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52 알래스카" 내가 먹어보지 못한 과일들 " 오늘 마트에 들러서 그동안 보기만 했지 먹어보지 못했던 야채와 과일들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굳이 사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그동안 하지 않았지만, 먹을 기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인삼이나 고사리 같은 경우는 즐겨 먹었지만, 본 김에 사진을 찍어 보기도 했습니다. 누군가가 산삼도 팔 거라고 했는데 , 아무리 둘러봐도 산삼은 보이지 않더군요. 녹색 야채가 몸에 좋다는데 다들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일찍부터 거리 풍경을 살피기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좀처럼 일찍 잠이 들지를 않아 알람을 두 개나 맞춰 놓았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어제저녁에 밤하늘을 보니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떴더군요. 그래서,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에 나사면서 만나는 크랜베리들이 아침 이슬을 머금고 제.. 2019. 11. 13. 알래스카" Surrey 거리풍경 " Surrey라는 도시는 주변에 7개의 타운센터를 포함한 비교적 큰 도시인데, 2030년까지는 대도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출 것으로 예상이 되는 발전하는 도시중 한 곳입니다. 코스트코를 비롯해 한인마트와 대형 몰들이 많은 곳으로 1897년에 생긴 도시입니다. 사람 이름을 딴 도시이름으로 영국에도 이와 같은' 도시가 있어 영국의 써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써리에는 더글라스 전나무,전나무, 붉은 삼나무, 헴록, 블루베리 덤블과 크랜베리 숲으로 이루어진 동네 였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블루베리 농장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복분자가 많아 처음 온 한인들은 이를 이용해 술을 담거나 쥬스로 마셨지만 , 너무나 흔하다 보니, 이제는 다들 무감각해진 것 같습니다. 그럼 동네 구경을.. 2019. 11. 12. 알래스카" 아름다운 Horseshoe Bay " 말발굽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Horseshoe Bay" 배가 드나드는 항구에서 약간만 벗어나도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감탄사가 나올만합니다. 할리우드의 유명한 배우들도 이 곳에 별장을 지어 휴가를 이곳에서 보낸다고 할 정도로 그 우아함과 멋스럼이 흠씬 묻어나는 아름다운 항구이며, 작은 동네입니다. 스킨스쿠버의 훈련장이기도 하고, 모델들의 사진 촬영장이기도 한 아름다운 항구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Fish&chip과 연어 스테이크로 저녁을 거하게 먹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이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 촬영에 한창입니다. 공원을 지나 바다 쪽으로 나오니, 아름다운 해안가가 펼쳐집니다. 해안가를 따라서 걸어 보았습니다. 여기가 바로 할리우드 배우들이 산다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한 채에 수백만 불이 넘는다.. 2019. 11. 11. 알래스카는 벌써 크리스마스 알래스카의 겨울에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연일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주민들이 춥다고 집에서만 있는 걸 두고 보지 못하는데, 주민의 건강을 위해 조금 더 움직일 수 있도록 갖가지 명목을 빌어 주민들을 집에서 나올 수 있게 만듭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주보다 더 일찍 크리스마스 행사도 앞당겨서 하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 다양한 밴더들을 유치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 크리스마스는 많이 남았지만 바자회나 행사들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행사장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나무로 된 벤치에도 첫눈이 소복이 쌓여 운치를 더해줍니다. 새빨갛게 무르익은 마가목 열매에도 하얀 고깔모자를 씌웠습니다. 각 매장에도 이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흠씬 묻어나는 장식을 했습니다. 물.. 2019. 11. 10. 알래스카" 한인이 많이 사는 동네를 가다 " 한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surrey라는 동네는 점점 한인들이 늘어나며 사방에 주택을 짓는 모습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인이 제일 많이 사는 동네는 코퀴틀람이라는 곳이지만 이 동네도 역시, 오래전부터 한인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인이 이민을 와서 많이 정착을 하기도 하면서 점차 발전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지인과 대동을 해서 집 구경을 하러 들러 보았습니다. 점심을 다 함께 꼬리찜으로 든든하게 먹은 뒤 동네 구경을 하러 가 보았습니다. 제가 매일 아침 저녁으로 걸어 다니는 거리 풍경입니다. 차량통행이 많아 건널목도 많아 늘 조심을 해야 합니다. 저 산등성이에 있는 주택들은 전부 평수가 넓은 곳들이더군요. 그래서인지, 집값이 보통 3백만 불을 훌쩍 넘깁니다. 아.. 2019. 11. 9. 알래스카" 캠핑장이 있는 바다풍경 " 태평양 바다와 함께 하는 캠핑장이라면 누구나 며칠을 유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쏙 드는 곳을 소개합니다. RV 캠프장과 텐트를 치고, 태평양 바다와 수많은 별들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해안가가 워낙 길어서 붙여진 이름 " Long Beach" 의 명성에 걸맞게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모래 백사장이 하염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가를 소개합니다. 이름 모를 작은 무인도와 함께 강렬한 햇살이 쏟아지는 태평양 바닷가입니다. 저 바위섬으로는 수영을 하지 말아야겠네요. 수많은 괴목들을 이용해 움집을 짓는 재미도 있는 백사장입니다. 굳이 수영을 하지 않아도 가족과 함께 바닷가를 찾아 바다와 함께 하는 시간은 너무나 소중한 휴식입니다. 흔하디 흔한 괴목인데 이를 활용하는 이들은 없더군요. 괴.. 2019. 11. 8. 