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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호수138

알래스카 " 웅담주 담그는법 " 세계 어느곳을 봐도 마음놓고 웅담주 담그는건 알래스카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원주민들의 유일한 수입원과 식량공급차원에서 사냥이 허락이되어 정해진규칙에 따라 사냥과 어업을 할 수 있습니다..원주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생존수단이기에누구나 그 생활을 이해를 하게됩니다.작은 섬에서 그들의 식생활을 유지하기위해서는사냥이 필수 이기도 합니다..모든걸 자급자족해야 하기때문에 그들에게동물보호라는 차원에서 제지하기는 어렵습니다.최소한의 사냥으로 남획을 예방하는데 그들도늘 먹을만큼만 사냥을 이어나갑니다..오늘은 그들이 잡은 웅담으로 술을 담궈보도록하겠습니다...우선 준비물은 보드카한병,웅담,대접,가위입니다.보드카는 중간가격정도의 보드카를 준비했습니다.어느분은 비싼 양주를 선호하는데 웅담주는 보드카가최고입니다. .웅담은 그늘에.. 2017. 5. 21.
알래스카 " 구름따라 가는길 " 오늘은 알래스카 구름 특집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유난히 구름이 많고, 낮게 뜬 구름이 너무좋아구름을 따라 달려보았습니다..설산과 잘 어울리는 구름을 따라가다보니바다가 나왔습니다.스워드 바닷가의 갈매기는 활기찬 나래짓을 하며꿋꿋이 바다를 지키고 있었습니다..드라이브 하기에는 너무나 환상적인 날씨였으며알래스카를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매력을 더 한층 느끼게 되는 계기가되었습니다..그저 구름을 따라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 .마치 구름속에 젖어 드는듯한 착각이 드는 경치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이 산길을 외로이 걷는 친구가 보이더군요.어디를 가는걸까요?구름따라 정처없이 떠도는 나그네는 아닌지요. .꼬물꼬물 기어가는 구름을 만났습니다.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노라면 정말 평화스러움이 무언가를 알개 해 주는 것 .. 2017. 5. 20.
알래스카 " 무스사골 연어만두국" 오늘은 설날입니다. 다들 떡국은 드셨는지요.알래스카에서는 다소 색다른 떡국을만들어 먹었습니다..무스사골을 푹 고아 그 곰탕에 연어만두와떡을 넣고 끓여 내온 무스사골 연어떡국입니다.이름이 다소 기네요..한국보다 거의 하루가 늦은 알래스카이기에정식 설날은 까치 까치 설날입니다.그럼 연어떡국을 먹으러 가 볼까요? .알래스카 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은 꾸준히 팔립니다.직원이 저를 보고는 손을 흔들어주네요. .모델처럼 늘씬한 처자가 눈길을 데이트중입니다.지나치면서 흘낏 쳐다보니 한 몸매 하는 처자네요. .저 작은 판자 캐빈은 흡연실이랍니다.특이하죠? .통나무를 소재로한 캐빈은 인디언 원주민에게 아늑한 쉼터를 제공해 줍니다.북쪽에는 나무가 없어 캐빈은 예전에는 별로 없었습니다. .겨울을 지내는데 꼭 필요한 나무장작. ... 2017. 1. 28.
알래스카" 하늘과 해물탕 " 오늘은 하늘이 아름다운날입니다. 그동안 영하의 날씨였다가 모처럼 영상의 따듯한 날씨를 선보여 선텐이라도 하고 싶은충동을 느끼게 합니다..알래스카의 하늘은 늘 싱그럽습니다.구름이 만들어내는 고요한 움직임은하늘색 도화지에 곱게 그리는 그림이기도합니다..오늘 모처럼 해물탕을 사이판누님과 주방장 누님의 공동으로 만들었습니다.제가 그 무거운 광어를 낑낑들고 가져와 오늘 드디어 해물탕을 끓였습니다..저는 재료 공급자입니다.그리고, 사이판 고모님과 주방장 누님이 조리를 담당하십니다.그럼 알래스카 광어 해물탕을 만나러 가 볼까요? .푹신한 목화솜 이불 같은 구름은 하늘을 야금야금 먹어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대형 전신주라도 모두 나무로 된 전신주입니다. .구름이 빨간 신호등으로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 2017. 1. 27.
