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51 ALASKA" 거리에서 MOOSE 를 만나다 " 유럽에서는 MOOSE를 ELK로 불립니다 무스는 "말코 손바닥 사슴"으로 사슴과 에 속합니다. 워낙, 성격이 온순하고 초식동물이라 사람에게 크게 위협을 가하고는 하지 않는데 다만, 새끼를 데리고 있을 때에는 모성 본능이 강해 상당한 주의를 요합니다. 한 번은 아기 무스를 보호하려고 구경하는 차량의 본넷을 두 발로 치는 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있으면 새끼가 무사하게 대피할 때까지 그 육중한 두 다리로 사람을 누르고 있는데 하중으로 사망에까지 이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호머로 향하던 중 키나위 대로변 길거리에서 무스를 만났습니다. 무스의 그 큰 덩치에 한번 놀래고 그 순하디 순한 눈망울에 다시 한번 놀랐답니다. 엄청난 덩치 하며, 낙타와 말을 합성시켜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들은 암놈이라.. 2020. 8. 20. 알래스카 "Fairbanks 다운타운 " 1900년대 골드러시로 인해 각광을 받던 도시인데 알래스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인구는 약, 3만여명이 되지만 , 주변 인구를 포함하면 10만여 명이 됩니다. 앵커리지 다음으로 큰 도시이면서 금광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페어뱅크스 다운타운 모습입니다. 휴일이라 텅 비어버린 느낌이 가득하군요 골드러시 상점인데 오랜 전통이 깃든 주얼리샵입니다. 들어가 보았는데 , 이제 페어뱅스에서 금을 구입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운타운 중심가인데 휴일이라 썰렁하네요. 1939년 2차 대전 당시 활주로를 건설하면서 인구 유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Fairbanks는 화산 분지인지라 바람이 잘 불지 않아 그 점은 정말 좋더군요. 유콘 개썰매 본부이면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잇습니다. 죽음의 레.. 2020. 8. 20. 알래스카 " 여름을 즐기는 아이들 " 알래스카 하면 다들 이글루와 얼음,혹독한 추위만을 생각하시는데 알래스카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덥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아주 시원합니다. 습도가 낮아 끈적거림이 없는 게 특징이며 다들 여름을 즐기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특히, 연어와 광어 낚시철인지라 이들은 일년중 제일 고대하던 계절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휴가를 즐기거나, 연휴를 즐기는 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동안 모아 놓았던 휴무를 여름과 가을에 모두 사용을 합니다. 휴일을 적립을 하다보면 100일이 훌쩍 넘는 일도 많습니다. 어떤 한인분은 300일을 적립을 해 놓으셨더군요. 오늘은 Chena river 에서 너무나 즐겁게 여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나게 놀길래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갑자기 달려오는 배에 놀라 허.. 2020. 8. 19. 알래스카 "Santa Claus House "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극의 Santa Claus House를 소개합니다.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팔며 전 세계에서 보내오는 크리스마스 카드 에 대해서 답장을 해주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약, 6시간 거리에 있는 Fairbanks에 도착해서 일대를 돌아 본 다음 20여분을 달리다 보면 북극마을 (North Pole)이 나오는데, 동네 자체가 산타마을이라 가로등부터 다릅니다. 전봇대에 일 년 내내 성탄절 깃발이 꽂혀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 휑하니 둘러본 다음 , 산타클로스 하우스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이 건물 전체가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파는 곳입니다. 원하는 주소를 적어주면 원하는 날자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 줍니다. 그리고,.. 2020. 8. 19. 알래스카에도 " 난타가 있다 ?" 오늘 아주 진귀한 연주를 들었습니다. 난타"와 같은 악기로 구성된 합동 연주였는데 조금은 신기한 느낌이 들더군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지난번 난타 공연이 있었습니다. 한인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고 열렬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저는 예전에 한국에서 난타공연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흥겨운 놀이 한마당이었습니다. 그럼, 그 난타의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모두 크기가 제각각인 드럼 비슷한 악기들로 구성된 밴드입니다. 크기와 두께가 다 다릅니다. 나오는 소리 또한 독특한 음색을 표현합니다. 이건 드럼통입니다. 총 6개의 드럼통을 갖고 연주하는데, 이 또한 모든 드럼통마다 소리가 틀리게 나옵니다. 송승환이 소유한 " 난타" 공연을 정동 극장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파.. 2020. 8. 19. 알래스카 "귀여운 원주민 아이들"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아이들을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성선설이나 성악설 등 말을 하지만 저는 성선설을 믿는편입니다. 아이들의 꾸밈없는 얼굴 표정과 그 순수함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맑게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그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제는 지나간 시절이기에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지요. 아이들의 맑고 투명한 영혼은 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오빠가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태워 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너무 착하네요 ^^* 엄마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유심히 지켜보는 아이. 너무 똘망똘망합니다. 딸아이와 엄마. 선뜻, 촬영에 임해주는 고운 마음씨에 기분이 너무 좋.. 2020. 8. 18. 