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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7

ALASKA " 구름따라 떠나는 여행길 " 알래스카의 구름은 참 정겹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다 보니,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 마치 이웃집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매일 차를 몰고 나가면 구름은 별책 부록처럼 저를 따라다닙니다. 앞에서 마주하는 구름, 같이 달리는 구름, 뒤에서 지긋이 바라보는 구름 등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구름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됩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알래스카만의 구름을 소개합니다. 좌측에는 간이역이 있는 빙하지대입니다. 여기서, 기차를 타면 빙하지대까지 갈 수 있는데 일반 도로가 없어 차량으로는 접근을 할 수 없습니다. 저만치 꽈배기 구름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년설이 있는 설산에도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구름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상하면서 운전하면 피로도 쌓이지 .. 2022. 8. 14.
ALASKA " UAA 호수공원 나드리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있는 UAA 대학교 교정 안에 있는 호수공원에 나드리를 나왔습니다. 알래스카는 그 어디나 사람이 붐비지 않아 좋습니다. 워낙 땅이 넓다보니, 주차시키는 것도 수월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는 차박이나 백팩킹을 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작은 호수를 독차지하거나 드넓은 잔디밭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도 합니다. 한팀이 예약을 하면 , 그걸로 다른 팀들은 다른 곳을 찾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온전히 한 팀이 차지하고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 나드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베큐 파티도 하고 각종 게임도 하면서 오늘 하루를 풍요롭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앵커리지 대학교 교정 안에 있기에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시내에서 5분 거리라 찾기도 쉽습니다. 거기다가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이 함께 하기에 .. 2022. 7. 31.
ALASKA " 드론과 축제의 현장 " 오랜만에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호수가 정말 환상적인데 지금 비싼 장비를 사놓고 잘 활용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잠시 축제의 현장에도 들러 스케치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를 늘 소개하지만 소개하면서도 그 매력에 늘 풍덩 빠지고는 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알래스카의 경치와 풍광을 소개합니다. 모처럼 축제라 주민들이 모두 몰려나와 사람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땅이 넓은지라 사람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좀 더 비근한 예를 들자면 서울 크기만한 땅에 한 가구가 사는 곳도 있답니다. 알래스카 크기가 한국의 15배 규모이지만, 인구는 불과 72만 명에 불과합니다.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 그 위에 슈거 파우더를 뿌린 간식거리입니다. 가격은 10.. 2022. 7. 13.
ALASKA " 숲속에서의 축제 " 알래스카는 마지막 남은 지구의 미개척지라고 합니다. 거의 전 영토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있어 자연 속에서 살아가며, 자연 속에서 야생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백야를 즐기기 위해 모두들 숲속을 찾았습니다. 숲 속에서 매년 축제가 벌어져 앵커리지 부근에 사는 주민들이 모두가 모여들어 축제를 한껏 즐기고 있어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먹거리가 축제에서 중요한 몫을 하고 있는데 야외공연을 보며 맥주 한잔 마시는 여유를 다 같이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DJ 가 흥겨운 음악을 틀으면 그 음악에 맞춰 다들 춤을 춥니다. 누구 눈치를 보지않고 자신의 흥에 만족하며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 칸막이는 미성년자는 출입을 금하기 때문에 쳐 놓은 것입니다. 맥주 한잔에 (.. 2022. 6. 27.
ALASKA " 구름따라 계곡을 만나러 갑니다 " 오늘은 차를 몰고 산으로 향했습니다. 구름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만난 계곡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른 나라 구름과 다소 다른 듯합니다. 뭉게뭉게 떠 있지만 , 바람이 없어 늘 그 자리에 있는 듯 하지만 다시 눈을 돌려 구름을 보면 어느새 저만치 뒤돌아 앉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새침데기 알래스카 구름은 산 위에 아직도 자리 잡은 만년설과 인사를 나누며 쉬엄쉬엄 움직이고 있습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계곡을 만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어느 분이 퍼온 사진이라 그럴까 봐 알려드립니다. 사진에 있는 사이트 이름은 제 개인 홈피임을 알려드립니다. 초보 운전자도 마음 놓고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운전하다가 서울에서 운전하려고 하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할.. 2022. 6. 24.
ALASKA " 연어 낚시 시즌이 돌아 왔어요 " 봄부터 시작된 (물론, 겨울에는 얼음낚시를 즐긴 하지만 ) 다양한 어종을 골라 낚시를 즐겼으나 이제는 본격적인 연어 낚시가 가능한 시즌이 돌아 왔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이들은 부랴부랴 휴가 일정을 잡고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은 주말마다 낚시 갈 계획을 수립하고 동행할 이들을 모집합니다. 친구 빌리는 친한 친구들과 1주일에서 열흘 정도 일정을 잡아 RV를 몰고 연어 낚시터로 향합니다. 알래스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여행을 오는 이들도 할리벗 낚시와 연어 낚시 일정을 포함합니다. 알래스카 현지에 지인이 있으면 정말 저렴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지만 낚시 투어 코스를 택하면 기껏해야 하루정도 비싼 경비를 들여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낚시 투어 코스는 누구나 두세 마리 잡을 정도는 개런티가 되는 바다를 선택하지.. 2022. 6. 18.
