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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위디어51

알래스카 " 바닷가 캠핑 풍경 " 바다를 좋아하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 좋아합니다.지난주 어느 한인이 타주에서 여행을 왔는데자기는 분위기나 낭만이 없다는겁니다.그래서, 어떤 풍경을 보아도 그저 무덤덤 하더군요..자기자랑으로 돈이 많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여행 온 그 순간에도 연신 컴퓨터나셀폰으로 비지니스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그 사람은 단지 비지니스 장소를 이 곳으로옮겼을뿐 여행을 온 건 아니었는데 도중에비지니스를 위하여 고객을 만나는 걸 보았습니다..장소를 이동중에도 연신 셀폰으로 업무를 보는 걸보았는데, 정말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마치, 제가 수십년전 살벌 했던 경쟁사회로 돌아온 듯 싶었습니다.휴가 가면 그 사이에 책상을 치울까봐 휴가도 제대로가지 못하는 그런 살벌한 시절이 떠 올랐습니다..더 대박인 건 그분이 여.. 2018. 8. 27.
알래스카" 즐거운 가자미 낙시" 오늘은 드디어 바다낚시를 가기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서둘러 위디어로향했습니다.날은 흐렸지만 바람이 불지않아 낚시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입니다..가자미는 광어와 비교하기 헷갈릴 수가 있지만 눈의 위치를 보고 쉽게 알 수있습니다.가자미는 눈이 오른쪽에 있고 광어는 왼쪽에눈이 위치해 있습니다.그래서, 간단하게 "왼광 오른가" 이렇게 외우면나중에 가자미와 광어를 구분하기가 아주 쉽습니다..그런데 이 사실은 모르실겁니다.가자미가 처음 태어나면 눈이 각각 따로 있다가 서서히성장을 하면서 눈이 오른쪽으로 몰린다는 겁니다.신기하지요?.우선 조과를 발표하겠습니다...ㅎㅎ가자미 10마리,생태 두마리,돔같은 Rock fish 한마리이게 오늘의 수확물입니다.오늘도 다시한번 갈려고 하는데 , 우선 해야할일이 많네요...이른 .. 2018. 8. 26.
알래스카 "가을비 비내리는 바닷가 " 얼지않는 부동항인 Whittier는 앵커리지에서 약,58마일 지점에 있는데 앵커리지에서 가장 가까운부동항이기도 합니다.세계2차대전때는 아주 중요한 전략적 기지였지만지금은 냉전시대로 접어들면서 군인들이 철수를 하고, 알래스칸들이 둥지를 틀고 살고 있습니다..여기는 모든 주민들이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게특징입니다.14층의 Begich Towers 라는 알래스카최고의 고층 아파트에서 전 주민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아주 독특한 마을이기도합니다.Prince William Sound 관문에 위치한 마을은 인구200여명이 살고 있는 마을인데 , 금년을 보면한달30일동안 거의 비가 내리는 것 같더군요.오늘도 가을비가 내리는 위디어의 풍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 곳 항구를 자주 소개해서 다들 눈에 익으셨을 .. 2018. 8. 23.
알래스카 " 먹구름들의 파티 " 유난히 먹구름이 몰려드는 지역이 있습니다. 산세가 높고 빙하지대인지라 늘 구름이 머물며비를 뿌리고는 하는데 그 곳이 바로 위디어입니다..백야를 즐기기 위해 위디어 부근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그리 환영 받지 못하지만, 빙하 크루즈와카약,낚시를 즐기려면 어쩔 수 없이 들러야 하는곳이기도 합니다..오늘도 스워드 하이웨이에서 놀고 있는 저입니다...먹구름 사이로 하늘이 열리고 ,마치 축복을 내려주는 듯 햇살이 가득한 바다를 비춰주고 있는 풍경이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마치 구름이 엉덩이를 산 봉우리에 얹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엉덩이 치워 ". .포테이지 빙하와 위디어 부근의 날씨는 자주 이런짖궂은 날씨입니다.. .달리는데 어김없이 빗방울이 차창을 적시웁니다.. .설산과 빙하지대입니다.. .바다가 이어.. 2018. 6. 30.
