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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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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자연이 알려주는 것들 " 미국 여러 주에서 알래스카로 이주하시려는 분들의 문의가 요새 많습니다. 저마다 개인 사연들이야 없는 이들이 없는데, 인구밀도가 낮고 천연의 자연으로 둘러 쌓인 곳이라 Job의 다양성은 없습니다. 약간의 생활비를 벌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알맞은 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자연을 좋아하고,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살기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축복을 받은 일인지라 , 계절마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자연이 알려주는 묘한 곳이기도 합니다.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 해도 다소 이상하게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과의 교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진귀한 호감으로 접근을 하지만, 1년이.. 2019. 12. 28.
알래스카" Merry Christmas " Merry라는 뜻은 유쾌하고 명랑한 축제 분위기를 뜻하고, Christmas 는 그리스도의 Christ와 기념일 Mas가 합친 단어입니다. Merry Christmas라는 뜻을 알고 보면 예수의 탄생을 기리고 즐겁게 경배 하자라는 뜻입니다. 로마에서는 12월25일이 해가 가장 짧았다가 길어지는 이날을 태양의 탄생일로 봤으며, 신께 제사를 지내고는 했는데, 이 축제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Merry Christmas 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오늘은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밤하늘의 별자리가 뚜렷하게 머리 위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날씨를 모처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자리를 잡지못해 방황을 하던 영혼이 이제 자리를 잡아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미국 교회를 세내서 운영을 하.. 2019. 12. 26.
알래스카" Boxing Day " 크리스마스 다음날은 성 스태파노의 날인데 바로 이날이 박싱데이입니다. 이제는 상술이 박싱데이 하루만이 아닌, Boxing Week라고 해서 일주일 동안 대량 할인 행사를 하게 됩니다. 블랙 후라이데이나 박싱데이로 인해 매출은 수직 곡선을 이루게 됩니다. 이날, 보통 50%에서 70%까지 할인을 하는 품목들이 정말 많습니다. 의류나 신발등은 이날 구입하시면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는 갑자기 컴퓨터 마우스가 속을 썩여서 새로이 하나 장만을 하려고 Best Buy에 들렀습니다. 정작 구매하는 시간은 5분이었는데 , 계산만 하는 데는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았습니다. 정말 해도 너무 하더군요. 계산원들이 아주 만만디였으며, 남는 직원들은 한량이나 다름없더군요. 사람이 그리 많지도 .. 2019. 12. 25.
알래스카 " 낯선 나라의 여행 " 낯선 땅, 낯선 곳에서의 하루는 분주하기만 합니다. 새로운 간판, 새로운 풍경, 새로운 사람들 , 이 모든 것들이 주는 환경에 다시한번 문화의 다양성에 한발을 내디뎌 분위기에 젖어봅니다.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 옳고 그름의 차이가 아닌, 다름의 차이를 마음 깊이 받아들이는 시간과 여유를 가져 보았습니다. 홀로이 돌아 다니는 게 어떤 이들에게는 망설임과 주저함이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찾아 다니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가 볼 나라가 몇 군데 더 있으나 , 지금은 잠시 숨을 고르며 더 큰 걸음을 내 딛기 위해 재정비를 하는 시간 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있는 곳에 들르게 되면, 나 자신도 그 다양성에 같이 젖어 동화가 된 느낌입니다. 노란 택시가 귀엽게 느껴지기.. 2019. 12. 24.
알래스카 " 시간은 운명이다 " " 너는 내 운명" 이 아닌, " 시간이 곧, 운명"입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해준 시간을 어떻게 활용 하느냐에 따라 당사자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제가 회사에 관리자로 근무를 할 때, 결재서류가 올라오면 바로 결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심사숙고를 해야 할 서류 인경우 잠시 보류함에 넣어 놓습니다. 그런데, 일상적인 보고 서류를 결재도 안 하고 뭉기는 관리자를 참 많이 봐 왔습니다. 행여나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 벌어지지나 않을지 노심초사 새가슴으로 결재 서류를 접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결국, 도중하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많은 일들을 바로바로 결정을 내려야 할 사안들이 참 많은데, 매번 결재서류를 대할 때마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보류를 하는 관리자들을 보면 참 안타깝기조차 합니다. 그.. 2019. 12. 23.
알래스카 " 사람을 사귄다는 것 " 사람의 인연은 정말 소리 없이 옵니다. 그러나, 그 인연을 가꾸고 이어 나가는 건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을 해야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사람 사귀기가 아주 조심스러우며 쉽게 사귀기는 아주 힘이 드는편입니다. 오랜 시간 여유를 갖고 사람을 사귀어도 눈 앞의 이익 앞에 배신의 아이콘이 되기도 하며, 졸지에 허를 찔리게도 됩니다. 정말 인간답지 않은 이들이 워낙 요소요소에 많이 숨어 있기에 사람을 쉽게 믿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많이 넘어지고 다쳐도 저는 변하지 않나 봅니다. 그냥 믿어주고, 선입견 없이 대하는 편입니다. 이선희의 노래 중 "인연 "이라는 가사를 소개합니다.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날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 2019. 12. 22.