ALASKA " 낚시와 나물 " 오늘도 어김없이 새우 통발을 내리 우고 , 근처 산기슭을 찾아 다양한 나물을 채취하러 갔습니다. 새우와 가자미를 낚아 올리고 , 고비와 대나물을 채취해서 살짝 데쳐서 삶아 백야의 쨍한 햇빛에 말렸습니다. 하루하루가 매일 분주하기만 합니다. 저녁에는 메밀국수 한 그릇으로 피로를 달래고 점심에는 소고기 불고기를 주문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도 했습니다. 햇살이 뜨겁지만 , 바다로 나가 통발을 내려 보았습니다. 같이 출발 고고씽~ 새우 통발을 내리고 부표를 띄워 놓았습니다. 언젠가는 심한 파도로 부표가 사라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통발을 걷어 간 적도 있었는데 아마도 같은 한인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의심하는 이유는 여기는 한인만 통발을 내리는 단골 낚시터 이기 때문입니다. 서너 시가 닝.. 2022. 6. 14.
ALASKA " 오늘의 수확물 "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로 나가 새우망을 드리우고 그 잠깐 사이에 낚시를 했습니다. 가자미도 건져올리고 , 볼락도 잡았습니다. 새우망에는 새우 외에도 문어가 집을 짓고 있었기에 횡재를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라 나눔 행사를 했습니다.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경비가 제법 듭니다. 오죽하면 부인들은 차라리 그 돈으로 사 먹지, 가서 사서 고생을 하냐고 핀잔을 하기 마련인가봅니다. 진정 고기를 낙아 올리는 재미를 느끼지 못한 분이라면 충분히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강태공들에게는 그 말이 주는 의미에 기함을 하고는 합니다. 낚싯대를 둘러메고 가는 그 기분 아시나요? 새우망을 드리우고 그 사이에 낚시로 건져 올린 아이들입니다. 엄청 못생겼죠? 그래도 매운탕감으로는 최고입니.. 2022. 6. 8.
ALASKA " GUN 그리고, 떡볶이 " 이번에도 미국에서 안타까운 총기사고가 벌어져 어린 수십 명의 초등학생들이 세상을 달리 했습니다. 미국은 총기협회가 워낙 강한 스폰서를 차지하고 있어 투표를 통하여 총기 억제력을 제어할 수밖에 없어 이번에 방한한 바이든도 투표를 독려하는 메세지를 던졌습니다. "투표합시다 " 알래스카 같은 특수한 경우에는 많은 야생동물들로부터 목숨을 지켜야 하니, 개인이 총기류를 소지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다른 주에서 총기류를 제한 없이 소지하는 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일반 월마트 같은 곳에서도 총기류를 팔다가 항의가 이어지자 총기류를 팔지 않고 있으나 일반 다른 마트에서는 지금도 총기류를 제한없이 팔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간식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조금 다르게 소고기를 넣고 간장과 야채를 이.. 2022. 5. 29.
ALASKA " 낚시와 민들레 그리고, 두릅 " 알래스카는 지금 엄청 분주합니다. 산과 들로 그리고 바다로 나가서 일 년 치 먹거리를 장만하기 위해 백야 임에도 불구하고 한시가 아쉽기만 합니다. 다양한 나물들은 그 시기가 정해져 있어 시기를 놓치게 되면 꽃이 피어서 질기게 되니 , 그 시기에 맞춰 나물을 채취해야 합니다. 그래야 일 년 식탁이 풍성하기 때문이지요. 여린 민들레는 샐러드로 먹기 너무 좋습니다. 삼겹살에 쌈을 싸서 먹을 때 같이 곁들여도 아주 좋으며 민들래 김치가 봄의 향기를 만끽하게 해 줍니다. 여성에게 정말 좋은 민들레와 두릅이 한창이라 두릅을 따러 갔습니다. 그리고, 짬을 내서 바다를 찾아 낚시도 해야 했으니 정말 " 바쁘다 바빠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럼 그 현장 속으로 고고~ 두릅을 제법 많이 따왔습니다. 그리고.. 2022. 5. 27.
ALASKA " Anchorage Airport의 출국장 소개 " 알래스카에 여행 오셨다가 돌아가시는 길이 편하셔야 할 것 같아서 출국장 상황을 좀더 자세하게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다른 번잡한 공항 보다는 한결 청결하고 , 간단해서 헤매시는 분은 없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만에 하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출국장의 상황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은 붐비지 않아 굳이, 두 시간 전부터 오시지 않아도 됩니다. 한 시간 전에 오셔도 충분하니, 너무 허둥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택시를 타시거나 렌터카로 오실 때 2층으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어느 비행장을 가도 출국장은 2층입니다. 비행기가 도착하는 곳은 1층입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 짐이 많으셔서 카트를 필요로 하실 때는 1층으로 내려오시면 , 많은 카트들이 놀고 있습.. 2022. 5. 25.
ALASKA " Party 그리고 쇼핑 " 알래스카 전역에서 금이 나오는 관계로 어디를 들르든 호기심에 사금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 옆은 이미 많은 이들이 채취를 했기에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계곡이나 강가에 가는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코스트코에 잠시 들러 쇼핑을 하고 저녁에는 지인들과 파티를 벌였습니다. 맥주와 양주 두가지를 혼합해서 마셨는데 안주는 골뱅이와 새우, 삼겹살, 닭발이었습니다. 그럼 파티의 현장으로 가 볼까요? 여기도 사금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해서 나 홀로 삽을 들고 이곳을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금 채취 체험하는 곳에서 여기서 흙을 퍼가더군요. 그런데, 정확한 장소는 알려주지 않네요. 툰드라에서 자라는 이 풀은 말려서 tea로 먹는데 , 차 맛이 누룽지 맛이 납니다. 에스키모.. 2022.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