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만드는 게 재미날 때가 있는데 언제는 또, 마음이 변해
손가락 하나 까딱 하기 싫을 때가 있다.
만든 음식을 같이 함께 맛있게 먹어줄 이가 있다면 음식 만드는
재미가 남다르다.
오늘은 뭘 먹을까 가 아닌, 오늘은 뭘 만들까 하는 게
바로 요리하는 재미다.
만사 귀차니즘으로 모든 걸 손 놓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억지로 무언갈 한다면 오히려 만족감 보다는 스트레스가
더욱 늘어만 가게된다.
다 즐겁게 살자고 요리하는데 ,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준다면 굳이 할 이유는 없다.
어릴 때부터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누구나 수집에 대한
취미는 있을 것 같다.
동전을 모으다가 우표 수집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 귀한
동전과 우표들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데 이사를 다니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분실이 된 것 같아 지금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다.
살코기에 다양한 시스닝을 곱게 펴서 발라 오븐에 넣을 준비 끝.
온도계가 있으면 속살이 잘 익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먹음직스러운가요?
때로는 외식도 하면서 만남의 장을 이어나가죠.
고등어 오븐구이입니다.
프라이팬에 하면 냄새가 너무 나서 감히
굽지 못합니다.
걸쭉한 치킨 수프입니다.
한 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깔끔한 집밥입니다.
콩나물을 사러 갔다가 숙주나물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인들은 콩나물 요리가 없네요.
좀 독특한가요? 미국에 온 지 얼마 안돼 손빨래를 하려고
마트를 온종일 다녔는데 빨래 비누가 없더군요.
미국에는 한국산은 있지만 미국산 빨래 비누는 보기
힘듭니다.
디저트입니다.
너무 단가요?
수집을 해도 지금 당장 돈이 되는 건 아닙니다.
물론, 금전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그저 모으는 게 취미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저 모으는 게 취미일 뿐 투자의 가치를 보고 하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역사는 짧지만 가치는 상당합니다.
거기에 비해 우리나라는 역사는 깊어도 금전적 가치는 상당히
박한 게 현실입니다.
2달러 지폐는 시중에서도 자주 볼 수 있지만
행운을 준다는 의미에서 늘 지갑 한켠에 고이 모셔둡니다.
1달러 동전이나 2달러 지폐를 미국에 사는 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의 취미는 어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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