알래스카 " portage valley 의 빙하 "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약, 1시간여를 달리다 보면, 좌측에 위디어로빠지는 도로가 나오는데, 거기서 약,5분여를달리면 나오는 portage vally recreation area오른쪽에 나옵니다..여기에는 Portage Glacier와 작고 옥빛의 아름다운호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주변에는 다양한 캠프그라운드가 있어 산책과 등산등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Williwaw Campground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되어 있으며,곰과 조우할 수도 있으,며, 연어들의산란을 살펴 볼 수도 있습니다...위디어 입구부터 야생 라벤더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라벤더 향으로 가득합니다.. .향수의 원료라고 하니, 그 향이 너무나 향긋하고 심신의피로를 풀어주는 듯 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포테이지 밸리의 호수입니다.. 2018. 6. 15.
알래스카 " 앵커리지와 곰 " 앵커리지 시내의 풍경과 위디어 초입에서의 나드리 소식을 함께 전해드립니다.이제 고비 시즌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어거의 이삭줍기에 접어 들었습니다..산책로에서 만난 곰의 흔적들이 호기심을자아내어 주위를 경계하고는 했습니다.작지만 아름답고 고요한 호수 벤취에서싸온 도시락을 꺼내 먹으며 , 한 없이늘어지는 나른한 오후를 즐겼습니다..그럼 출발합니다.. .알래스카의 상징인 곰은 어디서든지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4번가에 위치한 비지터 센터입니다...공원에서는 간단한 식사를 하는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치 주립공원에 올라 설산 풍경에 젖어 보았습니다.. .저 멀리 디날리 산맥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밑둥 잘린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잠자는 여인의 자태가 드러납니다.. .지대가 높은.. 2018. 6. 11.
알래스카 "바다와 킹크랩 냉면 " 바닷가 낚시를 갔는데 전년도에 비해 고기들이 더디게 오는 것 같습니다.특히, 생선 공장이 사라지면서 고기들이몰려오지 않네요..아주 심각할 정도입니다.지금이 훌리건 철이면서 청어가 올라오고 임연수어가 올라와야 하는데 , 아직 그 모습을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저녁에는 호텔 매니저 누님이 끓여주신 킹크랩냉면을 먹었습니다.알래스카에 와서 처음 먹어보는 킹크랩 냉면인지라아주 독특하고 ,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그럼 위디어 바닷가로 출발합니다...앵커리지에서Seward Highway를 타고 달리다 보면 , 이렇게아름다운 설산과 바다가 함께 반겨 주는 곳이 나옵니다.. .앵커리지에서 위디어,스워드를 가는 기찻길이 바다와 설산이 정말 잘 어울리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 .Chugach National Fore.. 2018. 5. 10.
알래스카 "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알래스카도 이제 봄의 기운이 완연한 요즈음입니다..부랴부랴 스노우 타이어를 남들보다 뒤 늦게교체를 했는데, 보통 50불이면 교체가 가능한데 스피드 루브에서 교체를 했더니, 더블인 100불이나오더군요..뒤돌아 나오는데 은근히 아까운 생각이 들더군요.서너 군데를 들렀는데 바로 교체가 되지 않아 찾아 간곳이었는데 , 가격이 저리도 비싸다니 오호 통재라..봄이 오는 길목에 기후가 사뭇 다른 두 곳을 비교해 볼까 합니다..Anchorage 와 whittier 입니다.앵커리지는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에어컨을 켜야 할 정도인데 반해, 위디어는 비가 내리면서 바람이 몹시 부는 정반대의 날씨를 보이고 있었습니다..그럼,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보실래요?..위디어에 오면 늘 인증샷을 찍는 장소인 선물의집 입니다.겨울에는 모.. 2018. 4. 13.
