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8 알래스카 " 겨울날의 일상 " " 알래스카의 겨울 풍경은 소소한 일상으로부터시작이 됩니다.우선 뒷 집에 서식하는 딱다구리가 새집을 다시 짓기 시작하고 ,계곡의 빙하 녹은물들은 얼음으로 치장을 하며, 여기저기 할로윈축제가 벌어집니다..오늘부터 할로윈 축제가 말일까지 여러곳에서벌어지는데 저도 그 할로윈 풍경을 구경하러나갈 예정입니다..입장료 내는데 제외하고 , 거리에서 벌어지는 할로윈 축제를 즐길까 합니다..그럼 알래스카의 겨울 일상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기차가 지나가는데 앵커리지에서 스워드까지 가는 기차입니다.그런데. 재미난건 꼴랑 앞뒤 머리 빼고 승객이 타는 열차는 한량이라는겁니다..완전히 기차를 전세내서 타고 가는거네요.정말, 겨울에 기차는 적자가 날 수 밖에 없나봅니다.철도청에서 소유하고 있는 부지가 많은데 이번에 .. 2016. 10. 28. 알래스카" Moose 들의 겨울나기" Moose는 우리말로 말코손바닥 사슴이라고 합니다.사슴중에서 제일큰 종이기도 하지요.무스는 보통 북미와 캐나다,알래스카,뉴잉글랜드,스칸디나비아,에스토니아를비롯해 러시아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무스는 가족단위로 생활 하지않고 홀로생활을 하는게 특징입니다.숫컷은 늘 홀로 생활하며 암컷 무스는새끼를 낳고 일정기간만 같이 생활 하다가바로 분가를 합니다..무스의 모성애는 뛰어나서 새끼가 위험하면큰 덩치를 이용해 위험요소에 대해 대처를합니다..그래서 절대 새끼와 같이 있는 무스는접근을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합니다.한번은 어미무스가 차량 본넷을 두발로 강하게 내리쳐 부서지는 경우를 보았습니다..오늘은 무스들의 겨울나기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알래스카의 하루는 평화롭게 시작합니다. .자매 .. 2016. 10. 26. 알래스카" 썰매와 스키 " 알래스카에서 겨울은 즐겨야 지루하지않습니다.스키부터 시작해서 썰매와 스노우모빌까지다양하게 즐길 아웃도어들이 지천으로널려 있습니다..춥다고 집에서만 지낼게 아니라 그 추위를즐긴다면 알래스카의 장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동네 산책로에서도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아무때나 즐길 수 있고 , 아이들과 함께눈썰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앵커리지에서 마음놓고 크로스컨트리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 합니다. .알래스카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성지라 할수있는 킨케이드 공원입니다. .겨울에는 각종 세계 대회가 이곳에서 자주 열리고는 합니다. .국제 규격인 코스가 제대로 갖춰져 있어 대회를 치루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코브의 곡선,오르막경사, 내리막 경사,평지등 아주 다양하게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자신에게 맞는 코.. 2016. 10. 25. 알래스카 " 앵커리지의 휴일풍경" 오늘은 정말 겨울 날씨다운 기온을 보였습니다.섭씨 영하 9도까지 내렸갔지만, 다행히따듯한 햇살로 그렇게 추운줄은 몰랐는데거기다가 바람한점 없어 무던한 겨울날이었습니다..제가 다니는 교회가 26주년을 맞아 추위에도아랑곳 하지않고 많은 교인분들이 오셧습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전경도 좋았고 , 노을또한휴일다운 잔잔한 감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알래스카의 휴일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전경입니다.설산이 배경으로 듬직하게 자리잡은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입니다.미국에서는 도시가 크다고 그 주도가 자리한건 아닙니다.알래스카의 주도는 " 주노" 라는작은 도시입니다. .위 두 사진은 제가 찍고도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저 다리공사가 시작 되는곳이 바로 와실라 입니다. .앵커리지에는 저런 작은 캐빈의 .. 2016. 10. 24. 