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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2119

알래스카" 블루베리농장 " 알래스카에는 천지사방이 블루베리가 야생에서 자라고 있어 별도로 농장이 있지 않는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알래스카가 아닌, 다른 신도시 같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도 Blueberries를 매우 좋다는데, 매년 야생 블루베리를 냉동고에 챙겨놓고 먹고는 합니다. 인도라는 나라는 인구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나라인데, 그만큼 인구가 많다 보니 해외로 이민을 중국보다 더 많이 가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로 인해 신분이 계급제다 보니, 차라리 인도에서 차별받고 , 먹지 못해 굶으니 외국으로 나가자는 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여기 신도시는 거의 인도인들이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해서 흰 디어와 영어를 주로 사용을 하니 미국과 캐나다 등 영어권에 적응을 하기 아주 수.. 2019. 11. 7.
알래스카 " 여행자의 거리 " 저는 인생의 여정에 있어 늘 여행자의 시선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리를 걷는데도 늘 색다른 시선으로 보기에 매번 가는 빙하나 바다를 보아도 늘 신선함으로 만나고는 합니다. 세상의 모든 걸 신선하게 생각하고,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연유로 하루하루가 늘 새로운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늘 어디론가 향한 시선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생에 아마도 많은 곳을 다녀보지 못한 설움 아닌, 설움으로 현생에서 마음껏 다니는 게 아닐까 합니다. 무의미한 시선보다는 , 늘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이해를 하고 적응을 하다 보니, 사는 보람도 더욱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행자들로 넘쳐나는 도시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히잡을 두른 여학생의 모습이 낯선 나라의 궁금증을 더해줍니다. 이 학생은 슬리퍼를 신고.. 2019. 11. 6.
알래스카 " 여행의 출발지 기차역 " 제가 비행기를 하도 많이 타다 보니 공항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했는데 , 오늘은 기차역 풍경을 전해 드릴까합니다. 여행의 출발지인 기차역은 많이 차분한 풍경이었는데 외외로 한인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제는 정말 한국분들이 여행을 많이 다니시나 봅니다. 앱이 발달하다 보니, 모두 바코드나 이미 집에서 티켓들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나와 신속하게 개찰구를 거쳐 기차 여행을 하는 걸 보았습니다. 워낙 기차 편들이 많고, 지리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운행 시간표를 봐도 감이 잘 오지 않더군요. 육로의 여행 출발지인 기차역으로 초대합니다. 기차역 앞에 작은 공원에는 캐나다 기러기들이 거주를 하고 있더군요. 그 틈에 갈매기들도 얹혀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남자가 빵을 던져주자, 다들 우르르 모여들더군요. 길을 건.. 2019. 11. 5.
알래스카" 나를 삼켜버린 태평양 " 바닷가 어느 휴양지를 소개하는 책자를 보면 평화로운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들이 많이 등장을 하는데, 오늘 찾은 바닷가 풍경이 바로 그러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휴양지 그대로의 풍경이라 완전히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감미로운 바다향과 풍요로운 파도소리, 저 멀리 손짓하는 구름까지 그 얼마나 매혹적이던지 아직도 눈에 선하기만 합니다. 이런 바닷가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러도 좋을 아늑함이 샘솟듯 나오기에 자신 있게 소개를 합니다. 오늘 한 장의 대표적인 사진입니다. 의자에 앉아 태평양을 바라보는 모녀인데, 흰 포말의 미소와 사르륵 거리는 파도소리가 심금을 울리는 듯합니다. 등 뒤에는 산책로가 있고 바로 앞에는 태평양 바다가 있는 비치인데 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많네요. 산책로에는 곰, 퓨마, 늑대가 나.. 2019. 11. 3.
알래스카" 작은 항구로의 초대 " 바닷가를 거니는 일련의 산책은 여유와 낭만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저 푸르기만 한 바다와 늘 여유로운 모습으로 반겨주는 풍경들은 넉넉해 보이면서도 한적함으로 초조함을 잠재워줍니다. 휘적휘적 해안가를 거닐며 , 두루두루 살펴보며 여기에도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저기에도 마음 한 자락 내려놓는 일을 하다 보니, 마음은 그새 텅 비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며 마음 한 자락 내려놓지 않으시겠습니까? 마치 강화도의 초진진 같은 형태의 포가 있습니다. 그저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탁자가 두어 개 더 있었으면 하네요. 파도가 높지 않은 만 형태의 바다라 카약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바닷가에는 여러 개의 아웃도어 샵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전설 속에 인어가 있나 .. 2019. 11. 2.
알래스카" 시니어 센터와 거리풍경 " 우연히 지나가는데 깔끔한 건물이 보이길래 들어갔더니 , 도서관과 시니어 센터가 있더군요. 각 , 클래스가 있어 자수를 비롯해 취미활동별로 그룹을 만들어 활동을 하는데, 재미난 건 바로 빙고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산품 애용 하고 같은 게임인데, 당첨되면 뭘 주는지는 미쳐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카지노가 없어 많은 빙고장이 있는데 상금이 최고 5백불까지라고 하는데 저는, 한 번도 가 본 적은 없는데 거기에 빠진 이들은 매일 출퇴근 도장을 찍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걷다가 만나는 거리의 작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CENTER 스펠링이 다소 다릅니다. CENTRE라고 스펠링이 다른 게 특징입니다. 다양한 취미반 교실들이 많더군요. 노인을 위한 빙고장입니다. 백여 명이.. 2019. 11. 1.
