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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겨울 풍경 속으로 "

by ivy알래스카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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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대 폭설이 내려 알래스카는 눈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겨울 내내 눈이 내리지는 않는데 온도가 낮다 보니,

그 눈이 겨울이 끝나도록 제자리에서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습니다.

눈이 쌓인 호수에는 이제 스케이트장으로 변할 예정이고

지금은 자전거길만 눈을 치우고 겨울 바이크를 즐기고

있습니다.

춥다고 집에만 있지 않고 다들 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즐깁니다.

바다와 닿아있는 다운타운 길거리 풍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무릎 높이까지 쌓였습니다.

강쥐랑 산책을 즐기네요.

 

얼어붙은 호수에서 자전거를 즐기려고

신발을 갈아 신네요.

 

겨울에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제, 여기 호수는 시청에서 제설작업을 마치고

스케이트장으로 선을 보일 겁니다.

 

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스케이트장입니다.

 

산책로에도 산책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가운데에 눈을 쌓아 놓으면 교통사고가 나도 크게 다치는 법이 

없어 좋습니다.

 

도로 만드는 것과 제설 작업만큼은 알래스카가

전문입니다.

 

자동차나 비행기, 각종 부품들을 동계에 적응 반응을

시험하기 위해 알래스카를 최우선으로 찾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국산 헬기도 알래스카에 와서

적응 훈련을 했습니다.

 

도로가 결빙이 되어도 교통사고가 나는 법은 극히 드뭅니다.

한국에 비하면 100분의 1도 나지 않습니다.

 

워낙 다들 숙달이 되어 안전운행에 익숙해 있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을 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도 다운타운 거리인데 , 차량들 행렬이 별로

없습니다.

이런 도로에서 사고가 난다면 운전대

놔야 하지 앓을까요?

 

저 큰 건물은 원주민 회사 건물입니다.

학교, 병원, 마트, 주유소등 모든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원주민 우선 취업이 가능한 회사인지라 이력서를

써서 제출하면 거기에 맞는 회사와 연결을 해 줍니다.

회사 이름은  NANA입니다.

 

알래스카의 모든 회사는 원주민 우선취업 대상입니다.

문제는 원주민들이 월급을 받으면 술 마시느라 출근을

잘 안 한다는 거지요.

이게 함정입니다.

 

저 끝으로 바다가 보이네요.

다운타운과 바다가 이어지는 풍경으로

살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옆에는 기찻길이 있어 기차 다니는 소리가 가끔 들린다는 건데,

여름에만 다니고 겨울에는 잘 다니지 않습니다.

 

다운타운이라고 해도 높은 건물은 드물고 양 주변에는

주택가가 있는데, 그렇다고 주택 가격이 높지는 않습니다.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주택을 제외하고는 주택 가격이

미드타운과 비슷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운타운보다는 미드타운이 마음에 드는데

그 이유는 사방팔방으로 갈 수 있는 도로망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조용하기도 합니다.

조용한 게 최고 아닌가요?

 

 

# 임플란트

 

지난 여름에 임플란트 수술을 했는데 , 오늘은

아래쪽 이에 크라운 씌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나사 박은 곳에 임시 이를 씌우고

오늘 그걸 빼고 크라운 씌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이가 등장함에 따라 좀 서먹했습니다.

그리고, 은은하게 이 뿌리 부분이 시큰하더군요.

불고기를 먹다가 이가 결려서 결국, 고기류는

먹지 못했습니다.

이가 자리가 잡아야 할 때까지는 육류는 피해야 

할 것 같네요.

전체적인 이의 밸런스를 맞춰야 해서 오늘 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안 그러면 다음, 윗니의 크라운 씌우는 작업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

엄살쟁이라 엄살도 피웠습니다..ㅎㅎ

나사 박는데 다소 통증이 있더라고요.

윗니들은 내년 2월에 하는데 , 윗니와 아랫니 하는 

시기가 3개월 정도 차이가 나네요.

내년 2월에도 엄살 좀 피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