알래스카 " 눈꽃 산책로를 걷다" 알래스카 곳곳에는 지금 한창 설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오늘은 햇살이 따가울 정도로 날씨가 좋아산책을 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햇살이 너무 눈부셔 선그라스를 끼어야할 정도입니다.뜨거운 태양이 눈꽃에 반사되어 보석만큼이나영롱하게 느껴집니다..설경속에서 만나는 무스도 반갑고 산책로에서 들리는 개울물 흐르는 소리도정겹기만 합니다. .무스도 눈꽃길을 산책하나봅니다. .이제는 앞산이 모두 설산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햇살이 따듯해 도로의 눈들이 녹고 있습니다. .무스 아주머니가 마실을 가나봅니다. .골목마다 가득 피어있는 눈꽃세상입니다. .눈꽃 나무들이 쏟아질듯 다가옵니다. .산책로로 접어드니 온통 하얀눈의 세상입니다. .이미 많은이들이 산책로를 다녀갔나봅니다. .손이나 발도 시렵지않아 산책하기에는 알맞은 날씨.. 2016. 10. 23. 알래스카" 와! 첫눈이 내렸어요" 알래스카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가을의 문을 살며시 닫아 버리고 겨울의 문턱을 정식으로 넘었습니다..첫 눈 치고는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제법 많이 내려 출근길 걱정을 했는데다행히 날씨가 따듯해 무난한 편이었습니다..첫 눈이 내렸으니 , 거리 풍경을 알아보기위해나가보았습니다.그리고, 마당에 쌓인 눈도 치우고 눈사람도만들어 보았습니다..알래스카에 첫눈이 내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앵커리지에는 약 3인치 정도의 눈이 내렸고, 해처패스에는 12인치의 눈이 내렸으니 상당히 많이 내린편입니다. .마가목 열매위에도 함박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오늘 제설 차량들은 완전 대목을 맞았습니다.눈이 내려야 제설에 관련된 업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되어경제가 돌아갑니다..각 시와 동네 예산에 제설작업에 대한 예산이 책정.. 2016. 10. 23. 알래스카 " 무스 스튜와 바베큐" 알래스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주로 야생에서 나는 것 들입니다.자작나무 수액부터 시작해서 다른데서는맛 볼 수 없는 연어와 야생동물 그리고,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어종들입니다..식당에 가면 우선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망서리게 되지요..그래서 오늘 다양한 먹거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이름하여 먹방 포스팅입니다. .앵커리지 주변의 산과 외곽에 있는 산에는 눈들이 제법 내려경치가 아주 좋을때입니다. .바베큐 전문점에 들렀습니다.벽면을 가득채운 메뉴판이 이색적이네요. .앵커리지에서 제법 잘 한다는 유명한 식당중 한 곳 입니다. .여기 심볼마크가 인상적입니다. .바베큐 전문점이다보니 모든 메누가 바베큐를 해서 만든 음식입니다 .자칫 잘못 주문하면 아주 난감한 음식이 나온답니다. .바베큐 요리가 시간이 상당히 .. 2016. 10. 19. 알래스카 " 여인과 딱다구리" 앵커리지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도시입니다. 그 다음이 페어뱅스이지요.주도는 캐나다와 인접한 작은 마을"주노"에있습니다..오늘 일이 있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나갔다가아름다운 여인 그룹을 만났습니다.주말이라 행사가 있는데 아마도 그 모임에 참가한 팀이 아닌가 합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다운타운 한 가운데서 아름다운 여인들이 기념사진을찍고 있더군요.저도 얼결에 한장 한장 건져 올렸습니다..그런데 무얼 하는 여인들 같나요?정답은 맨 밑에 알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사진찍는 제 모습이 빌딩 유리창에 비춰 한장 투척합니다. .빌딩 유리창에 황금빛 단풍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앵커리지에 와서 주차장 빌딩들이 많은걸 보고 놀랐습니다.땅도 넓은데 왜 주차장 건물이 있는지 당최 이해가 안.. 2016. 10. 16. 알래스카" 목공예와 나무 " 어린시절 나무로 총을 만들고 팽이를 만들거나 썰매를 만든적이 있었습니다.특히, 양초와 폭음탄의 화약을 넣고총을 만들어 과녘을 맞추던 추억이있었습니다..