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261 알래스카에 바야흐로 Hooliganne 시즌이 돌아 왔어요 알래스카는 지금 훌리겐 시즌입니다.빙어의 일종인데 영어 정식 이름은 Hooliganne 이지만, candle fish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워낙 지방이 많아서 불을 붙이면 양초처럼타 오를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연어와 마찬가지로 회귀성 어종인데 산란 철이 오면자기가 태언 난 곳으로 거슬러 올라와 산란을 하고 연어처럼 일생을 마감합니다.훌리겐 역시, 암수 같이 올라와 산란을 하면 수정을 한 뒤,일생을 정리하는데 정말, 특이한 어종중 하나인데연어는 아셔도 훌리겐은 모르시는 분이 많아 다시소개를 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인데, 앵커리지 시내에서불과 40분 거리이며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턴어게인 암 바다입니다. 훌리겐 시즌이 되면 이 고속도로는 어디나 주차가 가능하며속도 제한이 있습니다. 훌리겐 시즌은 불과.. 2024. 5. 4. 알래스카 " 오로라와 함께 온천욕 즐기기 " 아름다운 여신이 춤을 추는 영혼의 나래를 이 한겨울에 만나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알래스카 페어뱅스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오로라를 어느 곳이나 만나 볼 수 있는데 그 확률이 조금 높은 곳이 바로 페어뱅스이며 앵커리지에서도 자주 오로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앵커리지 뿐 아니라 알래스카라면 오로라가 어디든지 뜨기에 생각지도 않고 있다가 오로라를 만나기도 합니다. 앵커리지의 제일 번화가인 다운타운을 제외하고는 늘 어디선가 오로라가 알래스카 여행을 온 이들을 향해 여신의 춤사위가 시작이 됩니다. 페어뱅스가 각광을 받는 건, 그래도 도시가 자리하고 있고 온천이 있으며 , 얼음 낚시와 산타클로스 마을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키장과 개썰매가 같이 공존을 하기에 그나마 여행객들이 심심하지 않게 일정을 소화.. 2023. 11. 13. ALASKA " 바다낚시와 연어 낚시 " 이제 어느덧 강가에서 잡는 연어 낚시가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올라온 연어들이 모두 산란을 마치고 때 늦게 올라온 연어들도 곱게 갈아입고 산란을 대기 중입니다. 연어가 민물로 올라와 오래될수록 연어의 색상이 점차 현란하게 변해서 회로 먹기에는 부담을 주기도 하지만, 바닷가에서 잡는 고기들은 지금도 한창입니다. 광어와 가자미, 생태와 대구를 비롯해 다양한 물고기들이 바닷가에서 잡히고 있는데 바닷가에서 낚시하는 건 리밋이나 라이선스 검사는 안 하더라고요. 사실해도 상관은 없는데 배를 타고 나가는 게 아닌 이상은 바닷가에서 잡아야 얼마나 잡을까 하는 생각으로 단속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라이선스 검사를 받아 보지는 않았지만 사실 라이선스 없이 낚시는 하지 않는 게 거의 국룰입.. 2023. 9. 4. ALASKA " 연어 낚시와 연어 손질 하는 법 " 알래스카 여행을 와서 연어 낚시 한번 해 보는 것도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알래스카 항공사 비행기 모습도 다른 항공사보다는 독특합니다. 여유로운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에 도착하시면 다양한 관광 안내책자가 지역별로 비치되어 있어 필요한 책자를 가져가시면 되는데 맛집 전문 책자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을 오신 분들에게는 연어 낚시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으니 자유여행을 추천합니다. 성수기에는 한인 민박집을 찾으시는데 차라리 HOTEL.COM 에서 검색하셔서 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이 오히려 더 쌀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 이상 묵으시려면 에어비앤비를 검색하시면 호텔보다 더 저렴합니다. 한국에서는 한 달 살기가 유행이던데 그렇다면 에어비앤비가 훨씬 경비가 절약이 됩니다. 미국.. 2023. 6. 