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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1030

알래스카" 낚시하는데 곰이 뒤에서" 요새 아침 낚시에 푹 빠졌습니다.아침 6시에 집을 떠나 낚시터에 도착해서 한시간만 잡으면 하루 리밋을 채우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그야말로 조기출조를 나갑니다. 낙시터가 갯벌이라 가져간 카메라를 차에다 두고셀폰과 낚시대를 둘러메고 크릭에 도착 했습니다. 이름 아침 낚시가 건강에 좋다고 하니, 도랑치고 가재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출조를 했답니다. 낚시터에서 곰을 만나기는 다반사지만 오늘은 정말위험한 곰과의 조우였습니다. 일단, 낚시터로 가볼까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미 나와 있었습니다.지금이 물 빠지는 시간인지라 ,지금이 최고의 시간대입니다. 저는 반 장화인지라 저기까진 가지 못하고 상류지역 물가에서 낚시를했습니다. 갯벌인데도 다들 긴장화 부츠를 신고 연어 낚시에 여념이 없네요. 왕연.. 2015. 7. 26.
알래스카 " 바다 유빙에 이름을 지어주세요" 빙하의 잔재들이 바로 유빙이지요. 빙하가 사라진 바다에는 외로이 유빙들이 그 자리를차지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빙하의 바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재미난 이름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빙하 팥빙수는 어떤가요? 이런 경치가 바로 알래스카 다운것 같습니다.시원하시죠? 해달은 유빙 위에서 저를 쳐다보며 미소를 지어줍니다." 잘 지내지?" 제 목소리가 안들리는지 귀를 기울이네요. 언제까지나 저런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해달 동네인가 봅니다.해달이 유난히 많네요.보통 물개들이 많아야 정상인데 , 물개들은 이곳 빙하가 사라지자새로운 빙하를 찾아 이동을 한 것 같습니다. 초대형 유빙이 마치 수학시간의 도형처럼 사이좋게 있네요. 저곳도 이제 빙하가 다 사라지고 ,바닥을.. 2015. 7. 25.
알래스카 " 연어 낚시의 천국" 알래스카에 와서 연어 낚시는 정말 신물나게 해 보는것 같습니다.아니, 이제서야 연어 낚시의 묘미를 안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야 연어 낚시는 생각도 못해본 어종이었지만알래스카에 오니 정말 다양한 어종을 잡게 되네요. 난생처음 생태와 대구,광어,삼식이,청어,빙어,우럭등잡을수 있는건 다 잡아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지인이 이른아침 낚시를 가자고 하는통에얼결에 따라 갔는데 이제서야 정식으로 연어 낚시를 배운것 같습니다. 오늘 손맛 정말 끝내줬습니다.힘도 좋은 연어를 끌어 올리는 그 맛에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 낚시터로 함께 가 볼까요? 제가 잡은 연어 입니다.저렇게 끈에다가 묶어서 물에 담궈놨습니다.물론, 기절시켰죠. 그런데 5마리를 잡아서 저렇게 물에 담궈놨는데 , 감자기 물살이 세서 모두떠내려 .. 2015. 7. 24.
알래스카" 발데즈의 콜롬비아 빙하" 오늘도 발데즈에서 배를 타고 빙하 유람을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점점 사라지는 빙하를 볼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니 , 빙하가 모습을 다 감추기전에 알래스카를 오시기 바랍니다. Columbia Glacier 는 추가치 산맥과 이어진 가장큰 빙하지대로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알래스카에는 10만개의 빙하들이 있으나 그 줄어드는 추세가 상상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서울 크기의 반만한 콜롬비아 빙하의 이름을 따서 대학이름을콜롬비아 대학으로 지은 일화가 있습니다.2001년부터 하루에 30미터씩 녹아 흘러 그 모습을 감추고 있다고하니 얼마나 많이 줄어들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해수면부분이 바로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입니다.2020년이면 콜롬비아 빙하가 모두 녹을거라 예상을 하는데지금의 이상기온을 보면 앞으로 더 당겨질.. 2015. 7. 23.
