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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1030

알래스카 ' 섬마을 결혼식 풍경" 도시와는 제법 많이 떨어진 작은 섬마을 Seldovia 에서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했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동네 야외 회관에서 치러진 결혼식은아기자기 하면서도 격식은 그래도 잘 갖춰진 행복한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신랑신부의 풋풋함이 더 빛나는 축복받는 그런 자리였습니다.분위기가 너무 화려하면 오히려, 주인공들의 이미지가희석되기도 하는데, 동네 마을회관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다보니, 신랑 신부가 너무나 빛나보였습니다. 절대 예식장을 호화스러운데서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그러면 오히려 신랑신부가 돋보이지 않는답니다. 그럼 바닷가 섬마을의 결혼식 풍경을 보도록 할까요?알래스카의 섬마을 결혼식입니다. 신부를 포함한 신부측 들러리와 다함께 결혼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같이 기쁜날 , 얼굴.. 2015. 8. 9.
알래스카" 섬마을 결혼식 가는길" 어제에 이어 오늘 2부 순서입니다. 작은 섬마을에서 지인의 딸이 결혼을 한다기에 얼결에따라가는 나드리 길입니다. homer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을 달리면 나타나는 아름다운 작은 섬 "Seldovia "입니다. 원래는 솔데니아 라고 부르는 명칭이 러시아에서 미국으로국적이 바뀌면서 솔도비아로 발음을 한다고 하네요. 청어가 이곳에 엄청나게 나타나면서 어부가 정착을 했는데그 최초의 어부 이름이 바로 " 솔데니아" 였답니다. 이제는 그 잘 잡히던 킹크랩도 보기 힘들다고 하네요.기후 온난화로 청어와 킹크랩이 점차 북극쪽으로 이동을했다고 합니다. 그럼 출발을 할까요? 여기가 섬으로 가는 페리 여객선 대합실입니다.그런데 간판도 없어서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바닷가 한쪽 주차장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애매하더군요... 2015. 8. 8.
알래스카" 할머님과 떠나는 여행 " 앵커리지에 사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모처럼 여행을 떠났습니다.경험 많으신 어르신들이라 ,여행 하시면서 드실 음식을참 많이도 준비하셨더군요. 손수 밤새 만드신 쑥떡과 인절미도 준비하시고, 과일과 건과류를 준비하셔서 여행 내내 눈과 입이 즐거웠습니다. 한분은 김밥을 준비하셔서 , 그또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먹거리가 많으면 그 여행은 정말 즐겁고 신명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최종 도착지는 homer를 거쳐배를 타고 솔도니아를 가는 길입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경치좋은 곳에 잠시 멈춰서 단체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각자 표정이 너무 재미있어 올렸습니다.어쩜 이리도 바라보는 곳이 다른걸까요?..ㅎㅎㅎ 옥빛 강에서 낚시를 즐기는이들이 보트를 타고 유유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침 6시에 출발을 해서 출출 .. 2015. 8. 8.
알래스카" 집으로 온 무스 가족" 새로운 무스 가족이 집으로 찾아 왔습니다. 새끼 두마리를 거느리고 위풍당당하게 마치 자기집인냥집안으로 들어와서 느긋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있네요. 무스 아주머니 근황은 여전히 건강한 그 모습 그대로더군요.새끼들은 천방지축 세상물정을 몰라 여기저기 마구 기웃 거립니다. 알래스카니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집으로 온 무스 가족을 소개 합니다. 두마리의 아기무스들이 집안으로 들어와 들국화 꽃잎을 먹어버리네요.너무 이쁘게 펴서 자연 그대로로 놔둔건데, 한끼 식사로 변하는군요. 들국화를 다 먹어버리더니 , 이내 다른 여린 잎을 먹기 시작 합니다.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고 식사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딸기밭을 어슬렁 거리길래 쫒았더니,이리 와서 저렇게 여린잎만 골라서 먹네요. 아기무스가 쪼르르 엄마 .. 2015. 8. 5.