23. ALASKA " 연어 낚시와 백야 축제 " 알래스카에서의 연어 낚시는 일상입니다. 앵커리지를 비롯해 시내에서나 인근 강가에서 아주 손쉽게 연어 낚시를 할 수 있는 장소들이 널려 있어 FISH&GAME 사무실이나 일반 마트에 가면 연어 낚시에 관한 책자들을 무료로 배포해 주고 있으며, 지역마다 조수 간만의 시간들을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어 강태공들의 연어 낚시 일정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야가 시작됨에 따라 각 지역별로 백야 축제 일정이 꽉 차 있어 알래스카 여행을 온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단체여행을 오신 분들이 저녁 자유시간에 연어 낚시를 보고싶다면, 앵커리지 다운타운 기차역에 가시면 밤 11시까지연어 낚시를 하는 곳을 만나 실 수 있습니다.물론, 낚시를 하고 싶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낚시용품점에서(아주 작은 매잠) 장화부터 시작.. 2023. 6. 16. ALASKA " 만년설을 바라보며 물고기 잡기 " 바야흐로 Candlefish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연어과에 속한 물고기의 일종인데 연어처럼 비린내가 나지 않아 백인들도 좋아하는 물고기입니다. 마치, 빙어나 청어 정도 크기의 물고기로 산란철에는 바다에서 생활을 하다가 산란을 하기 위해 강줄기로 거슬러 올라옵니다. 연어와 마찬가지로 암수 모두 올라와 암놈이 알을 낳으면 수놈이 수정을 하고 생을 마치게 됩니다. 훌리겐으로도 불리기도 하는 이 물고기는 캔들퓌쉬라 칭하는데 그 이유는 지방질이 많아 아주 영양가가 높다는 것입니다. 알을 따로 채취해 알탕을 끓이거나 매운탕을 끓여도 아주 맛이 좋으며 반 건조하여 조림으로 많이들 해서 식탁 위에 올립니다. 그럼, 빙하와 만년설을 바라보며 차가운 물속에서 훌리건을 잡는 풍경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스워드 .. 2023. 5. 22. ALASKA " Fish&Camp 의 추억 " 알래스카에는 색다른 캠핑 문화가 있는데 바로 Fish&Camp이다. 연어를 잡는 철에는 꼭, 필요한 CAMP인데 연어를 잡아서 손질을 하고 말리면서 여름휴가를 동시에 보내는 곳이기도 하다. 아마, 알래스카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가 아닌가 하는데 연어를 잡는 철이 오면 다들 Fish&Camp를 손질해서 여름에 무난히 잘 지낼 수 있도록 손질을 해 둔다. 알래스카만의 여름 전용별장이기도 한데, 물론 북극에서는 겨울에도 Fish&Camp에서 지내는 이들이 있다. 우리네가 보기에는 별장이라기 보다는 허름한 판잣집 같은데 알래스칸에게는 아주 소중한 재산목록 1호이기도 하다. 보통, 바다나 강을 끼고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 있는 Fish&Camp는 원주민들에 한해서 허가가 나기도 한다. 자세한 소개는 이미 여러 차례.. 2023. 4. 3. ALASKA " 10일 여행 혹은 마음대로 자유 여행 일정 " 알래스카 여행은 언제가 제일 여행 적기냐고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연어 낚시철인 6월부터가 제일 적기입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백야가 시작이 되어 점점 밤이 사라집니다. 밤이 없는 세상 구경해 보셨나요? ㅎㅎ 백야가 있는 나라를 오시면 , 다양한 백야 행사가 치러집니다. 물론, 연어 낚시철이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낚싯대를 둘러멘 강태공들을 수시로 만날 수도 있는데 단체 여행을 오시면, 거의 죽어 있는 여행을 보시게 됩니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여행을 하시려면 무조건 자유여행을 하셔야 합니다. 알래스카는 워낙 땅이 넓어 어깨 부딪칠 일이 없습니다. 백만 명씩 쏟아놔도 어디들 갔는지 보이질 않을 정도입니다. 오로라를 보시려면 아무래도 10월부터가 적기인데 2월부터는 아주 피크입니다. 여름에도 물론, 오로.. 2023. 3. 17. ALASKA " 불로초와 Blueberry " 제가 알래스카에서 좋아하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연어, 블루베리, 불로초, 고비, 이 다섯 가지는 절대 빠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특히, 그중에 제일은 연어와 블루베리입니다. 