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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북극129

Alaska " 겨울 왕국 " Fairbanks는 Anchorage 보다 보통 10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페어뱅스는 분지라 바람이 잘 불지는 않지만 북극권에 가깝기 때문에 겨울에는 늘 영하의 날씨를 선보입니다. 과연 그렇게 추운 곳에서 어떻게 살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지만 , 차들이 마트나 학교 , 관공서 등 바로 문 앞까지 차를 정차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걸어 다닐 일이 별로 없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살기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겨울 날씨가 춥다보니, 여름에 간혹 보이는 홈리스들도 모두 쉘터에 들어가 만나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빙하를 보러 갔다가 유빙을 건져 올려 칵테일을 만들어 한잔 마셔 보았습니다. 북극 얼음을 멜로디 얼음이라고 해서 일본은 수입을 해서 선술집이나 카페에서 많이들 팔고 있는데, 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 2020. 2. 10.
알래스카" Eskimo의 신화와 전설 " 겨울왕국, 얼음 왕국, 동토의 땅으로 불리는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인 이누잇 부족에게도 신화가 있으며, 전설이 있는데, 그동안 잘 소개 되지 않아 아는 이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이들은 모든 동물과 사물에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특히, 오로라는 영혼이 춤추는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가끔, 원주민을 만나면 요정 이야기와 귀신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귀신을 직접 보았다는 이들이 너무나 많아 그들을 따라 귀신이 나타나는 곳을 다녀 오기도 했습니다. 주술사가 있으니, 당연히 주술에 관한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북극의 수호신 " 세드나" 이누잇들이 곰을 잡아도 고기를 먹지 않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곰이 자신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하긴, 우리나라도 웅녀와 결혼한 단군의 아버지가 바로 환웅이지.. 2019. 12. 15.
알래스카 " 땅쪽 북극마을 " 북극선과 북극점 그리고, 북극 땅끝 마을은 서로 같은 위도에 있지만 위치는 다소 다릅니다. 북극 탐험대가 있는 북극기지는 그야말로 북극 꼭짓점에 있어 일반인이 가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들려 실감을 하지 못했지만, 알래스카에 살다 보니 북극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가끔 북극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이들이 있어 자세하게 알려 드리면 , 도중에 포기하는 분들이 거의 99%입니다. 그만큼 북극 땅 끝 마을을 가는데만 해도 많은 경비가 듭니다. 저는 기회가 있어 심심치 않게 가 보았던 북극 땅끝마을인 배로우 지금은 도시 이름이 바뀌어 Barrow(Utqiaġvik)라고 불리는 마을입니다. 그야말로 소변을 누면 바로 얼어버릴 정도의 혹독한 추위로 북극의 기념비.. 2019. 11. 26.
알래스카 구인 구직정보 이번주 구인과 구직 정보입니다. School Bus 기사는 일년내내 모집하고 있으며 요새 우체국은 모집을 하지 않고 있네요. 미국인 회사는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이력서를 제출 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원주민 회사는 www.nana.com 입니다. 학교,병원,마트,정유사업,주유소,아파트 등등 모든 직업군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직업군을 총 망라해서 있으니, 이력서를 제출해 놓고 기다리면 연락이 옵니다. . 베이사이드 식당 Kotzebue/AK 주방보조, 건축보조 로 일하실분. 907 412 2242 . 알라스카 sitka 숙식제공 주방에서 쿡 헬퍼하실분 3233895351 . 숙식제공. 나이, 경험 무관합니다. 907 545 2281 전화번호가 원주민 마을 번호인데 앵커리지에서 모집한다고 나오니 확인.. 2019. 4. 19.
알래스카" 보름달과 개썰매 " 알래스카의 보름달은 더 커 보입니다. 지구의 꼭지점과 달 사이가 더 가까워서일까요?오늘은 다양한 보름달의 운치를 더해주는사진들과 알래스카에서는 일상이 되어버린개 썰매를 소개 합니다..숲 속에 사는 자연인들은 거의 개들을 기르고있으며, 겨울에는 개 썰매를 이용해 볼일을보러 다닙니다.스노우 모빌이 행여 가동을 하지 않으면개썰매는 유일한 교통 수단이 됩니다.물론, 북극 지역에 사는 에스키모인들도개들을 기르며 개 썰매로 활용을 하고있습니다..개들이 하필 알래스카 북극 지역에 태어나개 썰매를 끄는 썰매견으로 일생을 마치니,안스럽기도 합니다..그럼 출발 합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 위로 휘영청 밝은 달이탐스럽게 떴습니다.. .최대한 달을 클로즈업 한 모습입니다.재미난 건, 좋은 카메라로 최대한 당겨 찍는 것 보다 .. 2019. 3. 23.
알래스카 " 눈에 빠졌어요 " 그동안 눈이 많이 내려 추가치 주립 공원에 올라 가지 않았다가 오늘 눈이 많이 녹은 것 같아서 상당히 가파른 산악 길을 올라 갔다가그만 눈에 빠져 산 정상에서 한참을 헤메야만했습니다..사진도 많이 찍지 못하고 , 고생을 하는 바람에아주 애를 먹어야만 했습니다.앵커리지 시내 전경도 찍고, 추가치 산맥의 위용을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북극의 베델 공항 풍경도 전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저 설산을 향하여 기분 좋게 달리고 있습니다.. .조금 욕심을 부려 최정상으로 올라와 보았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고 돌아 나오는데 그만, 눈에 차가 빠져 버리고말았습니다..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결국은 빠져 나오는데성공을 했습니다.. .대담한 젊은이들은 저 설산을 향해 등반을 하기도 합니다.. .내려 가.. 2019. 1. 11.