알래스카" Aurora Tour " 알래스카에서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가장 쉬운 방법이 Fairbanks를 가는 겁니다. 물론, 앵커리지에서도 가끔 오로라를 만나 볼 수 있지만 , 확실한 날자를 알 수 없기에 보통 페어뱅스를 가게 됩니다. 알래스카 여행 겨울 복장은 스키복 한벌이면 땡입니다. 여름보다 오히려 옷이 크고 두꺼워, 짐은 늘어 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주일을 머문다고 생각할 때, 마트에 갈 때도 스키복 바지를 입고 다니셔도 누구 하나 뭐라 하는 이 가 없습니다. 숙소에서 입을 바지와 반팔티와 긴팔티 한 장이면 됩니다. 개썰매 대회를 관전할 때도 스키복 한벌이면 끝내줍니다. 거기다가 스키장에 가신다면 더욱 좋습니다. 일주일 내내 입고 다니셔도 때 타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늘 오로라 문의가 와서 잠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 2019. 12. 21.
알래스카" 겨울에는 뭐하면 살지?" 알래스카에 사는 분들을 보면서 저들은 겨울에 뭘 하며 살까? 하는 궁금증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겨울은 춥고 눈과 얼음만 가득한 곳에서 생활을 한다는 게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다른 분들은 저마다 노하우를 개발해서 지내시는데 저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네마다 있는 산책로는 모두 스키장으로 변모를 합니다. 그래서, 노르딕 스키를 즐겨 타는데 저는 사진기를 둘러메고 산책로를 거닐다가 눈꽃나무 사진도 찍고 무스 아주머니를 만나 그동안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설화에 반하기도 하고 , 눈이 소복이 쌓인 마가목 열매를 눈에 가득 담기도 합니다. 스키장도 자주 가지만, 주변의 큰 공원을 가면 국제 스키 대회가 자주 벌어져 그 구경도 갑니다. 얼어붙은 호수를 .. 2019. 12. 20.
알래스카 " 여행을 떠나요 " 알래스카 여행을 오실 때, 준비해야 할 복장 등에 대해 문의가 많이 옵니다. 알래스카는 청정지역이라 와이셔츠를 사나흘 입어도 목에 때가 묻지 않을 정도입니다. 알래스카뿐 아니라 어느 나라를 여행을 하던지 한국인들의 복장은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특히, 머리에 선캡과 마스크, 진하게 바른 선텐 크림, 형형색색의 바람막이 재킷이나 패딩 등은 금방 한국인을 알아볼 수 있는 복장이 아닌가 합니다. 우선 알래스카 일주일 정도 여행을 오신다고 생각을 하시면 준비해야 할 용품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입고 오시는 옷은 제외하고 말씀드립니다. 청바지 (제일 무난합니다 ) 2벌, 양말 6, 속옷 6, (그런데 사실 이렇게 많이 필요 없습니다. 당일 빨아서 말리면 절반만 필요합니다. 무게는 가급적 줄이는 게 좋습니다.. 2019. 12. 18.
ALASKA " 꿈의 땅 " 알래스카는 꿈의 땅이라고 불립니다. 풍부한 천연자원뿐만 아니라, 울창한 원시림, 3천여 개의 강과 3백만 개의 호수, 5천여 개의 빙하와 빙산 등 하얀 얼음 왕국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지구 마지막 보고 알래스카입니다. 1867년 미국의 장관 윌리엄 H 스워드가 알래스카를 크림전쟁으로 재정 피해가 막대한 러시아로부터 불과 720만 불에 사들인 위대한 안목과 업적은 정말 작금의 실태로 볼 때,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석유 매장량 3위에 버금 가지만, 아직도 개발을 하지 않는 정책으로 다행히 자연이 보존이 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인구는 불과 74만 명에 불과하기에 인구밀도가 제일 낮으며, 누구나 알래스카를 오면 처음에 드는 생각이 자신의 뜻대로 사업을 하면 성공을 하겠구나 하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킵니.. 2019. 12. 17.
알래스카" 고독을 즐기다 " 고독은 다른 이들과의 교류가 없으며 , 교감을 같이 공유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오는 일종의 정신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고독을 즐기는 이에게는 오히려 위안이 되는 출구이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짙게 드리운 고독의 그림자에 갇혀 버리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문제가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가끔, 저는 고독에 빠져 고독을 즐기기도 합니다. 비가 내리는 우중충한 날씨에는 이름 모를 호수를 찾아 그저 나만의 생각에 젖어 한참을 무아지경에 빠지기도 합니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 마음까지 울적하지는 않지만 고요한 호수를 보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잠시 고독에 대한 시 한 편을 올려 봅니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 2019. 12. 16.
알래스카" Eskimo의 신화와 전설 " 겨울왕국, 얼음 왕국, 동토의 땅으로 불리는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인 이누잇 부족에게도 신화가 있으며, 전설이 있는데, 그동안 잘 소개 되지 않아 아는 이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이들은 모든 동물과 사물에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특히, 오로라는 영혼이 춤추는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가끔, 원주민을 만나면 요정 이야기와 귀신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귀신을 직접 보았다는 이들이 너무나 많아 그들을 따라 귀신이 나타나는 곳을 다녀 오기도 했습니다. 주술사가 있으니, 당연히 주술에 관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북극의 수호신 " 세드나" 이누잇들이 곰을 잡아도 고기를 먹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곰이 자신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긴, 우리나라도 웅녀와 결혼한 단군의 아버지가 바로 환웅이지.. 2019.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