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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북극129

알래스카 ' 북극 원주민 마을을 가다 1부" 알래스카의 원주민 마을은 마을마다 그 분위기가 비슷하지만 시의 운영 형태는 많이다릅니다..오늘 소개할 마을은 Bethel에서 배를 타고 약,50여분을 달리다 보면 나오는 Kwethluk 이라는곳으로 인구 약 800여명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지리적 위치로 아주 많은 이들이들르는 경유지 이기도 합니다..연어를 잡기 위해서는 Kuskokwim River 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만나는 곳이기도합니다..동네 이름인 Kwethluk의 뜻은 "더러운 강"이라는 뜻으로 YUPIK 언어인 kuik "강"을말하며 이와 합성한 -rrluk 은 " 나쁜"이라는 의미로 합쳐져 동네이름인 Kwethluk으로 지어졌습니다..왜 나쁘냐면 , 강물이 늘 흙탕물입니다.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 흙탕물을 길어올려마시는 식.. 2018. 9. 17.
알래스카 " 원주민의 의상 " 알래스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계입니다.우리가 즐겨 입는 패딩 종류들도 물론입긴 하지만 아직도, 북극 지역에는 많은 이들이가죽과 모피로 만든 옷들을 즐겨 입고 있는데,그 이유는 손수 지어 만든 모피 옷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도 모피 옷을 한번 입어 보았는데 , 워낙무게가 나가다 보니, 입고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더군요..순록의 가죽과 물개 가죽 그리고, 늑대와곰등 동물의 가죽과 모피를 사용합니다. . .재미난 장난감을 보았습니다.원주민들이 심심할 때 하는 놀이 인형들 같은데 모두 아이보리로 만들었습니다.옆에서 누워서 관전하는 인형이 흥미롭습니다. . .나무로 만든 주걱입니다.가죽으로 만든 지갑도 있는데 저 속에 무얼 간직 했을까요? . .알래스카에는 다양.. 2018. 2. 1.
알래스카 의 선사시대 공룡들 선사시대의 알래스카에는 매머드 초원이 있어 수많은 공룡들이 살고 있었습니다.5천만년 전에는 걸어 다니던 고래도 있었으며북극의 사막도 존재 하였습니다..지금은 북극 지역은 빙하로 둘러 쌓여 있지만메머드 초원이 자리하고 있었다는게 믿기지않을 정도입니다..빙하시대가 도래하면서 그 수많은 공룡들이 알래스카에서 자리를 감췄지만 , 그 공룡들의흔적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오늘은 고고학자들이 해안선을 따라 공룡들의흔적을 더듬어 화석을 발굴하여 전시를 해서그 현장을 다녀 왔는데, 앵커리지 박물관에서열린 "CRUISIN 'THE FOSSIL COASTLINE"을 소개합니다.. . .알래스카에도 하마가 살고 있었네요.이집트 전쟁때 하마를 이용해 적을 물리친 일화가 아주 유명하지요. . .커크존슨을 비롯한 고생물학자.. 2017. 12. 19.
Alaska " 북극의 Fish & Chips과 짬뽕 " 알래스카 북극에도 Fish & Chips이있습니다.Fish & Chips은 각 지역과 나라마다 그 형태가 사뭇 다릅니다..최초의 Fish & Chips은 영국입니다.1860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요리인데생선 튀김과 고구마 튀김을 같이 포장해서 Take away Food하는 형태였습니다..특히, 영국에는 1910년 약 25,000여개의생선 상점이 있었으며 , 1930년에는 무려35,000여곳의 어패류 상점이 있어 이때 Fish & Chips이최고의 전성기였습니다..그 지역, 그 계절에 나는 생선을 가지고 튀김을 했는데알래스카 일부 지역에서는 광어 튀김으로 만들고 있습니다.물론, 가격은 그만큼 비쌉니다..1860년 최초로 만든 Joseph Malin 은 런던에서 첫번째로 Fish & Chips을 만들었.. 2017. 11. 23.
알래스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들 오직 알래스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알래스카는 북극과 인접한 곳이며천혜의 자연이 펼쳐져 그 안에서 자생하는다양한 소재로 한땀한땀 만들어진 작품과용품들이 있습니다..오늘은 원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수제품들을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특히, 인디언 보다는 이누잇(에스키모)들이만든 작품들을 소개 하겠습니다... 추운 북극지방에 사는 Musk Ox의 양모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은 20년을 사용할 정도로 튼튼합니다.또한,어떠한 물의 온도에도 수축이나 늘어지는 법이없어 세탁이 용이하기도 합니다.. .자작나무나 가문비 나무를 잘라 나무의 결을 살리고 그림을 그려넣은 작품들입니다. . .이 마스크도 오랜만에 만나는 독특한 작품이네요. . .마치 건달프 할아버지 같네요. ..컵 받침인데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 2017. 10. 10.
알래스카의 향기 알래스카의 향기 Jong C Kim (Journalist / USA) 위대한 땅 ‘알래스카.’ 그동안 너무나 잘못 알려진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인터넷이 발달되어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검색하면 잘 설명되고 있지만 이곳 알래스카는 그렇지 않습니다. 간혹, 알래스카를 다녀간 이들이 알래스카의 극히 일부분에 대해서 SNS를 통해 글을 올리기도 하지만 그중 알래스카의 진면목을 올린 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알래스카는 전부를 알기에는 아는 이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알래스카를 한국에 소개하는 방송도 없고 알래스카에 대한 책자도 거의 번역하는 수준으로 실감이 나지 않는 정보들만이 가득합니다. 알래스카는 1867년 미국이 제정 러시아로부터 단돈 720만 달러에 구입한 땅으로 1959년 미국의 49번째 주가.. 2017. 7. 3.
