔을 잡으러 뱃고동 울리며

출발을 했습니다,

 

 

이렇게 싱싱한 큰 연어도 잡아 올렸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바다는 파도가 없었는데 , 먼바다로 나가니

배가 거의 45도로 흔들리더군요.

정말 엄청난 파도였습니다.

 

이 배의 여직원인데 , 남녀 구분 없이 모든 일을

분담해서 하더군요.

정말 씩씩한 직원입니다

 

선장은 광어들이 많이 모여 있는 포인트를 향하여

하염없이 달려가네요.

제발` 그만 좀 갑시다.

 

가는 동안은 그나마 낫습니다.

그러나, 도착해서 정박 중일 때는 거의 배가

뒤집히는 줄 알았습니다.

 

 

직원들이 미리 낚싯대를 준비하고 추를 달고

미끼를 달아 놓더군요.

미끼는 청어를 사용했습니다.

반을 잘라 사용을 하는데도 , 한 박스의 미끼가

부족할 지경이었습니다.

 

핸섬한 선장님이 낚싯대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알려주자마자 제가 낚싯대를 드리우고

불과 3분 만에 광어 한 마리를 

건져 올렸습니다.

제가 최초였습니다.

 

 

나중에는 대구를 잡아 미끼로 사용했습니다.

제가 대구를 잡아 가져 오려고 했더니 ,

아가미에 벌레가 있다고 

바로 버려버리더군요.

이런 세상에나..

 

 

더 큰 광어를 잡기 위해 계속 잡은 광어를 놔주었습니다.

리밋은 두 마리입니다.

그 외  어종은 리밋이 없으니 많이 잡아도 좋습니다.

 

 

광어가 잡혀 릴을 다 감아올리면, 저 여직원이 돌아다니면서 ,

광어를 끌어 올려줍니다.

낚시꾼들은 정말 편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광어 한 마리가 올라왔습니다.

 

어류의 이동을 파악하기 위한 표식이 되어 있더군요.

이상한 숫자와 표기가 되어 있더군요.

참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잡은 어종의 표식을 보고하면 , 그 어류의 이동 경로가 

파악이 됩니다.

 

저는 총 8마리의 광어를 잡았습니다.

배 안에서 단연 톱이었는데, 작은 것들은 놔주고

큰 것 두 마리만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리밋은 다 잡았습니다.

워낙 파도가 심해 뱃멀미가 심해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해

그 점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알 밴 대구를 잡아도 바로 놔주었습니다.

사람만 한 홍어를 잡았는데 , 백인들은 먹지 않으니

도로 놔주더군요.

너무 아까웠습니다.

오호통재라...

 

 

오늘의 수확물입니다.

직원들이 바로 필렛으로 떠서 봉투에 담아줍니다.

 

낚시를 다 마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너무 섭섭하네요.

뱃멀미로 인해 너무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다른 어종을 많이 잡고 싶었는데

소원풀이를 못했답니다.

 

비닐봉지에는 광어가 두 마리씩 들어있습니다.

배에서 내리면서도 연신 아쉬움이 남는 듯했습니다.

 

직원의 싱그러운 미소가 참 곱기만 합니다.

 

지인분이 배 요금을 내주셨는데 상당히 비싸더군요.

잡은 고기를 드려서 원수를 갚았습니다..ㅎㅎㅎ

원래는 조개잡이를 갈려고 했는데 교통사고로

도로 체증이 되어 결국, 그 배를 타지 못하고 ,

낚싯배로 옮겨다 광어 낚시를 즐겼습니다.

 

 

일가족이 휴가 중입니다.

아기는 의자에 잠들어있고 , 강아지는 바닷가를 유유히 산책을 하고

남편은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오붓한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다와 백사장을 전세 내어 던져둔 낚싯대는 미동조차 하지 않지만,

잡아도 그만, 안 잡혀도 그만인 그저 알래스카 바다와 향기를 느끼는

그 시간들을 즐기는 정말 알래스카다운 휴가 장면입니다.

 

명소만을 고집할게 아니라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게 바로 휴가입니다.

피부를 간지럽히는 미풍, 찰싹 거리는 파도의 소곤대는 속삭임,

나른하게 만드는 뜨거운 태양이 바로 파라다이스 아닐까요?

 

낚시 영상입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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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3. 00:21 알래스카 관광지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모두 결혼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어촌의 작은 마을에서 치러지는 결혼식과

피로연을 모두 생중계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피로연이 남았네요.

음식은 지인들이 하나씩 분담을 했습니다.

연어는 워낙 많아서 한집에서 담당하고 , 우리는 잡채를

준비하고, 다른 집들도 음식 한 가지씩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십시일반 차린 음식들이 아주 풍족하네요.

잡채도 많이 해가서 나중에는 남았습니다.

백인들도 잡채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럼 피로연 장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피로연이 벌어질 이 동네 유일한 호텔입니다.

자동차를 주차시키는 주차장이 아닌 자전거를 주차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게 특이합니다.

 

파티가 열린다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하객들이 이리 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식탁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주 깔끔하죠?

 

꽃은 반복 사용이 가능한 조화라 호텔 측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모두 1회용 접시입니다.

