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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 방하와 폭포를 찾아서"

by ivy알래스카 2016.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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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빙하를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눈이 시릴 정도로 아찔한 빙하와 굉음을 

내며 떨어져 내리는 만년설의 눈물을

만나기 위해 먼길을 떠났습니다.


알래스카 빙하와 폭포를 만나보도록 할까요?


광활하게 펼쳐진 빙하지대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이미 바다와 이어진 부분에 있던 빙하들이 모두 녹아

빙하크루즈가 더이상 이곳으로 운항을 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견공입니다.

한입만 달라고 허스키가 목을 길게 빼고 처량한 눈망울로 주인을 

올려다 보니 어찌 주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저 눈길에 대부분 사람들이 녹지요.






배를 띄우려면 저렇게 옆에서 두명이 배를 밀면서 아주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여성두분이 바다여행을 떠나시나봅니다.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못쓰는 삽에 저렇게 치장을  해서 소픔으로 샵 앞에

장식을 해 놓았네요.



 

제가 타고 떠날 배인데 그래도 제법 규모가 커서 배멀미는 걱정 안해도 

될듯 싶습니다.



언제나 떠나는 여행은 즐겁기만 합니다.

" 야호 ! 출발이다 "




아주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던 선장입니다.




점점 멀어져 가는 항구는 다시 오는 그 시간까지 잘 지내고 있겠지요.





어느 산이나 폭포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늘 일년내내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물줄기로 인해 다양한 폭포를 

만날 수 있답니다.




수천마리의 갈매기들이 군락을 이루며 집단으로 서식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엄청난 바다새들이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은 장관이기도 합니다.




바다에서 발자취를 감추는 빙하의 계곡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이곳에 아마 먹을게 많은가봅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 먹이가 풍부해 갈매기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문득 낚시대를 던져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네요..ㅎㅎㅎ




바다에 사는 갈매기라 그런지 한마리 천상의 새처럼만큼이나 빛나보입니다.



단체로 모여사는게 아마 새나 사람이나 외롭지 않아 좋은가봅니다.

혼자보다는 둘이 좋다네요..ㅎㅎ




또다른 폭포를 찾아 산자락을 더듬어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폭포만 만나면 왜, 낚시대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낄까요?..ㅎㅎ

그래서 낚시대를 가지고 오지 않은걸 후회 했답니다.




안방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곱게 앉아있는 빙하입니다.




매일 눈들이 녹아서 사라지니 설산이 겨우 자태만 갖추고 있습니다.




새우를 잡는 배가 부지런히 새우망을 걷어 올리고 되돌아 오는중입니다..

오늘의 수확은 어땠을까 사뭇 궁금합니다.




산행을 하려는데 입구에 이런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여기에 곰이 약 23마리정도 살고 있는 곳인데, 곰이 나타나서 무스를 

잡아 먹었다고 조심 하라는 문구가 나오네요.


아직 먹을게 부족하니, 무스를 사냥했나봅니다.

얼른 사방팔방에서 연어가 올라와야 곰들이 다른 야생동물이나

사람한테 신경을 쓰지 않을텐데 주의를 해야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행은 예정대로 했답니다.

그리고 다행히 별일도 없었고 말입니다.

나타나길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쉬움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