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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호수138

ALASKA " 노을지는 호수와 경비행기 " 알래스카에는 도로가 전체 면적의 10%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각 마을마다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교통수단이 경비행기가 활용이 되어 알래스카 전주민의 절반 정도가 경비행기 조종면허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알래스카에서 경비행기라는 교통수단은 주민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과 거의 인접한 호숫가에는 수많은 수상비행기들이 하늘을 산책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 것만 같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비행기들을 만나러 가 보았는데 마침 노을이 지는 저녁이라 더한층 운치가 있었습니다. 그럼 가 보도록 할까요~ 정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아닌가요? 여름에는 경비행기를 타도 괜찮지만 가울부터는 경비행기를 타면 틈새로 바람이 들어와 상당히.. 2022. 6. 29.
ALASKA " 빙하와 독수리 " 오늘 빙하의 속살을 만나고 왔습니다. 코발트빛 빙하의 속살을 마주하니,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티 끝에 불과한지 알았습니다. 호수가 얼어붙어 그 위를 한참이나 걸어서 만난 빙하인데 오랜 시간 걸어온 시간을 보상받고도 남았습니다. 겨울이면 독수리가 먹이 부족으로 민가로 찾아옵니다. 집 앞 자작나무 위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독수리 일행들도 같이 소개합니다. 차가버섯과 불로초 주도 함께 등장합니다. 천만년이 넘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빙하의 속살입니다. 빙하에서 나온 둘리를 찾습니다..ㅎㅎ 연인들의 빙하와의 추억은 아마도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북극의 원주민 마을 공항인데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30분여를 기다려야 하니, 다소 지루하네요. 네 마리의 독수리가 자작나무 위.. 2022. 3. 4.
ALASKA " Eklutna Lake 을 가다 " 오늘은 정말 눈과 마음이 다 시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왔습니다. 혼자 보기도 아깝고, 사진으로 보기에는 너무 부족한 그런 풍경화 입니다. Eklutna Lake을 가려고 간 게 아니고 길을 잘못 들어 찾은 보물섬 같은 곳입니다. 원래는 Eklutna River를 찾다가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분명히 잘 표시되어 있어 비포장 도로를 한참 따라갔는데도 River는 간데없고 길이 막혀 있더군요. 어쩔 수 없이 돌아서 반대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환타스틱 한 풍경이 저를 맞이해 주더군요. 아마 여기 사시는 분들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이번에 소개를 해드립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빙하가 자리한 아름다운 호수를 소개합니다. 아기자기하게 펼쳐진 작은 도로를 따라 설산을 향해 달리는 기분은 정.. 2021. 7. 17.
알래스카 " 백야가 시작되는 여름풍경 "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 추운 데서 고생 많다고 격려(?) 를 해주시더군요. 아무리 여름이라고 말씀을 드려도 이해를 안 하시네요. 그래서 오늘 해수욕을 하는 풍경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선탠을 즐기면서 수영도 하고, 비록, 평일이지만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나와 있답니다. 이제 백야로 인해 햇살이 아주 따듯합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풍경을 보여 드려야 이해를 하실 것 같네요. 와실라의 호수를 찾아 선텐을 하는 이들을 만나고 수영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으며, 알래스카 여름이 시작되는 풍경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도심지 안에 있는 공원 호수입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호수 주변에 모여들어 선텐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모래장난은 빼놓을 수 없는 백사장의 전경중 한 .. 2021. 6. 1.
알래스카" 얼음 낚시와 감자탕 " 알래스카 얼음낚시는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겨울 아웃도어 중 하나입니다. 동네마다 호수가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새 하는일 없이 바쁜지라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부지리로 할 수 있는 공짜 얼음낚시를 하러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감자탕도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돼지뼈를 이용한 감자탕인데 , 맵지않게 끓였습니다. 그럼 출발 할까요? 얼음낚시를 하기위해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앗! 전에 여기서 얼음 낚시를 하던 이들이 뚫어 놓은 얼음구멍이 아주 꽝꽝 얼었네요. 발로 아무리 차도 끄떡도 안 합니다. 약 60센티정도 얼었는데 도저히 안 뚫어지네요. 이럴 수가.... 그래서, 다른 구멍을 찾아보았는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철석같이 이 구멍들을 믿고 , 얼음구멍을 뚫을 도구를 가져오지.. 2021. 4. 21.
알래스카 " 무료 스케이트장을 소개합니다" 작년에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무료 스케이트장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앵커리지 소유인 호수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을 한 스케이트장인데, 시에서 직접 아이스링크를 관리를 하기에 링크 상태가 무척이나 양호한 편입니다. 물론, 바다와 바로 이어져 연어들도 많이 올라와 산란을 한 다음 바다로 바로 나가게 됩니다. 알래스카를 1867년 10월 러시아로부터 구입을 했지만 수십 년 동안 미국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불모지였답니다. 낙원도 이런 낙원이 없습니다. 아마 한국인들이 이곳에 오시면 정말 많이 놀라실 겁니다. 땅을 치며 애통해할 정도로 그 가치가 높은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그럼 스케이트장으로 출발할까요? 이런 스케이트장 보셨나요? 경치도 기가 막히고 , 그 넓이 또한 엄청납니다. 거기다가 무료라니, 말이 안.. 2021. 3. 23.