재미난 건 자작나무 껍질을 벗겨서 꽃을 담은 병(음료수병)을

감쌌습니다.

자작나무 껍질 공짜, 빈병 공짜. 조화는 호텔에서 제공.

자작나무 껍질과 1회용 접시가 아주 잘 어울립니다.

가격은 아주 저렴합니다.

 

 

하객들이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입장을 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신부 신랑이 등장을 했습니다.

그럼 시작해야죠?

다들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이런 배경을 보면서 식사하는 맛은 더욱 낭만이 가득 깃든 분위기입니다.

 

 

케이크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 역시,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즐거운 식사시간입니다.

메뉴는 1차로 빵과 야채샐러드입니다.

 

 

그리고, 이건 집에서 만들어온  연어 딥소스입니다.

빵에 발라서 먹으면 됩니다.

집집마다 샐먼 딥을 만드는 방식은 조금씩 틀립니다.

마치 우리네 김치 같습니다.

 

1차로 이걸로 가볍게 위를 달래준다음 , 정식으로 식사를 하면 됩니다.

 

 

누구나 제일 관심 가는 게 바로 결혼반지입니다.

반지를 자랑하는 신부와 덕담을 하는 신부 친구들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인데 신부와 신랑이 수시로 

이 집에 들러 마음대로 묵어가고

한동안 와서 집에서 지내고 그랬기에 

마치 친딸과 아들 같다고 하네요.

 

신부와 신랑이 모두 이 집에서 생활을 하고는 했답니다.

우측에 계신 분은 부부 모두 워낙 진국인지라 , 

남들 어려운 사정을 절대 외면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신랑도 아들 같아서 워낙 친분이 대단하답니다.

지인의 집은 아무나 묵어가는 나그네 쉼터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체리 주스 한잔. 맥주 두 잔, 잡채, 연어, 치킨, 볶음밥 

이렇게 조금만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빵 하나에 연어 딥을 듬뿍 발라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신랑 친구가 축가를 불러주고 있네요.

다들 노래를 하는 친구들이라 다양한 악기와 마이크 등은 

거의 무료로 가져온 것 들입니다.

 

신부 들러리도 한곡 부릅니다.

다들 가수인지 노래를 정말 잘 부르네요.

 

 

그다음에는 역시 댄스 타임입니다.

신랑 신부가 먼저 테이프를 끊습니다.

 

맥주가 제공이 되어 다들 신이 나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이 아가씨는 정말 온 힘을 다해 화끈한 춤을 선보이더군요.

 

다들 맥주 한잔 했으니, 기분이 한층 업되어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놀이 한마당을 펼칩니다.

 

 

인사를 나누고 부둣가로 와서 바라보니 , 다들 정신없이 파티를 즐기고 있네요.

 

 

다시 돌아가는 페리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저도 춤을 추고 놀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지 않네요.

 

동네 사람들도 한가로이 바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정교회가 저기에 있네요.

한번 들러볼걸 그랬습니다.

결혼식과 마을 구경, 피로연을 모두 마치고 , 풍요로워진 

마음을 안고 귀향길에 올랐습니다.

마을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두 손을 흔들며 안녕을 고했습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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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1. 20:22 알래스카 관광지

아침저녁으로 이제는 가을 날씨를 선보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의 알래스카는 수확의 계절입니다.

 

두릅과 고비와 훌리건과 청어, 생태, 불로초, 가자미를

비롯해 연어까지 그야말로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있어

마음만 먹으면 , 늘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산미나리, 산파, 허깨비, 마가목, 가시오갈피, 구기자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산나물과 약초들이 즐비하기만 합니다.

 

이러다 보니, 장 보러 가는 일이 드물긴 합니다.

양념만 거의 사는 게 일상입니다.

계란과 양념만 사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풍족하게 지낼 수

있는 게 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장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마트에 가면 낚시용품 외에는 살게 없더군요.

대신 낚시에는 돈이 좀 많이 들긴 했지만, 장 보는 거에 비하면

조족지혈이긴 합니다.

 

알래스카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우럭인가 돔인가 하여간,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회를 한 접시 차렸습니다.

 

 

 

싱싱한 광어를 잡아서 이렇게 튀김을 했는데 어떤가요?

그래서인지 아주 독특합니다.

먹다 보니 조금 남아 그제야 사진 찍는 게 생각이 나네요.

 

거기다가 술도 한잔 곁들여서 아주 훌륭한 만찬이 차려졌습니다.

연어는 아예 끼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매운탕은 필수코스입니다.

매운탕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네요. 그 맛에 반해 먹기 바빴습니다.

 

참 먼 곳에서 이곳 알래스카를 찾았네요.

 

 

점심은 이렇게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크랩 차우더 수프와 함께 다이어트 곡과 기름진 음식으로 아주

접시를 채웠습니다.

정크푸드라고 해서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데 가끔, 이렇게 정크푸드도

먹어줘야 장이 놀라지 않지요.

 

 

오늘 집에 무스 아주머니가 또 놀러 왔네요.

아기 무스가 한 마리인걸 보니, 지난번과 다른 무스 아주머니신가 봅니다.

일 년 내내 집에 무스가 찾아오네요.