알래스카 " 추어탕과 노르딕스키" 알래스카에서 추어탕이라니 좀 의아하나요? 혹시 중국산은 아닐지 의심가시는분이 가실지 모르겠네요...저도 작은 호수가 딸린 땅을(?) 사서거기다가 미꾸라지와 잉어를 키워 보고 싶더군요.땅 값이 싸다보니 땅을 사면 호수도 딸려오고강도 일부 딸려오는 그런 매물들이 많이 나옵니다..사이판 고모님의 추어탕 솜씨를 오늘 맛 볼기회가 있었습니다.그리고, 산과 들 , 산책로에서 노르딕 스키와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러 가 봅니다..겨울이라 더욱 즐거운 주말의 풍경입니다. .맥도널드와 초저녁에 뜬 달이 묘하게 대비가 되네요. .마침 달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 한대가 보입니다. .아가씨가 스노우타이어가 장착된 자전거를 타고산책로를 질주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설산에는 은은한 노을이 깃들고 달도 노을에 젖어갑니다... 2017. 1. 8.
알래스카 " 새해 첫날 해무를 만나다 " 보통 해무를 만나는건 그리 쉽지않은일입니다.2017년 새해 첫날 교회를 갔다와서 추가치산맥 정상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니, 엄청난 해무가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대자연의 놀라운 현상인 해무를 본 순간새해맞이로 굉장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너무나 감동 깊은 순간이었습니다..알래스카의 자연에 대한 신비로움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전해 드립니다. .드넓은 바다를 가득 덮은 해무는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워낙 높은 산악지대라 모진 비바람에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나무들은 제자리에 멈춘듯 합니다. .툰드리가 펼쳐진 산 정상에서 알래스카의 겨울을 음미해봅니다. .목화 솜 만큼이나 푹신해 보이는 해무에 한발을 딛고 싶습니다. .해무는 점점 손을 뻗어 도시로 슬금슬금 다가.. 2017. 1. 3.
알래스카 " 집집마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국에 와서 잠시 느낀거지만 성탄절이성탄절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크리스마스장식을 하더군요.그런데 재미난건 동네마다 그 양상이 사뭇다릅니다..중산층이 사는 동네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제법 격식을 갖춰 이루어지는걸 보았습니다.일단 집이 그냥 평범한 수준의 동네는 다른집이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든 말든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그러나, 타운하우스나 번듯한 동네 같은 경우는개성있는 장식들을 집 주변에 합니다.타주나 알래스카나 그 경향은 모두 비슷합니다.오늘은 잠시 집 주변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동네를 찾아 눈내리는 풍경과 함께 사진기에담아 보았습니다..알래스카 앵커리지는 지금 이틀동안 눈이내려제법 많이 쌓였습니다.눈 치우는 제설업자들은 아주 신이 났습니다.그럼 크리스마스를 만나러 떠나봅니다...저런 마스코트들이 집.. 2016. 12. 2.
알래스카 " 금을 캐는 동네 " 알래스카에는 금이 나오는 곳이 거의 전체라고 할 정도로 금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이유가 화산의 폭발로 금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면서골고루 금들이 분포가 되어 있습니다..1900년대 초부터 시작된 골드러쉬가 아직도이어지고 있을 정도니 , 그 역사또한 짧지않습니다..앵커리지에 가까운 인디언 마을에는 아직도 금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제는 사금 채취체험장으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금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물질중 하나이지만아무에게나 행운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제가 알래스카에 와서 캔 금을 환산하면 약 100불정도에 지나지 않으니, 그것도임자는 따로 있나봅니다..오늘은 인디언 마을의 사금캐는 체험장을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들어가는 현관 입구가 아주 거하네요. .연세가 아주 많으신 노인 두분이 .. 2016. 10. 29.