알래스카" 블루베리농장 " 알래스카에는 천지사방이 블루베리가 야생에서 자라고 있어 별도로 농장이 있지 않는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알래스카가 아닌, 다른 신도시 같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도 Blueberries를 매우 좋다는데, 매년 야생 블루베리를 냉동고에 챙겨놓고 먹고는 합니다. 인도라는 나라는 인구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나라인데, 그만큼 인구가 많다 보니 해외로 이민을 중국보다 더 많이 가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로 인해 신분이 계급제다 보니, 차라리 인도에서 차별받고 , 먹지 못해 굶으니 외국으로 나가자는 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여기 신도시는 거의 인도인들이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해서 흰 디어와 영어를 주로 사용을 하니 미국과 캐나다 등 영어권에 적응을 하기 아주 수.. 2019. 11. 7. 알래스카 " 여행자의 거리 " 저는 인생의 여정에 있어 늘 여행자의 시선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리를 걷는데도 늘 색다른 시선으로 보기에 매번 가는 빙하나 바다를 보아도 늘 신선함으로 만나고는 합니다. 세상의 모든 걸 신선하게 생각하고,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연유로 하루하루가 늘 새로운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늘 어디론가 향한 시선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생에 아마도 많은 곳을 다녀보지 못한 설움 아닌, 설움으로 현생에서 마음껏 다니는 게 아닐까 합니다. 무의미한 시선보다는 , 늘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이해를 하고 적응을 하다 보니, 사는 보람도 더욱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행자들로 넘쳐나는 도시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히잡을 두른 여학생의 모습이 낯선 나라의 궁금증을 더해줍니다. 이 학생은 슬리퍼를 신고.. 2019. 11. 6. 알래스카 " 여행의 출발지 기차역 " 제가 비행기를 하도 많이 타다 보니 공항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했는데 , 오늘은 기차역 풍경을 전해 드릴까합니다. 여행의 출발지인 기차역은 많이 차분한 풍경이었는데 외외로 한인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제는 정말 한국분들이 여행을 많이 다니시나 봅니다. 앱이 발달하다 보니, 모두 바코드나 이미 집에서 티켓들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나와 신속하게 개찰구를 거쳐 기차 여행을 하는 걸 보았습니다. 워낙 기차 편들이 많고, 지리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운행 시간표를 봐도 감이 잘 오지 않더군요. 육로의 여행 출발지인 기차역으로 초대합니다. 기차역 앞에 작은 공원에는 캐나다 기러기들이 거주를 하고 있더군요. 그 틈에 갈매기들도 얹혀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남자가 빵을 던져주자, 다들 우르르 모여들더군요. 길을 건.. 2019. 11. 5. 알래스카 “ Community centre ” 길을 걷다가 교회에서 나눔 행사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 Community centre에서 하는 것 같은데 이런 게 또, 궁금해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여기는 center 를 centre 라고 합니다. 스펠링이 끝자리가 다릅니다. 어디를 가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건, 바로 강아지 사료도 나눠준다는 겁니다. 많은 곳을 가 보았지만 애견 사료를 나눠 주는 건 처음 보았습니다. 참, 특이하더군요. 그럼, 나눔의 현장으로 가 볼까요. 교회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잠시 대여를 해서 행사를 개최한 것 같았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았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요거트네요. 히잡을 쓴 학생들도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빵과 케익도 있네요. 다양한 야채.. 2019. 11. 4. 알래스카" 나를 삼켜버린 태평양 " 바닷가 어느 휴양지를 소개하는 책자를 보면 평화로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데, 오늘 찾은 바닷가 풍경이 바로 그러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휴양지 그대로의 풍경이라 완전히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감미로운 바다향과 풍요로운 파도소리, 저 멀리 손짓하는 구름까지 그 얼마나 매혹적이던지 아직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이런 바닷가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러도 좋을 아늑함이 샘솟듯 나오기에 자신 있게 소개를 합니다. 오늘 한 장의 대표적인 사진입니다. 의자에 앉아 태평양을 바라보는 모녀인데, 흰 포말의 미소와 사르륵 거리는 파도소리가 심금을 울리는 듯합니다. 등 뒤에는 산책로가 있고 바로 앞에는 태평양 바다가 있는 비치인데 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많네요. 산책로에는 곰, 퓨마, 늑대가 나.. 2019. 11. 3. 알래스카" 작은 항구로의 초대 " 바닷가를 거니는 일련의 산책은 여유와 낭만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저 푸르기만 한 바다와 늘 여유로운 모습으로 반겨주는 풍경들은 넉넉해 보이면서도 한적함으로 초조함을 잠재워줍니다. 휘적휘적 해안가를 거닐며 , 두루두루 살펴보며 여기에도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저기에도 마음 한 자락 내려놓는 일을 하다 보니, 마음은 그새 텅 비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마음 한 자락 내려놓지 않으시겠습니까? 마치 강화도의 초진진 같은 형태의 포가 있습니다. 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탁자가 두어 개 더 있었으면 하네요. 파도가 높지 않은 만 형태의 바다라 카약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바닷가에는 여러 개의 아웃도어 샵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전설 속에 인어가 있나 .. 2019. 11. 2.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