 

 

시골마을에 다니는 아이스크림 차량입니다.

우습게 보일지 몰라도 상당히 괜찮은

수익을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텃밭에서 기른 박초이입니다.

엄청 잘 자라서 따서 먹기 바쁩니다.

한 가족이 다 먹지를 못해서 늘 나눔을 하지요.

 

알래스카 고비입니다.

알래스카 고비는 보약 수준이랍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비입니다.

 

아이의 엄마가 권총을 저렇게 옆구리에 차고 나타나서 눈길을

끌더군요.

여기는, 아이 때부터 총기류를 다루기 때문에 남녀노소 총 다루는 데는

다들 일가견이 있습니다.

 

여기가 다 베리 밭입니다.

아주 간혹, 베리를 먹기 위해 곰이 나타납니다.

곰이 베리를 너무 좋아한답니다.

 

 

이 주변이 모두 베리 밭인지라 매일 많은 이들이 베리를 따러 옵니다.

따도 그만, 안 따도 그만 그냥 야유회 겸 나오는 이들이 태반입니다.

 

아주 심각한 표정이네요.

" 에이 주인님은 언제 오는 거야... 너무 지루해..."

주인이 간 곳만을 바라본 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엄청난 베리 밭이지요?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베리들이 앞을 다투어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색다른 베리들이 선을 보이고 있어 , 발견하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와우,,, 많은 분들이 캐나다에서 이곳을 들러 베리를 따기 위해 차를 주차

시켰습니다.

 

뉴 멕시코 차량도 보이는군요.

크게 베리를 많이 따려 하지 않고 그 자체를 즐기더군요.

이런 모습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여기에 약 사오십대의 차량이 일렬로 주차되어있어 정말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았더군요.

저는 이렇게 많은 차를 처음 봤습니다.

너무 소문이 전 세계적으로 퍼진 것 같네요.

 

와실라에 사는 부부와 함께 기념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물론, 까만 멍멍이 두 마리도 함께요.

제가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드렸습니다.

 

계곡물이 정말 시원하네요.

발을 담그고 싶은데 빙하 녹은 물이라 너무 시릴 것 같습니다.

물빛이 은은하게 옥빛으로 빛나며 많은 이를 유혹합니다.

알래스카는 이렇게 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지난달 말일 가스 시추를 위한 쇄빙선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수리를 

마치고 지금은, 북극 북서쪽 해안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그린피스와 환경론자들의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

알래스카 북극에 도착을 했다고 알려오네요.

수심 8,000피트 암석에 드릴을 뚫는 허가를 득하고

시행에 옮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환경단체는 북극곰, 바다코끼리, 물개 등 해양동물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아주 큰 위험요소라고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를 하면서 발생되는 소음과 열과 매연 등이

알래스카 북극지역을 점차 피폐하게 만들 것이라며

반대를 하고 있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인지라

환경론자들은 목소리만 높이고 있을 따름입니다.

 

바위도 폭파를 하니, 그 피해는 상상만 해도 아찔하지만

대세가 이러할지니 어찌할 도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우리가 지켜할 것들이 바로 지구입니다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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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8. 05:41 알래스카 관광지

이번에 다시 찾은 호머.

Homer는 나중에 리타이어하고 살아도 좋을 만큼 경치가

뛰어난 곳입니다.

바다를 가로 지르는 Spit이 있어 바다낚시를 즐기며

남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할리벗과 대구,생태,가자미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조개가 많이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인이 두군데의 식당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으면서도 아담한 시골 어촌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저를 반겨 주네요.

 

 

 




시원하게 펼쳐진 해안가 백사장

부부가 애견을 데리고 나와 산책을 즐기고 있네요.

마치 한장의 그림엽서를 보는 느낌입니다.


 


여기 샵들은 다들 개성있게 이쁘게 꾸며 놓아 호기심에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 놓았습니다.


 

 

역시 독특하게 개성을 살려

눈길을 끄는 샵.


수많은 요트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낚시 나간 주인을 기다리는 견공.

오직 바다만 바라보며 한눈을 안 파네요.


 


이른 아침 커피 한잔 마시면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젊은이.

기타도 아닌 저런 악기를  뭐라 칭하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나네요.


 


고기잡이와 카약을 렌트해주는 샵.

역시 독특합니다.


 

 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파리 안내 샵입니다.

모두 경비행기를 이용해 가야 하는데

경비는 보통 480불 정도 합니다.

연어를 잡는 곰을 생생하게 볼 수도 있으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폭포를 갑니다.  

표주박

갑자기 새벽에 싸늘한 기운이 돌더니

아침에 살짝 재채기가 나네요.

감기 전초전인 듯싶은데 괜찮을 것 같네요.

기온차가 급격하다 보니 가끔 이럴 때가 있는데

잠시 후면 괜찮더군요.

여름에는 강아지도 안 걸린다는 감기

여러분도 늘 건강하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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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6. 18:12 알래스카 관광지

미국은 지명을 사람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찾은  Seward도 미국의 국무부 장관이었는데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이 상당히 뛰어난 

정치인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사들인 이가 바로 스워드

였습니다. 

