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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8

알래스카 " 가을낭만의 드라이브" 알래스카의 관광시즌이 끝난후의 한적한 가을길은 쓸쓸 하기보다는 여유롭고 한적하면서도 낭만이 깃든가을길입니다..나드리의 여유를 한껏 부리면서 가을여행을 떠났습니다..디날리를 향하는 내내 작은 풍경 하나하나가싱그럽게 다가와 옷깃을 여며주는 시간이었기도 하였습니다. .토끼가 겁도 없이 곰 옆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물론, 곰은 그냥 조형물이지만 실제 곰이 나타나도 저렇게태연 하다면 큰일이 아닐까요? .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토끼는 야생일 것 같습니다. .도로옆 만물상은 늘 그자리를 지키며 오가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여기도 토끼가 있네요.아주 토실토실하게 살이 올라 마치 겨울잠을 자기위해 몸집을 불리우는 것 같았습니다. .직접 기른 닭이 낳은 계란을 팔고 있네요.직접 기른 닭에서 나는 계란은 .. 2016. 10. 5.
알래스카 " 보너스를 받아가세요 " 알래스카의 인구가 약 73만명인데 그중 보너스를 받는 주민은 약 70만명 입니다.보너스 즉, 디비전드를 받는 날이 매년 10월 1일이었는데 금년은 약간의 문제가 생겨10월 6일 , 1,022불씩 주민에게 지급이 됩니다..매년 받는 보너스를 어디에 사용할건지에 대해서는각자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되는데저소득층은 생활비로, 중산층은 가구나 전자제품등을 구입하고, 고소득층은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더군요..이맘때면 늘 마트에는 그 돈을 소비하라고 부추기는 세일 행사들이 벌어집니다.자동차부터 시작해서 항공사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보너스와 소비의 달이기도 합니다..디비전드를 받는 호머 주민의 표정을 알아보러이른 새벽부터 길을 떠났습니다. .이른 새벽, 집을 나서니 온 세상이 붉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 2016. 10. 3.
알래스카 "Arctic Valley 스키장 "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중 하나가 바로"Arctic Valley" 입니다..앵커리지 시내에서 약 10여분을 달리면무스 런 골프장이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비포장길을 5분여를 올라가다보면 전망대같은 곳이 나와 앵커리지 시내를 한눈에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이른아침 늦잠을 자는 구름을 개우려고 Arctic Valley를 찾았습니다...시원스럽게 펼쳐진 앵커리지 아침 시내전경입니다. .산 봉우리에는 첫눈이 내려 하얀 고깔 모자를 쓴것 같아 정겹기만 합니다. .스키장 올라가는 길은 비포장이지만 도로 상태는 좋아드라이브 할만 합니다. .달리다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앵커리지 시내가 아스라히 멀어집니다. .이제 나뭇잎도 다 떨어져 서서히 나목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산 중턱에 오르니 시원.. 2016. 10. 1.
알래스카 " 가을 호수" 어제 밤에는 오로라가 한창 너울너울 춤을 추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습니다.평소에 오로라가 뜨면 알려달라는 분들을 위해부지런히 SNS 를 이용해 알려 드렸는데 한분도 일어나지 않으시더군요.ㅎㅎ100% 전멸..자다가 일어나기가 정말 싫지요.저처럼 별종이나 수시로 밤하늘을 점검하며오로라 지킴이를 하지만, 다른이들은 별 무관심 한게 일상이 아닌가 합니다..알래스카에 가을이 이제 점점 깊어만 갑니다.산책로가 있는 호숫가에 들러 가을풍경을 스케치 해 보았습니다. .산책로에 단풍이 아주 깊게 물들었습니다. .바람한점 없어 시간이 멈춰버린듯, 고요하기만 합니다. .마가목은 점점 익어만 가고 마침, 기차가 기적 소리를 내며 잠든 호수를 깨워인사를 건넵니다. .채, 떠나지 않은 청둥오리들은 호수를 헤엄치며 수초를 먹기에.. 2016. 9. 30.
