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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가을108

알래스카" 권총을 찬 아기엄마 " 아침 저녁으로 이제는 가을날씨를 선보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봄부터 가을까지의 알래스카는 수확의 계절입니다. 두릎과 고비와 훌리건과 청어,생태,불로초,가자미를비롯해 연어까지 그야말로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있어마음만 먹으면 , 늘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산미나리,산파,허깨비,마가목,가시오가피,구기자 등이루 헤아릴수 없는 산나물과 약초들이 즐비 하기만 합니다. 이러다보니, 장보러 가는 일이 드물긴 합니다.양념만 거의 사는게 일상입니다.계란과 양념만 사면,봄부터 가을까지는 풍족하게 지낼수있는게 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장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마트에 가면 낚시용품외에는 살게 없더군요.대신 낚시에는 돈이 좀 많이 들긴 했지만,장보는거에 비하면조족지혈이긴 합니다. 알래스카의 일상을 소.. 2015. 8. 13.
알래스카" 말복에는 역시 삼계탕 파티" 어느덧, 벌써 말복이네요.이렇게 빨리 말복이 오다니 정말 요새는 하루하루가너무나 정신없이 흘러 가는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도 말복이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지인들과 부담없는 삼계탕 파티를 벌였습니다. 다들 수저만 들고 오시기 바랍니다.초복과 중복을 눈치도 못채고 그냥 흘려 보내서 말복까지 그냥 보내기가 너무나 섭섭 했습니다. "복날 개 패듯이 " 라는 어원이 생겨난게 바로 이 삼복입니다.그러니만큼 복날에는 보신을 하는 음식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삼복이 지나면 가을이 온다는데 , 일단 삼계탕 파티나벌여 보도록 할까요. 모처럼 제 사진 한장 올려봅니다.뜬금없이 이렇게 가끔 올리게 되네요..ㅎㅎㅎ 한국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을 다니는 따님과 함께 알래스카를 찾은 부모님, 그리고 이 집.. 2015. 8. 12.
알래스카 " 섬마을 결혼식 피로연"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모두 결혼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것 같습니다.알래스카 어촌의 작은 마을에서 치러지는 결혼식과피로연을 모두 생중계 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피로연이 남았네요.음식은 지인들이 하나씩 분담을 했습니다.연어는 워낙 많아서 한집에서 담당하고 , 우리는 잡채를준비하고,다른집들도 음식 한가지씩을 준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십시일반 차린 음식들이 아주 풍족하네요.잡채도 많이 해가서 나중에는 남았습니다.백인들도 잡채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럼 피로연 장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피로연이 벌어질 이동네 유일한 호텔입니다.자동차를 주차 시키는 주차장이 아닌 자전거를 주차시킬수 있는 공간이있는게 특이합니다. 파티가 열린다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하객들이 이리 올수 있도록하였습니다. 바닷가.. 2015. 8. 10.
알래스카" 첫눈을 만나러 가다" 알래스카는 지역별로 첫눈이 내립니다. 아직 앵커리지는 첫눈이 내리지 않아 직접 첫눈을 맞으러 다른 지역으로 가 보았습니다.그런데, 옷을 너무 간편하게 입고와서 첫눈을 오랫동안감상을 하지못해 그게 아쉬웠습니다.산이 높고 바람이 불어 손과 귀가 얼정도였습니다.바람이 부니 춥긴 춥더군요.이렇게나마 첫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반가울 따름입니다.그럼, 첫눈을 찾으러 떠나볼까요? 낮은 포복으로 기어 올라가는 구름을 제가 귀신같이 잡아냈습니다.마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놀이같아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네요. 가는곳이 저곳?저기를 가면 첫눈을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지금 눈이 내리는 장면 입니다.그런데 꼭대기 까지 어찌 올라간담... 기차는 안 올라가려나?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짙어가는 단풍들이 알래스카 겨울을 유.. 2014. 10. 4.
알래스카" 단체로 새가 목욕하는걸 보셨나요?" 점점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은 이제 서서히 몸단장을 마치고 따듯한 남쪽나라로 이동을 하기 시작 합니다. 그런데, 먼길 떠나는 철새들이 단체로 호수에 내려앉아 , 먼지낀 날개와 몸을 씻는 재미난 장면을 보았습니다. 철새가 목욕하는 장면을 처음보는데 , 상당히 격렬하더군요. 단체로 목욕을 하는데 소리들도 엄청 요란 합니다. 마치 신병들이 단체로 목욕하는것 같더군요. 그럼 야외 목욕탕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작나무숲으로 둘러쌓인 고즈녘한 호수의 풍경 입니다. 캐나다 기러기들이 단체로 이동을 하다가 잠시 쉬어가는 시간 입니다. 이호수의 터줏대감인 청둥오리들은 갑자기 부산스러워진 소리에 정신을 못차리네요. 모여서 다들 웅성 거립니다. 도대체 무슨일이야? 재네들이 이동 하다가 잠시 쉬는거래 그래.. 2014. 10. 2.
