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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음식48

알래스카 " 코로나 시대의 먹방은 어떨까요? "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종종걸음으로 돌아다니느라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 겨울은 너무 심심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몸은 하나고 갈 데는 많고 , 먹을 건 또 왜 이리 넘치는지 살찌고 배 나올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는 음식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배도 꺼지기 전에 먹어야 할 일이 생기더군요. 앞으로 며칠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동면 들어갈 곰도 아닌데 , 차곡차곡 음식을 먹어야 하니 이보다 고역은 없는데도 자동으로 손은 가더군요. 알래스카의 먹방 소개합니다. 요새 날씨가 참 얄궂습니다. 한 동네는 비가 내리고 , 저쪽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비가 내려.. 2021. 4. 15.
Alaska" 백세주와 함께 하는 새우 파티 " 오늘 각자 음식들을 한 가지씩 해 가지고 와서 조촐한 파티를 벌였습니다. 한국 같으면, 모든 음식들을 주최 측에서 만들고 준비를 해야 하지만, 미국은 대체적으로 한가지 음식을 담당해서 가지고 와서 뷔페식으로 하니, 이점은 정말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이렇게 파티를 합니다. 오히려 알래스카라 이런 파티가 더 어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알래스카 새우를 소재로 한 파티의 현장으로 떠나 볼까요. 와인과 양주들, 블루라벨은 정말 평소에 먹기 버거운 술이지요. 대략 300불 정도 하더군요. 오늘 아주 신나게 마셨습니다..ㅎㅎㅎ 속속 도착하는 분들이 준비해온 음식들이 늘어만 갑니다. 집안 소품을 보면, 대략 주인의 성격이 드러나지요. 주인장은 다기셋트를 수집하는 게 취미라네요. 전 세계에서 수집해온.. 2021. 1. 17.
알래스카" 집드리와 콩나물 해물찜" 알래스카라 그런가요? 집에서 하는 파티가 자주 있습니다. 물론, 알래스카에서 나는 먹거리들로 파티 음식을 장만 하기도 하지만 한국 음식만을 위주로 음식을 하기도 합니다. . 오늘은 한식을 위주로 한 파티음식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매일 먹방 포스팅이네요. . 콩나물 해물찜과 잡채, 돼지수육, 미역 튀김, 말린 연어 무침 등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 그럼 디너파티를 즐겨보도록 할까요? 오늘 집 드리 하는 집인데 집 분위기가 아주 심플합니다. 저 역시 심플한 걸 좋아하지요. 주방 식탁 분위기가 아주 은은하며 엔틱스럽습니다. 주방의 모습입니다. 그리 넓지도 않으면서 요리하기 아주 적당한 크기입니다. 다양한 향료와 재료를 넣고 돼지고기를 삶는 중입니다. 짠! 맛있는 돼지수육이 탄생했습니다. 다양한 해산.. 2020. 11. 15.
알래스카" 무스 고기만두와 먹방" 요새 며칠간 먹은 음식 시리즈물입니다. 삼사 일 동안 먹은 음식들을 모두 하나하나 거둬서 먹방 포스팅으로 만들었습니다. . 알래스카에서 나는 것들이 포함된 야생 먹방입니다. 무스 고기만두를 비롯해 가자미 찜과 무스 사골 우거지 된장국, 연어회, 연어만두 등 조금 몬도가네 먹방 같습니다. . 알래스카의 겨울은 먹기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먹는데 목숨 바쳤습니다. . 그럼 먹방 출발하도록 할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언제나 마음에 듭니다. 이런 풍경을 가슴과 두 눈에 담으면서 달리는 기분을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처음 보시는 요리입니다. 여기서만 나는 훌리건으로 담은 젓갈입니다. 날 잡아 잡수 하는 빛깔 좋은 연어입니다. 매번 밥상에 올라오는 연어회입니다. 슈퍼푸드에 늘 선정되는 연어이지요. 스테이크와.. 2020. 11. 1.
Alaska " 원주민의 전통음식 " 알래스카에 살면서도 원주민의 전통음식을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에스키모인들과 교류가 있어야 가능한 음식들이긴 하지만, 우리네 입맛에는 별로 썩 맞는 음식들은 아닙니다. 니맛도 내 맛도 아닌, 싱겁기 이를 데 없는 그런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북극 추운지방이라 향신료나 야채를 재배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날것으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스시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Eskimo 전통 음식을 맛보러 가 볼까요? 먼저 알래스카를 빛내는 이모님들과 전통의상을 입은 원주민과의 인증숏으로 멋지게 출발합니다. 오늘 파티는 약 2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는데 , 십시일반으로 자기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가져와 다 같이 즐기는 파티입니다. 주최하는.. 2020. 10. 19.
알래스카" 섬마을 결혼식 피로연"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모두 결혼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어촌의 작은 마을에서 치러지는 결혼식과 피로연을 모두 생중계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피로연이 남았네요. 음식은 지인들이 하나씩 분담을 했습니다. 연어는 워낙 많아서 한집에서 담당하고 , 우리는 잡채를 준비하고, 다른 집들도 음식 한 가지씩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십시일반 차린 음식들이 아주 풍족하네요. 잡채도 많이 해가서 나중에는 남았습니다. 백인들도 잡채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럼 피로연 장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피로연이 벌어질 이 동네 유일한 호텔입니다. 자동차를 주차시키는 주차장이 아닌 자전거를 주차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게 특이합니다. 파티가 열린다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하객들이 이리 올 수.. 2020. 8. 13.
