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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위디어51

ALASKA " Whittier 연어 산란하는 장면 "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약, 한 시간여를 달리면 Whittier 항구가 나옵니다. 위디어 들어가는 입구에서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데 2차 대전 당시 군인들이 뚫어 놓은 터널인데 차량과 기차가 교대로 다니는 유일한 터널입니다. 들어갈 때는 매 시간 30분에 진입이 가능하고 나올 때는 매시간 정각에 터널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Whittier 항구에서 빙하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는데 두 코스 중 서프라이즈 코스를 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빙하와 폭포 그리고, 연어가 산란하는 모습을 바로 코 앞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연어 산란 장소로 출발합니다. 고고씽! 터널을 통과해 좌측 소로를 따라가면 나오는 바닷가입니다. 바람이 없어 잔잔한 바다와 낮게 깔린 구름이 위디어를 찾아온 나.. 2022. 8. 21.
알래스카 " Whittier 바다의 나만 아는 장소 " 알래스카에는 알찬 명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 여행객들이 찾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곳들입니다. 저는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다니는 편이라 작지만 환상적인 명소들을 알게 됩니다. 오로라부터 시작해서 낚시명소와 사색의 장소와 모델 사진을 찍으면 환상적인 장소들을 찾아 두루두루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가막힌 낚시 포인트에서 환상적인 사진을 건져 올려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빙하와 바다 그리고 , 독수리의 서식지와 나만의 낚시장소를 알려드립니다. 오른쪽 낚시대를 드리운 곳이 바로 독수리가 서식하는 곳인데 오늘은 낚싯대를 드리웠습니다. 워낙 높은 바위 위인지라 아찔하네요. 포테이지 호수입니다. 저멀리 포테이지 빙하가 보이네요. 하염없이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됩니다. 바람 한점 없이 고요하기만.. 2020. 10. 5.
알래스카" 위디어 빙하 크루즈 2부 " 어제에 이어 오늘 2부입니다. 위디어항에서 출발하는 블랙스톤 빙하 크루즈 입니다. 장엄하고 비장하기 조차한 빙하의 위대함 앞에 작고 미약한 자신을 발견 하기도 하지만, 어느새 빙하에 녹아든 자신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빙하의 대 서사시를 보는 것 같은 감동 뭉클한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빙하 크루즈 2부의 막을 올립니다. 애초에 빙하가 저 구덩이 같은 높이까지 있었으나, 이제는 바닥을 드러내 겨우 빙하가 자리했던걸 보여줄 정도로 많이 녹아 사라진걸 알 수 있습니다. 비는 내려도 구름 자체가 워낙 환상적이라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또 다른 빙하가 점점 가까이 다가옵니다. 빙하가 녹아 그 물이 흐르면서 생기는 계곡은 만년설의 옛 자취가 되었습니다. 빙하를 감상하면서 유빙.. 2020. 9. 25.
알래스카 " 위디어" 의 풍경 알래스카 Whittier 항구를 들렀습니다. 작고 아담하지만, 만년설이 가득 남아있는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2차 대전 때 군인들이 작업을 해서 만든 기나긴 터널이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유일하게 지어진 터널인데, 더 특이한 건, 자동차와 기차가 같이 다니는 길이라는 겁니다. 철로 위로 자동차가 지나가다가 , 기차가 올 시간이면 잠시 비켰다가 기차가 지나간 뒤 다시, 자동차가 지나갑니다. 터널 이름은 Anton Anderson Memorial Tunnel이며 길이는 약, 3km 정도 됩니다. 설산과 만년설로 뒤덮인 작은 항구 위디어를 소개합니다. 여기가 바로 터널 입구입니다. 상당히 길더군요. 그런데, 통과하려면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바로 터널을 나오니 , 이런 폭포가 시선을 확 사로잡더군요. 정말 시원.. 2020. 9. 5.
