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2119 알래스카 " 봄바람에 눈을 뜨니 " 알래스카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성급한 마음에 자작나무 수액을 받기위해물통을 준비해서 자작나무아래 놓았지만아직은 봄 기운이 자작나무까지는 오지않은듯 합니다..눈이 부실정도로 희디흰 설산과 손에 잡힐듯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구름을 향해 봄맞이를 떠나봅니다..설산에 한걸음 다가가니 , 설산 전체가 보이지 않고설산의 땀구멍만 자세하게 보인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전체를 보지 못하고한 곳만 더 자세하게 보입니다..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주변에 가까이 다가가면 그사람의 장점보다는단점이 더 자세하게 보인답니다..자연과 사람의 이치가 닮아보입니다.멀리서 보던 설산을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봄바람에 눈을 뜨니하늘에서 해바라기를 하는 뭉게구름이은비늘 같은 반짝이는 미소를 지으며손을 내밀며 .. 2017. 4. 9. 알래스카 " 설산에 걸친 구름들 " 알래스카 설산에 구름들이 너무나 아름답길래 오늘 구름을 쫒아 설산을 올랐습니다.설산을 지천에 두고서도 잠시 짬을 내어 들러보지 못하다가 오늘 아주 잠시 시간을 내어설산까지 다가가 보았습니다..시간을 내야지 하면서도 당최 시간이 나지않아멋진 노을을 오늘도 놓쳤습니다." 가끔 하늘을 보자 " 라는 말을 저는 자주 실천을하고 있습니다..하늘을 보는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구름이 말풍선 같지않나요?너무 재미있어 보입니다.말풍선 구름에 무슨말을 적고 싶으신가요? .마치 설산의 눈들이 덜 녹으라고 햇빛 가리개 역활을 하는 구름같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설산을 가기위해 달려가는중입니다. .여기 도로 이름이 오말리라는 도로입니다. .이제 거의 설산에 가까워져 갑니다. .추가치 국립공원 초입입니다. .앵커리지 .. 2017. 4. 8. 알래스카 " 연어뱃살구이와 만두 " 연어를 잡아서 즉석에서 손질을 하게 되는데 아주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연어 배를 가르거나 포를 뜨기전에 먼저 지느러미를자른후 뱃살을 계란모양으로 도려내서 따로 놔뒀다가회로 먹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힙니다..생선중에서 회로 먹을때 뱃살이 제일 맛있는 이유는 기름기가 있으며 담백하며 뒷맛이 고소하다는겁니다.귀차니즘으로 그냥 배를 가르고 반을 갈라뼈만 도려내어 진공포장을 하거나 , 그것도 귀찮아통째로 얼려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잡자마자 흐르는 강물에 세척을 하고 아이스쿨러에보관한 다음 집에와서 바로 진공포장을 하는게제일 오래 갑니다..그 뱃살을 구이로 먹어도 아주 휼륭합니다.오늘은 알래스카 연어뱃살 구이를 소개합니다.. .매머드 눈망울이 슬퍼보이네요. .이 산책로도 바다가 바라보이는 공원입니다. .바다를 향.. 2017. 4. 7. 알래스카 " 연어와 청둥오리 " 미처 남쪽으로 날아가지못한 청둥오리들은 알래스카에 머물면서 봄을 기다립니다.추위속에서도 버티면서 면역력이 생기면 자칫 알래스카 텃새가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서 겨울을 나는 청둥오리들과 고즈녘한 설산과 설원이한데 잘 어울려 풍요로운 알래스카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이 설원을 무스가 독점을 하더군요.무스의 발자국들만 가득합니다. .바다에서 바로 올라오는 연어의 입구입니다.산란을 마치고 치어들이 자라 다시 이 물줄기를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여기서는 연어 낚시가 금지되어 있는데 왜냐하면바로 이 곳에서 산란을 하기 때문입니다.연어가 산란하는 장소에서는 어디든지 일체의낚시행위를 금지합니다. .양떼 모는 견공이 알라에 와서 고생이 많네요. .청둥오리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 2017. 4. 6. 