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2119 알래스카 " 기차를 타고 설경 속으로 " 알래스카 겨울 축제 중 하나인 기차를 타고 설경 속으로 들어가 스키와 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알래스카만의 전통문화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오직 앵커리지와 페어뱅스 간을 오가는 주말 기차가 있지만 , 기차를 타고 스키를 즐기는 행사는 눈이 많이 내린 곳에 기차가 정차를 하여 하루 동안 설경 속에서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축제입니다. 이 겨울여행 기차는 일 년에 오직 하루만 운행을 하는 것이기에 몇 달 전부터 예약을 이뤄야 참여가 가능 하기도 합니다. 기차를 타고 설국 속으로 가는 눈꽃 겨울 축제를 소개합니다. 겨울여행을 오시는 이유 중 오로라와 노천온천 그리고, 개썰매를 체험하거나 보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오로라는 10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오로라 시즌입니다. 그리고, 개썰매는 11월부터 다.. 2020. 1. 30. 알래스카 " 양보 " 눈 내린 길을 운전하는 건 , 안전거리를 확보 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평소 양보를 잘하는 이들은 안전거리도 확보 하지만, 성격이 급한 이들에게는 안전거리를 확보하는데 다소 거리감이 있습니다. 특히,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에서 신호등이 바뀌 지전에 통과할 요량으로 멈추지 않고 가다가 신호가 바뀌면서 급제동을 하거나 , 급히 통과를 하려다가 충돌 사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저도 성격이 급한지라 , 길을 걷다가 좁은 길을 갈 때, 먼저 가서 자리 나 길을 비켜줄 때가 있는데 원래대로라면 그 사람이 맞은편에서 올 때, 기다렸다가 지나가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쇼핑몰이나 마트 등 작은 통로를 지나갈 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먼저 가서 길을 비켜주는 경우이지만, 천천히 움직이는 사람이나 .. 2020. 1. 29. 알래스카 " 설날 풍경 " 중국에서는 설날을 "춘절"이라고 하는데 점점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는 일이 많이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극장가에서는 이 시기에 할리우드 영화를 상영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자국의 영화 성수기 시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 우한 폐렴으로 인해 극장가가 문을 닫아 난생처음 영화계가 침몰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중국이야 말할 것도 없고 , 미국, 캐나다, 한국 등 여러 나라로 확산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스크가 동이 날 정도로 이번 호흡기 바이러스는 그 피해가 어머어마합니다.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비누를 이용해 20초 이상 자주 손을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사용할 것,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및 입을 만지지 말 것, ▲ 사람 많은 곳을 .. 2020. 1. 27. 알래스카 " Aurora and Sunrise " 까치까치설날은 어제였고 , 오늘은 한국 최대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외국에 살다보면 ,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 분위기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인회나 영사관에서 주관하는 행사들을 통해 겨우 명절의 분위기를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명절이라 해도 근무를 하는 풍습이 당연시되기도 합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설날 인사를 보내와 그제야 명절임을 알게 됩니다. 해가 뜨는 장면을 잘 만나지는 못하는데, 제가 찍은 일출 사진 중 제일 좋아하는 장면을 설날을 맞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오로라가 한창인 요즈음 오로라 사진으로 설날 인사를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상에 태어나 제일 장관이었던 일출 장면입니다. 장소는 북극의 베링해입니다. 영혼의 춤을 추.. 2020. 1. 25. 알래스카" 소원을 빌어보세요 " 새해가 되면 다들 소원을 빌고는 합니다. 서낭당에 빌거나 , 교회, 절, 성당에 가서 기도를 통해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법은 거의 없지만, 사람들은 혹시나 하면서 소원 비는 걸 연중행사로 치릅니다. 오늘 쇼핑몰에 나갔다가 소원 비는 나무가 있길래 저도 글 몇자 써서 나무줄기에 매달아 놨습니다. 그렇게 하고나면, 심적으로 조금은 위안을 받기도 하니, 그걸로 만족을 하는 게 나을 것 같고, 마음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합니다. 그럼 설날을 맞아 다 같이 소원한번 빌어 볼까요? 쇼핑몰에 들어서자 소원 나무가 몰 중앙에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저도 붉은 종이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말을 써서 나뭇가지에 달았습니다. 집 가까이 있지만 여태 들르지 않았다가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어 들렀습니다. 앞.. 2020. 1. 24. 알래스카 " 소나기 내리는 호숫가 " 겨울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우중에 청둥오리들이 노니는 호수를 찾았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우산을 쓰고 , 호숫가를 산책하니 마치 호수를 전세 낸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쏟아지는 비로 인해 그 많던 눈들이 녹아 산책을 하기에는 좋았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개인적인 일로 분주하게 보내고 잠시 휴식을 가지는 시간이 되어 호수를 찾아 빗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니 주위가 어느새 어두워지네요. 꺽어지는 한주 중간에서 사색에 잠겨봅니다. 집 앞에 있는 문지기 사자들은 왜 모두 한결같이 오른발을 들고 있을까요? 어서 오라는 뜻일까요? 빗소리가 듣기 좋은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연신 하루 종일 내리는 비로 눈은 거의 다 녹았습니다. 