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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가을108

알래스카" Chena Hot Springs " Fairbanks 에 자리한 Chena Hot Springs는가을 초입의 쌀쌀한 날씨를 따듯하게 해주는 보금자리 같은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야외 노천온천이 주는 느긋함과 여유로움그리고, 넉넉함이 베어 나는 곳이면서 육신을온전히 맡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백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오는 여행객들은온천욕을 하고나서 다들 만족함을 나타냅니다.시설면에서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도셀폰이 가동되지 않는 그런 곳입니다.왜 중계기를 설치하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런 점은 다소 불편함을 줍니다..혹시, 문명의 이기와 단절됨을 일부러 제공하려고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금을 태다가 발견한 온천은 수질 성분도 아주 뛰어나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럼, 치나 핫스프링스로 가 보도록 할.. 2018. 8. 21.
알래스카 " Moose Pass의 호수" 알래스카의 만물이 서서히 익어가는 가을의 조짐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듯 합니다.설산과 빙하의 산들을 돌고돌아 호수에위치한 Moose Pass 라는 동네를 들렀습니다..매주 한번은 이렇게 이 곳을 지나치기에 오늘도잠시 머물면서 아름다운 풍광에 푹 빠졌습니다.알래스카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이런 풍경은그냥 지나치기 보다는 잠시 들러 그 여유로움에푹 빠져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스워드로 바다낚시를 간 팀을 만나러 가는 길에들러 본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이 풍경에 반해서 달리던 차를 잠시 멈췄습니다.가을이 오면 구름들이 저렇게 밑둥을 자로 자른 듯 한 모습을자주 볼 수 있습니다.. .몇명 살지 않는 동네이지만, 이 호수를 위주로 사람들이살기 시작 했는데 자주 왔는데도 낚시하는 이들은전혀 보.. 2018. 8. 16.
알래스카 " 여름은 끝나가고 " 알래스카의 여름이 서서히 끝나가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제법 날이 쌀쌀하고, 이번 주내내 비 소식으로 가을비를 연상케하고 있습니다..벌써, 자작나무 잎 끝이 노랗게 변해 가고있어 너무나 아쉬운 여름의 끝을 붙잡고온 몸으로 가을을 막고 싶은 심정이지만,오는 계절과 가는 세월은 멈출 수가 없네요..이제는 구름도 가을 구름 느낌이 납니다.어제는 바람도 불어 더욱 가을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습니다..텃밭에 야채들도 더 자라야 하는데 텃밭걱정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요즈음입니다...오늘도 어김없이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는데구름의 형상이 마치 회오리 바람 같더군요.이런 구름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달려 인디언 마을 부근에 오니, 회오리 구름이 또하나 형성이 되어 있더군요.저 구름도 가을 오는 걸 반대해서.. 2018. 8. 8.
알래스카 " 동물 박제와 거리풍경 " 알래스카에서는 박제에 관한 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그 이유가 봄,가을 사냥시즌에 사냥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일부 알래스칸에게는 사냥이 생활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박제는 동물의 사체를 방부처리해서살아있는 모습을 재현 하는데 그 관건이있습니다..그런데, 저는 아직도 박제에 대해 크게 좋다고 와 닿지는 않습니다.정말 많은 박제들을 알래스카에서는 흔하게만나 볼 수 있는데, 사냥을 하는 이들은 박제를 통해 자부심을 갖고 있더군요..박제는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라고들 합니다.박제사들에게는 그 말이 거의 좌우명이라고할 수 있습니다.그 박제들을 잠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배가 홀쭉한 연어가 여우롭게 노닐고 있습니다.수족관에서 알을 밴 연어는 산란을 하러 어디로가야 할까요?. .마치 첨탑 같습니다.집에.. 2018. 3. 27.
알래스카 " 단풍과 호두 멸치볶음 " 지난 가을의 단풍들이 유난히 아름다워 곱고 형형색색의 단풍 사진들을 하나하나모아 보았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은 지난 여름에 저축 해 놓았던 먹걸리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챙겨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오늘은 호두 멸치 복음을 해 보았습니다.저녁에는 제가 직접 잡은 광어로 매운탕을끓여 볼려고 합니다.빨리빨리 냉동고를 비워야 내년에 다시채워 넣을 수 있지요..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냉동고가 몸살을 앓게되니, 부지런히 비움의 철학을 실천해야할 것 같네요. ..이끼 낀 바위 그리고, 그 위에 떨어진 단풍잎들이잘 어울리는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 .황금빛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 .바닷가 포구에 있는 나무에서 저렇게 풀들이 자라고 있으니참 신기합니다. . .자연의 끈질긴 생명력은 놀랍기만 합니다. . ... 2017. 12. 10.
알래스카 " 원주민의 가을축제" 알래스카는 이제, 겨울 초입이지만 원주민에게는 가을 막바지의 의미가있는 10월입니다. Alaska Native Heritage Center에서알래스카에 사는 원주민들의 가을 축제가열렸습니다..굳이, 가을이라고 우긴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오렌세월 그들에게는 10월이 가을이었나봅니다.오늘, 원주민들의 가을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원주민 문화유산센터를 찾아 잠시 그들만의가을 축제 현장을 돌아 보았습니다..할로윈 복장 콘테스트도 열리고 , 전통 춤을 선보이며, 그들만의 축제가 열리는 놀이마당으로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앵커리지 외곽에 있는 원주민 문화유산센터 빌딩입니다. . .우리네 민속촌 처럼 원주민의 주거형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 .직원이 입구에서 색다른 의상을 입고 반겨주십니다. . .여기 한국인 입양아 .. 2017. 10. 29.