알래스카 " 너무 힘든 광어낚시" 아침 네시에 일어나 6시까지 부둣가로 나갔습니다. 예약을 미리 했기에 승선표를 받아들고 선착장으로가서 배를 찾아 선장에게 확인을 하고 배를 탔는데도중에 배가 돌아 가더군요. 왜 그런가 했더니 , 세상에 배를 잘못 탄게 아니라 잘못 태운거였습니다.그 배 선장도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아침부터 하나의 에피소드를 마무리하고, 배를 옮겨탄다음낚시 라이센스 번호를 적고 ,주소와 이름을 기재한뒤선장의 낚시할때의 주의사항을 귓등으로 들으며드디어 출항을 했습니다. 낚시 인원은 17명이고, 직원은 선장포함 3명 도합 20명이배에 올랐습니다. 전에도 배낚시를 한 경험이 있어 ,배멀미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광어,대구,연어,볼락,돔을 잡으러 뱃고동 울리며출발을 했습니다, 이렇게 싱싱한 큰 연어도 잡아 올렸습니.. 2015. 8. 4.
알래스카" 바다에서 바라본 Homer" 늘 육지에서만 바라본 호머 풍경을 보여 드렸는데, 오늘은 배를 타고 나가 바라본 호머와 바다풍경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행한 지인분이 호머 특유의 문화와 경치 그리고,다양한 생활상들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homer로 이주해서 살고 싶다고 하시네요. 호머를 진심으로 느껴보신분은 그 매력속에 푹 빠지게됩니다. 그럼, 처음으로 소개하는 배에서 바라본 호머의 풍경과바다풍경을 소개합니다. 새벽두시에 잠이들어 네시에 알람으로 눈을뜨고, 선착장에 6시까지 도착을 해야해 조금은 무리한 일정이었습니다. 보름달이 떴네요. 아직 모든 배들이 잠에 취해, 미풍에 흔들 거리며 잠 투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만치서 여명이 움트고 있습니다. 바다에 떠 있는 주유소입니다.개스를 넣기위해 들렀는데 저는 잠시 안에들어가서 커피를 .. 2015. 8. 3.
알래스카 " 생태와 가자미 낚시 " 요새 매일 연어 낚시만 하다가 조금 지루한듯 해서 다시 생태와 가자미,대구를 잡으러 호머를 찾았습니다. 다녀오신분들이 못잡았다는 말을 많이 하시기에 조금은우려하는 마음을 갖고 호머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어제 출발을 했어야 하는데, 7중 충돌사고로 인해 도로가 폐쇄되어 부득이 오늘 출발을 했습니다. 어제오늘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정말 여행하는 이들에게는최상의 날씨가 아닌가 합니다. Homer를 향하는 내내 아름다운 경치와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들이키며 ,신명나는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모두 다같이 손을 잡고 알래스카 여행길에 오르시기 바랍니다. 장난감 같은 구름,파아란 하늘이 알래스카의 상징 이기도 합니다. 막힌데 없이 오늘은 무사히 호머에 잘 도착했습니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선이 없을것 같은 호머의 앞바다.. 2015. 8. 2.
알래스카 " 10시간동안 갇히다" 알래스카 도로는 우회도로가 없는게 특징입니다. 그러다보니, 행여 사고가 나면, 꼼짝없이 갇히는 경우가생기는데 차량들이 멈추면 앞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전혀 알수가 없다는게 특징입니다. 교통방송이 있어 도로상황을 알려주는게 아니니, 인터넷도안되는 도로에 갇히게 되면 , 여지없이 꼼짝마라 입니다. 어제는 즐거운 금요일이라 모든이들이 여행을 떠나는 알래스칸들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날이었습니다. 즐거운 여행길에 운전사고는 정말 악몽과도 같습니다.여행 하시는분들은 장거리 운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이런일을 겪어 아주 난감했습니다.그럼 , 현장을 가 보도록 할까요? 길이 막히면 이렇게 내려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느긋하게 기다리는게상책입니다. 백사장과 반짝이는 물결이 너무나 황홀 .. 2015. 8. 1.
