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51 알래스카 "모듬순대와 바베큐 파티" 오늘은 먹방 포스팅입니다. 먹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또다른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먹거리가 넘치기도하지만, 우선 같이 자리를 하는 이들과의 정겨운 환담이 더더욱 즐거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나누는 그런 자리가 좋은 것만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식을 보시면서 군침을 넘기시는분들에게 아주조금은 미안스럽지만 먹방 포스팅 진행 하도록하겠습니다...ㅎㅎ 지인이 손수만든 모듬순대입니다.밑반찬도 아주 깔끔하더군요. 어느것 하나 손이 가지 않는게 없어 정말 남기기가 아쉬웠습니다. 육계장 다운 육계장을 만났습니다.올리브 오일을 첨가해 뒷맛을 잡아주는 아주 얼큰한 육계장입니다. 직접 재배한 취나물로 짱아치를 만들었답니다.짠데도 불구하.. 2016. 4. 26. 알래스카 " 집들이와 다람쥐 공원 " 알래스카 집들이 풍경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한국처럼 캐더링 회사에 전화를 해서 주문을하는건 아니고 순수하게 김치부터 시작해서 모두 직접 집에서 만든 음식들이 주를 이룹니다. 타주에서 새로 알래스카로 이주하신 부부초청으로집들이를 하게 되었는데, 작년에 연어를 잡지 못해집들이 음식에 알래스카산 먹거리는 등장을 하지못했지만, 정성이 가득한 손길이 담긴 음식으로너무나 알찬 잔칫상이었습니다. 이주를 하신지 며칠 되지않아 , 집정리도 제대로하지 못한 상태에서 차린 상차림이지만 모두가만족하는 파티였습니다. 그럼 집들이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습니다.굳건한 의리속에 늘 뭉쳐다니는 5인방입니다. 우측부터 평양누님,사이판 누님,동안이신 인순누님 그리고, 컴퓨터 선생님. 고구마로 .. 2016. 3. 25. 알래스카 " 매운탕 파티와 바자회 풍경 " 컴퓨터반의 호프인 사이판 누님이 또 매운탕 파티를 준비 하셨습니다. 워낙 소식적부터 요리에 일가견이 있으셔서 잔치 음식을매주 주말마다 하셨다고 합니다. 요리 하는걸 즐겨하시고 , 사람 모이는걸 좋아하셔서 파티는 일상이 되셨다고 하네요. 알래스카의 겨울동안 수시로 사이판 누님댁에서 파티를벌이곤 해서 모두들 신난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매운건 잘 드시지 못하니, 시원한 매운탕을 끓이셨습니다. 그럼, 파티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습니다.이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서 유명인이 되셨답니다. 야채전과 광어전입니다. 갓김치와 제가 좋아하는 열무김치국물입니다.갓김치가 아삭한게 정말 맛있습니다. 이런맛 처음입니다.제가 원래 갓김치를 잘 먹지 않는데 이 갓김치는 정말 맛있더군요. 지난 .. 2016. 3. 17. 알래스카 " 먹방 포스팅 "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종종 걸음으로 돌아 다니느라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알래스카 겨울은 너무 심심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몸은 하나고 갈데는 많고 , 먹을건 또 왜이리 넘치는지살찌고 배 나올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는 음식은 이루 다말할수 없었습니다. 배도 꺼지기전에 먹어야 할일이 생기더군요.앞으로 며칠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동면 들어갈 곰도 아닌데 ,차곡차곡 음식을 먹어야 하니이보다 고역은 없는데도 자동으로 손은 가더군요. 그럼 잠시 먹거리 구경을 가 볼까요? 요새 날씨가 참 얄궂습니다.한 동네는 비가 내리고 , 저쪽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내리기도합니다. 비가 내려서 정말 아주 .. 2016. 1. 30. 알래스카 " 결혼 피로연 풍경과 지진 " 오늘은 알래스카에서 벌어지는 한인 결혼 피로연 풍경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꽃피는 춘삼월은 아니지만 , 겨울 한 가운데서치러지는 피로연은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풍성한 잔치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축하해주러 오신 많은 하객들과 풍성하기만한 잔치음식은 알래스카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것 같아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럼 결혼 피로연장으로 출발을 해 보도록 할까요. 오늘의 주인공 신랑과 신부입니다. 신랑신부와 가족들. 피로연이 시작되자, 목사님이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두 사람을 위해기도를 해주십니다. 기도중에 돌아다닐수 있는 사람은 저뿐입니다..ㅎㅎㅎ 알래스카산 고비가 빠질수 없지요. 삼색전입니다.맨 좌측은 두릎을 갈아 만든 전이랍니다. 역시 직접 쑨 삼색 묵입니다. 백 김치도 등장했습니다. 저도 .. 2016. 1. 25. 알래스카의 크리스마스 풍경 알래스카는 비록, 적은 눈이지만 눈까지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충분히 만끽 했답니다. 오늘 차량들이 도로에 상당히 많더군요.마트에도 사람들로 넘쳐나 성탄절 음식준비와선물을 사려는 이들로 붐볐습니다. 하루종일 마실 다니느라 분주했습니다.숲속에서 전화를 받고 , 다시 시내로 들어와 지인들과의 수다에 초대를 받아, 즐겁고 유익한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특별한 것 없지만,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금년 성탄절은 더욱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알래스카의 산타는 이제는 루돌프 사슴이 끄는 마차를 타지않고 스키를타고 다니면서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답니다. 평양누님댁에 들르니 , 시네몬 케잌과 사과쥬스를 내 오셨네요.언제 들러도 늘 먹을걸 끊임없이 내오십니다. 평양누님댁에 들르면, 완전 공주풍.. 2015. 12. 25. 알래스카 " 한인들의 송년회 " 쉬지않고 이어지는 송년회 소식입니다. 정말 다양하고 개성있는 송년회 소식을연이어 들려 드리게되네요. 너무 지겹다구요?..죄송합니다.그래도 어쩌나요?