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7

ALASKA " 쇼핑몰에 강도가 들었어요 " "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바람 때문에 " 이 노래를 오래전에 참 자주 불렀는데 알래스카에 오니, 입에 달고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정말 추워서 불렀고 여기서는 즐거워서 부른다는 게 다릅니다. 알래스카니까 추운 게 당연한거 아니야? 하면서 추위를 동반자 처럼 받아들이니 삶이 즐거운 것 같습니다. 결빙이 된 도로도 이제는 스스럼 없이 받아들이고 거리거리마다 눈꽃 가득한 가로수들도 정겹기만 합니다.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건 바로 사실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추위를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한 달에 한 번은 햄버거가 생각납니다. 그냥 메뉴 고르기 쉽고 먹기 편해서인 것 같네요. 백인들은 출퇴근 시 이런 포장마차를 자주 이용합니다. 도넛과 커피를 사는데 팁은 .. 2023. 1. 4.
ALASKA " 겨울왕국의 나라로 떠나자 ! " 제가 워낙 추위를 싫어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 추운 알래스카에서 살 수 있지? 하면서도 얼결에 왔던 알래스카!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는 온통 눈 천지였습니다. 눈 밖에 보이지 않는 알래스카. 그런데, 막상 내려서 생활을 하다보니, 추위에 적응이 되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건 , 백 년 만에 다가온 한국 서울의 날씨를 겪으면서 왔다는겁니다. 그러다 보니, 알래스카가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미리 예방주사를 맞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3년 정도 겪으니, 추위에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시에서나 주에서 추운 겨울에 집에서만 지내지 말라고 각종 겨울 이벤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수많은 개썰매 대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하면서 주민들을 야외로 나오게 만듭니다. 스키와 개썰매, 눈.. 2023. 1. 2.
ALASKA " 겨울 풍경 속으로 " 30년 만에 대 폭설이 내려 알래스카는 눈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겨울 내내 눈이 내리지는 않는데 온도가 낮다 보니, 그 눈이 겨울이 끝나도록 제자리에서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습니다. 눈이 쌓인 호수에는 이제 스케이트장으로 변할 예정이고 지금은 자전거길만 눈을 치우고 겨울 바이크를 즐기고 있습니다. 춥다고 집에만 있지 않고 다들 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즐깁니다. 바다와 닿아있는 다운타운 길거리 풍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무릎 높이까지 쌓였습니다. 강쥐랑 산책을 즐기네요. 얼어붙은 호수에서 자전거를 즐기려고 신발을 갈아 신네요. 겨울에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제, 여기 호수는 시청에서 제설작업을 마치고 스케이트장으로 선을 보일 겁니다. 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스케이트장입니다. 산.. 2022. 12. 29.
ALASKA " 하늘을 향해 펄펄 날아라 " 미국 주중에서 최대의 경비행기를 소유하고 경비행기 조종 면허를 보유한 예전에는 오죽하면 차량보다 경비행기가 많을 정도였으며 운전 면허증보다 경비행기 면허증 보유자가 더 많았을 정도로 경비행기는 주민들의 발이 되었습니다. 알래스카의 지형은 경비행기가 꼭, 필요한데 원주민의 200여개의 마을이 섬으로 고립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경비행기 가격이 일반 자동차 가격과 비슷할 정도입니다. 비행기가 싸게 매물로 나온다고 덜컥 비행기부터 사는 이도 있습니다. 언제 제가 한번 블로그에 소개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동면에 들어간 경비행기를 살펴보러 길을 나섰습니다. 추가치 국립공원의 설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수상 경비행기가 이륙하는 호수도 꽁꽁 얼었습니다. 내린 눈을 머리에 얹은채 기나긴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좌.. 2022. 12. 27.
ALASKA "스키장으로 변해버린 산책로 " 알래스카 겨울은 스키를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지역입니다. 그 이유는 동네 산책로가 눈이 내리면 모두 스키장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야생동물들도 동네로 내려와 야생동물과 사람이 같이 공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계절입니다. 다행히 곰들은 동면에 들어가 위험성은 적지만 삵이나 무스, 사슴등이 동네로 내려와 먹이를 탐구하기도 합니다. 스키뿐만 아니라 눈썰매도 그 몫을 톡톡히 한몫을 합니다. 아이들에게 추위는 둘째고 , 눈을 지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은 눈이 내린 산책로와 공원을 찾아 스키장으로 변해버린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겨울 내내 이제 도로는 결빙상태를 유지합니다. 그래도 다들 숙달이 되어 운전하는데 별 다른 지장은 없는 듯합니다. 정말 눈이 많이 내렸네요. 애플비의 ㅔ뉴는 저는 다소 느끼하더군요.. 2022. 12. 25.
ALASKA " 쇼핑은 즐거워 " 날이 춥다 보니, 실내에서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의 겨울에는 다양한 바자회와 세일 등이 전격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연어 낚시를 하러 다니기에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여름 바자회는 하지 않으며 백야를 기념하는 다양한 라이브 음악 축제 등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봄, 가을에는 사냥시즌이라 또, 분주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겨울에 바자회와 세일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원주민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위주로 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쇼핑몰에서 원주민과 소비자를 위한 바자회와 원주민의 의상과 수공예품 그리고, 그들의 고유 칼인 우루를 소개합니다.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햄버거에 맥주 한잔 어떤가요? 스포츠 바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눈이 많이 내려서 설산.. 2022. 12. 21.
