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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 연어 낚시의 천국"

by ivy알래스카 2015.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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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와서 연어 낚시는 정말 신물나게 

해 보는것 같습니다.

아니, 이제서야 연어 낚시의 묘미를 안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야 연어 낚시는 생각도 못해본 어종이었지만

알래스카에 오니 정말 다양한 어종을 잡게 되네요.


난생처음 생태와 대구,광어,삼식이,청어,빙어,우럭등

잡을수 있는건 다 잡아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지인이 이른아침 낚시를 가자고 하는통에

얼결에 따라 갔는데 이제서야 정식으로 연어 낚시를 

배운것 같습니다.


오늘 손맛 정말 끝내줬습니다.

힘도 좋은 연어를 끌어 올리는 그 맛에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럼 낚시터로 함께 가 볼까요?





제가 잡은 연어 입니다.

저렇게 끈에다가 묶어서 물에 담궈놨습니다.

물론, 기절시켰죠.


그런데 5마리를 잡아서 저렇게 물에 담궈놨는데 , 감자기 물살이 세서 모두

떠내려 갔습니다.


그래서 다시 네마리를 잡아서 역시 마찬가지로 묶어서 물에 담겄는데,

아뿔싸 그만 물에 또 떠내려 갔네요.


그바람에 아주 원없이 연어를 잡아보았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사람들이 많네요.

직장은 안 가나봅니다.





구름이 하늘에서 하늘땅 별땅 각개땅 장난을 하고 있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이제 알래스카에도 서서히 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제 자정이 되면 제법 밤 같답니다.







지금은 밤 열한시인데 저렇게 환하네요.

한동안 양들 사진을 올리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발견을 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기찻길과 바위와 바다와 구름의 하모니 입니다.

구름이 마치 금붕어 같습니다.






아기양이 저러다가 엄마양을 밀치기라도 하면 큰일이겠네요.





아기양들이 이제 제법 많이 자랐습니다.





막내는 어미곁에 꼭 붙어있네요.






엄마양이 다른곳으로 가자, 아기양도 따라갈려고 하는데 무서운가 봅니다.





자정이 다가오는 시간, 이제서야 노을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역시 노을은 구름이 있어야 더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이 친구도 한마리 잡았네요.

그런데 백인들은 잡았다가 그냥 놔주더군요.

잡는 재미를 느끼고 다시 놔주는걸보니, 기특하네요.






앗! 여기도 한마리 잡았습니다.

저 넘치는 힘을 보세요.





정말 힘이 넘쳐납니다.

저런 손맛을, 오늘 저도 아주 톡톡히 누렸답니다.






이제는 물에 떠내려 갈까봐 아주 손질을 해서 비닐 봉투에

차곡차곡 담았습니다.


제가 잡은 연어의 알도 보이시나요?

기념으로 챙겼습니다....ㅎㅎㅎ







여기서 잡은 연어는  스테이크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오늘 점심 메뉴로 스테이크를 해서 드신다고 하네요.






맞은편 아가씨도 한마리 잡았네요.

주변에 있는 짱돌을 집어서 머리를 쳐서 기절 시키는 장면 입니다.







백인여성들이 오늘 단체로 낚시를 나왔네요.






바로 여기가 뱅크입니다.

연어들이 쉬어가는 곳이랍니다.

추와 바늘의 높이를 잘 조절 하는게 관건입니다.


못잡는 사람은 한마리도 못잡습니다.

저는 오늘에서야 확실하게 터득을 했습니다.


강태공 한명 탄생했습니다..ㅎㅎㅎ



표주박



" 동물원 습격사건"


동네를 방황하던 곰 한마리가 동물원에 들어가려고 나무를 타고 기웃 거리다가

결국 높은 담장으로 동물원 진입에 실패 했습니다.


세상에 살다살다 곰이 동물원에 들어 가려고 시도를 한건 아마 토픽감이

아닌가 합니다.

다른 동물들 냄새가 나니, 궁금했나 봅니다.


동물원이 문을 닫은 시간이라 ,아무런 피해는 없었는데 CCTV에 출연을 

했답니다.

동물원은 동물을 다른데서 데리고 오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저렇게 알아서 찾아오니, 일석이조 아닌가요?...ㅎㅎㅎ


동물원도 홈리스는 사양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