주지사도 했었던 이 스워드는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 불에 사들였지만 , 많은 이들은 이를 두고

어리석은 스워드라고 평을 했지만, 멀지 않아

알래스카가 천연 보고의 땅이란 걸 알게 된 

이들은 나중에 칭송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Seward를 찾아 잠시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할리벗 낚시와 연어 낚시 등으로 분주한 항구에는

크루즈 선박도 정박해 있더군요.

 

한여름철에 찾은 Seward는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어울려 한바탕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스워드 만년설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뒤로 설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런 풍경들이 알래스카가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요?

 


 

 

. 관광 오신 분들이 한가로이 어촌의 풍경을 즐기며 ,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크루즈가 들어와 많은 이들을 항구에 내려놓고 정박 중에 있습니다.

뒤에 있는 설산 하며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낚시한 광어를 손질하고 있네요

회가 생각나세요?


 


아주 다양한 물고기들이 잡힙니다.


 


물고기 파는 아가씨.

여기는 캡틴 잭슨이라는 가계인데

기념품과 손질한 물고기를 판매하며 택배로 집까지 배달을

해 줍니다.

 

 


손질한 물고기를 저울에 달아 판매하는 장면입니다.

많은 이들이 여기서 물고기를 얼음에 재워서 가져가더군요.

 


 

 배를 타고 낚시를 다녀온 낚시꾼이

그동안 잡은 물고기를 하역하고 있네요.

관광객들은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할리벗이 많이 잡히는 철이라 낚시하느라고

정말 바쁘게 움직이더군요.

여기서 멕시코 식당에 갔다가 정말 실패했답니다.

키르키스탄 아가씨가 유학생으로 와서 서빙을 하는 곳인데

제법 규모가 있는 식당이라 들어갔다가 값만 비싸고,

그 집 스페셜 요리를 먹었다가 낭패를 보았답니다.

스워드 멕시코 식당 가급적은 사양하세요 

이곳 미국인들은 참 가정적입니다.

직장에서 끝나면 바로 집으로 들 오는데(한국 같으면 바깥으로 새지만)

그 이유를 물으니 직장 내에서 받은 스크레스를

가족과 함께 하면 그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합니다.

친구들과도 아주 가끔 잠시 어울리지

자주 만나지도 않더군요.

이런 점은 본받을만하더군요.

유흥가에서 어슬렁 거리면서 방황하시는 분들

가족과 함께 하세요 ^^*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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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5. 02:38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보면 하늘과 맞닿은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구름과 설산, 만년설이 함께 하는 알래스카 여행은

일 년 내내 여행을 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연어가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를 가 보았습니다.

하늘 끝과 닿아 있는 정말 높은 산 정상에 올라보니

여기서 사시는 분들의 위대함을 알게 되더군요.

연어의 회귀는 아직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안된

분야 중 하나입니다.

레인보우 마운틴 가는 길에서 만나는 하늘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워 잠시 쉬어 가면서 그 향취를 흠껏

맡아보았습니다.

 

하염없이 올라오다 보니,

휴대폰 통화가 잘 되지 않더군요

 연어의 물줄기를 타고 올라온 마을,

모든 걸 다 바쳐서 올라오는 연어의 고향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가야 할 산 정상이 저만치서 손짓을 하듯 유혹을 합니다.

짙은 하얀 구름 속에서 채 녹지 않은 눈들이 빛을 발하며, 

약간은 싸늘한 내음을 풍깁니다.

기다려라.. 내가 간다..

 

 


드디어, 하늘 끝과 맞닿아있는 마을과 조우하였습니다.

대여섯 채의 집들. 그런데 직접 가보니 사람이 안 사는 집도 보이더군요.

별장처럼 여름에 와서 잠시 머무는 형태의 캐빈이 아닌가 합니다.


 


이 무스는 산 정상을 올라오면서 만났던 무스 양 (암놈)입니다.

왜 무스들이 암놈만 보이냐고요?

사냥은 종족 번식을 위해 수놈만 허용합니다. (불쌍한 수놈) 

도시마다 틀리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럽니다.

남자는 불쌍해...ㅡ.ㅡ.


 

 


연어의 고향입니다.

모두 올라와서 산란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인 연어들.

바로 밑 강줄기에는 (한국말로 개천) 발목 깊이인데 

절대 여기서는 연어를 안 잡더군요.

여기까지 올라온 성의를 생각해서인지 모두들 근처도 안 갑니다.

저는 이점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연어들도 먹고살아야지요.

' 다음 생에는 연어로 태어나지 않겠다  "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으니 얌전히 대기 중이더군요.

재미난 사실은 여기에 모두 동전을 던지면서 자기의 소원을 빕니다.

반짝이는 것들이 모두 동전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소원을 빌며. 동전을 던집니다.

저도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무슨 소원이냐고요?..... 흠 비밀인데요...ㅋㅋ

소원이 있으신 분 제가 같이 가 드릴 용의는 있답니다..  ^^*

 


연어 부화장을 정부에서 운영 중입니다.

정말 맑은 물에서 끼니도 거른 채 올라온 연어들은 

여기서 몸을 추슬러서 부화를 하게 되는데

너무 이른 건지 아니면 밤에 몰래 부화하는건지 , 

아직 부화 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레드 샐먼과 킹 샐먼이 지금 올라오는 철이라 하더군요.