알래스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려야 하니이달은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 12월 한달 내 음식이야기들이 주를 이루네요.봄부터 가을까지 자연에서 나는 것들을 채취해서 이렇게겨울동안 잔치에 올릴 다양한 요리들을 만든답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한인들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을 초청해 송년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물심양면으로 알래스카 한인을 위해 십시일반 도움을 주시고,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하신 분들을 초대해서 아름다운 만남의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많은분들이 자리를 같이 하셨습니다.2015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아름다운자리였습니다. 좌측부.. 2015. 12. 18. 알래스카 " 누님들과의 조촐한 송년회" 마음 맞는 정겨운 이들과 함께 조촐한 송년회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12월 들어서면서 다양한 송년회 모임을 갔는데, 어르신을모시고 송년회를 하니, 따듯하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것 같아더욱 값지고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후 5시에 집을 나서 어르신들을 모시러 다녔습니다.저도 음식을 한가지 준비해서 출발 했습니다. 6시가 안돼 도착을 해서 제가 제일먼저 요리를 시작 했습니다.미리 재료를 준비해가서 바로 따듯하게 해 드릴려고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상차림이 끝나고 밤 11시가 다 되도록 수다에 흠뻑빠졌답니다. 조촐한 송년회를 가 보도록 할까요? 다양한 음식들을 한가지씩 준비해서 만찬을 준비 했습니다. 제가 만든 사슴소세지 볶음입니다.인기 좋았답니다.쫀득하면서도 담백한 , 그리고 야채와의 절묘한.. 2015. 12. 16. 알래스카 " 송년회 파티 " 송년회도 알래스카가 제일 먼저 선을 보이는것 같네요. 오늘 각자 음식들을 한가지씩 해 가지고 와서 조촐한파티를 벌였습니다. 한국 같으면, 모든 음식들을 주최측에서 만들고 준비를 해야 하지만, 미국은 대체적으로 한가지 음식을 담당해서 가지고 와서 뷔페식으로 하니, 이점은 정말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한해를 보내면서 이렇게 송년회를 하니, 조금은 아쉬운 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알래스카 송년회 파티 현장으로 가 볼까요? 와인과 양주들, 블루라벨은 정말 평소에 먹기 버거운 술이지요.대략 300불 정도 하더군요. 오늘 아주 신나게 마셨습니다..ㅎㅎㅎ 속속 도착하는 분들이 준비해온 음식들이 늘어만 갑니다. 집안 소품을 보면, 대략 주인의 성격이 드러나지요. 주인장은 다기셋트를 수집하는게 취미라네요.. 2015. 12. 12. 알래스카" 백인들과의 파티음식은? " 한인끼리의 파티음식이야 굳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다들 좋아하고 대중적인것들이어서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요. 그러나 , 백인들과의 파티 음식은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됩니다.그들의 입맛에 맞으면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차려야 하는데, 행여 입맛에 맞지는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그럼 한번 그들과의 조화로운 파티 음식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 알래스카 풍경부터 전해드립니다.날씨가 조금 짖궂네요. 부두에는 대형 크루즈가 들어와 관광객들을 뭍에 내려 기차로 이동을시킵니다. 빙하지대에 비가 내리기 시작 합니다. 이길을 지나다니면서 제일 찍고 싶었던 작은 바위섬인데, 오늘 차를타고지나가면서 겨우 한장 찍을수 있었습니다. 차를 세울 곳 이 없어 언젠가 찍을려고 벼르고 있던 풍경이었습니다. 제일.. 2015. 9. 3. 알래스카" 말복에는 역시 삼계탕 파티" 어느덧, 벌써 말복이네요.이렇게 빨리 말복이 오다니 정말 요새는 하루하루가너무나 정신없이 흘러 가는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도 말복이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지인들과 부담없는 삼계탕 파티를 벌였습니다. 다들 수저만 들고 오시기 바랍니다.초복과 중복을 눈치도 못채고 그냥 흘려 보내서 말복까지 그냥 보내기가 너무나 섭섭 했습니다. "복날 개 패듯이 " 라는 어원이 생겨난게 바로 이 삼복입니다.그러니만큼 복날에는 보신을 하는 음식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삼복이 지나면 가을이 온다는데 , 일단 삼계탕 파티나벌여 보도록 할까요. 모처럼 제 사진 한장 올려봅니다.뜬금없이 이렇게 가끔 올리게 되네요..ㅎㅎㅎ 한국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을 다니는 따님과 함께 알래스카를 찾은 부모님, 그리고 이 집.. 2015. 8. 12. 알래스카 " 섬마을 결혼식 피로연"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모두 결혼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것 같습니다.알래스카 어촌의 작은 마을에서 치러지는 결혼식과피로연을 모두 생중계 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피로연이 남았네요.음식은 지인들이 하나씩 분담을 했습니다.연어는 워낙 많아서 한집에서 담당하고 , 우리는 잡채를준비하고,다른집들도 음식 한가지씩을 준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십시일반 차린 음식들이 아주 풍족하네요.잡채도 많이 해가서 나중에는 남았습니다.백인들도 잡채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럼 피로연 장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피로연이 벌어질 이동네 유일한 호텔입니다.자동차를 주차 시키는 주차장이 아닌 자전거를 주차시킬수 있는 공간이있는게 특이합니다. 파티가 열린다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하객들이 이리 올수 있도록하였습니다. 바닷가.. 2015. 8. 1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