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2119 알래스카" 노을과 쌀국수" 어제 새벽 3시부터 온 천지 하늘에 오로라가가득 펼쳐졌습니다.정말 너무나 아름다워 반팔로 나와 한참을 정신없이 구경을 하였습니다..온통 하늘을 수시로 오고가며 이동을 하며 너울너울춤을 추는지 아침 5시까지 오로라 공연을 감상 했습니다..사진기에 담을까 하다가 그냥 눈에 가득 담기로 하고오로라 삼매경에 빠졌습니다.가끔 이렇게 운이좋아 앵커리지에서도 진한 오로라를만날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홀로 오로라를 감상 한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새벽녘 밤하늘에 수를 놓는 오로라 공연을 정신없이 감상을 할 수 있었기에 너무나 만족합니다..알래스카의 오로라와 하얀설국의 조화로움은 늘 가슴을 살레이게 합니다.. .높은 설산위에 전망대가 아득하게 보이네요.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전망대에서 차한잔 하면서 전면유리창을통해 빙하.. 2017. 3. 28. 알래스카 " 순두부와 연어회" 봄날 같은 휴일을 맞아 휭하니 드라이브 한판 갔다 왔습니다.설산과 바다를 만나고 새로난 산책로를 돌아보며 스머프 동네를 연상케하는 눈더미들을 만나고 왔습니다..그리고, 싱싱한 연어회와 직접 끓인 순두부로허한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모처럼 꽁보리밥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쓱쓱비벼 콩나물 무침과 잡채로 먹으니체질 개선이 확 되는 것 같습니다..늘 잘먹고 잘사는 법을 몸소 알래스카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집을 나서는데 무스처자가 늦은 점심을 하고 있네요.이제 막 물이 올라오는 자작나무 가지가 맛나 보이나봅니다. .시원한 설산을 앞에두고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며 드라이브길에 올랐습니다. .커브길을 돌아서면 새롭게 나타나는 설산은 모두 다른모습으로나타나서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언덕길을 올라서니 또 다른 .. 2017. 3. 27. 알래스카 " Alyeska Resort 스키장" 오늘 스키대회가 열리는 알레이스카 리조트 스키장으 찾았습니다.완연한 봄날인지라 스키나 보드를 즐기기에는 더 없는 화창한 날이었습니다..아직 초등학교를 들어가지않은 유치원생생들의스키 솜씨는 가히 놀라웠습니다.아직 뼈도 아물지 않은 아이들이 스키를 정말 잘 타더군요. .두살이 되면서부터 설원을 찾아 스키를 즐기기에어린 나이에 스키를 완벽하게 타는가 봅니다.시원한 설원속에서 스키를 즐기는 이들을 만나러갑니다. ..젊은 청춘이 부럽네요.날씨가 완변한 봄날이라 저렇게 입고 스키를 타지만 춥긴 춥답니다.젊음의 혈기가 역시 좋군요. .구급대원의 분주한 모습입니다. .스키를 타다가 잠시 설원에 누워 메신저 삼매경에젖어있는 처자의 미소가 건강해 보입니다. .여기는 리프트도 이용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 2017. 3. 26. 알래스카 " 무스처자와 순대" 알래스카에 와서 놀라는 일이 간혹 있는데 무서운 곰이 아니라 바로 무스입니다.낮에는 너무 반갑기만 하지만 자정이 넘는 시간에문을 열고 나가는데 문앞에서 서성이는 무스를 보면 정말 놀라게 됩니다..특히, 바로 코 앞에 무스가 짠하고 나타나면 무스나 나나 얼음땡이 되어 버리고는 합니다.요사이 무스아주머니는 잘 보이지 않고 무스처자가늘 야심한 밤에 나타나고는 합니다..어떻게 아주머니와 처자를 구분하는지 아냐구요?" 척 보면 압니다 " ㅎㅎ오늘은 공원 노르딕 스키코스와 눈썰매 그리고순대와 무스처자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요새 한달내내 화창한 날을 보이고 있어 알래스칸들은 너무들 좋아합니다.이렇게 좋은날이 계속되니 , 눈은 있어도 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여기 산책보다는 전용스키코스인데,모두 슬러프를 잘 .. 2017. 3. 25. 알래스카" World Ice Art Championships " Alaska Fairbanks 에서 열리는 얼음조각대회는 198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8회를 맞고 있습니다.30개국 100여명 이상의 얼음 조각가들이 참여를해서 매년 수만명의 관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조각대회가 열리는 곳은 파이오니아 공원에서치나강을 가로지르는 20에이커의 공원에서성대하게 치러집니다..알래스카 최대의 얼음조각 축제는 주민뿐 아니라오로라와 온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주기도 하는데 이때 , 다양한 이벤트와 개썰매체험등을 치르므로써 더욱 화려한 축제의장을 열게 됩니다..금년에도 어김없이 많은 조각가들이 여러국가에서참여를 했습니다..환상의 얼음조각 랜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얼음조각상입니다.대단하네요.이번 축제는 3월 31일까지입니다. .정말 수중에 들어와 있는 .. 2017. 3. 24. 알래스카" Golden Gate " 샌프란시스코반도와 마린반도를 잇는 금문교는 태평양을 바라보며 많은 이들에게수많은 예술적 영감을 주는 곳으로도유명합니다..오늘은 알래스카를 떠나 캘리포니아 여행을하는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바다는 어디에나 있지만, 바다가 주는 청량감은공통적으로 사고의 개념 자체를 폭넓게 확장을시켜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알래스카도 삼면이 바다인지라 바다에 대해서는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그럼 바다를 향하여 출발 합니다.. .Alcatraz 섬이면서 악명높은 그리고, 탈출이 불가능한 교도소로 유명한 곳입니다.알카트라즈 교도소 출신이라고 하면 누구나 인정할만한 인권보장이 최악인 교도소였습니다. .인형앞에서 인증샷을 찍고있는 처자. .사람대신 인형을 싣고 다니네요. .저처럼 낚시를 즐기는이도 있군요.너무 멀어서 무슨 .. 2017. 3. 23. 알래스카 " 대구 맑은탕과 문어회" 알래스카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대구로 맑은탕을 끓여보았습니다.역시,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큰 문어로 살짝 데쳐서 문어회를 만들었습니다..잡아서 바로 가져온거라 너무나 싱싱했습니다.