알래스카" 낚시터에 곰이 나타났어요" 낚시터에 곰이 나타나는건 알래스카나 되어야 볼수있는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그래도 다행히 배가 부른 곰이라 난폭한 행동을 하지않아너무 다행인것 같습니다. 연어 낚시터에는 의례 나타나는 동물이 곰과 독수리,갈매기입니다.곰은 연어를 포식해서 배가 부르니 , 사람한테는 그리 신경을쓰지는 않지만 자기 밥그릇 뺏기지 않으려고 성질 부릴지모르니 가급적 상대 안하는게 좋습니다. 곰도 영리해서 가급적 수심이 얕은 곳으로 이동을 해서 상류에 있는 연어들을 손쉽게 잡는답니다. 알래스카는 지금 온지때깔이 연어로 넘쳐납니다.가는데마다 연어들이 마구 올라오네요. 그럼 곰을 만나러 가 볼까요! 연어를 너무 쉽게 잡아 올리더군요.저렇게 난간대에서 미끼를 달고 수심 1미터 되는곳에 낚시대를 드리우면됩니다. 밀물따라 들어온 연어가 바로.. 2015. 7. 22.
알래스카" 발데즈의 구름과 바다속으로 " 어제에 이어 오늘 발데즈의 구름과 바다의 향연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타주의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식혀줄 시원한풍경으로 화요일 아침을 열어봅니다. 알래스카의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은많은이에게 설레임을 선사해 줄 것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원한 설산 풍경으로 출발 합니다. 콜럼비아 빙하 크루즈용 배입니다.미리 예약을 하셔도 좋고 ,당일 예약을 하셔도 좋습니다.요금은 일인당 180불이며 , 소요시간은 5시간입니다. 빙하크루즈 예매소입니다. 저는 전날 미리 예약을 하고 아침 8시반에 들러 표를 챙겼습니다. 항구를 떠나니, 구름들이 마중나와 환송연을 베풀어 줍니다. 멀어져 가는 설산과 구름속에 고깃배 한척이 뒤따라 오고 있습니다. 병풍처럼 펼쳐진 산맥에는 잔설과 구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2015. 7. 21.
ALASKA " 리틀 스위스 발데즈" VALDEZ는 1790년 스페인의 탐험가 안토니오 발데즈에 의해 발견이 된 마을입니다.지금은 인구가 5천여명에 불과 하지만 ,한때는 이만명까지육박 했던적도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중요한 항구도시이기도 한데, 북극에서생산되는 원유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발데즈까지 도착해원유를 미 본토로 실어 나르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자주 발데즈를 소개 했기에 이제는 눈에 익으시지 않나 싶습니다. 발데즈의 구름들이 너무나 환상적이었기에 오늘 소개를 합니다. 발데즈의 아름다운 항구입니다.할리벗 낚시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마치 구름을 누가 일자붓으로 한일자를 그린듯한 아침의 풍경입니다.국기가 걸려 있는 오른쪽 건물은 제가오면 늘 묵는 그리셔모텔입니다.한인분이 운영하는 곳 입니다. 연화 부화장인 이곳, 갈매기들의 .. 2015. 7. 20.
ALASKA" Eklutna 러시아 정교회를 가다" Eklutna 라는 마을은 앵커리지에서 동북쪽으로 약 24마일을 달리다보면 나타나는 원주민 부족인 아바카스칸인디언 부족마을입니다. 원주민수는 약 70여명이 살고있는곳인데, 역사적으로 앵커리지부근 제일 오래된 러시아 정교회 건물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좀 아는게 없는지라 도대체 러시아 정교회는 뭐하는곳인가 진작부터 궁금했습니다.교회면 교회지 왜 정교회로 불리우는지조차 몰랐답니다. 한마디로 러시아 정교회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말합니다.이곳 마을의 역사는 장장 8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있습니다. 1915년 미국 식민지가 되면서 점차 인구가 유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역사적으로 오래 되었지만 , 크게 발달한 문화나 유적은 거의 사라지고지금 남아 있는건 오직 러시아 정교회와 무덤입니다. 세인트 니콜.. 2015. 7. 18.
