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78 알래스카의 겨울은 끝났다 알래스카 겨울은 독특합니다. 겨울 내내 눈들을 언딜가든지 볼수있고 만날수 있는곳이 바로 알래스카 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겨울이 점점 짧아지기 시작 했습니다.마치 겨울이 실종이라도 된듯, 눈 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작년에는 그 상황이 너무나 심각할 정도였습니다.개썰매를 하려고, 먼데서 눈을 실어와서 도로에 뿌리는등별 이상한 일들이 다 벌어졌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올해는, 그나마 나은편이었지만, 지난주부터는비가 계속되어 그나마 남아 있던 눈들을 하룻만에 모두 녹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상기온과 기후온난화를 너무나 처절하게 느끼고 있는곳이 바로 알래스카인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겨울이라고 하면 이정도의 눈을 늘 있어야 합니다. 발목까지 푹 빠지는 느낌을 주는 알래스카의 겨울은 오히려 눈이 있어포근함을.. 2016. 1. 4. 알래스카 " 새해 스키장 나드리 "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휴로 인해 스키장에 스키어들이 대거 몰렸답니다.영상 섭씨 7도인지라 눈 녹는 소리가 여기저기서들리는듯 합니다. 알래스카의 눈풍경은 스키장에서 충분히 볼수 있지만,영상의 날씨로 비가 내리니 , 도로는 결빙되어 문제가심각합니다. 오늘도 알래스카의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풍성한 눈으로 스키장에는 겨울을 즐기려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고하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추운, 한 겨울에도 강감찬 장군은 승마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한국의 스키장 분위기와 다른점이 패션입니다.한국의 스키장 복장들은 완전 패션쇼장 같지만 , 여기는 실용적인 복장이대세입니다. 언제 들러도 여기는 따듯.. 2016. 1. 3. 알래스카 " 어리석은 스워드 " 알래스카를 러시아로부터 720만불에 구입을 주도했던 당시 국무부 장관 이름이 스워드 입니다. 쓸모없는 땅을 720만불이나 주고 샀다고 미국민들이그를 일컬어 " 어리석은 스워드" 라고 비난을 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알래스카가 얼마나 값지고 보물이가득한 땅인지 알고난 후부터는 그를 칭송하는말로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바닷가 항구도시 이름이 바로 스워드입니다. 오늘은 스워드 바닷가 산책을 해 보았습니다. 스워드의 부둣가입니다.비록 비는 내리지만 고요하기 이를데 없답니다. 모든 가게들은 문을 닫고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바닷가는 운치가 있어 좋습니다.처량하지도 외로워 보이지도 않는대신 ,여유로움과 낭만이 깃든 바닷가 풍경입니다. 빙하크루즈 업체도 굳게 문을 닫아걸고 .. 2016. 1. 2. 알래스카 " 2016년을 마중 나가다 " 2015년 12월31일 한해를 뒤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러 밤을 새야만 했습니다. 한해 못다한 일들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계획을 새로운 주머니에 담기위해 2015년과 2016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시간과 시간속에서 하루 아주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다닌데도 많고 할일도 많고 , 정말 정신없이 바쁜한해의 마지막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16년을 맞이하는 기분도 새롭고2015년을 그냥 맥없이 보내주는 것 같아 섭섭 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마지막날,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도시 풍경을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로라 사진으로 2016년 첫날을 장식해 봅니다. 쵸코렛 공장에 들러 무료시식 코너에서 쵸코렛으로 점심을 때웠습니다.