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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2122

알래스카" Eskimo의 신화와 전설 " 겨울왕국, 얼음 왕국, 동토의 땅으로 불리는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인 이누잇 부족에게도 신화가 있으며, 전설이 있는데, 그동안 잘 소개 되지 않아 아는 이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이들은 모든 동물과 사물에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특히, 오로라는 영혼이 춤추는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가끔, 원주민을 만나면 요정 이야기와 귀신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귀신을 직접 보았다는 이들이 너무나 많아 그들을 따라 귀신이 나타나는 곳을 다녀 오기도 했습니다. 주술사가 있으니, 당연히 주술에 관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북극의 수호신 " 세드나" 이누잇들이 곰을 잡아도 고기를 먹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곰이 자신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긴, 우리나라도 웅녀와 결혼한 단군의 아버지가 바로 환웅이지.. 2019. 12. 15.
알래스카" 꼬리찜과 보양식 "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니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꼬리곰탕과 꼬리찜, 도가니탕을 비롯해서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는 이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장수촌에 사시는 분에게 장수 비결을 여쭤보니,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먹고 싶은 거 먹지 못하면 그것도 스트레스가 아닌가 합니다. 저는 굳이, 먹는 걸 탐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간혹, 정말 먹고 싶은 게 있긴 한데, 정말 몸에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하는데 하여간, 잘 먹고 볼일인가봅니다. 저는 꼬리찜보다 단호박이 더 손이 가게 되더군요. 어느 집을 갔는데 , 직접 커피 원두를 저렇게 볶아서 커피를 내려 먹더군요. 손이 많이 갈 텐데 , 직접 하네요. 횟집에.. 2019. 12. 13.
알래스카 “ 메리 크리스마스 ” 한국에서는 성탄절, 크리스마스라고 하며 한자로는 聖誕節이라고 합니다. 대신 중국에서는 圣诞节/ 聖誕節 이라고 표기를 하며 영어로는 Christmas, X-mas라고 하는데 초등학생 때 친구들끼리 은어로 곱하기 마스라고 하고는 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알아듣지 못하고 우리끼리만 아는 은어였습니다. 요새는 마트를 가나 어디를 가나 캐럴송이 참 많이 들려옵니다. 어릴적부터 듣던 캐럴송 중 “ 노엘~ 노엘 ~” 이게 저는 사람이름이나 지명인 줄 알았습니다. 참 무식이 철철 넘쳐 났었는데 , 바로 프랑스어로 크리스마스를 " Noël " 이라고 하는 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무식할 수가.... 독일어로는 Weihnachten(바이나흐텐)라고 하며 스페니쉬어로는 Navidad(나비다드)라고 합니다. 어느.. 2019. 12. 12.
알래스카" 사노라면 " 요새 주변의 몇몇 분을 만났습니다. 어느 한분은 드라마를 안 본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내 삶 자체가 드라마라 굳이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연이 많은 분들이 주변에 정말 많더군요. 기구한 이들부터 시작해서 황당한 일을 당해서 인생이 엉망이 되어버린 사람들까지 인생의 군상을 모두 겪은 이들이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안고 열심히 다시 한번 재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숭고하기만 합니다. 사업에 실패하는 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금수저로 태어나 이런 어려움을 모르고 승승장구하는 이들도 정말 많습니다. 제가 아는 후배 하나도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사채업자 아들인데 정말 인생을 돈으로 살더군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노트한권 쓰지 않고 오직, 돈으로 졸업하고, 잘 나가는 회사 웃돈을 얹어.. 2019. 12. 11.
알래스카" Tell me something " 오래된 물건마다 소유주였던 이의 일생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물건들을 만나면 , 전생의 주인의 기억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눈여겨 보게 됩니다. 가치가 있던 없던, 그것을 지니고 생활을 했던 상황, 고서화면 고서화대로 자기면 도자기대로, 명품은 아닐지 몰라도 애정이 깃든 물건들은 추억을 되새기게 합니다. 오늘은 소소하지만 그의 살아온 이야기가 담겼을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조금은 귀한 물건 같은데 자기류입니다. 액자에 넣은 것 치고는 가격이 엄청 착하네요. 어렸을 때 자개로 장식을 한 가구들을 참 많이 보았는데 , 시집 갈 때 하나씩 챙겨 간다는 자개장이 생각이 나네요. 오래된 우표와 각종 엽서, 편지들도 선을 보였습니다. 저도 한때 우표를 수집하는 취미를 초.. 2019. 12. 9.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공예 " 우리가 흔히 말하는 Eskimo는 원주민중 유삑족과 이누삐약족을 말하는데 , 이는 캐나다 인디언들이 그들을 낮춰 부르는 말로 " 날고기를 먹는 사람들 "이라는 뜻입니다. 정작 이들은 자신들을 "Inuit"이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이 뜻은 " 진짜 사람들 "이라는 뜻입니다. Inuit은 툴레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후예로서 기원전 1,000년경 알래스카 서부에서 살던 사람들인데 그들은 약, 4,000년 전 얄류트족에서 분리해와 정착을 한 원주민입니다. 오늘은 Inuit의 문화와 공예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코끼리 상아로 만든 파이프인데 , 바다코끼리, 물개, 곰, 연어, 순록, 캐리부, 고래 등이 조각이 되어 있는 Inuit pipe입니다. 그들의 식단은 주로 신선하거나 말린 것이나 .. 2019. 12. 8.
