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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가을108

알래스카"Cooper Landing의 송어낚시" 물빛 고은 강에서 송어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보았습니다.알래스카 Cooper Landing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못다한 연어낚시의 뒤를 이어 송어를 잡는이들의얼굴에는 단풍이 가득합니다..잠시 배를 멈추고 송어를 잡는데 행여연어가 잡히면 다시 놔주어야 합니다.지금은 연어낚시가 이곳에는 금지되어있습니다..맑고 청명한 가을날, 송어낚시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태공들의 자태가 여유롭기만합니다. .배를 멈추고 여유롭게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의 모습이투명한 옥빛 빙하 강가에 푸른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합니다.그러나, 알래스카는 하늘은 낮고 곰이 살찌우는 계절이니"천저웅비" 라고나 해야할까요?..ㅎㅎ .익을대로 익어버린 야생베리. .가을 햇살이 스며드는 산책로가 낙엽밟는 .. 2016. 9. 18.
알래스카 " 가을 이야기 " 가을을 만나러 산을 올랐습니다. 완연한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툰드라를 만나니, 가을이란게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오색찬란하고 형형색색으로 물든 툰드라의모습은 한결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 시키는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알래스카 툰드라의 가을 풍경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단풍으로 짙게 물든 툰드라의 풍경 .구름 한자락이 슬그머니 엉덩이를 들이밀며 쉬어갑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구름들의 일대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짙게 물든 가을로의 산책을 했습니다. .접골목도 바알갛게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하늘의 절반은 구름이, 하늘의 절반은 가을햇볕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두 여기 산책로를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몸과 마음도 모두 가을 옷을 입은듯 합니다. .심봤다! 노란색이 혹시 금이 아닐까요?횡재한듯... .주변 .. 2016. 9. 11.
알래스카" 철새와 무스" 이제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어 수많은 철새들이 따듯한 남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간간히 청둥 오리들이 남아 가을 들녘에서노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어제 소개를 드렸던 아기 무스가 다시 우리집을찾아 왔다가 한참을 머물다가 갔습니다..알래스카에서는 흔히 벌어지는 야생동물들과의만남을 소개합니다. .저물어가는 가을빛 경치에 철새들과 괴목의 풍경은 그윽하기만 합니다. .늪지에 자라는 수초에도 어김없이 가을색이 찾아왔습니다. .마치 갯벌에 꽃게가 다니는듯한 착각이 듭니다. .청둥오리들이 오수에 젖어 간지러운 가을의 햇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물잠자리를 만들며 늪지에서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어디에나 심술궂은 이들이 있듯이 ,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나래짓을 하는 새로 인해 오수에 젖엇던 '청둥오리들.. 2016. 9. 9.
알래스카 " 가을 드라이브 " 오늘은 모처럼 정말 화창한 가을날씨 그대로입니다.가을이니 , 바닷가 해안도로를 한번 달려봐야지요.오늘부터 알래스카 페어가 팔머에서 시작되었습니다.가 보고 싶었지만 다른일로 결국 미뤄야만 했습니다..앵커리지에서 스워드로 가는 턴어게인만 스워드 하이웨이에는 드문드문 차량들이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그 이유는 지금 한창 하얀 돌고래들이 하루종일 여기서 노닐기 때문입니다,.매년 가을이오면 나타나는 하얀 고래들을 보는 즐거움은남다릅니다.지금 여행중인분들은 필히, 스워드하이웨이길을 가 보시기바랍니다.서서히 물들어가는 단풍과 함께 흰돌고래들이오는이들을 반겨줄겁니다...자주 다니는 길이지만 언제나 달릴때마다 기분좋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마치 한마리 새가 나래짓을 하는 형상의 구름입니다.너무 귀엽지 않나요? .뭉게구름 .. 2016. 8. 28.
Alaska " 가을의 문턱에서 " 가을이 제일먼저 찾아온 알래스카. 너무나 짧았던 여름은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다 아쉬워합니다..가을 들녘은 벌써 오랙찬란한 단풍으로곱게 옷을 갈아입고 어서 겨울채비를 하라고독촉을 하는듯 합니다..알래스카 산 등성이에 올라 드넓은 툰드라에 펼쳐진 가을 분위기에 촉촉히 젖어 지난 여름을되돌아봅니다..그럼 알래스카의 가을을 맞이하러 가 보도록 할까요. .가을의 입구에서 들국화는 새초롬히 고개를 외로꼬며 수줍음을 타며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툰드라의 들판은 이미 붉은 기운을 띈 단풍색으로 치장을 하며가을비로 온 몸을 적시우고 있습니다. .가을 구름은 산 중턱과 마주해 가던길 멈추고 다시 돌아가려고 턴을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가을하면 갈대가 연상이 되지요.집안 거실에 갈대를 꺽어 꽃꽃이를 하고 싶.. 2016. 8. 25.
Alaska " 탈북자 통일강연회 " 알래스카 앵커리지 박물관에서 간호장교탈북자 이순실 통일 강연회가 열렸습니다..알래스카가 요즘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가을맞이 대 장마지대가 아닌가 합니다.이웃마을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릴 정도입니다..알래스카에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가을비가 내리는 저녁에 열린 강연회라많은 한인들이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북한의 실상에 대해 조금은 이해를 할수 있는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통일의 염원을 담은 탈북자의 강연회장으로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호장교 이순실씨는 11년의 군복무를 마치고 10여년의 꽃제비를 하였으며 8번을 탈북하여 중국에 머물다가 체포되어 송환되어 모진 고문을 받다가 결국 9번만에 탈북에 성공을 한 케이스입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통일강연회가 열렸습.. 2016. 8. 24.
