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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2122

알래스카 " 짬짜면과 뼈다귀 해장국 " 우리가 평소 중국집에 가면 늘 선택의 기로에 서는 메뉴가 바로 자장면과 짬뽕입니다.자장면을 주문하면 짬뽕을 먹고싶고 ,짬뽕을 주문하면 자장면을 먹고 싶은게솔직한 심정입니다..특히,내가 짬뽕을 시켰는데 옆자리에서 자장면을 시켜서 먹고 있으면 어찌나 그 자장면이 더 맛있어보이는지 모르겠더군요..그래서, 등장한게 짬짜면인데 짜장면 반과 짬뽕반이같이 나오는 메뉴인데, 보통 이렇게 나오면 이상하게제 맛이 나오지 않는 것 같더군요..알래스카의 짬짜면 어떤가요? ..눈이 내린 풍경은 늘 마음을 싱숭하게 만듭니다. . .저 먼 산에는 이제 막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 .오래전 선사시대에는 원주민들이 바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다가 점차 글이 생기고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게되었습니다.암각화는 .. 2017. 11. 14.
알래스카 "곰과 노을과 버섯 " 앵커리지 시내와 인근에 수시로 나타나는 곰들을 사살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이번에는 곰들이 동면에 접어들지않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장면이 발견이 되었는데곰들은 먹을거리가 있으면 동면에 접어 들지않는다고 합니다..2016년에 비해 2017년에는 곰들이 4배나 더많이 사살을 당했습니다.총 34마리가 사살을 당했는데 이중, 절반은 사람들이 자신의 쓰레기통이나 닭장을 위협한다는 구실아래 곰을사살했으며 . 나머지 절반은 경찰과 공원 순찰대원,야생 생물학자들에 의해 사살 당했습니다..점점, 사람들은 곰에 대해 사정을 봐주지 않고있습니다.공포를 쏴서 쫒아 내는게 아니라 아예 사살을 해 버리는겁니다.정책적으로 다시한번 재 점검을 해야할 때가아닌가합니다..점점 좁아지는 그들의 영역을 보호해야하는 의무를 지녀야 할 것 같습.. 2017. 11. 12.
알래스카 " 겨울나기 "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할일은 해야 하기에 여기저기 다녀야 했습니다.눈이 내리는 풍경을 마주하며 볼일도 보러 다니다보니 하루 이동량이 만만칠 않네요..오늘은 알래스카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햇살이 따듯해서 설산마져도 포근해 보입니다. . .눈이 많이 내렸지만 스워드 하이웨이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드라이브 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추가치 주립공원 또다른 입구의 등산로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 .계곡의 물소리가 청량하게 들려와 쳐다보니 눈꽃이 피어있었습니다. . .세차게 흘러가는 물줄기로 내내 얼지않고 겨울을 날 것 같습니다. . .이 동네 주민들은 여기서 산책을 즐기더군요.여기는 인디언 마을입니다. . .이 계곡을 따라 등산코스가 있는데 , 경사가 많이 진 곳이라지금은 이 코스로 등산을 하는이.. 2017. 11. 12.
알래스카 " 마카 인디언들의 두번째 이야기 " Makah Indian Tribe (마카인디언 부족 )은미국 대륙 태평양 북서부 워싱턴에 살고있는 토착민입니다.이들 부족은 캐나다 벤쿠버 서부해안에 걸쳐살고 있기도 합니다..캐나다와 이들이 살고있는 Neah Bay 와는 아주가까운 거리입니다.마카 사람들은 자신들을 Kwih-di-chuh-ahtx ( Qʷidiččaʔa · tx̌ ) 라고 부르는데 그 뜻은" 바다와 갈매기와 같이 사는 사람들 "이라는뜻 입니다.인디언들은 그 형상을 보고 이름을 짓는데이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Makah부족은 Neah Bay에서 약 3,800년전부터이 곳에 거주하고 살고 있습니다.이들은 붉은 삼나무를 이용해 Longhouses 를 짓고살았으며 삼나무 뿌리를 이용해 다양한 바구니를만들었습니다..마카인디언 마을 두번째 이.. 2017. 11. 10.
