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여름이 되면 어디로 휴가를 갈까 하고 망설여집니다.
그러나 , 알래스카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어디를 가도 나만의 휴가지가 되니까요.
어디를 가나 10여 분만 달리면 설산과 빙하 그리고,
호수들이 가득한 알래스카는 정말 축복받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호수를 통째로 전세 내어 한 가족이 휴가를 온전히
보낼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휴양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캠핑이나 차박보다는 RV 차량에서
지내는 게 일상화되어 있는 편입니다.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휴가를 떠나볼까요!
빨간 고추잠자리 같은 경비행기가 호수 위에서
무더운 여름날에 오침을 즐기고 있네요.
두 사람만을 위한 호숫가의 벤치입니다.
앉아 보시겠어요?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들른 마트인데 카드는
받지 않고 오직 현금만 받고 있네요.
몇 가구 살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을인데도
교회는 있습니다.
경비행기로 호수 위를 한 바퀴 도는데
99불이네요.
상당히 저렴해서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여기는 엄청나게 넓은 강입니다.
TRAIL RIVER입니다.
규모가 엄청납니다.
한 가족이 RV 차량을 끌고 와서 휴가를
오붓하게 즐기고 있네요.
부럽지 않나요?
여기도 연어가 올라오는 곳이지만
낚시하는 이들이 없는 건 그 규모가 너무 커서
낚시 포인트를 잡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여기는 한 가족이 휴가를 오면 다른 가족은 다른 곳을 택해
휴가지를 옮깁니다.
다시 인근 호수로 가 보았습니다.
차로 10여분 달리면 나오는 곳입니다.
Mad Sally 호수네요.
여기도 크기가 장난 아니네요.
여기도 물론, 낚시하는 이는 없습니다.
왜냐고요?
워낙 낚시 포인트가 막막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카약이나 보트를 타고 휴가를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여기는 식탁도 있어서 캠핑 하기가 너무 알맞은 곳입니다.
저기 사는 이는 정말 땡잡은 거네요.
집 지을 땅을 사니 , 이렇게 큰 호수가
별책부록으로 따라온 거니까요.
이런 휴가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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