알래스카 " Black Berry 따러 갑니다 " 지난번에 소개를 했던 CrowBerry 를 Black Berry 라고도 라고 MooseBerry라고도 합니다.그리고 한국말로는 " 시로미 " 라고도 하지요.불리우는 이름이 세개나 되네요..알래스카의 야생 블랙베리를 먹고 심봉사가 눈을 뜨듯이 녹내장이 사라지고 안경을 벗었다는 분들이 주위에 계십니다..의사가 직접 녹내장이 사라졌다고 진단을 했다고 하니 , 블랙베리가 몸에 좋긴 좋은가봅니다..알래스카의 야생 블랙베리의 효능이 이렇듯좋다고 해서 누님들과 해처패스로 블랙베리를따러 나드리를 떠났습니다. .해처패스에 도착하니, 가을 햇살이 너무나 따듯합니다.뭉게구름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며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팔머에 있는 마트도 어김없이 들러 무료로 주는 커피한잔을들고 나왔습니다. .여름이면 사금을 캐는 이들이.. 2016. 8. 18.
Alaska " 빙하 그리고 유빙 " 가을비가 내리고 나서부터는 모기가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어제 등산을 하는데도 모기가 없어아주 편하게 등산을 했었습니다..가을비가 연일 내리는 바람에 빙하크루즈를하면서도 제대로 유빙을 만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해오늘 유빙의 재롱잔치편을 준비했습니다..오늘 가을 햇살인지라 너무 따겁네요.딸은 밭에 내보내지않고 며느리만 내 보낸다는그 무서운 가을햇살속에 투명하게 빛나는 유빙의잔치를 소개합니다..알래스카 빙하와 유빙편 출발 합니다. .공식적인 빙하크루즈 코스가 아닌지라, 사뭇 다른 빙하들이지만빙하에 이름이 쓰여 있는게 아니라 서로다른 빙하를 구별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두마리의 갈매기가 수영실력을 뽐내며 경주를 하나봅니다. .한쪽에는 빙하가, 다른 한쪽에는 폭포가 굉음을 내며 쏟아져 내리고 있네요. ... 2016. 8. 17.
ALASKA" 해처패스의 초가을 풍경 " 드디어 알래스카가 가을문턱에 한발을 걸쳤습니다.자작나무들이 은은한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애뜻한 마음이 듭니다..며칠동안 가을비가 추적거리며 내리더니 가을이라는 선물을 살포시 등뒤에 내려놓고는하얀 구름과 함께 사라집니다..누님들을 모시고 해처패스에 블랙베리를 따러소풍을 갔습니다..크랜베리라고 하는 블랙베리는 일단 몸에 좋다고 하니,바스켓을 들고 수확에 나섰습니다.가을빛이 도는 해처패스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누님들을 모시고 먼거리를 나섰습니다.다행히 비는 그치고 띄구름만 종종 거리며 어디론가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저 가장 먼 산이 오늘 가야할 곳입니다.다행히 저 곳은 비가 내리지 않는 것 같네요. .팔머에 있는 대형마트인데 해처패스를 갈때는 필히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여.. 2016. 8. 10.
알래스카 " 툰드라에 핀 야생화" 만년설이 남아 있는 곳에도 어김없이야생화들은 화사한 꽃망울을 피어 올립니다.그 강인한 생명력으로 수만년을 이어온 저력은 감히 인간에게서 느끼지 못하는태고적 번식력이 아닐까 합니다..오늘은 해처패스에 들러 다양한 야생화와베리 그리고 , 만년설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알래스카 고산지대에 사는 야생화를 만나러 출발 합니다. .해처패스는 언제 들러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툰드라지역입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는 아닌데,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끝없이 펼쳐진 툰드라에는 다양한 야생화와 베리들이 지천으로널려있습니다. .블랙베리가 자라긴 했는데 한 일주일은 지나야 완전하게익을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이 꽃을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네요.보라색 꽃잎이 빗물을 머금고 새초롬히 빛을 내며 도도한 모습으로저에게.. 2016. 7. 25.
알래스카 " 나른한 여름오후" 알래스카의 여름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기만 한 알래스카.그 여름날의 초상은 그윽한 눈길로 가을을기다리는 것 같습니다...자신의 차례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꾸벅 거리며 졸고있는 경비행기. .고추잠자리가 하늘을 맴돌며 호숫가를 산책합니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계속 자라나는 한여름의 환상. .키재기를 하며 마치 종을 연상하는 꽃들의 향연은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합니다. .야생 블루베리는 점차 이제는 무르익어 오는 손길을 기다립니다. 2016. 7. 18.
알래스카 " 철새도래지 Potter Marsh"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막 도시를 벗어나면, 좌측에 엄청난 규모의 철새 도래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들도 이곳에서 자주 관찰을 할수 있으며봄에는 어슬렁 거리며 엉덩이를 씰룩 거리는 블랙베어를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이 슾지는 1917년부터 조상되었으며 그 규모는 564에이커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새를 발견하면 907-338-2473으로연락을 주시면됩니다 (Fish &Game)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철새들을 만날수 있으며, 이 작은곳에서 알래스카의 야생동물들을 조우할수 있는 기회와사향쥐와 독수리, 토끼와 연어등 다양한 야생의 세계로입문이 가능 합니다. 지금은 비록, 제철이 아니지만 한번 가 보도록 할까요? 앵커리지에서 주 도로인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도시를 막 벗어나다가끝자락에서 .. 2016.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