알래스카" 이제 가을은 가고 " 어제 날자로 가을은 사라지고 겨울에 접어 들었습니다.조석으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네요.서리가 얼어 아침에는 도로 표면이 얼어운전도 조심을 해야겠더군요..이러다가 눈이 내리면 얼른 타이어도 교체해야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같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 요새 오로라가 보이질 않네요.작년 이맘때 늘 등장하던 오로라를 통 만날 수가없습니다.밤을 새면서 지켜보아도 오로라 흔적도 보이질 않더군요..가을의 흔적과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밤을 누벼 보았습니다. .,황금빛 가을은 이제 서서히 사라져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 .굽이를 돌때마다 나타나는 자작나무의 단풍은 이제내년을 기약하며 겨울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 .영하의 날씨에도 잘 보티고 있는 화단의 꽃입니다. . .오래된 엔틱카를 가을 숲속에 일부러 전시를.. 2017. 10. 17.
알래스카 " 가을과 겨울 사이로 " 가을의 옷을 서서히 벗어버리고 겨울의 옷으로 갈아입는 알래스카의산야는 다소 추워 보이기는 하지만,따라 다니는 구름의 그림자로 그리외롭지는 않습니다..하늘은 점점 낮아보이고 , 구름들은 빙하 사이를 누비며 가끔 눈을 뿌려 주기도합니다..산과 산 사이를 누비며 운전하는 내내겨울이 저만치 다가 왔슴을 느끼게 됩니다...하얀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산 머리는 한 폭의 산수화 같습니다. .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바람을 타고 흐르는 구름을 보며 달리는 내내 세상이 같이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 .만년설은 기나긴 세월동안 그 자리에서 묵묵히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역사를 이어가는 듯 합니다. . .화려한 운무로 보는내내 몽환의 세계로 빠져 드는듯 합니다. . .추가치 산맥의 끝자락에 설산의 봉우리가 서서히 그.. 2017. 10. 14.
알래스카 " 설산과 백조" 뒤늦게 태어나서인지 아직 남쪽나라로 날아가지않은 백조들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알래스카 신문에 실리는 사진들과 제가 찍은 사진들이 겹치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띄네요.제가 여기저기 빨빨 거리고 다니다보니 신문사기자들과 동선이 겹쳐 같은 대상을 놓고찍게되네요..오늘은 시내에서도 늘 설산을 마주하는 풍경과가을빛 백조들과의 조우를 소개합니다.저녁에는 하수오를 넣은 보드카오리백숙과 오리죽으로 파티를 벌였습니다.물론, 불로초주는 필수지요., .,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풍경입니다.설산이 배경으로 있으니 너무 멋지지 않나요? . .가을과 겨울이 오버랩 되는 절묘한 풍경입니다. .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앵커리지 바닷가를 찾는이들이많이 있습니다. . .잠자는 여인의 설산입니다. . .구름이 낮게 깔리우며 설산을.. 2017. 10. 11.
알래스카" 하늘에 걸린 가을" 알래스카의 가을은 10월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안간힘을 쓰며겨울을 온 몸으로 막아내고 있는 듯합니다..10월 가을이 안쓰러워 길을 떠나보았습니다.이미 산에는 눈들이 내려 서서히 겨울의 옷으로갈아입건만, 채 월동 준비를 마치지 못한황금빛 단풍들은 따듯한 햇살에 온 몸을 선텐하기에 분주하기만 합니다..이제는 철 지난 기찻길에는 밀려오는 밀물의바람소리만 일렁입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온전히 바람에 실린 일렁이는 마음을 맡겨보았습니다....도로와 기차,바다와 설산 그리고, 빙하가 함께 하는 곳,바로 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 .바닷물이 모두 나갔다가 이제 서서히 밀려오는 밀물때입니다. . .왼쪽 바다가 바로 턴어게인암 바다고 , 앵커리지 진입로 초입이며 우측은, 추가치 주립공원인 동시에 야생동물보호구역입니.. 2017. 10. 10.
알래스카 " 눈내린 추가치 산맥" 알래스카 높은 산에는 이미 눈이 내려설산의 자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밤에는 어김없이 이른 겨울비가 내리지만, 높은 산에는 눈으로 변해 내리고 있습니다..이제 곰들도 겨울잠을 준비하느라 여념이없을 것 같은 Chugach State Park에 올라서서히 겨울의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는 풍경을 만나고 왔습니다..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도 같이 아울러올립니다...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는데 그 끝에는 설산이 자리하고있습니다. . .황토색 부분은 거의 베리밭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 .중앙에 비포장 도로처럼 나 있는 길은 전선이 지나가는길입니다. . .드론으로 찍은 사진들은 한 눈에 못보던 경치들을 볼 수 있어그점이 제일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다녔으면 저렇게 등산로가나 있을까요? ... 2017. 10. 6.
알래스카 " 가을 바다의 풍경" 철지난 바닷가를 누님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Seward 의 가을풍경을 보기위해 찾은 바닷가는고즈녘한 분위기로 가을 분위기에 맞는풍경이었습니다..발데즈 아침 풍경과 스워드의 풍경이 약간은 분위기가 비슷한데, 두 곳다 매력이 있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알래스카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스워드도관광시즌이 끝나 여행객은 많지 않았는데아직도 빙하 크루즈는 운행을 하고 있어 눈길을끌었습니다. ..가을 바닷가를 산책하시는 누님들. . .잔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여 눈을 비비며 이제서야 일어나나봅니다. . .전망좋은 캠프그라운드는 이제 텅비어버려 관광시즌이끝났슴을 알려줍니다. . .노란색 단풍이 든 자작나무 탁자에서 잠시 식사를 하기로했습니다. . .바닷가 산책 코스가 해안가를 따라 조성이 되어있어 애견과 함.. 2017.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