알래스카 " 정원이 들려주는 이야기 " 유럽의 정원들은 기하학적인 요소를 도입해서 장미를 비롯해 다양한 나무들로 미로를 만들어 꾸며 놓은 게 특징입니다. 정원 숲에 들어서면 쉽게 출구를 찾지 못하는 그런 정원들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데 호러 영화의 무대로 등장을 하기도 합니다. 멋진 조각들과 조형물, 분수대를 비롯해 다채롭게 꾸며놓은 유럽의 대 저택은 보기만 해도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일본의 정원은 아기자기한 반면, 중국의 정원은 호수나 대형 연못을 배치해 웅장함과 화려함을 극대화합니다. 우리네 정원은 연못 가운데 팔각정을 지어 놓은 게 대표적인 정원 풍경입니다. 양반님들이 세월아 네월아 시를 지으며, 탁주 한 사발 마시는 놀이마당 같은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정원을 보면 , 그 집주인의 성격을 잘 알 수 있으며 그 성향대로 가꾸는 것.. 2019. 12. 6.
알래스카" 이사 가는날 " 오늘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할 때는 날자와 동서남북 좋은 방향을 잡아 날을 잡아 이사를 한다지만 , 이제는 그런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손 없는 날 이사하는 게 좋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이사를 할 때는 늘, 절이나 무당에게 들러서 이사 날자를 잡고는 한 기억이 납니다. 외국에서야 쉬는날을 기준으로 이사를 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 제주도에서는 이사철이 아직도 정해져 있는데, 바로 신구간(新舊間)이라고 합니다. 대한 5일째부터 입춘 3일전까지 약, 7일에서 8일간 집중적으로 이사를 갑니다. 저도 이러한 풍습을 제주도 가서 몸소 느낄 수 있었는데 , 너무 신기하게만 생각이 들더군요. 이 풍습은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이 이 기간에 임.. 2019. 12. 5.
알래스카" 눈이 내리면 " 눈이 내리면 방방 거리는 강아지처럼 마냥 좋기만 합니다. 세 가지 색 밖에 구분을 하지 못하는 강아지의 눈에는 천지 사방에 내리는 눈이 그렇게 신기하게만 느껴지기에 좋아 날뛸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 모두를 하얗게 채색을 하는 눈의 세상은 알래스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몽환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온 누리를 하얀 눈의 세상 속으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설경의 도시로 안내합니다. 도시에서도 이렇게 설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며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마치 무아지경으로 변해 버린 추가치 산맥의 설산들은 언제나 무한한 신뢰를 주기도 합니다. 그저 믿고 든든하게 등을 맡길 수 있을 것 같은 병풍처럼 둘러 쌓인 하얀 눈이 쌓인 설산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저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을 수 있기.. 2019. 12. 4.
알래스카 " 무소유의 삶" 알래스카를 사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무소유의 삶이 가능하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다른 이유로 알래스카에 거주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은 규제와 제제가 타주와는 사뭇 달라 지내기가 아주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천지사방이 먹거리로 가득해 본인이 조금만 노력하면 , 자급자족을 할 수 있다는데 크게 반했습니다. 혼자서도 여유를 부리며,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간직하며 생을 살아 간다는 건 그만큼 매력 만점이 아닌가 합니다. 첫째, 시내를 비롯해 10여분만 나가면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 ,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삭막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자신만의 성을 구축하며 오로지 자신을 위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셋째, 자신이 노력한만큼 수확을 .. 2019. 12. 1.
알래스카" 숙박과 차량 렌트" 알래스카에서 자유 여행을 할 때 , 어디서 숙박을 할 건지 막막하기도 하고 , 차량은 어떻게 편리하고 저렴하게 렌트를 할 수 있을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호텔은 Hotel.com과 Booking.com 혹은 www.priceline.com에서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앵커리지에 숙박지를 정하고 앵커리지에서 당일 코스로 갈 수 있는 곳은 앵커리지 시내투어. 연어낚시를 할 수 있는 러시안 리버, 최대 육지빙하인 마 타누스 카 빙하, 위디어 빙하 투어, 알 래이스 카 리조트의 케이블카 투어,스팬서 빙하, 디날리 경비행기 투어지인 타 킷트나 경비행장(원주민 마을 투어), 앵커리지 주변의 다양한 연어 낚시터,스워드 익스트빙하, 스워드 바다낚시, 스워드 빙하투어등을 앵커리지에서 .. 2019. 11. 29.
알래스카 "여행 하기 좋은 계절" 많은 분들이 문의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알래스카를 언제 여행을 오면 좋으냐는 문의입니다. 알래스카는 사계절이 있습니다. 봄과 가을이 짧긴 하지만 ,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은 황금빛으로 물든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4월이면 눈들이 모두 녹고 , 산천초목이 물을 흠뻑 머금고 초록색으로 변해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5월부터 관광시즌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5월이 다소 추운듯 해서 백야가 시작되는 6월부터 9월까지가 알래스카 여행을 하기 제일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에 백야와 연어낚시,빙하와 만년설을 만나 볼 수 있기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 시즌을 이용해 알래스카를 방문하게 됩니다. 빙하나 만년설을 만나려면 아무래도 바람막이 점퍼 하나 정도는 가지고 오시는게 좋습니다. 알래스카는 무공해 청정지역이.. 2019.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