알래스카 " 망고 버블 티 " 아이스크림이나 샤벳 혹은 티에 쫄깃쫄깃한 버블을 넣으면 먹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버블티는 원래 대만에서 개발이 되었다고 하는데, 홍차, 녹차, 우롱차에 쵸코렛이나 커피맛 버블을 넣어 만든 음료인데 오늘은, 망고 버블티를 주문해 마셔 보았는데, 꼭 바나나 맛이더군요. 거의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나마 버블이 들어있어 마시는데 심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낙엽이 한창인 작은 공원에도 들러 산책도 하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푹 빠져 보았습니다. 제 닉네임이 Ivy 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 이는 30년 전부터 사용을 했습니다. Ivy는 덩굴과 에 속한 담쟁이로 영어로는 Hedera인데, 보통 아이비로 불립니다. 아이비 덩굴이 집 건물벽이나 담장에 서식을 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당히 운치가 있습니.. 2019. 10. 31.
알래스카 " 초겨울의 풍경 " 알래스카가 알래스카 답지 않고 따듯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알래스카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바자 행사가 열리고, 할로윈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다른 주보다는 다소 이른 듯한 것 같습니다. 서너 시간은 족히 걸리는 등산코스도 잠시 소개하고, 빙하수가 흐르는 계곡도 잠깐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산로 입구인데 저 산을 넘어가면, 호수와 빙하가 나옵니다. 이렇게 계곡에는 빙하수가 넘쳐흐릅니다. 물 흐르는 소리만 들어도 온 몸이 짜릿해집니다. 등산로 약도입니다. 나중에는 두 갈래로 양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무스 베리가 정말 잘 익었네요. 원주민들이 잼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해당화 열매가 곱기도 하네요. 조금 등산을 해서 중간 지점 계곡에 다다르니, 물의 양이 엄청나네요. 이끼 낀 바위 위.. 2019. 10. 30.
알래스카" 거리의 소소한 이야기"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 그 환경은 사람이 만들어 냅니다. 그렇기에 전, 늘 긍정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남보다 조금은 강한 멘탈로 낯선 곳에서도 잘 적응을 하게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전을 하게 되는 마음이 앞서게 됩니다. 멀리서 지인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놀러 갈 테니, 잘 적응하며 지내라고 하는 말이, 단단히 한턱 내라는 말로 들려서 부담은 되더군요. 철없는 사람의 농이겠거니 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은 쓰이네요. "놓아라! 놓으면 산다 "라는 말은 정말 실행하기 어려운 말입니다. 비록, 허리까지 밖에 잠기지 않는 물속이라 할지라도 쉽게 발을 디딜 용기가 부족해 결국 , 사망에 이르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게 바로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거리를 거닐면서 만나는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드립.. 2019. 10. 29.
알래스카 “ 바다를 향한 손짓 ” 바다와 함께 하는 산책은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이기도 합니다. 누구라도 올 수 있지만, 게으른 이에게는 한 없이 남의 나라 이야기로 들리기도 하고, 아예 자기 세상에서 없는 곳으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날아 오를 비상을 꿈꾸기도 하고 무너진 마음을 추스르기도 합니다. 살다보면, 고난은 수시로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기도 하지만, 영원한 고난은 없기에 바다를 바라보며 안도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바다를 보며 자신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는 힐링의 지름길을 가 보았습니다.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산책로 풍경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년의 동행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래서 , 사람인자가 두 사람을 의미하나 봅니다. 그리고.. 2019. 10. 28.
알래스카" 걸어서 빙하까지 " 빙하를 만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앵커리지 같은 경우는 불과 한 시간 거리에 다양한 형태의 빙하를 만날 수 있는데, 바로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5분 거리에 빙하가 있는 곳이 많은 반면 , 마타누스카 빙하 같은 경우는 빙하 위를 트래킹 해서 옥빛의 빙하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두시간 정도를 등산을 해서 두 개의 호수를 거쳐 빙하의 속살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왕복 네시간 정도가 걸리는 곳이며 상당히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많이 진 곳이기도 한데, 정작 더 아찔한 건 벌써 발을 딛는 바위마다 얼음이 얼어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조심조심 한발씩 옮기며 첫 번째 호수를 만났을 때는 텃새들이 날아와 사람 앞에서 애처로운 눈동자로 쳐다봅니다. 그 이.. 2019. 10. 27.
알래스카 " 10월의 빙하 " 알래스카는 일 년 내내 빙하를 만날 수 있는데 매월 빙하의 모습은 다른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어디를 가나 손 쉽게 만날 수 있는 빙하는 알래스카만의 매력입니다. 다만, 겨울에 즐기는 것 외에 일하러 온다면 많은 실망 또한 있으니, 알래스카를 즐기기 위해서 오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오늘은 10월의 빙하 모습과 이제는 가을이 가고 겨울 문턱에서 만나는 빙하를 소개 합니다. 봉우리에는 이미 눈이 내려 잔설들이 제 머리만큼이나 하얗게 센 것 같습니다. 오는 이를 거부하지 않고 늘 반겨만 주는 빙하는 늘 든든하기만 합니다. 연어들도 이곳에서 모두 산란을 마치고 부화해 이제는 바다로 다시 돌아가는 중입니다. 빙하 입구가 닿도록 즐 기차게 왔음에도 불구하고 늘 저는 반갑기만 합니다. 저만의 캠핑장소인 이곳도.. 2019.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