알래스카의 " 아주 진귀한 커플 " 이야기 알래스카 위디어항을 갔는데 거기서 아주 희귀하고 , 진귀한 커플을 보았습니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그런 커플이라 오늘 소개를 합니다. 독수리는 워낙 자존심도 강하고 , 혼자 유아독존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늘 도도하고 날카로운 눈으로 나무 꼭대기에서 온 세상을 눈 아래로 내려다보는 독수리는 정말 매력이 펑펑 넘치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독차지합니다. 그런데, 오늘 너무나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까마귀를 연인으로 거닐며 데리고 다니더군요. 처음에는 너무나 황당했는데, 사랑은 국경도 초월하고 , 그 종도 초월한다는 걸 이번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본 광경인지라. 기가 막히고, 말도 안 되는 아주 진귀한 커플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위디어항에서 주위 설산을 한창 둘러보고 있었.. 2020. 8. 27.
알래스카" 숙박과 차량 렌트" 알래스카에서 자유 여행을 할 때 , 어디서 숙박을 할 건지 막막하기도 하고 , 차량은 어떻게 편리하고 저렴하게 렌트를 할 수 있을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호텔은 Hotel.com과 Booking.com 혹은 www.priceline.com에서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앵커리지에 숙박지를 정하고 앵커리지에서 당일 코스로 갈 수 있는 곳은 앵커리지 시내투어. 연어낚시를 할 수 있는 러시안 리버, 최대 육지빙하인 마 타누스 카 빙하, 위디어 빙하 투어, 알 래이스 카 리조트의 케이블카 투어,스팬서 빙하, 디날리 경비행기 투어지인 타 킷트나 경비행장(원주민 마을 투어), 앵커리지 주변의 다양한 연어 낚시터,스워드 익스트빙하, 스워드 바다낚시, 스워드 빙하투어등을 앵커리지에서 .. 2019. 11. 29.
알래스카 " 빙하와 유빙들의 나드리 '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Iceberg (빙산) 보다 작은 빙하 조각들이 유유히 호숫가에 나드리를 나왔습니다. 물결에 따라 흔들리며 호수를 누비는 유빙은 7분의 1만 머리를 내민 채, 따듯한 봄 햇살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물살이 눈을 더욱 현혹시키는 것 같아 발길이 저절로 멈춰졌습니다. 수만년동안 내린 눈들이 차곡차곡 쌓여 얼음이 되고 이내 빙하지대로 모습을 바꾸어 빙하지대를 이루었습니다. 다시, 지구온난화로 매년 엄청난 빙하지대가 사라져 이제 그 빙하들을 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시대가 초래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위디어를 가서 보트를 조립하기 위해 길을 떠나다 빙하와 유빙들과 조우하게 되어 소개합니다. 물개의 형상을 한 유빙입니다. 빙하의 골짜기입니다. 두 유빙이 만나 대화.. 2019. 5. 15.
알래스카" 초겨울의 초상 " 알래스카는 아직 첫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알래스카는 이제 추워서 겨울에접어 든 걸로 생각을 하실텐데 , 아직은돌아 다니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의날씨를 선 보이고 있습니다..오늘은 구름이 낮게 깔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늦가을의 풍경입니다.물론, 저 멀리 높은 산들을 보면 눈이 내려마치 슈가 파우더 같은 모습으로 변해 가고있습니다..모처럼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위디어항까지달려 보았습니다.그럼 안전벨트를 매고 출발 합니다...사각 거리며 한입 크게 베어 무니, 새콤 달콤한 맛이나는 꽃사과입니다. 발효를 해 놓은 게 있는데 오래되어 거의 식초 맛이나네요.. .비내리는 턴어게인 암 바닷가입니다.. .듬성듬성 아직 지지 않은 단풍잎들이 가을의 끝을 장식하고 있습니다...여기는 따듯한 마을이라 .. 2018. 10. 20.
