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51 알래스카 "곰이 연어를 사냥하는 장면" 사람들은 자연의 순수한 모습을 좋아합니다. 때 묻지 않고 순수함 그대로를 간직한 자연을 보노라면 속세에 물든 자신의 모든 것들이 마치 세례를 받듯, 온몸이 정화가 된듯한 기분이 듭니다.'그래서인지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지도 모릅니다. Brown bear들이 연어를 사냥하는 모습은 TV 나 영화에서나 만나볼 뿐 실제로 보는 기회는 평생 한 번이 올까 말까 한 순간입니다. 곰들이 연어를 잡지 못하는 걸 보면 대신 잡아주고 싶은 충동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아주 귀한 곰들의 연어 사냥 장면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에서 유심히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곰의 모습입니다. 이윽고, 사냥이 성공을 했네요.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입니다. 그옆에서는 갈매기가 남.. 2020. 9. 13. 알래스카 가을 온천 나드리 이제 알래스카도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황금빛 단풍으로 물든 도로를 달리면 내가 마치 황금의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이 가을날 남정네들도 마음이 싱숭생숭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색다른 여행을 했습니다. 바로 가을에 떠나는 온천 여행입니다. 아주 자세하게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페어뱅스 시내에서 56마일을 가면 나타나는 천연 온천인 Chena Hotspring입니다. 금을 캐다가 발견한 야외 온천을 향해 힘차게 출발합니다. 이른 아침 집을 나오는데 자욱한 안개가 깔려 운전하는 제 마음을 약간은 들뜨게 하더군요. 구름과 안개가 바람결에 흩날리듯 , 춤을 추며 올라갑니다. 이미 산야는 황금빛 단풍으로 물이 들어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온천 안내데스크입.. 2020. 9. 13. 알래스카 " 홀로 힐링을 하다 " 툰드라 속에 자연이 되어버리는 경험을 겪었습니다. 홀로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세속의 때를 살포시 벗겨내어 툰드라에 곱게 깔면서 생각할 여유와 시간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의 묘미를 살리고 뜻밖의 자연이 선물을 준비하고 저를 기다려주었습니다. 가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툰드라에서 만나는 무지개가 가슴속으로 들어왔습니다. 타인의 손길을 거부하면서 고고히 펼쳐지는 툰드라와 물빛 순수함을 유지하는 알래스카 대자연의 품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내려앉은 구름, 채 녹지 않은 만년설,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높은 산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렇게 산 꼭대기까지 올라오니 바람은 조금 부는군요. 점점 구름이 제게로 다가옵니다. 사진에 취미 있으신 분들은 알래스카 남부보다는 북부인.. 2020. 9. 12. 알래스카 "SALMON BAKE " 연어 드시러 오세요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연어 낚시를 하거나 연어회를 드시는 건 특별한 막의 여행이 됩니다. 거기다가 연어 훈제 구이를 드실 수 있는 곳들이 각 도시마다 있는데 , 직접 장작을 이용한 연어 스테이크와 King Crab 드실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연어 스테이크를 비롯해 각종 샐러드와 소시지 구이와 다양한 음료 등도 제공해주는데 , 야외 공원에서의 식사라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사금 채굴 장비들을 둘러볼 수 있어 식사하는데 아주 멋진 곳입니다. 여기는 야외 뷔페 식당입니다. 여름에만 문을 열며, 하루 중 디너만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예약을 하고, 오기도 하며 일반 시민들도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금은 30불입니다. 샐몬, 킹크랩, 프라임 립 등 많은 음식들.. 2020. 9. 11. 알래스카" 낚시의 수확물 " 낚싯대를 둘러메고 바다로 낚시를 가는 날에는 마치 발걸음이 허공에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다리에 힘이 넘쳐납니다. 마음까지도 가벼워 바다로 향하는 내내 그렇게 신이 날 수가 없습니다. 낚시의 매력에 풍덩 빠지면 정말 눈에 보이는 게 없을 정도로 미친다고들 합니다. 알래스카 스워드에서 낚아 올린 고기 종류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와 생태,볼락,광어등 다양한 어종을 낚아 올렸습니다. 입맛 없는 요즈음 싱싱한 횟감을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하시기 바랍니다. 낚시의 메카 스워드 항구 입니다. 막 잡아 올린 생선들입니다. 애가 바로 할리벗입니다. 우리말로는 광어입니다. 광어를 손질해 놓은 모습. 싱싱한 횟감입니다. 할리벗을 손질하려고 물로 세척하는 모습. 정말 크지요? 한 마리.. 2020. 9. 10. 알래스카"하늘 끝 마을" 알래스카를 여행 하다보면 하늘과 맞닿은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구름과 설산, 만년설이 함께 하는 알래스카 여행은 일년 내내 여행을 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연어가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를 가 보았습니다. 하늘끝과 닿아 있는 정말 높은 산 정상에 올라보니 여기서 사시는 분들의 위대함을 알게 되더군요. 연어의 회귀는 아직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안된 분야중 하나입니다. 레인보우 마운틴 가는 길에서 만나는 하늘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워 잠시 쉬어 가면서 그 향취를 흠껏 맡아 보았습니다. 하염없이 올라오다보니, 휴대폰 통화가 잘 되지 않더군요 연어의 물줄기를 타고 올라온 마을, 모든걸 다 바쳐서 올라오는 연어의 고향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가야할 산 정상이 저만.. 2020. 9. 9. 한국에서의 휴대폰 개통 외국에 있다가 한국에 와서 휴대폰 개통을 하는데 너무 어렵다. 일단 신용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자기가 사는 곳에서만 통장 개설이 가능한데 각종 서류를 갖춰야 개설이 가능하다. 