알래스카 "Prince William Sound 빙하 " 알래스카 여행에서 꼭 빠지지 않는 여행지가 바로 Prince William Sound 해협입니다.위디어에서 빙하 크루즈를 타고 이 해협을 누비며다양한 빙하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whittier는 여름이면 카약과 낚시,빙하 크루즈로각광을 받는 곳인데, 저는 주로 낚시를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부듯가와 고무보트를 띄워 청어를 잡고 그 청어를미끼로 가자미와 생태 대구,홍어를 잡기도 하였습니다.여행을 와서 잠시 짬을 내어 바다 낚시를 해 보는 것도추억에 오래 남는 일이 아닐까합니다..이제 가을로 접어든 알래스카인지라 빙하 투어가 아니더라도 패딩은 가져오셔야 합니다.먼 설산에는 슈가파우더를 뿌려 놓은 것 처럼 첫 눈이 내렸습니다..그럼 위디어로 출발 합니다. ..공항이나 기차역,항구에 오면 늘 마음이 설.. 2017. 8. 22.
알래스카" Whittier 바다낚시 가는길 " 알래스카 서쪽 해안가 가장자리에 위치한위디어는 앵커리지에서 약 58마일 떨어진해안가마을입니다..2차대전으로 이루어진 마을인지라 군사지역이였지만 군대가 철수하고 민간이 사는 동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알래스카에서 최초의 고층빌딩으로 유명한 14층의 Begich Towers Condominium 과Buckner Building 이 있는데 지금 군부대 막사인Buckner Building은 버려진채로 방치되어 지금은고스트 빌딩으로 변해버렸습니다..Whittier 라는 이름은 미국의 시인인 Greenleaf Whittier의 이름을 따서 1915년에 지어졌습니다..이른아침 바다 낚시를 가기위해 길을 떠났는데 유독 아침 구름이 아름다워 구름 사진들로 소개를 합니다. ..아침 4시에 일어나 바다 낚시 준비를 마치고 .. 2017. 8. 12.
알래스카 " Whittier의 비경 " Whittier는 앵커리지로부터 약 60마일 떨어진 마을입니다.2차대전중 1943년에 미군에 의해 만들어진역사적인 마을이며 , 이때 만들어진 북미에서가장 긴 터널이 바로 안톤 앤더슨 메모리얼 터널입니다..2차대전중 일본군이 얄류산 열도를 폭격하자부동항을 찾던중 발견한 위디어를 군 물자 수송의전초기지로 건설을 하게 되었습니다..1969년 정식으로 위디어시가 생겨나게되고수많은 관광객이 이곳 위디어를 찾아 빙하 크루즈를이용하게 되었습니다..현재 주민은 약 218명으로 작은 소도시에 불과하지만프린스윌리엄 사운드 빙하와 카약과 낚시를 즐기려찾아오는 이들로 여름은 늘 붐비기만 합니다..그럼 출발합니다. ..포테이지 빌리지 레크레이션 에리어에 있는 호수와빙하입니다.이 호수에는 많은 연어들이 산란을 하기위해 모여 있습.. 2017. 7. 29.
알래스카 " 환상의 빙하지대" 알래스카의 빙하가 맑은 날보다 약간은 흐린날이 더욱 운치가 있더군요. Portage Glacier도 아름답지만, 포테이지 빌리지빙하는 더욱 아름답습니다..일반 관광객을 실은 버스는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만알만한 자유여행가들은 포테이지 빙하보다포테이지 빌리지 빙하를 더 찾습니다.그리고, 더 아름답기도 합니다..알만한 사람만 아는 곳,단체여행을 하는 이들은 만나지 못하는 비경중한 곳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 여행은 이런 숨어있는 경치를 찾는 재미가'남다릅니다.여행사가 코스로 다니는 곳보다 훨씬 감동이 쓰나미처럼밀려오는 곳중 한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그럼 출발해 볼까요...여기가 바로 포테이지 빙하 가기전에 나타나는 포테이지 빌리지 빙하입니다.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답니다..구름이 찬조출연을 하니 장관입니다. .옥.. 2017.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