알래스카" 백조의 엉덩이는 뚱뚱해" 혹시 백조를 흔하게 볼수 있나요?오늘 백조 엉덩이를 보았습니다.자맥질을 할때 엉덩이가 하늘로 향하더군요.알래스카 백조 엉덩이를 본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ㅎㅎ가을과 함께 찾아온 백조와 한바탕 신나게 놀았습니다.백조와 함께 하는 가을 나드리 출발해 볼까요! 호수라고 하기에는 약간 애매하지만, 호수는 호수 입니다.호수 전체가 가을옷으로 모두 갈아입으니, 백조와 청둥오리들이 물만난듯 아주 신이 났습니다. 백조가 물밑에 있는 수초를 먹을려고 자맥질을 하니, 백조의 엉덩이가 마치 미사일처럼 보입니다.백조의 엉덩이가 뚱뚱 한가요?..ㅎㅎ 이렇게 우아해 보이는 백조지만 나름 고충이 있답니다.엉덩이를 내민 모습이 영 난감하지만, 이렇게 꽃단장을 하고 새침을 뗀답니다. 백조가 서로 얼굴을 맞대면 아름다운 하트 모양이.. 2014. 9. 27.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바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접하고 있는 바다입니다. 수워드 하이웨이와 기찻길이 같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즐길수 있습니다. 2014. 9. 26.
ALASKA"비행기를 가진 사람만 사는 동네" 알래스카에는 경비행기 소유자들이 참 많습니다.경비행기 가격은 싸지만, 운영하고 유지 하는데 제법 돈이 많이 듭니다.그러다보니, 자가용 비행기를 갖고 있다고 하면 , 그래도 제법 사는축에 드는게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그래도 웬만큼 산다고 하는이들이 모여사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호수를 빙둘러 전부 자가비행기를 소유한 사람만 모여사는 동네 입니다.비행기 없는 사람은 여기 안살더군요.참 신기한 동네도 다 있습니다.그 동네를 오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반의 동네 입니다.가을의 멋진 풍경이 온 동네를 물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집집마다 집앞에는 이렇게 경비행기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경비행기 없는집은 없습니다. 이런곳에는 보통 다들 리타이어 하거나 판검사,변호사 ,의사들이 주를 이룹.. 2014. 9. 22.
ALASKA"단풍의 절정에 빠지다" 알래스카 전역이 지금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정말 절정이라고 말할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가을이 깊어가는 알래스카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황금빛 단풍을 보러 공원에 나왔습니다. 18세에 사망을 했네요.이런,,내용은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무슨일인지 궁금하네요. 자전거에 썰매견을 매고 같이 달리는 시합이 있네요.각종 응용된 개썰매대회가 각 동네마다 참 많이 벌어집니다. 은은한 붉은빛이 감도는 작은 산책로가 자작나무 사이로 이어져 있습니다. 너무나 운치가 넘치는 도로입니다.걸을만 하지 않은가요? 한국은 가을이 되면 낙엽 치우느라 정신이 없지요.물론, 타주에도 낙엽 치우는게 일이긴 합니다.그러나, 알래스카는 낙엽도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스럽게 조화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여기서 웨딩 사진을 찍어도.. 2014. 9. 21.
알래스카 스워드하이웨이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 널리 알려진 스워드 하이웨이길을 스릴 넘치게 달려보실까요?날이 화창했으면 좋았을텐데 날이 우중충해 가을 분위기가 덜 나는듯 하지만기분좋은 드라이브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4. 9. 19.
알래스카" 가을빙하와 옥빛 호수" 모든 영상들은 제가 직접 촬영한 영상만을 올립니다. 편집없이 올리는거라 화면이 다소 흔들리지만애교로 봐주시기 바랍니다.가을 빙하호수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2014. 9. 18.
알래스카" 가을이 오는 길목 " 낙엽을 밟으며 걷는 소리에 가을이 왔음을 알수 있네요. 낙엽 밟는 촉감이 너무나 푹신해서 오랫동안 걷고 싶은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9월의 가을은 사람의 마음을 살찌게 하는 풍요의 상징입니다.장소는 알래스카 포테이지 빙하앞 입니다. 2014.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