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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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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 Eskimo 전통 음식 " 알래스카 에스키모 원주민들도 새해가 되면 친척들을 불러 새해 모임을 갖습니다. 초대를 받으면 손님들은 각자 손에 음식이나 와인 (잘 어울리지 않지만 ) 한 병씩을 들고 찾아갑니다. 그들의 전통 음식 재료는 물개고기, 연어, 캐리부 ( 사슴) 무스 등 야생동물과 해양동물들이 등장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바로 Mouse Food입니다. 툰드라에 서식하는 쥐들은 겨울 동안 먹을 영식을 차곡차곡 자기 동굴 창고에 쌓아 놓습니다. 여린 잎과 열매 등 껍질을 제거하고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비상식량을 비축해 쌓아 놓는데 , 원주민들은 그 쥐 동굴을 찾아 창고 식량을 텁니다. 세상에 벼룩의 간을 빼먹지 쥐 비상식량을 터는 행위 게 대해 상당히 놀랐습니다. 북극지역이라 전염병이나 병 균.. 2020. 2. 25.
Alaska " 여행에서 얻는 것들 " 오랜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행에 대한 동경을 상당히 많이 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치열하기만 했던 직장생활을 하면서 년간 3일 이상 연휴로 지낸 적이 없을 정도였는데, 그 이유는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기도 했고, 그 이상 자리를 비우면 자칫, 비운 사이에 자신의 자리를 대신 누가 차지 할 수도 있어 늘 긴장모드로 직장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긴, 요새는 더하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직장 잡기도 어렵고 개인적인 스펙을 엄청나게 쌓아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직장을 잡으려면 , 해외 연수나 유학은 이제 기본이 된 지 오래고 언어에 대한 능력이 뛰어나야 하니 영어 못하는 이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막강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차에 마침 기회가 되어 여행을 생활화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정말 인생을 새로 사.. 2020. 2. 23.
Alaska " 바람 부는 날이면 " 바람은 언제나 분다.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를 흔들고 파랗게 돋아 난 잎들을 가만히 있게 두지 않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SNS의 익명에 숨어 호시탐탐 남을 중상모략하는 이들이 주변에는 상당히 많다. 그런걸 삶의 낙으로 삼고 남이 잘 되는 걸 시기하며 질투하는 이들은 어디에고 존재한다.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이 세상에 그런 이들이 존재한다는 건 이미 정치에서뿐만 아니라 , 자신이 특출 나다는 정신적 에러가 있는 이들은 자신의 존재를 부각하기 위해 늘 질시의 눈초리를 갈고닦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런 이들은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걸까? 세상의 사악한 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런 부류들은 기생충과 흡사한 끈질긴 생명력을 간직하며 늘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자신을 숨긴 채 , .. 2020. 2. 23.
Alaska " 알래스카 여행경비 " 알래스카 여행을 하면 우선 경비부터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알래스카 땅이 워낙 넓다 보니, 이동시간과 경비가 먹히긴 하지만 , 어차피 렌터카로 이동을 하는 자유여행 같은 경우 유럽이나 타주나 드는 경비를 보면 알래스카와 다를바 없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 오히려 이동을 하는데 시간을 더 낭비를 하거나 이동시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생각하면 오히려 알래스카 같은 경우 적게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한국 같은경우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쉬면서 이것 저것 먹거리를 챙기다 보면 돈 쓰는 건 아주 우습기도 합니다. 한국 기차여행 코스를 보니 1박 2일에 1인당 70만 원이 소요되는 걸 보고 , 깜짝 놀랐습니다. 거의 황제 투어라 할 수 있겠더군요. 알래스카에서 렌터카를 대여할 때, 신용카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봤는데.. 2020. 2. 21.
알래스카" 개를 키운다는 건 " 동서양을 막론하고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인구나 가정이 매년 급격하게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한국만 해도 반려견의 숫자가 660만 마리를 넘어 거의 700만에 가까운 반려견이 있다고 합니다. 애견에게 칩을 심어 분실견을 예방하고 , 전체적인 애견 보건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는 일이 이제는 거의 완벽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데 , 처음에 사람들은 장난감 대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지금도 간혹, 그러한 무지의 견주들이 있기도 하지만, 학대하는 이들도 점차 늘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반려견은 장난감 대용이 아닙니다. 늘 눈높이 시각에서 바라보며 말 못 하는 동물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며 돌봐야 합니다. 저도 애견이나 고양이를 키워 보았기 때문에 견주의 심정을 많이 이.. 2020. 2. 20.
Alaska " 철새들을 찾아서 " 새 중에 가장 작은 새는 벌새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새는 타조이지요. 새는 기각류 공룡이 1억 5천만 년에 서서히 진화되어 완전한 변신을 마친 조류이며 허파로 숨을 쉬는 포유류입니다. 철새들은 먹이와 생활하기 좋은 곳으로 철 따라 이동을 하는 게 정상이긴 하지만 , 아예 눌러앉아 사는 철새들이 점점 지구 온난화로 많아지는'추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새들이 모여사는 호숫가를 찾아 그들과 대화를 나눠 보았습니다. 겨울의 상징 설산은 눈을 맑고 시원하게 해주는 풍경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자기 자리를 지키는 청둥오리 수컷입니다. 한 지붕 세 가족이 아닌, 세 마리의 비둘기입니다. 아마도 서열대로 앉아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새들에게 먹이를 줘도 되는 지역인가 봅니다. 원래는 야생동물에게 절대 .. 2020. 2. 19.