ALASKA "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쇼핑을 " 오래전에 홈쇼핑에 정신 팔린 적이 있었습니다. 쇼핑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들며 만족감이 들더군요. 쇼핑몰에서도 매일 하나씩은 구입을 했는데 보통 여성분들이 쇼핑 중독에 많이 빠지는데 저는 이상하게 쇼핑 중독에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정신이 들어 손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코스트코와 쇼핑몰에 가서 이거 저거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소개합니다. 자! 그럼 출발합니다. 고프로와 드론은 저에게 정말 필요한 장지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고급 드론을 사서 부숴 먹기도 했습니다. 크라우드에 자료를 보관하면 좋은데, 저는 아직도 아날로그인지라 외장하드를 구입해서 저장을 합니다. 알래스카에 관한 한 한국인 중에서 제일 많은 영상과 사진을 찍었기에 보관은 필수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이렇게 종.. 2022. 12. 19.
ALASKA " 30년만에 내린 함박눈 "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에는 늘 언제나 눈이 쌓여있는 걸로 생각을 하십니다. 그러나, 알래스카는 사계절이 있습니다. 이렇게 겨울에 갑자기 오랜만에 폭설이 내렸는데, 일본이나 중국, 미국의 텍사스 같은 경우에는 폭설이 내려 사람이 죽은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에서 눈이 내려서 사람이 죽는 경우를 보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도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분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장작을 구하지 못해 불을 때지 못해 동사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텍사스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 한전 같은 전기회사를 민영화하는 바람에 전기세 폭탄으로 보일러를 가동 하지 못해 동사를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어느 나라나 기업들의 로비로 의료나 전기, 가스 등을 민영화하는데 정말 큰일입니다. 민영화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지름.. 2022. 12. 17.
ALASKA " 가끔 옛 것들이 그립기도 하다 " 박물관이나 민속촌 같은 곳에 가면 돈을 내고 오래된 것들을 구경을 합니다. 돈까지 내고 옛 것을 보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溫故而知新(온고이지신) 지난 것들을 보면서 새것들을 보완하고 발전을 시키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이 자기네들의 지혜를 모아 추위에 맞는 신발을 만들어 신고 다녔습니다. 모두 수제품으로 지금 신어도 어울리는 신발들 입니다. 조상들의 솜씨로 만든 ESKIMO의 신발을 소개합니다. Anchorage 박물관 입구에 있는 조형물인데 알래스카의 야생동물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박물관에 이런 놀이기구가 설치된 곳이 있을까요? 앞에 대형 화면에 숲속 길들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져 실감이 납니다. 경비행기의 주이기 때문에 이렇게 경비행기들을 모빌로 만들었습니다.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 2022. 12. 15.
ALASKA " Anchorage Museum의 바자회 " Anchorage Museum에서 바자회를 열렸습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관광시즌이 끝나고 한가로운 분위기인지라 주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바자회에 나온 작품들이나 제품들이 조금은 더 고급스러움이 있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일반 바자회에서 보지 못한 상품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아니면 찾아보려도 만나 볼 수 없는 그런 것들이 있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래스카는 11월부터 12월 말까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축제입니다. 멋진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여기가 바로 바자회가 열리는 공간입니다. 알래스카에서 자연에서 나는 순수한 무공해 베리로 만든 잼과 시럽입니다. 블루베리와 자작나무 시럽은 정말 건강에도 좋습니다. 오래된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로 만든 다양한 그릇들입니다. 저는.. 2022. 12. 12.
ALASKA " 박물관의 날 " 알래스카에는 박물관의 날이 있습니다. 이 날에는 모든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서 제정되어 주민들의 호응이 아주 높습니다. 박물관의날 뿐 아니라 항공의 날, 기차의 날이 있는데, 모두 무료로 기차를 태워주거나 경비행기를 무료로 태워 도시 하늘을 한 바퀴 비행을 해 줍니다. 각종 기념공연도 하는데, 군악대가 등장해 축하 공연도 해 줍니다. 박물관의 날이라 무료로 입장해 다양한 미술 전시회를 둘러 보았습니다. 미술관이 별도로 있는 건 다른 곳과 다를 바 없지만 박물관에도 유명인들의 그림 전시회가 있어 그림을 잠시 감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럼, 같이 둘러볼까요? 온 가족이 모두 박물관을 찾았는데 미국은 거의 가족중심주의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가족이 중심이 되는 내용들이 주.. 2022. 12. 10.
ALASKA " 미국교회와 한국교회를 가다 " 미국 내에 있는 미국인 교회와 한인 교회를 탐방해 보았습니다. 외국에 나오면 모두 국뽕에 취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모두가 애국자가 괴는 환경에서 누군가와 만나고 대화를 하려고 하면 반드시 교회를 통해야만 가능하기에 한인에게 있어 교회는 커뮤니케이션의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인이 적은 지역에서는 미국인 교회 중 일부를 임대해서 예배를 보기도 합니다. 돈이 오가는 곳에서는 어디를 불문하고 문제가 늘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웃의 정이 오가는 훈훈한 한인 교회를 방문해서 거한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미국인 교회 출입구입니다. 상당히 규모가 큰 교회입니다. 미국에서 기독교가 동성 결혼을 찬성하자 알래스카에서 제1호 결혼 커플이 탄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교회에서.. 2022.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