대구 지리나 내장등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조금 오래되면 질기다는데 잡자마자 신속하게가져와서 손질을 해서 대구지리탕을 끓였는데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었습니다..알래스카의 대구탕과 문어회를 소개합니다. .' .이른 아침부터 빙하 암반수를 뜨러 출발 했습니다. 그리고, 두눈에 가득 설산을 담아보았습니다. .얼어붙은 바다 그리고, 설산의 설경은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며칠간은 물 나오는 입구가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날씨여서 암반수가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저 어마어마한 암반을 거쳐 나오는 빙하수이기에 많은이에게각광을 받고 있는 것.. 2017. 3. 22. 알래스카 " 금문교를 건너다 " 드디어 고대하던 금문교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워낙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미디어에서 안봐도알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한국에 한강 다리가 워낙 많은걸 본지라 크게 감명깊게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그래도 명성 자체가 높은지라 꼼꼼하게 두러보았습니다..1842년 웰스파고의 은행이 설립되었던 샌프란스코는 1904년 전염병으로 고난의 시절을 겪더니 1906년에는대지진이 나서 도시의 4분의 3이 폐허로 변하기도 했지요..그 파란만장한 역사의 현장인 금문교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문교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입니다.스모그 현상으로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네요. .드디어 저만치 Golden Gate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요금 받는곳이 보이는데 북행차량은 무료이지만 남행 차량에한해서.. 2017. 3. 21. 알래스카 " 한잔 하실래요?" 알래스카 겨울의 낙은 뭐니뭐니해도 먹는 낙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오늘은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데 먹는 이야기로 시작을 하게 되네요..뷔폐를 잘 안 가는편인데 오늘 저녁은 중식 뷔폐로 하고 바로 맥주 파티로 이어졌습니다.새로나온 맥주가 있다길래 술을 많이 하지는 않는편인데 맛 보는걸로 파티를 시작 했습니다..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브길과 늘 등장하는 설산의풍경으로 시작합니다..그럼 출발 합니다. . .잠자는 여인 설산 위로 비행기 한대가 조용히 착륙을 하고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브길. .스키어가 다닐 수 있는 전용 육교입니다. .특히, 이 부근길이 좋습니다.막 이길을 들어서면 설산이 버티고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설산에 다가갈수록 마치 품안에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차량한대가 커.. 2017. 3. 20. 알래스카 " 가족들의 개썰매대회" 오늘은 특별한 개썰매 대회가 벌어지는 날입니다.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개썰매대회인데가족중 두명이 개대신 썰매를 끌고가족중 한명이 머셔가 되는겁니다..미국은 철저한 가족중심주의입니다.무엇을 하더라도 가족이 중심이 되는 문화입니다.한국의 아빠들은 일요일이면 리모콘 조작법만익히는걸로 유명하지만 , 미국에서는 늘 가족중심으로뭉쳐서 다닌답니다..그리고, 퇴근을 해도 곧장 집으로 와서 가족과 함께지내는걸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라는 슬로건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알래스카 개썰매 대회를 본따 만든 가족 개썰매대회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썰매를 만들어 그 밑에는 양날의 스키를부착해서 사람이 대신 끄는 썰매대회입니다. .남정네가 많은 가족이 유리합니다.팀을 .. 2017. 3. 19. 알래스카 "촌놈 샌프란시스코를 가다" 알래스카가 좋다고 제가 매번 여행을 온 이들에게 이야기를 하니 다른주를 가보지 않아 그런거라고 하시네요..그래서,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를 들렀습니다.물론, 모두 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분위기상저는 역시 알래스카맨이 아닌가 합니다..알래스카는 마음의 고향같은 푸근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그리고, 늘 여유롭고 낭만이 있고 , 넉넉함이주는 자연이 참 좋습니다..특히, 자연이 주는 교감은 그 어느 것보다태생적인 느낌으로 다가와 좋아하게되는 것 같습니다..오늘 샌프란시스코 첫 날을 소개합니다. ..San Francisco 는 스페인어로 s æ n f r ən ˈ s ɪ s k oʊ 라고 합니다.캘리포니아에서 네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하지요.약 백만명이 모여사는 동네입니다.그 유명한 궤도버스가 다니고 있네요. .. 2017. 3. 18. 알래스카" 노을과 잃어버린 날개 " 하늘을 나는 물체가 날개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우리의 삶도 날개를 잃어버린건 아닐런지모릅니다..자신의 날개가 기능을 다하여 날고 있지 못함을알고 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날개가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오래전 " 추락하는건 날개가 없다" 라는말이 한때 유행을 한적이 있었습니다.나라가,정치가,꿈이,삶이 날개를 잃어버려 방황을 할 수도있지요..알래스카에서 잃어버린 날개와 노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점차 설산에 깊게 스며드는 저녁노을이 처녀의 웃음만큼이나신비롭습니다. .자작나무숲에도 한아름 노을을 듬뿍 안겨줍니다. .경비행기들이 금방이라도 힘차게 날아오를 것 같습니다. .노란색 경비행기도 은은한 노을빛에 젖어듭니다. .하늘을 닮은 경비행기가 봄을 기다.. 2017. 3. 17.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