두 가지 제가 이번에 모두 잡아보았는데, 

킹 샐먼은 1미터가 되는 크기라 처음 본 저는 무서웠답니다.

힘은 얼마나 좋은지 , 도저히 못 끌어올리겠더군요.

잡으면서도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새록새록 돋아 나더군요.

한국에서도 잡기만 했지 , 다시 놔주었는데

전 손맛만 즐기는 낚시를 합니다.


 

 

 다시 돌아서 내려오는 길목에서 만난 쌍 무지개!

쌍 무지개를 만나면 행운이 온다고 하네요.

이달에 많은 행운이 올 것 같다는 흥분과 감동이 밀려옵니다.

저는 사람 만나는 게 행복이랍니다.

여기는 구름만 있는데서 달랑 비가 내립니다.

그 구름을 지나면 정말 거짓말처럼

말짱한 햇살이 얼굴을 내밉니다.

듬성듬성 구름이 떠 있는데 그 구름 밑을 지나가면 내리는 비...

알래스카만의 특징이랍니다. 그래서 볼 수 있기에

더욱 반가운 쌍 무지개!! 여러분에게 행운을 나누어 드립니다.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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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 03:22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보면 우연히 길거리에서

많은 야생 동물을 만날수 있습니다.

야생동물과 만난다는건 , 그만큼 여행하는 이의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는데, 기대하지 못했던

동물을 만나면 , 아주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이번에 기대하지 않았던 동물인 곰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경비행기를 이용하거나, 보트를 이용해서 보통 장거리를

이동해야 만날 수 있는데 , 이번에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곰과의 조우였던지라 뜻밖의 기쁨이었습니다.

 

연어의 최종 도착지인 상류를 탐사하던 중,

곰의 배설물을 발견함과 동시에 온몸이 위험신호를 느끼며,

바짝 긴장을 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등 뒤로부터 오싹한 기분을 느끼며, 사진을 찍던 중

아직 나이가 어린 곰이 등 뒤로 지나가는 겁니다.

 

곰이 나타나면, 기필코 사진을 찍으리라 다짐을 했지만,

그런 생각은 어딜 가고 온몸이 굳게 굳어버리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얼른 그 자리를 떠나야 된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온몸이 굳은 채로 꼼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참 황당한 일이었답니다.

불과 10미터 등 뒤로 곰이 어슬렁 거리며 사라질 때까지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 머릿속이 엄청 복잡했답니다.

 

 




엄마 무스와 아기 무스.

정겹게 식사를 하는 모습인데 , 이런 모습들을 보면 동물들의 모성애에 대해

경외심을 갖게 된답니다.


 


아직 어리기만 한 총각 무스.

이제 막 돋아난 뿔이 녹용 같이 보이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ㅋㅋㅋ


 


러시안 리버에 도착하면 강을 건널 수 있는 승선 매표소를 만납니다.

1인당 10불 25센트인데 현금만 받고 카드는 안됩니다.

왕복요금인데 맞은편에 사람이 있으면 그걸 보고 배를 띄웁니다.


 


이름은 거창하게 러시안 리버 훼리호인데 무동력선 보트입니다.

거센 물살을 이용해서 한 사람은 배의 키를 조작하고 한사람은 밧줄을 고정시키면,

배의 물살에 따라 자동으로 배가 이동하게 됩니다.


 


연어의 최종 도착지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흰머리 독수리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좀 더 기다렸으면 , 독수리가 연어를

낚아채서 공중으로 비상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곰이 나타나는 바람에

위험을 느껴, 그 자리를 떠나야 했습니다.

너무 아쉬웠으나 , 목숨이 소중한지라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숲 속에는 많은 나무들이 있는데 , 이렇게 나무에서 자라나는 

이끼가 그 나무를 매개체로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자라나더군요. 

결국 나무는 말라서 고사를 합니다.

저런 이끼 종류의 풀은 처음 보는 장면이었습니다.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의 모습인데,

좀처럼 잡는 광경을 보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연어가 식사도 거른 채 부화하기 위해 이곳으로 오더군요.

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입니다.

 

 

 그 문제의 곰 배설물입니다.

이 부근에 여러 개의 배설물이 있는데,

저 배설물을 보는 순간 온몸이 긴장으로 굳어져 버리더군요.

그리고, 위험신호를 온몸이 보내오는데, 겁이 나더군요.

이곳은 최 상류라 발목 높이의 물살이라

곰이 쉽게 사냥을 할 수 있는 곰의 사냥터 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곰의 사냥터를 침범한 거라 한 편으로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부리나케 철수를 했답니다.  

하마터면 다시 못 뵈는지 알았습니다.

아직 어린 곰이고, 시끄러운 거 싫어하는 곰이고,

다행히 사람을 공격하는 곰이 아니라 천만다행이었습니다.

키나 위 안내센터에서 잘하면 곰을 만날 수 있다고 했지만,

반신반의했답니다.

그런데 설마 했던 일이 생겼네요.

바로 등 뒤로 곰이 지나간다고 상상을 해보십시오.