알래스카의 공과금 이야기 알래스카 주지사 선거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선출이 되었습니다.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던 빌 워커 주지사가물러나고 Kotzebue에서 교육감을 지내던Dunleavy 주지사는 특이하게도 Kotzebue를다시 찾아 이 곳 체육관에서 신임 주지사 선출선서를 거행 했습니다..강진의 여파로 많은 피해가 발생을 한 뒤 바로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난감한 과제에돌입했습니다.선출하자마자 이런 막중한 과제를 해결 해야 하니참 운이 좋지 않다고 해야 하나요?취임식을 북극 툰드라 마을에서 거행 하는 건이번이 처음입니다..거의 주도인 주노에서 취임식을 거행 하는데 이번주지사는 Kotzebue를 택한 건 바로 아내의 고향인에스키모 이누삐약 마을을 선택한 것입니다.알래스카, 그리고도 북극에서 태어난 이가 바로 현 주지사 Dun.. 2018. 12. 4.
알래스카" 북극 공항의 피자 집" 북극 공항에는 몰 자체가 없고 단순한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공항 대합실만있습니다.그래서, 간식이나 식사를 하고 싶으면주변 식당에 주문을 하면 배달을 해서 공항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공항이 내려다 보이는 피자를 파는 식당이 활주로 근처에 있어잠시 비행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간단한 요기를 하기 위해 찾았습니다.공항 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몰인데활주로가 보이는 곳이라 찾아가 창가에앉아 경비행기들이 뜨고 내리는 풍경을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정식 공항에 들러 Yupik 언어에대해 공부도 해 보았습니다..그럼 피자를 파는 식당으로 가 보겠습니다...공항 근처에 있는 몰 2층에서 내려다 보니,방금 경비행기 한대가 도착을 했네요.. .파자집 입구인데 철문으로 되어 있.. 2018. 11. 17.
알래스카" 북극의 공항 풍경 " 알래스카 크건 작건 모든 마을에는 경비행장이 있는데 , 알래스카에서 경비행기의 필요성은제일 중요 하다고 보면 됩니다.모든 물류의 이동이 경비행기를 이용해 운송이되며,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중요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입니다..주민수가 100명만 되어도 그 마을에는 공항이있는데 , 비상 사태가 발생시 그들의 목숨을지켜주는 아주 중요한 생명줄이기도 합니다.기후 온난화로 점차 육지가 침식 되는데 이런비상 사태에 경비행기와 활주로가 제일 중요한거점이 됩니다..모든 우편물과 공급되는 생필품들도 경비행기를이용해 공급이 되기 때문에 기상이 악화되어경비행기가 뜨지 못할 경우 , 아이들 분유를 비롯해개스등 공급이 되지않아 위급한 상황이 발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많은 경비행기가 많은 곳이바로 알래스카주.. 2018. 11. 13.
알래스카" 북극 마을의 바자회 " 알래스카 북극 마을인 Bethel에 있는라이온스 클럽에서 소소한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렸습니다.특이한 물품 보다는 가정에 있는 물건들을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바자회지만 출품 되는 물건들은 작은 공예품을 비롯해소소한 물건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제가 보기에는 그리 살만한 물건들은 보이지 않고, 모두 도네이션 센터로 가야할 정도로정상일 것 같은 물건들이었지만 주민들은그래도 많이 구입을 하더군요..바자회로 가 볼까요...북극 마을의 라이온스 클럽은 과시나 명예의 상징은 아닙니다.알래스카 라이온스 클럽은 거의 봉사를 위주로 한비영리 단체입니다.반면, 한국의 라이온스 클럽을 보면 전혀 다른 성격을 지녔더군요.. .간이 테이블을 펼쳐 놓고 그 위에 다양한 물건들을 올.. 2018. 11. 10.
알래스카" 북극의 툰드라 마을 " 알래스카는 오래전부터 거의 모든 지역이 빙하와 툰드라로 가득한 곳이었습니다.그러다가 점점 지구가 따듯해지면서지하의 땅들이 서서히 녹으면서 사람이살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기 시작 했으나아직도 많은 지역들이 툰드라의 형태로많이 남아 있습니다..툰드라의 땅은 거의 거름으로 만들어진 지반인지라 집을 짓기에는 아주 불안정한 형태의 토지입니다.툰드라의 마을에 있는 집들이 모두 허공에 뜬 것처럼 지반과 분리해 집을 짓는 이유는첫번째로 땅이 녹으면서 집의 균형이 기울어지기때문입니다.집이 기울어지면, 다시 받침목을 괴어 수평을맞추게 됩니다.은행에서 대출을 위해 집을 실사를 할 때 집이기울어 졌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평점을 매기지 않는데, 알래스카의 토지 습성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두번째 이유는 땅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2018. 10. 29.
알래스카" 북극의 원주민 마을 " 북극의 Kuskokwim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에스키모인 유삑족이 400여명 정도 모여 사는작지만 평화스러운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일반적인 문화 생활과는 조금 동 떨어진 생활을하고 있지만, 그들은 크게 개의치 않고 현재생활에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툰드라에 새워진 마을인지라 , 일반 도로가 없고차량이 다닐 수 없어 도로 대신 마루가 깔려 있는독특한 마을이기도 합니다. Napaskiak 이라는 마을의 이름은 원래"Napaskiagamute"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다가1950년대 정식 명칭인 Napaskiak으로 불리우게되었습니다..그럼 Napaskiak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북극의 원주민 마을에는 별다른 직장이 없는 관계로 대대적으로 이어 온 고기잡이가 주업인 어부들입니다.. .고기를 .. 2018.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