심심풀이로 나무로 간단한 가구를 만들거나 나무를 이용해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풍경은 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누구나 다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상당한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다는걸느끼게 되지요..오늘은 알래스카에서 나는 나무들을 이용해 다양한 목공예품을 만드는 작업장을 찾았습니다..알래스카의 목공예품들을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를 대표하는 해양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목공예품들. .역시,알래스카를 상징 하는 곰 그리고, 자작나무 풍경상당히 품위기 있어 보입니다.풍경소리도 아주 그윽합니다. .문어 목공예품인데 정말 완벽한 하나의 작품입니다.금.. 2016. 10. 15. 알래스카 " 오로라와 사슴 갈비탕 " 밤새 오로라가 떠서 아침 5시까지오로라 구경에 날밤을 샜습니다..알래스카에서 보통 오로라를 관측하려면페어뱅스로 이동을 해서 온천욕과 함께오로라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오로라가 보통 겨울에 많이 보이긴 하지만8월에도 오로라를 만날수 있습니다.그러나, 아주 흐려서 제대로 오로라를 만나려면12월부터가 가장 피크입니다..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도 섭섭치 않게 오로라가관측이 되는데 , 이런날은 오로라를 관측하기 위한명당들이 몇군데 있습니다..그럼 오라라를 만나러 가 볼까요? .오로라를 자주 보다보면 오늘은 나가지 말까 하는 게으름이발동을 하지요.그래도 잠바를 걸치고 꾸역꾸역 나가 보았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곳부터 시작해서 세군데의 포인트를두루 둘러보았습니다. .허공에서 밤하늘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너울너울 춤.. 2016. 10. 14. 알래스카 " 바다와 Kitesurfing " 알래스카는 다양한 아웃도어의 천국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매서운 바람이 부는데도 불구하고 Kitesurfing 을즐기는 이들이 있어 바다를 찾아가 보았습니다..앵커리지 지역은 맑고 쾌청한데 이상하게 위디어지역으로만 가면 짖궂은 날씨가 기다리고있더군요..아마도 산세가 높아 구름들이 몰려있고 , 바다를 접한 지역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매서운 바닷바람에도 보드를 즐기는 이들은보는이들로 하여금 긴장을 하게 만듭니다..알래스카의 카이트 보드를 타는 이들을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이 몹시 거세게 불어 차 안에서 나가지 못할 정도인데도 불구하고저렇게 용감하게 카이트 보드를 즐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수상스포츠중에서도 제일 난이도가 높은 종목이 바로 카이트서핑이아닌가 합니다.그만큼 체력도 받쳐주어야 하고 , 다.. 2016. 10. 13. 알래스카 " 얼어버린 호수" 알래스카 지역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오늘 팔머 지역을 갔더니 호수가 살얼음이얼었더군요..영하 1도C 의 기온을 보이면서 호수 표면이얼어 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이제 바야흐로 서서히 겨울에 한발을 척하고 걸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알래스카의 겨울 문턱에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탐스럽게 열린 마가목초겨울 햇살에 더욱 밝게 빛나네요.기관지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해서 알래스칸에게 인기만점입니다.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연어 낚시터. .철새들의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연어 낚시철이 지나고 연어들도 산란을 마친후 모두 사라져 텅 비어버린 듯한 강에는 자작나무의 그림자만 가득 합니다. .금년 여름에는 시간이 없어서 오지 못해 한마리의 연어도잡지 못하고 그냥 넘겨 아쉬움이 가득 합니다. .이제 호수에도 살.. 2016. 10. 9.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