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알래스카 하면 설원과 툰드라, 이글루등만을
상상하게 되는데, 그 이전에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공룡들이 살았습니다.
저도 늘 학교에서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공룡들을
이곳 알래스카에서 만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추운 북극 알래스카에 그 덩치 큰
공룡들이 살았을까요?
저도 참 궁금 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 공룡의 흔적을 더듬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공룡을 만나러 가 볼까요?
여기는 페어뱅스 오버!
섭씨로는 영하 11도 인데 날이 화창해 엄청 따듯(?) 합니다.
아무래도 말에 모순이 있는듯 하지만, 무지하게 따듯하다는거 이건
실제상황입니다.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알래스카 페어뱅스 대학내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오늘 공룡전이 마침 있었습니다.
실제 화석입니다.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네요.
여기 등장하는 공룡들의 잔재는 모두 실제상황입니다.
모조품이 아닙니다.
공룡 도가니 같네요.
갑자기 곰탕 생각이..
알래스카에 살던 동물도감 인데, 이렇게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살았던
곳이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와전히 쥬라기 공원 저리 가라였네요.
저 공룡이 마구 뛰어다니는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공룡의 두개골입니다.
위의 사진의 머리 부분이 바로 이 공룡의 두개골입니다.
발견된 두개골의 공룡에 대해 아주 상세한 설명을 해주니 , 이보다
좋을순 없었습니다.
2억년동안 전 세계에 걸쳐 생활을 하던 공룡들이 지구와 혜성의 충돌로
인하여 하루 아침에 모두 자취를 감춰 버렸다니 참 애석하네요.
공룡의 DNA가 발견되어 과학의 발달로 복제 공룡이 탄생 할지 모르니
앞으로 공룡이 등장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야자수의 잎이 화석으로 남겨졌네요.
누구나 쉽게 알수 있도록 탐사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상세한 재현을
해 놓았습니다.
공룡의 발자국 형상이네요.
저는 마치 과자의 일종인줄 알았습니다.
공룡이란 단어는 그리스어로 " 무서운 ,놀라운" 이란 단어와 "도마뱀"
이란 단어가 합쳐진 뜻이라고 합니다.
저는 " 공룡" 을 가짜 용 이란 뜻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허당 용....ㅎㅎㅎ
와우 대단한 치아네요.
엄청 큽니다.
하긴 30센티미터부터 40미터 크기의 다양한 공룡이 있었다고 하니,
저 정도는 그리 놀라운게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룡의 수명은 대체적으로 30년에서 100여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거의 인간의 수명과 비슷하다고 봐야겠네요.
그당시 인간은 살지 않았다고 하니 , 그때가 정말 동물의 세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양한 공룡들을 이제는 이런 화석들로 유추 해석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화석도 없었다면 우리는 얼마나 그 당시가 궁금했을까요?
궁금해서 돌아가셨을지도 모르지요..ㅎㅎㅎ
여러분 드디어 오로라를 만났습니다.
온도는 영하 섭씨 19도, 새벽 1시반부터 나타난 오로라 수치는 불과 "2"
였지만, 저의 경험상 오로라가 잘 나타나는 곳을 수색하던중 북극 쪽으로
약간 이동을 하여 아름다운 오로라를 발견 하였습니다.
온통 북극 하늘을 수놓은 장엄한 광경을 새벽까지 감상 하다가 무사히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치나온천으로 간 일반 여행객들은 이런 장엄한 광경을 만나지 못했으니
돈들이고 허탕치는 그들이 약간은 안타깝더군요.
도로 중간을 가로지르는 반원 형상의 오로라를 발이 꽁꽁 얼도록
감상하다가 왔습니다.
이 모두 성원해 주신 여러분의 덕택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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