알래스카 " dishwasher " 미국에서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정말 실감이 납니다. 한국의 연예인들이 사고를 치면 거의 LA로 와서 접시 닦기부터 하더군요. 가수 태진아를 비롯해서 많은 연예인들이 두루 걸치는 접시 닦기는, 언어가 되지 않고 단순 반복 작업을 하며 미국 생활에 적응 기간 동안 하기에는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미국도 접시닦기는 다들 안 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힘도 들지만 Pay 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백인들이야 기본적으로 언어가 되니, 차라리 Line Cook을 하는 게 보수가 더 좋기 때문입니다. 이민 1세대들이 가장 많이 거쳤던 일들이 청소와 접시 닦기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은 그 고생했던 경험들을 떠 올리며 자신을 대단하게 각색을 하지만,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꽤.. 2020. 2. 18.
Alaska " 아! Tundra " 알래스카 북극 원주민 마을의 특징은 사방이 바다나 강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늪지가 많아 고립이 되어있는 섬 형태의 마을이 대부분입니다. 툰드라란 땅 밑이 얼어있는 영구동토층이 자리 잡고 작은 관목과 이끼과에 속하는 식물들이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큰 나무들이 없다 보니, 거의 야생 블루베리를 비롯해 다양한 베리들이 자라고 있어 이를 이용해 잼과 요구르트, 주스 등을 만들어 먹고는 하는데, 이누잇들은 그냥 취미 삼아 조금씩 먹는 정도에 그칩니다. 아무래도 야채를 좋아하는 민족이 아닌지라, 크게 선호하는 건 아닙니다. 아직, 그들은 이런 베리를 이용해 술을 담그는 건 보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술만 보이면 마시기 바빠 오랜 기간 동안 술을 놔둔다는 건 그들에게 고문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리고, 행여 .. 2020. 2. 16.
알래스카" 나만이 아는 장소들 " 알래스카 여행을 하다 보면 오직 나만이 아는 장소들이 많습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 같은 기분도 들고 보물찾기 하듯 아름다운 곳들을 만날 때는 가슴이 뿌듯해 지기도 합니다. 야생동물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들도 있으며, 하루 중 언제 들러야 아침 안개와 함께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도 알게 되고, 철마다 해가 지는 일몰 장소도 자신만이 아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정표가 매우 드문 알래스카이다 보니, 말로는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여행하는 분들은 거의 대박을 맞은 경우이기도 합니다. 단체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명소보다 최소 다섯 배는 더 흥미로운 곳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극 추천하는 여행이 바로 자유여행입니다. 알래스카 자유여행을 하시려는 분.. 2020. 2. 14.
알래스카" 영화이야기 " 이번에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개부문의 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정말 한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계기가 아닌가합니다. 봉준호 감독을 처음 본 계기는 전주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부문이었는데, 영화제가 개막하기 전날 전야제를 하는데 초청된 전세계 감독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그때 영화 아카데미를 막 졸업해 독립영화를 들고 전주 영화제를 찾았을 때입니다. 저도 그 당시 독립영화를 만들때라 자연스럽게 만나 다음에 만나 같이 한번 만들자고 하면서 수인사를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전주영화제에서 지금 문제의 감독인 김기덕 감독도 만났는데, 달랑 혼자 왔더군요. 봉준호 감독이 다음에 같이 작업을 하자고 했지만 , 낮을 가리는 제 성격에 연락처를 주고 받지 않아 그게 지금은.. 2020. 2. 12.
Alaska " 겨울 왕국 " Fairbanks는 Anchorage 보다 보통 10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페어뱅스는 분지라 바람이 잘 불지는 않지만 북극권에 가깝기 때문에 겨울에는 늘 영하의 날씨를 선보입니다. 과연 그렇게 추운 곳에서 어떻게 살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지만 , 차들이 마트나 학교 , 관공서 등 바로 문 앞까지 차를 정차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걸어 다닐 일이 별로 없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살기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겨울 날씨가 춥다보니, 여름에 간혹 보이는 홈리스들도 모두 쉘터에 들어가 만나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빙하를 보러 갔다가 유빙을 건져 올려 칵테일을 만들어 한잔 마셔 보았습니다. 북극 얼음을 멜로디 얼음이라고 해서 일본은 수입을 해서 선술집이나 카페에서 많이들 팔고 있는데, 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 2020. 2. 10.
Alaska " 드론 영상 " 알래스카를 여행하면서 찍은 툰드라의 풍경 그리고, 호수와 낭만이 공존하는 곳. 알래스카 여행은 오감을 만족시켜준다. 202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