얼마나 섬찟한지를... 알랴뷰~  베어!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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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9. 03:20 알래스카 관광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목숨 건 사람들처럼 보이는

살벌한 연어 낚시꾼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본인들도 위험을 충분히 감지하고 , 대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 하여간 위험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알래스카 연어 중 가장 맛이 뛰어나고 싱싱하다는

장점으로 모두들 여기서 연어를 잡고 있습니다.

 

매년, 한차례 홍역을 치르는 것만큼이나 다들 여기

연어 덕장이 개장되기만을 기다려 몰려가는 

곳입니다.

여기는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는 곳이 많아

유일한 모텔에 가서 인터넷을 연결해 포스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여기서 연어를 매년 잡았지만, 갈 때마다 단단히

무장을 하고 가야 하는 곳입니다.

 

그럼 그 현장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배경입니다.

수심이 깊고 물살이 다른 곳보다 센 그런 곳인데, 아무래도

연어가 유속이 강한 그런 곳으로 거슬러 오므로 이런 포인트를 노리고,

연어 낚시꾼들을 유혹하는가 봅니다.


 

 
산에서는 연신 얼음과 눈 녹은 물들이 굉음을  내며

떨어져 내리고 있고, 그 주위에는 화씨 8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더위임에도 불구하고,

싸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서늘합니다.


 


저렇게 줄에 허리를 묶고, 뜰채를 연신 물속에 담그며, 

연어 낚아 올리기에 한창입니다.

물에 빠지면 강한 유속으로 거의 사망 지경인데도

너무 용감들 합니다.

 


 


여기저기 밧줄들이 늘어져 있는데

저게 바로 생명줄입니다.

워낙 수온이 낮아 물속에 빠지면 거의

체온 저하로 죽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렇게 넋 놓고 있다가 킹 샐몬이라도 걸리는 날은 어김없이 

뜰채가 날아간답니다.

그래서, 뜰채에도 밧줄을 걸어 놓습니다.

무식하게 아깝다고 뜰채를 꼭 붙들고 있으면 연어가

힘이 좋아 강으로 빨려 들어가니, 얼른 딥넷 채를 

놓아야 합니다.


 


무인도 같은 곳이라 누구 하나 간섭하는 일 없습니다.

텐트를 치고 몇 날 며칠을 오직 연어 잡기에 몰두합니다.

미국인들의 휴가 제도는 익히 알고 있듯이 , 일주일 휴가는 보통이니

저렇게 여유만만하게 삶 자체를 즐기는가 봅니다.


 


제삼자가 보기에는 참 아슬아슬합니다.

가뜩이나 저 바위들은 힘이 없어 잘 부서지고, 허물어집니다.

저분들은 밧줄을 묶지도 않고 잘만 걸어 다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조마조마 만들더군요.

보는 사람이 더 살 떨리니..


 

 뜰채를 가만히 고정하는 게 굉장히 힘듭니다.

거의 1분마다 뜰채를 건져 올려 다시 자세를 잡아주어야 하는데 ,

그걸 반복하는 행위 자체가 많은 위험을 초래한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시렵니까?... ^^*  

 

표주박  

영어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전 영어 왕초보라 영어만 보이면 스팸 메일 같답니다.

그래서 , 영어 메일을 뒤로 미루다 나중에 보게 되면

한국분이라 답장을 빨리 보내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습관이란 게 무섭네요 ㅡ.ㅡ.

이제 영어 메일도 잘 챙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영어가 제대로 보일런지... 흠.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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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6. 00:2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는 어딜 가나 작은 마을이 거의 다 이쁩니다.

아기자기하고 , 뭔가 허술한 듯 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다운 삶의 한 자락이 곱게 묻어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답니다.

알래스카에는 연어들의 놀이터가 많은데 제일 좋은 곳 중 한 곳인

Chitina를 가 보았습니다.

바다와 만나는 강줄기를 따라 , 어부들과 낚시꾼들과 

곰과 독수리가 있을지언정 그 끝을 위해 

기나긴 여정을 하는 연어에게는 이루어야 

할 꿈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힘차게 지느러미로 

비상하고 있는 것 같네요.

 

혹자는 모두 아름다운 것만 보여준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매번 보여드리는 게 이렇게 많으니 얼마나 더 많겠습니까!

사람도 몇 명 살지 않지만, 오손도손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아

" 아름다운 동네"를 소개합니다.


다운타운 거리입니다. 집도 안보이죠? 

그래도 다운타운입니다.

몇 집 살지 않지만 , 살만한 동네인 것만은 사실이랍니다.

안개가 아닌 구름이라 기관지에 안 좋은 건 아니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공기가 달콤한 동네입니다.

 

.

 

 

 아침이면 아무도 몰래 구름이 살며시 다가와 

이른 잠을 깨우곤 저만치 달려간답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백야 현상이 두드러지지만 , 

여긴 살짝 백야 맛만 보여주는군요.

.

 


여기 산들에서 채취되는 광물들 견본품을 갔다 놨더군요.

식탁도 같이 있어 , 지나가던 과객들이 

여기서 식사를 하는 광경을 자주 보았습니다.

 

.

 


산속에  살며시 스며들었다가 부스스 일어나 

어디론가 발길을 재촉하는군요. 