알래스카 " Denver Downtown" 오늘도 마찬가지로 알래스카가 아닌 콜로라도 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콜로라도 덴버의 다운타운의 풍경을 스무장의 사진으로 소개하기에는 엄청 미약하지만분위기만 전해 드리기로 하겠습니다..덴버의 다운타운은 여행자들에게 환영받는도시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다운타운까지 무료로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와 햇빛 맑은날의카페테리아의 풍경과 여기저기 세워져있는 동상들이 심심치 않게 해주기 때문입니다..세련된 건축물들이 많습니다.다운타운이 비교적 깨끗하면서도 젊음의 도시같은분위기를 풍기기에 다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자연은 척박한 사막같은 경치지만 다운타운 만큼은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많긴 합니다.다만 , 마리화나의 합법화로 타주에서 많이 유입이되기에 그게 걱정거리긴 합니다..그럼 콜로라도 덴버의 다운타운으로 슬슬 나가볼.. 2017. 4. 5. 알래스카" Red Rocks Amphitheatre " 어제에 이어 오늘은 콜로라도의 레드락 원형극장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1870년부터 1906년까지는 천사의 정원으로 불리우고1906년부터 1928년까지는 타이타닉정원으로 불리우던레드락 공원입니다..이 역시, 신들의 정원처럼 개인의 소유였다가 1928년덴버시가 불과 54,133달러에 레드락 공원을구입을 하게 됩니다..레드락 원형극장은 1936년에 시작하여 5년만인 1941년완공을 한 분수형의 야외음악당입니다.야외음악당 하니 생각나는게 남산의 야외음악당과호주의 수상 야외음악당이 생각나네요..그럼, 알래스카와는 사뭇 다른 콜로라도 레드락 원형극장으로여러분을 모십니다...사암 암석층은 퇴적현상을 거쳐 철분 성분이 녹아들어 븕은색으로 서서히 변해 다양한 형태로 기암괴석이 되는데 여기 레드락 공원과 원형극장은 7.. 2017. 4. 4. 알래스카" Gaden of the Gods " 알래스카를 떠나 지난번에는 캘리포니아를 두루두루 설렵을 했는데 이번에는 콜로라도를향해 발길을 내딛었습니다..너무나 유명한 "신들의 정원"을 향하여 달리고또 달렸습니다.알래스카와 비교해서 얼마나 풍경이 다르고경치가 수려한지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하러여행을 떠났습니다..다른 곳과 비교를 해야 알래스카가 최고라는아집을 분석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친김에콜로라도를 설렵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신들의 정원이 자리한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1871년 철도가 개설되면서 만들어진 도시입니다.옛날에야 마음만 먹으면 넓은땅을 개인땅으로 소유가 가능했기에 신들의 정원 마찬가지로개인의 소유땅이었습니다.. 그럼 신들의 정원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리석에 이름이 크게 새겨진 바위 앞에서 다들 인증샷을 찍는 장소로유명합니다... 2017. 4. 3. 알래스카" 사랑이 깃든 산책로" 알래스카 앵커리지 특징이 동네마다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다는겁니다.여름에는 산책을 즐기고 , 겨울에는 야생동물과같이 스키도 타고 애견을 데리고 설경을 즐길 수있는 사랑의 산책로가 있습니다..산책로에서 지나치는 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고미소로 답해주는 훈훈한 인정이 있습니다.가끔 무수아주머니와 심도깊은 대화도 나누고연어와 다양한 철새들과의 조우도 있습니다..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길을 내어주고연어에게는 산란의 최적지를 제공해주는 냇가가 있는 산책로의 민낯은 언제 보아도사랑이 넘쳐나는 우리 모두의 공유지입니다..설산이 바라보이는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산책로를 소개합니다. ..아이를 등에업고 애견을 산책시키는 남성은 아마 남편감으로 최고가 아닐까요? .여기 공원은 다운타운에 15번가에 위치하는데 바로 우측이 .. 2017. 4. 2. 