제 발걸음 소리 때문에 숲 속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청둥오리 한 쌍이 부리나케 호수로 뛰어들어 조.. 2020. 1. 23. 알래스카 " 세상이 변하다 " 여행을 하다 보면 마트나 시장에 들르게 됩니다. 모처럼 만나는 먹거리나, 오랜만에 보는 물건이나 생필품들이 그동안 생각해 왔던 가격과는 천양지차로 차이가 나는 걸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미 오래 지난 이야기지만, 동해안에서 어부들에게 잡히면 바로 버려 버리는 쥐포는 이제 없어 팔지 못할 정도로 가격은 비싸고 귀한 어종이 되었습니다. 마치 쥐를 닮았다고 해서 , 이름마저도 쳐다보지 않을 이름이 지어졌는데, 갑자기 쥐 하니 생각나는 전임 대통령이 생각 나네요. 나라의 곳간을 통째로 들어 먹은, 돈에 대해서만큼은 피도 눈물도 없는 쥐.... 어시장에 가거나 재래시장에 가면 생선을 살 때, 손질을 해서 고기만 담아주기도 했는데, 이제는 머리나 내장이나 모두 돈을 받고 팔더군요. 알래스카에서 연어 머리와 등뼈 부.. 2020. 1. 22. 알래스카 " Whatcom? " 도시 이름이 Whatcom이라 처음에 무슨 뜻인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noisy water."라는 이름에서 유래된 고유명사라 제가 추측하기에는 시끄러운 물소리는 그만큼 강수량이 많고 , 폭포가 많은 곳이라 그렇게 불린 게 아닌가 합니다. 폭포 소리도 시끄럽고,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의 소리도 시끄러우니 일단 비가 많이 내리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유명사라 해도 모두 뜻이 있는데, 우리나라 지명의 고유명사에도 모두 뜻이 있습니다. 외국에 살면서 그 도시의 뜻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나름 재미 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묘미는 사진을 찍으면서 일련의 과정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Whatcom 도시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차량을 새로 산 뒤, 장거리를 운행해보지 않아 .. 2020. 1. 21. 알래스카 " 길가의 WaterFalls " 산과 산 사이, 계곡의 도로를 달리다가 만난 뜻밖의 폭포가 있어 잠시 차를 갓길에 세우고 폭포가 내는 우렁찬 함성을 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폭포수가 떨어지는 광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속이 뻥 뚫린 것 같은 그 시원스러움과 파워풀한 그 웅장함의 광경은 속이 시릴 것 같은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 같은 폭포수 사진이지만, 네군데서의 폭포를 만나 폭포의 사진입니다. 비내리는 우 중속이라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폭포의 자태를 사진기에 담을 수 있었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호수와 설산과 비와 눈이 내리는 폭포가 있는 풍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한분이 차를 세우고 폭포를 찍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규.. 2020. 1. 20. 알래스카의 겨울 축제 Alaska Anchorage 나 Fairbanks는 바람이 잘 부는 도시는 아닙니다. 특히, 페어뱅스는 분지라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곳이라 바람이 몹시 불면 신문에 대서특필 될 정도로 모진 바람이 불지는 않지만 , 아무래도 북극권에 있다보니, 기온은 겨울철에 늘 영하의 날씨를 보입니다. 앵커리지보다 화씨로 10도 정도 더 추운 곳이지만, 살다 보면 금방 추위에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한 번은 , 얇은 추리닝 바람으로 조깅하겠다고 겨울에 나갔다가 얼어 죽을 뻔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앵커리지는 따듯한 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겨울철에 치러지는 축제가 상당히 많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 전체 인구 중 40%가 거주하는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 앵커리지입니다. 춥다고 겨울철에 집에만 있는 걸.. 2020. 1. 18. 알래스카 " 눈 오는 날의 생일 " 미국에는 대통령의 날이 있습니다. 일부 나라에서는 왕의 생일이 국경일로 지정이 된 나라도 있는데 , 개개인의 生日은 당사자의 인적 교류의 영향을 따라 잔치나 파티가 벌어지고는 합니다. 같이 다 같이 모여서 생일을 축하하고 ,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을 해 줍니다. 크리스마스나 부처님 오신 날 같은 경우도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듯이, 생일은 연중 행사 중 개인에게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날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음력과 양력 두가지를 모두 지내는 옛 풍습이 이제는 거의 양력으로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음력을 폐쇄한 후부터는 양력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대세인 것 같은데, 아직도 설은 음력을 챙기는 한국의 풍습입니다. 그래서, 지금 백화점이나 마트에서는 설 선물 세트 판매가 한창.. 2020. 1. 17. 알래스카" 다운타운의 설경 " 이 도시는 참 대단한 도시입니다. 세금은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이 걷는데 , 마트에서도 두 가지 세금이 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내렸는데도 제설작업을 전혀 하지 않더군요.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미국과 비교하면 천양지차라 아예 비교 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캐나다의 밴쿠버라는 도시가 젊은이들한테는 유흥가가 많아 좋기도 하겠지만, 가족들이 지내기에는 정말 좋지 않은 도시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높은 세금,저렴한 인건비, 1차 산업의 비투자, 1차 가공산업의 발달 등은 오히려 자연을 훼손 시키는 일이며, 가공산업인 2차 산업의 각종 제제는 수입에만 의존하는 나라로 되어가고 있는데 각종 수입에 대한 규제 장벽도 높지만, 관세에 대한 높은 부담은 모두 소비자 부담으로 되돌아 .. 2020. 1. 16.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