 " 이보게! 그냥 좀 더 쉬었다가 가지."

 

.

 


지은 지 한참 된 건물인데 오히려 

그 느낌이 엔틱의 분위기를 주더군요.

그리고, 미국인이 좋아하는 보수적인 내음도 

가득 풍기면서 말입니다.

 

.

 


산을 가로질러 길이 나있는데 외길이라 양쪽에서 먼저 온 차량이 

우선순위로 지나가면 맞은편 차량은 기다렸다가 지나가게 됩니다.

관광객들은 이 길을 지나다니지 않는데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관광 코스가 아니기에 , 아마도 현지인을 제외하고는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

 


산으로 온통 둘러 쌓여 , 아주 아늑한 곳입니다.

간혹 곰들도 나타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니 

워낙 시끄러운 거 싫어하는 곰이라

보기는 힘들더군요.

 

.

 

 곰들은 보통 저쪽 강가 상류지점에 나타나 멀리서부터

여행 온 연어를 사냥합니다.

이곳 동네분들은 일 년 내내 생선류의 반찬은 떨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페어뱅스에는 지금 비가 엄청 오고 있네요.

지금 이 시간 천둥도 치고, 사정없이 비가 내립니다.

마침 , 호박, 열무. 상추 등을 심어 물을 흠뻑 주었는데

그렇게 화창하던 날씨가 변덕을 부려 비를 뿌려대고 있네요.

억을 해... 흑흑흑..

그 땡볕에 땀 흘려가며 물 주고 그랬는데 비가 오다니.ㅠ.ㅠ.

이제 막 한숨 돌리고, 얼음냉수 한잔 마시는데 비가 내리다니.

좀만 더 일찍 비 왔으면 물 안 줘도 좋았건만. 그

런데 참 재미난 사실 하나 알려드립니다.

추운 알래스카에서 사시사철 음식점 가면 오직 얼음냉수를 줍니다.

추운 겨울에 가도 식당에서 얼음냉수를 주는데 아무도

그 이유를 묻지도 않고, 의아해하지도 않습니다.

아직도 전, 그 이유를 모르는데 한번 물어보니 그 이유를

웨이트리스도 모르더군요. 여러분은 혹시 아시나요? 아시는 분~~~~~~~~~ 

 




독립군들이 낚시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독립군이란 개인 낚시를 일컫는 말이랍니다.

엄청나게 큰 강이라 아주 넓게 자리 잡고 , 

연어를 낚아 올리기에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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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다리를 기점으로 하류는 개별적인 낚시를 하고, 

강 상류 쪽은 보트 낚시를 하는 곳입니다.

상류 쪽 물살은 엄청 셉니다.

또한 얼음과 눈 녹는 물이라 수온이 아주 차갑습니다.

그래서, 모든 낚시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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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넓은 강가라 망원으로 당겨 사진을 찍었는데도, 

그리 크게 보이진 않는군요. 

확대하셔서 보시면 그런대로 괜찮을 겁니다.

서너 명이 한 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명은 배 운전만을 도맡고 

나머지 인원은 커다란 뜰채로 물살

반대방향으로 뜰채를 고정시킨 채 , 연어가 걸려들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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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상류부터 시작하는데 하류에 다다를 때까지 하다가 

다시 상류로 배를 몰고 가서 다시 하는 되풀이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워낙 유속이 강하다 보니 뜰채가 비틀리고,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한다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완전 노동이더군요.

워낙 연어가 힘이 좋아 뜰채에 들어오면 심하게 몸부림을 치는데 , 

저도 자칫 낭패를 볼 뻔했답니다.  

아이들이나, 여자, 견공 모두 다 같이 연어잡이를 나갑니다.

물론, 견공에게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시킵니다.

하루 온종일 이곳은 연어를 잡는 배들로 넘쳐 납니다.


 


단속을 위해 출동한 경찰.

자주 안 오고, 아주 가끔 옵니다.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킹 샐몬으로 매일 배를 채우는 갈매기.

널린 게 연어라 이들도 조금 먹다가 버립니다.

하루 100마리 이상씩 잡는 지금 이때가 시즌이랍니다.


 


한 시간 동안 낚시해서 잡은 20마리의 연어. 

기절시킨 연어들이 쿨러에 가득 들어있네요.

부러우신가요?..ㅋㅋㅋㅋ. 혹시 배 끌어보신 적 있나요?

 잠시 시동이 꺼져 배를 끄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엄청나게 강한 물살로 너무 힘들더군요.


 .

 

 잡은 즉시 연어를 간단하게 배를 갈라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바로 냉동을 시킵니다.

흐르는 물살에 연어를 씻어야 하는데 제가 씻다가

한 마리 놓쳤습니다. 으~```민망함이람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힘들게 잡았는데 너무 미안하더군요.

거기다가 물속에서 넘어져서 옷은 다 버리고 옷 갈아 입고

그냥 사진 찍는데 열중했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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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높은 산 중턱에 걸쳐있는 솜사탕 같은 구름들이 

모두 손에 손을 잡고 나와 , 힘차게 올라오는 연어들을

위해 마중 나오고 있네요.