알래스카 " Carlsborg의 Old Mill Cafe " 오늘은 인구 약 천여명이 살고있는 칼스버그의 목재소 카페를 찾았습니다.Carlsborg라는 마을 이름은 이 마을 설립자가스웨덴 의 고향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나무가 많아 목재소가 활발하게 운영은 되었지만이미 오래 1968년 벌목과 목재소 활동이중단 된 마을입니다..기후는 지중해 기후라 매우 따듯하다고 하네요.그러나, 이번에는 이 곳에서 함박눈을 맞았습니다.요새 마치 맛집 탐방을 하는 것 같네요..Old Mill Cafe 를 소개합니다. . .올드한 이미지의 카페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있었는데,음식 맛이 그런대로 괜찮은가봅니다. . .엄청나게 큰 나무를 잘라 카페 주차장에 세워두고그 곳에 새집을 지어 놨습니다. . .거의 50여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목재소의 흔적을그대로 보존하였습니다.한국 같으면 싹.. 2017. 11. 7.
알래스카" Port Angeles의 비빔밥" Port Angeles는 워싱턴주에 있는 군청 소재지인마을입니다.이 마을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시대 인디언 마을과 매장지였습니다.1791년 스페인함대에 의해 발견된 이 마을에서는 이미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지만 , 강력한 군대에 의해점령이 되고,19세기 초에는 백인들이 몰려들기 시작 하였습니다..Port Angeles에 항만이 건설되고 , 운하가 개발이 되면서 물류의 혁신적인 결과를 이룬 곳이기도 합니다.지금은 다양한 훼리들이 운항을 하고 있으며 특히,캐나다로 향하는 훼리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지나가는길에 비빔밥이라는 간판을 보고 허기진 배를부여안고 들어가 비빔밥을 주문 했습니다.일식과 양식 그리고, 비빔밥을 한다기에 한인이 할 것 같아 주저없이 들어갔습니다.. . .한때는, 이곳이 제2.. 2017. 11. 6.
알래스카 " 함박눈 내리는 시애틀 " 알래스카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함박눈을 시애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마치 제가 알래스카를 시애틀로 데리고온 것 같았습니다..처음 눈이 내릴때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 정도로 펑펑 내려 결국, 눈이 다 내린다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가다가 만난 귀여운 사슴 두마리가 너무나인상적이었습니다...시애틀에서 부지런히 달려 네시간여를 달려 왔습니다. . .도로의 양 옆으로 눈들이 벌써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 .불과 두어시간동안 집중적으로 내린 눈이 이렇게 많이쌓였습니다. . .시골길 모텔과 주유소는 제설작업을 해야 할 정도로많이 쌓였습니다. . .알래스카의 가문비 나무와는 정 반대의 가지들입니다.가무비 나무는 위로 향해 솟았고, 이 나무는 아래로 향한 나무줄기가 특징입니다. . .저녁이나 밤에는 온.. 2017. 11. 4.
알래스카 " Juneau 와 설산 " 비행기를 타면 누구나 한장 정도는 찍는 인증샷이 있습니다.바로 날개와 같이 나오는 항공 사진이지요..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알래스카의 설산 풍경과 알래스카의 주도인 Juneau 의 공항스케치로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작고 아담한 주노의 공항은 넉넉한 모습으로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안개가 끼고 구름속이라 선명하게 나오지는 않네요. . .흰 눈으로 덮힌 알래스카의 트레이드 마크인 설산입니다. . .겨울의 왕국인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 . 알래스카에는 크고 작은 아담한 무인도가 정말 많습니다.이런 섬 하나는 갖고 싶을 정도입니다. . .아직은 춥지않아 눈은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 .작은 무인도에 동물 농장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다양한 동물들을 알아서 살 수있게 방목을 해서 같이 .. 2017. 11. 4.
