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시내와 인근에 수시로 나타나는
곰들을 사살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번에는 곰들이 동면에 접어들지않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장면이 발견이 되었는데
곰들은 먹을거리가 있으면 동면에 접어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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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비해 2017년에는 곰들이 4배나 더
많이 사살을 당했습니다.
총 34마리가 사살을 당했는데 이중, 절반은 사람들이
자신의 쓰레기통이나 닭장을 위협한다는 구실아래 곰을
사살했으며 . 나머지 절반은 경찰과 공원 순찰대원,
야생 생물학자들에 의해 사살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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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람들은 곰에 대해 사정을 봐주지 않고
있습니다.
공포를 쏴서 쫒아 내는게 아니라 아예 사살을
해 버리는겁니다.
정책적으로 다시한번 재 점검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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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좁아지는 그들의 영역을 보호해야하는
의무를 지녀야 할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알래스카의 야생동물은 타주보다 훨씬
위협을 많이 받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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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만나러 바닷가에 나왔는데 역시, 바다라고
바람이 장난아니네요.
손가락이 금방이라도 굳어 버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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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 사이로 노을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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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전경입니다.
가끔 이렇게 앵커리지가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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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을은 좀 색다른 것 같습니다.
짙은 노을 속에서 풍력 발전기의 팬이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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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노을의 연인이 되어 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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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종류별로 땄던 버섯을 버리고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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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무에 자라는 상황버섯입니다.
특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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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들이 사람 키만큼이나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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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은 기름이 묻어나는 돌인 것 같습니다.
기름 함유량이 많은 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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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명을 다해버린 괴목은 스스로 자양분이 되어
다른 생명들을 자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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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머금은 버섯들이 때를 만난듯 숙숙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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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베리가 수줍은듯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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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세명 정도는 충분히 비를 피할 수 있는구멍이 파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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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까만 버섯이 자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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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자세히 버섯들을 살펴 보았는데 , 다행히 독버섯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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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생활할때 버섯은 아주 좋은 영양을 제공해줄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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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버섯은 생걸 먹어도 이상이 없으니 별다른
조리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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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사된 나무 위에 씨앗이 바람에 날려와 자리를 잡고 싱싱한
모습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새로운 나무가 커지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저 괴목이 부서지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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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나비처럼 접힌 버섯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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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 버섯이 많이 자랍니다.
키가 큰 숲에서는 잘 자라지않고 깊 옆, 산책로 옆이
제일 많이 자라 버섯을 발견하기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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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산책을 하면서 딴 버섯으로 한끼 식탁에
올릴 수 있기에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독버섯을 껍질을 벗겨 드시는분도
계시더군요.
대단한 할머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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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은 껍질을 벗기면 안전하다고 하는데
역시, 불안해서 먹지는 않게 되네요.
먹을 것도 많은데 굳이 독버섯까지 먹어야
하는걸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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