알래스카" 나는 자연인이다 " 마치 광고문구 같습니다. 알래스카에 살면 정말 자연히 자연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스스로 초야에 묻혀사는 자연인이 되기에 스스로의많은 짐들을 내려놓은게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남들이 더 걱정을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벌어지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그리 염려할건 없는게 아닌가합니다. 하긴 주변을 둘러봐도 저같이 사는분은 전혀 없더군요.다만, 백인들은 참 많습니다.백인들이 많다는건 그만큼, 알래스카에 푹 젖어서 즐기는 삶을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점점 더 숲속으로 들어가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진정으로자유를 꿈꾸는 이들은 캐빈한채 달랑지어 사계절을 무난히나기도 합니다. 오늘도 정처없이 달려볼까 합니다. 오직 경치만을 바라본채 , 경치 외에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알래스카의 향기에 .. 2015. 7. 31.
알래스카 " 바다사자들의 요람" 알래스카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만 나가면 다양한 해양동물을 만날수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바다사자들이 떼로 모여 휴식을 즐기는 놀이터가있는데 , 오늘은 그 놀이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다사자 근처만 가면 워낙 이상한소리를 질러대는통에 정신이하나도 없습니다.목소리는 왜 그리도 우렁찬지 바다가 몸살을 앓을 정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떠나는 알래스카 여행기 출발 합니다. 유빙위에는 다같이 공존하는 삶이 있습니다.바다사자와 갈매기들이 쉬어가는 쉼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바다사자 등에 글자를 새겨 넣었을까요?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는 힘드네요. 빙하의 벽들은 모두 사라지고 뿔뿔이 흩어진 유빙들만이 가득 합니다. 혹시, 이런곳에 보물섬은 없을까요?해적이 감춰놓은 보물들..ㅎㅎㅎ 저 유빙은 흘러 어디로 가는걸.. 2015. 7. 30.
알래스카가 드리는 "겨울선물" 전세계가 더위로 몸살을 앓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 됩니다.그래서 오늘은 무더운 더위를 한번에 날릴 알래스카의겨울 날씨를 선사할까 합니다. 알래스카는 미국에서도 가장 큰 주입니다.한국의 15배 크기이니, 아무래도 각 지역별 날씨가많이 틀리기도 합니다. 북극쪽의 겨울 날씨를 소개합니다.갑자기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네요" 디날리 국립공원 가기전에 우측에 있는 이글루 호텔이라는 곳인데 무슨연유에서인지 문을 닫아 매물로 나온 곳이기도 합니다. 이글루 호텔과 같이 매물로 나온 주유소. 주변에 설경을 보러오는이들이 참 많습니다. 이때가 1월달 풍경입니다. 이곳은 타킷트나로 디날리 국립공원 가기전에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상당히 오래된 인디언 전통마을 입니다. 집시가 운영하는 모텔과 카페입니다. 겨울에도.. 2015. 7. 28.
알래스카 "연어 낚시와 곰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연어 낚시와 곰에 대한 이야기로 월요일 아침을 엽니다. 밤사이에 엄청난 호우가 쏟아져 물이 상당히 많이 불어났습니다.그러다보니, 연어가 올라오는 포인트도 바뀌고 수심도 틀려지고물살이 틀려지니 기존 낚시 포인트와는 사뭇 달라졌더군요. 처음에 즐겨하던 포인트가 사라진 대신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야 했습니다. 아침 6시부터 서둘러 도착한 낚시터에는 이미 브라운 베어가 연어 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저는 곰 가까이 내 포인트를 찾아 다가갔습니다. 곰과 함께 하는 연어낚시, 그 현장속으로 들어갑니다. 기차와 함께 이렇게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상쾌 합니다.기차와 경주하는 기분이라 더욱 흥이 납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 이미 브라운 베어가 연어 사냥에 한창입니다. 아침 안개가 .. 2015.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