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무료 스케이트장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앵커리지 소유인 호수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을 한 스케이트장인데, 시에서 직접
아이스링크를 관리를 하기에 링크 상태가
무척이나 양호한 편입니다.
물론, 바다와 바로 이어져 연어들도 많이 올라와 산란을
한 다음 바다로 바로 나가게 됩니다.
알래스카를 1867년 10월 러시아로부터 구입을 했지만
수십 년 동안 미국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불모지였답니다.
낙원도 이런 낙원이 없습니다.
아마 한국인들이 이곳에 오시면 정말 많이 놀라실 겁니다.
땅을 치며 애통해할 정도로 그 가치가 높은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그럼 스케이트장으로 출발할까요?
이런 스케이트장 보셨나요?
경치도 기가 막히고 , 그 넓이 또한 엄청납니다.
거기다가 무료라니, 말이 안 되죠?
신비스러운 설산이 배경으로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 자동으로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이쪽 부분은 저 세 사람이 전세를 냈네요.
평일인지라 주민이 별로 없네요.
비가 내려서 완전히 하얗게 보이던 설산이 눈이 많이 녹아서 사라졌습니다.
저 끝에도 어렴풋이 사람이 보이네요.
앵커리지 시에서 이 호수를 매입해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링크를 전문 담당자가 관리를 주기적으로 합니다.
사람 부딪칠 일도 없으니 눈감고 즐겨도 되겠네요.
이곳은, 다운타운 주거지역입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어디서든지 손쉽게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앵커리지는 어디서든지 거의 20분이면 모두 올 수 있는 거리이며, 저는
집에서 약 10분 내외의 거리에 있습니다.
너무 좋죠?..ㅎㅎㅎ
호수 위를 경비행기 한대가 지나갑니다.
마치, 가을 하늘에 잠자리처럼 수시로 비행기를 볼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 숲 속에 있는 집들은 뷰가 좋으니 , 집 가격도 높을 것 같습니다.
호수와 바다가 이어진 경치인지라 정말 너무나 좋습니다.
저 멀리서 한분이 굉장한 속도로 이곳을 향해 달려오네요.
상당히 먼 거리입니다.
대체적으로 영상의 날씨를 보이는 데다가 바람도 불지 않으니 , 아늑한
기분까지 듭니다.
우와... 이양반 벌써 제 앞까지 도착했네요.
정말 신나겠네요.
이 호수는 산책하는 이들로 넘쳐납니다.
등산 차림으로 산책을 하는 이들도 있군요.
여기는 워낙 호수가 많은데 , 동네마다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송로 버섯으로 만든 버터인데 맛은 어떨까요?
풍미를 더한 버섯 버터입니다.
시식하라고 세상에, 두 세알 갱이를 주네요.
그렇게 귀한 건가요?
송로버섯을 채취해 소금과 결합을 했습니다.
팝콘이나 감자튀김에 사용을 하면 좋다고 합니다.
맛은 아주 특이합니다.
차가버섯 진액입니다.
진액은 어찌 만드는지 궁금하네요.
알 래스 카산 하지 감자가 맛있더군요.
특히, 쪄서 먹으면 감자 맛이 너무 좋습니다.
집에서 메주도 이렇게 만든답니다.
나중에 간장을 담거야지요.
숯과 고추를 동동 띄워서 간장을 만들어
그 맛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표주박
타주에서 묻지 마 총기 사격으로 인해 한인 분들이
많이 사망을 했는데 , 이번에는 콜로라도 볼더에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을 하는
총기사고가 발생을 했네요.
정말 미국은 총기사고로 해마다 사망하는 일이
늘어만 가고 있으니 , 무섭네요.
총기사고 없는 한국이 제일 안전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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