알래스카" 북극의 음식축제" 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박물관 앞마당을 찾았습니다.오늘 행사는 북극에 위치한 8개 나라의음식을 소개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연어를 비롯해 그 나라에서 잡히는 생선류들이많이 등장을 했는데 , 코스를 한바퀴 돌다보나배가 불러오더군요..북극권에 위치한 캐나다,그린랜드,아이슬랜드,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러시아 8개국의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 축제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박물관은 모든벽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아주 독특합니다. .경품권 코너도 있더군요.접수를 하면 번호표를 나눠줍니다. .벙송국에서도 북극 8개 나라의 음식체험 현장을 취재중이었습니다. .새로 생기는 아이스크림가게에서 시식회를 하고있더군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가울 수 밖에 없었는데아주 부드러.. 2017. 5. 14.
알래스카 " 야생동물과 뉴스" 야생동물들의 천국인 알래스카! 원주민들에게는 식량을 공급해주는자원이기도 하지만,한편으로 그들이생활하는 터전이 점차 사라져 가는현실을 보게 됩니다..지금은 알래스카가 사냥시즌입니다.취미로 동물을 잡는 백인들이 늘어나면서야생동물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있는 현실입니다..오늘은 야생동물들과 공존하며 더불어살아가는 현장소식을 전해 드립니다...키나이에서 32살된 곰이 잡혔습니다.평소에 성격이 포악해 사람을 해치는 일이 빈번 했던지라결국 사냥꾼의 총에 생을 달리했네요.조금 더 깊이 산속으로 들어갔으면 괜찮았을텐데 안타까운 일이네요..덩치가 정말 집채만합니다. .이번에 해저광케이블이 북극지역에 깔릴 예정입니다.그동안 너무 느리고 비싼 인터넷 요금으로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 광케이블 공사를 한다니 반가울따.. 2016. 9. 8.
알래스카 " 공룡과 오로라를 만나다 " 흔히 알래스카 하면 설원과 툰드라, 이글루등만을 상상하게 되는데, 그 이전에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공룡들이 살았습니다. 저도 늘 학교에서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공룡들을이곳 알래스카에서 만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추운 북극 알래스카에 그 덩치 큰 공룡들이 살았을까요? 저도 참 궁금 하기만 합니다.그래서 오늘 공룡의 흔적을 더듬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공룡을 만나러 가 볼까요? 여기는 페어뱅스 오버!섭씨로는 영하 11도 인데 날이 화창해 엄청 따듯(?) 합니다. 아무래도 말에 모순이 있는듯 하지만, 무지하게 따듯하다는거 이건실제상황입니다.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알래스카 페어뱅스 대학내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오늘 공룡전이 마침 있었습니다.실제 화석입니다. 엄청난 크기.. 2016. 2. 8.
알래스카 " 사라지는 원주민 마을을 가다 " 오늘은 조금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Kivalina 라는 Eskimo 마을인데 알래스카 원주민인 Iñupiaq 부족이 살며 인구는 약 350명 정도 되는 마을입니다. 2025년에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미국에서최초로 생기는 시한부 마을입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 하면서 점점 마을이 바다에 침식되어 가는중 입니다. 낮선 곳으로의 여행이 주는 설레임 보다는, 온난화의 피해를 직접 눈으로 확인 할수 있는 곳이라 가슴 한편이 아려 오기도 합니다. 키발리나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Kotzebue 로 가는 알래스카 항공을 이용해야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내 풍경입니다. Kotzebue까지 비행 요금은 일인당 700불에서 750불(날자에 따라 수시로 변동)이며 하루에 두세차례 있습.. 2016. 1. 28.
알래스카 " 에스키모 아이스크림 드세요 "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이 저마다 고유의 아이스크림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나와 어떤 집 아이스크림이 맛있는지 겨루는 날입니다. 저 역시 아이스크림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이런 행사는제가 꼭 가야하는 행사 이기도 합니다. 북극의 에스키모 집을 방문해서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인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나오면 꼭, 두번 정도는 가져다 먹습니다. 오늘 , 아이스크림 경연대회가 있다고 하니 부지런히 서둘러 그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시식한후, 주민들이 투표를 거쳐 우승자를 선정 했습니다.오늘의 우승자입니다. 너무나 달콤한 아이스크림 매력에 빠진 원주민. 다들 아이스크림 매력에 풍덩 빠졌습니다.고등학교까지는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는 원주민. 직원들이 아이스크림을 시식 할수.. 2016. 1. 24.
알래스카 " 얼음 낚시와 감자탕 " 알래스카 얼음낚시는 어디서나 할수 있는 겨울 아웃도어중 하나입니다. 동네마다 호수가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얼음 낚시를 즐길수 있습니다. 요새 하는일 없이 바쁜지라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부지리로 할수있는 공짜 얼음 낚시를 하러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감자탕도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돼지뼈를 이용한 감자탕인데 , 맵지않게 끓였습니다. 그럼 출발 할까요? 얼음 낚시를 하기위해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앗! 전에 여기서 얼음 낚시를 하던 이들이 뚫어 놓은 얼음구멍이 아주 꽝꽝 얼었네요. 발로 아무리 차도 끄떡도 안합니다.약 60센치정도 얼었는데 도저히 안 뚫어지네요.이럴수가.... 그래서 다른 구멍을 찾아 보았는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철석같이 이 구멍들을 믿고 , 얼음구멍을 뚫을 도구를 가져오지 않았는데 낭패.. 2016.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