알래스카 " 맑음과 흐림" 맑음과 흐림은 비단, 날씨에만 국한 된게 아닙니다.사람의 마음에도, 인생에도 맑음과 흐림이있습니다..언제인가는 차 한잔 하면서 느긋하게 나의인생중 맑음과 흐림이 언제였는지 곰곰히생각을 해 보았습니다..그리고, 그 흐림을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를 하나하나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군대 가는날 영장을 받아들고 한 없는 막막함을느끼기도 했었고, 첫 사랑과 헤어져 우울한 날을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직장생활을 하다가 난관에 봉착을 하기도여러번 했었고, 비지니스를 하다가 큰 어려움에처한 적도 있었습니다..지나고나니, 모든게 작게 보이고 별 볼일 없는 작은 것에인생을 걸기도 했었습니다.오늘은, 알래스카의 맑음과 흐림을 소개합니다. ..청춘이라고 늘 맑은 날만 있는건 아닙니다. . .오히려 청춘이기에 더 많은 고민을 해야.. 2017. 11. 2.
알래스카" 설산을 찾아서 " CHUGACH 산맥을 등산하기위해 찾는 코스중 하나인 Girdwood 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이제완연한 설산으로 변모해 등산을 하려면 여러 준비물이많이 필요한 곳중 하나입니다..산 중턱에 올라가니 오직 , 저 혼자인지라 마치 전세를 낸듯한 기분이 들더군요.아무도 없는 등산로 입구에서 마음껏 설산을 감상하고폭포가 내는 물소리를 들으며 한껏 여유를 부려 보았습니다..인터넷이 갑자기 느려져 영상을 올리는데 하룻밤꼬박 걸리네요. . .설산 밑자락에 꼬물 꼬물 움직이는 구름을 만났습니다. .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은 순식간에 하늘로 올라 가기도 했습니다. . .등산이 시작되는 산 중턱 주차장에는 오직 제 차만이 주차되어 이 곳은 온통 제 차지가 되어버렸습니다. . .아직 얼지않은 폭포의 물줄기가 끊임없이 흘러 .. 2017. 11. 1.
알래스카" 낙오된 철새들 " 지금쯤이면 따듯한 남쪽나라로 돌아가야할 철새들이 미쳐, 이동을 하지 못한채 아직남아 있는걸 보았습니다..무슨 연유로 아직도 많은 철새들이 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 지금이라도부지런히 이동을 해야 하지 않나 은근히걱정이 되네요..휴일 앵커리지 다운타운 산책로를 찾아 하루를 온전히 느긋하게 즐겨보았습니다.물론, 드론도 날려 보았습니다..오전에는 햇빛이 쨍하고 나더니 오후 부터는 비를 뿌릴 듯 찌푸둥한 하늘이 낮게만보입니다..날이 따듯해서 눈은 내릴 것 같지않고 비가 내릴 것 같더니 자정을 넘기면서 빗줄기가제법 굵어진 것 같습니다..알래스카니 눈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날씨가 좋아 모처럼 드론을 날려 보았습니다. . .호수에 비친 자작나무들의 겨울을 나는 모습입니다. . .앵커리지 다.. 2017. 10. 30.
알래스카 " 원주민의 가을축제" 알래스카는 이제, 겨울 초입이지만 원주민에게는 가을 막바지의 의미가있는 10월입니다. Alaska Native Heritage Center에서알래스카에 사는 원주민들의 가을 축제가열렸습니다..굳이, 가을이라고 우긴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오렌세월 그들에게는 10월이 가을이었나봅니다.오늘, 원주민들의 가을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원주민 문화유산센터를 찾아 잠시 그들만의가을 축제 현장을 돌아 보았습니다..할로윈 복장 콘테스트도 열리고 , 전통 춤을 선보이며, 그들만의 축제가 열리는 놀이마당으로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앵커리지 외곽에 있는 원주민 문화유산센터 빌딩입니다. . .우리네 민속촌 처럼 원주민의 주거형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 .직원이 입구에서 색다른 의상을 입고 반겨주십니다. . .여기 한국인 입양아 .. 2017.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