알래스카" 이제는 얼음 낚시 시즌 " 이제는 알래스카가 얼음낚시 시즌으로 돌입을 했습니다. 동네마다 호수가 있는데 모두 얼어 가족들이 몰려나와 코로나 19를 잠시 잊고 낚시 삼매경에 빠지는 시기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크고 작은 호수들이 동네마다 있다 보니, 간편한 차림으로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잡히는 어종은 작은 연어와 무지개 송어 등이 있는데, 굳이 먹기 위해 잡는다기보다는 그저 낚는 손 맛을 즐기기 위해 빙판 위로몰려나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나와서 낚시를 즐기는데 잠시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냥 나뭇가지 하나 잘라서 월마트에서 낚싯줄과 바늘만 사서 얼음낚시를 할 수 있는데 단돈 10불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FISH&GAME 양식장에서 무지개 송어를 양식해서 풀어.. 2020. 12. 9.
ALASKA " 백조가 되어 가을빛 호수를 노닐다" 우아한 백조가 되어 호수를 노니고 싶지 않으신가요? 백조 그러면 백수가 생각나네요.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 잠시 쉬어 가려는데 호수에 백조가 노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경치도 좋지만, 백조들의 정겨운 모습을 보면 평화가 무언지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합니다. 가을 단풍으로 인해 더더욱 환상의 경치가 펼쳐지기에 가던 발걸음 멈춰 백조와 함께 노닐어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오늘 하루 활기차게 시작하시기바랍니다. 호수에게로 가는 길은 구름이 양탄자처럼 깔린 풍성한 넉넉함의 여로였습니다. 저만치서 구름은, 낮은 포복으로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습니다. 짙은 단풍으로 더 없는 고요함으로 무장을 한채 , 오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물빛 조차도 단풍을 가슴에 끌어안아 곱게 채색된 가을을 보여.. 2020. 10. 28.
ALASKA " 아름다운 캐빈촌을 소개 합니다 " Hope 가는 길목에, 작고 아담한 캐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캐빈촌에 잠시 들렀습니다. 맑고 깨끗한 호수를 배경으로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는 캐빈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휴가를 내어 이런곳에서 머무르는 이들이 참 많더군요. 연휴기간 동안 짙어진 가을 단품이 가득한 캐빈촌에서 자신을 온전히 무장해제 시키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캐빈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평화로운 캐빈들이 호수를 배경으로 담소를 나누고 있길래, 운전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을 하고 차를 다시 후진해서 캐빈촌으로 들어와 보았습니다. 캐빈촌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캐빈촌에는 레스토랑도 있더군요. 여기서 직접 잡은 연어로 요리를 하더군요. 속이 비어버린 자작나무 단면도인데 특이하네요. 대체.. 2020. 10. 25.
알래스카 "가을 호수와 경비행기" 예전에도 소개했던 곳인데 , 가을에 와서 다시 보니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계절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수상 경비행기들이 오늘따라 더욱 듬직한 모습으로 호수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호수위를 유유히 떠올라 단풍으로 가득한 자작나무 숲을 보는 즐거움은 색다른 가을을 느끼기에 너무나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앵커리지에서 디날리 쪽으로 약, 2시간여를 달리다 보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오는데 바로 그 유명한 디날리 등반을 하기 위해 들르는 필수 코스인 Talkeetna가 나오는데 , 20여분을 달려 우측에 아름다운 호수가 나타납니다. 그 호수에는 디날리행 수상 경비행기들이 호수 위에서 나른하게 졸음을 참으며 여행객을 기다리는 아주 예쁜 그리고, 환타스틱 한 호수를 소개합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 2020. 10. 17.
알래스카" mirror lake 과 불로초 " 오늘 아름다운 보석 같은 호수를 찾았습니다. 날이 흐려서 사진 찍기에는 조금 부족한감이 있지만, 그런대로 찍을만해서 룰루랄라 신이 나서 1시간여를 달려 mirror lake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세 미녀가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한창 하더군요. 호수를 전세 내서 물놀이를 하는 처자들 때문에 눈은 호강을 했습니다..ㅎㅎ 진시황이 찾아 혜 메었다는 그 불로초가 알래스카에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 감초와 대추, 꿀을 넣고 다려서 먹기도 하고,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하며, 술을 담가서 하루 소주잔으로 세잔 이하만 마시면 , 힘이 넘쳐 난다고 합니다. 거의 만병 통치약으로 불리는 불로초는 파운드에 보통 70불에 팔리고는 합니다. 그럼, 아름다운 호수와 불로초 채취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irror lak.. 2020. 9. 29.
알래스카 " 무지개 송어의 Log House" 알래스카 디날리 국립공원을 지나 도로 옆 Log House 라는데가 있습니다. 전기도 없고, 물도 제대로 없이 친환경적인 숙박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곳인데 , 이미 모든 일정이 풀인 관계로 숙박을 정하지 못하고 , 뒤돌아서야 했습니다. 그런데, 호수에서 무언가 펄떡펄떡 튀는 장면이 목격되어 자세히 보았더니 , 무지개 송어가 바글바글 하더군요. 구름이 점차 모여들고 있습니다. 한 걸음씩 다가온 구름이 잠시 후, 엄청난 크기의 먹구름으로 변하더니, 소나기로 변하더군요. 아름다운 호숫가에는 낚시를 할수 있도록 캐빈이 있더군요. 여기는 로그 하우스 사무실 입니다. 날은 비록 흐리지만, 아름다운 호수의 자태를 다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기는 좀 있더군요. 금방 부상을 당했..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