산것보다 먹은게 더 많은것 같네요. 직원들이 얼마나 친.. 2016. 1. 1. 알래스카 "Moose Pass Lake 풍경" 2015년 마지막 겨울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비록, 비 내리는 겨울풍경이지만, 한해를 보내며알래스카 설경을 마음에 담아 송구영신의 바램과 함께 산책에 나섰답니다. 늘, 한해를 보내는게 아쉽기만 합니다.하고자 했던 것들 , 이루고자 했던 것들을 미처마무리 하지 못하고 또 한 해를 보낸다는게 섭섭함을 주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나날을 보냈다는데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2015년이 가고 2016년이 다가옵니다.내년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발전이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분들도 2016년에는 장족의 발전이 있으리라 기원을 해봅니다. 저 설산 자락에 있을 호수를 찾아 부지런히 달려봅니다.마치 신선이 사는듯한 신비스런 곳은 어떨까요? 누구의 손길도 거부하듯이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설산을 만났습니.. 2015. 12. 31. 알래스카 " 스노우머쉰 타실래요?" 알래스카는 바야흐로 스노우머쉰 을 즐기려는 이들이 설원을 여기저기 누비면서 스피드를만끽 하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만큼이나 쾌속질주하는 그들을보면 은근히 나도 타고 싶다는 욕망이 스믈스믈피어오른답니다. 스노우머쉰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가파른 산등성을 마음놓고 오르내리며 가지 못하는 곳이 없을 정도로아찔한 쾌감을 준다는것 입니다. 사진으로나마 스노우머쉰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시지요. 우리의 누님들입니다. 좌측부터 84세의 컴퓨터 선생님,일흔이 넘으셨는데도 여전히 동안이신 인순누님,그리고 스노우머쉰 주인장, 누구보다도 알래스카를 사랑 하시는 사이판 누님, 성격도 화끈하신 공주표 평양누님이십니다. 비록, 도로는 동결되어 아슬아슬하지만, 사방이 설원인지라드라이브 하는 맛이 나는 풍경입니다. 허벅지 까지.. 2015. 12. 30. 알래스카 " 겨울바다의 풍경 " 알래스카 하얀 설경속의 바다는 온통 힐링의 도가니입니다. 순수하고 오염되지않은 알래스카의 자연앞에 서면 많은이들을 진실되고 자연인으로 휘귀 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많은이들이 알래스카를 찾아 ,자신을 충전 시키고삶의 파노라마를 펼쳐들고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 지난날의 많은 과오를 알래스카 자연앞에서 회개하고자연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한번 기억하게 합니다. 오로라와 빙하와 별들의 속삭임 속에 자신을 오롯이 서게하는 기특한 재활의 場인 Alaska 를 사랑하게 됨은, 사필귀정이 아닌가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활력소가 넘쳐 납니다. 사람과 화물을 같이 실어 나르는 발데즈행 배가 겨울에도 운행을 하네요. 눈 내리는 겨울바다 입니다.낚시 안하냐구요? 글쎄말입니다.오늘은 그저 겨울바다 여행을 .. 2015. 12. 29. ALASKA " 눈의 세상속으로 "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눈과 비가 마구 섞여서 내리네요.이런 날 운전하기가 아주 힘들답니다. 도로가 맨질맨질하게 얼어 있는데 거기에 비까지 내리니, 정말 아슬아슬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겨울에 절대 내리지 말아야 할게 비입니다.비까지 내리면 , 대책이 없습니다.그야말로 살금살금 네발로 기어 다녀야 하는데 , 이러 날에도다들 쌩쌩 잘도 달립니다. 설원속으로 성큼 한발을 내딛어 보았습니다. 마침 기차시간과 맞아 이렇게 설원을 달리는 기차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눈과 비가 마구 썯아지는 수준입니다.2분만 지나도 점퍼가 몽땅 젖는답니다. 시야가 흐려 경치 감상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이때 빙하에서 떨어져 내려온 유빙 하나를 만날수 있었습니다.건져서 캭테일 얼음으로 쓰면 아주 좋겠네요. 맞은편은 빙하지대인데 .. 2015. 