알래스카 " 곰이 나타 났어요 " 이제는 출근처가 되어버린 Whittier 는앵커리지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낚시터이기 때문에 만만한 곳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수십번을 오고 갈 동안 위디에에서는곰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곰을만나게 되었습니다..블랙베어가 연어가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에서연어 사냥을 하고 있더군요.그런데, 아직 어린 곰인걸 보니, 연어 사냥 하는 방법을 어미에게서 배우지 못했나봅니다..어미에게서 살아가는 지혜를 얻어야 하는데어미를 일찍 여의면 , 혼자 스스로 체득을해야 하기에 모든 게 서툴기가 짝이 없습니다..위디어의 곰을 만나러 갑니다...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스워드 하이웨이길입니다. . .아기자기한 구름들이 오늘도 어김없이 나타나 인사를 건넵니다.. .초가집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듯 , 구름들이 눈을 비비며.. 2018. 9. 14.
알래스카 " 낚시와 모닥불 " 오늘도 위디어로 바다 낚시를 갔었습니다. 1박 2일 예정으로 갔는데 첫날은 무사히 낚시를했지만, 다음 날은 워낙 바람이 거세게 불어 짐을 꾸려서 다시 돌아 나와야만 했습니다..그 넓은 바닷가에 저만 달랑 남았을 정도로 자정부터 바람이 모질게 불어 바닷가에는 저 외에는 남아 있는 이가 없더군요.저녁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밤바다의 운치를한 없이 즐겼습니다..Rock Fish (우럭)과 스콜피온(삼식이)을 낚아올렸습니다.제법, 씨알도 굵어서 손 맛을 보았습니다.계절이 바뀌면 수온이 변하고 바다 밑의 유속도 변하여 고기들의 이동경로가 바뀌게 됩니다.이제 낚시 시즌이 끝나가기에 물고기들도 자취를감추는 것 같습니다..그럼 낚시터로 떠나 볼까요!..턴어게인 암 바다의 아침 풍경이 정말 환상입니다.. .스워드 하이웨이.. 2018. 9. 9.
알래스카" 물개가 나타나면 " 낚시를 하는데 물개가 나타나면 물고기들이 모두 도망을 가서 잡히지 않습니다.그래서, 낚시 할 때 가장 경계를 해야할 게바로 물개입니다.물개는 원주민에 한해서 잡을 수 있기 때문에일반 바닷가에서는 물개들이 아주 살맛이 나는삶을 살고 있습니다..오늘은 바람도 몹시불고, 물개도 커플로 나타나염장을 지르는 바람에 부득이 낚시대를 접어야만 했습니다.요새 노를 젓는 바람에 일년치 운동량을 모두 한 것 같습니다.남녀사이는 헤어지면 남이지만, 남자들 끼리의 우정은오래 헤어져 있어도 늘 친근한 친구로 영원히 남게됩니다.갑자기 드는 생각입니다...ㅎㅎ.오늘은 스워드와 위디어 그리고, 가을비와 구름,빙하를소개합니다.종합편이네요...이 풍경은 앵커리지 날씨입니다.앵커리지를 떠나면 날씨가 지역마다 사뭇 다릅니다.. .스워드 하.. 2018. 9. 1.
알래스카 " 드론과 바다낚시 ' 무인 비행기인 드론은 대세입니다. 각종 광고나 영화,드라마에서 쓰이지 않는 곳이없을 정도입니다..drone을 저도 즐겨 날리고는 하는데 어제에 이어오늘은 위디어를 찾아 바닷가에서 드론을 날렸습니다.바로 옆이 경비행장이기에 낮에는 날리지 못하고저녁에서야 겨우 날릴 수 있었습니다..아침에 도착해 보니, 비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낙시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무식하면용감하다고 일단 노를 저어 나가 보았는데 결국,비바람에 크루즈 있는 항구까지 떠 내려 갔습니다..배들이 정박하는 곳에 가니 방파제가 있어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다가 오후 4시가 되어서야 겨우 바람이 잦아힘차게 노를 저어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가자미와 ROCKFISH 를 잡았습니다.그럼 오늘도 위디어 바다로 출발합니다...오후에.. 2018.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