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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Alaska " 빙하 그리고 유빙 "

by ivy알래스카 201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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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고 나서부터는 모기가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어제 등산을 하는데도 모기가 없어

아주 편하게 등산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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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연일 내리는 바람에 빙하크루즈를

하면서도 제대로 유빙을 만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해

오늘 유빙의 재롱잔치편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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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을 햇살인지라 너무 따겁네요.

딸은 밭에 내보내지않고 며느리만 내 보낸다는

그 무서운 가을햇살속에 투명하게 빛나는 유빙의

잔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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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빙하와 유빙편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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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빙하크루즈 코스가 아닌지라, 사뭇 다른 빙하들이지만

빙하에 이름이 쓰여 있는게 아니라 서로다른 빙하를 구별

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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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의 갈매기가 수영실력을 뽐내며 경주를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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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빙하가, 다른 한쪽에는 폭포가 굉음을 내며 쏟아져 

내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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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유빙을 바라보며 저마다 별명을 지어주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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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빙은 정말 보기힘든 장면입니다.

워낙 거대한 빙하가 무너져 내린거라 그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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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포스팅을 보시고 알래스카로 이주 하시려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어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저는 늘 긍정적인면을 말씀 드리는데, 행여 오셔서 부정적인 

견해를 말씀하시는분들이 있으십니다.

제 성격이 늘 긍정적이라 좋게만 보는면이 많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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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사는데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타입이 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는 어디를 가도 늘 부정적인 말만 하기에 

아마 평생 긍정적인 사고는 갖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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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남을 탓하거나 시대와 환경을 핑계대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들이 에스키모가 사는 북극마을에 와서 일년만 살아보면 

자신이 그동안 얼마나 편하게 살아 왔는지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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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말이 생겼는지 모릅니다.

"좌절하고 살기가 힘들어졌을때 알래스카로 오라.

그리고 새로운 인생을 생각 한다면 알래스카로 와라"

즉, 이말은 자신이 여태 겪어보지 못했고 말로도 듣지 못했던 

전혀다른 세상이 이곳 알래스카에 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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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볻돋아주는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알래스카는 마음을 열고 받아 들이는 자에게는

정말 다시없는 낙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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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조금 떨어진 소도시에 한인 여자분이 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도 약물에 빠져있고 그 여자도 마찬가지로

약물에 빠져 희망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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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가씨 입에 늘 붙어다니는 말이 있습니다.

" 알래스카는 너무쉽게 약을 구해서 살기 좋은데가 아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그 여인은 오히려 알래스카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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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그 어디를 가도 약물을 쉽게 구할수가 있습니다.

본인의 의지가 제일 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 돈을 쉽게 버니 약물도

쉽게 구할수 있는 알래스카를 원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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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한인은 타주에서 알래스카로 이주를 하면 이렇게 좋지않은델 

왜 왔냐고 혹시 사고치고 왔냐고부터 물어봅니다.

그 사람은 평소에 알래스카를 무척이나 원망하며 살아가고 있는이들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알래스카를 떠나지 못합니다.

왜냐구요?

이런데가 어디고 없다는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다양한 복지혜택을 펑펑 누리면서 그런말을 너무나 쉽게 하는

그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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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한편으로 자신이 누리는 다양한 혜택이 인구가 늘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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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런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재작년까지만해도 65세가 넘으면 부부 두사람에게 일인당 

난방비가 250불씩 매월 지급이 되다가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중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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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500불을 난방비로 주니 모든 유틸리티를 내고도 남게되니 

이런데가 어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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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가 다양한 복지정책을 하다보니 자연히 노인층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갑니다.

그래서 알래스카는 " 노인천국" 이라는 말까지 생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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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물개 한마리가 나타나 달팽이 유빙을 스쳐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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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양한 지원은 그만두고서라도 정말 마음에 드는 곳임에

틀림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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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목에 진주목걸이 라는 말도 생각이 납니다.

즐길줄 모르고 ,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는 이들에게는

알래스카는 돈은 벌지만 춥기만한 곳으로 인식을 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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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읽었던 책 제목이 생각나네요.

"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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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사이엔가 알래스카 예찬론자가 되어 알래스카를 늘 선전하고

알리기에 마다하지 않고 있지만 - 홀로 걷는 길이기에 다소

힘에 부치는 일들이 생기기도 하지만 - 제 포스팅을 보시고

한분두분 오시니 이보다 좋을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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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를 더욱 깨끗하고 청정지역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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