알래스카" Sportsman Show " 알래스카에 사는 알래스칸들에게 아웃도어는 필수입니다.특히 사냥과 낚시는 거의 일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알래스카에서는 봄이 오기전 이들을 위한전시회가 열리는데 바로 오늘 치러진 " Sportsman Show "입니다..특히, RV와 ATV, Boat 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다양한 레저용품들과 아웃도어용품들이 선을 보이는행사장으로 초대합니다...남자들이라면 이런 행사를 너무나 다들 좋아합니다.거의 환호성을 지르기마련입니다. .전부를 살펴보려면 하루종일 걸리기도 합니다. .전후좌우 엄청난 차량들이 몰려들었습니다.주차장비는 6불 ,입장료는 11불입니다. 총 17불. .이런배 한척이면 바다에 나가 엄청난 고기들을 낚아 올릴수 있습니다.그러나, 주의할건 어느정도 기계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합니다.만일의 .. 2017. 4. 1. 알래스카 " 매콤한 닭발볶음" 오늘의 알래스카 요리는 "매운 닭발볶음"입니다. 닭발에는 콜라겐과 글루코사민이 다량 함유되어있어관절염 치료에 아주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우리의 선조들도 관절이 좋지않을때 민간요법으로닭발을 푹 고아서 먹었다고 합니다..미국 하버드 의대에서는 관절염 치료제로 닭연골을특허로 내서 한달치 분량에 3,500불에 팔고 있다고 하니비싸게 주고 드실게 아니라 집에서 잠시만 요리만 하면엄청난 비용을 절감하고 관절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조리법도 간단합니다. 일단 아시안 마켓에 가서 닭발을 사서 물에 푹 담궈 놓았다가 껍질을 벗기고 1시간동안 푹 삶으면 됩니다.그리고 그 국물에 갖은 양념을 해서 비비면 됩니다..만약 뼈를 미리 발라내고 싶으면 인터넷 검색을 하시면 아주 손쉽게 닭발 뼈를 발라내는 영상이 있습니다.이번.. 2017. 3. 31. 알래스카 " 눈폭탄과 스노우모빌" 난데없는 snowfall 로 학교들이 모두 페쇄되었으며 아침에 일어나 전복사고만 100여건에이르릅니다..정말 금년은 알래스카 다운 날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수십년만에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봄이되면 눈익 녹아 홍수가 날걸로 예상이 듭니다..8에서 12인치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도눈은 내리고 있습니다.알래스카에서 눈으로 인해 사고가 나도 크게 부상을 입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차량이 눈에 파 묻히는 전복사고인지라 차량에대한 피해나 인명피해가 경미한 이유가여기에 있습니다..우리동네에서는 청년들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스노우모빌과 ATV 를 몰면서 다양한 묘기도선을 보이더군요..우리동네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전날 밤부터 하염없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앞이 보이지 않을정도입니다. .동네청년들이.. 2017. 3. 30. 알래스카" 인생지사새옹지마(人生之事塞翁之馬)" 알래스카에서 살아가면서 금년들어 큰 일을 겪은 일을 들려드릴까합니다.금년에 알래스카 한인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실시될 예정이 있었습니다..며칠에 걸쳐 업무 협조문을 보내고 각 단체들과조율을 거쳤습니다.단체의 담당자는 절차와 공문 양식을 트집잡더니결국 두 단체장의 약간은 황당한 사유로 거절을당하였습니다..전적으로 알래스카 한인을 위하는 프로젝트였는데반겨할 단체들이 쌍수를 들어 반대를 하는 일이벌어졌습니다..알래스카에서 비용을 들여 초청을 해도 절대 오지않을한국의 단체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전적으로 모든 경비를 부담하면서 알래스카 한인을 위해 오겠다고 하는데도일언지하에 거절을 하더군요..신문광고,주차요원배치,식사,각종 프린트,사회등알래스카 앵커리지 단체에서는 단돈 1불도 쓰지않고 대형행사를 유치하.. 2017. 3. 29.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