알래스카 " 첫눈 내린 농장나드리" 앵커리지 시내에서 바라 본 앞 산, 봉우리에 하얗게 눈이 내린 설산이도시의 경관을 더 한층 아름답게 합니다..오늘은 농장으로 파를 뽑으러 가기로했습니다.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어슬렁 거리며고랑을 거닐다 여기저기 기웃 거리는 내내입가에는 어느새 미소가 가득 걸려 있었습니다..팔머 놀장으로 파 뽑으러 가는날 풍경입니다. .푸른 들판과 단풍과 산봉우리를 살짝 감싸안은 하얀눈의배색이 절묘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을 단체로 여기에 태우고 트랙터로 농장을 한바퀴 도는기구를 만들어 놓았네요. .첫 서리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농작물이 싱싱하게잘 자라고 있습니다. .싱싱한 양파들이 몸매 자랑을 하며 선택 되기를 기다립니다. .출하 하기를 기다리는 양배추들. .이곳, 팔머 농장에는 늘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 2016. 9. 29.
알래스카 " 개천절 축하 리셉션" 하늘이 열렸다는 " 개천절 "1909년 1월5일 대종교가 열리므로써 일제의 압박과 설움속에서 한민족의 얼을 되살리고자 축제를연데서 기인한 민족의 최대의 축제인데, 이날만큼은 먹고 마시며 노래하며 춤추며하늘 앞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 홍익인간"을상기하는 날입니다..단군을 한겨례의 시조로 삼고 고조선을 한민족의최초의 국가로 생각한 역사인식의 바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BC 2457년 음력 10월3일 환웅이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하늘의 문을 열고 신단수 아래 내려와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이날을 경축하기위한 개천절 리셉션이 성황리에열려 많은 귀빈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알래스카에서 치러진 그 현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디너를 겸한 개천절.. 2016. 9. 28.
알래스카 " Joy of Korea 2016" Joy of Korea 2016 이라는 축제가앵커리지 Alaska Center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출장소에서 주관을 하고 성악팀과 부산 국악팀이한국에서 방문을 하여 휼륭한 공연을 선 보였습니다..국경을 초월한 모든 주민들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하면서 한국의 멋과 문화를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오랜만에 수준높은 음악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좋은 기회였는데 , 공연 시작전 소나기가 내려 못오신 분들이 많아 그게 아쉬웠으나, 공연이끝나니 화창하게 날이 개여 축하를 해 주는듯 하였습니다..한층 더 높아진 한국문화의 장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악 공연중 제일 하이라이트인 부채춤은 언제 보아도 환상적입니다.외국인들은 연신 감탄사가 절로 흘.. 2016. 9. 26.
알래스카 " 첫눈이 내리다 " 첫 눈이라는 어감이 주는 의미가 참 좋습니다.그 누구보다도 첫 눈을 제일 먼저 맞이한다는건은근히 자부심도 생기고 , 자기만족으로충만케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생각지도 않았던 첫 눈을 온 몸과 마음으로받아들였습니다.그 들뜬 분위기 속에서 같이 자리한 많은이들이있었는데 바로 우리들의 누님이십니다..알래스카의 첫눈,그 감개무량한 순간들의 감동을 전해드립니다.. .가을이 석류만큼이나 무르익은 그 어느날 .황금빛 도로를 가로질러 무수한 상념을 안은채 달렸습니다. .마치 개선문 같은 철교도 만나고, .철교를 지나 달리는데 저 멀리 하얀눈이 산 봉우리에 쌓이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씩 다가가자 눈 내리는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구름들의 형상이 눈을 몰고 올 것만 같습니다. .저 먼산에도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 2016. 9. 24.