알래스카" 태권도 시범경기"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은 날로 높아져만 갑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태권도를 만나 볼 수 있는데 알래스카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알래스카 페어뱅스에는 3곳의 태권도장이 있습니다. 이벤트나 축제 때에는 어김없이 등장해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는 합니다. 저 역시도 태권도를 했었고 훈련소에서 태권도 지도도 겸했었습니다. 시범경기를 할려면 꽤나 많은 시간을 들여 사전에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그중 한군데서 시범경기를 벌여 그 모습을 모아 보았습니다. 단체로 나와서 품세를 시전하고 있는 모습. 이번에 캐나다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태권도 시범경기를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열심히 보고 있네요. 시범경기를 치루기 위해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벌어진 시범은 호신술입니.. 2020. 8. 18. 알래스카 "말들의 축제 " 언젠가 제주도에 가서 난생처음 말을 타 보았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말 타는 체험은 다들 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미국이니 말들이 여기저기 목장들이 많아 승마체험은 손 쉽게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Fairbanks 공원에서 조랑말과 일반 말 승마 체험이 있어 들러 보았습니다. 다운타운 분수대옆 치나 강가에서 조랑말을 타는 재미난 모습을 스케치해 봅니다. 의젓한 모습으로 동생을 태우고 말을 이끄는 어린 누나. 제법 그럴듯 하네요. 사람을 태우기에는 너무나 연약해 보이는 조랑말. 어린양을 데리고 시가행진을 하던 일행들. 어린 소녀 마부가 아이를 태운채 산책을 하고 있네요. 참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강변을 따라 한 바퀴 도는 코스인데, 누나가 제법 말을 잘 이끌고 있네요. 어려서부터 동물들과 함께하.. 2020. 8. 18. 알래스카 " 북극을 향하여 " 이번에 북극 여행을 갑자기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이랑 같이 차량을 1박 2일로 빌려서 시작 하게 되었는데 , 모든 도로 코스가 난이도가 너무 높아 운전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교대로 쉬지않고 운전을 하는데 , 졸음을 참아가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차량은 제일 저렴한 차량으로 빌렸는데도 1박 2일 오후 반납하는 차량이 220불 정도 되었습니다. 보험은 포함, 언리밋 마일리지로 렌트했습니다. 마지막 오일까지 포함해 총 오일 주유 금액은 약 200불 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니. 차량만으로 총 420불 정도 들었습니다. 역시 알래스카는 귀족 여행인 것 같습니다. 지금 시간이 약 1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백야로 인해 해가 졌지만, 이 정도 사진이 찍힐 수 있으니 다행 중 다행인 것.. 2020. 8. 17. 알래스카 "Eskimo & Indian Olympics 종목" 알래스카만의 고유 올림픽은 다른 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올림픽인지라 독특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올림픽이라 할 수있는데 그 이유는 소박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종목들이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종목들을 보면서 다들 입가에 미소를 자아 낼만큼 친근감이 듭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 간단한 운동들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 했다고 보면 맞을 것같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따라 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두선수가 어깨를 맞대고 , 시작이라는 구호와 함께 상대방 선수를 원 밖으로 밀어 내는 방법입니다. 시작선에서 누가 많이 밀어냈는지를 판가름하여 승자를 정합니다. 체급은 정해져 있지않아 아무래도 중량이 더 나가는 이가 우승 확률이 높을 것같습니다. 정해진 시간은 대략 2분정도입니다. 샐먼 손질하는 경기 입니.. 2020. 8. 17. 알래스카" Eskimo & Indian Olympics " 알래스카에만 치러지는 특별 한 올림픽이 있습니다. Eskimo & Indian Olympics인데 게임종목도 아주 단순하면서도 실내에서 할 수있어 대학교 MT 때 , 적용을 해도 좋을 순수한 게임입니다. 다양한 종목이 있는데 오늘은 두 종목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준비물도 많이 필요없기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나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경기를 치를 수 있습니다. 이 경기는 두발로 동시에 공을 올려 차서 닿은 게임입니다. 일반 높이 뛰기와 마찬가지로, 세번의 기회를 주고, 통과한 자들은 다시 높이를 더 올려 도전을 하게 됩니다. 공을 차서 착지할때 쓰러지면 탈락입니다. 떨어질 때의 자세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쉬워 보이는지 몰라도 다들 한번 해보시면 얼마나 힘든지 아실 겁니다. 경기를 유심.. 2020. 8. 17. 알래스카 "ARCTIC CIRCLE 을 가다" 이번 북극 여행의 참 묘미는 사막을 달리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Fairbanks에서 시작을 위주로 가도 가도 끝없이 펼쳐지는 산과 툰드라의 곁을 스쳐 지나가며, 계속 곧게 뻗은 도로와 황토 빛 먼지 속에서 송유관과 함께 달려야 했었습니다. 송유관이 북극 푸르드베이까지 이어져 정말 장관이었는데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띠는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다 산 것 같은 절망한 이들은 꼭, 이 코스를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는 북극 꼭짓점까지 가고 싶은 욕망을 누르며, 머나먼 여정을 끝내야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완전 난코스이니 가급적 도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부터 북쪽으로의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온통 피어있는 아름다운 Fireweed가 우리를 반겨.. 2020. 8. 17.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