연어를 한 철에 잡아 일 년 먹거리고 챙겨 놓고 블루베리도 제철에 따서 냉동고에 꽉꽉 채워 놓아 수시로 식탁에 올리거나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술 하면 불로초주가 최고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Blueberry를 최고 사랑하는 편입니다. 불로초주는 식사때마다 반주로 한잔씩 합니다. 블루베리주는 완전히 몸보신을 위해서 먹고 불로초주는 그냥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데 밥상머리에 불로초주가 없으면 심심합니다...ㅎㅎ 오늘은 만년설이 쌓여있는 설산도 함께 하면서 블루베리와 불로초주 가시오갈피 열매와 꽃사과, 독버섯등이 선을 보이며 , 집.. 2023. 3. 16. ALASKA " 고래가 노는 땅끝 서쪽 마을 " 미국에서 제일 서쪽 땅끝마을이 바로 알래스카 Homer라는 곳입니다. 타주에서 미국의 서쪽 땅끝 마을을 보러 참 많이들 오십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단체 코스가 없어 오는 분들이 별로 없는데 자유 여행을 해야 겨우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어떤분들은 아예 일주일을 이곳, 호머에서 보내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그만큼, 호머가 매력의 땅이라 그렇습니다. 고래도 볼 수 있으며 특히, 광어 낚시로 정말 유명한 곳입니다. 믈론, 연어도 잘 잡히는 곳이지만 광어(할리벗)으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바닷가 백사장에서 낚싯대를 드리우면 10초마다 미끼를 물곤 해서 정말 저 같은 강태공한테는사랑받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생선 가공 공장이하나둘 사라지면서 그 많은 어중들이 다른 곳으로몰려 가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잡으면 백여 .. 2023. 3. 13. ALASKA " 정말 불로초가 좋은 게 맞아? " 미국에서 특히, 알래스카에서는 불로초가 좋은 줄은 모두 알고는 있지만, 책자나 의학서적에서 나온 걸 본 적이 없는 이들은 그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 카더라 " 통신에 의거 전해 지지만 다소 의심병이 드는 이들에게는 믿지 않는 구석도 있는 게 맞다. 특히,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는 이들에게는 더 할나위 없는 핑계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 도서관과 인터넷 서점을 뒤지고 뒤져 결국, 알래스카에서 나는 식물도감을 구했다. 나 자신이 정말 뿌듯하기만 하다. 책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불로초의 사진과 함께 불로초의 효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었다. 아마, 한국인이나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해도 나처럼 이렇게 증명을 하고자 자료를 찾는 이는 없었던 것 같다. 불로초뿐만 아니라, 그 외에 다양한 식물들에 대.. 2023. 3. 10. ALASKA " 오늘도 호수가 얼었네 ? " ANCHORAGE에는 정말 동네마다 호수가 있는데 이제 막 부화한 연어와 아이스크림처럼 흰 , 눈 풍경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왜 그렇게 눈이 많이 내릴까요? 한번 내린 눈으로 호수는 얼고, 얼어붙은 호수에는 작은 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 얼어버린 호수를 독차지 하면서 겨울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호수 위를 거닐며 , 운치를 느끼며 걷는 오늘 하루도 어느덧 , 해가 지고 있네요. 다 같이 호수 풍경에 젖어 볼까요? 가던 길 잠시 멈추고 호수를 만나러 왔습니다. 호수가 모두 얼어있네요. 강태공도 없는 호수 위를 걸어 보았습니다. 배를 대는 곳도 모두 얼었네요. 고요함만이 있습니다. 호수 주변을 걸어 보았습니다.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가 동면에 들었습니다. 자라면서 허물 벗는 자작나무.. 2023. 1. 28.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