12. 28. 알래스카 " 아침에 뜨는달 " 알래스카에 살면서 공항은 참 자주 가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매번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공항만 가면 설레게 됩니다. 어디론가 늘 떠나는 심정이 되어 새로운 일들이마구 저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은 착각에 젖는답니다. 오늘은 아침에 뜨는 달을 보며 공항에 나갔습니다.아침이지만, 하늘에 둥실 떠 있는 달을 감상하며 공항으로 가는내내 한껏 기분이 UP 되었습니다. 그럼, 아침 공항 풍경을 잠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막 해가 뜰려고 하니, 달이 붉은빛을 띄네요.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바닷가인데, 밀물이 몰려오면서 얼었던 얼음덩이를모두 데리고 가네요. 마치 헬로우 고스트같은 구름입니다.구름이 아주 재미나네요. 언젠가 한번은 차선을 잘못 들어가 도착하는곳이 아닌, 출발하는 곳으로간적이 있어 다시 되.. 2015. 12. 27. 알래스카 "즐거운 성탄절 파티 " 오늘은 즐거운 성탄절 파티를 했습니다. 아침에는 부랴부랴 교회를 다녀오고 , 그리고 개인 볼일들을 모두 마치고, 오후에 접어들어파티를 벌였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파티를 하는데 제가 별책부록으로끼었습니다..ㅎㅎㅎ 성탄절 잘 보내셨나요?저는 아주 잘 보냈습니다. 오후 5시부터 밤 11시가 다 될때까지 주야장창 먹고 마시고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럼 알래스카 파티현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아침에 다운타운을 지나는데 성탄절날 묘지를 찾는 가족이 보이더군요. 이렇게 묘지에 장식을 해 놓은분들도 있더군요. 지인의 집에 도착하니 , 이렇게 견공이 저를 마중 나옵니다.이름은 벨라, 암컷 허스키입니다. 무와 다시마를 넣어 어묵국부터 끓입니다.엄청난 들통에 엄청난 어묵을 넣고 끓이는중입니다.완전 업소용이네요. 모처.. 2015. 12. 26. 알래스카의 크리스마스 풍경 알래스카는 비록, 적은 눈이지만 눈까지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충분히 만끽 했답니다. 오늘 차량들이 도로에 상당히 많더군요.마트에도 사람들로 넘쳐나 성탄절 음식준비와선물을 사려는 이들로 붐볐습니다. 하루종일 마실 다니느라 분주했습니다.숲속에서 전화를 받고 , 다시 시내로 들어와 지인들과의 수다에 초대를 받아, 즐겁고 유익한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특별한 것 없지만,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금년 성탄절은 더욱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알래스카의 산타는 이제는 루돌프 사슴이 끄는 마차를 타지않고 스키를타고 다니면서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준답니다. 평양누님댁에 들르니 , 시네몬 케잌과 사과쥬스를 내 오셨네요.언제 들러도 늘 먹을걸 끊임없이 내오십니다. 평양누님댁에 들르면, 완전 공주풍.. 2015. 12. 25. 알래스카 " 겨울을 즐기는법" 한인들은 추우면 집에서 절대 꼼짝을 안하려는 성향이 아주 강합니다.아시아인들이 거의 다가 그런것 같습니다. 사계절중에서 겨울을 유난히 싫어하고, 겨울은 그냥집에서 지내는게 낫다고 여기는 경향이 상당히강합니다. 한인2세들은 그나마 미국문화에 젖어서인지 , 겨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찾아 다니는데, 이민 1세대들은 겨울에는 무조건 집에만 있는걸로 생각을 합니다. 아이나 노인분이나 겨울에 어디 나가려고 하면, 감기 든다고혹은, 넘어지면 다친다고 절대 나드리를 못하게 합니다. 겨울을 무서워 하거나 두려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사계절 모두를 사랑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바닷가 도로를 타고 드라이브도 하고 , 설산을 바라보며힐링도 하면 그 얼마나 좋습니까? 하루중 잠시만 시간을 내어 마음을 활짝 열고 아름다운 풍.. 2015. 12. 24. 이전 1 ··· 219 220 221 222 223 224 225 ··· 2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