알래스카" Food Bank " 미국에는 푸드뱅크 제도가 정착이 되어있습니다.저소득층에 한해서 음식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제도입니다..앵커리지와 페어뱅스 푸드뱅크 운영방식은 다소 다른데, 페어뱅스는 직접 푸드뱅크로찾아가서 무료식사와 식품을 제공 받거나교회를 통해 식품등을 제공 받습니다..앵커리지는 대형 주차장에서 식품들을 제공 받거나 ,노인 아파트나 저소득층 아파트까지 무료로 배송을 해주면 주민 스스로가필요한만큼 가져갑니다..앵커리지에서는 무료로 식품을 제공하는 곳이많습니다.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한번 받으면 한달 식사로충분하지 않나 싶더군요..정보 제공 차원에서 알래스카 앵커리지 푸드뱅크실정을 제공해 드립니다...http://www.foodbankofalaska.org/이 사이트를 가면 자세한 정보를 알수 있으며 자신이 해당되는 지역을.. 2016. 9. 20.
알래스카 " 추석날의 일상 " 알래스카에서는 추석이라고 별다를 일은 없습니다.이미 송편은 가불해서 먹었고 , 평상시와다를바 없는 일상입니다.다만, 한국에서 날라드는 다양한 SNS의 동영상들로 셀폰 화면에 불이 날 지경입니다..알래스카는 사냥시즌이라 오히려 그쪽에몰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시골스런 밥상이 오히려 추석 기분을 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알래스카의 추석날에 벌어지는 일상이야기입니다. .이른 아침에 밖에 나와서 먹다보니, 잠에서 아직 덜깨어몽롱한 상태입니다.저게 아침이냐구요?절대 아니지요, 에피타이저입니다. .시금치와 토마토와 양파등 야채로만 만든 아침식. .스크램블과 감자튀김. .아침식사를 마치고 외곽으로 나가는중입니다.앵커리지에는 구름은 많지만 비는 오지않습니다. .우측에는 슬금슬금 구름들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조짐이.. 2016. 9. 15.
Alaska "알래스카에서 나는 농작물" 알래스카에서 과연 농작물이 될까 하는의구심이 예전에는 많았습니다.그러나, 이번에 농작물 전시를 둘러보면서 매우 놀랐습니다..이렇게도 다양한 농작물이 모두 된다는게 너무나 신기하더군요..특히, 한국이나 타주에서는 알래스카에서 농작물 작황이 된다는게 안 믿어지실 것 같아오늘 다양한 농작물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워낙 많은 농산물이 선을 보여서 다 소개를 드리지 못하네요.다양한 허브와 케일,양배추등은 생략 했습니다. .키위까지 생산되는건 미처 몰랐습니다. .워낙 많은 야생화들이 자생을 하는터라 양봉이 잘됩니다. .벌을 벌집에 가둬두면 얘네들은 꿀을 먹고 다시 꿀을 생산하는건가요? .감자의 종류도 엄청 다양합니다.특히 땅콩감자나 하지감자가 한인분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고구마는 한국산 고구마가 없더군요.. 2016. 9. 14.
알래스카 " 미군징집제도와 파티" 미국에 와서 아주 흥미로운게 바로 미군 징집제도입니다.어느도시나 군 모병관이 있어 군인으로알맞는 이들을 스카웃하거나 모병응모를유도합니다..물론 전쟁시에는 규제가 비교적 느슨해 이때군입대를 원하는 이들은 다양한 혜택을받게 됩니다..고등학생때부터 학도호국단에 가입하여다양한 군사훈련을 받기도 하는데 재미난 사실은 군입대를 하는 이들이 받는 혜택은 저마다 모두 다르다는겁니다..알래스카는 삼면이 바다이지만 해군이 없습니다.공군과 육군만이 있는데 이는, 아주 특이한 현상이긴 합니다..잠시 특이한 군징집 제도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 .미국은 지금 징집이 아닌, 모병제를 택하고 있습니다.베트남전이 발생했을때는 징집을 하여 1년6개월을 근무하였지만 지금은 모병제를 실시하는데 ,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병제도의 하나.. 2016.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