그리고,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카드를 만들어도 휴대폰 개통은 힘들다 일단, 유심칩을 사서 휴대폰을 개통해야 하는데 휴대폰 번호가 없으면 개통을 할 수없다, 휴대폰 개통을 하려면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하는데 기존 휴대폰 번호로 인증번호가 도착하면 그제야 휴대폰 개통이 가능하다. 이렇게 다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휴대폰 개통이 되는데, 자기 휴대폰이 없고 가족 명의의 휴대폰을 개통하면 모든 쇼핑이나 인터넷상에서 구매를 할 수 없다. 그러니, 인터넷 쇼핑을 하려면 자기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꼭, 필요하다. 잠시 머물면서 지내기에는 너무 힘.. 2020. 9. 9. 알래스카 "Rainbow Mountain을 가다 " 알래스카에서 처음 보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Valdez에서 Fairbanks로 가다가 만나게 되는 최고봉입니다. 이번에도 그중 하나를 보게 된 것인데 "Rainbow Mountain" 이라는 독특하고 웅장한 산이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광물질들이 땅 속에 묻혀 있습니다. 그래서, 그 광물질들이 햇빛을 받으면 다양한 색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Rainbow Mountain입니다. 워낙 고지대라 휴대폰도 통화가 안됩니다. 잠시, 문명의 이기를 잊어버리고 순수하게 자연의 품속에서 놀다 가시기 바랍니다. "Rainbow Mountain"을 소개합니다. 저 멀리 레인보우 마운틴이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는 그 순간 마음이 조마조마했습니다. 드디어 거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레인보우 .. 2020. 9. 8. 알래스카 " 바다와 구름이 만나는곳 " 알래스카 하면 떠오르는것들이 보통 빙하와 설산, 그리고, 야생동물들이 연상이 됩니다. 물론, 오로라와 백야도 빠질순 없습니다. 여름에 백야로 인해 오로라는 사실상 보기가 불가능 합니다. 재수가 좋으면 9월정도부터 오로라를 볼수는 있습니다. 8월에는 거의 못볼 확률이 높습니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볼 수 있다고 하긴 하는데 특정 지역으로 가야 볼수가 있습니다. 9월부터는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중순부터는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눈이 한송이 두송이 내려서 눈이 뭐라는걸 살짝 보여주고, 10월이 되면 첫 눈이 내리기 시작 합니다. 겨울이 되면, 바다 구경도 하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일단, 9월 네째주부터는 모든 관광지의 업소들이 문을 닫기에 관광객이 할수있는 아웃도어가 제한되어집니다. 오.. 2020. 9. 6. 알래스카" 인천국제공항 풍경 " 공항이나 항구, 기차역에 가면 제일 먼저 여행이 떠오릅니다. 그래서인지 설레이는 마음이 되어버립니다. 누구나 여행을 꿈을 꿉니다. 여건이 되지않아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더더욱 공항을 보면 자기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는 합니다. 여행이든, 비즈니스든 저는 공항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치 고향에 온 느낌이 들고는 합니다. 오늘은 인천국제공항을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공항이 너무나 한산해 제대로 공항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금년은 아무래도 이런 광경을 내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매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될 정도인데 , 저도 여러 나라의 공항을 가 보았어도 인천 국제공항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면세점들도 많은 곳들이 문을 닫아 비즈니스를 접는 곳들이 늘어가고.. 2020. 9. 6. 알래스카 " 위디어" 의 풍경 알래스카 Whittier 항구를 들렀습니다. 작고 아담하지만, 만년설이 가득 남아있는 아름다운 항구입니다. 2차 대전 때 군인들이 작업을 해서 만든 기나긴 터널이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유일하게 지어진 터널인데, 더 특이한 건, 자동차와 기차가 같이 다니는 길이라는 겁니다. 철로 위로 자동차가 지나가다가 , 기차가 올 시간이면 잠시 비켰다가 기차가 지나간 뒤 다시, 자동차가 지나갑니다. 터널 이름은 Anton Anderson Memorial Tunnel이며 길이는 약, 3km 정도 됩니다. 설산과 만년설로 뒤덮인 작은 항구 위디어를 소개합니다. 여기가 바로 터널 입구입니다. 상당히 길더군요. 그런데, 통과하려면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바로 터널을 나오니 , 이런 폭포가 시선을 확 사로잡더군요. 정말 시원.. 2020. 9. 5.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예술 " 공기중의 물방울 입자들이 바로 구름과 안개입니다. 구름이 지면으로 내려오면 안개라 칭하고 바다에 내려 앉으면, 해무라 칭하며 그 것이 얼어버리면 바로 눈 꽃이 됩니다. 원주민들이 그린 그림들과 툰드라와 자연의 풍경을 담은 그림들을 만나러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조각과 그림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눈에 보아도 원주민임을 알 수 있니다. 아마도 야생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장갑을 끼고 있는듯한 모습이네요. 알래스카의 미술은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상징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설산 위 높은 봉우리에 독수리 한마리가 세상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 조각은 소재를 깍아 나가는걸 조각이라 하고 , 조소는 소재에 덧붙이는걸 조소라 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툰드라와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풍경입니.. 2020. 9. 4.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