ALASKA 'Valdez 가는길 " 오늘 또 여행이야기 입니다. 매일 노는 이야기만 들려 드리는것 같네요.뭐 인생이 여행인데 어쩌겠습니까! 사는이야기와 알래스카 이야기와 여행이야기가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의 거의를 차지하는게사실입니다. 그 어떤건지 제가 겪고 ,보고 들은것을 위주로 전해드리는블로그입니다. 다른곳보다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곳이 바로 발데즈 가는길 입니다.다른곳의 풍경과는대조가 될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곳 또한발데즈 가는길입니다. 정작, 발데즈에서는 크루즈를 즐기는게 거의 다지만,가는 여정이워낙 아기자기하고 볼거리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는 여행길 입니다. 자! 그럼 출발을 해 보도록 할까요! 앵커리지를 출발해서 팔머를 지나 마타누스카 빙하에 도착 했습니다.마치 어린 신선이 하얀 눈을 갖고 길을 만든것 같은 빙하들이 바닷물처럼 .. 2015. 7. 16.
ALASKA " Eklutna Lake 을 가다 " 오늘은 정말 눈과 마음이 다 시릴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왔습니다.혼자 보기도 아깝고, 사진으로 보기에는 너무 부족한 그런 풍경화 입니다. Eklutna Lake 을 가려고 간게 아니고 길을 잘못 들어 찾은 보물섬 같은 곳입니다.원래는 Eklutna River를 찾다가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분명히 잘 표시되어 있어 비포장 도로를한참 따라갔는데도 River 는 간데없고 길이 막혀 있더군요. 어쩔수 없이 돌아서 반대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환타스틱한 풍경이 저를 맞이해 주더군요.아마 여기 사시는분들도 잘 모르시는것 같아 이번에 소개를 해드립니다. 혼자보기 아까운 빙하가 자리한 아름다운 호수를 소개 합니다. 아기자기하게 펼쳐진 작은 도로를 따라 설산을 향해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상쾌 하기만 .. 2015. 7. 15.
알래스카" 구름따라 떠나는 낚시여행 2부" 알래스카에서의 백야가 좋은 이유는 바로 언제든지 어디론가 떠날수 있다는겁니다.시간에 구애 받지않고 , 여행을 할수 있다는건 정말 축복 입니다. 낚시대를 메고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낚시터로 향하는 내내마음이 한껏 들뜨기만 합니다. 이렇게 날 좋은날 , 나드리를 떠나야 예의가 아닌가 합니다.이틀동안 날이 조금 우중충해서 밍기적 거리며 미루던 일을모두 끝내고 ,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구름따라 떠나는 낚시여행 그 2부의 막을 올립니다. 정말 웅장하지 않나요?너무나 장엄해서 마치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듯한 착각이 듭니다. 여행철이라 차량들이 제법 보이네요.오늘 날이 너무 화창하기만 합니다. 처음으로 차량 에어컨을 켜 봤습니다.그런데 사실, 에어컨 보다는 자연 바람이 훨씬 좋답니다. 완전 한폭의 그림같은 낚시터 .. 2015. 7. 11.
알래스카 " 구름 따라 떠나는 낚시여행" 구름이 두눈에 가득 들어오니, 어찌 구름을 따라 가지 않을수 있겠습니까!다양하게 하늘을 수놓은 구름에 반해 발길을 옮겨보았습니다. 알래스카 구름은 조금은 다른곳과 형태가 특이합니다.기압과 기온과 자연적인 현상으로 수시로 바뀌는 구름의 형상은 반하지 않을수 없을정도로 다채롭기만 합니다. 구름을 따라 하염없이 걷고 싶은 오늘,여러분과 다같이 손에 손을잡고 알래스카 여행길에 나서봅니다. 솜사탕 같은 구름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자! 줄을 서세요. 하나씩 분양해 드립니다. 달리는 내내 이렇게 구름과 달리기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누가먼저 설산에 도착하나 내기랍니다. 여기 나무숲 터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여기는 palmer 라는 곳인데 농장지대입니다.그리고, 바로 아크농장 입구입니다. 아크농장은 주정부에서 운영을 .. 2015.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