Alaska" 배달 음식들 " 요새는 정말 모든 음식들을 투고를 하거나 배달을 시켜서 먹을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집에서 해먹는 음식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혼자 지내다 보면 자연히 앱을 통해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가 되거나 완화가 된 게 아니라서 , 직접 식당에 가서 먹지 못하는 실정이라 자연스럽게 투고를 하거나 주문을 하게 됩니다. 맥도널드에서도 주문을 많이 하더군요. 배달 앱을 통해 주문을 하면 아무래도 배달비용이 포함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 배달을 통해 주문들을 많이 하는 편 입니다. 그래서 저도 투고나 주문을 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잠시 배달된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주문한 시골국밥입니다. 반찬이 더 필요하면 더 주겠다고 하는데 , 반찬 맛이 정말 별로네요. 그러니 더, 달라는 말이 나오지.. 2020. 5. 19.
알래스카 " 수용소의 주방장 " 타코마 수용시설의 식수 인원은 약, 1,200여 명 정도 됩니다. 직원들까지 모두 합한 식수인원이며, 직원들은 트래이에 먹지 않고 일회용 투고박스에 담아서 배식을 합니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수용자들하고 식사 시간이 다르다 보니, 사무실까지 가서 먹기 때문에 부득이 투고 박스를 이용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코트에 가는 인원들과 병원에 가는 이들은 별도로 토스트에 터키 슬라이스 햄 한조각을 넣은 것과 치즈 한 장 넣은 것, 이렇게 두 개의 샌드위치와 사과 하나를 같이 랩에 싸서 별도로 미리 저녁에 만들어 놓아 냉장 고에 보관을 했다가 아침 6시에 그 인원들에게 지급을 합니다. 제가 배가 고프다보니 이러다가는 안 되겠다, 주방에서 일이라도 하면, 밥이라도 잘 먹지 않을까 해서 job 지원을 .. 2019. 8. 2.
알래스카" Homer 의 Farmer's market " 어느 도시를 가나 미국에서는 농부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농산물 시장과는 차별화가 되어 있는데 직접, 농사를 지은 농산물을 가져와 직접 농부들이 파는 임시 장터 이기도 합니다. 한국도 5일장이나 재래 시장이 있긴 하지만, 미국의 농부시장은 말 그대로 농부들을 위한 판매점포입니다. 물론, 농산물만 아니라 , 직접 가공한 물건이나 음식 등도 팔기도' 하는 그런 곳입니다. 특히, 음식을 파는 부스가 많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Homer의 Farmer's market을 소개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열리는 농부시장입니다. 어쩌다 팔을 다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보리를 직접 손으로 깎고 다듬은 수공예품인 액세서리들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먹는 코너가 제일 인기가 있는.. 2019. 6. 9.
알래스카" 만두 바자회와 파티 음식들 " 일 년에 한번 만두 바자회가 열려 저도 만두를 사러 갔었습니다.바자회는 마치 동네 잔치 분위기라 간 김에만두도 먹고 식사도 하게 되었습니다.저는 바자라는 말이 우리 말 인줄 알았는데아니더군요.영어로는 bazaar 라고 하는데, 너무나 일상에서흔하게 자주 쓰다보니, 별 다른 생각 없이 사용을 했었습니다..우리말로는 자선 시장이라고 해야 할 것 같군요. 그리고, 백인들이 파티를 벌일 때, 등장하는 각종 파티 음식을 살펴 보았는데, 빵이나 크래커 종류에 각종 토핑을 해서 장식을 하는 그런 종류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사람을 초대한 바자회가 아닌, 주문에 의한바자회라 오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주문한 사람들 이름을 써서 따로 포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교회 권사님들이 모두 모여 만두를 빚고.. 2019. 3. 16.
알래스카 " 연어 샐러드와 연어 햄버거 " 알래스카에서 드시는 특색 있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연어 샐러드와 연어 햄버거입니다.물론, 킹크랩을 찾는 분도 있으시지만킹크랩이야 별다른 요리법이 없고그냥 쪄서 나오는거라 단순한 요리입니다..거기에 반해 연어 샐러드와 연어 햄버거는 알래스카만의 요리법으로 조리가 되어한번쯤은 드셔도 좋습니다..발데즈를 가다가 만나는 Wrangell Mountains부근의 풍경과 빙하에서 만나는 무스 아가씨 그리고, 동네에서 평화롭게 노니는 토끼도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아직 직접 가 보지 못한 활화산인 Wrangell Mountains 국립공원인데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산과 산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빙하가 절경인 저 곳은일년 내내 늘 설산의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랭글산 앞에는 마침 소나기가 내리고.. 2018. 6. 5.
알래스카 " 봄맞이 바자회 " 매년 봄이 되면, 알래스카는 바자회가 시작이 됩니다.그중 알래스카에서 제일 규모가 큰 바자회가열려서 가 보았습니다..바자회에 가면 너무 많은 음식들이 유혹을 하기에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망서리게 됩니다.저는 우거지 해장국을 먹었는데, 다시한번느끼는 거지만 절대 바자회에 가면 식사류는먹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식사를 하면 , 다른 맛있는 간식들을 배가 불러먹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먹는 걸 보았습니다..다만, 워낙 사람들이 많다 보니, 붕어빵과 호떡이설 익어서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아쉬웠습니다...바자회가 열리는 곳에 오니 이미 많은 이들이 오전부터 와 있었습니다...바자회에 오면,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들을 많이만나게 됩니다.. .붕어빵 코너가 너.. 2018.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