알래스카" 와! 첫눈이 내렸어요" 알래스카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가을의 문을 살며시 닫아 버리고 겨울의 문턱을 정식으로 넘었습니다..첫 눈 치고는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제법 많이 내려 출근길 걱정을 했는데다행히 날씨가 따듯해 무난한 편이었습니다..첫 눈이 내렸으니 , 거리 풍경을 알아보기위해나가보았습니다.그리고, 마당에 쌓인 눈도 치우고 눈사람도만들어 보았습니다..알래스카에 첫눈이 내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앵커리지에는 약 3인치 정도의 눈이 내렸고, 해처패스에는 12인치의 눈이 내렸으니 상당히 많이 내린편입니다. .마가목 열매위에도 함박눈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오늘 제설 차량들은 완전 대목을 맞았습니다.눈이 내려야 제설에 관련된 업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되어경제가 돌아갑니다..각 시와 동네 예산에 제설작업에 대한 예산이 책정.. 2016. 10. 23.
알래스카 " 얼어버린 호수" 알래스카 지역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오늘 팔머 지역을 갔더니 호수가 살얼음이얼었더군요..영하 1도C 의 기온을 보이면서 호수 표면이얼어 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이제 바야흐로 서서히 겨울에 한발을 척하고 걸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알래스카의 겨울 문턱에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탐스럽게 열린 마가목초겨울 햇살에 더욱 밝게 빛나네요.기관지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해서 알래스칸에게 인기만점입니다.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연어 낚시터. .철새들의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연어 낚시철이 지나고 연어들도 산란을 마친후 모두 사라져 텅 비어버린 듯한 강에는 자작나무의 그림자만 가득 합니다. .금년 여름에는 시간이 없어서 오지 못해 한마리의 연어도잡지 못하고 그냥 넘겨 아쉬움이 가득 합니다. .이제 호수에도 살.. 2016. 10. 9.
알래스카" 바다와 육지빙하 " 알래스카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습니다.그 바다와 인접한 빙하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그 빙하들을 모두 본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빙하가 만들어낸 유빙과 빙하가녹아 만든 순수한 빙하 호수를 소개 합니다...포테이지 강 빙하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호수인지라 카약킹은 아주 안전합니다. .외로이 떠 있는 유빙. .캐나다의 잘 나가는 남자모델입니다. .그나마 기후온난화로 빙하의 흔적이나마 볼 수 있어다행입니다. .카약들이 유빙으로 모두 모였네요.유빙이 반환점이 되어버렸네요. .언제나 여기를 오면 반겨주는 바다풍경에 절로 힐링이 됩니다. .오늘은 마타누스카 빙하 안쪽으로 들어와봤습니다.조심조심 살금살금... .빙하가 녹아 순수의 빙하호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빙하가 갈.. 2016. 9. 21.
Alaska "Cooper Landing 의 가을풍경" 알래스카의 경치가 아기자기한 면과 광활한 면을 동시에 두루 갖추고 있어다양한 이들의 구미에도 맞는게 알래스카만의특징이기도 합니다..한주를 시작하는 오늘, 아름다운 알래스카의가을 경치로 출발 합니다..쿠퍼랜딩 그 세번째 이야기입니다. .옥색 물빛과 가을 단풍의 아름다운 조화입니다. .바람한점 없는 맑고 쾌청한 가을날의 초상. .이 고요함에 빠져 마치 넋이라도 사라진듯 유체이탈을 해봅니다. .두손을 모아 물을 떠 올리면 두손 가득 푸른 물빛으로 물들 것 같습니다. .만년설은 묵묵히 다가오는 겨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명당중 한곳이 아닌가합니다.언제든 낚시대를 드리우고 세월을 낚을 수 있는 아름다운 집 한채가 강가를 맴돕니다. .그동안, 비포장 도로였는데 금년들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주변에 집들은 없지.. 2016. 9. 20.