 


그들을 기다리는 수많은 강태공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한 곳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연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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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앞길을 막고 있는 수많은 장애물들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거침없이 온몸의 힘을 다해

거센 물살을 타고 , 오르는 연어들의 떼.

 

 

 


문명의 이기들이 자연을 덧없는 색깔로 색칠하지만, 

연어 그들은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회귀의 본능으로 온 힘을 다하는 그들만의 춤 마당을 바라보면 ,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태고적부터 이어 내려온 그들의 습성은 아주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변함없이, 

끊임없는 대를 이어 삶의 목표가 되었답니다.

 



 


저편 산줄기에는 언제부터인가 몰려든 검은 먹구름이 몰려오고,

금방이라도 굵은 빗줄기가 연어들의 등을 

어루만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맞은편 산자락은 해맑은 햇살과 함께 그 위용을 드러내며, 

미소를 잔뜩 머금은 채. 수많은 연어들을 격려하고 있네요.

 


 

 혹시 그 임무가 다 끝난 연어들이 오르게 될 곳은

바로 여기가 아닐까요!

그들의 영혼이 안식하게 될 곳이 이곳임을 굳게 믿고 싶은

그 간절함은 비단 나만의 착각 인지...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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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9. 01:14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의 연어낚시중 Dip net 으로 잡는 방법은

참으로 재미나지만 험난한 일정이기도 합니다.

Chitina에서는 딥넷으로 연어를 잡는데

거의 무슨 삶의 체험 현장으로 생각을 해야할 만큼

고난의 여정인데, 그 이유는 한인들은 연어를 잡기 위해

이 곳을 찾지만 , 백인들은 휴가를 즐기기 위함이

가장 큰 주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쉬운 방법으로 보일진 몰라도 , 일반 연어 낚시 보다도 더

스릴 넘치고 긴장감 넘치는 연어 낚시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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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긴 뜰채를 잡고 가장 물살이 센 곳에 자리를 잡고 

상류로 올라오는 연어를

낚아채는 연어 낚시 방법입니다.


 


저렇게 망 안으로 들어오는 연어를 도망가지 못하게 낚아채서 

끌어올리는 낚시 방법인데

의외로 물살이 세서  , 많은 힘을 요구 합니다.

 

 

 


특히 킹 샐몬 같은 경우는 힘이 엄청 세서 

뜰채를 놓쳐 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살이 세니 중심을 잡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며,  

인내심을 가지고, 뜰채를 10초 간격으로

다시 끌어올려 세팅을 해야하는 반복 작업의 연속 입니다.

매년 딥넷 채와 연어가 몸부림을 치면서 같이 물살에

휩쓸려 사망자가 나오고는 합니다.

거의 목숨 걸고 연어를 잡습니다.


 


10번이고 20번이고 계속적으로 반복을 하다보니 

연어를 낚아채지 못하면 의욕이 떨어질수도

있으나 , 부단한 인내심으로 계속하면 연어를 낚아 올리는 

기회를 잡을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보트를 타고 ,팀을 이뤄 저렇게 강 상류부터 

시작해서 하류로 이동하면서

연어를 낚아올리는 보트 낚시인데. 

포인트를 잘 잡아야 허탕을 면합니다.

강 상류로 올라갔다가 다시 하류까지 내려가는 

일을 수도없이 반복 합니다.

일반 대 낚시보다 오히려 더 긴장감 있고, 

스릴 넘치는 손 맛을 맛볼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잡은 연어 손질을 하고 있네요.

연어 손질 선수들이라 전, 사진만 찍는 중입니다.

 

 


연어를 총 70여마리 잡았는데 전 연어를 기절 시키는 담당 이었습니다.

망치나 나무막대기로 연어의 머리를 쳐서 기절을 시키는 담당이었는데

너무 연어가 힘들이 좋아 기절 시키는것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마음이 약해 너무 심하게 치지 못하니 기절을 안하더군요. 

잔소리를 듣고 , 과감히 기절시켰답니다.

꿈에 연어가 나타날듯 ㅜ.ㅜ.


 

 장장 30분을 걸어서 담배를 사러갔더니 2시간 후 문을 연다고 해서

다시 30분을 터덜터덜 걸어와야만 했던 가슴아픈 추억.아....담배 고파라.  

 

표주박

연어를 잡으면 그자리에서 꼬리를 일부 자르는데

법으로 규정 되어있습니다.

연어를 잡는 모든 사람을 보니 정말 철저하게 법을 잘 키키더군요.

누가 지켜보지 않지만, 이들은 지켜야할 것들을 습관적으로잘 지킵니다.

규정에 어긋난 다른 어종을 잡아도 즉시 놔줍니다.

연어를 잡은 숫자를 꼼꼼히 기재해서 신고서를 작성하는걸 보고

감탄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숫자를 속이지 않더군요.

자기가 알아서 적고, 무인통에 그 신고서를 넣으면 되는데

지켜 보는 이 없어도 당연시 하더군요.누가 그러더군요.

법만 지키면 살기 좋은 곳이 미국이라고요.한국은 법을

안 지켜야 더 돈도 잘벌고, 잘사는 곳인데...

전직 대통령부터 시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